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티 4 초반기 공략 - [3] 하류층↔공해산업
Simcity 4 공략 & Tip/심시티 4 공략 2017. 6. 13. 22:34 |심시티 4의 초반기는 하류층과 공해산업의 연속이다.
그것이 도시 규모를 확장시킬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도쿄 맵에서 가장 번영한 신주쿠 지역도
────────────────────────────────────────────────────
서쪽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신주쿠역.
아직은 상당히 미미한 수준이네요.
서쪽 도시가 생각보다 발전이 느려서, 그다지 큰 역이 되지는 못하고 있네.
────────────────────────────────────────────────────
한때는 공해산업지구였다.
(도쿄 2017 - 상업도시편 中에서)
전기는 공해산업도시에서 수입해 오는 게 일반적이야.
이웃 도시의 오염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했었나?
응. 그래서 공업도시에 화력발전소를 짓고 주거도시에선 전기만 수입해서 쓰는거지.
최소수입량이 1000인데, 주거도시는 공업도시처럼 전력을 많이 소모하지 않아서 초반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봐.
심시티에서 전력은 필수요소니까 부족하지 않도록 잘 확인해주자.
전선을 저기까지만 연결해줘도 다 통하는구나.
어느정도 인접 타일까지는 전력 공급이 되니까, 전력선을 빼곡하게 연결할 필요는 없지.
인구 95명에 벌써 주거수요가 바닥을 쳤네..
그래도 통근은 하는구나.. 근데 옆도시에 뭐 아무것도 없지 않아?
공업이나 상업 건물 말고도 일자리는 있어.
예를 들면.. 아까 지어놓은 발전소 있지?
아, 발전소로도 통근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어쨌든 공해산업수요가 있으니까 여기서 수요가 채워질때까지 조금 기다려보자.
별로 지어진것도 없는데 수요가 금방 바닥났네.
하지만, 하류층 수요는 꽤나 올라갔지?
다시 주거도시로 넘어가자.
주거수요 올라간 게 바로 반영이 되네~
어떤 도시든 초기에는 다 이런식이야.
인구 500명이 되면 시장 사택을 짓지 않겠냐는 제안이 들어와.
이런 걸 보상건물이라고 하는데, 주거와 상업 적합성에 도움이 돼.
적합성??
으음.. 설명에 보면 '유복한 명사들은 시장님의 저택 근처에 살고 싶어할 것입니다.'라고 되어 있지?
땅값이라도 올려주나봐?
하류층이나 공해산업따위야 적합성은 신경도 안쓰고 구역만 있으면 올라오지만
중, 상류층이나 고급 상업 지구는 적합성이 아주 중요해.
쉽게 말해서, 잘사는 사람일수록 안전하고 깨끗한 곳에 살고 싶겠지?
그러네. 수요만 있다고 아무데나 들어서진 않는다는 거구나.
어차피 초기 도시라 그런 걸 신경쓸 계층은 없긴 해.
또한, '하류층'을 유입시킬 초반기인 만큼 땅값을 일부러 낮게 유지할 필요가 있어.
굳이 적합성을 올려주는 보상 건물을 지어줄 필요가 없지.
만약 만들고 싶다면 맵 구석 아무데나 지어놓자구. 나중에 옮겨도 되니까.
거리를 늘려서 계속 확장하고 있네..
저밀도 지역이라 도로까지도 필요없구나.
주거수요가 어느정도 채워져서 내려가면, 공해산업 수요는 다시 살짝 올라가고
이쯤 되니 상업수요도 조금씩 생기네.
재정 상황을 보면.. 적자가 날 수가 없지?
돈 나갈 곳이라고는 전력 수입이나 도로 관리 기금 정도밖에 없어.
시장 사택 관리에 들어가는 예산도 30 밖에 안되고 말야.
만약 돈이 필요하다면, 도박 합법화도 생각해 볼만 해.
도박이 합법화되면 시장 성적과 범죄에 악영향을 주네..
어차피 초기 도시엔 범죄에 영향받을 계층도 없으니까 괜찮아.
옆의 공업도시도 마찬가지겠지?
심시티 4의 뉴스를 보면 도시 상황이나 자문위원들의 불만들을 볼 수 있어.
그러니까 없는 게 교육시설, 공원, 병원, 소방서, 나무..
치카쨩.. 우린 저것들을 감당할 돈이 없어..
.........
일단 자본이 있어야 뭐든 할 수 있다구.
뉴스에서 떠드는건 신경 끄자.
전력이 부족하다는 뉴스라면 모를까, 나머지는 지금 신경 쓸 때가 아냐.
으음...
뭔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네..
공원이나 나무는 적합성과 관련이 있어. 하지만 하류층은 적합성에 별로 영향을 받지 않아.
병원 역시 적합성과 관련이 있고,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도 있지.
주거 지역은 화재 발생률이 낮아서, 소방서는 화재 발생 이후 하나만 지어도 충분해.
범죄에 민감한 중, 상류층이나 고급 상업이 없으니 경찰서도 필요 없어.
아니면 지난 연재를 봐도 좋아. 이번과 비슷한 내용이거든.
* 아래는 그 당시 내용 중 일부.
────────────────────────────────────────────────────
학교.. 저런게 굳이 필요한가?
...너니까 대충 뭔 의미로 말한건지는 알만하다만
어쨌든 지금 단계에선 필요없는게 사실이야.
아니, 필요가 없다기보단, '절대' 지어서는 안된다에 가깝지.
마키 말대로예요. 학교는 지으면 안되죠.
심시티 4에서 학교의 역할은 교육수준 조절이고, 이 교육수준 자체가 도시의 규모와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어 있어요.
돈이 드는것도 드는거지만, 그 이전의 문제죠.
아하.. 지금 공해산업을 키우는 초기단계인데 학교를 지어버리면, 교육수준이 올라가니까 더이상 공해산업을 키울 수 없다- 이런거지?
그래. 이해가 빨라서 좋네.
공해산업은 도시의 규모를 결정해. 공해산업이 있어야 하류층을 끌어모을 수 있고
그렇게 하류층이 유입되면 다시 그 시민들이 공해산업 수요를 일으키고..
도시의 규모가 결국 '인구'라고 본다면, 이 인구 유입에 영향을 끼치는 공해산업을 최대한 키워놔야 한다는거지.
실제로는 그런 공해산업은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이전하거나
선진국 내부에서도 주로 외노자들 담당이지만, 심시티에는 그런 기능은 없죠.
그리고 중, 상류층이 필요한 시점이 오면, 그 하류층들을 교육시키고 적합성을 개선해서 중, 상류층으로 업글할 수 있다.
좋아, 대충 원리는 알겠어.
────────────────────────────────────────────────────
뮤즈가 그렇다면 그런거지뭐.
정말 쉽게 납득하는구나. ^^...
...
어 그래서, 요약하자면
초반엔 착한 시장 되려고 이거저거 퍼주지 말고
하류층, 공해산업이나 돌려서 돈이나 모으라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Simcity 4 공략 & Tip > 심시티 4 공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시티 4 초반기 공략 - [6] 공원과 적합성 (0) | 2017.06.18 |
---|---|
심시티 4 초반기 공략 - [5] 중밀도 도시의 교통문제 (0) | 2017.06.16 |
심시티 4 초반기 공략 - [4] 하류층 도시의 인프라 (0) | 2017.06.15 |
심시티 4 초반기 공략 - [2] 공해산업도시 셋팅 방법 (0) | 2017.05.31 |
심시티 4 초반기 공략 - [1] 하류층 도시 (12) | 2017.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