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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심시티 4는 꽤나 불친절한 게임인데요..

이렇게 강을 건너 다리를 만들 수 있지만...



대각선으로는 다리를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게 Diagonal Bridge Enabler라고 하는 툴이야.

(심트로폴리스 다운로드 링크)


그 외에 NAM과 Real Highway Mod(RHW)도 필요합니다.

이건 어지간하면 다 깔려있는데다 찾기도 쉬우니 설치과정은 생략하지요.


일단 다리가 연결될 양쪽 지형의 높이를 같게 만들어야 해.



Ctrl + X를 누르고 'terrainquery'라는 치트키를 치면 지형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y=300.7이라고 표시된 수치가 이 지형의 높이입니다.



오른쪽 지형이 살짝 낮네.. 이걸 같게 맞춰줘야지.



지형 높이를 같게 맞추는게 어렵다면, 신의 모드에서 평탄화 도구로 맞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평탄화 도구로 양쪽 높이를 맞춘 다음..



중간에 다시 물길을 내는 것이죠. 좀 무식한 방법이긴 한데...

일단 높이는 확실히 같게 됩니다.



다운받은 것 중에서 이 두개의 파일만 플러그인 폴더에 넣으면 돼.



파일을 플러그인 폴더에 넣고 다시 실행해보면..

이렇게 Diagonal Bridge Starter Pieces가 보이는데요.



평소와 달리 물 지형이 다 빠진 상태가 되었어.

그건 무시하고 그냥 평소에 쓰던 '도로'로 드래그하면, 이렇게 대각선 도로가 생겨.



이런 식으로 대각선 다리가 만들어집니다.



철도 대각선 다리도 똑같아. 평소에 쓰던 철도 가지고 드래그하면 돼.



일단 다리가 만들어지면, 당연히 기존 도로와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아까 넣었던 두개의 파일을 빼고 실행해 보면 이렇게 물 빠진 모양이 되어있는데

들어가면 정상적인 상태니까 신경쓸 필요 없어.



스타터 조각(Starter Pieces)을 이용해서 다리를 더 깔끔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스타터 조각을 클릭한 상태에서 Tab을 누르면 다른 종류의 조각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타터 조각을 다리와 겹치는 부분에서 클릭하면 돼.



더 깔끔한 형태가 됐지?



이렇게 나머지 부분에도 클릭해주면 완성이야.



철도 역시 똑같습니다. 도로처럼 쭉 그어서 대각선 다리 만들고

Tab을 눌러 철도 스타터 조각으로 넘어간 후, 다리와 겹치는 부분에서 클릭하면 되죠.




다 만들었으니 파일들을 빼고 다시 들어와보자.



높이가 어느정도 되면 이렇게 페리도 다닐 수 있어.



기차 역시 운전모드로 다닐 수 있지요.




이번엔 애비뉴로 대각선 다리를 만드는 방법인데

도로, 철도와 달리 스타터 조각으로 시작해.



애비뉴로 대각선 다리를 만드려면 반드시 리얼 하이웨이 모드(RHW)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리얼 하이웨이로 쭉 이어서 만들기 때문이죠.



나머지 한쪽도 이렇게 이어서 만들어줍니다.



평소에 보던 애비뉴와 똑같지?



이렇게 건너편까지 쭉 이어주면 돼.



이걸 시작지점을 못찾아서 헤매는 경우도 있는데요.

아래 보이는 저 노란색 부분에서 시작해서 그어주면 됩니다.



반대쪽에도 이렇게 쭉 이어줍니다.



이쪽에서도 애비뉴 스타터 조각을 만들고 리얼 하이웨이로 이어주면 돼.

꼭 반대쪽에서 시작 안하고 이쪽에서부터 이어주는 것도 가능해.

스타터 조각은 '방향'이 있으니 그 점 유의하고.



완성되면 이렇게 기존 애비뉴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지상 고속도로도 만드는 방법은 애비뉴와 똑같아.

스타터 조각을 만들고, 리얼 하이웨이로 쭉 이어주면 되지.



마찬가지로 반대편에 스타터 조각을 만들고 이어주면 됩니다.



쓰라고 만들어놓은 거니까 당연히 차량들도 돌아다니겠죠.



물론 운전 모드로도 이용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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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이번에는 심시티 4 공항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테스트 용도로 쓰이는 인구 6만명인 작은 도시에 지어볼건데요.

공항 건설 부분 설명을 보면 상업, 공업 지구와 도로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라고 하는군요.



