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정말 오랜만에 도시를 보는 것 같네요..
여전히 평화로워요..
그렇게나 오래 했는데도 빈 구역이 꽤 있네 -_-
주변 도시로 분산이 많이 되어있으니까.
여전히 주거 수요는 높은 상태인데요.
후반부 도시로 갈수록, 갈 곳을 잃은 하류층 수요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지요.
중, 상류층 건물이 하류층 건물을 밀어내서 재건축이 되어도
하류층의 수요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야.
상업구역들도 하류층은 필요하니까 말이지.
그렇죠. 고급 상업구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교육받은 하류층도 상당수 필요합니다.
중하류층 없이는 상류층도, 고급 사무직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결국, 상류층이나 고급 상업만으로 도시를 만드는 건 불가능하겠네요.
응. 소형 맵에 몰아넣는 식으로 만드는건 몰라도
전체 맵을 그런식으로 운영할 수는 없어.
이미 세율은 상당히 내려간 상태..
경기 부양을 위해서 내렸지만, 이 정도가 현재 한계인 듯 싶다.
교육 예산이 상당히 내려가 있네요.
고령화로 인해 교육 대상 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에
기존 시설을 폐쇄하지 않는다면 예산을 줄일 수 밖에 없지요.
도시 미화에도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
쾌적하고 땅값 높은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서 미관에 대한 투자는 필수적이야.
여기서 하류층, 중류층 수요를 채우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웬만하면 중심부에선 안하는 게 낫습니다.
그렇게 채워봤자 얼마 안가 상류층 건물에 밀려나거든요.
땅값이 높고 환경이 좋으면 서민층은 오히려 살기 힘들지..
'역사를 만드세요'에 체크해두면 그래도 유지는 되지만, 모든 건물에 하기엔 좀 힘들걸?
결국 주변부 도시에 만드는 수 밖에 없겠네..
현실에서도 도쿄의 땅값을 감당하지 못해서 사이타마 등 주변부로 밀려나잖아요.
게임에서도 똑같은거죠.
20편에서 만들었던 도쿄 북부의 신도시인데.. 약간 썩은 건물이 하나 보이는군.
중류층이 있던 건물에 하류층이 들어와 살고 있네요.
많이 본 패턴인데.. 역시 오염이 높은 게 문제일까?
오염은 단지 살기 좋고 나쁘고의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도시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지만..
오염을 그대로 방치하면 도시 구조 자체에 금이 가..
일단 교육 관련 데이터를 보자구.
대부분 빨간색이군. 교육 수준이 꽤 낮은 모양인데.
저렇게 중류층 건물에서 중류층이 밀려나고 하류층이 들어서면
교육수준이 리셋됩니다.
기껏 키워놓은 교육받은 중류층이 쫓겨나고
그 자리를 교육수준 0인 멍청한 하류층이 채우는 거야.
그런 일이 도시 전역에 걸쳐 발생한다고 보면..
교육받은 계층은 그 자체로 수준 높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고급 상업의 수요를 만들어냅니다.
그 계층이 사라지면, 당연히 도시의 고급 산업과 상업지구는 붕괴하겠지?
이 도시의 하류층, 중류층 수요도 꽤 높네.
높은 수요를 따라 중류층 건물이 분양되었다가
오염과 적합성 저하로 그 자리에 하류층들이 밀어닥치고..
교육수준은 또 리셋되고..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죠.
그런 현상이 반복되면, 교육 수준이 일정 수준에서 정체되어버려..
재정을 투입해도 그다지 의미가 없지.
바로 밑에는 신칸센 노선이 깔려있지만
이쪽 지역 주민들에게는 있으나마나한 시설이군.
그렇지. 어차피 여기 관통해서 도쿄 중심부로 가기 위해 있는거니까.
실제로는 소음때문에 문제가 되겠네요. 게임상에서도 있지 않았나..?
심시티 4 적합성 요소 중에도 소음이 있긴 하지만, 그다지 영향은 없죠.
실제로는 사이타마쪽에 신칸센을 깔 당시, 지역에 정차하지도 않는 신칸센이 소음만 유발시키니까
새로운 노선을 깔아주는 걸로 딜을 했다고 해.
