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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저번주에 했던 건데

사실 플레이라기보단 감상하면서 스샷 찍은것에 가깝다.

딱히 뭘 건드린 것도 없고 해서..


10월, 11월 컴퓨터 상태가 좋질 않아서 cpu, 메인보드 싹 갈아치우긴 했지만

그 전까진 뭘 제대로 하질 못했다.


플레이중인 맵의 중심, 종주도시인 도쿄 치요다구(千代田区).

고쿄, 국회의사당, 총리관저, 최고재판소, 도쿄역 등 가장 중요한 시설들이 치요다구 한곳에 다 있다.

그야말로 센터 중에서도 센터.


그렇기는 한데.. 게임상에서는 신주쿠 일부 지역도 포함하고 있다.

시티즈 스카이라인처럼 구획을 따로 설정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게임상 신주쿠역의 최대 수용량은 4백만명이라는 어마무시한 수치인데

이건 실제 신주쿠역 이용객이 하루 340만명에 달한다는 걸 반영한 것 같다.

그게 어느정도인가 하면.. 수도권 사는 분들이 잘 알 서울역, 강남역, 신도림역, 사당역 다 합쳐도 저정도 안된다.

물론 서울은 도로교통 위주로 더 발달되었다는 차이는 있지만..

도쿄는 고속도로인 주제에 고작 왕복 4차선인 곳도 있다. -_-..;


실제로도 그렇지만 게임상에서도 교통 허브 중 하나다.

도쿄 서부에서 중심부로 접근하려면 결국 신주쿠로 오게 되어 있다.


전체 맵 인구가 아직 5백만명 수준인데

신주쿠역 이용객만 수십만명..

그나마 이것도 대체 경로의 확충으로 인해 줄어든 수치다.


저 건물 하나로 통근하는 시민만 해도 무려 7000명에 달한다.

버스, 열차,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수단은 어느정도 수치가 중복된다.

열차나 지하철 타고 오다 버스로 갈아타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가 하면, 약간 남쪽에는 한적한 공원도 있다.

신주쿠 교엔.. 실제로는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데

근처 지나가본적은 있지만 항상 타이밍이 어긋나서 들어가본적은 없음 -_-

주변부가 좀 썰렁하니 뭔가 채워넣을 필요가 있겠네.


신주쿠역 북부의 이케부쿠로역. 주변은 아직 개발중..


북부 사이타마에서 넘어오는 수요가 굉장하다.


동부에 있는 도쿄역.

한국에선 서울역이 최고지만 일본에는 신주쿠역 등 더 큰 역이 있어서, 도쿄역이 최고는 아니다.

물론 거대한 규모인 건 맞다. 신주쿠에는 없는 신칸센도 지나가고..

게임상 신칸센 이용자 12만, 열차 8만, 지하철 9만..


그리고 도쿄역에서 약간 북부로 가면 나오는 아키하바라역.

아키하바라 하면 보통 오타쿠들 많은 거리라고만 생각하겠지만

상당한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우측 중간쯤에 보이는 고층 건물이 실제로는 요도바시 아키바가 있는 위치다.

일본쪽 스크린샷을 보면 요도바시 아키바도 재현해놨던데, 어디서 구한걸까? 아니면 자작인가 -_-..;


애니메이트도 있다. 실제로 저 위치인데, 건물 자체는 아키바의 그것이 아니고 이케부쿠로에 있는 건물이다.

좌측 하단에 있는 게 러브라이브의 성지 중 하나인 칸다묘진.

저렇게 대로변에 붙어있진 않고 약간 안쪽에 있는데, 그것까지 재현하기엔 공간이 안되니까..


아키하바라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큰 건물이 UDX 빌딩.

러브라이브에선 UTX 학원으로 나오는 그곳.


지하철 이용객도 상당하다.

긴자선은 실제로는 약간 떨어져 있는데, 굳이 분리해놓을 필요 없을 것 같아서 합쳐놨다.


심시티 4의 건물들은 이름을 바꿔줄 수 있는데


이렇게 컨셉질이 가능.


거대한 상업건물이 들어섰길래

이름을 뮤즈 타워로 바꿨다.


근데 건너편에 똑같은게 또..

거긴 아쿠아 타워.


상당한 규모의 호텔이 들어섰길래

이름을 하나마루 호텔로 바꿔버렸다.




우미의 사심이 가득해 보이는 건물 이름 ㅋㅋㅋ



사쿠라우치.. 혹시 벽쿵 동인지를 판다거나..?




이렇게 건물 하나하나에 이름을 다 붙여놨다.

재건축되면 사라지니까 '역사를 만드세요'에 체크하는 게 필수.


반짝이는 별이 보이는 멋진 호텔인 것 같다.


근처에는 애플샵도 들어섰다.


그 윗쪽에는 미소녀 거리(Bishojo Street)라고 하는 이상한 공간이 있다.


      


 

부녀자들이 좋아할 만한 곳인듯.


   

그와중에 고급 세단 ㄷㄷ

돈 많은 오타쿠들을 위한 곳인가.


  

점집.. 어째 노조미가 다닐 것 같어.


 

아유미가 뭐 한두명이겠냐만..

역시 나한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신만세의 아유미.


여기 답지 않게..; 뭔가 제대로 된 건물.


고객 고 ㅋㅋㅋㅋㅋㅋ

심시티 4에서 고객 高라는 건 그냥 주변 통행량이 많다는 소리다.





미소녀 가스 충전소는 뭐야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거리의 정점(?)인 미소녀 플라자.

다른 건물들은 개발제한이 걸려있어 고만고만한 규모인데 혼자 고층이다.


그리고 바로 길 건너 상류층 거주 아파트..

저기 사는 인간들은 대체 ㅋㅋㅋㅋㅋ


뭐 컨셉을 저렇게 잡아놔서 그렇지 도로도 넓고 상업시설들도 많고 괜찮은 곳이긴 하다.

차만 안막히면 아키하바라나 도쿄역까지도 금방 갈 수 있을듯.


바로 윗쪽에는 우에노 공원. 얼마전에도 갔었는데..

가운데 목조 건물 위치에는 실제로 무슨 절이 있었다.

그 옆으로는 노점들이 쭉 늘어서 있고..


도쿄역 인근. 아직도 더 고층으로 올릴 여지가 있을 듯 한데..


그 옆 고쿄(皇居). 동양풍 건물로 바꾸고 싶은데 적절한 것을 찾지 못했다.

근처 카스미가세키는 일본의 관청지구이다.

총리관저, 의회, 경시청 등.. 뭐 이런저런 중요한 건물들은 여기 다 있다.



그동안은 정말 우미, 마키와 만든다는 생각으로 해왔는데

물론 앞으로도 계속 만들 생각이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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