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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다음은 요츠야 일대의 교통 상황이다.



도로 정도로는 감당을 할 수가 없네..


애비뉴는 수용량이 커서 그나마 낫긴 하네요.



주거지구가 고밀도인데다, 접근하는 루트가 고작 도로 하나밖에 없지?

아래쪽의 상업지구와 전철역으로 향하는 수요인데..

건물들이 도로 바로 옆에 붙어 있기 때문에 도로를 확장하려면 철거가 불가피하지.



철거는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해보기로 하고

일단 일방통행차선을 만들어보았다.



일방도로는 원래 위치로도 돌아갈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어야 합니다.



통행량이 어마어마하네요..


2배 이상 늘었잖아 -_- 이건 뭐..



저쪽이 출근 루트라면 반대쪽은 퇴근 루트겠지?

우측 상단에서 볼 수 있듯이 아침, 저녁의 루트는 따로 봐야 해.


저쪽도 굉장하네요. 아마 가장 효율적이고 빠른 루트로 차량들이 몰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미 일개 도로로 감당할 수준이 아닌거같은데......


버스 정류장 설치도 해봤지만

거리 자체가 짧아서인지 다들 차를 타고 다녀서 그만뒀어.



굉장히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네요.


저런거 하나 들어서면, 주변 교통 마비시키기 딱 좋지.

북부의 공업도시로 향하는 도로도 이미 개막장상태다.



애비뉴로도 감당이 힘들 것 같은 곳은 더 수용량이 큰 도로로 교체했어.



서쪽 도시 개발에 따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선인 세이부 신주쿠선(西武新宿線)을 개통시켰다.



신주쿠 상업지구에 활력이 별로 없는 듯 해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심시티 4에서 한가지 중요한 점은

상업이나 공업 건물들이 생겨났다고 해서 반드시 일자리가 되는 건 아니라는거야.




게임상에서 통근 루트를 조사해보면

건물 자체는 제대로 지어졌는데 통근자가 전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업지구를 예로 들자면, 근처 도로에 통근자는 없고 화물 트럭만 돌아다니죠.


이 게임에서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업, 공업 건물은

적합성이 충족된 상태에서 '수요'만 있다면 솟아나게 되어 있어.


그런 건물들은 수요 해소에는 도움이 되나 그렇다고 일자리는 아닙니다. 통근자가 없으니까요.

어떻게 보면 유령도시라고 볼 수 있죠.


실제로 통근이 가능한 일자리로 써먹으려면, 통근 가능한 거리에 주거지역이 있어야 해.


예를 들어, 신주쿠 신오쿠보역 근처의 한 건물을 보죠.

사무직-상에 2354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건물입니다. 고객은 '고'이구요.



통근자는 자동차 2047명, 열차 149명이니 2196명이 실제로 통근을 하고 있군요.

2354명을 수용하는 건물에 2196명이 통근한다면 꽤 좋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지요.



다음은 저 건물에 통근하는 루트를 표시한거야.



시간 내에 통근만 가능하다면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도 오는 걸 볼 수 있어.

물론 다른 도시에서 올 수도 있지.


반면,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일자리 2612개를 제공하는 사무직-중 건물인데요.



실제로 통근자는 없지만 건물 자체는 유지가 됩니다.

이 경우, 수요는 해소가 되어도 실질적으로는 일자리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이죠.



또는, 규모에 비해 적은 일자리밖에 못 채우는 경우도 있어.



큰 규모의 사무직 빌딩인데, 통근자는 61명 밖에 없죠.



이것도 그나마 주변 주거지역에서 통근하는 수요밖에 없어.


시간 내에 접근을 못해서 통근을 못하는거면, 교통 문제인가요?


그걸 알아보기 위해 근처에 오에도선(江戸線)의 일부를 개통시켜봤어.



각각 자동차 이용자 1183명, 지하철 1122명인 걸 볼 수 있네요.

참고로 두가지 이상의 교통수단으로 직장에 통근하는 경우에는 각 수치에 따로 포함되는데요.

예를 들면, 차를 타고 오다가 지하철로 갈아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죠.


개통 전 상황을 보면 자동차로 통근 중인 61명이 전부였지?

