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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예전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요샌 이런 삐뚤삐뚤한 길이 참 눈에 거슬려.



그럼 도로를 철거하고 다시 지어야 되나..??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이렇게 옆 타일에 보도 같은 걸 깔아주면 정리가 됩니다.



깔끔하게 정리가 됐지?

고속도로나 철도에도 적용 가능해.


저번 편에 설치했던 도로의 근황인데.. 흠.



저번 편에서 자동차 7000대가 지나던 길이었는데요.

이제 11800대의 자동차와 6800명의 버스 이용객들이 지나가는군요.



그만큼 효율적인 길이라는거지. 어느정도의 정체도 감수할 정도로 말야.

확장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공간이 마땅히 없네.



통행량이 계속해서 변한다는 건.. 빠른 루트를 찾기 위한 재계산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것이겠네요.


그 밑쪽의 터널도 생각지 못한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냈는데..



이 쪽은 아예 없던 수요를 만들어냈군요.



1만 대에 달하는 자동차들의 종착지는 야마노테선 북부의 코마고메역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 역으로 접근하는 도로는 편도 1차선이군요.

그동안은 수요가 별로 없어서 문제가 없었지만

고속도로에 연결된 터널 개통으로 엄청난 혼잡을 겪게 되겠네요.



하나요 말대로 계~속 재계산이 되거든.

반대로 복잡하던 길이 나중에 가보면 한가해지기도 하고 그래.

아마 도시가 복잡하고 교통 수단과 루트가 많을수록 그런 경향이 심한 게 아닐까 생각해.



초록색으로 표시된 야마노테선을 타고 와서 이케부쿠로 역으로 가네요.



도쿄의 많은 사철 노선들이 순환선인 야마노테선()을 중심으로 뻗어나가지.

↖↑↗


↙↓↘


이건 또 옆 지역으로 넘어가는 패턴이네..




참고로 이렇게 큰 역 건물들은 분홍색 선으로 표시되는 내부 이동도 있는데요.

예를 들면 지하철에서 철도로 갈아타는 이런 환승 수요도 내부 이동이라 볼 수 있지요.



도로 건너편이 이동 시간 0인 것처럼 이 내부 이동도 소요 시간이 없어.

건물이 크다고 내부 이동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런 건 아냐.

현실에서는 당연히 다른 노선으로 환승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 '환승저항'이라는 게 있지만,

저 경우에는 환승에 소요되는 시간이 0이니까 환승저항도 없지.


역으로 향하는 도로를 확장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일단 일방도로로 바꿔주면 혼잡률은 완화되니까, 이렇게 하고 상황을 지켜보자.




퇴근하는 사람들이 고속도로로 모여들고 있네..



버스도 꽤 많이 다니는군요.

버스는 오염의 원인은 아니지만 오염을 끌고 다니기는 하죠.



이번에 만들 지상 전철도 오염을 끌고 다닌다는 점에서는 버스와 비슷해.

그 동안 써 볼 기회가 없어서 이번이 첫 등장이네.



철도와 비슷하지만 이건 고가(高架)로 다니네요.

지하철과 연결도 가능하구나..



사실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철도 - 지하철', '지상 전철 - 철도' 이런 조합도 가능하긴 한데요.

심시티 4에서 기본적으로 연결 가능한 조합은 지하철 - 지상 전철(고가 레일) 밖에 없습니다.



이런 게 '철도 - 지하철' 플러그인이군..



이런 식으로 지하철과 지상 전철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고가 레일 환승역이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이것 자체가 '환승역' 역할도 하니까 도로를 연결해두면 승객들도 이용할 수 있어.



파란 선은 기존에 있던 고속도로, 빨간 선이 이번에 새로 연결한 지상 전철이다.

잘하면 고속도로의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되겠군.



'닛포리·토네리 라이너'라는 노선인데요.

이것도 철도의 일종이긴 합니다만.. '경전철'에 속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 노선의 종점인 북부 지역까지 연결했다. 과연 수요를 얼마나 끌어올 수 있을지..



16편에서 옛 도쿄 지역이었다고 소개된 맵이네요.

저 노선이 활성화되면 도로 사정도 조금은 나아지겠지..



북부의 난개발 공업도시.. 그러나 이런 도시가 있었기에 지금의 대도시가 존재하는거지.



그래. 처음부터 마천루로 가득한 도시 같은 건 없어.


나중이 되면 재개발하긴 하겠지만, 일단 빈 땅도 많으니 저 초록색 부분에 신도시를 만들어 보기로 하죠.



공업 도시라 자금이 풍부해서 계획 도시를 만들기 좋네.



이번에 새로 만든 지상 전철 노선도 있고

철도와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지나가서 도심 접근성이 상당히 좋겠는데요.



도쿄 중심부 바로 윗쪽에 붙어있는 지역 치고는 그동안 상당한 홀대를 받았지..

아마 공업도시라서 그런거겠지만.


