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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를 처음 하게되면, 하라는대로 다 하는데도 적자로 망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호노카의 플레이를 통해,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아볼거예요.


-_-



계획 자문 말대로 공업, 주거, 발전소를 지으면 맞겠지~~?

농업도 도움이 된다니 지어봐야겠다.




농업은 어느정도 하류층의 일자리는 될 수 있어도

성장과 크게 관련은 없어.


시저 3 같은 게임에서는 농장에 식량 공급 기능이 있지만

심시티 시리즈에선 그런 거 없어요.


농업 수요가 제일 높으니까 더 지어야지~



농장을 보면 일하는 사람이 기껏해야 10명도 안되는데

그래프를 보면 300명도 넘네?



농업의 종사자는 농지 면적에 비례합니다.

저게 다가 아니구요.


면적이 꽤 있으니까, 다 합치면 300명은 거뜬히 넘는다는거.


시장도 집은 있어야지.




맞아, 불 나면 큰일이니까 소방서도 지어야겠다.




공업지역에선 화재 발생률이 높지만

주거나 상업 지역은 썩은 건물이 아닌 이상 화재가 날 일은 거의 없죠.


불이 날 때만 잠깐 지어주는 식으로 해도 되고

공업지역 외에는 굳이 지어 줄 필요는 없어.


물 없이는 살 수 없고, 학교도 당연히 있어야겠지 ㅎㅎ






초반의 저밀도 도시에선 수도 공급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학교는 여기서 말하긴 너무 길어..

뭐 어떻게 되나 지켜보자고.


맞네, 병원도 꼭 있어야 해.




인구가 늘어나니까 갑자기 이거저거 지어달라고 하네..

그래도 자문위원들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다 지어줘야지~







인구 수요가 많으니까 그냥 고밀도로 올려버려야겠다.

그럼 높은 건물들이 들어오겠지?



와, 넓은 정원을 가진 상류층 건물들도 생겼어.



그렇게 생각없이 밀도를 올려버리면, 기존 교통 체계에 과부하가 생기게 되죠.



매립지는 유지비가 은근히 커서 부담이 되지.



주거지구에는 좀 더 높은 건물이 들어서기도 하며,

학교, 병원 등급도 높으니 살기 좋아졌다고 생각하게 되죠.



수요도 뭐 그럭저럭 있는 것 같고.



그러나 돈이 없으면 전부 헛일입니다.



음.........



군기지 같은 특수 건물에서 할 수 있는 미션들도 있긴 한데요.

시작하자마자 자폭을 하는 바람에 실패하는군요.




하나같이 나쁜 전망들 뿐이야.



으음.. 이런 건물들이라도 더 지어야지..



그러나 건설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도 없군요.

이렇게 되면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이런 시설들 주위엔 연일 반대 시위가 열리네..



부 박사의 사악한 미션들을 받아들이면, 얼마간의 현금은 얻을 수 있습니다.








GTA 미션 보는 것 같네.


돈 받아도 적자인 건 변함이 없군요.



뭐야, 해도 돈이 안되는 미션이네.




저런 미션들은 돈이 아니고 시장 성적표를 올려준다고 하는데..

별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라, 도시에선 보기 힘든 야생동물들이네~

환경이 좋은가?



매립지였구나...;



세금을 올리고 예산들을 팍 내려버려야지.

정말 어쩔 수 없네~~





이게 그 결과야.








그.. 그러면 고밀도 상업 구역으로 높은 건물들을...



마천루의 등장에는 다수의 교육받은 시민들, 그리고 높은 수준의 적합성이 필요하죠...


구역 설정만 한다고 고층 건물들이 생기면 게임이라는 게 얼마나 쉬울까...


치안도 적합성의 중요한 부분이긴 한데요.

그 이전에 교육받은 시민도 없으니 마천루 따위 생길 수가 없죠.



세금 인상도 자충수가 될 뿐이지.

안그래도 없는 수요를 더 죽이게 될 걸.



처음으로 들어선 고층 건물이네 ㅎㅎ



초등학교, 고등학교도 있으니 대학도 있어야지.



돈 없으면 대출 받지 뭐~



대출도 한계가 있어...



이쯤되면 누구라도 자문위원의 '자문'이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겠지요.

대출 한계까지 다 쓰고 적자로 파산 직전인데도 돈을 더 쓰라고 하는 게 자문위원이에요.



정부 예산을 최저로 낮추니까, 시장 사택하고 시청도 썩은 모양이 되어버렸어.



시장 자리에서 쫓겨나니까 국회의원이나 나가보라고 하네 ㅋㅋㅋ



자문위원들 조언대로 만들라는거 다 만들어주고 한 결과는 파산입니다.


이 경우는 아예 작정하고 망하기로 한 거니까 과장된 면도 있지만

돈도 없으면서 착한 시장 되려고 하면 결국 패망일 뿐이지.

그걸 피하려고 돈치트나 괴물 카지노 따위 써 봐야 재미도 없을걸?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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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Tokyo(東京)


도시를 둘러보다가 축구경기장 쪽을 보니..

진짜 경기를 하고 있네요.



야구장도 타이밍만 맞으면 저런 걸 볼 수 있죠.

경기가 끝났는지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네요.



꽤나 디테일해 이 게임..


휴.. 날씨도 더운데 저따위로 차 밀리면 장난아니게 짜증날거야.



그러게..


3만 ^^...;


헬기 떠다니는 걸 보니 지독한 교통체증을 주제로 취재라도 나왔나본데? ㅋㅋㅋ



지난 편에서 옛날 도시들을 추가한 이후로 이런 상태네요.


임시처방으로 대충 길만 이어놨지만.. 어림도 없지.


또 이거네. 이웃 도시에서 넘어오는 차량들로 인해 도로가 마비되는 패턴.



윗쪽은 사이타마 지역이고, 오른쪽은 대규모 공단이 있는 도쿄 기타 구 지역입니다.

공단으로 가는 차량들 때문에 도로가 심각한 정체 상태인데요.

그나마 다행인 건.. 이쪽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로는 아니군요.


그렇다고 다른 도시 시민들이니까 아무래도 좋다는 건 아니지만.


게임이니까 분리되어 있는거지 사실상 하나의 도시로 생각해야 돼.


사실, 심시티 4의 맵은 가장 큰 맵이라고 해도 실제 대도시에 비하면 작은 사이즈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큰 맵은 대도시의 '구' 정도 되겠지.


편도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진입하는 구간이네..

저 정도면 도로를 확장해줘도 되지 않으려나..?



결국 교통사고가 나고 마는데...



바쁜 출근시간에 사고까지 나버렸으니...

뭔 구경거리라고 사람들도 잔뜩 몰려있네. ㅋ



어차피 애비뉴로 감당이 될 양도 아니고 해서, 고속도로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도로를 따라가지 않고 대각선으로 가면 더 단거리가 되겠지요.



하류층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이렇게 7,000명 가까이 거주하는 건물들을 지으려고 해.

그런 큰 규모의 주거건물들은 대개 4x4 크기야.



잘 보니까 구역 위에 나무들을 심어놨네?


나무를 심으면 순간적으로 적합성이 올라가는 걸 이용한거겠지.


그래. 고밀도 건물로 수요를 빠르게 해결하고 싶은데, 짜증나게도 아래처럼 저밀도 건물들이 들어설 때가 꽤 있어.



원래 4x2 크기의 고밀도 건물을 지으려고 한 건데요.

저렇게 되면 2x1 구역 4개로 쪼개진 셈이죠.


보통 저렇게 되면 구역 자체를 해제하고 새로 설치하지.

쪼개진 구역에서도 하나의 건물이 올라올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이야.


초반에는 하류층에 적합성 맞춰줄 필요 없다고 하지만

고밀도 건물이라면 어느정도 적합성은 필요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은 지역이 되어야 건물이 높게 지어지겠지.


구역 설정을 해제하고 다시 설정한 뒤, 나무를 깔아주고 기다리면..

이렇게 원래 의도대로 하나의 고밀도 건물이 올라오기 쉽지.

시장 선호도와 땅값이 높다고 나오지만, 어차피 일시적인 현상이야.



근처에 같은 방식으로 지어진 건물의 경우, 시장 선호도는 보통으로 떨어지고 땅값은 다시 낮아졌다.

땅값 거품이 빠졌다고 볼 수도 있겠지.



주변에 공원도 없고 학교나 병원 등 기반시설도 전혀 없으니

땅값이 높아질 어떤 요인이 전혀 없지요.


분양 사기 아냐 이거..?


어떻게 보면 그 말도 맞네.


물론 수요가 높아서 집을 못구하는 시민이 훨씬 많겠지만 말야.


이렇게 길 건너면 바로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게 정류장을 설치해주고..

소요 시간이 0분인 길 건너편은 정말 매력적인 위치다.



아래 건물 앞의 '거리'는 '길 건너편'이라는 조건을 위해 일부러 지어놓은거야. 원래는 '거리'가 없었지.



빈 공간에 공원 시설들도 지어놓고 하니 거주지라는 느낌이 나네.



초반부의 도시였다면, 하류층은 적합성 따위 신경 안쓰니까 공원이고 뭐고 필요없다고 하겠지만

재정에 여유가 생긴 시점에 와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어.

적합성이 좋아지면 그만큼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거니까, 도시에도 좋은 일이지.


그 말대로 여유가 있으니 병원도 지어주고.

근데 인구 밀도가 높아서 하나 가지고 될지 모르겠다.



고속도로하고 철도, 하천 등으로 막혀 있어서 꼭 섬을 보는 거 같네요.


협소한 공간에 고밀도로 채워넣으니 상당히 좁아 보이긴 하네.


흠.. 그럼 반대편은 좀 쾌적하게 낮은 밀도로 가볼까요.