심시티 4는 어떻게 보면 참 기만적인 게임인데요..

설명과 실체가 따로 노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일단 공항은 3종류가 있어. 활주로, 국내공항, 국제공항 이렇게 3가지야. 각각 규모가 다르지.

'소형 초등학교 - 대형 초등학교', '진료소 - 종합 병원' 이런 관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



활주로에서만 가능한 미션도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기능상 차이는 없습니다.


좀 더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하네요.

설명만 보면 교통 관련 시설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물론 실제로는 교통 관련 시설이지만..

소형 활주로를 하나 설치했는데 이용률이 전혀 없어. 과연 인구가 적어서 그런걸까?



높은 세율로 인해 사무직 상업이 발달하지 못했는데, 한번 풀어보도록 하죠.



세율이 내려가면서 어느정도 사무직 건물이 들어서고 있네요.



중상류층이 적고 교육 수준도 별로라서 고급 사무직은 없지만, 중급 사무직은 어느정도 들어섰네.




일자리 그래프와 활주로 이용률을 보면,

사무직 종사자와 공항 이용률은 사실상 같은 수치입니다.

사무직 일자리의 증감에 따라 공항의 이용률 수치도 실시간으로 변하는 걸 볼 수 있지요.



즉, 심시티 4에서 공항 수요라는 것은 '사무직 일자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설명에는 공업 지구와 연결되면 효과가 있는 것 처럼 되어있지만 그건 우미 말대로 기만이야.


그렇다고 다른 도시로 연결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데요.

이 맵에는 다른 도시 자체가 없습니다. 공항도 이 도시에 있는 것 하나 뿐이지요.


이걸로 알 수 있는 사실은, 공항은 이동 수단이 아니고, 도시에 사무직 일자리가 없다면 지을 이유도 없다는 거.


아래쪽의 사무직 건물들에 도로로 연결되어 있는 활주로..

길을 끊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아무도 이용하지 않게 됩니다.

사무직 건물들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공항은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이번에는 사무직 일자리가 많은 도쿄 중심부로 가보자구.

고급 사무직이 40만 이상이고 중급 사무직이 13만 정도 되는 것 같아.



다시 말하지만 공항은 교통 시스템이 아닙니다..



당연히 수용량 1만명인 활주로 따위로는 어림도 없겠지?

이렇게 확장 계획을 받아들여서 규모를 키울 수 있어.



활주로의 사이즈는 18*6입니다.




대형까지 가면 더 이상 확장이 안되니까

국내 공항으로 교체하도록 하죠.



이 설명은 그나마 낫네.

공항은 상업 수요에 영향을 줘.



크기도 더 크니까 공간 확보에 유의해야 합니다.

국내 공항의 사이즈는 10*29입니다.



딱 봐도 역부족이지?




확장하자마자 다시 확장 요구가 뜨네요.

그걸로도 부족하겠지만..




국제 공항은 좀 더 큰데요. 화면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군요.

도쿄 중심부의 사무직 숫자를 보면 이것도 부족하겠네요.



국제 공항의 사이즈는 35*15야.



중형으로 확장해도 모자라네요..



수용량이 90만에 가까운 대형 국제공항이 개항하고 나서야 사태가 진정되었어.



설명에는 공항이 '도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도로 말고 철도 등 다른 교통으로 연결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꼭 도로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이런 식으로 철도를 통해 '통근'은 가능합니다.



'주거지역에서도 공항으로 가는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건 공항이 일자리인 사람들이지 공항을 이용하러 가는 게 아냐.



공항 이용률이 241로 나오는군요. 이 수치는 뭘까요?



도시의 중급 사무직은 2000 이상이로군요.



바로 도로 건너편에 있는 일부 사무직 건물들에서 나오는 수요지.



당연히 그 사무직 건물들을 철거하면, 활주로 이용률은 다시 0으로 떨어집니다.

공항은 반드시 '사무직 건물'과 '도로 교통'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도로가 연결되니까 수요가 다시 살아났지?



공항은 범죄율이 높다는 점 때문에 치안 유지도 중요하겠지요.

이 도시는 경찰서도 없어서 좀 심하긴 하지만요.



3줄로 요약하고 끝낼게. 일단 공항은 통근과 관련된 시설이 아니야.

사무직 지역과 도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도시에 사무직이 없다면 지어줄 이유가 없고..

마지막 스크린샷에 보이는 것 처럼 범죄율이 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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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는 수용량도 크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만, 시가지가 단절되는 문제가 있네..



