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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플레이했던 내용.

심시티 자체를 거의 2년만에 켜봤다. 어쩌다보니.. ㅋ..;

 

딱히 새로운 그런 건 없고, 그냥 일기에 가까울듯.

도쿄 중앙맵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개발된것이 이 서쪽 스기나미구 맵이다.

제목은 나카노구지만, 이 맵에 둘 다 거의 포함되는 영역이라.

 

오랜만에 하니까 빈 땅을 하는것보단, 어느정도 개발된 곳에서 감을 다시 잡을라고..

7시 방향에 빈 땅이 많으니 그 쪽을 잡고 가보자.

중, 하 서비스업 수요는 항상 넘쳐난다. 사실상 저걸 다 잡기는 힘들다.

일단 인구를 더 유입시키는 게 과제인 듯 한데..

주거 세율을 8.4%로 인하. 수입을 보니 이 맵은 중산층이 대부분인듯.. 그리고 고급 서비스업 비중도 크다.

주거 수요가 상당히 올랐다.

하류층 주거단지가 쭉쭉 올라온다. 아래쪽엔 제법 멋진 공원이 있던데.

실제로 테니스 코트도 있길래 하나 설치해주고.

하류층 단지 사이로 생긴 상류층 주택. 꽤 언밸런스하군 ㅋ

우에하라씨를 이주시켜봤다.

아니 저런곳에 애니메이트가?

직장은 가까운게 최고지.

안전한 곳이라 좋아하면서도 경찰력이 지나치다고 ㅋㅋ

불결한 동네 식당이란 어딜 말하는걸까..

아니면 여기?

도로 소음이 너무 심하다는데?

근처 하류층 주택에서 대부분 차를 끌고 다녀서 그렇다.

실제로 교통 혼잡도를 보면 저 앞이 빨간색이다.

이런 건 그래픽으로도 어느정도 파악이 되는데

혼잡한 곳은 차도 많이 보인다.

더 밑으로 하천 건너편으로는 상류층 주택들이 들어서 있다.

조금 더 서쪽으로 가면 작은 공업지구가 있는데

여긴 상당히 쇠퇴했다...

세금을 살짝 내리면 살아날지도?

새롭게 개발되는 지역이 늘면서 교사도 부족해졌다.

도쿄대였어? ㅋㅋㅋㅋ

실제로 도쿄대 캠퍼스는 이 쪽에 없지만..

최하 등급..;;

이 부근에 딱히 실제로 있는 대학이 없어서, 임의로 하나 만들어봤다.

불끈불끈 헬스 클럽 ㄷㄷ

고밀도 주택이 자리한곳에 '거리'.. 이건 대체 뭔 생각으로..

소방서가 커버 못치는 곳에선 화재가 날 수가 있다.

여긴 맵의 동쪽 끝 부분. 신주쿠 서부 일대.

유명 랜드마크로는 도쿄 도청이 있다.

사무직 상업이 밀집된 곳이라 그런지 도청 앞역의 혼잡도가 엄청나다..

여긴 서쪽 일대. 주로 사무직 중급 건물들이 모여 있다.

제법 멋진 유럽풍 상류층 건물.

그러나 수요가 쭉 빠져나가면서 바로 썩어버리는..;;

얼핏 보기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땅값 데이터를 보면 군데군데 붉은 부분이 보인다.

이런 썩은 건물들은 주변 지역의 적합성까지 떨어뜨리기 때문에, 보이는대로 철거하는 게 좋다.

그 외에도 땅값이나 적합성을 떨구는 요인은 '쓰레기'가 있는데..

급성장하는 도시에선 이 부분을 놓치기 쉽다.

보면 어느 시점부터 쓰레기 배출량이 수용 능력을 상회하고 있다.

인구와 상업시설이 증가하는 만큼 쓰레기 처리 시설도 따라가줘야 하는 것..

법안은 이미 다 시행중이니 딱히 건드릴 게 없고..

맵 2시 방향에 발전 시설과 쓰레기 처리 시설이 몰려있는데

이쪽은 상업 지역을 확장해야 되니까 외곽으로 치워야겠다.

이런 식으로 긴 통근 시간 때문에 썩는 건물들도 생기고 있으니..

츄오 쾌속선이 지나는 나카노역의 상태는 심각..

심시티 4에서는 65535를 초과하는 교통량은 표시되지 않는다.

다 중앙맵 신주쿠 쪽으로 가는 수요.. 흐음..

여기도 '거리'가 -_-...

아까 쓰레기 처리 시설이 밀집되어 있던 지역은 상업지구로 재개발.

처음하고 비교해보면 그래도 좀 변했..나?

인구 100만까진 찍어보려했는데 94만까지밖에 못갔네..

남은 지역들 더 개발하면 무난하게 넘길 듯 싶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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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유감스럽게도 시간이 남아돌아서 게임을 많이 할 수 있게 됐다.

10여년만에 나루토 정주행도 하고있고.. 뭐 아무튼 시간이 많다. ㅋㅋ


원래는 나고야 가있어야되는데

...


도쿄 외곽 맵.

가운데 보이는 다마 강(多摩川)을 경계로

왼쪽이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동쪽이 도쿄도.


도쿄 쪽은 계획적으로 잘 개발되어있고

강 건너 카와사키쪽은 공단에 하류층 때려박은 전형적인 수요땜빵용 난개발지.

장기적으로는 저쪽도 재개발이 되겠지만 도쿄 채우는거도 한참 멀어서 언제일지는..


헌데 이 공단은 상당히 쇠퇴했다.

아마도 바로 옆 대규모로 입주해있는 하류층들 교육수준이 올라가서 그런 게 아닌가..


제법 큰 규모의 제조업 건물은 수요 부족으로 탈주..


공해산업이나 제조업은 세금때문에 탈주하지는 않는다.

세금 20%를 때려도 수요가 있는 한 지어놓은 건물이 썩진 않는다. 새로 들어오진 않아도.

이게 심시티 4에서 돈 벌기 위한 꼼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어쨌든 저건 세금때문이 아니고 진짜 수요가 없어서 썩은 것.


