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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이번에는 심시티 4 공항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테스트 용도로 쓰이는 인구 6만명인 작은 도시에 지어볼건데요.

공항 건설 부분 설명을 보면 상업, 공업 지구와 도로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라고 하는군요.



심시티 4는 어떻게 보면 참 기만적인 게임인데요..

설명과 실체가 따로 노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일단 공항은 3종류가 있어. 활주로, 국내공항, 국제공항 이렇게 3가지야. 각각 규모가 다르지.

'소형 초등학교 - 대형 초등학교', '진료소 - 종합 병원' 이런 관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



활주로에서만 가능한 미션도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기능상 차이는 없습니다.


좀 더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네요.

설명만 보면 교통 관련 시설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물론 실제로는 교통 관련 시설이지만..

소형 활주로를 하나 설치했는데 이용률이 전혀 없어. 과연 인구가 적어서 그런걸까?



높은 세율로 인해 사무직 상업이 발달하지 못했는데, 한번 풀어보도록 하죠.



세율이 내려가면서 어느정도 사무직 건물이 들어서고 있네요.



중상류층이 적고 교육 수준도 별로라서 고급 사무직은 없지만, 중급 사무직은 어느정도 들어섰네.




일자리 그래프와 활주로 이용률을 보면,

사무직 종사자와 공항 이용률은 사실상 같은 수치입니다.

사무직 일자리의 증감에 따라 공항의 이용률 수치도 실시간으로 변하는 걸 볼 수 있지요.



즉, 심시티 4에서 공항 수요라는 것은 '사무직 일자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설명에는 공업 지구와 연결되면 효과가 있는 것 처럼 되어있지만 그건 우미 말대로 기만이야.


그렇다고 다른 도시로 연결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데요.

이 맵에는 다른 도시 자체가 없습니다. 공항도 이 도시에 있는 것 하나 뿐이지요.


이걸로 알 수 있는 사실은, 공항은 이동 수단이 아니고, 도시에 사무직 일자리가 없다면 지을 이유도 없다는 거.


아래쪽의 사무직 건물들에 도로로 연결되어 있는 활주로..

길을 끊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아무도 이용하지 않게 됩니다.

사무직 건물들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공항은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사무직 일자리가 많은 도쿄 중심부로 가보자구.

고급 사무직이 40만 이상이고 중급 사무직이 13만 정도 되는 것 같아.



다시 말하지만 공항은 교통 시스템이 아닙니다..



당연히 수용량 1만명인 활주로 따위로는 어림도 없겠지?

이렇게 확장 계획을 받아들여서 규모를 키울 수 있어.



활주로의 사이즈는 18*6입니다.




대형까지 가면 더 이상 확장이 안되니까

국내 공항으로 교체하도록 하죠.



이 설명은 그나마 낫네.

공항은 상업 수요에 영향을 줘.



크기도 더 크니까 공간 확보에 유의해야 합니다.

국내 공항의 사이즈는 10*29입니다.



딱 봐도 역부족이지?




확장하자마자 다시 확장 요구가 뜨네요.

그걸로도 부족하겠지만..




국제 공항은 좀 더 큰데요. 화면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군요.

도쿄 중심부의 사무직 숫자를 보면 이것도 부족하겠네요.



국제 공항의 사이즈는 35*15야.



중형으로 확장해도 모자라네요..



수용량이 90만에 가까운 대형 국제공항이 개항하고 나서야 사태가 진정되었어.



설명에는 공항이 '도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도로 말고 철도 등 다른 교통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꼭 도로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이런 식으로 철도를 통해 '통근'은 가능합니다.



'주거지역에서도 공항으로 가는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건 공항이 일자리인 사람들이지 공항을 이용하러 가는 게 아냐.



공항 이용률이 241로 나오는군요. 이 수치는 뭘까요?



도시의 중급 사무직은 2000 이상이로군요.



바로 도로 건너편에 있는 일부 사무직 건물들에서 나오는 수요지.



당연히 그 사무직 건물들을 철거하면, 활주로 이용률은 다시 0으로 떨어집니다.

공항은 반드시 '사무직 건물'과 '도로 교통'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도로가 연결되니까 수요가 다시 살아났지?



공항은 범죄율이 높다는 점 때문에 치안 유지도 중요하겠지요.

이 도시는 경찰서도 없어서 좀 심하긴 하지만요.



3줄로 요약하고 끝낼게. 일단 공항은 통근과 관련된 시설이 아니야.

사무직 지역과 도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도시에 사무직이 없다면 지어줄 이유가 없고..

마지막 스크린샷에 보이는 것 처럼 범죄율이 꽤 높아.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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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예전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요샌 이런 삐뚤삐뚤한 길이 참 눈에 거슬려.



그럼 도로를 철거하고 다시 지어야 되나..??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이렇게 옆 타일에 보도 같은 걸 깔아주면 정리가 됩니다.



깔끔하게 정리가 됐지?

고속도로나 철도에도 적용 가능해.


저번 편에 설치했던 도로의 근황인데.. 흠.



저번 편에서 자동차 7000대가 지나던 길이었는데요.

이제 11800대의 자동차와 6800명의 버스 이용객들이 지나가는군요.



그만큼 효율적인 길이라는거지. 어느정도의 정체도 감수할 정도로 말야.

확장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공간이 마땅히 없네.



통행량이 계속해서 변한다는 건.. 빠른 루트를 찾기 위한 재계산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것이겠네요.


그 밑쪽의 터널도 생각지 못한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냈는데..



이 쪽은 아예 없던 수요를 만들어냈군요.



1만 대에 달하는 자동차들의 종착지는 야마노테선 북부의 코마고메역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 역으로 접근하는 도로는 편도 1차선이군요.

그동안은 수요가 별로 없어서 문제가 없었지만

고속도로에 연결된 터널 개통으로 엄청난 혼잡을 겪게 되겠네요.



하나요 말대로 계~속 재계산이 되거든.

반대로 복잡하던 길이 나중에 가보면 한가해지기도 하고 그래.

아마 도시가 복잡하고 교통 수단과 루트가 많을수록 그런 경향이 심한 게 아닐까 생각해.



초록색으로 표시된 야마노테선을 타고 와서 이케부쿠로 역으로 가네요.



도쿄의 많은 사철 노선들이 순환선인 야마노테선()을 중심으로 뻗어나가지.

↖↑↗


↙↓↘


이건 또 옆 지역으로 넘어가는 패턴이네..




참고로 이렇게 큰 역 건물들은 분홍색 선으로 표시되는 내부 이동도 있는데요.

예를 들면 지하철에서 철도로 갈아타는 이런 환승 수요도 내부 이동이라 볼 수 있지요.



도로 건너편이 이동 시간 0인 것처럼 이 내부 이동도 소요 시간이 없어.

건물이 크다고 내부 이동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런 건 아냐.

현실에서는 당연히 다른 노선으로 환승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 '환승저항'이라는 게 있지만,

저 경우에는 환승에 소요되는 시간이 0이니까 환승저항도 없지.


역으로 향하는 도로를 확장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일단 일방도로로 바꿔주면 혼잡률은 완화되니까, 이렇게 하고 상황을 지켜보자.




퇴근하는 사람들이 고속도로로 모여들고 있네..



버스도 꽤 많이 다니는군요.

버스는 오염의 원인은 아니지만 오염을 끌고 다니기는 하죠.



이번에 만들 지상 전철도 오염을 끌고 다닌다는 점에서는 버스와 비슷해.

그 동안 써 볼 기회가 없어서 이번이 첫 등장이네.



철도와 비슷하지만 이건 고가(高架)로 다니네요.

지하철과 연결도 가능하구나..



사실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철도 - 지하철', '지상 전철 - 철도' 이런 조합도 가능하긴 한데요.

심시티 4에서 기본적으로 연결 가능한 조합은 지하철 - 지상 전철(고가 레일) 밖에 없습니다.



이런 게 '철도 - 지하철' 플러그인이군..



이런 식으로 지하철과 지상 전철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고가 레일 환승역이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이것 자체가 '환승역' 역할도 하니까 도로를 연결해두면 승객들도 이용할 수 있어.



파란 선은 기존에 있던 고속도로, 빨간 선이 이번에 새로 연결한 지상 전철이다.

잘하면 고속도로의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되겠군.



'닛포리·토네리 라이너'라는 노선인데요.

이것도 철도의 일종이긴 합니다만.. '경전철'에 속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 노선의 종점인 북부 지역까지 연결했다. 과연 수요를 얼마나 끌어올 수 있을지..



16편에서 옛 도쿄 지역이었다고 소개된 맵이네요.

저 노선이 활성화되면 도로 사정도 조금은 나아지겠지..



