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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캐릭터들은 네소베리로도 유명하고

이런저런 인형들이 있지만 별 관심은 없었는데

애니메이트 갔다가 요우 인형이 보이길래 그냥 집어버렸다..

치카도 있었는데 개당 2500엔이라 두개나 사긴 부담되는 관계로 요우만 샀다. 치카쨩 고멘 -_-..;

나머지는 그냥 없었다.. 왜 치카요우만 있는건지는 모르겠다만.


어쨌든 이 요우쨩 너무 귀엽다.

귀여움..! 압도적 귀여움..!

크기와 감촉도 너무나 적절해서

그냥 안고 자기 딱 좋다.


이거 맨날 보다간 요우폭도가 될지도 ㄷㄷ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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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번째.


직전에 갔던게 8개월 전인 4월이었는데

또갔다.


전에는 그냥 아무때나 가면 그만이었는데

금요일 밤 출국 - 월요일 새벽 귀국

요게 가능한게 인천에서 도쿄 하네다로 가는 피치항공 밖에 없다.(일단 내가 알기로는..)


그리고 지리를 어느정도 아니까 크게 준비가 필요 없다는 점.

어떤 상황에서 어디로 뭘 타고 얼마나 걸리는지 안다는 건 시간 단축에 꽤나 도움이 된다.

도쿄 지도는 이 블로그에서 심시티 4 하면서 지겹도록 많이 봤다.


뭐 이번엔 전역한지 얼마안된 동생과 가는거라 같은곳을 가도 또 다르긴 할텐데.


일단 공항에서 7시쯤에 저녁을 쳐먹고


22시 45분 출발 비행기니까 대충 8시 넘어서 탑승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동안은 일본항공, 또는 다른 저가항공을 탔어도 보통 수하물 하나는 무료였는데

피치못할때 탄다는 피치항공은 하나 맡겨도 돈받더만 -_-

올땐 무거울거같아서 3만원정도 내고 수하물 신청해놓고

갈때는 그냥.. 액체 몇개는 비닐팩에 넣으면 문제없으니까.


좌석선택에다 무슨 결제수수료에 이거저거 쳐먹으니 더이상 '저가'라고 볼수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시간대 맞는게 피치밖에 없으니 어쩔수없다 -_-


9시 10분 탑승구에 도착. 타는게 저거..는 아니고.


10시 15분쯤 되어서 탑승 시작.


일본계 항공사라 그런지 방송 죄다 일본어하고 영어다.

녹음된 방송은 한국어도 틀어주는데 승무원이 말하는건 일본어하고 영어 뿐..


그와중에 동생이 배고프다길래 뭔가 700엔쯤 하던걸 시켰는데

지금 없대요.


...


"今出来るのは。。"

(지금 되는 건..)


전부 일본인이라 한국어를 못알아들을 가능성이 높아서

그냥 영어나 일본어로 말하는게 편하다.


그와중에 성 小자로 시작하는 단발머리 누님 참 이쁘심 ㄷㄷ

그사람이 더 어릴수도 있지만 -_-


그 되는 것 중 하나가 저 1300엔-_-짜리 게 도시락하고


300엔이나 하는 와카야마현 오렌지주스 ㄷㄷ

와카야마현이 대체 어디있는건가 했더니 오사카하고 나라현 밑에 있는 거기였네.


1000엔 넘으면 카드 결제도 되긴 된다.


캉 캉 미카응~


난 별로 배가 안고파서 그냥 하나만 시켰다.

뭐 이런 상황에서 사먹는건 가격이 창렬인게 당연하니 그러려니 한다..

두개 샀다고 50엔 깎아주더라고. 존나 고맙네요 ㅅㅂ..


보통 비행기 안에서 입국 서류를 나눠준다. 공항가서 써도 상관없긴한데 시간이 걸리니까.

4월에 갔을때도 2년 전에 비해 입국서류가 간소화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한층 더 줄었다. 직업 칸과 소지한 돈 쓰는 항목이 사라졌더라..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새벽 1시 도착 비행기인데도 외국인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래도 대기시간 20분인가밖에 안되었으니 빨리 통과한 편인데

그 뒤로도 줄이 엄청났던..

하네다공항은 처음 가봤지만 공항 구조는 다 거기서 거기니까 별로 어려운 점은 없었다.


지금까지 몇번 일본 가면서 입국심사하는 사람이 나한테 뭔가 물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내일도 같은 호텔에 있느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내일은 따른데라고 하면서 폰에 예약 내역 보여주니까 sorry 하면서 통과.


나와서 동생한테는 뭐 안물어봤냐고 했더니 어차피 못알아들어서 그냥 통과시켰다고 ㅋㅋ

어중간하게 아느니 그냥 모르는척 하는게 나을지도...;


그 다음 휴대품신고서를 내는 곳이 있는데

여기도 보통 직업 뭐냐, 학생이냐 이런 시시한 질문이나 잠깐 하고 지나가는 곳인데

가족이냐고 묻길래 "兄弟です。"(형제에요.)라고 했다.

게다가 바디 체크해도 되냐고 묻고 꼼꼼히 수색하는데..

이런 적은 처음이다 -_-



이번에 예약한 곳은 하네다공항에 바로 붙어있는 호텔인데

Royal Park Hotel The Haneda

실질적으로 새벽 2시쯤부터 기껏해야 아침 8시정도까지만 있을건데

2명에 한화로 19만인가 흠.. 존나비쌈 -_- 물론 결제 자체는 달러로 했다.

그렇다고 새벽2시에 버스타고 다른데 가거나 노숙하느니.. 돈좀들어도 공항 호텔에서 자는게 낫다.


호텔을 찾으려고 일단 밖으로 나와봤는데

한국과 달리 새벽인데도 그냥 약간 쌀쌀한 수준이다.


3년 전 12월에 도쿄 갔을 때도 그냥 가을 날씨였다는걸 아니까

한국에서 입었던 외투따위는 인천에서 출국하기도 전에 가방에 쳐넣었다.


금방 호텔 건물이 보이길래

역시 공항과 가깝네 오오 ㅋㅋㅋ

근데 뭔가 입구처럼 보이는 곳이 분위기가 싸한게..

근처로 가보니 60대 정도 되어보이는 아재 한명만 서계신다..;

경계근무..가 아니라 불침번.. 아니 당직.. 무슨 군대도 아니고.


ㅅㅂ 건물은 맞는데 입구가 없네..;


"저 사람한테 물어봐도 되지 않나?"


뭔가 허둥대고 있으니 나한테 뭐라 말하는걸 들었는데

그래서 그냥 물어보기로 했다.

"入り口はどこですか?"

(입구는 어느쪽인가요?)


"입구? 호텔 입구 말인가요? 어디?"


"네 호텔요.."


설명을 들어보니 여기로 오는게 아니고 공항 건물로 다시 들어가서 3층에 붙어있다고..;

직접 앞으로 나와서 방향도 보여주며 말하셨다.

새벽시간에 혼자 지키고 서있으면 따분하거나 늘어질만도 한데

역시 대부분의 일본사람들은 친절하다.


"あ、分かり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아, 알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이 국제선 건물이 보이는 곳까지 나왔으면 FAIL -_-

생각해보니 공항 호텔이니까 공항과 붙어있는 게 당연한데

그땐 왜 생각을 못했을까?


화단을 넘어가면 금방 돌아갈 수 있는데, 그건 또 뭔가 아닌 것 같아서 삥 돌아서 나오다가

그냥 위에 보이는 차단봉 아래로 통과해서 나갔다..;


입국 층이 1층이고 출국 층이 3층이라, 3층을 갈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약간 실수가 있었지만 어쨌든 1시 35분 호텔 도착.