그나저나 아까 반쯤 썩은 건물은 어떻게 해야 되려나..
박살낼거예요.
역시 우미쨩.. ㄷㄷ
철거했더니 옆에 또 솟아오른다 야 -_-
또.. ^^...;
철거를 해도 바로바로 솟아오르니.. 이거 참..
수요가 높기는 높은가봐.
빨리 교육시켜서 구인난에 시달리는 도쿄 기업들에 투입시켜야 하는데
이래서야 원..
자동차도 오염에 상당히 영향을 준다는건 당연한거고..
적절한 위치에 정류창 설치를 통해 가능한 자동차 통근 수요를 줄여보죠.
근처 상업 건물들로 통근하는 자동차 수요도 높네.. 하..
뭔가 철도 디자인이 바뀌지 않았냐?
NAM을 최신버전으로 깔면 저렇게 리얼 철도 모드로 갈아탈 수 있어.
수요가 낮아져 버려진 제조업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군요..
썩은 건물은 보이는 즉시 철거해주자고.
과거 유수의 공업도시였던지라
아직도 공단이 꽤 남아있네.
만약 플레이어가 그럴 마음이 있다면..
공해산업, 제조업 세금 그냥 20% 때려도 됩니다.
20% 때릴 경우의 예상 수입이야.
두 배 가까이 늘었지?
... 저래도 돼..?
별로~? 상관없는걸.
더 이상 유입은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철수하지도 않아.
더 이상 공해, 제조업 발전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세금폭탄을 통해 막대한 세수를 걷을 수 있어요.
이 도시는 재정이 충분하니까 굳이 그렇게까지는 안하겠지만, 돈이 부족하다면 꽤 괜찮은 방법이죠.
나무 심어주면 오염 해소도 되는 거 아니었나?
여전히 오염 수준이 높네..
그로 인해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이 5000명대로 내려갔고..
아까 언급한대로 교육수준이 리셋되니까 다시 올려야 하죠.
박살내고 그 자리에 공원을 짓고 나무를 심었습니다.
아까워할 필요 없어요. 저런거 유지해봐야 답이 없으니까요.
수요가 있다면, 반드시 어딘가에 솟아올라.
다행히 오염은 보통 수준으로 내려가고
수용 가능 인원도 8000명 근처로 회복되었다.
북부 지역에서 내려오는 고속도로는 많은 차가 지나다녀서
주변에 어느정도 오염을 유발시키겠네요..
저렇게 고속도로 바로 옆에 건물을 붙이는 것 보다는..
한 칸이라도 떨어트려 놓는 게 낫겠네.
자동차 3000대 정도면 뭐.. 그럭저럭 괜찮네요.
도쿄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오늘도 여전하다.
신칸센도..
경전철도..
현실과 마찬가지로, 중앙 대도시로 집중되는거지..
넘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서
고속도로 근처에 급조한 거주지역.
그 8000짜리 고층건물 또 솟아오르네..
근데 밀집도가 이렇게 높으면 아까랑 같은 꼴 나는 거 아닌가..?
버스정류장은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게 베스트지만
정 자리가 없다면 한 칸 떨어트려 지어도 되겠죠.
잘 지어진 대중교통시설은 도시 재정에도 도움이 되겠지.
대중교통수요가 꽤나 늘었네요.
그만큼 도로의 오염도 감소하겠죠..
저런 초고층 건물이 3개나 밀집되어있다니..;
어떤 꼴이 될지 안봐도 뻔하네 이거..
유럽풍 건물에 가로수길.. 이거 참 괜찮네 ㅎㅎ
아니, 수요 많은 건 알겠는데 이건 좀 심하네...;
... 역시 박살내는 수 밖에...
ㄷㄷㄷ...
당연히 학교나 병원같은 시설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_-
역시 박살.. 아니 그건 최후의 수단으로 하고
일단 도로 오염 감소가 우선이야.
애비뉴에 이렇게 도로를 그어줘야 횡단보도가 생기면서 반대편으로 건너갈 수 있어.
안그러면 저기 사는 사람들이 버스정류장을 이용하지 못해.
이렇게 조금만 떨어져도 버스정류장을 이용하지 않게 되죠.
