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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오른쪽 땅에는 맨 처음 개발하고서는 아직도 철거안하고 남은 지역이 있네.



하류층 수요는 연일 상한치인데

중류층 수요는 팍 죽었군요.



(...밀리터리 커플룩?)


아마 중류층들이 대규모로 하류층 주택들을 밀어내고 건설되어 그런 게 아닌가 싶긴 한데.


땅값 높고 환경 좋은 비싼 땅에서 하류층들은 살아남기도 힘들구만.


이게 맨 위의 중밀도 주택들을 철거하고 고밀도로 재개발 한 결과야.



상류층과 하류층이 같은 지역에 있네요.



건물을 클릭하고 '역사를 만드세요'에 체크해 두면 재건축이 금지되죠.


아, 건물 보호 기능인가.. 더 상위 계층에 밀려나지 않고 집을 유지할 수 있겠네요.


반드시 그렇다고 장담은 못하는게

예를 들어 하류층 수요는 바닥을 치고 상류층 수요가 굉장히 높다면

재건축 금지를 무시하고 강제로 재건축이 되는 경우도 있긴 해.


어쨌든 하류층이 이런 중심도시에 살기 위해선 재건축 금지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네.


공단들은 외곽 도시에 있으니 교육수준이 낮다면 오히려 중심에서 벗어나는게 유리하지만

도쿄 중심부는 교육 환경이 좋다보니 하류층들도 사무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위에 보면 상류층은 교육환경이 '상'이고 하류층은 '하'인데 왜 그런걸까요..?


근거리라서 교육환경이 그렇게까지 차이난다고 볼 수는 없는데.

범위 내에 초등학교, 고등학교, 도서관 다 있고.



상류층 건물은 미약하게나마 초록색이고 하류층은 빨간색..

거의 동시기에 개발되지 않았나??


어쩌면 하류층은 교육 수준을 올리는 데 더 오래 걸리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교육 수준 오르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니 나중에 다시 살펴보기로 하죠.


신주쿠. 도심지역이지만 교통 문제는 그다지 없는 것 같다.



이쪽은 유독 대기오염문제가 심하네요.



신주쿠 도심 중에서도 밀집도가 가장 심한 지역이죠.


버스 통행량이 굉장히 많네.

물론 버스가 아무리 많아도 도로 상황에 영향을 끼치진 못해.

오염도 마찬가지야. 버스가 많이 지나는 길을 봐도 오염은 전혀 없어.



버스는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을 지나면 '오염을 끌고' 다니면서 퍼트리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오염의 원인인 건 아닙니다.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인지 차량 통근은 별로 없네.



오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옆도시 스미다구로 넘어왔습니다.

이 지역은 개발이 잘 된 구역과 난개발지역, 그리고 공업지대가 같이 있어서 차이를 알아보기 쉽죠.



왼쪽에 흐르는 스미다 강(隅田川)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지역 중간에 하천도 흐르고

공원과 나무도 많이 보이고.. 꽤 괜찮은 지역이네요.


사실은 대기오염 데이터야. 잘 보면 알 수 있어.


4차선 애비뉴 근처에 보면 조금씩 대기오염이 보이긴 하네.

대충 봐선 모르고 넘어갈 정도지만.


반면에 이게 소부선 북부의 난개발 지역입니다.



이쪽은 꽤나 심하네요.. 뭐가 문제지?


오른쪽의 공해산업 지역은 당연히 오염이 심하고

윗쪽의 제조업 지역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꽤 오염되어 있지.

그럼 왜 난개발 지역만 오염이 심한가 이게 문제지?



자동차 이용량 통계를 보니 이건 대기오염과 상당히 유의미한 관계가 있군요.

남부 지역은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아서 자동차 이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북부의 난개발 지역은 버스가 다니질 않아서 자동차 이용이 많죠.



차량 이용이 많아지면 오염으로 인해 적합성도 떨어지겠군.


게다가, 북부는 잘 개발된 남부와 달리 공원이나 나무도 없으니까.