북부의 난개발 공업도시.. 그러나 이런 도시가 있었기에 지금의 대도시가 존재하는거지.



그래. 처음부터 마천루로 가득한 도시 같은 건 없어.


나중이 되면 재개발하긴 하겠지만, 일단 빈 땅도 많으니 저 초록색 부분에 신도시를 만들어 보기로 하죠.



공업 도시라 자금이 풍부해서 계획 도시를 만들기 좋네.



이번에 새로 만든 지상 전철 노선도 있고

철도와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지나가서 도심 접근성이 상당히 좋겠는데요.



도쿄 중심부 바로 윗쪽에 붙어있는 지역 치고는 그동안 상당한 홀대를 받았지..

아마 공업도시라서 그런거겠지만.


공업 수입이 제일 많은가 싶었는데

잘 보면 교통 수입이 엄청나네요..



공업도시라서 이쪽으로 통근하는 하류층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하류층들이 대중교통 이용률도 높고 하니까.



공업도시라서 보건과 교육에 대한 투자가 상당히 인색하죠.

중산층과 상류층의 거주를 금지했기 때문에 그런 투자가 불필요했던 점도 있고요.


중류층의 세율을 낮춰서 신도시에 유입시키려고 해.

교육받은 중류층들은 많은 상업 수요를 만드니까.



중급 서비스업 규제를 풀었다.

기존 난개발지에 있었던 하급 서비스업이 중급으로 업그레이드 됐는데, 공단 옆이라 공기가 나빠서 건물이 썩었네.



상업 중에서 서비스업은 상위 단계로 '교체'당하는 특징이 있지요.

중급 서비스업의 성장은 곧 하급 서비스업의 쇠퇴를 의미합니다.

중류층이 유입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 중급 서비스업 수요가 수직상승하는군요.



6편 상업도시 관련 글에서도 그런 내용들이 나왔죠.


상업 구역은 많은 쓰레기를 배출한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소규모 점포나 시장이 하급 서비스업이라면

대형마트나 SSM, 호텔 등이 중급 서비스업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그런대로 사람 사는 곳 같은 모양이 됐네요.



어떤 음식을 파는 곳일까..?



신도시의 각 지역에서 도로나 철도를 통해 지상 전철로 모여들고 있네.



도쿄 중심부 맵의 닛포리역이 종점인데요.

일단은 흥행에 성공한 듯 합니다.



도쿄 중심부 맵으로 와서 오염 데이터를 보니까..

지상 전철 주변에 야주 약간이지만 오염이 있긴 하네요.



아까도 말했지만 버스처럼 오염을 끌고 다녀서 그래.

이쪽 맵에선 오염이 거의 없어. 주변에 개발된 곳이 하나도 없거든.

윗쪽은 신도시가 생겼지만, 심시티 4에선 다른 맵에 오염을 퍼트리지 않으니까 영향이 전혀 없지.



자세히 안보면 눈치채지도 못할 정도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네.


저기서 이용객이 몇 배로 늘어난다고 오염이 더 생기는 건 아닙니다.

오염의 원인이 아니라 단지 끌고 다닐 뿐이니까요.


그에 비해 철도는 오염이 전혀 없네요.



철도는 지상 전철과 달리 오염을 끌고 다니지 않지요.

참고로 저건 형태만 고가(高架)지 특성은 철도와 똑같습니다.


고가로 다닌다는 점에서 지상 전철과 얼핏 비슷하긴 한데 엄연히 다른 거야.

저건 철도 자체를 고가로 올려버린 거고..


북쪽 신도시의 오염 데이터를 보니..

주변 건물의 오염과 섞여서 구분하기 좀 애매하지만

분명히 지상 전철 주변으로 오염이 형성되어 있다.



철도 노선 근처는 고밀도 주거지역에 차량 이용이 많아서 오염이 꽤 있지만

그에 비해 철도 노선 자체에는 오염이 전혀 없지.



그럼 지상 전철의 유리한 점은 뭘까요?


지하철과 직결이 가능하니까, 이미 고밀도로 개발되어 노선을 깔기 곤란한 지역이라면 지하로 파고들 수 있지요.

다만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철도도 지하철과 연결이 가능하니까 크게 부각되는 점은 아닙니다.


교통수단이니까, '빠르다'는게 가장 중요하겠지?

기본적으로 지상 전철과 지하철은 '대중교통'이라고 하는 하나의 타입에 속해.



물론 버스나 여객 기차, 모노레일도 당연히 대중교통이긴 한데요.

일단 게임 상에서의 분류로 보자면 지상 전철과 지하철만이 대중교통입니다.

이 '대중교통'은 버스나 기차보다는 확실히 빠르죠.


여기선 현실의 지하철 노선을 따르긴 하지만

사실 마음만 먹으면 비현실적일 정도로 조밀하게 깔아버릴 수도 있긴 하지..



일단 지하로 다니다 보니 다른 교통수단들에 비해 유지비가 비싸기는 해.

길 위로 다녀서 따로 노선이 없는 버스는 물론이고, 철도나 지상 전철보다 훨씬 비싸지.


이렇게 혼잡이 극심한 지역이라면, 지상 전철이나 지하철도 느려지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대중교통에 속하는 지상 전철과 지하철은 속력이 같고 서로 연결도 가능해.

유지비를 따져보면 당연히 지하철이 더 비싸지.

지상 구조물에 영향을 받는 지상 전철과 달리 지하철은 지상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아.

지상 전철은 돌아다니며 대기 오염을 퍼트리기도 하지만, 지하로만 다니는 지하철은 오염과도 상관 없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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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Tokyo(東京)


철도망은 현실과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가지만

도로망은 게임 사정에 맞게 조정하고 있어.



저 윗쪽의 왕복 6차선 도로를 고층 고속도로로 교체하는 작업이군.

기존에 이 6차선 도로에 접해있던 주거 건물들은 철거할 수 밖에 없겠는데.



어머, 꼭 그렇게 부숴야 되는 거야?


'건물 방향'이 맞질 않으니까 박살내야죠.


인터체인지(IC)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상류층 아파트 하나가 철거되고 있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신주쿠 업무지구가 나오는데, 그 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고속도로로 교체하는 거야.

당연한 말이지만 일반 도로보다 고속도로가 훨씬 빠르지.



저 부분은 고가로 지나는 철길 때문에 지상 고속도로로 연결할 수 밖에 없었다.



음.. 우미쨩 저것도 철거할거야?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건물 방향'이 맞질 않으니 어쩔 수 없죠. 고속도로에는 접할 수 없으니까요.



공간 남은 김에 공원으로 바꿔주지 뭐. 옆에 수로도 있고 환경 좋네.



다행히 이용률이 좀 되네.

힘들게 개조했는데 아무도 안쓰면 좀 허무하거든.. 그래봐야 만명도 안되지만.



아무래도 바로 옆에 있는 세이부 신주쿠선의 이용률이 굉장히 높아서 그렇겠죠.



중앙부에 얼마 남지 않은 평지들을 개발해서 인구를 늘리고 있긴 한데..

이미 고령화가 꽤나 진행되어서 어찌 될라나.



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도 있네..



학생 수 자체가 심각하게 적은 곳들도 있고..

'폐교'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폐교라.. 남 일 같지 않은걸..


그치?...;


파란색에 가까울수록 고령화가 심하다는거지.

이런 지역에선 애들 보기도 힘들겠군.



폐교시키고 그 자리에 노인분들 텃밭이라도 가꾸라고 채소밭으로 바꿔봤습니다.



너무해 우미쨩..


...아니 그냥 학생이 한 명도 없어서 그런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없어서 폐교하는 곳도 있는가 하면

수준높은 학교가 모자라다는 불만을 가진 상류층들도 있고.

이거 대체 어디 맞춰야 되는거야..



치요다구에 있는 고쿄(皇居)야. 마땅한 건물이 없어서 일단은 유럽 건물을 쓰고 있지만..



거리에 아무도 없다고 하는데도 사람들이 꽤 보이는걸.



심시티 4에서는 '통근'을 위한 통행량만 계산되지요.

공원이나 랜드마크 시설에는 사람들이 꽤 보이지만 통행량과는 관련이 없는데요.

저런 '여행' 같은 이동 수요까지 반영한다면 발매 당시 컴퓨터 사양으로 버틸 수가 없겠죠.


도시간 빠른 이동을 위해 고속도로들을 연결해 두긴 했는데

이용률이 낮은 곳이 많아서 여기저기 인터체인지를 건설하고 있다.



도쿄 - 요코하마 같은 도시 간 이동 뿐만 아니라

도쿄 내부의 이동 수요들도 많으니까.


