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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주거도시와 공해산업도시를 계속 오가며..

어느정도 규모가 될 때까지 이 지루한 작업은 계속된다.



공해수요를 여기서 해결해주면..



당연히 하류층 수요가 살아나지?


응. 여기까진 이해했어. 근데..


언제까지 이짓을 해야 되는지가 궁금한거지?


!!


음.. 그건 답이 없는 것 같아..

하류층과 공해산업이 많아질수록 규모는 커지겠지만

고작 그것만 하고 싶은 플레이어는 아무도 없겠지?


어쨌든 거대도시를 만들고자 하면 일단 규모가 큰 게 중요하니까

갈 데 까지 가보자구.


세금 20%는 장벽 역할을 해.

어떤 산업도 이 정도 세금을 때리면 발전할 수 없지.



하급 상업 수요가 어느 정도 있으니까, 주거도시의 적당한 곳에 구역을 설정해주자.



역시 초반이라 금방 해소가 되네~

하류층 수요도 좀 오른 걸 보니 상업에 영향을 받았구나.



이 도시의 교통 흐름을 보면, 집 앞에서 '거리'로 차를 타고 나와서 도시 끝의 '도로'로 향하고 있지.



공업도시로 향하는 도로가 하나밖에 없어서 전부 거기로 몰리고 있네..



일부 상업지역에서 일하는 시민들 말고는 전부 공업도시로 가고 있으니까, 꽤나 혼잡한 것 같아.

공업도시로 가 봐도 혼잡한 걸 볼 수 있네.



교통량 분산을 위해 도로 하나를 새로 연결해보자.



아, 이런 식으로 교통량이 분산이 되는구나.

근데 저번 편에서 학교는 필요없댔지?

보니까 월간 비용도 장난이 아닌데...



응. 아무리 하류층이라도 교육을 받으면 더 쾌적하고 조건이 좋은 일자리를 찾으려고 해.

하지만 초기 도시엔 그런 고급 일자리를 불러들일 여력이 없지..


그렇게 되면 막 성장중인 공해산업도 구인난에 빠져 망하게 될 거야.

도시 기반을 만들기도 전에 망해버리니까, 발전할 수가 없게 되겠지.

사실, 비용이야 인구에 맞게 조절하면 되니까 초반에 지어도 2,000씩이나 나가진 않아.


돈도 돈이지만 산업 발전이 안되는게 진짜 문제였네.



수도 공급에 대한 뉴스가 2개 나와있는데..

전에도 말했듯이 중밀도로 넘어가려면 수도 공급이 필수적이야.



아무리 재정이 중요해도 쓸 곳엔 써야되는구나.


밀도가 늘어나면 신경쓸 게 많아.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되면 교통 문제도 생기고, 쓰레기도 더 쌓이겠지.


정확히 언제 넘어가야 한다는 규칙은 없지만

이번 도시에선 지금쯤 중밀도로 넘어가 볼 생각이야.

일단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수도 관련 시설은 3가지가 있어.



 



급수탑과 물펌프는 용량 차이인 거 같고..

수질 정화 시설? 이런 건 아무데나 지어도 되나?


주거도시엔 수질오염을 일으킬 오염원이 없으니까 정화 시설은 짓지 않아도 돼.

급수탑은 생산량이 적어서 일단 물펌프부터 지을거야.


이 맵에선 강 근처에다 지어놓긴 했지만

오염된 곳만 아니면 아무데나 지어도 상관없어.



물펌프도 전력은 필요해. 근처에 주거지역이 있으니 전력도 연결되어 있겠지.

수도관을 이웃 도시에 연결하면 물도 거래를 할 수 있어.



수도관은 양 옆으로 6칸까지 물 공급을 할 수 있어.



그럼 수도관 사이가 12칸이 되게 설치하면 되겠네.



옆 공업도시와 연결되었으니 물을 팔 수도 있겠지.


주거상업도시와 공해산업도시가 분리된 이런 패턴의 도시에서는

주거도시에서 공업도시에 물과 쓰레기를 넘기고

공업도시는 주거도시에 전기를 수출하는 게 일반적이야.


오염원을 한 곳에 몰아넣는 방식이구나.


물이 공급되면 오른쪽에 보이는 것 처럼 저밀도 건물들이 재건축되는 걸 볼 수 있지.



같은 면적이라도 중밀도는 수용 인원이 훨씬 많네.



인구가 늘어나니 이런 제안도 뜨지만

무시하는게 답이라는건 쭉 봤다면 알 거라 생각해.



밀도가 같아도 차지하는 면적에 따라서 수용 인원이 다르겠지.

보통 1,000대 정도의 차가 다니면 일반 도로는 막히기 시작해.



이런 건물 몇 개만 생겨도 도로가 마비되겠네..


쓰레기도 처리하고 공업 수요도 해결해야 하니 일단 넘어가보자구.



이런 식으로 전력을 팔고 물을 수입할 수 있지.

쓰레기 처리 시설이 지어지면 쓰레기도 수입할 수 있어.



여긴 수도관을 지어도 공급이 양 옆 4칸정도밖에 안되네..



수도 공급이 부족해서 그래.. 물 수입은 돈이 별로 안드니까 구입량을 더 늘려보자.



쓰레기 처리 시설은 일단 기본적으로 매립지가 있고...



열병합 발전소라는게 있어.



매립지는 쓰레기를 쌓아두고, 열병합 발전소는 태워서 없애버리지. 그래서 공해가 심해..

매립지에 쌓인 쓰레기는 발전소에서 태워 없애버리기도 하지만, 연결되는 도로를 끊어버리면 서서히 분해가 돼.


매립지는 오염도 심하고 은근히 유지비가 크다는 게 문제야.

어차피 하류층과 낮은 수준의 산업밖에 없어서 쓰레기가 있든 말든 크게 문제될 건 없긴 한데..

굳이 쓰레기를 처리하자면 열병합 발전소를 지어놓고 기금을 없애버리는 걸 추천할게.



기금이 없어도 쓰레기 처리는 하나보네?


응. 전기 생산 안하고 쓰레기만 처리하자면 괜찮은 방법이지.

원래 발전소나 물펌프같은 시설은 사용 연한이 있어서, 많이 쓰면 새로 교체를 하거든.

근데 전기 생산을 안하면 발전소 상태도 그대로 100%니까, 낡아서 교체할 일도 없어.

일종의 꼼수이긴 하지만...


원래 옆 도시 쓰레기 처리해주자고 만든거니까, 일단 수입을 시작해보자.



발전이 빠르게 되고 있어서인지 금방 물이 부족해졌네.



저밀도 공업에서 중밀도로 넘어가고 있으니까, 전력과 물 사용량을 잘 체크해주자고.



쓰레기로 돈을 번다고 뭐라고 하네.

누구더라? 환경 담당 자문이었나?



그럼 쓰레기 처리는 어디서 하라는거야.

니네 집 앞마당에 쳐박아줄까?


??


아무것도 아냐.