그럼 지하로 묻어버리면 되죠.


심시티 4에 지하화 기능도 있었어??


지하라는 건 결국 주변보다 지형이 낮은 곳 아니겠어요?

인위적으로 그렇게 만들면 돼요.


일단 언덕을 만드는구나.. 고가 고속도로를 지상 고속도로로 연결한 다음에..



거길 뚫고 지나가면 다음과 같이 터널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하나 주의할 점은, 옆 도시로는 터널 연결이 안 되기 때문에 끝부분을 저렇게 남겨 놓아야 합니다.



'거리'를 이용하려고?



'거리'는 주변 지형을 평탄화시키고 다듬는 데 주로 이용됩니다.

굳이 거리를 쓰는 건 가격이 제일 싸기도 하고, 한 칸씩 정밀하게 적용할 수 있어서죠.


빨간색 부분이 기준이 될 높이인가보네.



맞아요. 그 부분부터 시작해서 한 칸씩 거리를 설치하면 주변 지형을 같은 높이로 맞출 수 있습니다.



언덕이 낮아지고 평탄한 지형이 되었어.



그 작업을 반복하면 아래와 같이 터널만 그대로 남고 나머지 부분은 평지가 됩니다.

철도나 다른 도로들도 이런 식으로 하면 되겠죠.



그렇구나.. 근데 지형 평탄화 도구를 쓰는 게 빠르지 않아?


도구를 잘 쓸 자신이 있다면 그냥 써도 됩니다. 호노카 말대로 빠르긴 하니까요.

그러나 컨트롤이 미숙하면 주변 시설물이 파괴되는 경우가 많아요. 기껏 설치한 터널이 무너질 수도 있구요.

'거리'를 이용하서 한 칸씩 낮추면 그럴 일도 없고, 굉장히 깔끔하게 마감이 됩니다.

강 주변이나 해안가를 정비하는 데도 '거리'가 사용되지요.


아, 이렇게 강변을 원하는대로 정비하려면 한 칸씩 평탄화 시키는 작업이 중요하겠네.



터널 진입부를 이런 식으로 꾸며줄 수도 있겠죠.



지하로 묻어버리면 지상 공간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니까 좋네.

그런데 이미 지상에 건물이나 여러 구조물이 있는 상태라면 만들기 곤란하지 않아?


그렇네요. 이미 어느정도 개발된 도시에서 하기는 어렵죠.

그럴 때는 아까처럼 언덕을 만드는 게 아니고, 양쪽 진입부의 지형 자체를 낮춰버리면 다음과 같이 터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렇게 낮은 지형에 뚫어버리면 지상의 구조물에는 영향이 없는거야?


양쪽 진입부를 제외하고는 전혀 지형을 건드리지 않으니까, 지상의 구조물에도 전혀 영향이 없어요.

또한, 아까와 달리 진입부의 지형만 낮춰주면 되니까 돈도 덜 들어가겠죠.

다만 이 방법이 살짝 더 까다롭기는 한데요.. 몇 번 하다보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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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심시티 4를 처음 하게되면, 하라는대로 다 하는데도 적자로 망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호노카의 플레이를 통해,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아볼거예요.


-_-



계획 자문 말대로 공업, 주거, 발전소를 지으면 맞겠지~~?

농업도 도움이 된다니 지어봐야겠다.




농업은 어느정도 하류층의 일자리는 될 수 있어도

성장과 크게 관련은 없어.


시저 3 같은 게임에서는 농장에 식량 공급 기능이 있지만

심시티 시리즈에선 그런 거 없어요.


농업 수요가 제일 높으니까 더 지어야지~



농장을 보면 일하는 사람이 기껏해야 10명도 안되는데

그래프를 보면 300명도 넘네?



농업의 종사자는 농지 면적에 비례합니다.

저게 다가 아니구요.


면적이 꽤 있으니까, 다 합치면 300명은 거뜬히 넘는다는거.


시장도 집은 있어야지.




맞아, 불 나면 큰일이니까 소방서도 지어야겠다.




공업지역에선 화재 발생률이 높지만

주거나 상업 지역은 썩은 건물이 아닌 이상 화재가 날 일은 거의 없죠.


불이 날 때만 잠깐 지어주는 식으로 해도 되고

공업지역 외에는 굳이 지어 줄 필요는 없어.