언덕 위에 작은 마을을 만들고 계단을 설치했습니다.



와.. 저 플러그인은 그냥 모양만 내는 게 아니라 진짜로 거리 역할을 하네요.


일반적인 거리는 차들도 지나다니지만, 당연히 저런 플러그인은 보행자만 다닐 수 있어.

차를 타고 삥 돌아서 갈 시간에 걸어서 내려가는 게 빠르다면 그렇게 다니겠지?



저게 다 공원류 플러그인이니까 땅값이나 적합성에도 긍정적일거고.


꽤 작긴 하지만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사람도 보인다. 잘 타네 ㅋㅋ



토다공원역 근처에는 상업지구가 들어섰군요.

그러나 이 도시에선 사무직 상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가 저 이상으로 크긴 힘들겠네요.



그럼 이 캐논 건물도 서비스 상업인가보네요.

서비스 상업은 원래 규모가 더 작지 않나..??



원래는 한 건물에 수천명씩 고용하는 대규모 상업 건물들은 사무직이지만

플러그인으로 받은 건물들은 서비스업이라도 저렇게 규모가 큰 경우도 있지.


그럼 원래 취지하고는 안맞는 거 아냐?


그 폭발적으로 뿜어져나오는 서비스업 수요 다 잡으려면, 큰 맵을 도배하다시피 해야 될걸?

하이테크도 그래. 건물 하나에 기껏해야 수십명이고.


그래서 플러그인으로 받는 서비스업 건물이나 하이테크 건물은 수용량들이 큰 게 있는거죠.

그 정도 아니면 수요 채우기 힘드니까요.


하긴 수요에 비해 수용량이 적은 감이 있긴 하지.


도쿄 맵은 대부분이 평지다 보니 이런 언덕 컨셉 지역은 처음 만드는군요.

니코가 보기엔 어떤가요?



꽤 좋은 느낌!


일본 어딘가에 있을 듯한 느낌인데요.


주변 도로에는 수만대 이상의 차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도

그 안쪽은 조용하고 차분한 것 같아. 밀도가 낮아서 그런가?



순찰 마치고 복귀하는 경찰차도 보이네요.

급경사 지역엔 울타리도 잘 설치되어 있고~..



울타리 없다고 떨어져 다치는 일은 없겠지만, 보기는 좋네.


수요 채우기 급하다 보니 주로 고밀도만 올렸는데, 이런 컨셉도 꽤 괜찮은 것 같군요.


어라, 니코쨩이 좋아할 것 같은 건물도 생겼네.



흐응.. 아키하바라네.

... 그보다 너도 마찬가지잖아!


교통사고가 아주 화려하게 났어..

자세히 보니 경찰차까지 휘말렸네.



통제해야 될 경찰이 사고에 휘말려서 어쩌자는거야?

정말 의미를 모르겠네!


-_-


...라고 하고 싶어도, 저렇게 밀려대니 어쩔 수 없지 뭐. ㅎㅎ


근데 지금 와서야 눈치챈건데

토다 공원 근처면 완전히 사이타마 아니냐?


그러고 보니 이 일대는 아라카와(荒川)를 경계로 남쪽이 도쿄, 북쪽이 사이타마에 속해.



이 편에선 아라카와 북쪽만 개발했으니까

도쿄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네요?


아까 북쪽 도시가 사이타마라고 했는데

정작 여기도 사이타마였군요..


도쿄 내용은 하나도 없으면서 제목엔 도쿄가 2번이나 들어가다니.

정말 의미를 모르겠네.


...그냥 제목에서 도쿄 빼버려야 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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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3만으로 어지간한 소도시 수준은 넘은 것 같네.



음.. 수요가 크게 증가했지만 하급 산업들인 건 변함이 없구나.


응. 교육 수준이 낮으니까.


정류장 하나에 수요가 심하게 몰렸네..



주변부 공단에 통근하는 수요까지 몰려있는 걸 볼 수 있지.

걷는 거리가 길어지면 그만큼 통근 시간도 늘어나니까, 저쪽에도 정류장을 지어주자.



지어준 건 좋은데, 수요가 과도한 건 여전하네.



이쯤 되면.. 버스보다는 철도나 지하철 같은 대량운송수단을 고려해 봐야겠어.



이웃도시의 쓰레기까지 처리하기 위해 열병합 발전소를 많이 짓긴 했는데

길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근로자도 없는걸?



발전소 같은 시설은 길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작동에는 문제가 없어.


근로자가 없어도 괜찮아.

물론 일자리 역할은 못하겠지만, 일자리로 써먹고 싶다면 길을 연결해주면 되겠지.


공업도시에서 수요를 채웠으니 다시 하류층 수요가 올랐구나.



이걸 계속 반복하면서 수십만명 이상으로 만들 수 있지만

이쯤에서 교육을 시켜 제조업으로 넘어갈거야.


넘어가는 타이밍이 딱히 정해진 건 아냐.

그치만 교육에 투입되는 예산을 고려하면, 어느정도의 흑자는 유지되어야 해.


초반의 하류층-공해산업 건설이 돈을 모으는 과정이었다면

어느정도 자금이 모인 시점에서는 도시 설계를 할 필요가 있겠지.

이건 실제로 다니는 철도 노선들을 표시한거야.



역시 대도시라 노선이 많은걸..


실제로 게임상 지형에 표시해보면 다음과 같아.

아래쪽 맵인 요코하마 중심부에는 현재 아무것도 없고, 도쿄 방면으로는 아예 다른 맵으로 분리되어 있어.

좌측의 신요코하마역에선 도카이도 신칸센이 운행돼.



고속도로를 표시한거구나.. 음. 도쿄↔요코하마 방면으로 연결된 도로는 나중에 가면 수요가 많을거같고..

신요코하마역 방면.. 그리고 밑의 바다 쪽으로 가는 도로도 있네?



철도를 보니 남북으로는 연결이 되는데 동서로는 노선이 없더라구.

그리고 신칸센을 타고 도쿄나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수요도 있을테니까.

바다쪽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공업단지를 통과해.

밑 도시와 빠르게 연결되니까 공업지구에서 많이 이용하겠지?



구획 설정인가??


응. 노란색이 제조업 지역, 초록색이 주거, 파란색이 상업이야.


막상 하다 보면 정확히 계획대로 되진 않아. 대략 이렇다 하는 틀만 잡아 놓은 거야.

그리고 기존 컨텐츠만으로는 도시 설계와 적용에 한계가 있어서, 도쿄 지역처럼 플러그인들을 쓸 거야.


제조업의 시작은 초등교육이라고 하니까.. 실제로 지어볼까.

3,000 정도의 흑자가 나고 있으니 괜찮겠지?



통학버스 예산은 0으로 하는건 알지?


시간을 살짝 돌려보니, 학교에서 파업했다는 메시지가 뜨네.



예산 탭의 세부 항목으로 들어가서, 인구 수에 맞게 수용량을 조절해 줘.



살짝 적자이긴 하지만, 수요도 높고 쌓아둔 돈도 있어서 별 문제는 없을거야.



중앙 도서관 건설 제안도 들어왔네..

중앙 도서관이라니까 기존 도서관보단 크겠지?



기존 도서관들에 비해 규모도 더 크고

큰 차이점은 범위 제한이 없다는거야.

중앙 도서관은 도시 전역이 영향권에 들어오지.


기존 도서관의 수요를 상당히 뺏어오니까, 지어둔 도서관의 예산을 조절하거나 폐쇄해야겠지.


이건 너무 나간 것 같아..



제조업 시작도 안한 단계에 대학 교육을 시킬 이유는 없지.


거의 모든 주거지역을 커버할 수 있게 초등학교를 건설했으니까, 이제 변화를 지켜보자구.

공해 수요가 바닥인 건 이 도시의 공해산업 세금을 20%로 올려놨기 때문이야. 제조업만 유치하기 위해서지.



게임 시간으로 8개월 정도가 지났어.

평균 교육 수치를 보니 서서히 올라서 10점을 넘은 것 같아.



어디까지나 평균이지만, 거의 비슷한 시기에 교육을 시작했기 때문에 어느 지역이나 비슷할거야.


교육 시작으로부터 약 2년이 지나고 나서 보니.. 제조업 수요가 눈에 띄게 올라갔네.



상당히 미미한 수준이긴 하지만, 상업 수요들도 올라간 걸 볼 수 있어.


교육 점수가 20점을 넘어서 40점에 다다르게 되면, 이제 제조업의 시대가 된 거야.



교육 시작 5년만에 제조업 수요가 크게 증가했어.

이 도시의 교육받은 시민들이 제조업을 요구하는거야.

어느정도 교육을 받은 시민들은 나쁜 환경에 힘든 일을 기피하게 돼.



그치만 여전히 공해산업으로 통근하는 시민들이 많네.



하류층은 교육 수준이 높아져도 원래대로 공해산업에 통근하기는 해.

물론 교육수준이 높아졌으니 제조업 수요들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그럼 실제로 공단 구역을 정해보자고.



지금은 상류층보다는 하류층 유입이 더 중요한 시기야.



좋아보이긴 하지만.. 지금은 월간 300도 좀 부담되는걸.



적합성엔 좋긴 하지만..

아직 고급 주택가나 중심 상업지구도 없으니까, 나중에 짓자.


공업지구에 항구를 지어주니 등대 건설 제안이 떴어.



그럼 역시 항구와 관련이 있을까?



실제로는 공해산업과 제조업 한계치를 3,000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상업 적합성도 어느정도 올려주지만, 이 근처가 공업지구라서 그 효과는 기대할 수 없겠네.



전에 리코쨩이 그랬지? 공업지역의 목표는 화물을 이웃 도시로 수송하는 거라고.