12월의 일본에는 유난히 반짝이는 장식이 많았는데

역시 곧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일본에선 한국처럼 공휴일은 아니지만.


방은 이렇게 길~게 복도식으로 배치되어 있다.


짐정리도 하고 그러다보면 금방 2시 되고

눕는다고 바로 잠오는 것도 아니라서 꽤나 뒤척대다가

마지막으로 새벽 3시 지난거 보고 잠들었다.


.........


7시에 알람을 맞춰놨지만

6시 40분이 눈이 저절로 떠졌다.

한 3시간 조금 넘게 잔 것 같은데

괜찮을까?


생각보다 뜨끈해서 땀이 많이 났다.

일단 씻고 정리하고 하다 보니.. 8시쯤.


그러고보니 공항 호텔에서 자보는건 처음이네.


8시가 넘어서 일단 나서기로..

하네다는 서울로 치면 김포공항같은 곳이라

도심지에서 그리 멀지 않다.


829호 사요나라~


체크아웃 시간이 10시로 고쳐져 있다.

어차피 여기 오래 있을 이유도 없지만.


찍진 못했는데 가다 보니 무지 큰 눈덮인 산이 보였다.

그런 큰 산이라고 하면 '후지산'밖에 없을텐데.. 근데 그게 여기서도 보이나?..;



도심지로 접근하는 건 여러 방법이 있지만

풍경을 제일 잘 볼 수 있는 도쿄 모노레일을 타고 가기로 했다.

하네다로 오는 게 처음이기 때문에 나도 이걸 타보는 건 처음이었다.

JR 야마노테선 하마마츠쵸역까지 접근하는데 불과 18분.

현금으로는 490엔. 난 일본에 일년에 한두번은 가니까 스이카를 쓰는데, 그럼 요금이 약간 더 싸다.


야마노테선까지만 접속하면 어디든 갈 수 있다.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이케부쿠로, 도쿄, 아키하바라, 신바시, 시나가와, 우에노 등등..


유명 관광지는 대부분 JR 야마노테선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750엔 하는 도쿠나이패스를 쓰기로 했다.

JR 도쿠나이(도쿄도內) 1일권이다.


다음 호텔이 있는 칸다역 인근까지 4정거장.

하마마츠쵸 - 신바시 - 유라쿠쵸 - 도쿄 - 칸다

10분이면 간다.


저 구간에선 초록색 야마노테선과 파란색 케이힌토호쿠선 중 아무거나 먼저오는거 타면 되고.


칸다역에서 내려서 호텔까지 대략 10분.

저번에 뻔질나게 돌아다니던 거리라 대충 방향만 파악하면 갈 수 있다.

지나가다 표지판을 보니 카스카베시(春日部市)도 보였다.


"야 저게 짱구네 사는곳임 ㅋㅋㅋ"


"짱구다 짱구 ㅋㅋㅋㅋ"


지나가다 부시모 게임 광고에서 짱구가 보였다 ㅋㅋㅋㅋ

물론 아래의 치카쨩도.


다음 호텔은 저번에도 5박 6일이나 들렀던

Dormy Inn Premium Tokyo Kodenmacho

도미 인 프리미엄 도쿄 코덴마초.

조식 포함 한화로 22만원.


이 인근이 관광지로 접근하기 꽤 괜찮은 편이다.

아키하바라까진 걸어서 가도 될 정도고

도쿄역도 금방, 아사쿠사나 스카이트리도 금방 갈수있고.


"Excuse me, check-in timeは何時ですか?"

(체크인 시간 언제인가요?)


외국인 티내려고 일부러 영어를 섞어서 말했다.

외국인인거 티 안내면, 겉모습만 보고 모를 수가 있어서

속사포 일본어가 나와 못알아듣는 경우가 꽤 있음 -_-


저번에도 와봤기 때문에 오후 3시라는 것 쯤은 알고 있다.


"荷物がありますが。。"

(짐이 있습니다만..)


체크인 시간이 안됐으니 짐 좀 맡아줘요.

돌려말하기가 패시브스킬인 일본인들이라면 이런식으로 말하지 않나?


그럼 이름하고 짐 개수 등을 써넣은 종이를 주고

호텔에서 체크인 예정 시간을 물어본다.


맡겼다는 증거가 되는 종이를 잘 넣어두고

이제 짐도 가벼워졌으니 나가면 된다.


9시가 넘었는데 아직 아침을 못먹어서

일단 도쿄역 인근으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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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9화 Awaken the power

이번에도 8화에서 이어지는 루비의 이야기인데


이번 편의 루비쨩도 너무 귀여웠다..

루비는 화내는 것도 귀여워요.




손을 꼭 잡은 루비와 리아.


"네가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届けよう、大切な人に。”

"전해주자, 소중한 사람에게"


루비는 여기서 리아와 라이브를 하고 싶다고 한다.


또 쳐먹는 즈라마루는 그렇다 치고 요시코까지.. ㅋㅋㅋ


잘 될지 모르겠지만 꼭 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그 말을 들은 하나마루는 먹으려던 닭꼬치를 놓고(!)


"재밌을거같다즈라~"


"마루도 도와주겠다즈라~"


"요시코쨩도 가겠지라?"


"그럴 시간이 있겠어?"


"리틀데몬을 찾는다는 숭고한 목적이 있으니

그런데 어울려줄 시간이 없지만 꼭 필요하다면 어울려 주.."


헛소리 하는 사이에 둘이 가버림 ㅋㅋㅋㅋㅋㅋㅋ


"........."


"나머지 둘이 온다는 소린 못들었는데?"


다같이 어울려 뭔가 하는걸 싫어한다고.


"나도 그렇고, 요시코쨩은 그보다 더 고독하즈라.."


"즈라아~?"


요시코는 이게 즈라마루의 말버릇이라면서

그 때문에 루비하고 도서실에만 쳐박혀 있었다고 디스.


요시코쨩은 아예 학교도 안나왔다며 극딜 ㅋㅋㅋㅋㅋㅋ


리아가 쓴 가사를 보는 모양인데


사랑하는 사람과 정상에 서서

반드시 승리를 외친다.


지금까지 곡 관련 작업은 언니가 다 했다고 하면서 부끄러워하는(?) 리아.


"너무 직설적인걸."


이번 편의 요시코는 은근히 먹는 장면들이 잘 나오는데...

리코에게서 곧 돌아갈 준비를 해야 된다는 연락이 온다.


리리라고 하지마

이 이름은 뭐야!


"생각을 읽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근처 테이블에선 루비 일행을 유심히 보는 여학생 두 명.


리아가 너무 풀이 죽어서 같이 있어줘야겠다는 핑계를 대는 1학년들.


요우는 재밌어 보인다면서

그렇게 되면 다이아는 다들 남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데


1학년들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자기들만 남겠다는 의사를 보인다.

"그런가.."하는 애매한 반응을 보이는 다이아.


금방 돌아오겠다고 하는 루비. 방학이라서 괜찮은 듯.

딱히 상관없다면서 점을 긁는 다이아 ㅋㅋㅋㅋㅋ


자기들끼리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 모양이니 그냥 두자고 하는 귤머장.

이 통찰력.. 역시 머장답다 ㄷㄷㄷ


"루비이..."


루비를 두고 왔다는 것에 한숨이 나오는 다이아.


카난은 애들이 뭔가 숨기고 있는게 있는 것 같다고 하는데..


"!!"


아쿠아를 타천해서


세인트 아쿠아 스노우 ㅋㅋㅋㅋㅋㅋ


러브라이브에도 이런 장면 있었지?