ㅋㅋㅋㅋㅋㅋ


뭐 하여간.. 저런녀석들 말 하나하나 다 들어주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일에는 우선순위라는게 있잖아.

공업도시로 쓰레기를 넘기면서 쓰레기 양이 점점 줄고 있네.



불만이 엄청나게 많네..

그치만 요우쨩과 리코쨩이 돈없으면 그런거 신경쓰지 말라고 하니까 무시해야지.



^^


그렇다고 이 게임의 목표가 돈 벌어서 쌓아놓자는건 아니지만..

공업이 발전하니 인구도 늘어서 만명이 넘었네.



금방 또 3천명이 늘어서 물이 부족해졌어.

이러니까 처음부터 물펌프를 지었지.



대형 물펌프도 있지만, 아직 저걸 지을 정도는 아닌거같아.



공업도시에 수출도 해야 되니까 물펌프를 하나 더 지어보자.



주거 수요는 바닥이니 다시 넘어가서



발전이 빠르니 전력 사용량도 빠르게 늘었네.



도시가 발전하면 해금되는 이런 건물들을 보상 건물이라고 하는데

도시 발전의 필수요소들이니 적당한 곳에 지어주자.



어디다 짓는게 맞을까?


보통 저런 건물들은 적합성을 올려주거든.

라디오 방송국은 상업계 보상건물이니까

상업지구 근처에 짓는 게 좋겠지.


부가적으로 중류층 수요를 증가시키고 제조업 수요 한계를 어느정도 풀어주는데

지금 단계에선 상관없는 얘기이긴 해.


중밀도 주택들이 생기면서 몇몇 도로는 한계에 도달한 것 같아..



공업도시로 넘어갈 사람은 많은데 통하는 도로가 2개밖에 없으니..



혼잡률을 낮추는 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어.

도로를 확장해서 혼잡률을 낮추는 것과

자동차 통행 자체를 줄여서 낮추는 것.


이번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혼잡률을 낮춰볼게.

3x2짜리 주택 건너편에 버스정류장을 지었어.



건너편에 지어야 되는 이유는 버스정류장 설치 팁이라는 글에 나와있어.


대부분이 버스로 다니게 되네.



통근 방법은 각 계층마다 선호하는 방식이 다른데

하류층들은 대중교통 이용을 선호하는 편이야.


중류층은 가장 빠른 수단, 상류층은 직접 운전을 선호하지.

물론 이건 선호도일 뿐이고 상류층도 대중교통이 통근에 더 유리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긴 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보기 위해 일부 지역에만 설치하고 있어.



숭배소는 주거계 보상건물이야.



그럼 주거 적합성에 좋으니까 주거지역 인근에 지어야겠구나.

그런데 버스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차량 운행이 줄어든 만큼 버스 이용자가 늘었네.



아직 많이 혼잡하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대중교통을 확충해가면 될거야.


그런데 공업도시쪽엔 정류장 없지 않아?


그건 게임상의 맹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

이웃도시에 정류장이 없어도 넘어가는 건 문제가 없어.

도로나 지하철 등 다른 교통도 그래.


그럼 공업도시엔 정류장을 안지어도 될까?


안지어줘도 통근 자체는 문제가 없어.

다만 공업도시쪽에도 정류장을 지어주면 그쪽에서도 버스가 다니겠지.


공업도시쪽의 도로 혼잡률을 낮추는 효과도 있겠지?


이번엔 꽤나 내용이 긴데 요약하자면..

기반을 잘 만들어놓고 불필요한 부분에 돈을 낭비하지 않으면 적자가 날 일이 없다는 것과

특히, 교육은 도시 규모와 발전에 중요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해줄 이유가 없다는 거.

이정도까지 해놓으면 원하는 도시를 만들 준비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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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심시티 4의 초반기는 하류층과 공해산업의 연속이다.

그것이 도시 규모를 확장시킬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도쿄 맵에서 가장 번영한 신주쿠 지역도

────────────────────────────────────────────────────

서쪽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신주쿠역.

아직은 상당히 미미한 수준이네요.



서쪽 도시가 생각보다 발전이 느려서, 그다지 큰 역이 되지는 못하고 있네.

────────────────────────────────────────────────────

한때는 공해산업지구였다.

(도쿄 2017 - 상업도시편 中에서)



전기는 공해산업도시에서 수입해 오는 게 일반적이야.



이웃 도시의 오염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했었나?


응. 그래서 공업도시에 화력발전소를 짓고 주거도시에선 전기만 수입해서 쓰는거지.

최소수입량이 1000인데, 주거도시는 공업도시처럼 전력을 많이 소모하지 않아서 초반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봐.



심시티에서 전력은 필수요소니까 부족하지 않도록 잘 확인해주자.



전선을 저기까지만 연결해줘도 다 통하는구나.



어느정도 인접 타일까지는 전력 공급이 되니까, 전력선을 빼곡하게 연결할 필요는 없지.


인구 95명에 벌써 주거수요가 바닥을 쳤네..



그래도 통근은 하는구나.. 근데 옆도시에 뭐 아무것도 없지 않아?



공업이나 상업 건물 말고도 일자리는 있어.

예를 들면.. 아까 지어놓은 발전소 있지?


아, 발전소로도 통근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어쨌든 공해산업수요가 있으니까 여기서 수요가 채워질때까지 조금 기다려보자.


별로 지어진것도 없는데 수요가 금방 바닥났네.



하지만, 하류층 수요는 꽤나 올라갔지?

다시 주거도시로 넘어가자.



주거수요 올라간 게 바로 반영이 되네~


어떤 도시든 초기에는 다 이런식이야.



인구 500명이 되면 시장 사택을 짓지 않겠냐는 제안이 들어와.



이런 걸 보상건물이라고 하는데, 주거와 상업 적합성에 도움이 돼.


적합성??


으음.. 설명에 보면 '유복한 명사들은 시장님의 저택 근처에 살고 싶어할 것입니다.'라고 되어 있지?


땅값이라도 올려주나봐?


하류층이나 공해산업따위야 적합성은 신경도 안쓰고 구역만 있으면 올라오지만

중, 상류층이나 고급 상업 지구는 적합성이 아주 중요해.


쉽게 말해서, 잘사는 사람일수록 안전하고 깨끗한 곳에 살고 싶겠지?


그러네. 수요만 있다고 아무데나 들어서진 않는다는 거구나.


어차피 초기 도시라 그런 걸 신경쓸 계층은 없긴 해.

또한, '하류층'을 유입시킬 초반기인 만큼 땅값을 일부러 낮게 유지할 필요가 있어.

굳이 적합성을 올려주는 보상 건물을 지어줄 필요가 없지.

만약 만들고 싶다면 맵 구석 아무데나 지어놓자구. 나중에 옮겨도 되니까.



거리를 늘려서 계속 확장하고 있네..

저밀도 지역이라 도로까지도 필요없구나.



주거수요가 어느정도 채워져서 내려가면, 공해산업 수요는 다시 살짝 올라가고

이쯤 되니 상업수요도 조금씩 생기네.



재정 상황을 보면.. 적자가 날 수가 없지?