역시 공업지역에 항구를 지은 것도 수송 역할이려나?



맞아. 공장은 물건을 최대한 빨리 운송하고 싶어해.

항구가 가장 가깝다면 화물 트럭들은 항구로 운송을 하게 되지.


그리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육로 운송도 있고.

고속도로는 이웃과 빠르게 연결되니까 주거지역에서도 많이 이용하고 있지.



또는, 화물 기차를 통한 운송 방법도 있어.

이건 이웃과 연결된 철도가 공단으로 지나가기만 하면, 알아서 운송이 돼.



그 중에도 교육 점수는 계속 올라서 70점 정도 됐네.

또 어떤 변화가 생길까?



사무직 수요가 눈에 띄게 올랐어.

이건 교육받은 중류층들이 만들어내는 수요지.



하류층들이 사무직 수요를 만들려면 교육 점수가 최소 100점은 넘어야 해.

그러니까 지금의 사무직 수요는 중류층이 만든거지.

상류층도 있지만 아직 너무 적어서 그다지 영향은 없어.


소방서를 짓는 걸 깜빡했네.

그래도 늦지는 않겠지?



태양열 발전소는 석탄, 석유 발전소보다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오염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고려해 볼만 해.



주거 지역 위주의 도시라면 전력을 크게 소모하질 않아서 쓸만하겠지.


공해산업과 다르게 제조업은 오염이 그리 심하지 않네.



주거지에 비해 약간 더 오염된 상태이긴 하지만

완전히 빨간 색인 공해산업에 비할 바는 아니지.


꽤나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상급 사무직도 생겼어~



교육받은 중류층, 상류층 숫자 자체가 적어서 작은 규모지만

그 수가 많다면 도쿄처럼 마천루들이 들어서게 되는거지.


제조업 공단과 가까운 곳에 주거지역을 건설하고 있어.



하류층인데다 교육 수준도 낮으니까..

공해산업 아니면 하급 서비스업에만 종사하겠지?



그렇겠지? 아무리 저 지역 밑에 제조업 공단이 있어도 그쪽으로 통근하는 시민은 한 명도 없어.

교육 수준이 낮으니까 대부분은 전철을 타고 옆 도시의 공해산업 지역으로 가게 되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 강 건너편까지 공업지구를 확장했는데

일단 지금 인구 수준으로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아.

가장 큰 변화는 중류층, 그리고 중급 사무직의 수요가 크게 올라갔다는 거겠지.



제조업 개발로 인해 중류층 숫자도 꽤나 증가한 모양이네.



중류층들은 어느정도 교육만 받아도 중급 사무직 수요를 크게 자극해.

제조업으로 인한 중류층 유입, 그리고 중류층의 교육으로 인한 사무직 수요 폭발..

이게 도쿄같은 대도시로 가는 흐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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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Tokyo(東京)


오른쪽 땅에는 맨 처음 개발하고서는 아직도 철거안하고 남은 지역이 있네.



하류층 수요는 연일 상한치인데

중류층 수요는 팍 죽었군요.



(...밀리터리 커플룩?)


아마 중류층들이 대규모로 하류층 주택들을 밀어내고 건설되어 그런 게 아닌가 싶긴 한데.


땅값 높고 환경 좋은 비싼 땅에서 하류층들은 살아남기도 힘들구만.


이게 맨 위의 중밀도 주택들을 철거하고 고밀도로 재개발 한 결과야.



상류층과 하류층이 같은 지역에 있네요.



건물을 클릭하고 '역사를 만드세요'에 체크해 두면 재건축이 금지되죠.


아, 건물 보호 기능인가.. 더 상위 계층에 밀려나지 않고 집을 유지할 수 있겠네요.


반드시 그렇다고 장담은 못하는게

예를 들어 하류층 수요는 바닥을 치고 상류층 수요가 굉장히 높다면

재건축 금지를 무시하고 강제로 재건축이 되는 경우도 있긴 해.


어쨌든 하류층이 이런 중심도시에 살기 위해선 재건축 금지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네.


공단들은 외곽 도시에 있으니 교육수준이 낮다면 오히려 중심에서 벗어나는게 유리하지만

도쿄 중심부는 교육 환경이 좋다보니 하류층들도 사무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위에 보면 상류층은 교육환경이 '상'이고 하류층은 '하'인데 왜 그런걸까요..?


근거리라서 교육환경이 그렇게까지 차이난다고 볼 수는 없는데.

범위 내에 초등학교, 고등학교, 도서관 다 있고.



상류층 건물은 미약하게나마 초록색이고 하류층은 빨간색..

거의 동시기에 개발되지 않았나??


어쩌면 하류층은 교육 수준을 올리는 데 더 오래 걸리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교육 수준 오르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니 나중에 다시 살펴보기로 하죠.


신주쿠. 도심지역이지만 교통 문제는 그다지 없는 것 같다.



이쪽은 유독 대기오염문제가 심하네요.



신주쿠 도심 중에서도 밀집도가 가장 심한 지역이죠.


버스 통행량이 굉장히 많네.

물론 버스가 아무리 많아도 도로 상황에 영향을 끼치진 못해.

오염도 마찬가지야. 버스가 많이 지나는 길을 봐도 오염은 전혀 없어.



버스는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을 지나면 '오염을 끌고' 다니면서 퍼트리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오염의 원인인 건 아닙니다.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인지 차량 통근은 별로 없네.



오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옆도시 스미다구로 넘어왔습니다.

이 지역은 개발이 잘 된 구역과 난개발지역, 그리고 공업지대가 같이 있어서 차이를 알아보기 쉽죠.



왼쪽에 흐르는 스미다 강(隅田川)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지역 중간에 하천도 흐르고

공원과 나무도 많이 보이고.. 꽤 괜찮은 지역이네요.


사실은 대기오염 데이터야. 잘 보면 알 수 있어.


4차선 애비뉴 근처에 보면 조금씩 대기오염이 보이긴 하네.

대충 봐선 모르고 넘어갈 정도지만.


반면에 이게 소부선 북부의 난개발 지역입니다.



이쪽은 꽤나 심하네요.. 뭐가 문제지?


오른쪽의 공해산업 지역은 당연히 오염이 심하고

윗쪽의 제조업 지역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꽤 오염되어 있지.

그럼 왜 난개발 지역만 오염이 심한가 이게 문제지?



자동차 이용량 통계를 보니 이건 대기오염과 상당히 유의미한 관계가 있군요.

남부 지역은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서 자동차 이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북부의 난개발 지역은 버스가 다니질 않아서 자동차 이용이 많죠.



차량 이용이 많아지면 오염으로 인해 적합성도 떨어지겠군.


게다가, 북부는 잘 개발된 남부와 달리 공원이나 나무도 없으니까.


그렇다면 신주쿠의 이 지역은 건물 자체가 오염을 뿜어내는건가?

적합성이 떨어져서 재산 수준이 떨어지는 건물도 생겼네.



문제 있는 건물들을 철거하고 일부 구역에 보도를 깔고 나무를 심었습니다.

다만 이 지역의 밀집도가 워낙 높아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이런 작은 규모의 하급 서비스업 같은 건, 체크를 안해두면 사무직에 밀려서 금방 사라지겠지?

양쪽에 대규모 단지를 끼고 있어서인지 고객도 많네..



사무직도 중요하지만 사람 사는 곳에 상점도 있고 맛집 같은 것도 있어야지.


그렇네요. 그래서 웬만하면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려는 부분이지만..


사실 심시티 4에서의 이동은 집과 직장 사이 뿐이니까.

공원이나 랜드마크를 지어놓는다고 거기 놀러가거나 하는 설정 따위는 없지.


마찬가지로, 상점에 간다면 거기가 직장이기 때문이지, 뭘 사러 가는 건 아니죠.


실제로는 주말이나 연휴 시기에 관광지로 향하는 도로나 철도는 많은 사람들이 몰릴텐데

심시티에선 그런 식으로 길 막힐 일은 없겠네요.


만약 게임에서 도쿄와 교토 사이에 도카이도 신칸센을 만들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교토에 직장이 있기 때문이지, 교토 관광을 하러 가는 건 아니지.

그래서 현실같은 도로망을 구현하는 건 큰 의미가 없는지도 몰라.


하긴, 지금 상태로도 연산량이 엄청나서 부담이 되는데

그런 설정까지 있었다면 플레이 자체가 힘들었을걸.


게임상으로 몇 년 후에 아까 봤던 하류층 건물에 와 보니

교육 수준이 '상'으로 올라갔군요.



그럼 역시 하류층은 교육에 시간이 더 걸리는 건가..?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건 좀 더 검증이 필요할 것 같네.


빠른 확장을 위해 무시될 때도 많지만

원래 이 게임의 컨셉은 현실 도시를 가능한 따라가보자는 것.




운동 시설에 학교도 있고.. 뭐 나쁘지 않네.


골프장 건너편에 시장 사택을 지어봤습니다.



일종의 랜드마크 취급을 받아서인지 구경꾼들이 잔뜩 왔네요.


드디어 인구 80만명 돌파.

남은 부분들도 채우면 100만명은 넘겠지만 그렇게까지 몰아넣을 필요는 없겠지.



고쿄 근처 경찰서에는 불이 나 버렸네...;



아래 도시는 예전에 했던 도쿄맵의 일부분이야.

당시 중심지였던 치요다구 부분이지.



15년도 버전이야?


그것보다 더 오래된 맵이예요. 더이상 플레이하진 않지만 데이터 자체는 살아있죠.

지형을 평탄화하고, 대부분의 상업구역을 날려버렸습니다.



우미쨩 ㄷㄷㄷ...


근데 그런 예전 맵은 어디다 쓰게?


이렇게 지금 맵에 연결시킬거야.