에리가 어라이즈에 합류하는거 ㅋㅋㅋㅋ


"뿌~~뿌~~~ 데스와!!"


"그건 아냐. 아마 그건.."


"말 안할래."


"조금 있으면 알게 될 거야."


캬 역시 머장 ㄷㄷㄷ


"이거 이쁘다즈라~"


"맘대로 만지지 말라구!"


눈 결정인데, 전에 언니가 찾았다고.


예전에 눈 오던 날

언니랑 둘이서 스쿨아이돌이 되자고 결심했다는데


근데 스쿨아이돌이라는게 유행한지 몇년은 된 모양이네.


또 너네 언니보다 낫다면서 디스 ㅋㅋㅋㅋㅋㅋ


화내도 귀여워 루비.


또 보기 드물게 큰 소리를 내는 루비쨩.


호옹이?


서로 언니를 좋아해서 그런거라며

그냥 웃고 만다 ㅋㅋㅋㅋㅋ


세이라는 정말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이쪽이야말로 갑자기 민폐가 되어 죄송하다고 하는 요시코(!)


!


"아니 요시코쨩이 이런 상식적인 반응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한테 맡겨둘수가 없으니까 어쩔수없다고!"


모두 의외의 면이 있다면서 감탄하는 즈라마루.


"숨겨둔 마도력이라구!"


언니들이 보기엔 못미더워 보일지도 모르지만

뭔가 숨겨진 힘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루비.


그나저나 뒷태가.. ㅗㅜㅑ..


그럼 노래 테마를 정하자고 하는 마루쨩.


조금 더 있겠다는 연락을 듣고 상심한 다이아 ㅋㅋㅋ


"이게 다 타천사년 때문이야!"


"괜찮다구."


요우는 치카에게 뭔가 알고 있는 게 있냐고 하는데


뭘 들은 게 아니고


그냥, 자기들끼리 뭔가 하려는 게 아닐까 생각하는 귤머장.


둘이 작사 작업을 하는 듯.



헤어스타일 바꾸는것도 너무 좋다.


해냈다~~


라이브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모양인데

둘 다 사교성이 그닥이라..

언니들이 없으니 긴장이 많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자기들끼리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요시마루.


리아 진짜 작네요.


처음에 긴장해서 말도 제대로 이어가질 못했는데

이런 때일수록 언니에게 의지하던 시간들이 더 많이 생각난다.


어린 루비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자빠링


용기를 주겠다며 이마에 키스를 해주는 다이아.


아니 다이아한테 이런 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스쿨아이돌입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다른 그룹과 힘을 합쳐 새로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노래를.."


훔쳐보던(?) 요시마루도 울고 마는데..


또 보이는 아까의 2인조.


"너도 리틀 데몬으로 인정해줄게!"


"아 그러셔~"


아마 면접에서 반드시 관객으로 꽉 채운다고 허세를 부린 것 같은데

그렇게 안하면 통과도 안될 것 같아서였다고.


"큭큭큭.. 여차하면 리틀데몬들을..."


"어디 있즈라아~?"


"시끄러! 그보다 즈라마루 또 쳐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쿨아이돌은 체중 관리도 중요하니까!"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노카, 하나요처럼 하나마루도 다이어트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으려나 생각한 사람들도 있던데

이렇게 되면 하나마루가 문제가 아니고..


볼을 찔러보는데


출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규하는 요하네양 ㅋㅋㅋㅋㅋㅋ


루비에게 연락을 받은 카난마리는

1학년만 두기 불안하다는 핑계를 대고 다시 하코다테로 가자고 한다.


어쩔 수 없다면서 또 점을 긁는 다이아 ㅋㅋㅋㅋㅋㅋㅋ


홍보를 위해 라디오에 출연한 것 같은데..

근데 저 누나 여기도 나와?


크리스마스 이브에 라이브를 한다면서

의외로 더듬거리지 않고 잘 말한 루비.


말투를 고치지 못해 힘들었던 마루 ㅋㅋㅋㅋㅋ


그런데 리아는 누군가를 보고 놀라서


루비 뒤로 숨는데..

같은 반이지만 별로 얘기를 안해본데다

결승 진출을 못해서 아무래도 기가 죽은 것 같다.

성격도 그렇고..


그치만 세인트 스노우는 학교의 자랑이라면서

학교의 모두와 라이브에 꼭 가고 싶다고.


울었다 ㅜㅜ


좋은 장면이네요.


루비도 울었다 ㅜㅜ


언니들을 어디론가 불러낸 루비와 리아.

케이블카를 타고 온 걸 보면 어디 유명한 야경 스팟인 것 같은데.



언니들에게 주는 초청장.


자기들끼리 만든 무대를, 언니들이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내 리틀데몬도 보고 싶대."


"미친년아!"


마리가 비행기표를 사줘서 다같이 왔다고.


이사장 ㄷㄷㄷ


"역시 배짱이 커~"


"요시코쨩은 배가 늘어졌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동받아서 눈물을 보이는 언니들.




둘에게는 비밀로, 자기들도 뭔가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는 귤머장.


"이 풍경에 지지 않을 멋진 라이브가 될 거야."


하코다테는 일본에서 야경으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다.


당연히 이 둘만의 라이브라고 생각했는데

모두가 나오는 라이브였다.


누가 벌써 한글 자막 영상을 만들어놨다 ㄷㄷ


별 포메이션.

11명이라야 가능한거네 이건.


세인트 아쿠아 스노우가 라이브를 한 이 거리도

러브라이브의 새로운 성지가 될 듯.


세인트 스노우는 언니와의 추억이니까 이걸로 접고

새로운 스쿨 아이돌로 나설테니 지켜봐달라고 하는 리아.


그런 동생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세이라.


다음 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10화 「샤이니를 찾아서」



지금까지 엔딩씬에 마리만 안나온 것도 있고

제목에도 '샤이니'가 들어가니까 마리, 3학년들의 스토리가 될 것 같다.

그보다 앞으로 4화밖에 안남았다니..


2기 들어 스토리에 별 영향도 없고 소외되었다는 평이 많았던 1학년이었지만

이걸 2화에 걸친 루비 에피에서 이렇게 풀어낼줄이야 ㄷㄷㄷ


게다가 기껏 만들어놓은 라이벌을 홀대한다는 지적까지 있었는데,

이번에 세인트 스노우 2명이 모두 라이브에 나왔다.

8화에서의 차회 예고를 보고 9화에서 루비와 리아의 듀엣이 아닐까

다들 그렇게 예상했지만, 의외로 모두 같이 나왔다.


사실 둘이 언니한테 바치는 노래라면서 다 나온게 뜬금없긴 했는데

애니에서 나온 노래는 나중에 라이브로도 불러줄거고

둘이서만 하면 언니인 세이라만 소외되니까 다 나오는게 맞는 방향이라고는 생각한다.

개연성 면에서는 뜬금없긴한데 러브라이브가 원래 그러니까 그러려니 하고 봄 -_-


하나마루는 1기와 달리 뭔가 쳐먹는-_- 모습만 자주 보여줬는데, 그것도 물론 귀엽긴하지만

이번엔 간만에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와주었다.



내년 4월에는 하코다테 현지에서 라이브를 한다는데

한국에선 꽤나 가기 애매한 위치..

뷰잉이 예정되어 있는데 일본 현지에서만 해주면 못보는거고.


서울 정도에는 해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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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반년 전인 2017년 6월 9일.