여기에 차를 타고 나와서 지하철로 갈아탄 사람 1122명을 더하면 자동차 이용자 1183명이 되지.

뭐 그다지 중요한 건 아니지만.


결국 접근성이 문제였네요.


물론 그것도 중요하죠. 하지만 다른 원인도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수요 그래프를 보도록 할까요..

하류층 약 20만, 중류층 11만, 상류층 6만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이번엔 상업 파트를 보자.

이미 상업이 고도로 발달해서, 서비스-하는 아예 전멸했고

남은 서비스업도 사무직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 규모야.



사무직 상이 8만 가까이나 되네요.


사무직 일자리가 15만 가까이 되는 것에 비해, 상류층 6만에 중류층은 10만 명 밖에 없지.

다른 도시들은 공업도시라 중, 상류층이 거의 없을테고..


물론 사무직-상이라고 해서 상류층만 출근하는 건 아닙니다.

상류층은 어떤 직장이든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적습니다.

사무직에 통근하는 비율은 교육받은 중산층이 가장 높다고 하죠.


그렇다면, 사무직 건물이 있어도 통근할만한 중, 상류층이 부족하다는거?


그럴 수도 있겠지?


주거지역은 통근을 못하게 되면 건물이 썩던데, 상업은 안그런가보네요.


그게 상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차이점입니다.

통근할 시민이 없어져도 건물은 멀쩡히 돌아가죠.


물론 상공업 건물들도 적합성이 나빠지면 썩기는 하지만

통근자가 없다고 썩지는 않아.


가까운 지역에 주거지역을 개발해서, 통근자가 생기도록 해볼까..



일단 '통근 가능한 일자리'로 인식되면, 아무리 멀리 떨어진 도시라고 해도 통근은 가능해.

예를 들면, 두 칸 떨어진 도시에서 오는 경우도 있어.


신주쿠에 구립 도서관을 지을 수 있게 됐네요.



도서관을 5개 지으면 중앙 도서관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일반 도서관과 달리 영향 범위가 '도시 전역'이라, 아무데나 지어도 됩니다.


범위가 도시 전체니까, 기존 도서관의 수요를 상당히 뺏어오게 돼.



그럼 기금을 조절할 필요가 있겠군요.


소녀산(おとめ山) 공원??



뭔가 해서 알아보니 그 오토메(乙女-소녀)가 아니라 御留라네요.


옛날에 높으신 분들의 사냥터였다고 하네.


이 구역은 도시 초기 인구 채우기식으로 마구잡이로 만든 구역의 남은 부분인데..

밀어버리지 않고 그냥 보존하기로 했다. 물론 필요하면 일부 철거하긴 하겠지만.



도덴 아라카와선(都電荒川線) 선로를 깔아서 연결했습니다.

도쿄에 남은 유일한 노면열차라고 하죠.



TV 방송국은 상업 적합성과 중류층과 사무직-중 수요에 영향을 줘.


방송국 오면 영화사도 따라오는거지뭐.



할리우드는 상업 적합성에 영향을 줍니다.


골프는 관심없지만, 몰래 빠져나간다는건 맘에 드네.



주거 적합성에 상당히 좋은 영향을 주고, 상류층 수요도 어느정도 늘어나. 오염 감소에도 도움이 되지..



게임상에선 하류층이 기분나빠한다는 식의 설명이 있습니다만, 그다지 상관은 없습니다.


얘 어쩌자는거야 -_- ??



꽤 좋은 데 사는 것 같은데...



사는데 걱정이 없나봐~...



세상이 평화로우면 왕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하죠.



이렇게 보행 스타일이나 차를 바꿀 수 있어.

물론 차 같은 경우는 비싸니까, 하류층이 비싼 차를 탈 수는 없지만.



평화롭구만...


금으로 만든 동상이라니 ㄷㄷㄷ



저게 나올 쯤 되면, 돈이 많으니까 돈 쓰라고 지으라는 느낌이네요.

물론 주거와 상업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이런 시설물을 지으면, 주변에 구경하러 시민들이 몰려드는 모습도 볼 수 있지.


저건 거의 종교 수준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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