고속도로가 정체될 정도로 많은 차량이 남쪽으로 향하고 있네요..


도쿄 중심부에서 2칸 윗쪽의 빈자리에 옛날 도쿄 맵을 불러왔습니다.



아까 우미가 일자리들 대부분을 폭파시켜서, 적절한 일자리를 찾아 남쪽으로 향하는거야.


교육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가는거구나..


한때 중심부였으니까 교육수준은 높을거라고 예상되고.

그럼 아까 폭파시킨 대부분의 일자리는 사무직이겠군.


키타 구 지역의 고속도로는 넘어오는 차량만으로 거의 마비가 되네요.



일부는 이 지역의 제조업 공단으로 빠지지만

대부분은 도쿄 중심부로 가는 것 같아.



약 7만 명이 도쿄로 향하고 있군..



20만이 넘었던 사무직 일자리가 다 날아갔네.. ㄷㄷㄷ



이쪽 시민들이 실직자가 되지 않으려면

기존 도시들에 저만한 수요가 생겨야겠네.


결국 필요한 건 교육받은 시민들이니까요.


기존 도시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기반시설과 자금이 있어서

빈 땅에서 키우는 것에 비해 전체 맵의 발전이 빠르지.


게다가 각각 도시들은 복사가 가능해서

충분히 교육된 인구가 있는 도시를 복사해서 주변에 몇 개 설치하면

중앙 도시는 빠르게 고층 건물들을 세울 수 있습니다.


뭔가 굉장한 꼼수같은데..


그저 고층 건물들을 빠르게 올릴 목적으로 그런 방법들을 쓰기도 해.

물론 통근이 가능하게 교통수단을 만들어 놓아야겠지.


제목에서 말한 합병이 그런 뜻이구나..


딱히 정해진 용어가 있는 게 아니라서 말이지.


더 먼 도시로 통근하는 수요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도쿄 중심부에 흡수될 것으로 보이는군요.



새로운 고속도로를 개통하기 위해 일부 지역을 날려버리긴 했지만..


예전엔 몰랐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수요 생길 때 마다 길 이어놓고 주거지역 깔고 다시 길 잇고..

중앙맵은 이것의 반복이었던 것 같아. 어떻게 보면 난개발이었던 것 같네.


항상 주변 도시만 예를 들어서 난개발이라고 했지만, 사실 중앙부도 문제가 많죠.


그렇긴 한데, 이제 너무 커져서 문제가 생겨도 고치는 게 힘들지.


동부의 아키하바라로 가는 수요도 상당하네요.



1만대 가까운 차가 지나는데 고작 4차선 도로 정도로는...



저기는 6차선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겠네.



4차선보다는 낫겠지만, 과연?



그쪽 도시의 대중교통을 복구시키기 전까지는 방법이 없겠네요.



상급 사무직이 무려 45만에 달한다.

최근 수십년간의 동향을 보면, 인구는 중류층이 가장 많고 여전히 성장중이다.

하류층도 성장하고, 반면 상류층은 한풀 꺾인 모양새로군.



중급 사무직은 건물이 들어서도 금방 상급 사무직으로 교체되니까, 그리 크게 성장하진 못하고 있네.

하급, 중급 서비스업은 거의 먼지나 마찬가지인 수준이고..

그나마 상급 서비스업은 눈에 띌 정도는 되지만, 원래 서비스업 자체가 필요 인원이 적은 편이라서..


옛 도시와 합친 이후의 가장 큰 변화는

도쿄 중심부의 중, 상류층 수요가 대거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그에 비해 하류층 수요는 여전히 상한가에 가깝네요.


상류층이 빠져나간 건물은 하류층들이 몰려들어와 굉장한 인구밀도를 보여준다.



옛 도쿄와 관련이 있기는 할텐데..



이쪽은 도시가 재편성되는 과정에서 하류층이 10만에서 25만으로 증가, 엄청난 성장률을 보여줬네요.

중류층은 완만하게 감소했고 상류층은 13만에서 5만으로 반 이상 줄었고요.



주변 도시들을 돌아봤는데, 중류층 수요는 조금이나마 있지만

상류층 수요는 완전히 바닥을 쳤어.


옛 도쿄지역의 상류층이 그 수요를 전부 흡수한 것 같은데요.


원래라면 기존 지역들을 개발해서 들어섰을 상류층 수요가

새로운 도시의 출현으로 인해 전부 해소된건가봐..


기존에 살던 시민들 입장에서 보면..

난데없이 도시 하나가 옆에 텔레포트로 나타난 것과 같은 충격이려나?


그치. 혼란이 있는 것도 당연해.


그런가.. 근데 그것만으로는 하류층 수요가 폭증한건 설명이 안되는거같은데.


기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주거 수요가 있다는 건 그만큼 일자리가 있다는 건데요.


좀 더 진행해보면 뭔가 알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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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Archive



Simcity 4 Tip

심시티 4에서 한 칸의 길이

심시티 4 버스정류장 설치 팁

심시티 4 - 적자로 완전히 망하는 도시

심시티 4에서 터널 뚫기(지하화)

심시티 4에서 공항의 역할

심시티 4 대각선 다리 만들기



NAM(Network Addon Mod) 관련 글

프롤로그 - 교차로 우회전 도로

1편 - 기본적인 조작 방법

2편 -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3편 -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연결



플러그인 관련 글

1편 - 롯폰기 힐스, 일본풍 주택

2편 - 중류층 주거 건물

3편 - 이케부쿠로 선샤인 시티



연재 및 공략

아래 글들은 실제 도시 지형을 바탕으로 연재 형식으로 된 글들인데요.

심시티 4 처음하거나 해봤어도 어려워서 뭔소린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저 중에 아무거나 보면 됩니다.


난이도라는건 게임 난이도가 아니라 연재 난이도입니다.

별이 적을수록 설명이 더 자세한 편입니다.


1. Simcity 4/Tokyo(東京)-2015


난이도: ★★

상당히 쉬운 편.

게임 데이터 자체는 살아있지만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서 중단.


[1] START:DASH

[2] 공해산업

[3] 조금씩 중밀도로

[4] 통근 거리에 대해

[5] 수요의 한계점

[6] NAM(Network Addon Mod)

[7] 이웃도시

[8] Rail city project

[9] 교육과 적합성

[10] 공업에서 Business

[11] 신주쿠



2. Simcity 4/Tokyo(東京)-2017


난이도: ★★☆

2017년에 새로 시작한 맵.

2015년 버전과 달리 너무 기초적인 부분은 생략하고 넘어간다.

카나가와현 맵과 다르게 '공략'이라는 부제는 없는데

플레이 자체가 정석이라기보단 여러가지 상황들 던져놓고 하는 편이라 그렇다.

23편에서 종료.


[1] Re:Start

[2] 중밀도로 가는 길

[3] 5만명의 벽

[4] 이웃도시

[5] 확장

[6] 상업도시로

[7] 적합성

[8] 쓰레기와 적합성

[9] 일자리와 통근자의 상관관계

[10] 고령화

[11] 감세

[12] 대도시

[13] 그냥 일상

[14] 난개발 도시의 교통문제

[15] 교육수준과 일자리

[16] 대기오염과 도시합병

[17] 도쿄 북부

[18] 마천루와 교통

[19] 고속도로

[20] 지상전철과 지하철

[21] 도시 외곽 부분의 이상한 이동수요

[22] 이웃도시 통근 한계 지점에 대해

[23] 지속 가능한 도시



3. Simcity 4/Kanagawa(神奈川)

심시티 4 공략


난이도: ★

도쿄 남부 카나가와현에서 시작하는 맵.

러브라이브 뮤즈 멤버들이 나오는 도쿄 맵과 달리

이쪽은 아쿠아 멤버들이 나온다.


도쿄 맵에 비해 쉽게, 천천히 가는 편.

교통 설정도 원본 그대로, 플러그인도 전혀 없다.

...그랬는데, 8편부터는 도쿄처럼 플러그인 쓰고 있다.


도쿄 편에 비해서 좀 더 정석적이고

아무것도 몰라도 할 수 있게 자세히 써놓은 편.


[1] 하류층 도시

[2] 공해산업도시 셋팅 방법

[3] 하류층↔공해산업

[4] 하류층 도시의 인프라

[5] 중밀도 도시의 교통문제

[6] 공원과 적합성

[7] 고밀도화

[8] 초등교육과 제조업

[9] 교육점수와 상업도시

[10] 적합성 요소들

[11] 사무직 도시

[12] 하이테크 산업



4. Simcity 4/Tokyo(東京)-2018


도시 개발과정의 기록.

공략도 아니고 그냥 '이번엔 뭘 했다'라는 식의..

일기 같은 느낌?


[1] 도쿄 서부 - 세이부신주쿠선 연선

수로 플러그인, 지하 도로 연결에 관한 내용.


심시티 4 도쿄 - [2] 도심지역 수요 붕괴 현상

원인불명의 도시 붕괴 현상.


[3] 가짜 통근 수요에 대해서

2017년 버전 中 21편 '도시 외곽 부분의 이상한 이동수요'의 후속편같은 내용.


[4] 별로 돈이 안되는 하류층들

제목이 곧 내용.


[5] 아다치구, 스카이트리 일대


[6] 시부야구 개발일지


[7] 고급 주택가 덴엔쵸후



5. Simcity 4/Numazu(沼津)-2018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성지 누마즈와 우치우라를 만들어가는 기록.

도시 만드는 과정은 위에서도 많이 나왔으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성지만들기

하류층, 공해산업 지역 셋팅

쓰레기를 쌓아두면 생기는 일

공해산업구역을 철거하면 어떻게 될까?

누마즈 시내 만들기



6. Simcity 4/Saitama(埼玉)-2018


그냥 일기입니다.