정점을 찍고 어느 시점부터 꺾였다.

그래프를 보면 제조업이 꺾인 것과 동시에 상업이 상당히 성장했는데

다만 여긴 상업구역이 별로 없는 도시니까 더이상 성장하진 못하고

아마 이곳 주민들은 도쿄 쪽으로 출퇴근을 하게 되겠지.


뭐 철거가 급한 건 아니니 나중에 생각해보고.

어차피 강 건너 멀리 떨어져 있어서 도쿄까지 오염되지는 않는다.


이번에 개발할 곳은 덴엔쵸후지구.

지유가오카에서 한정거장 더 가면 나온다.

가본적은 없다만..


항상 그랬듯이 인구나 채워볼까 하고 이쪽으로 왔는데..


꽤 흥미로운 게..

지도를 보니 여기 역 왼쪽 도로가 방사형으로 되어있다.


구글 어스로 보면 이런 식.

이쪽은 관심없어서 몰랐는데 여기가 도쿄에서도 꽤나 고급 주택가 지역이라고.


기본적으로 심시티 4엔 곡선 도로는 없다.

다만 NAM이 깔려있다면 Curves 메뉴에서 만들 수 있는데


이런식으로


저 상태로는 일반 도로하고 연결이 안되니까

끝부분을 저런걸로 이어버리면 되고.

땅이 구불구불하면 보기 안좋으니 미리 평평하게 맞춰두는 게 낫다.


대충 모양새는 나온거같다.


모든 지역을 이렇게 특징 살려서 하기엔 시간이 너무 걸려서 잘 안하는데

여기 정도는 해볼만한 것 같다.


도서관이나 미술관을 설치하는 건 땅값 때문이다.

근데 지도를 보니 이쪽 지역엔 실제로 미술관이 있더라..

과연 고급 주택가..


계속 지상으로 다니던 철도도 어째 여기선 지하로 파고들어가던데 ㅋㅋ


이쪽 특성에 맞게 주택가 대부분은 저밀도로 배치했다.

상점도 대부분 저밀도나 중밀도.


사실 저렇게 곡선 도로를 쓰면 공간 낭비가 심해서 효율 면에서는 별로다.

하지만 이번 목표가 인구 꽉꽉 채워넣기는 아니기때문에 아무래도 상관없고

그렇게 남는 공간엔 잔디 깔고 나무 심어놓으면 한층 보기 좋다.


완성.


여기 왼쪽 지역은 100% 상류층만 거주하고 있다.


이쪽 주민들은 요우치카를 미나 ㅋㅋ


게임 시간상으로 가을 쯤 되면 단풍이 보이고..


여기 어떤 분위기일지 한번쯤 가보고싶긴하네.


덴엔 테니스 클럽.


실제로 저렇게 생겨먹었다.


상류층도 전철 잘 탄다.


한밤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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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부야구 개발 일지.

이 게임 가끔 하고는 있는데

그다지 진전은 없는듯.. ㅋ

그나마 요샌 짬이 좀 생겨서 하고있긴하다.


도쿄 중심부 맵 바로 밑에 있는 미나토구 맵.

대충 위 짤에서 왼쪽 절반 부분정도가 시부야구 일대인데

역 근처 말고는 딱히 아무것도 없다..


이 맵에서 개발된 지역이라고 하면


저 남쪽 끝의 오이마치역 일대.


신칸센이 지나가는 시나가와역 일대.


긴자.


롯폰기.


마지막으로 시부야역, 하라주쿠역.


그리고 여기는 급식들이 존나 몰려든다고 하는 타케시타도리.


어쩌다 아키하바라에 있는 건물이 여기에 ㅋㅋㅋ

아키하바라하고 여긴 상극이지.


저 11시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이 오모테산도.


캐퍼가 65,000명인 역으로도 감당이 안되나보다. 흠..


유동인구가 워낙 많아서 어쩔수없다.


텅텅 빈 시부야구 남쪽을 다 채우는게 이번 목표.


북부 중앙도시와의 연결을 위해 수도고속도로 시부야선을 깔기로 했다.

이게 실제로는 롯폰기를 가로질러서 가야되는데

보다시피 다 개발이 되어있어서...

저렇게 지하로 뚫고가는 방법도 있긴하지만.. 번거로우니 저 위쪽으로 우회하기로 했다.


바로 여기 카스미가세키 일대로 이어진다.


이쪽 고속도로와 연결하기 위해 어쩔수없이 주택들을 철거하기로..


철거한 자리엔 거대한 규모의 사무직 건물이 들어섰다 ㄷㄷ


새로 연결된 고속도로는 롯폰기 일대의 인력 수급에 꽤나 도움이 되고 있다.

의외로 중앙부로 가는 수요는 없는듯.


텅텅 빈 시부야구 남부는

주택이나 때려박아놓자.


수요는 항상 넘쳐나는 지역이니

금방금방 들어선다.


구역을 4*4로 잡다보니

그 구역이 하나로 합쳐져서 8*4 크기의 건물이 들어서기도 한다.

리첸시아 중동은 실제로는 부천 중동지역에 있는 아파트.

최대 거주인구가 7천명에 달한다.


7천명으로도 모자랐는지 9천명대 건물로 재건축 ㅎㄷㄷ

이건 나도 겜하면서 처음보는 건물같은데

아무래도 8*4 건물은 좀 보기 힘들긴하다.


이 건물은 도로로 가운데를 가로지를 수 있는게 재밌는점.


저런 건물 하나하나의 수용량이

대략 2천명에서 6천명 이상까지 가기도 한다..


에비스역 인근.


다이칸야마 일대.

이쪽은 일본, 도쿄에서도 유명한 부촌이라고 하는데...


고층으로만 도배하면 좀 시야가 막혀보여서

중간규모 맨션들을 배치.

서민층 거주구역도 꽤 보이는데

땅값 높고 입지 좋은 곳이니 결국은 상류층 위주 구역이 되지 않을까..

실제로도 부촌이라고 하니.


시부야구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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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기.



도쿄 - 요코하마 일대의 맵.