노조미 생일 기념으로 카스톤 30개를 꼴아박았는데


속성이 각각 다른 3울레가 ㄷㄷㄷㄷㄷㄷㄷㄷㄷ


한국 카드는 먹히질 않기에 지금까지 3년 이상 하면서 1엔도 써본 적이 없다만

(기프트카드같은걸 써도 되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는 안했다.)


10만엔을 박는다고 해도 저게 나올까?

뭐 연차 돌리다 따로따로 해서 운좋게 3개 나올수는 있겠지만 한꺼번에..

후시기다네.



노조미는 자기가 가슴이 큰 것도 운이 좋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럼 우미와 린의 운은 ㅋㅋㅋ


보니까 저건 러브라이브 초기의 그림체인듯한데

시라라라 발매 얘기가 있는걸로 봐서 애니화도 되기 전인 2011년인게 아닌가..


선샤인 2기 5화 요하리리편에서도

요시코는 타천사라는게 컨셉이긴 하지만

보이지 않는 힘이나 운명같은 걸 믿고 싶다고 했는데.



그런게 진짜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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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업뎃된 SSR 린쨩이다.

저번 글에서 코토리를 예상했는데 린이 나왔다.

코토파나가 아니라 린파나였네.


알고보니 린을 그냥 빼먹음 -_-

릴화 멤버들을 애끼는 내가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이번 컨셉.. 크레용이라고 하나?

하여간 이번 각성 카드들은 멜빵치마를 입고 있다는게 특징.

그래서인지 굉장히 애같은 느낌이다. 뭐 린쨩은 평소에도 애같긴하지만 ㅋㅋㅋ

나도 꽤 어릴땐 멜빵바지 입고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 한 20년 된거같다.


지난 글에서 소개했던 우미마키 UR 페어 카드도 웃는게 굉장히 귀여운 느낌이었고.

특히 얘네는 평소와 확 다른 모습이라 갭모에가.. ㄷㄷ



아쿠아쪽은 이번에 카난과 루비쨩이 업뎃되었는데


씨발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푼 카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복장과의 싱크로가.. 어우. 마지엔젤이네요.


이번 컨셉은 크리스마스도 가까워지고 해서 성가대인듯?


다이아처럼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보여주는 멤버도 있지만

대부분은 머리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단순히 머리를 풀었다는 것 만으로도 굉장히 신선하다.


페어를 예상해보자면

이번에 UR은 루비쨩, SR은 마리, 요시코, 치카가 나왔고

직전 SSR이 나온 리코도 제외. 이미 페어가 나왔던 다이아도 제외.


그럼 하나마루, 요우가 남는데

음.. 둘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왔으나..

약간이나마 더 빨리 나온 하나마루가 아닐까 예상한다.



그리고 울레는 우리 루비쨩인데


애니에서 치욕적 비중받고 2위에서 9위로 떨어진 루비였는데

8화에서 제대로 포텐이 터져 예쁜 모습들을 보여줬다만

이번 카드도 너무 귀여워요..


미각성 카드도 굉장히 귀여웠지만


각성 카드가


어엌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루비쨩 미쳐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귀여운게 아니라 그냥 이뻐요. 진짜로.



헛된 짓인 걸 알면서도 모아둔 카스톤을 한번 돌려봤는데


위에 소개한 머리 푼 카난이 떴다 ㄷㄷㄷ


이래서 카스톤을 오래 모을 수가 없는 것..



그래서 페어를 예상해보자면..

카난, 마리, 요시코, 치카 제외. 직전에 울레 나온 다이아도 제외.

페어 나왔던 하나마루 제외.


결국 2학년인 요우, 리코가 남는데, 얘네 둘도 나온 시기가 별 차이 없어서..

요우가 며칠 더 빨리 나오긴 했었는데.

다만 요우는 작년 이맘때쯤 산타 컨셉을 써먹어서 리코라는 견해도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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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컴퓨터에 상당한 이상이 발생해서 관리나 게임이나 제대로 되질 않았는데

메인보드와 cpu를 갈아치워서 -_- 드디어 뭔가 할 수 있게 되었다.

심시티도 못한지 한달은 넘은거같은데?


11월 방문자. 저번 글에서 6천 후반~7천 초반을 예상했는데, 일단은 그렇게 되었다.

7390.. 현재 최고 스코어.

럽샤인 애니 후기를 올리는 일요일, 19일 쯤에 446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는데

그 이후로는 일정 수준까지 하락하여 박스권(?) 형성 중..

마찬가지로 럽샤인 글 올린 26일 또 어느정도 고점을 찍었다가

11월 30일에는 133으로 하락..



이건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일이었는데

방문자 캐리해주던 롤코타 클래식 글이 네이버 최상단에서 밀려났기 때문이다.

하긴 글하나 써놓고 10월, 11월 근 두달간 벌어먹었으니(?) 잘 얻어걸린 셈이지만

거품이 빠지고 나니 하락세가 꽤나 커보인다.


다행히도 럽샤인 글들이 네이버 모바일 상단에 걸려주면 방문자가 꽤 나오는데

이번달에 종영되니 끝나면..


이제 컴퓨터도 멀쩡해졌으니 뭔가 해봐야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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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 기념 각 그룹별로 한명씩 찍는 모양인데


투표 자체는 26일에 마감되었지만, 그 전에 중간결과가 한 번 나왔다.


뮤즈 쪽은 일단 우미가 중간 1위라는 좋은 소식이..

뭐 누가 되어도 상관없지만.


아쿠아는 역시 요우. 2기에서 상당한 너프를 먹었는데, 요우쨩의 인기는 정말 콘크리트같다.

난 리코를 찍었다만, 역시 누구라도 상관없다.


근데 예전 사례들을 보면 요우는 인기가 너무 많아서 견제심리가 꽤 있는듯한데

정치판에서 야권단일화니 무슨 대통합 어쩌구 하는것처럼

어차피 지지캐 안될거면 2위인 리코를 좀 찍어주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요시코도 꽤나 개성적이라 인기가 많기 때문에.. 어찌될런지.


니지가사키쪽 애들은 아직 이름도 잘 모르는데

유우키 세츠나라고 읽는거 맞나?

두번째가 오사카 시즈쿠. 얜 뭐 전부터 많이 봤고.

3위가.. 아사카 카린이라고 읽는거같은데.


잘 모르니까 그냥 대세를 따라 세츠나라는 애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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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집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서울 서부.

공항철도 개통 이후 참 다니기 편해졌다.

 

아쿠아 내한 당시 배포하던 요소로드 & 카난레일 팜플렛이 남아서

11월 25일 토요일부터 서울과 부산의 특정 지점에서 배포한다는 소식을 일요일에 들었다.

 

얼마나 남아있을지는 몰라도, 일단 구하러 가보기로 했다.

토요일에 알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일요일에는 움직이기 싫다.. -_-

 

공철타고 홍대입구까지 가서 2호선 타고 합정역까지 한정거장.

아마 8번출구였나.. 거기로 나오면 바로 교보문고가 보이는데..

건물만 보고 지상 2층에 있나 했더니, 알고보니 지하였다.

당연히 그런 건물들은 역과 연결되어 있으니 굳이 밖으로 나올 필요도 없었지만, 처음이라 길을 몰랐다.

 

교보문고도 한곳이 아니고 반으로 쪼개져(?) 있는데, B동 쪽으로 가야 애니플러스샵이 있다.

 

 

이미 알고 있긴 했지만, 여기 가면 그게 있다.

 

후리링이 루비 입간판 옆에서 찍은거.

 

저게 있다는 걸 듣고 언젠가 가야겠다 생각은 했는데

마침 팜플렛 얻을 타이밍이라 바로 가기로 한거.