돈 나갈 곳이라고는 전력 수입이나 도로 관리 기금 정도밖에 없어.

시장 사택 관리에 들어가는 예산도 30 밖에 안되고 말야.



만약 돈이 필요하다면, 도박 합법화도 생각해 볼만 해.



도박이 합법화되면 시장 성적과 범죄에 악영향을 주네..



어차피 초기 도시엔 범죄에 영향받을 계층도 없으니까 괜찮아.

옆의 공업도시도 마찬가지겠지?


심시티 4의 뉴스를 보면 도시 상황이나 자문위원들의 불만들을 볼 수 있어.



그러니까 없는 게 교육시설, 공원, 병원, 소방서, 나무..



치카쨩.. 우린 저것들을 감당할 돈이 없어..


.........


일단 자본이 있어야 뭐든 할 수 있다구.

뉴스에서 떠드는건 신경 끄자.


전력이 부족하다는 뉴스라면 모를까, 나머지는 지금 신경 쓸 때가 아냐.


으음...


뭔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네..


공원이나 나무는 적합성과 관련이 있어. 하지만 하류층은 적합성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아.

병원 역시 적합성과 관련이 있고,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도 있지.

주거 지역은 화재 발생률이 낮아서, 소방서는 화재 발생 이후 하나만 지어도 충분해.

범죄에 민감한 중, 상류층이나 고급 상업이 없으니 경찰서도 필요 없어.


아니면 지난 연재를 봐도 좋아. 이번과 비슷한 내용이거든.


* 아래는 그 당시 내용 중 일부.

────────────────────────────────────────────────────


학교.. 저런게 굳이 필요한가?



...너니까 대충 뭔 의미로 말한건지는 알만하다만

어쨌든 지금 단계에선 필요없는게 사실이야.

아니, 필요가 없다기보단, '절대' 지어서는 안된다에 가깝지.


마키 말대로예요. 학교는 지으면 안되죠.

심시티 4에서 학교의 역할은 교육수준 조절이고, 이 교육수준 자체가 도시의 규모와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어 있어요.

돈이 드는것도 드는거지만, 그 이전의 문제죠.


아하.. 지금 공해산업을 키우는 초기단계인데 학교를 지어버리면, 교육수준이 올라가니까 더이상 공해산업을 키울 수 없다- 이런거지?


그래. 이해가 빨라서 좋네.

공해산업은 도시의 규모를 결정해. 공해산업이 있어야 하류층을 끌어모을 수 있고

그렇게 하류층이 유입되면 다시 그 시민들이 공해산업 수요를 일으키고..

도시의 규모가 결국 '인구'라고 본다면, 이 인구 유입에 영향을 끼치는 공해산업을 최대한 키워놔야 한다는거지.


실제로는 그런 공해산업은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이전하거나

선진국 내부에서도 주로 외노자들 담당이지만, 심시티에는 그런 기능은 없죠.


그리고 중, 상류층이 필요한 시점이 오면, 그 하류층들을 교육시키고 적합성을 개선해서 중, 상류층으로 업글할 수 있다.

좋아, 대충 원리는 알겠어.


────────────────────────────────────────────────────


뮤즈가 그렇다면 그런거지뭐.


정말 쉽게 납득하는구나. ^^...


...

어 그래서, 요약하자면

초반엔 착한 시장 되려고 이거저거 퍼주지 말고

하류층, 공해산업이나 돌려서 돈이나 모으라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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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심시티 4의 버스정류장 설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물 반대편에 만드는 게 가장 이상적인데요.



길 건너는 소요시간이 0분이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전편인 심시티 4에서 한 칸의 길이를 보면 나와있어요.


아래와 같이 버스정류장을 통해 '거리'에서 '6차선 도로'로 빠르게 넘어갈 수 있죠.

왼쪽의 주거건물에서 396명이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391명이군요. 나머지 5명은 아마 역 자체가 직장인 역무원일수도 있겠네요.



다음과 같이 도로 사이에 버스정류장이 있는 경우엔 양쪽 건물에서 다 이용 가능해요.



그래서 이 정류장은 굉장히 이용자가 많구요.



양쪽 도로에 끼인 정류장의 경우, 이런 이점이 있습니다.

남는 공간에는 상업지구로 채워도 되고

아니면 보도나 잔디를 깔고 나무를 심어줘서 적합성 개선과 공기 정화에도 이용 가능하고요.



건물들에 가려서 파악하기 어려우니까 구역 모드로 놓고 보겠습니다.

통근자 데이터를 보면, 버스 이용자 대부분은 지하철로 환승한다는 걸 알 수 있네요.



이 일대에서만 13,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해서 통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코 말대로 그 버스 수요의 대부분이 지하철역으로 향하고 있다는것도 알 수 있지요.



실제로 도로 상황을 보니..

오른쪽에 위치한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도로는 버스가 상당히 많이 다니네요.



지하철역 이용객도 굉장히 많죠.



지하철로 환승한 시민들은 이 도시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옆도시인 신주쿠, 도쿄역쪽으로 넘어갈수도 있고, 그 외 연결된 다른 도시로도 통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더 빠른 교통수단으로 연결해주는 건 실제로도 그렇고 심시티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빠른 교통수단으로 환승할 수 있다면 통근시간도 줄어들고 더 먼 도시로 통근하는 것도 가능하겠죠.



버스를 타고 오는 시민들이 17,000명이 넘네요. 상당히 많죠?

버스 없이 모두 자동차로 역에 접근한다면 끔찍한 교통 체증에 시달리게 될 거예요.


인근 도로의 이용량 데이터를 보면 이미 빨간색이군요.

하지만 이건 도로 이용량이 많다는걸 보여주는거고 '혼잡도'하고는 다릅니다.



도로의 혼잡도는 말 그대로 혼잡도 데이터를 봐야 하는데요.

자동차도 많이 다녀서 매우 혼잡하긴 하네요. 도로가 혼잡하면 버스 속력도 떨어집니다.



버스는 아무리 많이 다녀도 혼잡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버스 자체는 혼잡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자동차로 인해 혼잡한 도로를 다니면 속력이 떨어지게 되죠.

다만 NAM을 설치하면 버스도 혼잡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 혼잡 설정 자체는 iLive Reader로 수정할 수 있긴 하다.)


밑쪽에도 부분적으로 혼잡한 도로가 있습니다. 원인을 알아보죠.



앞 건물에 통근하는 사람들이 전부 자동차를 몰고 나오는데요.

이 건물이 혼잡의 원인이겠네요.



건물 옆쪽에 거리와 접한 곳을 보니.. 파란 별 표시된 곳에 버스정류장이 있긴 한데요. 이용자가 없는 것 같군요.

당연한 말이지만 정류장은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이 있어야 합니다.

저 건물로 통근하는 사람들 집에서 버스를 이용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타고 나오는 것이죠.


* 정류장에 초록색 표시가 있는 이유는, 자동차를 타고 저 버스정류장에 출근하는 시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버스정류장이 직장인 심들도 있는 듯.


