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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들을 돌아다니다가 세타가야구(世田谷区) 맵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하나 봤는데...


가을의 단풍나무. 버스와 차들이 지나다니는 삼거리.

좌측의 상업 건물들. 철길 건너편의 주거지구.

그 사이를 스치듯 지나가는 열차.


어디에나 있을듯한 흔한 풍경인데

이게 왠지 인상깊었다.


저기다 학교, 놀이터 추가해놓고 해질녘에 찍으면

딱 일본의 그 느낌일거같은데..


도쿄 중앙부 서쪽에 있는 스기나미구(杉並区)의 주거지역.


약간 북쪽으로 가면

사무직 건물들이 밀집되어있는 오기쿠보역 일대.


너무 어두워졌네 -_-


츄오 쾌속선이 정차하기도 하는 이 역은

이 일대에서 꽤나 규모가 있는 역이다.


여긴 수요가 많을수밖에 없는데

그냥 신주쿠역으로 간다는 것 하나로 설명이 끝날듯.


JR 외에 마루노우치선(丸ノ内線)도 운행하는데.. 7만 5천 ㅋㅋㅋㅋ

그렇겠지.. 왜냐면 저거도 신주쿠로 가니까 ㅋㅋㅋㅋㅋ


신주쿠 서부에 있는 도쿄 도청. 도청인 주제에 마천루다.

여기도 신주쿠이긴 한데.. 신주쿠 서쪽과 동쪽은 다른 맵에 속해 있다.

신주쿠역과 동부는 중앙부 맵, 여기 보이는 서부는 스기나미구 맵에 속한다.


동쪽에 비하면 아직 규모가 작긴 한데..


그래도 도청 앞역(Tochomae Station)의 이용객은 10만에 달한다.



다음은 중앙부 맵 남부의 미나토구(港区) 맵.


신주쿠에 이어 하라주쿠 - 시부야로 이어지는 야마노테선 서부 라인.

여긴 진짜 한참 멀었다. 구역 설정은 되어있지만 규모까지 커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듯.

고급 수요의 대부분이 중앙부 맵에 몰빵되어있어서, 다른 맵의 상업지구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전체 맵 인구가 아직 천만명도 안되니까 당연한거지만.


긴자. 여긴 지역 특성상 서비스업 비중을 높이고 싶은데

아무래도 서비스업이라는게 사무직보다는 인원이 딸려서..


중앙부 맵과 달리 공업구역도 약간 있긴 하다.

그 사이로는 도카이도 신칸센의 열차가 종착지인 도쿄역을 향해 가고 있다.


시나가와역은 신칸센이 정차하는 역이라 역시 이용객이 많은데


신칸센 이용객 65535..

심시티 4에서는 저 숫자 넘어가면 표시가 안된다.



중앙부 맵에서 서북부쪽에 있는 네리마구·이타바시구(練馬区·板橋区) 맵.


윗쪽은 사이타마현에 속한 토다시(戸田市).

아래쪽의 하천이 아라카와(荒川).

다리를 건너면 도쿄 이타바시구.


예전에 언덕 위 마을을 만들었던 곳이다.

그게 아마 도쿄 17편이었던가..


꾸미기에만 좋은 게 아니고 저렇게 보행자 통근도 가능하다.



중앙부 맵 동쪽의 스미다구(墨田区).


스미다 강에 접한 중류층 거주지역. 강의 둔치는 잘 정비되어 있다.

그 사이 다리들이 몇 개 있는데, 도쿄 중앙부로 향하기 때문에 수요가 많다.


실제로 있는 공원은 가능한 만들어놓으려고 한다.

전부 다는 못하더라도.


여기도 공원.


이 지역의 특징은 중간에 직선화된 하천이 흐른다는 거.



마지막으로 처음 세타가야구 지역을 약간 확장해봤다.


고화질로 만든다고 한시간 넘게 걸렸다 -_-


그래도 학교 만들고 해질녘의 느낌을 살렸다.


저 단풍나무는 계절에 따라 형태가 변하는데

겨울에는 잎이 다 떨어져 앙상한 모습이고, 여름에는 푸른 색으로 변한다.

가을이 되는 9월 쯤이 되면 저렇게 단풍이 보인다.


9월이 가을인건 북반구 기준이긴 하지만, 어차피 인류 대부분이 북반구에 사니까.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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