도쿄는 지구상에서 철도 교통이 가장 발전한 도시인데요.

게임상에서도 철도 이용률이 굉장히 높군요.



자동차 이용은 '상대적으로' 철도에 비해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막힐 곳은 막힌다.

2만대 가까이 되는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일반 도로로 쏟아져 나오면 답이 없지..



도쿄대 옆쪽의 도로네. 고속도로에서 쏟아져 나온 차량의 절반 정도는 이 쪽으로 오는데..

편도 2차선 정도로는 감당하기 힘들겠는걸.




꽤나 복잡하네.. 뭐가 뭔지 모르겠어.



답을 찾아내야죠. 늘 그랬듯이.

일단 흐름을 따라가 보도록 할까요.



흐름을 초록색 선으로 표시해 봤어. 파란 색은 고속도로, 빨간 색은 일반도로야. 

빨간 별은 아까 그 막히는 부분. 주황색 선은 철도.

차를 타고 역으로 접근한 뒤 철도로 갈아타고 옆 도시로 넘어가는 흐름이네.



이거 자주 보네. 옆 도시로 넘어가는 차량 때문에 막히는 패턴.


생각을 해 봤는데.. 이렇게 노란색 선으로 가로질러 가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최소한 빨간 선 부분에서 막히는 일은 없겠네.


그건 기각이에요. 그 부분에 인터체인지를 만들기 위해선 주변 도로들을 꽤나 뜯어고쳐야 하거든요..

주변 건물들도 어느정도 철거해야 됩니다.



으음.. 그럼 저 부분에 입체 교차로를 만드는 건 어때?



이것도 기각입니다. 클로버형 교차로는 공간 낭비가 커서 꼭 필요한 부분 외에는 안쓸거구요.

또한, 원래 막히던 빨간 부분은 괜찮을지 몰라도 보라색 부분이 막히는 건 똑같죠.

물론 일반 도로 부분이 줄어드니까 좀 더 빨라지긴 해도 그다지 좋은 방법이라기엔...


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에 다른 루트는?


결국 철도 역으로 빨리 접근할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냐?

저렇게 파란 선에 도로 깔아버리면 최단 루트가 되잖아. 저기서 다 빠지면 아까 그 도로 막힐 일도 없겠네.



맞네. 이거 꽤 괜찮군.

차량 7000대가 이쪽으로 빠지면 아까 1만대 이상 지나던 도로는 4000대 정도로 감소하겠지.



Success~♬



역시 마키쨩은 머리가 좋네.. 우미쨩보다 나은걸.


.........

아주 양호한 수준은 아니지만 아까에 비하면 뭐.. 이만하면 괜찮네요.



이렇게 밑쪽에 터널도 만들어서 아래쪽 주거지역에서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어.

코토리 말대로 노란 선 부분에 인터체인지를 만들었어도 되겠지만, 주변을 싹 고쳐야 하니까..



이렇게 고속도로는 도시와 도시 사이, 그리고 도시 내부 이동에도 상당히 유용한데요.

차량이 일반 도로로 진입할 때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는 것도 꽤나 중요한 것 같네요.


다음에는 지상 전철에 대해 알아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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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점수 40을 넘으며 제조업이 발전하듯이

80점을 넘어가면 슬슬 하이테크 수요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데요.

적당한 해안가 지형 하나를 잡고 만들어보도록 하죠.



실제 위치는 이쯤 되겠네요.



하이테크는 공업 중 가장 고차원 업종이지?


그래서 공해산업이나 제조업과는 달리 환경에 민감해. 땅값이 낮다면 잘 들어서지도 않지..

참고로 심시티 4에선 강이나 호수 등 물 지형 근처는 기본적으로 땅값이 더 높아.


그래서 바다 근처에다 짓는 건가요?


그런 것도 있고.. 항구를 지어서 '운송 거리'를 단축시키기도 쉽지.

그렇다고 꼭 바다 근처에 지으라는 건 아냐.


하이테크는 밀도에 관계 없이 수도 공급이 없다면 아예 들어서질 않으니까, 처음부터 물을 넣어줘야 됩니다.



오염에 민감하니까 공해산업이나 제조업과는 떨어진 곳에 지어야 되겠네.

세금을 풀어주니까 수요가 터져나오면서 금방 건설이 되고 있어.



여기선 제조업과 같은 도시에 짓고 있지만

아예 이웃도시를 하나 만들고 공해/제조에 세율 20%를 때리면

공해/제조와 전혀 섞일 일 없이 클린한 환경에서 만들 수 있겠지.



금방 16000을 넘기네요.



그걸 가능하게 하는 게 이런 플러그인 건물들이에요.

기본적인 하이테크 건물들은 일자리가 기껏해야 100도 안되니까 수요 채우기가 쉽지 않지요.



그렇구나. 이런 건물들은 최대 일자리가 1200이나 되니까..

근데 이건 360이 한계네. 범죄율 때문에 그런가?



그렇겠지? 하이테크는 적합성이 중요하니까.


하이테크는 오염이 전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엷게나마 오염을 배출하기는 합니다.

스스로 만들어낸 오염 때문에 적합성이 떨어질 수도 있겠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주거단지 도로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만..



제조업 공단 부분이야 말할 것도 없겠죠?

이래서 하이테크는 그냥 전용 이웃도시를 만드는 편이 키우기 편합니다.



음.. 이런 건물들로 만명 이상 채우기는 힘들겠지..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오염 때문에 적합성이 꽤나 떨어졌네.



주변에 나무라도 심어주고 좀 더 기다려보죠.

나무는 오염 확산을 저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트럭들이 돌아다니기는 하는데, 통근자는 전혀 없네요..



주거지역과 꽤나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 봐. 건너편에 버스 정류장 하나 지어보면..



저렇게 옆 주거지역에서 버스를 타고 넘어오지.


버스를 타고 통근이 가능해졌네.

5편에서도 보긴 했지만.. 통근자가 없어도 건물이 유지되는거야?


주거지역은 일자리가 없으면 들어서지 않지만 상업/공업은 적합성 좋고 수요만 있으면 어디든 들어설 수 있어.

그게 시민들이 통근도 불가능할 정도로 먼 곳에 있더라도 상관 없지.

도쿄 편에서도 관련 내용이 나오니까 참고해도 좋아.(일자리와 통근자의 상관관계)


결국 통근 가능하게 교통 설정을 하면 되는거네요.


아니면 그냥 저 근처 지역에 주거지역을 만들고 교육 좀 시켜줘서 그쪽 일자리로 써먹는 방법도 있겠죠.


나무도 심어주고 하면서 적합성에 신경을 써줬어.



오염 수치가 낮아지면서 최대 일자리가 상당히 늘어났네요.



그동안에 추가로 구역 설정도 하지 않고 새로 들어선 건물도 없지만

하이테크 일자리가 상당히 증가했지. 이게 적합성 개선에 따른 결과야.



그래프를 보면 14000에서 16000으로 대략 2000 정도 증가했군요.


일자리로 써먹을 수 있게 버스 정류장도 적당히 설치해서

대략 9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쪽 하이테크 단지로 통근하고 있어.



화물 트럭들은 고속도로를 따라 제조업 공단을 가로질러 윗쪽 도시로 향하는군요.

근처에 항구를 건설해서 운송 거리를 더 줄이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이걸로 현재까지의 하이테크 수요는 모두 해소되었어.


근데 하이테크는 효과가 뭐야? 뭔가 기술 관련된 거 아냐?


중류층 수요를 꽤나 늘려주기는 하는데.. 그 외에 특이하게 효과라고 할만한 건 없습니다.

여기선 플러그인을 써서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자리 해소에 쓰기엔 살짝 까다로운데요.

건물 하나하나의 수용량이 너무 작아서 그걸 다 채워주려고 중간맵을 꽉 채울 수준으로 만들기도 하죠.


그러다 보면 거리가 멀어져서 통근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생길 수 있지..

이 도시만 해도 16000개의 하이테크 일자리 중 실제로 써먹는 건 9000명 정도잖아.

저렇게 밀도가 높으면 그나마 낫지만, 넓게 퍼져 있으면 그것도 어렵지.


수소발전소나 우주공항을 지으려면 하이테크 산업이 어느정도 필요하지만

그 외에 어떤 특이한 효과 같은 건 없습니다.


하이테크.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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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이번 맵은 기존에 하던 맵의 남쪽으로, 요코하마의 중심부야.



기존 맵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서인지 처음부터 수요들이 대단하네..


다 높은 가운데 공해산업만 수요가 낮아.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 공해산업은 쇠퇴해버리지..


농업도 높은데?


그건 땅값이 낮고 인구가 별로 없어서야.