아래쪽으로 옮겨봤지만.. 이런 식으로 정류장 위치만 옮겨 봐야 별로 의미가 없어요.

도로 문의 기능으로 어디서 통근하는지 추적을 해보죠.



정류장 지을 곳에 방해가 되는 대학 건물이 있어서 이전하기로 하고...



그 다음 가장 빠른 루트가 되게끔 도로를 연결했습니다.



아까는 1,2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자동차로 통근했는데

이젠 2/3 이상이 버스로 통근하고 있네요.



자동차가 줄어든 만큼 도로의 혼잡률도 낮아졌습니다.

그래도 노란색이라 완전히 원활한 수준은 아닌데요.

더 낮추고 싶다면 원인이 되는 주거 건물을 찾아서 정류장을 설치해주면 됩니다.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똑같은 건물에서 출발해도 버스 이용자들은 아래쪽 도로를 이용하고

자동차 이용자들은 윗쪽 도로를 이용한다는 사실인데요.



버스 이용자들의 경우 길을 건너면 어차피 소요시간 0이라 그런 것 같네요.


왼쪽 끝에 있는 상류층 건물의 경우 같은 건물로 통근하는데 자동차 이용자도 있고 버스 이용자도 있군요.

어떻게 통근하는지는 계층마다 각각 선호도가 다른데, 상류층은 역시 자동차 운전을 선호합니다.

물론 대중교통이 유리하다 판단되면 버스나 철도를 타고 다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정류장이 옆에 있으면 어떨까?-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요.

이런 식이면 한 칸 걷더라도 이용을 하긴 하겠죠.



하지만 건너편에 정류장이 생기면?

한 칸 걷게 되는 옆쪽 정류장은 아무도 이용하지 않게 됩니다.



퇴근할 때를 위해 반대편에도 정류장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도로 한쪽에만 있으면 이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쓰지 않는 정류장도 유지비는 나가니까 필요없으면 철거해주세요.



그 외에 지하철역이나 기차역 이런 건물들도 사용하는데 별 차이는 없습니다.

한 칸 건너편의 이동거리가 0분이라는 기본만 안다면 문제가 없겠지요.


이상 정류장 설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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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이번 편은 팁이라기보다 약간 원론적인 주제인데요.

알 만한 분들은 알겠지만, 심시티 4에선 거리 기준이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보이는 그대로의(visual) 거리, 또 하나는 교통망(network) 거리인데요. 2015년에 하던 맵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선 편의상 v거리, n거리라고 하죠.


아래 상류층 건물에서 전철역까지의 거리는

'도로'로 10칸이 떨어져 있습니다.

v거리는 한 칸에 16m입니다. 10칸이라면 160m가 되겠죠.



n거리는 한 칸에 466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는 400m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계산 편의상 400m라고 가정해보죠.

10칸이라면 4000m, 즉 4km가 되겠네요.


v거리대로 160m라면 걸어가도 금방 닿을 거리입니다.

일단, 눈으로만 봐도 그리 먼 거리가 아니네요.


하지만 4km라고 한다면, 걸어서 통근하기엔 꽤나 부담이 됩니다.

자동차나 버스를 타야 할 정도의 거리가 되죠.



이렇게 v거리와 n거리를 나누게 된 데에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는데요.

당시 컴퓨터 사양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심시티 4에서 가장 큰 맵은 끝에서 끝까지 256칸입니다.

v거리가 16m니까, 양 끝쪽은 직선거리로 4km가 조금 넘네요.

가장 큰 맵이라고 해도 끝에서 끝까지 고작 4km 정도니까,

이 정도 넓이의 도시에서 교통 체증을 이유로 고속도로를 깔고 지하철을 깔고 하는 건 부자연스럽죠.


그래서 작은 맵이라도 교통 문제를 발생시키기 위해 n거리라는 개념이 생긴 것이지요.

n거리를 기준으로 하면 양 끝은 102km 정도가 되는데,

도쿄역에서 누마즈역까지의 직선거리가 104km입니다.


이것은 실제 지도상에 표시해본 것. 도쿄역에서 아타미역까지는 신칸센으로도 46분이나 걸린다.

아타미역에서 누마즈역까지는 도카이도 본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밑의 파란 별 부분이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배경이 되는 우치우라이다.

뭔가 성지순례 내용처럼 되긴 했지만, 하여간 직선거리 100km 라고 하면 딱 저정도다.


   

한국으로 치면 파주-천안, 부산-대구의 직선거리가 그 정도 된다.


도쿄에서 누마즈 정도의 거리라면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여러 교통수단이 사용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겠죠?


심시티 4에선 이렇게 게임성을 위해 현실성을 포기한 부분들이 있는데요.

4x4 크기의 해바라기 타워라는 건물에 무려 4,000명이 넘게 살고 있네요.



게임상에선 건물 하나로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단지' 규모 수준이죠.


통근 문제는 현실성을 어느정도 포기해서 합의를 봤는데, 문제가 또 있었습니다.

바로 앞이나 옆에 통근 건물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이렇게 바로 길 건너 통근하는데 400m를 걸어야 한다는 건 누가 봐도 이상했습니다.

게다가, 아래 상황처럼 통근 건물이 바로 옆 칸에 있는 경우에는 더 부자연스럽죠.

이 경우엔 무려 800m 이상을 걸어가게 됩니다.



바로 옆 칸인데 800m 이상이 되는 이유는..

심시티 4에선 통근 방향이 바뀌면 1칸이 추가되기 때문이에요.

도로로 한칸 나갔다가, 방향을 꺾어서 들어가는 것이죠.



그래서 또 합의점을 찾은 것이, 바로 한 칸 길을 건너가는 건 소요시간을 0으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바로 옆 건물로 가는 건 1칸을 걸어야 되긴 하지만, 800m 이상을 걷는 것 보다는 현실적이죠.


다음 편은 정류장 설치에 관한 것인데

여기서 결론이 다 났기 때문에 별 내용은 없을 것 같네요.



* 이 글의 내용은 심시티즌의 심군님 글을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현재는 접속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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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 도시로 쓸 이웃 도시



주거도시에서 연결한 전선이 물 위에 떠있네?


저쯤에 하천이 있다는걸 파악하지 못했네..


저래서는 전선은 상관없지만 도로는 연결할 수 없어.

도로는 다른 위치에 다시 연결하기로 하자.



여긴 처음부터 소방서를 지어주는구나..


공해산업은 화재 발생률이 높거든.

지금 안지어도 어차피 곧 짓게 될 거니까.


저렇게 안하고 화재가 난 뒤 지어도 상관은 없어.

참고로 소방서 범위 내에 있으면 화재가 나질 않아.

화재가 나도 소방서에서 바로 진압하니 플레이어가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것 같아.



대충 소방서 하나가 커버할 만큼 도로를 깔아주고

중밀도 공업구역을 설정해주자.


위에 있는게 저밀도 공업 아냐?


그건, 저밀도 공업이 아니라 농업이야.

심시티에선 식량 공급이라는 개념은 없어.

그러니까, 농업도시 만들거 아니면 농업지역을 설치할 필요도 없지.