그렇다면 신주쿠의 이 지역은 건물 자체가 오염을 뿜어내는건가?

적합성이 떨어져서 재산 수준이 떨어지는 건물도 생겼네.



문제 있는 건물들을 철거하고 일부 구역에 보도를 깔고 나무를 심었습니다.

다만 이 지역의 밀집도가 워낙 높아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이런 작은 규모의 하급 서비스업 같은 건, 체크를 안해두면 사무직에 밀려서 금방 사라지겠지?

양쪽에 대규모 단지를 끼고 있어서인지 고객도 많네..



사무직도 중요하지만 사람 사는 곳에 상점도 있고 맛집 같은 것도 있어야지.


그렇네요. 그래서 웬만하면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려는 부분이지만..


사실 심시티 4에서의 이동은 집과 직장 사이 뿐이니까.

공원이나 랜드마크를 지어놓는다고 거기 놀러가거나 하는 설정 따위는 없지.


마찬가지로, 상점에 간다면 거기가 직장이기 때문이지, 뭘 사러 가는 건 아니죠.


실제로는 주말이나 연휴 시기에 관광지로 향하는 도로나 철도는 많은 사람들이 몰릴텐데

심시티에선 그런 식으로 길 막힐 일은 없겠네요.


만약 게임에서 도쿄와 교토 사이에 도카이도 신칸센을 만들고 그걸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교토에 직장이 있기 때문이지, 교토 관광을 하러 가는 건 아니지.

그래서 현실같은 도로망을 구현하는 건 큰 의미가 없는지도 몰라.


하긴, 지금 상태로도 연산량이 엄청나서 부담이 되는데

그런 설정까지 있었다면 플레이 자체가 힘들었을걸.


게임상으로 몇 년 후에 아까 봤던 하류층 건물에 와 보니

교육 수준이 '상'으로 올라갔군요.



그럼 역시 하류층은 교육에 시간이 더 걸리는 건가..?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건 좀 더 검증이 필요할 것 같네.


빠른 확장을 위해 무시될 때도 많지만

원래 이 게임의 컨셉은 현실 도시를 가능한 따라가보자는 것.




운동 시설에 학교도 있고.. 뭐 나쁘지 않네.


골프장 건너편에 시장 사택을 지어봤습니다.



일종의 랜드마크 취급을 받아서인지 구경꾼들이 잔뜩 왔네요.


드디어 인구 80만명 돌파.

남은 부분들도 채우면 100만명은 넘겠지만 그렇게까지 몰아넣을 필요는 없겠지.



고쿄 근처 경찰서에는 불이 나 버렸네...;



아래 도시는 예전에 했던 도쿄맵의 일부분이야.

당시 중심지였던 치요다구 부분이지.



15년도 버전이야?


그것보다 더 오래된 맵이예요. 더이상 플레이하진 않지만 데이터 자체는 살아있죠.

지형을 평탄화하고, 대부분의 상업구역을 날려버렸습니다.



우미쨩 ㄷㄷㄷ...


근데 그런 예전 맵은 어디다 쓰게?


이렇게 지금 맵에 연결시킬거야.



고속도로가 정체될 정도로 많은 차량이 남쪽으로 향하고 있네요..


도쿄 중심부에서 2칸 윗쪽의 빈자리에 옛날 도쿄 맵을 불러왔습니다.



아까 우미가 일자리들 대부분을 폭파시켜서, 적절한 일자리를 찾아 남쪽으로 향하는거야.


교육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가는거구나..


한때 중심부였으니까 교육수준은 높을거라고 예상되고.

그럼 아까 폭파시킨 대부분의 일자리는 사무직이겠군.


키타 구 지역의 고속도로는 넘어오는 차량만으로 거의 마비가 되네요.



일부는 이 지역의 제조업 공단으로 빠지지만

대부분은 도쿄 중심부로 가는 것 같아.



약 7만 명이 도쿄로 향하고 있군..