물 없이는 살 수 없고, 학교도 당연히 있어야겠지 ㅎㅎ






초반의 저밀도 도시에선 수도 공급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학교는 여기서 말하긴 너무 길어..

뭐 어떻게 되나 지켜보자고.


맞네, 병원도 꼭 있어야 해.




인구가 늘어나니까 갑자기 이거저거 지어달라고 하네..

그래도 자문위원들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다 지어줘야지~







인구 수요가 많으니까 그냥 고밀도로 올려버려야겠다.

그럼 높은 건물들이 들어오겠지?



와, 넓은 정원을 가진 상류층 건물들도 생겼어.



그렇게 생각없이 밀도를 올려버리면, 기존 교통 체계에 과부하가 생기게 되죠.



매립지는 유지비가 은근히 커서 부담이 되지.



주거지구에는 좀 더 높은 건물이 들어서기도 하며,

학교, 병원 등급도 높으니 살기 좋아졌다고 생각하게 되죠.



수요도 뭐 그럭저럭 있는 것 같고.



그러나 돈이 없으면 전부 헛일입니다.



음.........



군기지 같은 특수 건물에서 할 수 있는 미션들도 있긴 한데요.

시작하자마자 자폭을 하는 바람에 실패하는군요.




하나같이 나쁜 전망들 뿐이야.



으음.. 이런 건물들이라도 더 지어야지..



그러나 건설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도 없군요.

이렇게 되면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이런 시설들 주위엔 연일 반대 시위가 열리네..



부 박사의 사악한 미션들을 받아들이면, 얼마간의 현금은 얻을 수 있습니다.








GTA 미션 보는 것 같네.


돈 받아도 적자인 건 변함이 없군요.



뭐야, 해도 돈이 안되는 미션이네.




저런 미션들은 돈이 아니고 시장 성적표를 올려준다고 하는데..

별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라, 도시에선 보기 힘든 야생동물들이네~

환경이 좋은가?



매립지였구나...;



세금을 올리고 예산들을 팍 내려버려야지.

정말 어쩔 수 없네~~





이게 그 결과야.








그.. 그러면 고밀도 상업 구역으로 높은 건물들을...



마천루의 등장에는 다수의 교육받은 시민들, 그리고 높은 수준의 적합성이 필요하죠...


구역 설정만 한다고 고층 건물들이 생기면 게임이라는 게 얼마나 쉬울까...


치안도 적합성의 중요한 부분이긴 한데요.

그 이전에 교육받은 시민도 없으니 마천루 따위 생길 수가 없죠.



세금 인상도 자충수가 될 뿐이지.

안그래도 없는 수요를 더 죽이게 될 걸.



처음으로 들어선 고층 건물이네 ㅎㅎ



초등학교, 고등학교도 있으니 대학도 있어야지.



돈 없으면 대출 받지 뭐~



대출도 한계가 있어...



이쯤되면 누구라도 자문위원의 '자문'이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겠지요.

대출 한계까지 다 쓰고 적자로 파산 직전인데도 돈을 더 쓰라고 하는 게 자문위원이에요.



정부 예산을 최저로 낮추니까, 시장 사택하고 시청도 썩은 모양이 되어버렸어.



시장 자리에서 쫓겨나니까 국회의원이나 나가보라고 하네 ㅋㅋㅋ



자문위원들 조언대로 만들라는거 다 만들어주고 한 결과는 파산입니다.


이 경우는 아예 작정하고 망하기로 한 거니까 과장된 면도 있지만

돈도 없으면서 착한 시장 되려고 하면 결국 패망일 뿐이지.

그걸 피하려고 돈치트나 괴물 카지노 따위 써 봐야 재미도 없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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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의 버스정류장 설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물 반대편에 만드는 게 가장 이상적인데요.



길 건너는 소요시간이 0분이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전편인 심시티 4에서 한 칸의 길이를 보면 나와있어요.


아래와 같이 버스정류장을 통해 '거리'에서 '6차선 도로'로 빠르게 넘어갈 수 있죠.

왼쪽의 주거건물에서 396명이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391명이군요. 나머지 5명은 아마 역 자체가 직장인 역무원일수도 있겠네요.



다음과 같이 도로 사이에 버스정류장이 있는 경우엔 양쪽 건물에서 다 이용 가능해요.



그래서 이 정류장은 굉장히 이용자가 많구요.



양쪽 도로에 끼인 정류장의 경우, 이런 이점이 있습니다.

