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심시티 4를 어느정도 진행하다보면

수요가 다 죽어서 진행이 안될 때가 있다.


음.........



대략 인구 5만 선에 다다르면 이런 일이 생겨.

공원이 부족하기 때문이지.


공원이라면.. 땅값이나 적합성 올려주는 그거?


에.. 뭐. 여러 종류가 있지.

잔디나 광장, 놀이터, 테니스코트, 농구경기장 이런거 말야.


따로 설명이 안나와있어서 모르고 지나칠수도 있는데

공원류 시설들은 수요 제한을 풀어주는 기능이 있어.


예를 들면, 테니스 경기장 같은 경우 하류층, 중류층, 상류층의 수요를 각각 4,000명 풀어줘.

치카쨩 말대로 땅값이나 적합성에도 좋고.



그럼 짓기만 하면 수요가 늘어나?


주거수요라는건 어디까지나 일자리에 영향을 받아.

일자리가 없다면 주거 수요도 있을 수가 없지.


수요를 '만든다'라기 보다는 그만큼 '제한을 풀어준다'라는 의미로 봐야지.

테니스 경기장을 10개 짓는다고 수요가 40,000씩 늘어나진 않아..



역시 땅값을 올려주는 효과도 있네.



그치만 원래 주변 환경이 별로 좋지 못한 곳이라 금방 떨어져버리지..

저렇게 환경 변화로 땅값 거품이 생겨서 좋은 건물들이 생겼다가, 땅값이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건물이 썩는 일도 종종 있어.



수요가 조금이나마 생겨났네. 뭐 지금이 땅값 신경 쓸 때는 아니니까.



지금까지 하던대로 공업도시에서도 시간을 돌리고...



음... 공원이 좀 부족했나?



테니스장을 몇 개 더 지어주니 축구 경기장 건설 제안이 떴어.



하류층과 중류층의 수요를 20만명이나 풀어주지.

대도시 테크를 타는 데 필수적인 시설이야.


그래도 집 근처에 있으면 소란스러울 것 같은데...


그런 점 때문인지 주거 수요 자체는 올려줘도 주거 적합성은 떨어져..

상업지구에서 좋아하니까 상가 근처에 지어주면 되겠지.



주거지역을 커버할 수 있게 도서관을 지어주었어.



도서관도 교육시설 아냐?

초반에 교육 시키지 말라길래 지금까지 안지었는데.


저건 교육이 목적이 아니라 적합성을 위한 거야.

도서관 영향 범위 내에 있는 주거지역은 학교 등급이 '고'로 올라간 게 보이지?


잘 보니까 시장 선호하고 땅값도 높아졌네.


어차피 학교도 없어서 도서관 지어봐야 교육 점수는 1도 안올라가.

참고로 도서관 말고 박물관을 지어도 돼.


적합성을 상류층에 맞춰놓고 봐도 꽤 괜찮은 수준이지?



도서관 영향 범위는 거의 초록색이네..


도서관은 정해진 범위가 있지만, 학교나 병원은 기금에 따라 영향 범위가 달라져.



중요한 건 통학 버스와 앰뷸런스 기금은 최저로 낮출 필요가 있다는거야.



그것도 예산 낭비라서 그런거야?


그런 이유도 있고..

나중에 고밀도 도시가 되었을 때는, 범위를 최소로 줄여도 한개로는 감당이 안돼서 두개를 지어야 할 때가 있어.


범위를 줄여도 포화상태인데, 예산 더 써가면서 범위를 늘릴 이유가 전혀 없는거지.


물론 거리가 애매해서 하나 더 짓느니 예산 더 써서 범위를 넓히는 게 나을 때도 있겠지.


도서관이나 박물관으로 학교 등급이 '고'가 되었으니까

병원 등급도 '고'를 만들어봐야지.




병원은 굳이 지금 안 지어도 되는데.. 뭐 돈이 남으니까.

진료소하고 종합 병원은 기능은 같고, 단지 영향 범위가 다를 뿐이야.


그러니까 하류층이라고 진료소를 가고 상류층이라고 종합 병원만 가는 건 아냐.

하류층이 초등학교만 가고 상류층이라고 대형 초등학교만 가는 게 아니듯이.


그냥 사이즈 차이일 뿐이구나.

질병 연구소는 뭐야? 저것도 병원인 것 같은데.



중류층, 상류층 수요를 어느정도 풀어주고 의료기관 역할도 하긴 하는데..

약간이지만 방사능이 배출되니까 주거지역과는 떨어트려 놓는 게 좋을 거야.


순식간에 적자로 돌아섰네.. 이래서 초반에 짓지 말라고 했구나.



지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예산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 줘야겠지.



예산을 조절해 주니까 원래 4,000이나 되던 비용이 절반 이상 줄었네.



이런 상업계 보상건물들은 상업지구 근처에 지어줘.



상업지역 일부를 고밀도로 설정해봤어.

서비스업 수요가 많아서인지 고밀도 건물이 금방 들어섰네~



어, 인원이 200명도 안되는데 고밀도 건물이야?


치카쨩이 생각한 고밀도 상업은 아마 이런거겠지?



응. 도쿄쪽 고밀도 상업 건물들은 인원이 수천명씩이나 되던데...


저런 건 '사무직 상업' 건물이지.

소형 상점 같은 건 '서비스 상업' 건물이야.


원래 서비스업은 필요 인원이 별로 없어.

최대 인원 173명이라도 하급 서비스업에선 고밀도인 셈이지..


그런데 저게 고밀도 건물인건 어떻게 알았어?


그건 드래그해 보면 알 수 있는데.. 예전 설명을 보여줄게.


────────────────────────────────────────────────────


이미 지어진 건물에 구역으로 드래그해보면 밀도를 알 수 있어.



예를들어 다음과 같이 중간 밀도 상업으로 드래그해보면..

아무런 문제도 없지. 즉, 저 건물은 상업 중에서도 저밀도 아니면 중간 밀도라는거야.

저밀도인지 중간 밀도인지도 알고싶다면 낮은 밀도 상업으로 드래그해보면 돼.



아래의 건물은 고밀도의 하류층 아파트야. 그러니까 저밀도 주거나 중간 밀도 주거, 또는 상업구역처럼 아예 다른 종류의 구역으로 드래그하면, 저렇게 '기존 개발 지역을 철거합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뜨게 돼. 그냥 진행하면 실제로 건물이 철거되니까, Esc 키를 눌러서 빠져나오자.



* 물론 저밀도 주거에 고밀도 주거로 구역을 재설정하는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미 고밀도 건물이 들어서 있는데 구역을 저밀도로 바꾸면, 저렇게 철거 경고가 뜬다.


────────────────────────────────────────────────────


다음 편에서는 고밀도화에 대해 알아볼거예요.

Posted by Calv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