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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지난번에 이어 외곽 도로 관련된 부분인데요.



이웃 도시로 향하는 외곽도로를 일방통행로로 바꿨네요.




그냥 이런저런 시도 중 하나야.


저렇게 도로를 꼬아 놓아서 속력이 떨어지면

철도 같은 다른 수단으로 몰리는 현상이 있었지.



당연히 이런 식으로 근처 역이 포화 상태가 되지..



음.. 일단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어라.. 이건 무슨 도시지.

길거리에 탱크도 돌아다니고, 재난 표시가 떠 있는데..



시장 성적표가 낮으면 저렇게 폭동이 일어나기도 해..

화재와 마찬가지로 '재난'으로 취급하니까 진압하지 않으면 진행이 안되지.


보통 이런 도시에는 경찰을 배치하지 않지만, 폭동을 진압해야 하니 어쩔 수 없군.



도시에 군 기지가 있으면 탱크도 지나다니고 그러는거지..



... 주택가 거리 사이로 돌아다니는데... -.-


흉악범들 잡아두는 감옥도 있고 심심하면 미사일이 날아가는 시설도 있는데.. 돈이 모자라니까 별 수 있나요.

그 외에 도로에는 쓰레기가 나뒹굴고있고, 무리한 투자로 빚도 많고 뭐 이거저거 있지만..



폭동 날만 하네 뭐...;


그래서 어디인가 하면.. 우리가 하던 도쿄 맵,

그리고 카나가와현 요코하마 사이에 있는 아래의 3번 도시야.



플러그인 문제인지 전체 맵에서 도시가 제대로 안보이는 경우도 있는데요.

플레이 자체에는 별 문제 없습니다. 스크린샷 찍기에는 나쁘지만..


흐응.. 도쿄 맵과 카나가와 맵을 합친거였구나.

무슨 파이널 퓨전 같네..




맵 합체도 돼? 진짜 별게 다 되네..

하긴 옛날 도시들을 불러와서 합친 적도 있으니 그거하고 같은 건가.


전체 맵을 새로 만들고 거기에다 도시들을 불러오면 돼. 별로 어려운 건 아냐.


도쿄 - 요코하마 간 고속도로를 건설했지만, 그 결과 적자가 심해져서 여러 유해 시설들을 들일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에 비해 시민 복지는 바닥을 치니까 시장 성적표가 떨어져서 폭동이 난 것이죠.



요코하마시에서 도쿄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대략 3만 명이 이용하고 있네요.

근데 적자에 시달린다더니.. 예산을 보니까 흑자 규모가 4배도 넘는데요?



예산 표를 보자고. 교통 부분에 수입에 2만이나 되지? 저게 다 뭘까?



이 도시는 인구 4만 4천에 대중교통 이용은 거의 없다시피 한 도시입니다.

딱 봐도 이 도시 시민들이 내는 요금이 아니라는 건 알겠죠?



그럼 이 도시에 정차하지도 않고 관통해서 가는 이웃 도시 시민들이 낸다는 건가?


심시티 4에선 타일 단위로 요금을 매겨. 즉, 이 도시에서 승하차를 하지는 않지만 이용한 길이에 따라 요금을 내는 거야.


고속도로 만든다고 상당히 무리하긴 했는데, 결국 중요한 수입원이 되었네요.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서 수입도 좋아진거지.


여긴 카나가와현 맵의 공업도시인 카와사키인데요.

위에서 소개한 3번 도시의 고속도로는 이 곳과 도쿄 사이를 연결합니다.

순수 공업 도시라 상주 인구는 전혀 없습니다.



즉, 여기서 도쿄로 넘어가는 건 전부 이웃 요코하마시에서 넘어가는 시민들이야.



지금까지 이동 경로를 전체 맵상에 표시하면 이런 식이지.

북부로 넘어가면 도쿄 미나토구 맵이네.



여기는 도쿄 미나토구인데요.

요코하마에서 고속도로를 통해 온 시민들은.. 전철로 환승해서 북부로 향하네요.

이웃 도시로 통근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대체 어디까지 가는 걸까..?



이번에 알아보려는 게 그거야..

사실 그게 게임을 하면서도 꽤나 궁금해지는 부분이거든..


시나가와역에서 신칸센으로 환승해서 도쿄역까지 가는 것 같네.

고작 저 거리를 신칸센 타고 가다니.. 누구씨같은 부자들인가봐?


(영등포역에서 KTX 타고 서울역 가는 것과 비슷할듯.)