남는 공간에는 상업지구로 채워도 되고

아니면 보도나 잔디를 깔고 나무를 심어줘서 적합성 개선과 공기 정화에도 이용 가능하고요.



건물들에 가려서 파악하기 어려우니까 구역 모드로 놓고 보겠습니다.

통근자 데이터를 보면, 버스 이용자 대부분은 지하철로 환승한다는 걸 알 수 있네요.



이 일대에서만 13,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해서 통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코 말대로 그 버스 수요의 대부분이 지하철역으로 향하고 있다는것도 알 수 있지요.



실제로 도로 상황을 보니..

오른쪽에 위치한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도로는 버스가 상당히 많이 다니네요.



지하철역 이용객도 굉장히 많죠.



지하철로 환승한 시민들은 이 도시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옆도시인 신주쿠, 도쿄역쪽으로 넘어갈수도 있고, 그 외 연결된 다른 도시로도 통근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더 빠른 교통수단으로 연결해주는 건 실제로도 그렇고 심시티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빠른 교통수단으로 환승할 수 있다면 통근시간도 줄어들고 더 먼 도시로 통근하는 것도 가능하겠죠.



버스를 타고 오는 시민들이 17,000명이 넘네요. 상당히 많죠?

버스 없이 모두 자동차로 역에 접근한다면 끔찍한 교통 체증에 시달리게 될 거예요.


인근 도로의 이용량 데이터를 보면 이미 빨간색이군요.

하지만 이건 도로 이용량이 많다는걸 보여주는거고 '혼잡도'하고는 다릅니다.



도로의 혼잡도는 말 그대로 혼잡도 데이터를 봐야 하는데요.

자동차도 많이 다녀서 매우 혼잡하긴 하네요. 도로가 혼잡하면 버스 속력도 떨어집니다.



버스는 아무리 많이 다녀도 혼잡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버스 자체는 혼잡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자동차로 인해 혼잡한 도로를 다니면 속력이 떨어지게 되죠.

다만 NAM을 설치하면 버스도 혼잡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 혼잡 설정 자체는 iLive Reader로 수정할 수 있긴 하다.)


밑쪽에도 부분적으로 혼잡한 도로가 있습니다. 원인을 알아보죠.



앞 건물에 통근하는 사람들이 전부 자동차를 몰고 나오는데요.

이 건물이 혼잡의 원인이겠네요.



건물 옆쪽에 거리와 접한 곳을 보니.. 파란 별 표시된 곳에 버스정류장이 있긴 한데요. 이용자가 없는 것 같군요.

당연한 말이지만 정류장은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이 있어야 합니다.

저 건물로 통근하는 사람들 집에서 버스를 이용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타고 나오는 것이죠.


* 정류장에 초록색 표시가 있는 이유는, 자동차를 타고 저 버스정류장에 출근하는 시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버스정류장이 직장인 심들도 있는 듯.


아래쪽으로 옮겨봤지만.. 이런 식으로 정류장 위치만 옮겨 봐야 별로 의미가 없어요.

도로 문의 기능으로 어디서 통근하는지 추적을 해보죠.



정류장 지을 곳에 방해가 되는 대학 건물이 있어서 이전하기로 하고...



그 다음 가장 빠른 루트가 되게끔 도로를 연결했습니다.



아까는 1,2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자동차로 통근했는데

이젠 2/3 이상이 버스로 통근하고 있네요.



자동차가 줄어든 만큼 도로의 혼잡률도 낮아졌습니다.

그래도 노란색이라 완전히 원활한 수준은 아닌데요.

더 낮추고 싶다면 원인이 되는 주거 건물을 찾아서 정류장을 설치해주면 됩니다.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똑같은 건물에서 출발해도 버스 이용자들은 아래쪽 도로를 이용하고

자동차 이용자들은 윗쪽 도로를 이용한다는 사실인데요.



버스 이용자들의 경우 길을 건너면 어차피 소요시간 0이라 그런 것 같네요.


왼쪽 끝에 있는 상류층 건물의 경우 같은 건물로 통근하는데 자동차 이용자도 있고 버스 이용자도 있군요.

어떻게 통근하는지는 계층마다 각각 선호도가 다른데, 상류층은 역시 자동차 운전을 선호합니다.

물론 대중교통이 유리하다 판단되면 버스나 철도를 타고 다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정류장이 옆에 있으면 어떨까?-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요.

이런 식이면 한 칸 걷더라도 이용을 하긴 하겠죠.



하지만 건너편에 정류장이 생기면?