플레이 시작으로부터 2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텅텅 빈 곳이 더 많다..



그래도 도쿄 23구 부분은 어느정도는 개발이 되어있는데

그야말로 센터 그 자체인 도쿄 중앙부.

중상류층과 사무직 기능의 분산 기능을 하는 왼쪽의 스기나미구.

중류층과 굴뚝산업이 집중된 우측의 스미다구.

전원도시 느낌의 7시쪽 세타가야구.

시부야, 하라주쿠, 긴자 등 유명 번화가가 있는 남부의 미나토구.

이 정도는 특징이 있다고 할 만한데..


동부에는 딱히..

동부에 뭔가 제대로 들어서 있는 건 스미다구 하나.

이쪽도 나름대로 중산층이 몰려있는 곳이지만

인구는 서부와 비교도 안되고

인근 지역인 아다치구와 고토구는 아무것도 없다.



도쿄 아다치구.

아무것도 없다.

엄청난 홀대를 받아왔는데..


여기 뭐 아는게 있어야지.

단기 여행으로 간 외국인이 저쪽으로 갈 일이 없고

도쿄는 여러번 가봤지만

타마지역이나 치바를 가면 갔지 저쪽으론 갈 일이 없다.



미개발 맵 답게 수요들은 어마어마한 상태..



초반에 돈이 딸리다 보니 군기지나 연방교도소 같은 건물을 지어놓았다.



헬리콥터 출격.



공장으로 위장한 저 건물이 부 박사의 비밀기지였다..




깔깔깔



고급 연구소를 주는 줄은 몰랐네 ㅋㅋㅋㅋㅋㅋㅋ



지을 돈이 없다..;;



헬리콥터의 공격으로 수도가 끊긴 건물들이 있다.



수도관까지 파괴되었구나..



맛들려서 다시 한번 간다.



어이쿠 카지노가



조준 실력이 영 아니라

주변이 다 개박살..



줘도 지을 돈이 없다..

뭐 나중에 지어도 되지만.



박물관을 짓는 건 땅값 때문이다.

적합성이 올라가면 수용 가능 인원이 늘어나서

추가로 건설을 하지 않아도 인구가 어느 정도 증가한다.



...그걸로도 커버가 안 될 정도로 처참한 땅값...



대충 농구장 도배.



일시적으로 상승한 땅값 때문에 중류층 건물도 들어선다.



곧 분양사기라는걸 깨닫고 저렇게 썩지만.



중상급 수요도 어느정도 만들어졌으니

아래쪽 스미다로 넘어가보자.



스미다구.

동부에선 나름대로 번영한 도시다.

소부선 아래쪽 한정이지만.


그리고 강 건너편은 공해, 제조업 단지..



강 재정비 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수몰.. ㅋㅋ




강은 어느정도 현실 지형에 맞게 재정비하고

공해단지는 장기적으로는 전부 축출 예정.

다만 저쪽 통근 수요도 꽤 있으니 상황을 봐가면서 해야 될듯..



소부선 북부의 난개발단지를 밀어버리고 인구 20만 이상 날아갔다.. ㅋ..



도쿄 스카이트리 타운 완성.

스카이트리 플러그인이 없어서

그냥 비슷해보이는 짝퉁 사용.



스카이트리 플러그인 검색해보면 외국 사이트에서 나오긴 나오는데

공개가 되어있질 않아서 쓸 수가 없다.



스카이트리 옆에 새로 개통한 오시아게역.

벌써부터 이용자가 7만..



이전 규모 회복하려면 아직 개발이 상당히 필요할 듯..



어느정도는 회복되고 있다.



대충 주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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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 플레이를 시작한지도 어느새 2년이 지났다.


많은 지역들이 개발되면서 인구 70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2년이나 한거치고는 진척도가 영 아닌데.


어쨌든 가장 유동인구가 많고 발전한 곳은 당연히 도쿄 중심부.


현실에서는 신주쿠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이케부쿠로인데..


게임상에서의 취급은 썩 좋지 않다.

상업시설 약간에 중간 규모 주택들..

그나마 사이타마 등 북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많아서그런지

역 이용자수는 상당한 편.


중심부만 해도 신주쿠, 도쿄역, 아키하바라 등 맵의 70% 이상은 개발이 끝났는데

이상하게도 이쪽은 뭐 있는 게 없다..

그래서인지 우측의 주택단지는 초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일단 주택은 싹 밀어버리고


이케부쿠로 하면 랜드마크로 유명한 선샤인 60(サンシャイン60)

지금은 꽤 밀렸지만 한때는 일본 최고층 건물이었다.


일본웹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옛날에 롯폰기 힐스 건물 받았던 곳에 있었다.

http://sc4batworks.web.fc2.com/dbat.html


선샤인 시티는 딱 한본 가본 적이 있다.

작년 5월이었던가..

포켓몬 센터도 있고 꽤 볼게 많다.


이 건물의 스펙은

상급 서비스업 인구 최대 6,612명 고용.


기본 건물들의 서비스업 고용 규모는 기껏해야 수백명인데

6천명대는 사무직으로 봐도 엄청난 규모다.


수요는 항상 넘쳐나는 지역이니

별 문제 없이 개발 끝.









드디어 인구 100만 돌파.

오래도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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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역 인근.

14시...


도쿄역 인근.


심시티 4는 고의적으로 재난을 발생시킬 수 있다.


'지진'도 있는데


오래 누르고 있을수록 위력이 더 세진다고..

근데 내가 볼땐 별 차이 없는거같은데..;


도쿄역은 너무나 쉽게 붕괴..

좌측 하단엔 수도관이 터져서 수도 공급이 끊긴 건물들이 보인다.


도카이도 신칸센 선로도 다 끊겨서

신칸센 운행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도쿄역에서 불과 2정거장 떨어진 아키하바라역도 붕괴.


처참하다..


도쿄 최고수준의 오피스 지구였던 신주쿠도 대붕괴.


도쿄 인근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것은

1923년 관동 대지진이 마지막이었다.


30년 이내에 다시 터질 확률이 70~90%라고 하던데

과연 어떨까..