하아? 뭔 소리야? 의미를 모르겠네.


그런 건 어디까지나 게임 상의 설정이니까요.. 진지하게 받아들일 건 아니구요. ^^..;

이 맵에서는 설정상 신칸센/모노레일 계통의 요금을 더 비싸게 받기는 하지만요..

여기서 북쪽으로 가면 도쿄 중심부입니다.



역시 도쿄역은 이용객이 많네..



심시티 4의 시민들은 빠르게 넘어갈 수 있는 도시 외곽 도로를 많이 이용한다고 했었지.

이 도쿄역 자체도 중심부 맵의 외곽에 있어서 이용자가 많은 것인지도 모르겠군.



신칸센을 타고 도쿄역에 도착한 사람들은, 케이요선(아래의 빨간 색 선)을 타고 스미다구로 넘어가.



이건 지금까지의 경로입니다.

요코하마-카와사키-3번 도시-미나토구-도쿄 중심부-스미다구 이런 경로인데요.

이걸로 알 수 있는 사실은, 요코하마에서부터 4개나 되는 대형 맵을 건너뛰어 스미다까지 통근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확실한 건 아니지만, 요코하마의 중심부(Naka-Nishi)에서도 도쿄로 향하는 흐름(노란색 선)이 보였어.

그게 가능하다면 무려 5개나 되는 대형맵을 관통해서 6칸 떨어진 도시에도 통근이 가능하다는 것이지..


케이요선 신카와역.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역이지만..

아무래도 저 흐름의 최종 목적지가 이 도시인 것 같아서 역을 하나 만들었다.



역시 도시 외곽에 있는 역이라 이용률이 굉장하네...;



요코하마 시민들은 몇 개나 되는 도시들을 지나 도착한 이 도시에서

어디까지 가려고 하는 걸까?



일단 북서부에 있는 상업지구로 가는 사람들이 있군요.

이런 수요 채우기용 난개발 지역까지 올 줄은 몰랐는데..



지하철을 타고 도시 중간중간에 있는 상업 구역들로 가는 시민들도 있네.

여긴 직선화된 도로와 하천 위주로 깔끔하게 정비된 곳이라, 꽤나 마음에 드는 지역이야.



도쿄와 치바현 사이를 연결하는 소부선도 상당히 활기를 띄고 있네요.



치바현은 아직 게임상에 구현이 되어 있지 않지만..

언젠가 카나가와처럼 연결될 때가 오려나?



공단이 목적인 시민들도 꽤 있나보군.

바로 옆 공단을 놔두고 왜 여기까지 오는지는 모르겠다만.



어디로 통근하는지는 시장이 결정할 수 없는 문제잖아.

바로 옆에 일자리가 있는데 왜 거기로 통근을 안하냐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거지..


실제 지도라면 이 정도 거리야.

통근한다고 해서 별로 이상할 것도 없는 거리잖아.



하긴 현실에서는 저것보다 먼 거리도 잘들 다니죠..


그런데 따로 놀던 도시들을 합쳐버리면 부작용이 생기는 거 아닌가?


그래프로 확인해 보자고.

일단 요코하마의 북부인 츠루미구 지역인데..



인구가 꽤나 빠져나갔네요..



상류층 유입이 억제된 지역이라 상류층은 별 차이가 없지만

중류층은 9만에서 7만으로 꽤나 감소했습니다.

중류층에 영향을 받는 중급 사무직도 규모가 줄어들었군요..



하류층도 좀 감소했네..



기존에 요코하마에 있던 주거, 상업 수요가 도쿄로 흡수된 것 같네요.

그로 인해 이 지역이 상대적으로 침체되었구요.


도쿄 맵의 도시들이 전체적으로 세금도 더 낮고, 거주 환경이 좋아서 그런거겠지..


이쯤 되면 카나가와 만든 사람들한테 좀 미안해지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복구시켜두자.

세율을 조금씩 낮추면서 이전 규모를 회복시켜보자고.



주로 상류층 건물이나 고급 사무직에 피해가 크네..

그래도 하류층, 중류층 수요가 감세로 인해 살아났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회복할 수 있겠지.



게임상에서 감세 3년만에 이전 인구 규모를 회복했습니다.

맵을 합쳐서 규모가 커지면 어느정도 시너지 효과가 있겠지만, 이런 수요 변화도 잘 캐치해야겠지요.



그렇게 새로 유입된 시민들이 교육을 받고 점수가 올라가면

떨어진 상업 수요들도 회복이 될 거야.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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