한 칸 걷게 되는 옆쪽 정류장은 아무도 이용하지 않게 됩니다.



퇴근할 때를 위해 반대편에도 정류장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도로 한쪽에만 있으면 이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쓰지 않는 정류장도 유지비는 나가니까 필요없으면 철거해주세요.



그 외에 지하철역이나 기차역 이런 건물들도 사용하는데 별 차이는 없습니다.

한 칸 건너편의 이동거리가 0분이라는 기본만 안다면 문제가 없겠지요.


이상 정류장 설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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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팁이라기보다 약간 원론적인 주제인데요.

알 만한 분들은 알겠지만, 심시티 4에선 거리 기준이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보이는 그대로의(visual) 거리, 또 하나는 교통망(network) 거리인데요. 2015년에 하던 맵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선 편의상 v거리, n거리라고 하죠.


아래 상류층 건물에서 전철역까지의 거리는

'도로'로 10칸이 떨어져 있습니다.

v거리는 한 칸에 16m입니다. 10칸이라면 160m가 되겠죠.



n거리는 한 칸에 466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는 400m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계산 편의상 400m라고 가정해보죠.

10칸이라면 4000m, 즉 4km가 되겠네요.


v거리대로 160m라면 걸어가도 금방 닿을 거리입니다.

일단, 눈으로만 봐도 그리 먼 거리가 아니네요.


하지만 4km라고 한다면, 걸어서 통근하기엔 꽤나 부담이 됩니다.

자동차나 버스를 타야 할 정도의 거리가 되죠.



이렇게 v거리와 n거리를 나누게 된 데에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는데요.

당시 컴퓨터 사양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심시티 4에서 가장 큰 맵은 끝에서 끝까지 256칸입니다.

v거리가 16m니까, 양 끝쪽은 직선거리로 4km가 조금 넘네요.

가장 큰 맵이라고 해도 끝에서 끝까지 고작 4km 정도니까,

이 정도 넓이의 도시에서 교통 체증을 이유로 고속도로를 깔고 지하철을 깔고 하는 건 부자연스럽죠.


그래서 작은 맵이라도 교통 문제를 발생시키기 위해 n거리라는 개념이 생긴 것이지요.

n거리를 기준으로 하면 양 끝은 102km 정도가 되는데,

도쿄역에서 누마즈역까지의 직선거리가 104km입니다.


이것은 실제 지도상에 표시해본 것. 도쿄역에서 아타미역까지는 신칸센으로도 46분이나 걸린다.

아타미역에서 누마즈역까지는 도카이도 본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밑의 파란 별 부분이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배경이 되는 우치우라이다.

뭔가 성지순례 내용처럼 되긴 했지만, 하여간 직선거리 100km 라고 하면 딱 저정도다.


   

한국으로 치면 파주-천안, 부산-대구의 직선거리가 그 정도 된다.


도쿄에서 누마즈 정도의 거리라면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여러 교통수단이 사용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겠죠?


심시티 4에선 이렇게 게임성을 위해 현실성을 포기한 부분들이 있는데요.

4x4 크기의 해바라기 타워라는 건물에 무려 4,000명이 넘게 살고 있네요.



게임상에선 건물 하나로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단지' 규모 수준이죠.


통근 문제는 현실성을 어느정도 포기해서 합의를 봤는데, 문제가 또 있었습니다.

바로 앞이나 옆에 통근 건물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이렇게 바로 길 건너 통근하는데 400m를 걸어야 한다는 건 누가 봐도 이상했습니다.

게다가, 아래 상황처럼 통근 건물이 바로 옆 칸에 있는 경우에는 더 부자연스럽죠.

이 경우엔 무려 800m 이상을 걸어가게 됩니다.



바로 옆 칸인데 800m 이상이 되는 이유는..

심시티 4에선 통근 방향이 바뀌면 1칸이 추가되기 때문이에요.

도로로 한칸 나갔다가, 방향을 꺾어서 들어가는 것이죠.



그래서 또 합의점을 찾은 것이, 바로 한 칸 길을 건너가는 건 소요시간을 0으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바로 옆 건물로 가는 건 1칸을 걸어야 되긴 하지만, 800m 이상을 걷는 것 보다는 현실적이죠.


다음 편은 정류장 설치에 관한 것인데

여기서 결론이 다 났기 때문에 별 내용은 없을 것 같네요.



* 이 글의 내용은 심시티즌의 심군님 글을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현재는 접속 불가)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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