도시 곳곳에서 화재 발생 중..

그러나 도로가 파괴되어 소방차가 접근할 수도 없다.


그 전에 소방서가 살아남아있는지도 알 수 없다.


신주쿠에 떨어지는 운석..


우에노에도 떨어지는데...



이케부쿠로에도..



운석은 지진과는 상관없지만

그냥 ㅋㅋㅋ


'번개'도 있긴 하지만

이펙트만 화려할 뿐 파괴력은 없다... ㅋ.;


'재앙' 중에는 세이브가 불가능.

재앙이라는 건 화재나 폭동 등이 진행되는 상황을 뜻한다.


도쿄 동부 스미다구 일대.


지진으로 인해 중심부로 가는 다리가 일부 붕괴되었다.


대지진이 발생하는 경우 이쪽 상황은 신주쿠 쪽에 비해 훨씬 나쁜데


스미다 강(隅田川)과 접해있기 때문.


이쪽 지반이 신주쿠 쪽에 비해 약하다고도 하고


이 일대는 물바다가 된다.


아라카와(荒川)는 스미다 강에 비해 폭도 더 넓다...


이 일대 공업지구는 절반 이상 침수..


이렇게 쉽게 침수되는 이유는

도쿄만 일대가 해발 0m이기 때문.


뭐 이건 게임에 불과하지만

현실이 더 잔혹할지도...


공업지구에 있던 발전소도 완파되고

주거, 상업지구와 이어지는 도로도 전부 파괴되어서

이 일대는 사실상 고립된 섬이 되어버렸다..


병원도 파괴되어 그나마 가동되고 있는 병원에 환자들이 몰린 듯.


파업이나 할 때가 아니라고..


미친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구 치는 번개. 위력은 없지만. ㅋㅋ


도쿄 최후의 날...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서

관동지방 제2의 도시 요코하마.


이 일대에도 강진 발생..


요코하마의 부촌인 이곳도


지진에 속절없이 무너진다.


이 일대의 정점인 사쿠라 타워는 어떻게든 살아남았지만..


미나토미라이 지구에 밀려오는 쓰나미..


이쪽은 도쿄보다 더 좋지 않다.

해발 -3m

즉 해수면보다 더 낮은 지대라


밀려드는 쓰나미를 막지 못하고

너무나 쉽게 침수...


쓰나미는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까지 삼켜버렸다.


실제로는 높이가 300m에 달하는 건물이라 침수될리가 없지만

게임 설정상 물에 먹히면 완전 붕괴되는지라..


게임상 요코하마의 부촌인 이곳도 대부분 침수..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에는 쓰나미 도달까지 25분이 걸렸지만

이 일대는 불과 5분만에 도달한다고 한다.


도망갈 시간도 없다.


요코하마에서 해안과 접한 지역은

그렇게 바다에 삼켜져버렸다...


26만에 달하던 인구 중 생존자는 불과 24,265명.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너무 처참하다..


게임은 그냥 게임일 뿐이고


도카이 대지진으로 인한 예상 사망자 수는

일본 전역에서 최소 30만명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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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간토지방 맵입니다.

도쿄와 사이타마, 카나가와 일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오늘 개발한 곳은

도쿄 중심부에서 서부로 2칸 떨어져있는 미타카-무사시노 지역.

보통 타마 지역이라고 해.



여기도 행정구역상 도쿄에 속하기는 하는데

흔히 생각하는 도쿄, 그러니까 23구에는 속하지 않죠.


* 타마 지역은 한국으로 치면 서울특별도 광명시, 하남시, 과천시.. 같은 개념.



이곳은 한참 하류층 개발 붐이 불고 있는데..


건설 중에는 간이 화장실이 보이네요 ㅋㅋ



건설중인 걸 반영해서 흙더미도 있군요.. ㅋㅋㅋ

심시티 4를 10년도 넘게 했는데 이건 눈치 못챘네요.



밀집도가 엄청난데도 도로로 버틸 수 있나..?


버스정류장만 잘 설치해 주면

인구가 수만명씩 몰려있는 지역이라도 괜찮아.


어쨌든 버스는 혼잡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까.



하류층 붐이 부는 것과 반대로

중류층은 탈주중이군요...;

원래부터 머릿수 채우기용으로 대충 때려박은곳이라..



근처에 초등학교 하나 건설하자마자

학생 수가 무려 6,000여명..

역시 젊은 도시네..



중류층 건물도 있긴 하지만 상태들이 썩 좋지 않아요..



빨랫줄과 쓰레기 수거함인가..

심시티나 심즈같은 게임들이 은근히 디테일한 부분을 잘 살리는거같죠 ㅋㅋ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도로는 폭발..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면 혼잡을 제로로 만들 수 있지만..

그렇게 하는 건 별로 재미 없는거 같아요.



대도시라면 길도 막히고 혼잡도 심하고 그런거지뭐..

너무 완벽하게 잡으려는것도 별로야.


저기 사는 사람들은 짜증나겠지만요 ㅋㅋ



실제로 저쯤에 있는 대학인데요.

세이케이 대학이라고 합니다만, 역시 건설하자마자 수요가..


학생이 9,000명 가까이 되는구나 ㅎㄷㄷ


초기 인구 20만명대에서

42만명으로 두배나 증가했으니..

젊은 인구가 늘어난 만큼 대학 수요도 높지.



그렇게 인구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도시 기금은 나날이 줄어가는데...



2배나 늘었다면서요..?



이는 하류층이 별로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면 하류층이나 중류층이나 세금 총액은 별 차이가 없지?



중류층 인구는 10만에서 정체상태고

하류층 인구는 30만을 넘어가는데도 내는 세금은 비슷하네요..


즉 중류층이 내는 세금이 3배나 많다는 의미지.



이래서 하류층만으로 도시를 운영하기는 꽤나 버거운데요.

여긴 공업단지도 전혀 없고, 그렇다고 상업이 발전한 것도 아니죠..


사무직 상업은 도쿄 중심부쪽으로 싹 빨려서 없고

세금 많이 내는 고급 서비스업도 그다지..


거주인구는 많은데 그다지 돈은 안되는군요.