 

애니플러스샵에서 실물을 전시하고 있는데

저렇게 후리링의 싸인과 그림이 그려져 있다.

 

후리링 글씨체 참 귀엽네요.

 

그림 참 ㅋㅋㅋㅋ

너무 귀여움

 

여기 예전에 사에카노 컨셉 카페도 있었다던데

그래서 저렇게 사에카노 관련 물품들도 걸려있고 그렇다.

우타하나 이즈미에 비해 그다지 부각되지는 않는 편이긴 한데

카토도 사이즈가 크킨 크다..

 

최근 소식을 들어보니 사에카노 일본에서 완결나면서 최종승리자가 됐다던데?

나도 읽으면서 뒤로 갈수록 이건 어쨌든 카토 엔딩이 날 수밖에 없겠다 싶기는 했다.

'메구미'라는 이름보다 성인 '카토'로 부르는 게 더 익숙한 캐릭터..

 

이 앞에서 인증샷 찍는 사람들도 있고

비싸보이는 카메라 들고와서 제대로 찍어가는 사람도 있었다.

 

나중에 바로 옆에 붙어있는 카페에서 뭐 시켜먹었는데

1기 오프닝인 아오조라 점핑 하트, 데뷔곡인 키미카가가 브금으로 나오기도 했다.

 

19000원짜리 피규어면 퀄이 대체... 넨도보다 더 싸네.

 

여기 오면 카토 등신대 피규어를 볼 수 있다.

유치원생 정도 되는 꼬마가 저거 보고서는 이쁘다고 그러던데 ㅋㅋㅋㅋ

 

저것도 엄연히 파는 물건이라, 누군가 구매 의사가 있다면 살 수는 있다.

 

대충 1/8 사이즈 피규어가 1만엔~2만엔 이정도 하니까

등신대면 대체 얼마나 하려나.. 아마 천만원은 넘겠네 생각했다만

 

일본에서 200만엔에 팔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2천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이 찍은걸 찾아보니, 치마 속을-_- 찍은 사진도 있던데, 색깔은 역시 흰색.

 

나마쿠아 전원의 싸인이 포스터 한장에.. 이거 참 귀한 물건이네요.

 

루비와 리코의 트레이닝복.

가격도 가격이지만 색상이..

 

그 외에 파카도 있고.

 

양말 한짝에 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코린파나도 있고..

 

19000원짜리치고는 그럭저럭인가?

 

밑에 살짝 보이는 에리리 피규어는 아마 16만원..

저거 작년 11월인가 예약한게 올해 11월에 왔다.

 

카오리가 아리마와 만났을 당시의 사복 버전 피규어.

새들도 구현되어 있는게 꽤나 재밌는 점.

4월은 너의 거짓말.. 올해 10월에 빠져서 살았는데.

 

요소로드, 카난레일 팜플렛은 계산대 앞에 비치되어 있어서, 하나씩 가져가면 되고.

수량은.. 어제 오후 기준으로는 그냥 적당히 가져갈 만큼 있었다.

그게 다는 아니고 떨어지면 또 비치해놓고 그럴 거 같은데

 

그렇게 금방 떨어거같지는 않고

이번 주 안으로는 그냥 아무때나 가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딱히 뭐 사러온건 아닌데, 그냥 가기도 좀 그래서

제일 적당한 가격인 12000원짜리 이걸 샀다.

 

하나만 사니까 고작 만원이지 저걸 9개나 산다고 생각하면 10만 이상 깨진다.

아이마스는 잘 모르긴하는데, 럽라는 그쪽처럼 캐릭이 많은게 아니고 그룹당 9명이라

딱 한두명만 지지캐라면 문제가 없는데 애매하게 다 좋아하면 돈이 증발하기 딱 좋다.

예를들어 같은 종류로 한 4~5개 사버리면 나머지 4~5개도 구해야만 할 것 같은 그 느낌.

 

물론 돈이 많다면 문제가 안되겠으나 그게 아니기 때문에 -_-

특정 학년, 또는 유닛, 아니면 지지 커플링을 정해서 거기만 써야 되는데

 

뮤즈같은 경우, 물론 다 좋아해도 블로그 제목부터가 이러니까 결국 우미와 마키로 좁혀졌지만

안지 이제 반년 된 아쿠아는 정말로 애매하다. 누가 제일 좋은걸까?

 

가장 최근 기준으로는 루비인데

애니의 취급이 7화까지 너무 개떡같아서 오히려 동정심이 생겼고

그냥 귀엽고 소심한 애라고만 생각했는데 8화 보니 의외로 이쁘고

 

 

그리고

 

 

내한때 본 후리링이 너무 귀여웠다.

 

언니한테 괴롭힘당하는 후리링도 귀엽네요.

 

 

원래 4센은 리코가 됐으면 했는데

요즘같아선 되든 안되든 루비를 밀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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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선샤인 2기 8화 「HAKODATE」

 

하코다테는 일본의 북쪽 섬 홋카이도에서 남쪽 끝에 위치한 항구도시다.

 

그래서...

 

날씨가 이런 모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장님 귀여우시다..

 

마루비 ㅗㅜㅑ...

 

마리는 추위에 정신을 놓아버린듯..

 

그와중에도 컨셉잡고 깝치는 요하네씨.

 

귤머장 쓰고있는건 뭐여 ㅋㅋㅋㅋㅋㅋㅋㅋ

 

타천하기 직전의 요우리코.

 

한바탕 폭풍(?)이 지나가고..

 

러브라이브 홋카이도 지구예선에 초청을 받아서 왔다고.

 

또 깝치다가 자빠진 요하네양 ㅋㅋㅋㅋㅋ

 

다이마리는 이런 신발을 신고 와서 걱정없다고 하는데

 

나대다가 눈언덕(?)에 빠져버림 ㅋㅋㅋㅋㅋㅋㅋ

 

마루는 마루마루(둥글게) 됐다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즈라마루 얼마나 껴입었으면 저래 파오후가 되냐 ㅋㅋㅋㅋㅋㅋ

 

-.-...

 

세인트 스노우가 이쪽 출신이었다.

난 아쿠아처럼 그냥 시즈오카현이거나 아니면 도쿄 쪽 아닌가 생각했는데

Saint Snow라는게 홋카이도 출신이라 그런 이름이었구나..

 

이 먼 지역에도 아쿠아의 팬이라면서 나타난 애들이 있는데..

역시 러브라이브 애니답게 팬이라고 나오는 애들은 항상 여학생들이다.

 

아쿠아와 함께 사진.. 부럽다.

 

대기실에 있는 세인트 스노우를 만나러 간 듯.

 

"여러분이랑 결승에서 붙는 건 아직이니까, 오늘은 그냥 즐겨주세요."

 

 

 

"하아~? 벌써 결승 확정인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자신감 대단하즈라."

 

당신들도 틀림없이 우승 후보라고 하면서

전에는 실례를 했다고 귤머장에게 악수를 청하는데

 

 

언니 세이라는 그렇다 치고

리아는 계속 이어폰만 끼고 무시중..

 

.........

 

관객석에서 무대를 보면 무대에서 자신들이 어떻게 보이는지 공부가 될거라고.

 

그리고 무대가 시작되는데..

그냥 여기서 짤림 -_-

 

그러나... 3위 안에도 들지 못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루비 이뻐요 루비.

 

대기실에 가봤지만,

먼저 돌아갔는지 이미 없었다..

 

동생 쪽인 리아가 라이브 도중 그만 결정적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그 이후 라이브가 제대로 진행될 수 없었고..

 

아쿠아 멤버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했는데...

