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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유감스럽게도 시간이 남아돌아서 게임을 많이 할 수 있게 됐다.

10여년만에 나루토 정주행도 하고있고.. 뭐 아무튼 시간이 많다. ㅋㅋ


원래는 나고야 가있어야되는데

...


도쿄 외곽 맵.

가운데 보이는 다마 강(多摩川)을 경계로

왼쪽이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동쪽이 도쿄도.


도쿄 쪽은 계획적으로 잘 개발되어있고

강 건너 카와사키쪽은 공단에 하류층 때려박은 전형적인 수요땜빵용 난개발지.

장기적으로는 저쪽도 재개발이 되겠지만 도쿄 채우는거도 한참 멀어서 언제일지는..


헌데 이 공단은 상당히 쇠퇴했다.

아마도 바로 옆 대규모로 입주해있는 하류층들 교육수준이 올라가서 그런 게 아닌가..


제법 큰 규모의 제조업 건물은 수요 부족으로 탈주..


공해산업이나 제조업은 세금때문에 탈주하지는 않는다.

세금 20%를 때려도 수요가 있는 한 지어놓은 건물이 썩진 않는다. 새로 들어오진 않아도.

이게 심시티 4에서 돈 벌기 위한 꼼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어쨌든 저건 세금때문이 아니고 진짜 수요가 없어서 썩은 것.


정점을 찍고 어느 시점부터 꺾였다.

그래프를 보면 제조업이 꺾인 것과 동시에 상업이 상당히 성장했는데

다만 여긴 상업구역이 별로 없는 도시니까 더이상 성장하진 못하고

아마 이곳 주민들은 도쿄 쪽으로 출퇴근을 하게 되겠지.


뭐 철거가 급한 건 아니니 나중에 생각해보고.

어차피 강 건너 멀리 떨어져 있어서 도쿄까지 오염되지는 않는다.


이번에 개발할 곳은 덴엔쵸후지구.

지유가오카에서 한정거장 더 가면 나온다.

가본적은 없다만..


항상 그랬듯이 인구나 채워볼까 하고 이쪽으로 왔는데..


꽤 흥미로운 게..

지도를 보니 여기 역 왼쪽 도로가 방사형으로 되어있다.


구글 어스로 보면 이런 식.

이쪽은 관심없어서 몰랐는데 여기가 도쿄에서도 꽤나 고급 주택가 지역이라고.


기본적으로 심시티 4엔 곡선 도로는 없다.

다만 NAM이 깔려있다면 Curves 메뉴에서 만들 수 있는데


이런식으로


저 상태로는 일반 도로하고 연결이 안되니까

끝부분을 저런걸로 이어버리면 되고.

땅이 구불구불하면 보기 안좋으니 미리 평평하게 맞춰두는 게 낫다.


대충 모양새는 나온거같다.


모든 지역을 이렇게 특징 살려서 하기엔 시간이 너무 걸려서 잘 안하는데

여기 정도는 해볼만한 것 같다.


도서관이나 미술관을 설치하는 건 땅값 때문이다.

근데 지도를 보니 이쪽 지역엔 실제로 미술관이 있더라..

과연 고급 주택가..


계속 지상으로 다니던 철도도 어째 여기선 지하로 파고들어가던데 ㅋㅋ


이쪽 특성에 맞게 주택가 대부분은 저밀도로 배치했다.

상점도 대부분 저밀도나 중밀도.


사실 저렇게 곡선 도로를 쓰면 공간 낭비가 심해서 효율 면에서는 별로다.

하지만 이번 목표가 인구 꽉꽉 채워넣기는 아니기때문에 아무래도 상관없고

그렇게 남는 공간엔 잔디 깔고 나무 심어놓으면 한층 보기 좋다.


완성.


여기 왼쪽 지역은 100% 상류층만 거주하고 있다.


이쪽 주민들은 요우치카를 미나 ㅋㅋ


게임 시간상으로 가을 쯤 되면 단풍이 보이고..


여기 어떤 분위기일지 한번쯤 가보고싶긴하네.


덴엔 테니스 클럽.


실제로 저렇게 생겨먹었다.


상류층도 전철 잘 탄다.


한밤중에.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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