제대로된 산업은 없고 그냥 사람만 많은 도시인 셈인데

뭔가 생기려고 해도 도심으로 다 빨려들어가서.


교통이 너무 발전한 나머지..

주변지역은 상권이 무너져서 완전히 배드타운화되었죠..

이건 실제로도 그렇구요..


학교 근처엔 초딩들이 좋아할만한 상업시설들을 유치.

분식점도 있고 겜방도 있다 ㅋㅋ..



아직 개발할 곳은 많은데



슬슬 개발 붐도 한계에 달했네..



적자이긴 하지만

세금을 0.1% 더 인하해보죠.



이걸로 수요가 생겨서

얼마간은 더 버틸 수 있겠군요.


언제까지 먹힐지는 모르겠다만..



도시 조경에도 돈이 은근히 많이 깨져요.

저런 공원 타일 하나하나에 유지비가 들어가니까요.



하류층으로 꽉 채워넣은 지역 완성..

밀도가 어마어마하네요.


다들 어디론가 통근을 하겠죠?


그치. 세금을 아무리 낮춰도 일자리가 없으면 인구는 늘지 않아.

결국 어딘가 일자리가 있으니까 유입되는거지.


그만큼 인력난이 심하다는 얘기도 되겠죠.



그럼 통근 루트를 추적해보자.


도쿄 방면 고속도로.

자동차 14,502대.

버스 이용객 38,544명..


철도 이용객.

윗쪽 선 45,387명.


아래쪽 37,075명.


니시오기쿠보역.

남부 역만 해도 5만여명 ㅋㅋㅋㅋㅋ

북부역도 그정도 된다. 흠 ㅋㅋㅋㅋ


니시오기쿠보라고 하면, 2년전에 파인애플 라멘 먹으러 갔다가

문 닫아서 못먹은 -_-


여기까지가 딱 도쿄 23구, 그 중에서도 스기나미구에 속하구요.

더 서쪽으로 가면 거기서부터 타마지역이죠.



통근 시간.. 흐으음..

옆 도시에서 움직이는 시간까지 더하면..



여기서 바로 옆 도시인 스기나미구로 넘어가보자.



수만명이 넘어오는데 감당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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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예전에, 도시 외곽 부분의 이상한 이동수요에 대해 알아본 적이 있었지.


아, 도시 외곽에서 빙글빙글 돌다 제자리로 돌아가는 괴현상이었던가..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저번에 도쿄 중앙부 땅값 폭락으로 붕괴되지 않았던가요?


^^...;


가만, 년도 보니까 923년이잖아..

얘네 롤백시켰네 ㅋㅋㅋㅋㅋㅋ


약간 전으로 돌아가긴 하지만..

그 사이에 크게 한 게 없어서 뭐...


'그 시기'에 근접하면 재발할 가능성도 있으니까

일단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겠지요.

아까 마키가 언급한대로, 전에 언급했던 이상한 통근수요에 대한 내용의 후속편인데요.



저렇게 도시 외곽 도로에 과도하게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었지.



그냥 저기서 끝나면 다행이지만

이렇게- 빙글빙글 돌다 제자리로 오는 경우가 많았죠.



이건 결국, '이 도시'에서 일자리를 찾는 시간보다

'옆 도시로 넘어가는 시간'이 더 빠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지.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복잡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주 원인이 되는 외곽 도로들을 폭파시킵니다.



그렇군.. '넘어가는 시간'이 빨라서 문제가 된다면

빠르게 넘어가게 되는 원인이 되는 도로를 골라서 제거하면 된다는건가..



빠르게 넘어가는거 자체야 나쁜 게 아니겠지만

이상하게도 제자리로 돌아오니까..


이런 가짜수요들이 누적되어서

수요에 심각한 불균형이 생기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



그럴 수도 있겠지요.. 일자리 수요에 따라 주택을 공급했는데

그 주택에서 출근한 시민들은 일자리 건물에 도착하지도 않고

그럼 노동력이 부족한 것으로 인식되어 주택 수요는 내려가질 않고..

어디까지나 가설이긴 한데요.


어쨌든 확실한 건 저건 정상이 아니라는거야.

쓸데없는 외곽 도로들은 폭파시키고, 이웃도시로 이어지는 도로는

가능한 十자 형태로만 존재하는 게 좋겠지.



물론 실제로 만들다보면 정확히 十자 형태로만 되지는 않겠지만

쓸데없는 연결 도로들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 건 맞는 것 같다.



도쿄 하라주쿠 인근에 만들었던 대규모 중류층 주거지역인데요.

외곽 도로들을 제거한 후의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죠.



저긴 전체 맵에서 보면 8번 지역이에요.

일단 중앙부인 5번 지역으로 가겠죠.



외곽 도로들을 폭파시키기는 했지만

옆 도시로 넘어간다는 흐름 자체는 동일하군..



옆 도시인 4번 지역으로 넘어가네요.

8→5→4의 흐름이에요.





아까 연결 도로들을 폭파시키기 전에는

아무 의미도 없이 다시 밑쪽, 즉 7번 도시로 가는 흐름이 대다수였는데

다시 와서 시간을 돌려보니까.. 모든 수요가 이쪽 4번 도시에 흡수되었어.



이번에는 방법을 약간 바꿔서

4번 도시가 아니라 이 중앙 도시에 흡수시킬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 보죠.

8번 도시 시민들은 아래 노란색 원에 있는 전철역에서 하차해서

버스를 타고 4번 도시로 가는데요..



호오, 그 전철역을 폭파시키시겠다..



아.. 빨간 선대로 신주쿠쪽으로 통근 수요를 유도하려는 것 같네.



흐음.. 그런데 실제로는 전부 파란 선의 흐름대로..

그러니까 4번 도시로 가버린다는 점에서 아까와 별 차이가 없네.



8번 도시에서 버스 타고 넘어오는 게 16,131명.

다시 4번 도시로 넘어가는 게 16,131명..

전부 넘어가는군요..



그야.. 뻔한 거 아닌가..

교육 수준에 맞는 일자리로 통근한다는 건 기본이잖아.