농업지역이 없다고 도시가 발전 못하는 건 아냐.

주거지역과 마찬가지로, 중밀도 공업을 설정해도 물공급이 안되면 그게 저밀도 공업이야.


공업지역을 설정할 때 그냥 드래그하면 이렇게 '거리'가 생기는데...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드래그하면 거리가 생기지 않아.



이정도 넓이면 너무 넓다고 한번에 설정이 안되니까

두 번 정도로 나눠서 설정하면 돼.



석탄 발전소는 오염이 굉장히 심한 것 같네.

그치만 비용이 저렴하니까 어쩔 수 없나?


물론 가성비가 가장 중요하지. 여긴 공업도시니까 오염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오염에 민감한 건 중, 상류층과 중급 이상의 상업지구지.



그치만 바로 옆이 주거도시잖아?


일단 오염 데이터를 보자구.

이건 어느정도 개발이 된 시기의 오염 데이터야.



대기오염은 공장 같은 오염원에서부터 방사형으로 뻗어나가.

만약 공장이 맵 가운데쯤에 있다면 대략 아래 같은 형태가 되겠지.



현실이라면 문제가 되겠지.

그치만 심시티 4에선 오염이 이웃 도시에 영향을 끼치질 않아.


저렇게 공장을 지으면 오염의 대부분이 증발해버리는구나..


또한, 공업지대에서 생산한 물건은 운송수단을 통해 다른 도시로 보내져.

그건 공해산업, 제조업 그리고 고급 산업인 하이테크까지 다 똑같아.

다른 도시로 제품을 보내는게 공업지구의 지상목표라고 할 수 있어.


그러니까 가장자리에 공업지구를 짓는건

오염을 날려버리고 운송거리를 줄인다는 의미가 있는거네.


응. 또한 도로에선 트럭을 통해서 운송이 되는데, 트럭도 많이 돌아다니면 교통 체증에 영향을 줘.

금방 이웃도시로 넘어가 버리면 교통에 주는 영향도 적겠지?

만약 이웃도시가 아무도 안사는 텅 빈 도시라고 해도 운송을 하긴 해.

현실적으로는 이상하지만 그건 뭐 게임이니까.


이건 큰 맵이라서 가장자리에다 짓고 시작하는데,

소형 맵이라면 크기 자체가 작아서 처음부터 공업지역으로 꽉 채울 수 있겠지.



저렇게 발전소와 붙어있는 구역이면 전력선을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

구역 설정된 곳을 통해 전력이 연결되거든. 그러니까 소방서에도 전기가 들어오겠지.


그러고보니 공업지역은 주거지역과 달리 구역을 통째로 설정해놨네.


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은 하나의 '건물' 단위로 들어서지만

공업지역은 '공단' 이라는 개념이야.

길에 접해있는 가장자리의 건물을 통해 내부까지 연결이 되는 거지.


뭐 주거지역처럼 건물 단위로 써도 되긴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겠지?


다음 편에서는 실제로 주거지역과 연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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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이던 2000년대 초반에 심시티 3000을 처음 했었고

아마 중학생쯤 되어서 심시티 4를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진입장벽이 높아서 하다 금방 때려치기가 쉽다. 유감스럽게도.


문명 5도 그렇고(6은 안해봐서), 심시티도, 어렵다고 갈수록 장벽 낮춰서 캐주얼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좋은 게임인데도 할줄 몰라서 못한다는건 참 아까운 일이다.


이 겜도 2017년 시점에서 보면 고전게임이라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한 맵 가지고 몇년씩 근성으로 하는 유저들도 있는걸로 안다.


나도 기존에 하던 맵이 있지만, 더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맵을 하나 만들었다.

그냥 완전 쌩초보가 한다는 가정하에 할 생각이다.


이번 맵은 도쿄 남부의 카나가와현이라고 하는 곳이다.

카나가와라고 하면 잘 모를수도 있지만, 요코하마가 있는 지역이라고 하면 '아 요코하마?'라고 알듯한 지역.

이 맵과 기존에 하던 도쿄 맵은 합칠 수 있다. 그건 기회가 되면 나중에 하기로 하고...


도쿄 맵에서는 플러그인을 많이 썼는데, 일단 여기선 가능한 정석(?)으로 하기 위해 초반엔 쓰지 않기로 했다.

예전부터 진행에 캐릭터를 쓰는건, 그게 뭔가 쓰기 편해서 -_-



시작지점은 맵의 중간쯤에 있는 요코하마시 츠루미구 지역입니다.

건물도 없고, 시민도 없는, 그냥 문명이 없는 상태인데요.



이 상태에서 시간을 살짝 흐르게 하면 RCI 그래프에 미약하게나마 변화가 나타나.



???


RCI 그래프란 게임상에서의 수요 그래프를 뜻해.

각각 R=거주, C=상업, I=공업이라는 의미가 있어.


요 밸런스를 잘 맞춰서 대도시를 만들어내는게 심시티 게이머의 꿈이지.


꼭 대도시라야 하는거야?


우치우라같은 작은 어촌마을도 만들 수 있는데...

일단 이 게임 하는 사람이면 대부분 도시를 만들고 싶어하니까

여기선 도시를 만드는 방향으로 설명할게.


고난이도로 시작하면 돈을 10만 밖에 안줘.

심시티에선 생각없이 쓰면 금방 바닥나는 돈이야.



도시라면 시민이 거주할 주거지역이 필요하겠지?

하류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산층, 상류층의 세금을 20%로 높여줬어.



하류층만 거주시키는 이유가 뭐야??


음.. 그건, 일단 상류층은 요구사항이 많은데 초기의 도시에서 다 들어주기가 어렵고,

더 중요한 이유로는, 도시의 규모와 관련이 있어.


도시 자금도 별로 없고 수입이 전혀 없잖아. 일단 수입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야 해.

RCI 그래프를 다시 보자구.



하류층과 낮은 수준의 산업밖에 없네?


응. 아무것도 없는 이 도시에 올 만한 수요는 저규모에 저수준 산업밖에 없거든.

저 수요들은 텅 빈 맵에서 도시를 만들어내기 위한 최소한의 수요야.

초반의 도시는 하류층→공해산업→하류층/하류상업→공해산업.. 이런 사이클의 반복이야.


현실 국가와 발전 과정과 똑같아.

도시로 상경한 사람들이 굴뚝 공장에서 일하고, 그런 공장들로 인해 도시의 인구는 더 늘고

도시로 모여든 인구, 그리고 공장에서 만들어진 물건들을 판매하려는 수요로 인해 상업이 발전하고, 그런 흐름이야.


뭔가 어렵네...


음... 간단히 말해서, 진입 장벽이 낮고 요구 조건도 별로 없는 하류층과 공해산업으로 도시 재정을 만들어 놓고

그 재정을 바탕으로 이것저것 만들어보자~ 하는 개념이야.


일단 돈을 벌어놔야 어딘가에 쓸 수 있다는거네?


맞아. 심시티를 하다 망하는건, 그럴 예산도 안되면서 여기저기 퍼주기 때문이야.