여긴 도쿄 맵의 신주쿠 지역처럼 고급 사무직 위주의 계획도시로 만들거야.

일본 제2의 도시인만큼 상당한 고밀도 도시가 되겠지.


제2의 도시는 오사카 아냐?


도시(city) 인구는 요코하마가 더 많아.

그치만 요코하마는 도쿄 수도권의 일부니까, 일반적으로는 오사카를 제2의 도시라고 하지.


그럼 중상류층 위주의 사무직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일단은...



중상류층에 세금폭탄을 때리는 걸로 시작해야지.


음.. 이것도 돈모으기의 일환인거야?


응. 그 어떤 도시를 만든다 해도 재정 안정화는 기본이야.

만약 중상류층으로만 꽉 채운 도시를 만든다 해도, 그 시작은 하류층 유입이지.


초반에 나왔던 얘기지만 다시 언급하자면

중상류층은 요구조건이 많아서 다 들어주기가 어렵고

초반 도시의 적합성이 낮기 때문에, 유입되더라도 금방 건물이 썩어버려.


그렇네. 땅값도 낮으니까.



인구 빠르게 늘려야 할 시기에 10명도 안사는 상류층 장원 따위가 들어서면 정말 짜증나지.


보다시피 적합성이 낮아서 잘 안들어오기는 하지만, 수요가 있으니 전혀 유입이 안된다고 볼 수는 없지.

아예 세금을 20%로 설정하면 유입될 일이 없어.



처음부터 고밀도로 갈거니까 수도관을 깔고 시작할거야.

주거지역은 물 소모가 많지 않으니까 일단 수입해서 쓰자.



수요가 많아서 금방 들어서는구나.

근데 주거지역이 접한 도로하고 옆 도시와 연결되는 애비뉴하고는 연결이 안되어있네?



저렇게 도로가 끊어져 있으면 자동차로 넘어갈 방법이 없지.

심시티 4에서 대중교통 강제이용 팁이라고 하는 게 저런 방식이야.


통근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 애초에 '주거' 건물은 통근이 불가능한 지역에선 절대 들어서지 않아.

혼잡으로 도로가 막혀서 건물이 썩는 경우는 있지만..

주거 건물이 들어섰다는건 통근이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해.


버스는 혼잡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까 혼잡 없이 클린한 도로를 달릴 수 있지.


흠.. 시민들은 빡칠 것 같은데.


^^...; 현실이라면 그렇겠지.


화재 진압에도 전혀 문제가 없어.

화재가 나고 근처에 소방서를 짓기만 해도 자동으로 진압이 되거든.

물론 커버 범위 밖에서 화재가 일어나면 출동을 직접 시켜줘야지.



그래서 소방서 범위 내에선 화재가 나질 않아.

화재가 나도 자동 진압이 된다고 볼 수도 있겠지.


실제로 도시를 만들 때는 보기 자연스럽게 길을 이어주면 되는 거고..

그 와중에도 저런 원리를 안다면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잖아.



전력이나 물은 얼마 안하니까 초반엔 수입해서 써도 되겠네.



애비뉴가 그냥 쭉 이어져 있기만 하면 유턴을 못하니까, 중간에 도로로 가로지르면 돼.



유턴을 못하면 저~ 아래까지 가서 올라와야 하거든.



이렇게 도로를 연결시키면 자동차로 통근하는 시민들도 생기지만

기본적으로 속력 자체는 버스가 더 빨라.



상업건물들이 들어서니까 물을 많이 소모하네..



섬 지역을 도시와 잇기 위해 고속도로를 깔았어.



심시티 4에서 이렇게 대각선 다리를 설치하려면 따로 도구가 필요해. 기본적으로는 불가능하지.


* 대각선 다리 설치 방법은 링크 참고.



멀리 떨어진데다 길도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일자리로 써먹기는 어렵겠는걸.



지역들을 꼭 육로로 연결할 필요는 없지.

페리 터미널을 이용하면 수상 루트를 이용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연결하려면 일단 도로를 이용하고..



이렇게 나머지 부분을 애비뉴로 연결하면 되지.



적긴 하지만 윗쪽 도시에서 오는 수요도 있네.



건너편에 버스 정류장을 설치하면, 대중교통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윗쪽 도시에서 버스를 타고 많이 이용하네~



이쪽 지역에도 정류장을 설치해야 효율적인 이용이 가능하겠지?



두 도시 연결만으로도 이 정도 수요가 나오네..

도쿄와 연결되면 어떻게 되려나.



게임 시간으로 100년도 넘게 지나서 재정이 상당히 쌓였어.

흑자 상태에서 시간을 빠르게 돌리고 딴 짓 하다 보면 돈이 꽤 생기지.

돈이 생겼으니 기존 구역들을 싹 철거시키고 새로 구획을 설정했어.



하류층들 착취해서 많은 돈을 모았네.


^^...;


여긴 고급 상업지구로 개발할거니까, 경찰서와 박물관을 짓고 시작할거야.

경찰서는 당연히 치안 유지를 위해 짓고, 박물관을 짓는 건 땅값을 높이기 위해서야.



전력, 수도 연결이나 쓰레기 처리는 기본적인거고.

상업지역이 좋아하는 광장들을 지어주는 것도 괜찮겠지.

수요는 충분하고 적합성도 양호하니까 이 상태에서 시간만 돌리면 될거야.



바다와 접해있으니 마리나 건설 제안이 뜨네.



주거, 상업 적합성 관련 시설이야.

항구나 페리처럼 바다와 접한 곳에 지어주면 돼.


일부 지역엔 상류층 주거지역도 조성하고 있어.

적합성에 민감하니까 병원, 교육 시설은 처음부터 짓고 시작하는 게 좋아.

치안 유지를 위한 경찰서, 그리고 공원류 시설들도 있어야지.



역시 까다롭네.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들긴 하겠구나..


개발과 시설 유지에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만

100년이나 걸려서 모아놨으니 괜찮아.


상류층들은 기본적으로 많은 고급 서비스업 수요를 만들어.

고급 서비스업은 많은 세금을 납부하고, 또한 상당한 하류층을 고용해.


상류층들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기 시작하면, 고급 사무직 수요도 터져나와.

고급 사무직은 많은 중류층을 고용하지. 서비스업보다 훨씬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하류층들도 교육수준이 높으면 사무직 수요들을 만들기는 하지만

도쿄처럼 마천루 도시를 만들려면 반드시 교육받은 중류층, 상류층들이 필요해.


교육받은 상류층들이 생기면서 사무직 수요가 꽤 늘었네.



또 하나의 변화는 제조업의 쇠퇴야..

제조업은 교육점수 40점을 넘기는 시기에 크게 성장하지만, 120점을 넘기면 상업의 시대가 되지.



공해산업처럼 제조업도 결국 사양산업이 되는구나..

교육점수가 계속 높아지니까 어쩔 수 없나.



게임상에선 교육지수라고 표현되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사회의 '선진화지수' 정도로 보면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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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적합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짧게 알아보고 가도록 하죠.


자동차가 6,000대 이상 다니는 고속도로네. 주변 땅값은 낮고.. 매연 때문일까?



그것도 있고 교통 소음 문제도 있겠지.

상류층들 역시 이런 도로 근처는 싫어하네.



그럼 마찬가지로 적합성에 매우 민감한 고급 사무직은 어떨까?


그야 땅값이 낮고 상류층들도 싫어하니까..

어? 의외로 적합성이 좋은걸?



소음은 주거지역에게는 나쁜 요소지만 상업지역에선 반대야.

소음이 심하다는건 지나다니는 인구가 많다는 것도 되거든.

땅값 디버프를 상쇄시킬 정도로 좋은 요소지.


고객 수나 소음은 실질적으로 그리 영향은 크지 않아.

이런 요소도 있다는 정도로 알아두면 되겠지.


다음은 도시 서쪽에 새로 개발된 신요코하마 지역의 중류층 거주구역이야.

아래 건물의 최대 점유 인원은 6957명이네.



최대 거주 인원인 8590명에 비하면 1600명 이상 적지.


6957명이 살고 있다는 의미 아니었어?


6957/8590이라고 하면.. 현재 최대 거주가능 인원이 6957명이고

주변 환경 개선으로 최고의 적합성이 되면 8590명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의미야.


그럼 얼마나 사는지는 모르는거야?


통근자는 셀 수 있지만 미성년자나 노년층까지 합친 정확한 거주 인구는 알 수가 없어.


적합성이 나쁘기 때문에 거주 가능 인원 면에서 손해를 보고 있지.

교통 소음은 별로 영향이 없어. 여기서 문제는 오염이 '高'라는 거야.