[1] 사이타마현 개발 기록 - 미나미 구

[2] 사이타마현 개발 기록 - 도쿄 네리마 구



7. Simcity 4/Kanagawa(神奈川)-2019


마찬가지로 그냥 일기입니다.


[1] 카나가와현 개발 기록 - 요코하마시 카나자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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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현재 도쿄 맵에서 서쪽 끝에 위치해 있는 무사시노시(市) 지역입니다.



밑쪽에도 뭔가 노선이 하나 더 생겼네요.


빨간색 라인은 원래 있던 츄오선으로 신주쿠, 도쿄역 방면으로 가고

파란색 라인은 이노카시라선. 시부야 방면으로 가.


도시 전체가 난개발지였지만, 츄오선 남쪽은 어느정도 재개발이 되어 사람 살 만한 곳이 되었다.

아래의 중류층 건물은 범죄율이 높아서인지 거주 인원이 상당히 줄었군..



마키쨩네 병원에 가면 로봇 개 같은거 있나?



하아? 뭔 소리야 정말 의미를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정반대편에 있는 스미다구로 왔는데요.

갓길의 교통체증이 심각하다길래 보니까, 도저히 혼잡할 만한 지역은 아니군요.



설마 앞쪽 상업건물에 1,500명이나 출근하는건 아니겠지..



그럴리가요. 저 길이 최단거리라서 '거리'의 디버프를 감수하고서라도 몰려드는 차량 수요가 있는것이죠.


확실한건 저 집에 사는 사람들이 최대의 피해자라는거 -_-



소부선 북부의 난개발지구에서 쏟아져 나온 차량들이 원인이었어.



항상 철도 북부가 난개발 지역인 느낌이 드는 건 그냥 기분탓일까...


그럴지도요. ^^...;

아래의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에 도로가 깔려있었다면 되는건데,

난개발 지역이라 도로를 정말 대충 깔았군요.



그러게. 저기 연결도로가 있었다면 애꿎은 거리가 터져나가는 일은 없었겠지.

아니면, 혼잡도에 영향을 안주는 버스를 이용하게 하는것도 괜찮았을테고.


흐응. 실망이네 우미쨩.


뭐라 지껄이셨나요 방금?


응? 뭐가? ^^

우미쨩 그래서 도로 깔면 되는거야?


?? 네 뭐.. 저 윗쪽에서도 역에 접근할 수 있게 도로를 내 주면 될거같아요.



도로가 두개 생겼네요. 근데 아래쪽은 그렇다치고

윗쪽은 건물 두개 철거하고 지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방해가 되는 건물이 있다면 그게 뭐든 박살내고 가야죠.


우미쨩 ㄷㄷㄷ...


개기면 안되겠다.. ㄷㄷ


'거리'의 평화는 지켰다만..

주변부의 혼잡은 여전하군.



거리가 터져나갔던건 전철역으로 접근하기 위한 거라 어쩔 수 없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더 남쪽의 상업지구로 접근하는 시민들도 있으니까.


난개발 지구가 저상태로 있는 이상은 어쩔 수 없겠네.


폭파시키는건 쉽지만

문제는 저 지역의 교육수준이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죠.


주거지구를 새로 만들어도 그만한 교육수준 회복시키는데 시간이 걸리는거야?


처음 전입오는 시민은 교육수치가 매우 낮으니까.

교육환경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결국 회복되긴 하겠지만, 시간이 좀 걸리겠지.


한 블럭씩 새로 짓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갈 수밖에 없겠네.


다시 무사시노시 지역입니다.

이 일대는 현재 맵에서 서쪽 끝으로, 더 넘어가면 아무것도 없지요.



하류층 주택에 사네. 집 근처 편의점에서 알바 자리를 구한 것 같아.


집 앞에 버스 정류장을 지어주니, 바로 역무원으로 갈아탔다.



알바에서 JR의 정직원으로 넘어간거니 대단하네요.


글쎄요, 비정규직일지도 모르죠.


.........


꿈도 희망도 없는 소리네...

근데 교육 14점이면 어떤 수준이야?


수준이고 뭐고 없는 거라고 보시면 돼요.

참고로 초등교육만 받아도 40점은 됩니다.


흐응. 나보다 바보구나. 다행이다.


자랑이 아니라구 호노카..


그 아래쪽엔 중류층을 이주시켰습니다.

굳이 이사를 시키지 않더라도, 이 기능을 이용하면 그 지역의 수준을 대략 알 수가 있겠죠.



일자리를 구하러 다른 도시로 가는 모양인데

교육 수준이 38인걸 보니 얘도 초졸 수준인가보다.



어떻게든 채용이 되긴 되나보네요..



고용주를 보니 아마 공장이 아닐까 싶네.



지역 내에 수준에 맞는 일자리로 이직할 수도 있는데요.

마침 적절한 예시들이 있네요.



서비스업이 종류별로 다 있네요. 모두 저밀도긴 하지만.



이직을 시도해 본 결과...

하급 서비스업인 편의점을 제외하고는 이직이 가능했다.



파출소에 중급 관리자는 뭔데? 정말 의미를 모르겠네.



결론적으로 중류층의 직업 수준이라고 하면,

중급 관리직 정도 된다고 봐야겠네요.


그럼 중류층은 하급 서비스업엔 전혀 종사하지 않는 건가요?


거의 그렇다고 봐야겠지? 물론 같은 계층이라도 교육 수준에 따라 직종이 다르긴 해.

예를 들어 같은 하류층이라도 교육수준이 낮다면 하급 서비스업이나 공해산업, 농업 정도에 종사하지만

교육수준이 매우 높은 경우에는 사무직이나 하이테크에 종사하기도 해.


얘는 하류층이라 어딜 가든 출납원 수준이네.



교육을 받지 못한다면 자손 대대로 하류층으로 살게 되겠죠.


그럼 교육수준이 좋은 지역에 사는 하류층의 경우를 보자구.



하류층 지역이지만 교육 수준이 굉장히 높네요.



200이면 어느정도야?


상한선이야. 심시티 4에서 그 이상은 없어.

최소 대학 교육 이상 받을 환경이 되어야 200에 도달해.


중류층으로 점프한 모양이네.



교육 수준이 높은 곳에선 신분 상승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새로 이사간 중류층 지역은 교육 수준이 더 떨어지는 모양이지만..



이건 추적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네.



새로 이사간 것 치고는 상태가 영 아닌걸.



원래 상류층 주택이었는데 적합성이 떨어졌는지 중류층들이 들어와있네요.



차가 많아서 소음은 어쩔 수 없겠군..



별로 좋은 환경도 아닌거같고 집이나 바꿔줄까?



학교도 가깝고 주변에 공원과 나무가 많아서 꽤 좋은 지역이네.



이 도시에서 제일 살기 좋은 지역일지도...



환경이 좋으면 하류층에서 상류층 되는 것도 금방이네요.



하류층 시절부터 일도 안하고 공부만 하면서 상류층이 됐다는 걸 보니

애초에 금수저 출신인거겠죠.


^^...


ㅋㅋㅋㅋㅋㅋ


새로 이사간 상류층 주택은 교육수준이 200까지는 안되지만 최고수준이네.

어차피 더 올라갈 곳도 없긴 하지만.



돈도 많으니 차도 바꿔주고~



어이없지만 가마도 타고 다닐 수 있다.



특정 지역에 파견을 보내서 여론을 알아볼 수 있어.



추적 상태로 놓고 보니

운전하기 귀찮은지 그냥 전철을 타고 가는군요.





상업지구에 도착해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보건 시설이 미비한 것에 불만이 많다고 한다.



현실이라면 상업지역쪽에도 병원이 있어야겠지만

심시티에서는 주거지역에만 있으면 됩니다.


뭐 상업지역 땅값에 도움되라고 일부러 병원을 지어놓고

기금을 낮춰버리는 식의 응용도 가능하긴 해.


밤늦게 집에 돌아가는 길이네요~



집 근처로 나오게 하면

아까 설정해준대로 진짜 가마를 타고 다닌다.



드라이브 미션을 할 수도 있는데요.



어떤 건물인지 구경이나 해보자구.


면허를 딴지 얼마 안되어 신호를 칼같이 지키는군요.



당연히 지키는게 맞는거긴한데

사실 심시티에선 안지킨다고 뭐라 하는 놈도 없으니..


심지어 경찰차를 박고 지나가도 아무 일도 없지.

이게 GTA였으면 그냥...


무단횡단 하는거좀 보게. 저것들이 죽고싶나?



저게 '거리'가 아니라 '도로'로 깔렸어야 맞는건데.

그럼 횡단보도하고 신호등도 제대로 생겼겠지.


저런거야 좀 사소한거라 크게 상관은 없지만

운전 모드로 돌아다니다 보면 여기 길은 이상하구나-하는 식으로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죠.


항상 넓은 시야에서 보니 세부적으로 놓치는 것들도 있겠지.


좌회전 신호도 따로 없는거같고.. 그냥 가는게 맞나??



얼마나 대단한가 와봤더니 아무것도 없잖아?



뭔가 파일에 문제가 있나보네요.



주거건물이네. 기능 자체는 살아있지만 볼 수가 없으니..



그냥 폭파시킬 수 밖에 없겠네요.


과연 우미쨩..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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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물펌프의 상태가 영 좋지 않네?



위에 두개는 색깔도 좀 이상하네요...


효율이 떨어져서 비용도 올라가니까 새걸로 교체해주세요.



일부 지역에 한해 고밀도 주거를 허가했어.



규모가 굉장하네요 ㄷㄷㄷ


고밀도도 넘어가는 타이밍 같은 게 있어?


넘어가고 싶을 때 하시면 돼요.