공업 수입이 제일 많은가 싶었는데

잘 보면 교통 수입이 엄청나네요..



공업도시라서 이쪽으로 통근하는 하류층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하류층들이 대중교통 이용률도 높고 하니까.



공업도시라서 보건과 교육에 대한 투자가 상당히 인색하죠.

중산층과 상류층의 거주를 금지했기 때문에 그런 투자가 불필요했던 점도 있고요.


중류층의 세율을 낮춰서 신도시에 유입시키려고 해.

교육받은 중류층들은 많은 상업 수요를 만드니까.



중급 서비스업 규제를 풀었다.

기존 난개발지에 있었던 하급 서비스업이 중급으로 업그레이드 됐는데, 공단 옆이라 공기가 나빠서 건물이 썩었네.



상업 중에서 서비스업은 상위 단계로 '교체'당하는 특징이 있지요.

중급 서비스업의 성장은 곧 하급 서비스업의 쇠퇴를 의미합니다.

중류층이 유입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중급 서비스업 수요가 수직상승하는군요.



6편 상업도시 관련 글에서도 그런 내용들이 나왔죠.


상업 구역은 많은 쓰레기를 배출한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소규모 점포나 시장이 하급 서비스업이라면

대형마트나 SSM, 호텔 등이 중급 서비스업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그런대로 사람 사는 곳 같은 모양이 됐네요.



어떤 음식을 파는 곳일까..?



신도시의 각 지역에서 도로나 철도를 통해 지상 전철로 모여들고 있네.



도쿄 중심부 맵의 닛포리역이 종점인데요.

일단은 흥행에 성공한 듯 합니다.



도쿄 중심부 맵으로 와서 오염 데이터를 보니까..

지상 전철 주변에 야주 약간이지만 오염이 있긴 하네요.



아까도 말했지만 버스처럼 오염을 끌고 다녀서 그래.

이쪽 맵에선 오염이 거의 없어. 주변에 개발된 곳이 하나도 없거든.

윗쪽은 신도시가 생겼지만, 심시티 4에선 다른 맵에 오염을 퍼트리지 않으니까 영향이 전혀 없지.



자세히 안보면 눈치채지도 못할 정도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네.


저기서 이용객이 몇 배로 늘어난다고 오염이 더 생기는 건 아닙니다.

오염의 원인이 아니라 단지 끌고 다닐 뿐이니까요.


그에 비해 철도는 오염이 전혀 없네요.



철도는 지상 전철과 달리 오염을 끌고 다니지 않지요.

참고로 저건 형태만 고가(高架)지 특성은 철도와 똑같습니다.


고가로 다닌다는 점에서 지상 전철과 얼핏 비슷하긴 한데 엄연히 다른 거야.

저건 철도 자체를 고가로 올려버린 거고..


북쪽 신도시의 오염 데이터를 보니..

주변 건물의 오염과 섞여서 구분하기 좀 애매하지만

분명히 지상 전철 주변으로 오염이 형성되어 있다.



철도 노선 근처는 고밀도 주거지역에 차량 이용이 많아서 오염이 꽤 있지만

그에 비해 철도 노선 자체에는 오염이 전혀 없지.



그럼 지상 전철의 유리한 점은 뭘까요?


지하철과 직결이 가능하니까, 이미 고밀도로 개발되어 노선을 깔기 곤란한 지역이라면 지하로 파고들 수 있지요.

다만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철도도 지하철과 연결이 가능하니까 크게 부각되는 점은 아닙니다.


교통수단이니까, '빠르다'는게 가장 중요하겠지?

기본적으로 지상 전철과 지하철은 '대중교통'이라고 하는 하나의 타입에 속해.



물론 버스나 여객 기차, 모노레일도 당연히 대중교통이긴 한데요.

일단 게임 상에서의 분류로 보자면 지상 전철과 지하철만이 대중교통입니다.

이 '대중교통'은 버스나 기차보다는 확실히 빠르죠.


여기선 현실의 지하철 노선을 따르긴 하지만

사실 마음만 먹으면 비현실적일 정도로 조밀하게 깔아버릴 수도 있긴 하지..



일단 지하로 다니다 보니 다른 교통수단들에 비해 유지비가 비싸기는 해.

길 위로 다녀서 따로 노선이 없는 버스는 물론이고, 철도나 지상 전철보다 훨씬 비싸지.


이렇게 혼잡이 극심한 지역이라면, 지상 전철이나 지하철도 느려지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대중교통에 속하는 지상 전철과 지하철은 속력이 같고 서로 연결도 가능해.

유지비를 따져보면 당연히 지하철이 더 비싸지.

지상 구조물에 영향을 받는 지상 전철과 달리 지하철은 지상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아.

지상 전철은 돌아다니며 대기 오염을 퍼트리기도 하지만, 지하로만 다니는 지하철은 오염과도 상관 없다는 거.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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