오염은 밀도가 높은 건물 자체에서 뿜어내기도 하고

자동차 이용률이 높은 지역의 문제이기도 해.



오염 문제는 공기 정화 법안으로 어느정도 개선할 수 있어.



아직 오염은 '고'라고 표시되지만 위와 비교하면 상당히 개선됐네.



우측 하단의 제조업 공단 지역은 별 차이가 없지만

나머지 주거, 상업 지역이나 도로의 오염은 눈에 띄게 감소했어.


  


또한, 수용 가능 인원이 800명 이상 늘어났지.

최대 수용량이 늘어난 결과 도시 인구도 약 5,000명 증가했어.


 


그래프로도 볼 수 있네.



오염으로 인해 그만한 인구를 놓친다면 그만큼 도시 발전에 해가 되는거지.


자동차 배기가스 감소 법안도 비슷한 효과의 법안이야.



효과가 있..나?



좀 미묘하긴 한데.. 어쨌든 줄어들긴 했네.



자동차 배기가스 감소 법안이니까, 자동차 자체가 별로 많지 않다면 영향도 적겠지?


이제 여기서 생긴 수요를 이용해서 요코하마 중심부를 만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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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이 중반기로 바뀌었네요??


평균 교육점수가 120점에 도달하면 중반기라고 볼 수 있어.



그때쯤 해서 뭔가 큰 변화가 나타나니까 중반이라고 하는거겠지?


음.. 뭐가 달라지나요?


교육 점수가 100점을 넘어가면서부터 중류층들이 사무직과 하이테크 수요를 만들어.

하류층들도 어느정도 사무직 수요를 만들어내기 시작하지.


아직 도시 어디에도 고등학교는 없으니까..

초등학교로 도달하는 최고수치가 120점인가봐요.



사무직은 중류층을 많이 고용하지.


하류층과 공해산업처럼.. 상호보완관계에 있는거네요.


그래. 사무직이 중류층을 끌어들이고, 교육받은 중류층은 다시 사무직 수요를 만드니까.


이 지역은 초등학교가 설치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교육수준이 꽤 올라갔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공해산업도시로 통근하는 시민들도 많기는 합니다.



어떤 하류층 건물에서는, 공해산업 도시로도 통근하지만 근처의 제조업 지역에 통근하기도 해.

하류층들은 교육점수가 100점이 넘어도 공해산업으로 통근하는 경우가 꽤 있어.



아직까지는 공해산업도 일자리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까, 철거하면 곤란하겠지요.


공해산업이 시대 지난 산업이라고 폐쇄해버리면..

그쪽으로 통근하던 시민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니까..

일자리가 사라진 시민들은 도시를 떠나게 되겠네요..

그럼 그 시민들이 만들어내던 제조업이나.. 상업 수요들도 사라질테고..

일단은 그냥 유지시켜야 하겠군요.


마루쨩 대단하네 ㄷㄷ


결국 공해산업이 존재하는 만큼, 하류층 수요가 있는거니까.


중류층 건물이 하나 있네. 학교 등급은 '고'라고 되어 있지만

입주한지 얼마 안 된 건물이라 실질적인 교육 수준은 낮아.



학교를 짓는다고 해도 교육 점수가 올라가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


주변의 몇몇 상업 건물들이나 제조업 건물로 통근하네요.

철도 타고 공해산업 도시로 가는 시민들도 있고..



교육수준이 낮은 중류층들은 주로 제조업 단지로 통근해.

그렇다 해도 계층이 다르니까, 하류층들과는 맡은 직책이 다르겠지?


서비스도 그렇고 사무직 상업도 수요가 상당히 있네요.



고급 서비스업은 별루 없네유..가 아니라

별로 없군요.


^^...; 고급 서비스업은 상류층들이 주로 만드는 수요거든.

상류층 자체가 별로 없으니 고급 서비스업 수요도 별로 없겠지?


의외로 착각할 수 있는 부분인데, 수요를 만들어내는 계층과 일하는 계층은 다를 수도 있어.

상류층들은 많은 상업 수요를 만들어내지만, 실제로 일하는 계층은 중, 하류층이 더 많아.


그렇기 때문에 상류층으로만 구성된 도시를 만드는 건 현실에선 물론이고 게임에서도 불가능합니다.

물론 작은 맵에 상류층만 채워넣는 건 가능하겠지만, 그것 말고 전체 맵을 기준으로 했을 때를 말하는거죠.


고급 서비스업이나 사무직 상업은 조건이 꽤 까다롭다고 들었는데요.


적합성을 잘 맞춰주지 못하면 유지가 잘 안되지.

예를 들어 이런 지역 말야. 오염이나 쓰레기는 별로 없지만 범죄가 많지?



건물이 썩으면 범죄율이 높아져. 애초에 범죄율이 높아서 썩었다고 볼 수도 있지.

예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범죄는 교육수준 낮은 하류층들이 주 원인인데..

이 도시 같은 경우에는 범죄를 잡을 치안 유지 시설이 전혀 없어.


경찰서가 전혀 없나보네요.


범죄 데이터를 보니.. 정말 다양한 범죄가 일어나고 있네요.



범죄를 잡을 경찰도 없으니 체포 횟수도 없는게 당연하구..



그래서 본격적으로 상업수요가 생기는 교육수준 120점 시점에서, 경찰서를 만들 필요가 있어.

재정이 충분하다면 먼저 지어도 되지만 굳이 '필요'는 없다는거지.


건물들이 철거되는구만유.. 고속도로를 연장하려구 하나..



필요하다면 과감히 부숴야지 뭐.. 보상금도 주잖아?


수요가 있다면 반드시 다른 지역에 솟아올라. 그러니 걱정할 필요는 없지.


저 고속도로는 도쿄까지 가나보네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도쿄 맵과 직결하게 된다면 수요가 상당할거야.

지금은 별로 효용성이 없지만 나중을 대비해서 만들어둬야지.


증권 거래소는 상업계 보상건물인 것 같으니.. 상업지구에 지으면 되나요?



맞아. 그 외에 상류층 주거수요를 12만 이상 풀어주는데

지금은 상류층 억제 정책을 쓰고 있어서 효과를 보긴 어렵겠네.


크게 증가한 중류층 수요와 사무직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서쪽 끝 신요코하마역 근방을 개발하기로 했어.

고속도로는 옆 도시 연결을 위해 필요하지만 지상 개발에 방해가 되니까 지하로 파묻어버리자.



전선들은 구획을 알아보기 쉽게 보기 위해 임시로 깔아둔거야.


고속도로를 지하화해서.. 파란색 사무직 구역 개발에 도움이 되겠군요.



지하화 과정은 관련 글을 참고하고

계획에 따라 구역들을 배치해보자.



하류층과는 달리 적합성이 중요해지니까

여기선 처음부터 경찰서, 병원, 도서관, 학교를 짓고 시작할거야.


계획도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예산이 상당히 소요되니까, 재정이 충분한 상태에서 해야겠지.


음.. 이제 막 개발중인데도 의료 파업 메시지가 뜨네유..



어차피 병원 하나로는 안되고 두개는 지어야 할거야.


일부 고급 상업이 들어서기도 하지만

적합성이 낮아서인지 약간 썩어버렸네요.



경찰서 자체에도 유치장이 있지만 다소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교도소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있어.



교도소라면.. 역시 기피시설인가요?


이미지로는 그런데.. 별 상관은 없어.

교도소가 옆에 있다고 상류층 건물이 들어서지 않는다거나 하지는 않아.


감방 800개에 입소자 32명이면 예산 낭비가 심하니까, 어느정도 조절을 해 주자.



아직까지는 인구에 비해 상업 구역이 작아서 먼저 개발된 동쪽 지역으로 가는 시민들이 많네요.



아직 교육수준이 낮은 중류층들이 대부분이니까

중급 상업이나 제조업으로 통근하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봐.


교육 수준이 살짝 떨어졌네유..



새로 개발된 지역은 아직 교육 수준이 낮으니까, 평균으로 보면 살짝 떨어지겠지.


결국 병원 하나로는 포화 상태에 이르렀네요.

하나 더 지어야겠구나.



근거리에 지으면 환자를 비슷하게 나누어 가지니까, 예산은 적당히 조절해 줘.



음.. 하나같이 수요가 엄청나구먼유..





저 많은 중류층들이 교육을 받기 시작하면 사무직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겠지.

초등교육이 정착되어 100점이 넘어가면 하이테크 수요도 생겨.

그치만 이 도시에서는 제조업을 키울 거라 하이테크는 세금 20%를 때려 놓았어.



하이테크에 세금 20%를 때렸는데도 바닥이 아닌 걸 보면.. 수요가 굉장하겠네요.