처음에는 그만한 수요가 안나와서 그런것도 있고,

고밀도화로 인한 공해문제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에 재정이 부족하니까 안하는거죠.


1,107명의 통근자가 있는데, 그 중 886명이 버스를 타고 가.

만약 저 886명이 자동차로 통근했다면, '도로' 따위는 금방 막혀버리겠지..



거주자가 2,000명이 넘는데 통근자는 1,000명 정도 되네요.


미성년자나 노인들도 있으니까, 전부 통근하진 않지.


아무리 애비뉴라도 자동차 5,000대는... 무리였나?



특히, 교차로 같은 경우엔 문제가 더 심각하죠.

교차로는 기본적으로 양쪽 교통량을 떠안게 되니까요.



비교적 초반부인데도 교통 정체가 심각하네..


도로 자체를 확장하거나, 자동차 통행량을 줄이면 되겠지요.


재정이 어느정도 안정되어서, 장벽 역할을 하던 세금을 다 풀었어.

인구를 빠르게 늘려야 할 초기에는, 공해산업 싫어하고

넓은 장원에 적은 인구로 공간만 차지하는 중, 상류층을 막을 필요가 있었지.



적합성이 좋아지니까 하류층 수요도 엄청 많이 늘었네.


그래서 저번 편에서 학교 등급 올리려고 도서관만 지은 거죠.


대형 단지들이 생기면서 인구가 7,000명 이상 늘었어요.

버스가 없었다면 도로가 터져나갔겠네요..



500명에서 5,000명 되는 시기와는 완전히 달라. 5만에서 10만 가는 게 더 쉽지.

공업도시의 매립지를 보면 거의 다 차버린걸 볼 수 있어.



매립지의 역할은 쓰레기를 쌓아두는거고, 열병합발전소에선 태워 없애버리는 거였지?


태우는 속도보다 쌓이는 게 더 빨라서 저렇게 쓰레기가 보이는건가요?


그렇죠. 주거도시의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쓰레기 배출량도 증가했는데요..

아무래도 열병합 발전소를 더 지어줘야겠네요.


그래서 매립지를 일부 남겨둔거야. 교통 등 다른 곳에 신경쓴다고 쓰레기 처리에 소홀해지기 쉽거든..

저렇게 매립지를 일부 남겨두면 직관적으로 알아보기 쉽잖아?



주거도시 인구가 늘었으니까 공해산업 수요도 크게 늘었겠네요.


그 추세에 맞추기 위해 일부 지역을 고밀도 공업구역으로 변경했어.



고작 몇 년 만에 큰 폭으로 성장했으니까, 전력 소모량도 마찬가지겠죠?



전력 수급에 위협이 되니 옆도시 전기 끊어버리라는 소리까지 나오네 ㅋㅋㅋㅋㅋ



진짜 끊어버리면 공멸이겠지만.. 어쨌든 발전소나 확충해주자.

석탄발전소만 계속 짓는 건 물론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야.


물도 더 수입해야되는데, 옆 도시의 생산량이 한계에 달한 것 같아요...



그럼 대형 물펌프로 바꿔줘야겠네요.



이웃 도시와 거래를 하고 있다면, 그 도시의 생산력이나 처리량도 중요하겠지.

예를 들어 주거도시의 쓰레기가 넘쳐나도 공업도시의 처리량이 한계에 달하면 쓰레기를 넘길 수가 없으니까.



전기 생산량을 많이 늘리긴 했는데.. 저것도 왠지 금방 한계에 달할 것 같아.



공해산업 그래프



전력 그래프



물 사용 그래프



당연히 대기오염도 크게 증가하지만..

공해도시라 어쩔 수 없네.



재정 수준은 그런대로 괜찮네요.

사실 공업도시에선 전력 생산이나 쓰레기 처리 정도 외엔 돈 쓸 곳이 별로 없긴 하죠.



물펌프가 그랬듯이 발전소도 생산 능력이 갈수록 떨어지네요.



발전소가 오래되면 효율성이 떨어져서 생산 단가가 올라가버려.

최대 생산량도 떨어지고, 같은 양을 생산해도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하게 되지..



발전소 상태가 0%가 되면 어떻게 돼?


폭발해버려요.


화력 발전소야 폭발하는 선에서 끝나지만

원자력 발전소라면 방사능 누출까지 되어버려..


ㄷㄷㄷ


새로 지어보니.. 위의 상태와 비교해서 생산 비용이 꽤나 내려갔네.



주거도시와 가까운 지역에 공업지역을 더 깔아주고..



도시 정보를 살펴보던 중 범죄 데이터를 봤는데... 의외로 범죄가 전혀 없네요??



이미지만 보면 범죄소굴일 것 같은데...


도시에 주거지역이 없다면 범죄는 절대 일어나지 않아요.


범죄는 인구가 많을수록 늘어나. 상주 인구가 없는 공업도시에선 범죄도 없지.

특히 교육받지 못한 하류층들이 많을수록 범죄도 많아.


범죄 자체가 사무직 상업과 상류층이 영향을 많이 받으니까

아직 신경쓸 일이 없긴 하지만요.


이런 흐름이라면.. 아마 다음 내용은 교육과 제조업 관련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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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신주쿠 일대는 저번 편에 한번 갈아엎고 새로 만들었는데요..

그것도 맘에 안들어서 한번 더 갈아엎었다네요.



사실 마천루들이 싹 날아갈 때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잘못된 구조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처음부터 구획을 잘 짰으면 되는거지만.


폭파시키는거 무서워서 손 놓고 있는게 무책임한거죠.

그래서 도쿄역 동부도 싹 날려버렸습니다.



우미쨩 ㄷㄷㄷ...


일단 수요를 채우고 구획 정리와 재개발은 나중으로 미루자고 한거라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기는 해..


어쨌든 수요 자체는 살아있으니까

복구도 빠르게 되기는 한다.



전철과 지하철이 잘 깔려 있어도, 일부 지역에선 이용률이 별로였거든.

그래서 구획을 새로 짜게 된 거지만..

마침 우에노공원 근처에 적절한 예시가 있네.



제법 큰 규모의 역이 있는데도 이용률은 거의 바닥 수준이네요.


이용자를 조사해본 결과,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전혀 없고 고작 수십명이 버스를 이용할 뿐이었다.

사실상 버스 정류장 역할만 하는 것이고, 그나마도 이용자가 매우 적은 수준이지.


역이 있기는 하지만, 주변에서 접근하기엔 미묘하게 불편한 구조입니다.

그래서 저 주거 건물 아래의 상업구역을 해제하고, 역 방면으로 향하는 도로를 신설했습니다.



2,000대 이상의 자동차가 쏟아져나오니 도로 정도는 금방 마비되겠네요..


그치. 이 근처 주거지역은 거의 자동차 통근이 대세인 것 같아..

대중교통이 있어도 쓰기 불편해서 그냥 차를 타고 마는거지.



대부분의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길 하나만 잘 뚫어 놔도 혼잡률을 상당히 낮출 수 있네요.


그래서 어디로 향하는지 더 추적을 해보니...

우에노역에서 긴자선을 타고 스미다구 방면으로 가네요.



도로 혼잡을 낮추고, 옆 도시로도 통근할 수 있게 된 거지.



철도 교통이 먼 거리를 연결하는 간선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려면

버스가 주거지역과 역 사이를 오갈 수 있게 지선 역할을 잘 해줘야 됩니다.


그게 안되면 기껏 깔아놓은 인프라도 효율이 떨어지겠네요.


도쿄 중심부처럼 인프라가 잘 깔린 곳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도시들도 있다.



도쿄 서쪽 끝인 니시오기쿠보 지역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도쿄 23구의 서쪽 끝인데요.


니시오기쿠보를 넘어가면 무사시노시, 미타카시 지역이야.

행정구역상 도쿄 도에 속하기는 하지만 흔히 말하는 도쿄와는 좀 다른 곳.


하아.. 여기도 수요채우기 용도로 대충 만들어진 지저분한 지역이네.



말이야 맞는 말인데...


총체적 개판이네.


붸에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 근처는 뭐.. 당연히 상업지역 아니겠어?



거의 서비스업 위주라고 보면 되겠지요.

사무직 수요는 도쿄 중심부로 다 빨려들어간 모양새라..



사무직 일자리를 찾는다면 결국 츄오선을 타고 중심부 쪽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겠군..


직선만 있으면 시시하니까 방향도 좀 꺾고 이것저것 넣어서..

놀이터나 농구장도 있고 그런대로 봐줄만하네.



건물 하나하나가 수용인원 3,000명 이상인 대규모 단지들이네요.

저 지역에 사는 사람만 2만 명 가까이 되겠네..



그래서 병원 지어줄 때 앰뷸런스 기금을 주지 말라는거야.

저런 인구밀집 지역에선 기금 없는데도 환자가 넘치는데, 기금을 써서 더 늘릴 이유가 없지.



츄오선을 사이에 두고 재개발된 지역과 기존 지역이 갈리는데..

똑같은 건물들인데도 차이가 엄청나구만...



실제 도시라면 차별적 개발이라고 큰 문제가 되겠네요.


뭐 모든 지역을 한꺼번에 개발하는건 힘드니까.


심시티 팁에서도 설명한 적이 있지만 버스정류장은 길 건너편에 지어주는 게 효율이 제일 좋은데요.

같은 길 건너편이라도 이용률이 확연히 다를 수가 있습니다.



왼쪽은 이용자가 하나도 없네.


그에 비해 오른쪽 정류장에만 이용자들이 몰려있지? 그건...



전부 다 오른쪽 방향으로 통근하니까 그렇겠지. 당연한거잖아?



의외로 잘아네..


어쨌든 저 방향으로 가는 경우엔 몇 칸이라도 이득인 게 분명하네.


