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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중앙 맵의 북서부는 실제로 도쿄 도시마구에 속하는 지역.

'이케부쿠로'라고 하는 지역명으로 유명한 곳이지.



일부 주거지역이 있지만.. 역 규모도 작고 전체적으로 황량하네.


이케부쿠로는 도쿄 북부, 사이타마로 향하는 관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로써는 북부로 향하는 철도가 없기 때문에 별로 영향력이 없죠.


게임상에서 북쪽 도시는 난개발지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규모가 있는데

맵 동부에서는 케이힌토호쿠선(京浜東北線)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서부에는 노선이 전혀 없어.


그러니 게임상의 케이힌토호쿠선은 항상 터져나가지 -_-


그래서 이케부쿠로 북부로 향하는 사이쿄선(埼京線)을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사이타마(玉)와 도쿄(東)를 연결한다고 해서 사이쿄선이지.

개통하자마자 가볍게 10만명을 찍어주네.


바로 옆에는 마찬가지로 북부로 향하는 토죠 본선(東上本線)을 만들었다.

주거 수요도 채우고, 실제로 이쯤에 차량기지가 있더군.



그럼 북부 도시에도 연결을 하러 가봐야겠네.

어라...?

............................................



북부 도시로 들어가보니 갑자기 화면이 크게 흔들리길래 지진이라도 났나 했는데

원자력 발전소가 터졌다 -_-



그 밑엔 '행정 재능을 타고난 시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부 도시는 오랜만에 들어가서 원전 수명이 다한 걸 파악을 못했네요. 음...

사안이 중대하니 시간을 되돌려보죠.



상태가 1%라니.. 정말 발전소가 폭발하기 직전이었네요 ㄷㄷ


제대로 관리 못할거라면 그냥 들어서지도 못하게 하자.



개통 후 이용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를 들여다보니..

왼쪽의 사이쿄선(초록색)이 개통된 이후 오른쪽의 케이힌토호쿠선(하늘색)의 혼잡도가 상당히 줄었다.



케이힌토호쿠선은 항상 빨간색이었는데, 주황색이 된 걸 보니 그나마 좀 줄었네.


이쯤에서 전체 맵 상황을 한 번 볼까.



5월 8일

중앙부

기타(북부)

스기나미(서부)

미나토(남부)

스미다(동부)

미타카-무사시노

합계

인구

 730,898 

 160,480 

 240,892 

 149,101 

 260,709 

 99,199 

 1,641,279 

상업

 445,298 

 53,371 

 124,265 

 35,415 

 52,927 

 12,503 

 723,779 

공업

 - 

 180,207 

 20,347 

 13,595 

 132,605 

 - 

 346,754 


서북부의 사이타마 지역은 아직 연담화가 되어있지 않고

독자적으로 발전한 도시라 제외했습니다.


상공업 합계가 107만 정도 되네요.


표시는 안되지만 저 외에도 일자리가 더 있어.

보상으로 얻는 건물, 예를 들면 시청이나 관료청 같은 게 있지.

기간시설인 발전소나 대중교통, 버스나 철도, 지하철 등.

그 외 경찰서, 소방서, 병원 이런 건물들도 일자리를 제공해.


전에도 언급했듯이 학생들과 노년층은 노동 인구가 아니니까, 그것도 고려해야겠지요.


각 도시는 인구, 일자리 뿐만이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자들도 주고받게 되는데..



동쪽의 스미다에서 온 사람들은 츄오-소부선을 타고 그냥 가로질러가네요.


도쿄 중앙부에는 볼 일이 없고, 그냥 서부인 스기나미쪽으로 가는 시민들이죠.


주변 도시가 커지면, 저렇게 도시를 쌩까고 가는 수요들도 상당히 있어.

아래 지역은 중앙부 맵의 남서쪽 끝 부분의 자동차 통근량을 나타낸거야.

일부만 빨간색인 걸 볼 수 있지?



정확한 수치를 보자면 이렇게 나오는데요.



미나토 쪽에서 올라오는 차량이 9,425대고

스미다쪽으로 넘어가는게 8,814대가 되네요.


차량 중 대부분이 스미다로 넘어가는 걸 볼 수 있죠.


그런 시민들에게 이 도시는 그냥 통과 지점일 뿐이야.


애비뉴가 터져나가고 있다는 메시지가 떠서 가보면 항상 저기더라 -_-


옆 도시에서 타고 넘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넘어오는 것 자체는 이 도시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지요.


도로를 폭파시켜도 결국 다른 쪽이 막히게 될 뿐이야.

좀 더 수용량이 큰 도로로 바꿔주는 것 정도는 할 수 있겠지.


많은 일자리와 낮은 세율을 바탕으로 수요도 고공행진중..



일부 건물들이 상태가 안좋아 보여서 봤더니..



급성장하는 도시는, 그 인구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는지가 중요하죠.


지금까지는 쓰레기를 전부 수출했는데, 옆 도시도 한계에 달해서 일부는 자체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이미 쓰레기가 상당히 쌓이고 눈치챘기 때문에

처리하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겠지.



게임상에서는 대략 2년 정도 걸린 듯 하네요.


집중 개발로 인해 급격하게 고밀도화되면서 여러 문제들이 나타나는데

그 와중에도 한가한 지역이 있군.



다른 지역은 여러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다른 세상 얘기인 것 같아.


도시 어딜 가도 교통 소음에 시달리는데

저 지역의 건물들은 교통 소음이 '보통' 인 곳도 꽤 되네요.


대도시에선 보기 힘든 지역이지.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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