말보단 직접 만들면서 보자구.



일단 옆 도시에 도로와 전선을 연결했어.



음. 그러면 옆 도시와 일자리나 전기를 공유할 수 있겠네?


응. 연결되어 있으면 수요도 연동돼.

도로는 기본적으로 통근 역할이지만, 쓰레기도 거래할 수 있고

수도관이 연결되면 물도 사고 팔 수 있지.


일단 중밀도 거주구역을 설정해보자.



아래 이미지에서 왼쪽처럼 거리가 나타날 때도 있는데

Shift나 Alt를 누르고 하면 오른쪽처럼 만들 수 있어.



Ctrl을 누르면, 저렇게 한 블럭으로 만들 수 있지.



그러고보니 아까 리코가 '중밀도 거주구역'을 깔자고 했는데

저밀도 거주구역도 있지 않았어?


심시티 4에선 물이 공급되지 않으면 밀도 설정에 관계없이 무조건 저밀도 건물만 들어오거든.

지금 수도관이 없으니까 중밀도로 깔아도 저밀도 건물만 들어오겠지?


그 상태에서 수도만 연결해주면, 중밀도 건물이 들어서게 돼.

처음엔 수요가 별로 없으니 저밀도 건물들로 충분하지만

나중에 수요가 급증해서 중밀도 건물이 필요해지면 바로 수도만 공급해주면 되는 거야.


아, 처음부터 중밀도로 설정해두면 나중에 가서 저밀도 → 중밀도로 바꿔줄 필요가 없겠구나.


물론, 물이 공급되고 나서도 낮은 밀도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냥 저밀도로 깔면 돼.


주거구역도 깔았고, 뭔가 준비됐다는 느낌이네~



그럼 다음 편에선 옆에 공업도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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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Tokyo(東京)


특별히 주제는 없고

그냥 잡다한 내용입니다.


신주쿠는 비교적 초기부터 개발해 온 지역인데

구획을 새로 짜기 위해 싹 밀어버렸다.



말하자면 리뉴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저래버리면 그 전처럼 돌아갈 수 있나요?


돌아가는 게 아냐. 그걸 뛰어넘어야지.

수요가 어디 도망가지는 않으니까..


'도망'이란 말이 나와서 말인데

도시 내 다른 지역으로 가버릴 가능성도 있지요.


뭐 다른 고밀도 상업 구역들도 있으니 그쪽으로 분산될수도 있긴 하네.

말 나온 김에 상업구역 배치에 대해 알아보자.



진한 파란색 부분이 고밀도 개발 허가 구역입니다.

도시 정보상에서 보면 저렇고, 실제 맵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빨간색이 신주쿠, 초록색이 아키하바라

파란색이 도쿄역, 노란색이 카스미가세키 일대입니다.



보도 위에 나무를 많이 심어놨네요.



보도, 잔디 그리고 건물 사이 공간 등

나무는 많은 곳에 심을 수 있습니다.


공기 정화도 되고 특히 적합성에 큰 도움이 되지.

예를 들어 하류층 건물 주변에 나무를 쭉 심어주면

중류층이나 상류층 건물로 재개발되는 걸 볼 수 있어.


학교 기금이 부족하면 교사들도 파업을 한다.

그럼 학교 안나가도 되나?



파업해도 기능은 유지되지만..

효율성이 떨어지니까 수용량이 큰 건물을 짓거나 학교를 더 지어주자.


우에노 공원 쪽 상가에 화재가 발생했네.

소방차를 따로 출동시켜야 되나?



구경꾼들이 잔뜩 몰려있네요..


범위 내에 소방시설이 없는 경우에는 이렇게 따로 파견을 하게 되죠.



파견이 너무 늦어서 화재 진압에 실패하게 되면

아래 건물처럼 타고 남은 잔해만 남게 되어버려.



도시에 사는 심에게는 추적 기능이 있어서

이렇게 낮 시간대면 직장에 가 있는 모습이 보인다.



도쿄대 건너편에 살아서 대학 얘기를 많이 하는가봐..



고급 사무직의 부흥을 위해선 더 많은 상류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서

하류층 거주 유지 정책을 일부 폐기하기로 했다.


건물을 클릭하고 '역사를 만드세요'에 체크해두면

상급 건물이 하급 건물을 밀어내고 재건축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그걸 풀어주고 나무를 적당히 뿌려주면 저렇게 상류층 건물로 재건축이 되는 거야.

상업 건물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



그래프를 보니, 역시 하류층이 빠진 자리를 상류층이 대체하고 있다.



물론 중류층 수요도 있는 만큼

중류층 건물로 재건축되는 경우도 있지.



쉬는시간인가?



신주쿠역 윗쪽에 조성했던 하류층 주거단지들입니다.

여기도 나무들을 심어주고 재건축 규제를 폐지하면...



대부분 상류층 건물로 재건축되네.



하류층들이 밀려나면서 마침내 중류층 밑으로 떨어졌다.



그럼 밀려난 하류층들은 어떻게 되나요?


기존에 있던 하류층 건물을 수용량이 더 큰 건물로 재건축해서 입주하거나

다른 도시에서 수요를 해결해줘야 하겠죠.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높은 수요로만 남게 될 수도 있지.

결국 집을 구하지 못하게 되는..

현실이라면 상당한 문제가 되겠지만.


서쪽의 스기나미로 넘어와보니..

여기도 상업이 어느정도 발전해서 그런지 관광객 얘기가 나오네.



이미 몇 번인가 나온 얘기지만

상업계 보상 건물들은 상업 적합성을 올려주고 주거 적합성을 떨어뜨립니다.


그 외에 하류층 주거 한계를 10만명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신주쿠 남쪽의 하라주쿠인데요.. 아직은 공업건물들이 많네요.



메이지 신궁(明治神宮)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죠.


이쪽도 조만간 상업구역으로 재편성해야 할텐데.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들은 하이테크 건물들이다.

기존의 하이테크 건물들은 면적에 비해 일자리가 적어서

좀 더 일자리 규모가 큰 건물 플러그인을 받아서 쓰고 있다.



하이테크 산업이 어느정도 발전하면 고등 연구소를 지을 수 있는데요.


질병 연구소와 마찬가지로 방사능이 뿜어져 나와.

너무 가까이 있는 것 아니면 별 지장은 없겠지만.



버스 정류장을 저렇게 설치하는 것도 중요한 교통 기술 중 하나지.



건물은 거리(street)와 접해 있고, 버스 정류장을 넘어 애비뉴가 있네요.


만약 자동차를 타고 간다면 저기서 보이는 빨간 선의 루트가 됩니다.

속도가 느린 '거리'를 지나서

교차로에서 '도로'와 접하고, 그걸 또 지나야 애비뉴가 나오죠.


하지만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면 바로 애비뉴에 진입할 수 있지.

심시티 설정상 저렇게 건물을 가로질러서 걸어가는건 통근 시간이 '0'이야.

속도가 느린 '거리'에 건물을 접하게 한 것도, 자동차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서 버스가 유리해지기 때문이야.