물론 정류장이 왼쪽에만 있다면 왼쪽 정류장을 쓰긴 하겠죠.


만약 왼쪽 방향으로 통근하는 수요도 있었다면, 그쪽으로 가는 만큼 정류장 수요가 갈리겠지.


대단해 니코쨩..


난개발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인구 자체는 많아서 수입이 안정적이기는 하다.

보건 정책도 잘 되고 있는 것 같고.. 물도 깨끗하네.



하아? 내가 왜 차를 세척하면서 물을 마셔야 되는건데?

정말 의미를 모르겠네.


여긴 난개발 도시긴 하지만 주된 오염원이 되는 공업지역이 전혀 없어요.

이래서 수도 공급은 주로 주거상업도시에서 하는 것이지요.


인력난이라.. 최근의 일본을 보는 듯한 뉴스로군.



인구 수치를 유심히 봤다면 알겠지만, 시작할 때 32만이던 인구가 재개발한다고 밀어버려서 줄었잖아.

어느정도 복구는 되었지만 27만 밖에 안되네..


뉴스에도 뜰 정도면 구인난이 심각하긴 한가봐요..


대부분의 일자리는 이웃도시에 있으니까, 당장 뭔 일이 터지지는 않겠지요.

이 도시가 발전하는 동안에 이웃도시는 '정지'상태니까요.


이 도시의 인구가 충분히 채워질 때 까지 기다려줄 수 있다는거.


어디까지 통근하는지 알아보려고 이웃도시인 스기나미구로 넘어가 봤는데..



차가 엄청 밀려있네...


그냥 '차 밀려있네~♥'

이런 감탄이나 하라고 보이는 게 아니라고.


맞아요. 진짜 정체가 심각하다는걸 보여주는거죠.



자동차 7,000대..

일개 도로 따위가 수용할 양이 아닌데 -_-



고속도로 아니고서야 감당이 안될거야 아마..



버스정류장 최적의 위치가 길 건너편이듯이, 전철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래의 사무직 건물은 전철역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통근 시간이 보다 짧아지겠지요.



인력도 쉽게 구할 수 있네.. 전철로 통근하는 사람만 4,700명이니 -_-


버스 두 대가 달리다 사고가 났는지 지하도 입구를 가로막고 있네요 ㄷㄷㄷ..



도로가 혼잡하다 보면 추돌 사고가 나기도 해..


대체 엄청난 교통 체증의 원인이 뭘까 추적을 해 보니...

도쿄 윗쪽의 사이타마에서 무려 7만 명이나 넘어오고 있었다..

자동차는 5,748대이지만, 옆의 철도로도 6만 명 이상이 넘어오더라...;



높은 수요를 따라 분양되었지만, 적합성이 떨어져서 버려진 건물, 흔히 썩은 건물이라고 하잖아?

문제는 이런 썩은 중류층 건물엔 하류층들이 들어오고, 정원을 초과해서 살게 되지..



저 건물이 수용 인원이 많아서 눈에 띄긴 하지만, 그 외에도 썩은 건물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적합성도 부족한데 중, 상류층을 틀어막지 않고 받아들이니 이런 꼴이 난 거지.

대체 뭔 생각으로 만든거야?


-_-


그 와중에 통근 시간을 체크해보니 예상 외로 꽤나 내려갔다.



옆 도시로 넘어가는 도로들이 생겨서, '넘어가는' 시간 자체는 줄어들었겠죠.

그러나 이건 옆 도시에선 문제가 될 거예요.


어쨌든 수요는 맞춰줘야 하니까 당장 밀어버릴 수는 없을 것 같고..

일단 대중교통으로 전환시키는 것 정도는 해야겠지.



다시 옆 도시로 와 보니..

이번엔 차량들이 니시오기쿠보 쪽으로 움직이네요.



퇴근 시간이라 그렇겠지요.

심시티에도 낮과 밤이 있어서, 저녁 시간에 가까워지면 차량들은 퇴근하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꽤나 디테일하네, 그런 부분.


음.........



아까 고속도로 아니면 감당이 안될거라 했는데

저정도면 고속도로라도 터져나가겠네...;


버스야 아무리 많아도 문제가 될 게 없지만.. 자동차는 진짜 미쳤네.


전철역도 이미 한계돌파 상태입니다.



65535는 심시티 4에서 표시되는 상한치야. 그 이상은 표시가 안 돼.



저지경까지 간 것부터가 정상이 아니지.


진짜 우미 말대로 이 도시의 통근 시간까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는데..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되는데..

도시의 평균 통근 시간이 30분이나 증가했다.



어디까지나 평균이지만요.


그나마 다행인 건 그 엄청난 차량 수요들이 도시 곳곳을 휘젓고 다니지 않고, 금방 철도 수요로 흡수된다는 거지.


도시 끝자락인데도 저런데 니코 말대로 휘젓고 다녔다면..

옆 도시 차량 때문에 이 도시의 교통까지 마비되고, 통근 시간이 길어져서 건물이 버려지거나 썩어버릴지도.


이웃도시에서 넘어오는 차량으로 지역이 망하는 황당한 경우가 전혀 없지는 않겠네.


음.. 그럼 결국 목적지가 어디일까요?


츄오선을 타고 도시를 관통해서 가니까, 아마 이런 흐름이겠죠?



하긴 츄오선은 결국 신주쿠로 가니까..



결국 이용자 30만명을 돌파했어..



상당수가 신주쿠 일대 업무지구로 가네.

고급 사무직 수요를 몰빵해놓은 중심업무지구니까 당연한건가?



어쨌든 계획대로 됐네.


그러네요. 예전에 9편에서 언급된 적이 있었죠.

건물은 있는데 통근자가 전혀 없는 거.


그래서 신주쿠 갈아엎었잖아.

간선인 철도는 잘 깔려 있는데 버스가 지선 역할을 제대로 못해서 건물이 텅텅 비었으니.


그래서 밀어버린거구나.. ㄷㄷ


그치만 다른 곳으로 가는 시민들도 있겠지?



윗쪽인 키타구 방면과, 아래쪽 미나토구 방면으로 가는 시민들도 꽤 있네요.



대체 도시를 몇개나 건너뛰는거냐..


현재까지 개발된 지역을 표로 나타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이타마(후지미)

 

 

 

 사이타마(니자)

 

키타

 

 미타카-무사시노

스기나미

신주쿠

스미다

 

세타가야

미나토



미타카에 사는 시민이 키타구나 미나토구까지 간다면, 대형맵 3개 거리까지 통근하는거지.


바로 옆만 통근하는게 아니구나..


통근 가능한 거리라면 맵 몇개를 건너뛰든 상관없습니다.


중심부의 철도 이용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군.



확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아마 이웃 도시 통근량을 반영해서 재계산하느라 그런 것 같아.


그럼 신주쿠쪽 문제는 해결됐다고 봐도 되나?


제목의 문제는 그대로인데?


그렇네요. 난개발 도시의 교통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니

재개발 과정에서 정리할 필요가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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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심시티 4를 어느정도 진행하다보면

수요가 다 죽어서 진행이 안될 때가 있다.


음.........



대략 인구 5만 선에 다다르면 이런 일이 생겨.

공원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공원이라면.. 땅값이나 적합성 올려주는 그거?


에.. 뭐. 여러 종류가 있지.

잔디나 광장, 놀이터, 테니스코트, 농구경기장 이런거 말야.


따로 설명이 안나와있어서 모르고 지나칠수도 있는데

공원류 시설들은 수요 제한을 풀어주는 기능이 있어.


예를 들면, 테니스 경기장 같은 경우 하류층, 중류층, 상류층의 수요를 각각 4,000명 풀어줘.

치카쨩 말대로 땅값이나 적합성에도 좋고.



그럼 짓기만 하면 수요가 늘어나?


주거수요라는건 어디까지나 일자리에 영향을 받아.

일자리가 없다면 주거 수요도 있을 수가 없지.


수요를 '만든다'라기 보다는 그만큼 '제한을 풀어준다'라는 의미로 봐야지.

테니스 경기장을 10개 짓는다고 수요가 40,000씩 늘어나진 않아..



역시 땅값을 올려주는 효과도 있네.



그치만 원래 주변 환경이 별로 좋지 못한 곳이라 금방 떨어져버리지..

저렇게 환경 변화로 땅값 거품이 생겨서 좋은 건물들이 생겼다가, 땅값이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건물이 썩는 일도 종종 있어.



수요가 조금이나마 생겨났네. 뭐 지금이 땅값 신경 쓸 때는 아니니까.



지금까지 하던대로 공업도시에서도 시간을 돌리고...



음... 공원이 좀 부족했나?



테니스장을 몇 개 더 지어주니 축구 경기장 건설 제안이 떴어.



하류층과 중류층의 수요를 20만명이나 풀어주지.

대도시 테크를 타는 데 필수적인 시설이야.


그래도 집 근처에 있으면 소란스러울 것 같은데...


그런 점 때문인지 주거 수요 자체는 올려줘도 주거 적합성은 떨어져..

상업지구에서 좋아하니까 상가 근처에 지어주면 되겠지.



주거지역을 커버할 수 있게 도서관을 지어주었어.



도서관도 교육시설 아냐?

초반에 교육 시키지 말라길래 지금까지 안지었는데.


저건 교육이 목적이 아니라 적합성을 위한 거야.

도서관 영향 범위 내에 있는 주거지역은 학교 등급이 '고'로 올라간 게 보이지?


잘 보니까 시장 선호하고 땅값도 높아졌네.


어차피 학교도 없어서 도서관 지어봐야 교육 점수는 1도 안올라가.

참고로 도서관 말고 박물관을 지어도 돼.


적합성을 상류층에 맞춰놓고 봐도 꽤 괜찮은 수준이지?