 

 

"둘이서 하는 마지막 대회였을텐데, 마지막에 그렇게 실수해버려서..."

 

게다가 어쩐지 라이브 전에 둘이 다투었던 모양이다.

 

그래도 그 둘은 사이좋은 자매니까 괜찮을 거라고 하는 요우리코.

 

자매라는 말을 듣고 다이아를 빤히 쳐다보는 루비쨩.

 

뭔가 시선을 느낀 다이아도 루비 쪽을 보는데..

 

"........."

 

눈 내린 풍경을 보면서도, 맛있어 보인다고 또 먹는 얘길 하는 즈라마루 ㅋㅋㅋㅋㅋ

 

저건 고료카쿠(五稜郭) 요새라고 하는데, 에도 막부 말기에 만들어졌다.

 

"이건.. 틀림없어. 내가 꿈에서 본 마법의 땅!"

 

"지랄좀 고만해라."

 

"따.. 딱히 아무렇지도 않거든!"

 

ㄷㄷㄷㄷㄷ

 

카난 고소공포증도 있나 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또 허그 ㅋㅋㅋㅋ

 

 

여기서 우치우라의 느낌이 난다고.

언덕 위의 학교, 그 앞에 보이는 바다..

 

또 파오후 모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깔렸던 애들은 이번에도 또 깔리고..

 

그걸 본 다이아는 학습능력도 없는 멍청이들이라고 깐다.

 

날씨가 추워서 잠깐 쉬어가려고 어떤 가게에 들어가는데..


따끈해져서 좋아하는 마루쨩 ㅎㅎ 


루비는 누군가 우는 듯한 소리를 듣고는 그쪽으로 가보는데


우리 루비쨩 귀여움 미쳐 ㄷㄷㄷㄷㄷㄷㄷㄷㄷ

 

 

흐느끼고 있던 모습을 들킨 리아.

 

알고보니 얘네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였던듯.

그나저나 메이드복.. ㅗㅜㅑ....

 

"오카와리즈라~!"

맛있었는지 그새 한그릇 다 쳐먹은 즈라마루.

 

나중에 성인이 되면 자매 둘이서 여길 이어가고 싶다고 한다.

 

 

"다 먹었으면 꺼지라구!"

 

즈라는 아직 먹고있다구.

 

"아까 본거 지껄이면 가만안둘거니까."

 

"그러고보니 쟤네 무대 전에 싸웠..푸학!"

 

저거 간접키스아님?

 

더이상 스쿨 아이돌 활동 따위 하지 않겠다고..

 

루비는 뭔가 이면의 감정을 이해한 듯 보이는데..

 

"미라이즈라~~~"

 

이게 미래하고 뭔상관 ㅋㅋㅋㅋㅋㅋ

 

저런건 대체 어떻게 먹는거?...;

워낙 크다보니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막대가 꽂혀있는듯?

 

저게 진짜 있긴 있다던데, 대충 800엔인가 한다고.

크기에 비해선 싼 편 아닌가?

 

즈라마루 입은 대체 어디까지 벌어지는걸까..

 

"그래도 그만둘 것까진 없는데..."

 

"계속 한다고 해도, 내년엔 혼자가 되어버리니까."

 

"신 멤버를 찾아서 restart~!"

 

카난: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수 없잖아."

 

"금방 회복될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의 마음이 간단하지 않으니까요."

 

다들 무대에서의 실수가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루비 생각은 다른 듯 하다.

 

"그게 아니라.. 이제 언니랑 같이 할 수 없는 게 싫은 거야.."

 

"언니가 없으면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루비..."

 

"삐깃!"

 

리아에 대해 얘기한다는게 어째 본인 생각이 튀어나와 당황한 루비쨩.

3학년인 다이아도 내년에 졸업하게 되니, 결국 루비도 비슷한 처지인 셈.

 

"그 그게.. 리아가 울고 있는 걸 봐서!"

 

"이게아닌데"

 

결국 삐기이이잇! 하고 탈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화 오졌다 ㄷㄷㄷ

 

루비쨩 항상 귀엽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편 보니 이쁘다.

 

리아에게 무슨 말을 들은 건 아니지만

아마 자신과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언니도 결승이 끝나면..."

 

"그건 어쩔 수 없답니다.."

 

결국 눈물이 나오고 마는 루비쨩이었다.

 

졸업하면 스쿨아이돌을 끝내게 되겠지만

모두와, 특히 루비와 같이 활동할 수 있어서 만족했다고 하는 다이아.

 

울었다.

 

"언니랑 같이 노래하고 싶어.."

 

 

 

"루비를 두고 가지 마..."

 

이 무슨 고백같은 씬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꽤나 예뻐졌네요. ㅎㅎ"

 

학교도 사라지고, 3학년들도 졸업한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그건 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러브라이브 결승만 생각하고 있어요."

 

"언니라는 건 어떤 느낌이야?"

 

외동이라 그런 건 모르겠다는 요우쨩.

 

"우리 집은 그런 느낌이라 별로 신경 안쓰지만.."

 

첫 라이브를 하던 날 비를 뚫고 온 언니들이 생각난 치카.

 

그순간 울뻔했다는 귤머장.

 

미토 언니가 왔구나.. 하고.

평소엔 치카 놀려먹을 생각이나 하지만 ㅋㅋㅋ

 

요우는 그런 게 어떤 느낌인지 몰라서 부럽다고 하지만

치카 역시 다른 의미로 '모르겠다'고 한다.

 

언니들이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 있었으니까, 너무 자연스러워서 모르겠다고.

 

또 햄버거 쳐먹는 즈라마루...;

원래 루비한테 사준건데, 안먹는다고 하고 나간 모양이다.

 

추운 날씨에 어디론가 나간 루비쨩.

 

"루비가 스쿨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말했을 때, 정말 기뻤어요."

 

"제가 모르는 곳에서, 이렇게 열심히 생각해서 스스로 답을 찾았으니까.."

 

아까 그 말을 듣고 뭔가 리아에게 전달하고 싶은 말이 생긴 것 같다.

 

"난 바쁘니까 빨리 얘기하라구.."

 

루비는 리아처럼 자기도 언니가 있다고 하는데, 리아도 어느정도 알아봐서 알고는 있었다.

그리고는 자기 언니가 더 대단하다고 도발 ㅋㅋㅋㅋㅋㅋ

 

평소 물렁한(?) 루비답지 않게 굳은 표정을 보이는데.

 

"루.. 루비 언니도 지지 않는다구!"

 

"무용은 다른 사람을 가르칠 정도고, 악기도 다룰 줄 알고.."

 

"우리 언니가 더 잘한다고!"

 

"... 역시 세이라 씨를 정말 좋아하나보네."

 

"다.. 당연하지! 그보다 넌 평소엔 소심하면서!"

 

"나도 언니를 정말 좋아하니까."

 

"언니가 그랬어. 힘내서 언니 없이도 루비가 뭔가 할 수 있으면 기쁘대.."

 

그러나, 마지막 대회를 망쳐버린 자책감이 여전히..

 

"그럼 마지막이 아니게 되면 어때?!"

 

"호옹이?"

 

뭐야 너 이런 표정도 지을 줄 아네 ㅋㅋㅋㅋㅋㅋㅋ

 

리아를 잡고 달려서 도착한 곳은..

 

"아..."

 

커다란 트리 앞.

 

그나저나 리아 루비보다 작네.

 

"같이 노래하지 않을래요? 언니한테 바치는 노래를..!"

 

이번 엔딩은 역시 다이아~

다이아의 개인 에피였던 4화에서 요우쨩이 나온 이유가 이거.