하이테크도 중류층 수요를 꽤나 만들어내지만, 그건 나중에 다른 도시에서 채우기로 하고.


아까 적합성이 낮아서.. 약간 썩은 건물이었는데요.

음.. 옆에 광장을 지어주니 정상으로 돌아왔네요.



광장 근처의 건물들은 고급 사무직으로 재개발되었네.

상업 건물들은 탁 트인 광장류 시설을 좋아하지. 빈 공간에 나무를 심어주는 것도 괜찮고.



주거지역에서는 공원류 시설들을 좋아하지.

그런 시설들이 주변에 있으면 땅값과 적합성이 올라가서 많은 인구를 끌어들여.



한동안 적자 상태이던 재정도 흑자로 돌아섰네요.



사무직 구역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일자리와 재정 흑자에 도움이 되었지.

사무직의 특징은 일자리를 많이 제공한다는거야. 고밀도 건물 하나에 수천명씩 수용하지.



초반의 인구 증폭이 공해산업에 달려있었다고 한다면..

중반부에는 사무직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지. 이쯤 되면 교육받은 중류층과 상업만으로도 확장이 가능할거야.


전형적인 일본 학교네요. 수용량도 크지만 크기도 엄청나네.. ㄷㄷ



시장의 동상이네. 주거, 상업 적합성을 상당히 올려준다고 해.

중심지 역할을 할 곳에 지으면 되겠지?



숭배소는 주거 적합성과 관련이 있어. 묘지도 마찬가지야.

동아시아에서의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심시티 4에서의 묘지는 공원과 비슷한 시설이야.



하류층 지역과 달리 적합성에 신경을 많이 쓰는구만유..


오염이 되거나 말거나 환경, 적합성 신경도 잘 안쓰는 하류층들보다는 꽤나 까다롭지.


와, 하나마루쨩이 좋아할 건물이네.



즈라?



기존 도서관들보다 장서도 많고.. 이거 참 좋네유 ㅎㅎ


중앙 도서관은 기존 도서관과 달리 도시 전역에 영향력을 끼쳐.

하나 주의할 점은, 기존 도서관들의 수요를 상당히 뺏어온다는 것인데..

그러니 지역 도서관의 예산은 수용량에 맞춰 '삭감'할 필요가 있겠지.



.........


그.. 뭐냐, 재정이 그리 충분하지가 않으니까 어쩔 수 없잖니.


^^...;


여기서 대학교를 이용해 중류층들의 교육수준을 더 끌어올리면

상당히 많은 고급 사무직과 하이테크 수요를 발생시키는데요.

그건 다음에 알아보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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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는 수용량도 크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만, 시가지가 단절되는 문제가 있네..



그럼 지하로 묻어버리면 되죠.


심시티 4에 지하화 기능도 있었어??


지하라는 건 결국 주변보다 지형이 낮은 곳 아니겠어요?

인위적으로 그렇게 만들면 돼요.


일단 언덕을 만드는구나.. 고가 고속도로를 지상 고속도로로 연결한 다음에..



거길 뚫고 지나가면 다음과 같이 터널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하나 주의할 점은, 옆 도시로는 터널 연결이 안 되기 때문에 끝부분을 저렇게 남겨 놓아야 합니다.



'거리'를 이용하려고?



'거리'는 주변 지형을 평탄화시키고 다듬는 데 주로 이용됩니다.

굳이 거리를 쓰는 건 가격이 제일 싸기도 하고, 한 칸씩 정밀하게 적용할 수 있어서죠.


빨간색 부분이 기준이 될 높이인가보네.



맞아요. 그 부분부터 시작해서 한 칸씩 거리를 설치하면 주변 지형을 같은 높이로 맞출 수 있습니다.



언덕이 낮아지고 평탄한 지형이 되었어.



그 작업을 반복하면 아래와 같이 터널만 그대로 남고 나머지 부분은 평지가 됩니다.

철도나 다른 도로들도 이런 식으로 하면 되겠죠.



그렇구나.. 근데 지형 평탄화 도구를 쓰는 게 빠르지 않아?


도구를 잘 쓸 자신이 있다면 그냥 써도 됩니다. 호노카 말대로 빠르긴 하니까요.

그러나 컨트롤이 미숙하면 주변 시설물이 파괴되는 경우가 많아요. 기껏 설치한 터널이 무너질 수도 있구요.

'거리'를 이용하서 한 칸씩 낮추면 그럴 일도 없고, 굉장히 깔끔하게 마감이 됩니다.

강 주변이나 해안가를 정비하는 데도 '거리'가 사용되지요.


아, 이렇게 강변을 원하는대로 정비하려면 한 칸씩 평탄화 시키는 작업이 중요하겠네.



터널 진입부를 이런 식으로 꾸며줄 수도 있겠죠.



지하로 묻어버리면 지상 공간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니까 좋네.

그런데 이미 지상에 건물이나 여러 구조물이 있는 상태라면 만들기 곤란하지 않아?


그렇네요. 이미 어느정도 개발된 도시에서 하기는 어렵죠.

그럴 때는 아까처럼 언덕을 만드는 게 아니고, 양쪽 진입부의 지형 자체를 낮춰버리면 다음과 같이 터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렇게 낮은 지형에 뚫어버리면 지상의 구조물에는 영향이 없는거야?


양쪽 진입부를 제외하고는 전혀 지형을 건드리지 않으니까, 지상의 구조물에도 전혀 영향이 없어요.

또한, 아까와 달리 진입부의 지형만 낮춰주면 되니까 돈도 덜 들어가겠죠.

다만 이 방법이 살짝 더 까다롭기는 한데요.. 몇 번 하다보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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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Tokyo(東京)


간만에 신주쿠쪽에 와봤는데...

뭔가 규모가 대단한 건물이 있네요.



그 유명한 허트 기업 본사로군요.

광장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들어섰네요.


심시티 4의 사무직 건물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지.

물론 플러그인으로 받은 건물 중엔 더 큰 것들도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있는 건물 중에는 저게 제일 규모가 커.


저만한 마천루가 생기려면 상당히 많은 수의 교육받은 인구가 필요하죠.


저거 올릴 만큼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고?


환경에 수요만 갖춰진다고 마천루들이 솟아나지는 않아. 그건 기본적인거고..

심시티에는 '스테이지'라는 개념이 있어서, 많은 배후 인구가 있어야만 고층 건물들을 올릴 수 있어.


고급 사무직 종사자가 12만명 이상일 때, 저런 최고 티어(tier)의 건물이 들어설 확률은 5% 밖에 안된다고 하죠.


아, 미소녀 게임으로 치면 진히로인 함락 같은 개념이군.


미소녀 게임??


다른 게임으로 치면 최종 보스라고 할까.

뭐 저거 짓는다고 게임 끝나는 건 아니지만.


음.. 꽤 보기 힘들겠네요. 같은 단계의 다른 건물도 있을테고.


실제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다고 하네요.

꼭 보고 싶다면 건설 스타일을 유럽으로 맞춰 놓는 편이 그나마 낫겠죠.


고급 사무직이 12만 이상이나 되는데도 5%면

다른 도시에선 구경도 못할 건물 아닌가?


그건 전체 맵을 기준으로 하니까, 꼭 그렇지도 않아.


그래서 전체 맵의 인구를 어느정도 키워 놓으면

새로운 도시를 시작해도 고층 건물들이 보다 쉽게 들어서죠.


이런 거리엔 최소 수만 명 이상이 돌아다닐테지.



후쿠토신선(副都心線)의 니시와세다역은 굉장히 혼잡한데..

이정도면 역 자체를 확장해야겠네요.



옆 도시에서 넘어오는 사람들이 많긴 한가봐.


옆 도시인 스기나미 방면에서 세이부 신주쿠선을 타고 오는 시민들.



스기나미에서 노선 자체의 연장과 함께 주변 개발이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늘면 늘었지 줄어들 일은 없겠네요.



오고 가는 사람들이 뒤엉키는 대도시의 역은 굉장히 혼잡하다.



저 좁은 편도 1차선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은 대략 2만 2천명.

단순계산으로 버스 한 대에 대략 40명을 수송한다고 하면, 출근시간마다 500대 이상의 버스가 저 길을 지나다닌다.



뭐 심시티 4의 버스는 혼잡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아무리 많이 다녀도 괜찮지만.



자동차 통근자 2001명에 버스 & 열차 4331명이니까, 저 건물 하나에 대략 6300명이 통근하고 있네요.



잘 보면 자동차 수요는 전부 근처의 상류층들이죠.

고급 사무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중류층인데요.

그 중류층들은 대부분 이웃도시에서 넘어오고 있지요.