버스는 기본 설정상 아무리 많이 돌아다녀도 혼잡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고밀도 도시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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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Tokyo(東京)


중앙 맵의 북서부는 실제로 도쿄 도시마구에 속하는 지역.

'이케부쿠로'라고 하는 지역명으로 유명한 곳이지.



일부 주거지역이 있지만.. 역 규모도 작고 전체적으로 황량하네.


이케부쿠로는 도쿄 북부, 사이타마로 향하는 관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로써는 북부로 향하는 철도가 없기 때문에 별로 영향력이 없죠.


게임상에서 북쪽 도시는 난개발지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규모가 있는데

맵 동부에서는 케이힌토호쿠선(京浜東北線)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서부에는 노선이 전혀 없어.


그러니 게임상의 케이힌토호쿠선은 항상 터져나가지 -_-


그래서 이케부쿠로 북부로 향하는 사이쿄선(埼京線)을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사이타마(玉)와 도쿄(東)를 연결한다고 해서 사이쿄선이지.

개통하자마자 가볍게 10만명을 찍어주네.


바로 옆에는 마찬가지로 북부로 향하는 토죠 본선(東上本線)을 만들었다.

주거 수요도 채우고, 실제로 이쯤에 차량기지가 있더군.



그럼 북부 도시에도 연결을 하러 가봐야겠네.

어라...?

............................................



북부 도시로 들어가보니 갑자기 화면이 크게 흔들리길래 지진이라도 났나 했는데

원자력 발전소가 터졌다 -_-



그 밑엔 '행정 재능을 타고난 시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부 도시는 오랜만에 들어가서 원전 수명이 다한 걸 파악을 못했네요. 음...

사안이 중대하니 시간을 되돌려보죠.



상태가 1%라니.. 정말 발전소가 폭발하기 직전이었네요 ㄷㄷ


제대로 관리 못할거라면 그냥 들어서지도 못하게 하자.



개통 후 이용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를 들여다보니..

왼쪽의 사이쿄선(초록색)이 개통된 이후 오른쪽의 케이힌토호쿠선(하늘색)의 혼잡도가 상당히 줄었다.



케이힌토호쿠선은 항상 빨간색이었는데, 주황색이 된 걸 보니 그나마 좀 줄었네.


이쯤에서 전체 맵 상황을 한 번 볼까.



5월 8일

중앙부

기타(북부)

스기나미(서부)

미나토(남부)

스미다(동부)

미타카-무사시노

합계

인구

 730,898 

 160,480 

 240,892 

 149,101 

 260,709 

 99,199 

 1,641,279 

상업

 445,298 

 53,371 

 124,265 

 35,415 

 52,927 

 12,503 

 723,779 

공업

 - 

 180,207 

 20,347 

 13,595 

 132,605 

 - 

 346,754 


서북부의 사이타마 지역은 아직 연담화가 되어있지 않고

독자적으로 발전한 도시라 제외했습니다.


상공업 합계가 107만 정도 되네요.


표시는 안되지만 저 외에도 일자리가 더 있어.

보상으로 얻는 건물, 예를 들면 시청이나 관료청 같은 게 있지.

기간시설인 발전소나 대중교통, 버스나 철도, 지하철 등.

그 외 경찰서, 소방서, 병원 이런 건물들도 일자리를 제공해.


전에도 언급했듯이 학생들과 노년층은 노동 인구가 아니니까, 그것도 고려해야겠지요.


각 도시는 인구, 일자리 뿐만이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자들도 주고받게 되는데..



동쪽의 스미다에서 온 사람들은 츄오-소부선을 타고 그냥 가로질러가네요.


도쿄 중앙부에는 볼 일이 없고, 그냥 서부인 스기나미쪽으로 가는 시민들이죠.


주변 도시가 커지면, 저렇게 도시를 쌩까고 가는 수요들도 상당히 있어.

아래 지역은 중앙부 맵의 남서쪽 끝 부분의 자동차 통근량을 나타낸거야.

일부만 빨간색인 걸 볼 수 있지?



정확한 수치를 보자면 이렇게 나오는데요.



미나토 쪽에서 올라오는 차량이 9,425대고

스미다쪽으로 넘어가는게 8,814대가 되네요.


차량 중 대부분이 스미다로 넘어가는 걸 볼 수 있죠.


그런 시민들에게 이 도시는 그냥 통과 지점일 뿐이야.


애비뉴가 터져나가고 있다는 메시지가 떠서 가보면 항상 저기더라 -_-


옆 도시에서 타고 넘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넘어오는 것 자체는 이 도시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지요.


도로를 폭파시켜도 결국 다른 쪽이 막히게 될 뿐이야.

좀 더 수용량이 큰 도로로 바꿔주는 것 정도는 할 수 있겠지.


많은 일자리와 낮은 세율을 바탕으로 수요도 고공행진중..



일부 건물들이 상태가 안좋아 보여서 봤더니..



급성장하는 도시는, 그 인구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는지가 중요하죠.


지금까지는 쓰레기를 전부 수출했는데, 옆 도시도 한계에 달해서 일부는 자체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이미 쓰레기가 상당히 쌓이고 눈치챘기 때문에

처리하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겠지.



게임상에서는 대략 2년 정도 걸린 듯 하네요.


집중 개발로 인해 급격하게 고밀도화되면서 여러 문제들이 나타나는데

그 와중에도 한가한 지역이 있군.



다른 지역은 여러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다른 세상 얘기인 것 같아.


도시 어딜 가도 교통 소음에 시달리는데

저 지역의 건물들은 교통 소음이 '보통' 인 곳도 꽤 되네요.


대도시에선 보기 힘든 지역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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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Tokyo(東京)


도쿄역 인근은 높은 수요를 따라 사무직 빌딩들이 들어섰으나

유동인구 자체가 아직 별로 없어서 꽤나 한산하다.



도시가 어느정도 발전해서 심심해지면 운전 미션을 하면서 놀기도 하는데요.



살만큼 사는 인간들이 싸우기는.



절도 미션도 있네요 ㄷㄷ



저런 미션들은 시장 성적표를 떨어뜨리는 대신 돈을 주고, 또는...



이렇게 좋은 쪽의 미션도 가능해.


물론 이런 운전 미션들은 관련 시설이 있어야 합니다.

버스 운전의 경우, 버스 정류장 역할을 하는 시설이 있어야겠죠.




철도 밑 길은 NAM으로 설치할 수 있는 지하 도로야.

운전 미션을 해도 저렇게 지나갈 수 있지.



충돌을 많이 했는지 상태가 영 좋지 않네..



충돌을 많이 하면 차량이 폭발하면서 미션도 실패하게 되죠.



난폭 운전 덕분에 컨벤션 센터를 얻게 되었다.

취향이 상당히 다이나믹한 승객들이구만.



보상 건물들은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얻을 수 있는데

이렇게 미션 성공으로 얻을 수도 있어.


딱히 노리고 한게 아니라서 좀 뜬금없긴 하지만요.