 

5화 요하리리처럼 다이루비 ㅗㅜㅑ ㄷㄷㄷ

 

러브라이브 선샤인 9화 「Awaken the power」

 

1기에 이어 2기 중반부가 되도록 린쨩행 -_-인데다 취급도 나쁘다 보니

너무 불쌍해서 오히려 애정이 깊어진(?) 루비쨩이었는데

루비 에피에서 비슷한 처지인 세인트 스노우와 3학년 졸업, 자매라는 떡밥을 이렇게 엮어낼 줄이야..

갓갓갓 ㄷㄷㄷㄷㄷ

 

게다가 이번 편의 루비는 유난히 예쁘다.

 

아마 다음화도 8화에 이어 루비쨩 에피소드인듯..

아 너무 좋은거..



그나저나 이번에 배경이 된 하코다테 말인데..

여기까지 성지순례 가려는 사람들도 꽤 있을걸로 생각된다.

누마즈까지도 가본 적 없지만 거기야 뭐 시즈오카 공항도 있고, 도쿄에서도 갈만한 거리라 치고.


하코다테까지 가려면 한국에서 직항은 없으니까

도쿄나 삿포로를 경유해서 가야 하는데

삿포로와 하코다테가 같은 홋카이도라고 해도, 일단 홋카이도 자체가 존내 넓고..

그래서 열차로 이동하면 4시간 -_-


거기까지 가려면 시간과 돈의 여유가 약간 있어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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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뮤즈의 노래들은, 2013년 애니 1기 방영 당시부터, 이후 스쿠페스를 하며

지금까지 정말 많은 시간동안 들어왔는데(군시절에도 거의 안거르고 들었으니..;)

지난 글(링크)에서도 몇 곡 소개한 적이 있다.


아쿠아의 노래들은 제대로 알게 된 지 반년 정도 되어간다.

뮤즈가 아니었다면 솔직히 이렇게까지 관심을 주게 되었을까 싶기도 한데

계기가 뭐가 됐든 이 아이들도 정말 매력적이고 좋은 노래들을 들려주기 때문에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정말로.

 

실은 내한공연의 물뽕이 아직도 안빠져서.. 뭔가 써보기로.

 

 

러브라이브 선샤인, 그러니까 아쿠아의 정규 싱글은 현재 3집까지 나와있는데

 

2015년 10월 7일에 발매된 君のこころは輝いてるかい?(키마카가)
2016년 4월 27일에 발매된 恋になりたいAQUARIUM(코이아쿠)
2017년 4월 5일에 발매된 HAPPY PARTY TRAIN(HPT)


이렇게 3개의 타이틀곡이 있다.

 


君のこころは輝いてるかい? / 너의 마음은 빛나고 있니?

 

今、未来、変わり始めたかも
이마, 미라이, 카와리하지메타카모
지금, 미래가, 변하기 시작했을지 몰라

 

そうだ僕たちはまだ夢に、気づいたばかり・・・
소-다 보쿠타치와 마다 유메니, 키즈이타바카리...
그래 우리는 아직 꿈을, 막 깨달은 참인걸...

 

 

첫 싱글인 키미카가(다만 성우들은 키미코코라고 해서 그렇게 부르기도 한다.)의 센터는 타카미 치카와 사쿠라우치 리코.

뮤즈의 경우 정규 싱글에서 공동 센터가 나온 적이 없었는데, 아쿠아도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치카는 전작의 호노카처럼 명예 센터, 주인공 포지션인 만큼 당연한 것이긴 한데..

리코까지 해서 나온 건 꽤나 이례적인 일. 전학생이라서 그런가?

 

이건 노래 자체가 선배 아이돌인 뮤즈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특히나..

 

키미카가의 마지막 부분은 보쿠이마의 마지막 부분과 닮았다.

우리들은 지금 속에서(僕らは今のなかで)

러브라이브 1기의 오프닝이었지. 이걸 처음 본 게 벌써 4년 전이라니..

 

僕らは今のなかで
보쿠라와 이마노 나카데
우리들은 지금 속에서


輝きを待ってた
카가야키오 맛테타
나길 기다렸어

 

 

누마즈에서의 미니라이브 중 키미카가 영상.

 

PV 도중 요우쨩의 인간뜀틀 부분이 있는데

라이브 영상 3분 쯤에 보면 그걸 재현해냈다 ㅋㅋㅋ

 

러브라이브 팬들은 캐릭터와 대비되는 뜻에서,

성우들에게는 生(나마)자를 붙여서 나마뮤즈, 나마아쿠아(나마쿠아) 이런 식으로 부른다.

 

뮤즈는 라이브 영상들이나 방송들도 보고, 란마츠때도 실제로 보긴 했다만

나마쿠아를 처음 본 건 저 영상.

 

두번째로 본 건 내한 -_-.. 그만큼 아는게 없는 상태에서 갔었다.

 

영상을 보니 다들 이쁘거나 귀여웠는데, 그 중 특히나 귀여워서 눈에 띈 사람이..

 

카난 역의 스와와.

아니 누군데 저렇게 귀여워? 하고 검색해봤던 기억이..

 

의식의 흐름대로 가다 보니 내용이 또 산으로 갔다.

 

 

하여간 아쿠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곡은

꿈, 두근거림, 반짝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래.

 

특히 반짝임(輝い)은 치카가 애니에서도 꽤나 언급한 주제이기도 하고

뭣보다 노래 제목에서부터 나오니까.. -_-

 

가사도 보면 뮤즈의 데뷔곡인 '보라라라'와 비슷한 구석들이 있는데

보라라라에도 새로운 꿈을 이루고 싶어, 눈부신 내일을 끌어안으러 가자.

그리고 반짝반짝. 다만 이쪽은 'きらきら'다.

 

도와줘, 러브라이브!

 

선샤인은 여기서부터 시작했지?

G's 매거진 2015년 4월호였나? 그것도 꽤 사모았는데..

처음에 치카만 서있는 걸 보고 얘는 어떤 애일까 생각했었다만..

 

 

꽂히게 된 계기는 결국 보쿠이마 때문이었는데..

 

카가야키오 맛테타~... 그냥 뭔가 좋은 부분.

 

키즈이타바카리~...

 

뭔가 비슷하다 이거?

그래서 계속 듣다 보니 정말 좋아하는 노래가 되었다. -_-

 


 키미카가는 애니메이션 2기에서도 등장. 뮤즈의 보라라라가 1기에 등장한 것에 비해 좀 늦은 편이다.

원래 PV에선 치카로 시작해 리코로 끝나는데, 애니에선 리코로 시작해서 치카로 끝난다.



恋になりたいAQUARIUM / 사랑이 되고 싶은 AQUARIUM

 

 空色カーテン Open! 海色ゲート Welcome!
소라이로 카-텐 Open! 우미이로 게-토 Welcome!
하늘색 커튼 Open! 바다 빛깔 게이트 Welcome!

 

あ・そ・び・ま・しょう
아 소 비 마 쇼
놀 아 보 자 구

 

 

요우쨩이 센터인 코이아쿠.

젠소쿠젠신~~ 요소로~~~!

 

첫번째 싱글 키미카가에서는 귤대장, 그리고 전학 온 리코의 우정을 보여주는 내용이었는데

그로 인해 치카의 절친이었던 요우는 둘 사이가 예전만 못하게 되어 묘한 쓸쓸함을 느낀다는 내용.

럽샤인 애니메이션 1기에서도 그런 전개가 되었는데, 그렇게 보면 2센요는 참 적절한 타이밍이었던 것 같다.