20만이 넘었던 사무직 일자리가 다 날아갔네.. ㄷㄷㄷ



이쪽 시민들이 실직자가 되지 않으려면

기존 도시들에 저만한 수요가 생겨야겠네.


결국 필요한 건 교육받은 시민들이니까요.


기존 도시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기반시설과 자금이 있어서

빈 땅에서 키우는 것에 비해 전체 맵의 발전이 빠르지.


게다가 각각 도시들은 복사가 가능해서

충분히 교육된 인구가 있는 도시를 복사해서 주변에 몇 개 설치하면

중앙 도시는 빠르게 고층 건물들을 세울 수 있습니다.


뭔가 굉장한 꼼수같은데..


그저 고층 건물들을 빠르게 올릴 목적으로 그런 방법들을 쓰기도 해.

물론 통근이 가능하게 교통수단을 만들어 놓아야겠지.


제목에서 말한 합병이 그런 뜻이구나..


딱히 정해진 용어가 있는 게 아니라서 말이지.


더 먼 도시로 통근하는 수요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도쿄 중심부에 흡수될 것으로 보이는군요.



새로운 고속도로를 개통하기 위해 일부 지역을 날려버리긴 했지만..


예전엔 몰랐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수요 생길 때 마다 길 이어놓고 주거지역 깔고 다시 길 잇고..

중앙맵은 이것의 반복이었던 것 같아. 어떻게 보면 난개발이었던 것 같네.


항상 주변 도시만 예를 들어서 난개발이라고 했지만, 사실 중앙부도 문제가 많죠.


그렇긴 한데, 이제 너무 커져서 문제가 생겨도 고치는 게 힘들지.


동부의 아키하바라로 가는 수요도 상당하네요.



1만대 가까운 차가 지나는데 고작 4차선 도로 정도로는...



저기는 6차선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겠네.



4차선보다는 낫겠지만, 과연?



그쪽 도시의 대중교통을 복구시키기 전까지는 방법이 없겠네요.



상급 사무직이 무려 45만에 달한다.

최근 수십년간의 동향을 보면, 인구는 중류층이 가장 많고 여전히 성장중이다.

하류층도 성장하고, 반면 상류층은 한풀 꺾인 모양새로군.



중급 사무직은 건물이 들어서도 금방 상급 사무직으로 교체되니까, 그리 크게 성장하진 못하고 있네.

하급, 중급 서비스업은 거의 먼지나 마찬가지인 수준이고..

그나마 상급 서비스업은 눈에 띌 정도는 되지만, 원래 서비스업 자체가 필요 인원이 적은 편이라서..


옛 도시와 합친 이후의 가장 큰 변화는

도쿄 중심부의 중, 상류층 수요가 대거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그에 비해 하류층 수요는 여전히 상한가에 가깝네요.


상류층이 빠져나간 건물은 하류층들이 몰려들어와 굉장한 인구밀도를 보여준다.



옛 도쿄와 관련이 있기는 할텐데..



이쪽은 도시가 재편성되는 과정에서 하류층이 10만에서 25만으로 증가, 엄청난 성장률을 보여줬네요.

중류층은 완만하게 감소했고 상류층은 13만에서 5만으로 반 이상 줄었고요.



주변 도시들을 돌아봤는데, 중류층 수요는 조금이나마 있지만

상류층 수요는 완전히 바닥을 쳤어.


옛 도쿄지역의 상류층이 그 수요를 전부 흡수한 것 같은데요.


원래라면 기존 지역들을 개발해서 들어섰을 상류층 수요가

새로운 도시의 출현으로 인해 전부 해소된건가봐..


기존에 살던 시민들 입장에서 보면..

난데없이 도시 하나가 옆에 텔레포트로 나타난 것과 같은 충격이려나?


그치. 혼란이 있는 것도 당연해.


그런가.. 근데 그것만으로는 하류층 수요가 폭증한건 설명이 안되는거같은데.


기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주거 수요가 있다는 건 그만큼 일자리가 있다는 건데요.


좀 더 진행해보면 뭔가 알아낼 수 있을까..?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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