음.. 역시 그런가요. 그 밑에서 넘어오는 시민들의 교육수준이

상급 사무직에 종사할 정도의 수준까지는 안되는가보네요.



버스로 넘어가는 시민이 4,485명이니까

지하철로 넘어가는 시민은 11,646명이겠네.


옆쪽, 4번 도시로 넘어가봤어요.





지하철 상황을 보니, 역시나 혼잡도가 엄청나네..

하긴 실제로도 저러니..



역시나 대부분의 수요는 이 도시로 흡수되었습니다.

이제 의미없이 도시 순환을 하는 꼴은 안 봐도 되려나요..



신주쿠 서부, 즉 도쿄 도청 근처로구만.



도청 앞역(Tochomae Station)은 혼잡도가 말도 안되게 높네..



이 근처 역들은 다 상황이 비슷한 것 같네.



중앙 맵으로 넘어가는 수요도 많고, 이쪽으로 넘어오는 수요도 많으니까요.



상급 사무직이 집중된 중앙 맵과 달리

이쪽 서부 지역은 중산층과 중급 사무직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


중산층 인구가 40만, 중급 사무직 일자리가 25만개에 달하네요.

상급 사무직 일자리도 12만개 정도 있긴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 부터 도시 컨셉을 그렇게 잡아놨으니까.



하.. 참.. 또 저 패턴이야?


맞네.. 넘어와서 또 옆도시로 넘어가는 패턴..


다음은 7번 도시입니다.




넘어와보니 도로가 끊겨있네 -.-...


옆도시에서 끊겨있어도 '넘어가는 것' 자체는 별 문제 없어.

그래도 모양새가 이상하니까 이어주는 게 좋겠지.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버스가 굉장히 많다.



하.. 또 이건가요..

다 죽여버릴 수도 없고 참...



우미쨩... ㄷㄷㄷ


-.-...

뭐 어쨌든 실마리는 보인 것 같으니까.

문제가 되는 부분들은 시간 나는대로 수정해보자.


도시가 복잡해질수록 문제의 원인을 찾는 게 어려워지는 것 같네요.

고치기도 꽤나 힘들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구요.


그래? 난 한가지 더 힌트를 찾은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넘어가는 시간보다 일자리 찾아가는 시간이 더 빠르면 되는 거 아냐?



하나의 예를 들자면..

저 노란 색 부분에 통근자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있다면

굳이 시간 더 써서 옆으로 넘어가려고 하겠냐는거지.


확실히 그럴듯한 얘긴데.


그런가? 뭐 해보고 잘 안되면 저 도로도 날려버리면 되겠지만..


아니면.. 아까 그 지역 시민들 교육수준이 더 높아지게되면

더 가까운 중앙맵의 상급 사무직 일자리로 흡수되지 않을까?


그렇군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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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Tokyo(東京)


도쿄돔 플러그인을 받아서 설치해봤어.

도쿄돔은 고라쿠엔역과 스이도바시역 사이에 위치해 있지.



도쿄돔이라.. 무척 그리운 느낌이군요.


그러게.. ^^...


...근데 기분 탓인지 몰라도..

도시가 좀 칙칙해 보이는 느낌이..



오랜만에 들어와봤더니 썩은 듯한 건물이 많네. 뭐지?



상류층 주택의 땅값이 '보통'으로 떨어져있네요..


그래서 땅값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이런 충격적인 결과가..



ㄷㄷㄷ...



허.. 중상류층이 완전히 개박살났는데요?


상류층: 23만 → 7만


중류층: 42만 → 26만


약 32만명에 달하는 중상류층이 날아갔네요.. ㄷㄷ


한때는 이 중심부만 100만 명을 넘어설 때도 있었는데 말이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재정도 적자로 돌아섰네...;



고령화는 여전히 심각한 상태고..



인구가 유출되긴 했지만 주거 수요 자체는 높군요.

대체 뭐가 문제일까?


일단 주요 상업지구를 돌아볼까.


도쿄역 인근


아키하바라


카스미가세키



핵심 지역인 신주쿠마저 붕괴 조짐이 보이는군요.

땅값이 '저'...




버려진 건물들은 그 자체로 땅값 하락 요인이 되죠..




사람들이 빠져나가니까 교육 수준도 바닥이 되는구나.. ㄷㄷ



다 폭파시키는군요. 어쩔 수 없나..



건설이나 철거 작업을 할 때는 낮으로 고정해놓고 하는 게 편해.




도쿄에서 가장 평화로운 지역이었던 이 곳도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말았네요..



땅값이 떨어져서 이 사단이 난 것 같은데

그럼 애초에 땅값이 떨어진 이유가 뭘까..??



땅값이 떨어져서 상류층이 탈주한건지

상류층이 떠나서 썩은 건물이 늘어나니까 땅값이 떨어진건지..

이건 뭐 알 수가 없네..



심시티 4를 꽤나 오랫동안 해 왔지만

이런 황당한 현상은 처음보네요.



수요 자체는 분명히 있지만..

저 땅값 현상 해결하지 못하면 어차피 또 썩은 건물 되는 거 아냐?



그럼 이러고 있는 의미조차 없다는 건가..



어라, 파업 메시지가 뜨네?



중, 상류층 건물이 철거된 자리에 하류층들이 들어서고 있으니

인구가 그나마 좀 늘어나고 있어서 그렇겠지.



재정부터 어떻게든 손을 봐야겠네요.

이 추세라면 40년 안에 금고가 바닥이 나겠네.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군요.

세금을 내던 중, 상류층이 30만명이나 빠져나갔고

이렇게 빠져나간 만큼 상업에도 막대한 타격을 줄텐데..



일단 인구가 감소한 만큼 보건이나 교육 수요가 줄어들었을테니

그쪽부터 삭감 들어가는군요.



일부 땅값이 회복된 곳도 있지만..



젊은 세대는 교육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네요?


새로 도시에 유입된 인구는 기본적으로 교육 수준이 낮으니까

유입 인구가 많을수록 교육 점수 평균은 떨어지게 돼.