그 옆의 같은 건물 역시, 이웃 도시에서 대중교통으로 넘어오는 인구가 대부분..



버스, 열차, 지하철은 대개 한 세트라고 보면 되지.

역 건너편에 바로 직장이 있다면 몰라도, 대부분은 약간씩 떨어져 있기 때문에

철도를 이용해서 먼 거리를 이동한 후, 가까운 거리는 버스를 타게 돼.

혼잡도가 극심하지 않다면 철도 교통이 버스보다는 훨씬 빠르니까.



1146+2835=3981 이니까요.

철도를 타고 온 사람들은 전부 버스로 환승했다는 것도 알 수 있죠.


먼 도시에서도 고속도로를 통해 통근하는 사람들도 있다.

고속도로가 없었다면 저만한 거리를 자동차로 통근하기는 어렵겠지.



이 맵의 주거 수요는 여전히 높다. 근처 도시에서 어느정도 채우고 있는데도 그렇다.

그렇게나 구인난이 심각한건가.



뭔가 동물들이 잔뜩 보이는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근처에 쓰레기 트럭들도 돌아다니고 하는데, 웬 동물들이...



질병 연구소에서 탈주한 원숭이들인 모양이야.

어쩐지 이쪽에서 여자 비명소리 들리는게 이유가 있었네.



중앙 맵에도 개발할 자리가 약간 있긴 하지만

이웃도시들에 빈 자리가 많으니까 일단 돌아보기로 하죠.


다음은 바로 옆 도시인 스기나미구의 철도 개통 상황이야.

맵 가운데를 관통하는 츄오-소부선(주황색-노란색 라인)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있지.



그 밑의 빨간 선은 지하철 마루노우치선이죠.

가운데 지역은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크게 늘어날 만한 수요는 별로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옆 도시에서 더 넘어올 수도 있지만요.



더 밑쪽의 분홍색은 케이오선이고 하늘색은 오다와라선. 세타가야쪽으로 연결되어있어.

여러 노선들이 있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전부 다 신주쿠역을 향해서 가.


그래서 현실에서도 게임에서도 신주쿠역은 터져나가는구나..


아래 보이는 하늘색 노선이 그 문제의 세이부 신주쿠선인데.

개발 예정만 잡혀있지 대부분은 텅 빈 지역이다.

그런데도 5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던데?



현재 개통된 역은 오른쪽 끝의 두 개 역에 불과해.

예정대로 왼쪽의 미타카 지역으로 연결된다면, 사이타마 쪽에서 내려오는 거대 수요를 흡수할 수 있겠는데..


아, 14편에서 철도로 6만 명 이상이나 내려오고 있다던 그 지역이구나.



14편이 난개발 도시의 교통량으로 인해 이웃 도시에 민폐를 끼치는 내용이었는데요.

세이부 신주쿠선을 연결해서 그 수요를 중간에 낚아채는거죠.


하늘색 부분에 철도 노선을 깔아서, 윗쪽 사이타마에서 내려오는 수요를 중간에 취한다 이런 건가.



철도 역시 도로와 마찬가지로 혼잡도가 높아지면 속력이 떨어져.

철도는 기본적으로 복선으로 깔 수 있지만, 수요가 많다면 복복선으로 까는 것도 고려해 봐야겠지.

복복선조차 혼잡하다고 하면, 저렇게 중간에 새로운 노선을 까는 방법도 있고.


* 복복선이란 철도를 두 줄로 까는 것이다. 왕복 4차선 도로와 비슷.


복복선으로 깔아도 혼잡하니까 아예 새로운 노선을 만들자는거군.


맞아. 그래도 실제로 있는 노선이니까, 어차피 짓기는 했을거야.


복복선으로 확장하려 해도 이미 건물들이 차지하고 있으면 힘들겠네요.


처음부터 확장을 고려하지 않고 선로에 딱 붙여서 지었다면 곤란하게 되겠죠.

지하철은 지상 구조물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니까, 그냥 지하철을 까는 게 나을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실제로 연결을 해 봤는데 말이지.

3106명이라.. 생각보다 수요가 별로인걸?



그에 비해 고속도로를 통해 지나다니는 차량만 3만대가 넘네요.


철도를 설치하면서 고속도로 또한 사이타마쪽으로 연장해서 도로의 접근성이 상당히 올라갔는데요.

시민들이 보기에 차 타고 오다가 철도로 갈아타느니 그냥 차를 타고 쭉 가는 편이 낫다고 본 것 같네요.


도로가 너무 잘 깔려 있어도 대중교통을 외면하게 되지.

쾌적한 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면 누가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겠어?

심시티 4 같은 경우는 학생들의 통학 수요나 여행 수요 같은 게 없고, 단지 직장에 통근하는 수요만 있어.

직장에 통근하는 시민들은 모두 차를 한 대씩 가지고 있고. 현실과 달리 차 없는 시민이 없어.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로 통근하는 게 빠르다면 대중교통은 이용률이 떨어지게 돼.


그래서 이런 방법도 있는데요.

보통 상식으로는 도로가 막히면 더 용량이 큰 도로로 교체하는 등 길을 확장하지만..

오히려 그 혼잡한 도로를 그대로 방치해서 자동차 이용률을 떨어뜨리는 식의 운영도 가능하죠.


물론 다른 대중교통수단이 잘 깔려 있다는 가정 하에 하는거야.


아, 그렇게 되면 혼잡한 도로를 피해서 철도 같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려고 하겠네요.


목적지를 추적해 보니, 밑쪽의 중급 사무직 구역으로 빠지는 시민들도 많다.

고급 사무직 구역인 신주쿠보단 못하지만, 중급 사무직도 좋은 일자리들이지.



또한, 아예 윗쪽으로 빠지는 수요들도 상당하고.



중간에 역을 설치하면 윗쪽 도로로 향하는 수요를 철도→버스로 전환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수요가 전혀 없네요..



예상과 달리 신노선이 그다지 효과가 없네.


음.. 그럼 미타카 윗쪽의 사이타마로 가보기로 하죠.



이쪽은 사이타마에 있는 상당한 규모의 난개발 지구인데요.

주거지구를 관통하는 고속도로 하나에 대부분의 교통 수요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완전히 대중교통의 불모지네요.


4만 8천대의 차량이라고 해도 고속도로라면 버틸 수 있겠지만

저게 결국 일반 도로로 쏟아져 나온다고 보면 답이 없어.


자동차로 역까지 온 다음 철도로 갈아타는 수요도 있을 법 한데, 실제로는 전혀 없었다.

그래서 신노선은 이용률이 상당히 저조했는데..


그래서 일부 지역에 버스 정류장을 설치했습니다.



먼 거리를 이동하려면 철도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나간 시민들은 결국 철도로 갈아타게 될 거야.

이번에는 예상대로 되려나?


자동차 감소로 도로 혼잡이 줄어들면 당연히 통근 시간도 줄어든다.

그렇다고는 해도 평균 150분이라..



평균은 어디까지나 평균일 뿐이지만

이 도시는 일자리 대부분을 이웃 도시들에 의존하고 있어서

그냥 여기를 빠져나가는 시간이 평균 150분이라고 봐야겠지요.


이제 1:1 정도가 됐네요.



바로 밑 도시인 미타카로 와봤더니..



자동차 수치는 팍 떨어지고 그만큼 버스 수요로 전환되었어.

예상대로 철도 수요도 꽤나 올라간 것 같네.



고작 3천 명 이용하던 세이부 신주쿠선이 이제 만명을 넘겼네요.



사이타마에서 내려온 시민들이 이용하는 건 맞는데

버스를 타고 오는 게 아니라 그냥 차를 타고 오는군.



아까는 버스가 없어서 역을 이용하지 않는가 했더니, 그건 또 아니네.

일개 도로에 7천대 정도 되는 차가 다니면 혼잡이 극심할텐데.


그냥 변덕인지 아직도 모르는 게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더 이용하기 좋게 역 시설과 도로를 약간 조정해 주니까 전철역 이용자는 금방 3만명을 돌파했다.



혼잡이 심할 경우 일방도로 설치도 도움이 된다고 했었죠.



보통 일방도로는 반대쪽 방향으로도 나 있어야 하지만..

오른쪽에 애비뉴가 있으니 굳이 필요는 없겠네요.


지을 자리도 없는 것 같고.


맵 가운데를 관통하고 지나가는 츄오-소부선의 이용자는 예전 같지 않다.

양쪽 선로를 합쳐서 33,000명 정도인데, 전성기에 비하면 꽤나 줄어들었군.



한때는 선로 하나에 6만명 이상의 수요가 나올 때도 있었지만요.