뭐 이 경우에는 직장이 대중교통으로는 이용할 수 없는 위치라 그런 것도 있지만요..
역시.. 또 썩었네 저거.
아까, 나무 심어주면 오염 해소 되는 거 아니냐고 했었죠?
나무는 오염이 퍼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바로 한 칸을 두고 떨어진 저 중류층 건물은, 오염이 '저'로 되어있지?
보다시피 중간에 잔디가 있고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이 나무들이 방어막 역할을 하는 거야.
그에 비해 저 고층건물들은 근거리에 붙어 있기 때문에
중간에 나무를 심을 틈도 없고.. 오염이 뭉쳐버리니 대기 오염 수치가 높아지겠네요..
그렇죠. 그래서 박살내고 중간 밀도 주거지역으로 바꿨어요.
우미쨩은 박살내는거 정말 좋아하네..
^^...;
고밀도 건물 생겼다 싶으면 대중교통으로 수요 전환시켜주는 거 잊지 말고.
보다시피, 건물 자체에서 뿜어내는 오염도 어느 정도 있어요.
같은 건물이라도 왼쪽에 홀로 떨어진 저 고층 건물의 경우, 오염도가 '보통'으로 그나마 낮은 편이지요.
주거 가능 인원도 7100명 정도로 양호한 편입니다.
그에 비해 이렇게 오염된 지역은 주거 가능 인원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지..
그 손실분만큼 상업 등의 수요에서도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고..
단지 여기만의 문제라면 몰라도, 도시 전체적으로 이런 꼴이 된다면 발전에 심각한 장애가 될 수밖에 없어.
급조한 것 치고는 그런대로 잘 발전해서
도쿄 중심부로 1만 명 이상 통근하는 지역이 되었다.
그렇게 수만명이나 받아들였는데도 수요는 꺾일 줄을 모르네요..
하급, 중급 서비스도 마찬가지고.. 그에 비해 사무직은 바닥이네?
하급, 중급 서비스는 어쩔 수 없어요.
원래 수요 자체가 높기도 하고, 더 상위 상업건물에 밀려서 철거되니까, 유지가 잘 안되죠.
하류층이 중, 상류층에 밀려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쇠퇴한다 해도 수요까지 죽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높은 수요로만 계~속 남아있는거지..
또한 사무직 수요가 바닥인 문제 말인데.. 사무직에 딱히 세금 폭탄을 먹이진 않았어요.
고급 상업 수요와 사무직 수요를 전부 도쿄 중심부와 그 인근 지역에 뺏겨서 그래.
그쪽은 훨씬 좋은 환경에 교육받은 인구도 쉽게 구할 수 있는데 세금까지 낮아.
이쯤되면 여기 들어설만한 이유가 전혀 없지.
여기 생길만한 상업구역은 이런 중간 서비스 상업 정도겠네..
이거 완전 중앙부의 식민지나 멀티 꼴 아니냐?
실제 대도시도 그런 면이 있긴 하죠..
예를 들어 사이타마같은 도쿄 주변부에 뭔가 생기려 해도
결국 그 수요가 도쿄로 다 흡수되니까요.
교육받은 인구가 늘어나면서 어느정도 상급 서비스 상업도 생기겠지만..
애초에 상류층 거주를 금지시켜서, 저런 고급 서비스 상업도 많이 크기는 힘들지.
흠.. 분식점 간판 달고 실은 도박장을 운영할 것 같은 곳인데.
그러게 ㅋㅋㅋㅋㅋㅋ
이걸로 2017년 진행기도 끝이로군요.
아, 타이틀이 도쿄 2017이었지..
진짜 나올만한 거 다 나오지 않았어?
아직 개발 가능한 지역은 많이 남았는데요. 이제 더 이상 특이한.. 뭔가는 없을 것 같구요.
도쿄 맵과 합쳐진 카나가와 맵은, '공략'이라는 제목을 달고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그쪽은 그쪽대로 아직 더 나올 게 있겠지요.
내년에 또 이런 형식의 심시티 4 진행기를 만든다면..
도쿄 동쪽의 치바현(千葉県) 쪽이 되지 않을까 싶네.
그럼, 이 카테고리는 여기서 종료됩니다.
여기까지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