아까 전에 비하면 1~40세까지 젊은 층의 인구가 어느정도 늘어났지.



평균 수명도 다소 내려갔고..



기금은 옛날에 정점을 찍고 급격히 감소한 뒤 어느정도 유지가 되었는데

최근 들어서 적자로 인해 다시 감소하고 있네..



평균 교육 점수가 내려간 건 그래프로도 확인할 수 있지요.




하류층 인구가 수만 명 유입되었지만

기존의 감소분을 상쇄하기엔 꽤나 역부족이겠지..



심각한 적자로 인해 결국 시민 안전 예산도 삭감해버렸네..



그래서인지 체포 횟수가 줄어들고 말았네요.

역시 예산 감소로 커버 범위가 줄어들어서 그럴까..?



중, 상류층은 범죄에 더 민감하니까, 그건 안 될 일이지.

결국 경찰 예산은 원상복귀..





미나미씨가 도쿄돔을 보고 싶어하니까

드라이브나 시켜줄까~♪



쳇.. 추돌 사고가 나고 말았네..

그렇다면 재도전.




과연.. 도쿄돔은 규모가 굉장하네요.

저런 곳에서 라이브를 한다면 대단하겠는걸..


언젠가 Aqours도 저런 곳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으려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생각만으로도 설레네.. ㅎㅎ..

아 참, 지금 이러고 놀 때가 아닌데..



일단 그나마 땅값이 유지되는 곳에 주거시설을 짓고..



수요가 꺾이지 않도록 감세 추세를 유지하자.

적자가 좀 걱정되긴 해도..



공원 설치하고 나무 심는 것도 땅값에 도움이 됐었지?



일단 일시적으로 땅값이 올라가기는 했는데..

결국 주변 환경이 나쁘면 저것도 유지가 안 된단 말이지..



다행히도 중류층 수요는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네요.


그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래프를 보면 고급 사무직이 완만하게 감소 추세네요.

이거 빨리 해결하지 못하면 도심 다 무너지게 생겼는데요..



그런 와중에 수도 시설까지 수명이 다하고..

하 진짜 한가지만 해라 좀..



하류층이 소폭 감소하고 그만큼 중류층이 증가했네요.



유입된 하류층이 교육의 효과로 중류층으로 전환된 건가.

일단은 좋은 현상~♪



그러나 한번 크게 무너진 상류층은 회복될 기미가 안보이네요..

역시 땅값이 문제인가...



교육 수치는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그 사이 또 붕괴되지만 않는다면요.



세상에... 이게 뭔 일이야..


신주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허트 기업 본사 쌍둥이 빌딩 중 하나가..

수요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썩어버리고 말았네요.


전에 심시티 4 도쿄 18편이던가요? 거기서 처음 등장한 쌍둥이 빌딩이었죠..


그당시 게임 시간으로는 812년인데

991년이 되어 결국 망했네요.. ㄷㄷ...


지역 주민들이 보기엔 꽤나 충격적이겠는걸?


도쿄에 마천루가 한두개가 아니긴하지만..

그래도 단일 건물로 저만한 규모는 거의 없는데 말이지.



아까워도 폭파시켜야죠 뭐..

그냥 놔두면 주변 건물까지 썩게 만드니까..



어라, 다른 분야 세금은 다 내리면서 상류층 세금을 9%로 올렸네요.

상류층 유입시키는 건 포기한 건가..?




상류층이 유입된다고 해도 낮은 땅값으로 인해 썩어버리잖아.

수요 있어서 유입되면 또 썩고..

썩어서 주변 환경만 나쁘게 만들고, 철거비까지 들고..


즉, 땅값과 환경이 회복될 때 까지는 상류층 유입을 차단시키는 게 낫다고 본 거네.


사실 이런 경우를 처음 봐서 뭐가 답인지는 모릅니다..


그러고보니 애초에 원인이 뭐였을까?


이게 만약 플레이상의 문제가 아니라 뭔가 '버그'같은 거라면 생각하는 의미조차 없겠지만..

일단 내 생각엔, 고령화부터 시작된 거 아닐까?


노인층은 일자리 수요는 발생시키지만, 은퇴해서 일을 하진 않지.

하지만 그 노인층도 100세가 넘으면 사망하니까, 일자리 수요 역시 그만큼 사라지고.


아, 교육 수준이 높은 노인이 사망하면 그만큼 고급 일자리 수요가 줄어들겠구나..


그럼 일자리 수요가 감소한 만큼

상류층의 주거 수요도 감소하고.. 그러다 보면 반쯤 썩은 건물들이 생길 수도 있겠네.


그 반쯤 썩은 건물들이 그냥 방치되다 보면..

주변의 환경도 나빠지고,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게 되는 걸까?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는 것도 있잖아요.

하나 방치하다 보면 주변도 다 그렇게 된다고 하는..


사실, 눈치 채는 게 너무 늦었지.

인구가 30만명 이상 감소하는데도 눈치 못챘다는 건 좀..


초동 조치를 완전히 실패한거네..


아무래도 심시티같은 게임은 후반부로 갈수록..

그냥 감상 모드로 들어가다 보니까.. ^^...;


'별 일 있겠어?'라고 생각하다 크게 한 방 먹은거네요...;



초기의 그래프를 보면 급격히 감소하고 있긴 했지만, 대처할 시간이 있었는데..


지나간 건 어쩔 수 없고..

이제부터 어떻게 복구시키느냐가 문제가 되겠네요.


그 덕분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일단 하류층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고령화 현상은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어.


해결이라고 치기엔 대가가 너무 비싼 것 같지만..


하류층 일부는 교육을 통해 중류층으로 올라가기도 했고..


땅값이 안정되면 상류층 복구도 용이할 것 같기는 한데

과연 생각대로 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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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Tokyo(東京)


이 카테고리의 내용은

그냥 도시 개발 진행기, 기록이예요.


공략도 아니고.. 그냥 일기 비슷한 그런 거야.


지난 도쿄 2017편에서 도쿄 맵과 카나가와 맵이 합쳐졌는데요.



카나가와쪽도 그렇겠지만

도쿄 역시 아직까지도 빈 자리가 많아서..