원래 도시를 관통하고 지나가는 노선이 츄오-소부선밖에 없었지만

이번에 세이부 신주쿠선이 추가되어서, 수요가 꽤나 분산되었지.

세부 경로는 다르지만 결국 신주쿠 방면으로 간다는 건 같으니까.




노선 연장 이전에는, 버스를 타고 아래 보이는 고속도로를 지나서 철도로 환승했지만

노선이 서부로 더 연장되어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죠.



이미 여러 번 나온 얘기지만, 비슷한 거리를 이동한다면 철도가 더 빨라.

따라서 철도는 장거리, 도시간 이동에 쓰이는 간선 역할이고, 버스는 주거지와 역을 잇는 지선 역할을 해야 돼.


사실 심시티 4에서는 지하철을 비정상적일 정도로 조밀하게 깔 수 있어서

버스고 뭐고 그냥 지하철만 도배해버려도 교통 해결이 쉽기는 하다.


상당히 비현실적인 방법이지만, 지하철 유지비가 현실처럼 비싸지 않아서 가능한거지.

뭐 여기서는 현실 도시의 철도망을 따르니까, 그런 식의 플레이는 안할거지만.


다시 신주쿠 쪽으로 왔는데요.

최종 수요 자체는 전과 별 차이는 없네요.



수요를 늘린 게 아니라 중간의 수요를 버스에서 철도로 전환시킨 거니까, 여기선 별 차이가 없죠.


중앙 맵 자체의 인구도 80만에 달하는 대도시이지만

이 도시 통근자의 상당수는 이웃 도시 시민들이다.



허트 기업 본사는 약 7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그 중 6803명이 유입이고

이 도시에서 통근하는 사람은 고작 231명이군요.



이 도시의 인구가 80만이고 일자리는 60만개 정도 있지만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된 곳이라 경제활동인구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


학생들도 빼고.. 이 도시에서 이웃 도시로 출근하는 시민들도 빼면

외부 유입이 더 많은 게 당연하겠네요.


건너편의 같은 건물도 상황은 비슷하군.



물론 이 도시를 지나서 다른 도시로 향하는 수요들도 있다.



서쪽에서 넘어온 시민들은, 같은 서부 지역인 이타바시나 시부야 방면으로 가려는 경향이 있네.

저 멀리 떨어진 도쿄역이나 아키하바라 방면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아.



이렇게 놓고 보니 꽤나 크긴 했네. 신주쿠가 공해산업단지이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만든 모든 도시의 고급 수요를 여기 몰빵해놓고 있으니까.

그야말로 종주 도시(primate city)라고 할 수 있지.


새벽인지 해질녘인지 모르겠지만.. 대도시인데도 뭔가 고요한 느낌이예요.



타소가레도키(誰そ彼時)라고 하죠? 그런 느낌이네요.


기존 정류장은 수용량이 천명 밖에 안되니까

저렇게 몰려들면 이용률 1000%는 찍겠네.


6차선 도로나 애비뉴를 쓸 때, 유턴 가능하게 하려면 신호등을 만들 필요가 있어.



중간에 일반 도로로 그어주면, 저렇게 신호등이 생기지.



이런 식으로 6차선 도로에서 왼쪽의 버스 정류장도 이용할 수 있게 되네요.



다만, 교차로나 신호등이 많아지면 교통 흐름을 지체시키니까

필요한 곳에만 설치하는 편이 좋아.


한때 혼잡도가 높아서 확장 얘기도 나오던 니시와세다역인데요.



음.. 아까에 비하면 1/4 수준..



다른 교통수단으로 수요가 빠져나갔을 수도 있고.. 게임 내의 수치는 시시각각 변해가.


새로운 통근 루트가 생기면 기존의 루트가 쇠퇴할 수도 있어서

그냥 만들어준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사후 관리가 중요하지요.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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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심시티 4를 처음 하게되면, 하라는대로 다 하는데도 적자로 망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호노카의 플레이를 통해,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아볼거예요.


-_-



계획 자문 말대로 공업, 주거, 발전소를 지으면 맞겠지~~?

농업도 도움이 된다니 지어봐야겠다.




농업은 어느정도 하류층의 일자리는 될 수 있어도

성장과 크게 관련은 없어.


시저 3 같은 게임에서는 농장에 식량 공급 기능이 있지만

심시티 시리즈에선 그런 거 없어요.


농업 수요가 제일 높으니까 더 지어야지~



농장을 보면 일하는 사람이 기껏해야 10명도 안되는데

그래프를 보면 300명도 넘네?



농업의 종사자는 농지 면적에 비례합니다.

저게 다가 아니구요.


면적이 꽤 있으니까, 다 합치면 300명은 거뜬히 넘는다는거.


시장도 집은 있어야지.




맞아, 불 나면 큰일이니까 소방서도 지어야겠다.




공업지역에선 화재 발생률이 높지만

주거나 상업 지역은 썩은 건물이 아닌 이상 화재가 날 일은 거의 없죠.


불이 날 때만 잠깐 지어주는 식으로 해도 되고

공업지역 외에는 굳이 지어 줄 필요는 없어.


물 없이는 살 수 없고, 학교도 당연히 있어야겠지 ㅎㅎ






초반의 저밀도 도시에선 수도 공급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학교는 여기서 말하긴 너무 길어..

뭐 어떻게 되나 지켜보자고.


맞네, 병원도 꼭 있어야 해.




인구가 늘어나니까 갑자기 이거저거 지어달라고 하네..

그래도 자문위원들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다 지어줘야지~







인구 수요가 많으니까 그냥 고밀도로 올려버려야겠다.

그럼 높은 건물들이 들어오겠지?



와, 넓은 정원을 가진 상류층 건물들도 생겼어.



그렇게 생각없이 밀도를 올려버리면, 기존 교통 체계에 과부하가 생기게 되죠.



매립지는 유지비가 은근히 커서 부담이 되지.



주거지구에는 좀 더 높은 건물이 들어서기도 하며,

학교, 병원 등급도 높으니 살기 좋아졌다고 생각하게 되죠.



수요도 뭐 그럭저럭 있는 것 같고.



그러나 돈이 없으면 전부 헛일입니다.



음.........



군기지 같은 특수 건물에서 할 수 있는 미션들도 있긴 한데요.

시작하자마자 자폭을 하는 바람에 실패하는군요.




하나같이 나쁜 전망들 뿐이야.



으음.. 이런 건물들이라도 더 지어야지..



그러나 건설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도 없군요.

이렇게 되면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이런 시설들 주위엔 연일 반대 시위가 열리네..



부 박사의 사악한 미션들을 받아들이면, 얼마간의 현금은 얻을 수 있습니다.








GTA 미션 보는 것 같네.


돈 받아도 적자인 건 변함이 없군요.



뭐야, 해도 돈이 안되는 미션이네.




저런 미션들은 돈이 아니고 시장 성적표를 올려준다고 하는데..

별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라, 도시에선 보기 힘든 야생동물들이네~

환경이 좋은가?



매립지였구나...;



세금을 올리고 예산들을 팍 내려버려야지.

정말 어쩔 수 없네~~





이게 그 결과야.








그.. 그러면 고밀도 상업 구역으로 높은 건물들을...



마천루의 등장에는 다수의 교육받은 시민들, 그리고 높은 수준의 적합성이 필요하죠...


구역 설정만 한다고 고층 건물들이 생기면 게임이라는 게 얼마나 쉬울까...


치안도 적합성의 중요한 부분이긴 한데요.

그 이전에 교육받은 시민도 없으니 마천루 따위 생길 수가 없죠.



세금 인상도 자충수가 될 뿐이지.

안그래도 없는 수요를 더 죽이게 될 걸.



처음으로 들어선 고층 건물이네 ㅎㅎ



초등학교, 고등학교도 있으니 대학도 있어야지.



돈 없으면 대출 받지 뭐~



대출도 한계가 있어...



이쯤되면 누구라도 자문위원의 '자문'이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겠지요.

대출 한계까지 다 쓰고 적자로 파산 직전인데도 돈을 더 쓰라고 하는 게 자문위원이에요.



정부 예산을 최저로 낮추니까, 시장 사택하고 시청도 썩은 모양이 되어버렸어.



시장 자리에서 쫓겨나니까 국회의원이나 나가보라고 하네 ㅋㅋㅋ



자문위원들 조언대로 만들라는거 다 만들어주고 한 결과는 파산입니다.


이 경우는 아예 작정하고 망하기로 한 거니까 과장된 면도 있지만

돈도 없으면서 착한 시장 되려고 하면 결국 패망일 뿐이지.

그걸 피하려고 돈치트나 괴물 카지노 따위 써 봐야 재미도 없을걸?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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