컨벤션 센터는 중급, 상급 사무직 수요를 각각 10만씩 올려주는 건물이야.


상업 적합성을 올리고 주거 적합성을 떨어트린다는 점에서 다른 상업계 보상 건물과 비슷한데요.

특이하게도 범죄율이 높아지는 부가효과가 있습니다. 치안 유지에 유의해야겠지요.


혼잡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서 그런가보네요.


그런가 봐. 예를 들면, 공항도 그렇지.


도시 인구 50만에 수요가 바닥을 치고 있군..



주변 도시들의 인구를 늘려서 상업 수요를 끌어올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일단 도쿄 중앙부에도 남는 공간들이 있으니 자체적으로 더 개발해볼까요.


수요를 풀어주기 위해 감세를 하는가보네요.



그렇다고 한번에 팍 내릴 필요는 없어. 0.1%, 0.2%.. 서서히 내려야지.

기본 설정이 9%고, 이미 어느정도 내려놨기 때문에

0.1%~0.2% 정도만 내려서 8.5~8.7% 사이를 유지할거야.


세수도 충분하니 내려도 지장은 없겠네.


수요가 늘어나서 개발만 제대로 된다면 오히려 세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아, 세금을 낼 건물이 늘어나니까 그렇게 되는군요.


몇 년 지나니 주거 수요는 어느정도 살아난 게 보이네.



고령화에도 대비하기 위해 주거구역 개발을 서둘러 진행했습니다.

인구가 거의 10만 명 가까이 늘어났군요.



연령별 교육 그래프를 보면, 젊은 층의 교육 점수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몇 년 사이 새로운 주거단지 개발로 10만 명 가까이 인구가 증가했는데

그게 교육 평균 점수를 깎아버릴 정도로 크게 늘어나서 그런거겠지.


처음 전입 오는 젊은 층 인구는 교육 수준이 낮습니다.

그래프들을 잘 들여다보면 이런 사실들도 알 수 있게 되죠.


확실히 최근 개발된 곳은 교육 데이터상에서도 빨간색으로 뜨네요.



연령 데이터도 볼 수 있습니다.

노인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통학 인원과 통근 수요가 줄어들겠지요.



최근 개발된 곳은 초록색인 걸 볼 수 있지.

하지만 시민들도 수명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다음 세대가 자리를 잡게 되니까,

초록색→파란색→초록색... 이런 식으로 일정 주기를 두고 계속 반복되는거야.


인구가 60만에 달한 이 시점에서 보면, 지출도 약간 늘었지만 수입은 그걸 상회할 정도로 크게 늘었다.



인구 자체의 증가도 있고, 그 인구 증가가 상업 수요를 불러서 기업들이 늘어나니 수입이 증가한 것이죠.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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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도쿄 23구에서 서부에 속하는 스기나미구 지역이다.

도쿄 중심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상업수요가 이쪽으로 몰려들었군.



중심부의 맵을 보면.. 연담화가 잘 되어있지 않고 흩어져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난보쿠선(南北線)을 개통시키기로 했습니다.

문자 그대로 남북을 관통하는 노선이죠.


북부의 공업지대로 향하는 수요가 포화상태라, 북쪽으로 향하는 노선이 필요해.


적절한 위치에 역을 지어놓고, 한꺼번에 쭉 이어서 연결하면 된다.



지하철 개통 후 약간의 시간이 지나서 수요를 살펴보니..



대략 만명 미만이니까 수송분담률이 아직까지는 낮은 수준이네.

숭배소같은건 주거지역 근처인거 알지?



새로운 행정 건물? 이건 뭐냐.



관료청은 보건 및 교육 기금이 충분히 주어져야 지을 수 있습니다.


보통 그런 기금들은 수요에 맞춰서 예산 낭비가 없도록 하는 게 일반적인데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예산 넘치게 주면 쉽게 지을 수 있어.


참고로 상업에 긍정적이고 주거에 부정적이니까, 상업지구에 지으면 됩니다.


여긴 굉장히 평화로운 지역인가본데.



거의 중밀도라 교통난도 없을테고, 거주자도 대부분 중산층에..

문제가 생기기도 힘든 지역이지.


신주쿠역 서쪽으로 향하는 지하철 수요가 굉장하네요 ㄷㄷ



각 지역에서 야마노테선 타고 온 시민들이

신주쿠역에서 한꺼번에 서쪽으로 몰리니까 그렇겠지요.


※ 한국 수도권으로 치면 인천쪽, 경부라인쪽에서 1호선 타고 오던 사람들이

2호선으로 갈아탄다고 신도림역이 터지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_-


음.. 환승자가 많은 것과는 별개로 지역 상황은 별로 좋지가 않네요.



상업 건물이 썩는 경우는 크게 봐서 두가지인데

적합성이 떨어지거나, 수요 자체가 미달되는 경우가 있죠.


적합성을 더 파고들어가면,

근처 환경이 오염되거나 쓰레기가 쌓이는 경우가 있겠지?

범죄율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겠고.

하지만 낮은 수요 때문에 버려졌다고 한다면...


동쪽의 아키하바라 지역.

여긴 사람 자체가 별로 없어서인지 더 심각한데..



아래 건물은 수요 미달로 인해 버려진 경우인데

이 경우 땅값이 낮아져서 주변 지역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범죄 수치도 올라간 걸 볼 수 있지?

범죄는 사무직 상업 건물에 굉장히 나쁜 영향을 줘.



그러니 이런 건물들은 보이는대로 철거해주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철거할때 하더라도 원인은 알아야겠지요.



일단 수요 그래프를 보자구.

아마 일할 하류층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런 상업지역 붕괴 사태가 일어났겠지..



다음은 평균 수명 그래프인데요.

의료 수준이 발전할수록 당연히 평균 수명도 길어지게 됩니다.



연령별 인구를 볼까?

현실과 마찬가지로 심시티에서도 연령층이라는게 있어.

당연히 미성년 인구와 노인 인구는 노동력이 아니야.



물론 도시에 거주하는 이상 세금은 내겠지만, 노동력은 아니니까

은퇴해서 빠져나가는 만큼 젊은 인구가 채워주지 못하면 구인난이 일어나겠네?


원리 자체는 최근 일본에서 벌어지는 구인난 현상과 똑같아.

특히, 인구를 서서히 늘린 게 아니라

넓은 주거구역을 한꺼번에 개발시킨 경우 문제가 되겠지.


현실로 치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력이 부족하다고 바로 건물을 버리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인력 수급이 안된다면 건물을 버릴 수 밖에 없겠지요.


결국 주거구역을 확충하는 게 중요하겠네.


이렇게 대규모 주거단지와 근접해 있는 곳이라면 그래도 잘 돌아가는 편이야.



하류층 18만, 중류층 11만, 상류층 5만 정도 되겠네.

보니까 하류층이 꽤 되는데, 아직도 부족한 모양이다.



사무직의 성장도 멈췄고, 중급 사무직은 오히려 감소한 걸 볼 수 있죠.



일단, 주거지역을 빠르게 늘려주자구.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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