여전히 개발을 하고 있지요.



이번에 개발할 곳은

도쿄 23구에서 서부에 위치한 스기나미구 지역입니다.



흐응.. 거의 맵 가운데 부분 위주로 개발되어 있구나.

주황색 노선.. 츄오-소부선이라고 하던가?



맞아. 밑에 빨간 건 지하철 마루노우치선이고.


일본은 철도 교통의 비중이 크다 보니..

도시도 철도 연선 위주로 발달되어 있어요.


우리가 심시티 4를 할 때도

철도를 먼저 건설해놓고, 역 근처부터 하나하나 개발하는 방식을 쓰고 있어.


하늘색 노선이 이번에 개발할 지역입니다.

세이부신주쿠선이라고 하죠.



신주쿠에서 시작해서 사이타마현 카와고에시(市)까지 연결돼.


역시 도쿄출신... ㄷㄷ


^^...;


여기도 시간이 많이 흘러서 고령화가 꽤나 진행되었군요.

도쿄 중심부보단 낫지만..



인구는 중류층이 35만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전형적인 중산층 도시로군요..



철도를 타고 넘어가면 바로 신주쿠가 나오는데요.

아깝게도 그런 중요한 땅이 그냥 놀고 있네요.

뭔가 개발을 해 보죠..



개발에 앞서서..

이 근처에 칸다천(神田川)이 있기 때문에, 먼저 만들어 놓고 진행할게요.



이건 심시티 4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스타일의 강 타일인데요.

Bridge Piece를 이용해서 마치 강이 옆 도시까지 이어져 있는 듯한 연출이 가능하지요.



심시티 관련 사이트에서 'Canal'이나 '수로'라고 검색만 해도 그냥 나오니까

자세한 건 생략.


'강'이란 말이지..


물론 저게 진짜 강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연출이야.

그래도 공원 취급이니까, 주변에 긍정적인 효과는 있겠지.


'거리'를 이용해서 평탄화를 시키고 있네요.



주변 시설물에 영향을 주지 않고 타일만 깔끔하게 평탄화할 수 있지.


그 다음, 인사이드 타일을 이용해서 적절하게 연결해줘요.



계단이 포함된 타일도 있지요. 저는 주로 끝 부분에 배치해 주는 편인데요.

물론 저걸 설치한다고 실제로 시민들이 계단을 타서 내려간다거나.. 그런 기능은 없지만요.



실제로 사람들이 사는 도시라면 어떻게 만들까?-이렇게 생각하면서 만들어보면..

꽤 재밌는 거 같죠.


맞아요. 더 몰입이 되는 느낌이죠.


인사이드 타일이 있으면 아웃사이드 타일도 있겠죠?



아하.. 대각선 형태로 가려면 저렇게 아웃사이드 타일을 하나씩 배치하는거구나..



그 사이에 저렇게 인사이드 타일을 배치하면 돼.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배치해줍니다.




하나 주의할건..

주변에 도로를 깔다가, 높이가 달라져서 저렇게 형태가 뭉개질 수도 있다는거.

일단 완성하고 나면 주변 지형을 변경시킬 만한 짓은 안하는 게 좋아.



사이에 도로로 가로지르고 싶을 때도

Bridge 피스를 이용할 수 있겠군요.



아, 마치 '다리'가 생긴 듯한 효과가 있네..



강은 대략 완성된 것 같고..



이 구역은 시모오치아이역에서..



오쿠보역 사이에 있는 지역인데요.



지도를 보고 공원이나 하천, 학교나 관공서 등을 파악해보고..



구글 어스를 이용해서 대략적인 분위기를 파악하죠.



어차피 똑같이 만들 수는 없으니까

분위기만 파악하는거죠.


다음 스크린샷이 그 결과예요.



강 옆에 체육공원이 있고.. 도로에는 육교가 설치되어 있네요.



근처 주거단지에는 주차장도 있고..

그치만 저거도 그냥 공원 비슷한거죠?



그렇죠. 실제로 주차하거나 그런 기능은 없어요.

형태만 주차장이지 그냥 공원이라고 보면 돼요.


일본 플러그인들이 많이 보여서 그런지

어디선가 본 듯한 그런 풍경들이네..





거기서 조금 더 가면

이미 예전에 개발해놓은 누마부쿠로역 인근.



도쿄에 있는 역 답게 이용객이 많구나.. ㄷㄷ



다음 타켓인 노가타역을 보자.



철길 밑으로 도로가 지나가네요.



NAM이 설치되어 있다면

지하에 도로를 만들 수 있어요.



Flexible Underpasses를 이용하는데요..

먼저, 그 도구로 양 쪽에 잇고 싶은 곳에 도로를 만들어줘요.



그 사이에.. 애비뉴, 빈 땅, 철도가 있지?

Tab을 눌러서 넘어가다 보면 애비뉴 모양에 빨간 줄이 붙은 게 있어.

그걸 방향 맞춰서 기존 애비뉴에 덮어씌우면 돼.



빈 땅하고 철도도 같은 방식이겠죠?



잘 연결됐는지 보려면, 좌측 하단의 물음표 도구를 이용해서..

커서를 위에 두면 빨간 줄이 나타나는데요.

저 빨간 줄은 방향을 뜻해요. 저게 맞으면 제대로 설치된거죠.



저렇게 만든 지하 도로는 운전 모드로도 이용 가능해요.


주거지역이면 역시 놀이터도 있어야겠지..



어느정도 개발이 되었으니까.. 전후비교를 해보려고 해요.



이정도면 수만 명 이상 유입되었겠네.



플레이만 4시간은 걸렸으니 꽤 한 것 같긴 한데..



아직 한참 ^^...;



맵이 한두개도 아니고 언제 다 한대요?


그러게요 ^^...;


일단 이 맵만이라도 어떻게든 채워봐야겠네요...;


그럼 나머지 부분은 다음 시간에 채우는 걸로 하고

오늘은 이걸로 끝~


잠깐!


Happy Birthday~!


사랑하는~


요우쨩~!


4월 17일 와타나베 요우양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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