도서관 영향 범위는 거의 초록색이네..


도서관은 정해진 범위가 있지만, 학교나 병원은 기금에 따라 영향 범위가 달라져.



중요한 건 통학 버스와 앰뷸런스 기금은 최저로 낮출 필요가 있다는거야.



그것도 예산 낭비라서 그런거야?


그런 이유도 있고..

나중에 고밀도 도시가 되었을 때는, 범위를 최소로 줄여도 한개로는 감당이 안돼서 두개를 지어야 할 때가 있어.


범위를 줄여도 포화상태인데, 예산 더 써가면서 범위를 늘릴 이유가 전혀 없는거지.


물론 거리가 애매해서 하나 더 짓느니 예산 더 써서 범위를 넓히는 게 나을 때도 있겠지.


도서관이나 박물관으로 학교 등급이 '고'가 되었으니까

병원 등급도 '고'를 만들어봐야지.




병원은 굳이 지금 안 지어도 되는데.. 뭐 돈이 남으니까.

진료소하고 종합 병원은 기능은 같고, 단지 영향 범위가 다를 뿐이야.


그러니까 하류층이라고 진료소를 가고 상류층이라고 종합 병원만 가는 건 아냐.

하류층이 초등학교만 가고 상류층이라고 대형 초등학교만 가는 게 아니듯이.


그냥 사이즈 차이일 뿐이구나.

질병 연구소는 뭐야? 저것도 병원인 것 같은데.



중류층, 상류층 수요를 어느정도 풀어주고 의료기관 역할도 하긴 하는데..

약간이지만 방사능이 배출되니까 주거지역과는 떨어트려 놓는 게 좋을 거야.


순식간에 적자로 돌아섰네.. 이래서 초반에 짓지 말라고 했구나.



지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예산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 줘야겠지.



예산을 조절해 주니까 원래 4,000이나 되던 비용이 절반 이상 줄었네.



이런 상업계 보상건물들은 상업지구 근처에 지어줘.



상업지역 일부를 고밀도로 설정해봤어.

서비스업 수요가 많아서인지 고밀도 건물이 금방 들어섰네~



어, 인원이 200명도 안되는데 고밀도 건물이야?


치카쨩이 생각한 고밀도 상업은 아마 이런거겠지?



응. 도쿄쪽 고밀도 상업 건물들은 인원이 수천명씩이나 되던데...


저런 건 '사무직 상업' 건물이지.

소형 상점 같은 건 '서비스 상업' 건물이야.


원래 서비스업은 필요 인원이 별로 없어.

최대 인원 173명이라도 하급 서비스업에선 고밀도인 셈이지..


그런데 저게 고밀도 건물인건 어떻게 알았어?


그건 드래그해 보면 알 수 있는데.. 예전 설명을 보여줄게.


────────────────────────────────────────────────────


이미 지어진 건물에 구역으로 드래그해보면 밀도를 알 수 있어.



예를들어 다음과 같이 중간 밀도 상업으로 드래그해보면..

아무런 문제도 없지. 즉, 저 건물은 상업 중에서도 저밀도 아니면 중간 밀도라는거야.

저밀도인지 중간 밀도인지도 알고싶다면 낮은 밀도 상업으로 드래그해보면 돼.



아래의 건물은 고밀도의 하류층 아파트야. 그러니까 저밀도 주거나 중간 밀도 주거, 또는 상업구역처럼 아예 다른 종류의 구역으로 드래그하면, 저렇게 '기존 개발 지역을 철거합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뜨게 돼. 그냥 진행하면 실제로 건물이 철거되니까, Esc 키를 눌러서 빠져나오자.



* 물론 저밀도 주거에 고밀도 주거로 구역을 재설정하는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미 고밀도 건물이 들어서 있는데 구역을 저밀도로 바꾸면, 저렇게 철거 경고가 뜬다.


────────────────────────────────────────────────────


다음 편에서는 고밀도화에 대해 알아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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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주거지역이 거의 중밀도로 재편성되었네.

밑의 상업구역 앞에는 버스정류장도 많아졌고.



교통거리상 한 칸에 400m 정도 되니까, 3칸 넘어서 정류장이 있다고 하면 1km도 넘어.

정류장 간격이 너무 떨어져 있으면, 걷게 되는 시간이 길어져서 버스를 안타고 그냥 자동차로 출근하게 되지.


교통거리에 대해서는 심시티 4에서 한 칸의 길이라는 글에 나와 있어.

정류장 유지비는 생각보다 싸니까 부담없이 지을 수 있을거야.


꽉 막힌 도로 하나가 있네.



정류장 설치법은 이미 여러번 언급이 되었으니까 생략하고..

원인이 되는 주거 건물을 찾아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면 혼잡도를 낮출 수 있지.



옆 도시로 넘어가는 애비뉴(4차선 도로)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네.

교차로 부분은 약간 정체가 되겠지만..



심시티를 하면 소위 '바둑판'이라고 하는 형태의 도시를 많이 만드는데

그렇게 되면 쓸데없이 교차로가 많이 생겨.


교차로가 막히는 건, 막히더라도 그게 최단거리이기 때문이야.

물론 필요한 곳엔 교차로가 있어야겠지만, 전혀 필요없는 방향에 있을 필요는 없어.

아래의 경우를 보자. 빨간색 건물에서 노란색 건물로 가려면, 저 오른쪽의 애비뉴 부분까지 돌아서 가야 돼.



그치만 심시티에서의 교통 수요는 '통근' 뿐이야.

통학이나 여행 수요, 주거지역간의 이동 이런 건 전혀 없어.


그럼 저 사이에 도로가 있을 필요는 없겠구나.


그렇다고 교차로가 전혀 없어도 문제가 되는게

운전 모드로 돌아다니거나, 아니면 경찰이나 소방서에서 출동할 때

적당한 위치에 교차로가 없다면 삥 돌아서 가게 되는 문제가 생기겠지.


현실적인 것과는 거리가 있지만, 초기 도시에선 미관까지 신경 쓸 여유는 없으니까.


주거도시에서도 화재가 나기는 하는데..

근처에 소방서를 지어주기만 해도 화재가 진압이 돼.



소방서는 화재 위험도를 낮춰주고 화재 발생 시에도 알아서 진압을 한대.

바로 철거해도 되지만, 돈도 별로 안드니까 하나정도 있어도 되겠지?



공업도시로 넘어왔는데, 여긴 아직도 자동차 통근이 대부분이야.

주거도시에 버스 정류장이 있으니 이쪽에서도 써먹을 수 있게 만들어보자.



딱 2곳 만들었을 뿐인데, 금방 수요가 생겼네.



공업도시쪽의 도로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되겠어.



그리고 돈도 벌 수 있다는거.

정류장 설치에 30의 예산을 쓰고 요금 수입으로 198을 벌고 있어.



통근 시간도 1시간 미만이면 양호한 편이지?



상업지역으로의 수요도 제법 있어서 애비뉴로 연결해봤어.

애비뉴와 도로 사이에 정류장을 지어놨는데, 이런 배치는 상당히 쓸만하지.

도로 건너편은 소요시간이 없다는건 여기까지 봤으면 알거라 생각해.



실제로 이용자도 많아.



소방서가 커버하는 영역 바깥에서 화재가 나면, 직접 파견을 해야 돼.



심지어 직접 운전해서 갈 수도 있지.


법안을 통과시키면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까?



많은 차량이 다니는 도로는, 오염과 소음의 원인이 돼.



소음이야 거의 무시해도 될 수준이지만

오염은 꽤나 문제가 되긴 하는데...


어차피 하류층이라서 상관없다고 하겠지?



^^


그야 ㅋㅋㅋ 중, 상류층에 비하면 큰 문제는 없어.

그래도 적합성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니까 쾌적한 지역에 비하면 사는 사람이 적어져.

예를 들어 똑같은 건물인데도 쾌적한 지역엔 100명이 살고, 오염 지역엔 70명이 산다거나.


은근히 불이 자주 나서 소방 시설을 몇 개 지어줬어.

그 정도 돈은 있는 것 같아서.



중간중간에 비어있는 땅은 이러라고 있는거였나?



도서관이나 경찰서를 지을 수도 있고

중간에 전철이나 모노레일을 설치할수도 있겠지.


공원 시설을 설치해서 나무를 심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도 있고.

너무 빽빽하게 짓는 것도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


강 건너편으로 확장을 해봤는데

다리를 통해서도 전력이 이어져서 따로 전력선을 연결할 필요는 없겠네.



공업도시 상황도 순조로운 편이고..



통근 시간은 양호하게 나타나지만

어디까지나 평균값이니까 부분적으로는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음.. 혼잡도 빨간 곳이 문제가 되는 부분이지?



이미 몇 번인가 얘기했지만,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시켜보자.



건물 옆 정류장이 아니라 건너편 정류장을 이용한다는건 알고 있지?



잘 만든 정류장은 혼잡 수치도 떨어뜨리고 돈벌이도 되니까 좋네.



아래 정류장의 경우 길 건너편이 두 곳이니까, 상당히 좋은 위치야.



모든 건물 앞에 정류장이 있는 건 아니니까, 어느 정도 거리는 걸어갈 수도 있지.

그렇다고 너무 멀면 차라리 차를 타고 다니게 되니까, 정류장은 적당한 간격을 두고 있어야 해.



일자리가 있어도 너무 멀면 다니지 않는구나..

그래도 건물 자체는 생겼네?



수요 해소는 될지 몰라도, 일자리 역할은 못하지.


일자리로 써먹으려면 근처에 주거지역을 편성해 줘도 되고

기존 주거지역에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노레일이나 지하철을 건설하는 방법도 있겠지.


다음 편에서는 공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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