 

음악에 대해서는 좆문가 수준조차 안되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코이아쿠 특유의 뿅뿅~ 뿅뿅뿅 하는 느낌이 너무 귀엽고 상큼하다. ㅎㅎ

표지의 글씨체도 너무 귀엽다. 그냥 노래 자체가 둥글고 귀여운 듯.. 

 

개인적으로는 스쿠페스에서 플레이할때도 굉장히 좋아하는 곡인데

뿅뿅~ 뿅뿅뿅.. 하여간 요게 치는 느낌이 뭔가 좋아. 그리고 별로 어렵지도 않다. ㅋㅋㅋ

 

최근 이 곡이 이쪽 세계(?)에서 굉장히 화제가 되었다만, 그 계기는

 

바로 내한공연 당시의 요소로드

 

PV 후반부 요우의 파트 때 하늘색 빛이 뻗어나가는 장면이 있는데

누군가 이걸 요소로드라고 불러서 그렇게 정착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요소로드를 세계 최초(!)로 한국의 러브라이브 팬들이 재현했다고 하는 것.

 

우습게도, 현장에 있던 나는 안봤다. -_-

그런 기획이 있다고는 알고 있었는데, 별로 관심이 없었던지라. 애초에 성우들 자체도 잘 몰랐다.

난 움직이기보다 조용히 감상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또 존나 좋아하는 노래기도 하고..

뒤늦게 물뽕이 차올라서 상당히 아쉬웠다. 나눠주던 팜플렛도 안받고.. 아오.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이었던 줄 알겠다더니만..

 

일본에서 뷰잉으로 본 일본인들도, 요소로드 실현 순간 카메라가 무대 쪽만 비춰서 당시에는 제대로 못봤다고 하던데

얼마 후 공식 트위터에서 저렇게 영상을 올려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ㄷㄷㄷ

그만큼 이게 정말 인상깊은 장면이었나보다. 다행히 나도 아쉬움을 좀 달랠 수 있었다.

 

요우 성우인 슈카슈도 굉장히 감동했던 모양.

저 영상 보면 목소리가 떨리는 게 들린다.

눈물이 나오려는걸 참고 불러서 그렇게 됐다고..

 

 

일본어로만 진행되는 라이브라서 흥이 오를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호응을 받게 되어서, 정말로 러브라이브를 하고 성우를 한 게 다행이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란마츠 당시 코토리 성우인 웃치가 했던 말이다.)

 

 

사실 그렇긴 하다. 외국에서 처음으로 하는 라이브고

일본어로 진행되는 공연이라 얼마나 호응이 있을지 걱정도 했을거같은데.

 

거기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을 위해 이런 풍경을 만들어 보여줬다는 것.

어떤 심정일까?

 

 

Fantastic scene 1 at Seoul.

Koini Naritai AQUARIUM

Thanks to all of you

서울의 여러분 감사합니다



HAPPY PARTY TRAIN


開いた花の香りから

히라이타 하나노 카오리카라
피어난 꽃의 향기에서

 

受けとったよ 次の夢を
우케톳타요 츠기노 유메오
건네받았어 다음 꿈을

 

さあどこへ行こうかな?
사아 도코에 유코오카나?
자 어디로 가볼까?

 

跳ねるように行こうかな?
하네루요오니 유코오카나?
날아오르듯 가볼까?

 

 

카난쨩이 센터인 해피 파티 트레인.

본인 전역 전날 발매되었다는 아무래도 좋은 사실. -_-

 

보통 노래 제목을 4음절로 줄여서, 예를들면 키마카가나 코이아쿠, 이렇게 부르는데

제목 자체가 영문이라 그런지 그냥 HPT라고 한다. 한국에선 해파트라고도 하고.

 

위에 소개한 키미카가나 코이아쿠는 스쿠페스에서 계속 하다 보니 뒤늦게 좋아졌다면

해피 파티 트레인은 플레이 처음 한 순간 그냥 확 꽂혔다.

갓곡인듯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디시위키 문서를 보니 '활기차면서 쓸쓸하고 애절한 분위기의 가을 노래'라고 하는데

그냥 나의 취향을 딱 저격한듯한 노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 ㄷㄷ

 

2013년에 애니를 보면서 뮤즈를 처음 알았고

2015년에 지스에서 러브라이브의 새로운 프로젝트라면서 뭔가 그룹이 또 나오나보다 했는데

사실, 그 뒤로 관심을 가질 틈이 없었다.

7월에 입대하고 몇달지나서 파이널 터지고 그 꼴이 나다 보니까..

그렇다고 싫어하거나 배척한 건 아니었지만, 관심이 별로 없어서 노래는 물론 이름조차 잘 몰랐다.


그러다가 말년휴가때 슼페하면서 얘네 노래를 쳐보기로 했다.

뮤즈도 그렇게 좋아하게 됐으니까, 어쩌면 얘네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

근데 예전에 몇번인가 쳐봤을땐 그다지 좋다 싶은 게 없어서, 이번엔 어떨까 싶었긴 했지만..


그와중에 해파트라는게 새로 나온거같길래 딱 쳐봤는데

너무좋은거...

그래서인지 해피 파티 트레인은 가사 하나하나 한글자도 안빼먹고

정확히 외우고 있는 2개의 곡 중 하나다.

나머지 하나는 미숙드리머.


나한테는 아침을 알려주는 노래이기도 한데

히라이타~ 하나노 카오리카라~~

..라는 카난의 목소리가 들리면 '아.. 또 아침인가..'

보통 여기서 안깨고 알람 끄고 다시 자버리는데


아이타이노와~ 아타라시이 토키메키~

..라는 요시코의 목소리가 들리면 슬슬 깰 시간.


키니시나이~ 치이사나코토와~~

..치카 목소리까지 들리면 알람 꺼버리고 바로 일어나야 될 시간.

안끄면 다이아, 마리, 루비로 쭉 이어지는데

더 늦장부리면 안되니까 보통 그 전에 꺼버린다.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라 또 잡설이 길어졌다.



센터인 카난은 직전 총선거에서 9위, 그러니까 최하위를 찍었는데

애니화 이후 총선거에선 중간 결과 2위를 찍더니

결국 센터를 먹고 말았다.

 

애니화 버프를 제대로 먹었다고 볼 수 있겠는데

그에 비해...

 

루비쨩좀 살려줘요. -.-...

 

하여간..

이 노래도 요소로드처럼 카난의 솔로 파트에서 빛이 레일 형태로 뻗어나가는 씬이 있는데

그것 또한 내한 공연에서 재현해냈다.

 

카난레일

 

PV와 비교하는 편집버전.

 

무대도 아니고 일부러 객석을 찍어서 저렇게 굳이 올려줄 정도로

정말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뭐 위에서도 언급한것처럼 정작 난 관심없었지만 -_- 에라이..

 

그럼 4번째 싱글에서도 저런 비슷한 장면이 나오고

다음 내한(있겠지?)때도 다시 재현해내고.. 아 벌써부터 기대된다 ㄹㅇ

 

 

이상 싱글 3개에 대한 감상(?)이었는데

 

저 페이스로 보면 연말에 럽샤인 애니 2기 끝나고

어쨌든 내년 안에는 4번째 싱글이 나올 것 같은데..

 

과연 4센은 누가 먹을까..

요우는 한번 했으니 좀 가능성 떨어진다 치고

현재 상위권인 하나마루나 요시코?

4센하 아님 4센욧?

 

난 딱히 지지캐라는게 없으니 이런건 찍기 어렵다.

굳이.. 굳이 따지자면 리코인데.

 

누가 되어도 좋지만, 언제 나오려나 4집.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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