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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을 계획한 건 몇 달 거슬러 올라가서 5월 초.

원래는 추석 연휴 때 동생과 관서쪽 여행 가는 계획이 올 초부터 있었는데

5월 초. 그러니까 어린이날 쯤이었던가

9월 달력을 본 나는 하나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2일하고

리코와 루비의 생일인 9월 19일, 21일은 딱 붙어 있는 것이었다.



나는 그 동안 언제쯤 누마즈쪽에 성지순례를 가볼 수 있을지 각을 재고 있었는데

5월에 관동쪽을 가는 관계로 마리의 생일인 6월은 너무 가까워서 패스.


그 다음이 7월 생일인 요시코.

13일의 금요일 ㅋㅋㅋ..이라 날짜 자체는 적절했는데

만약 7월 초 후쿠오카 공연이 당첨되면, 고작 일주일 차이도 안나서 간격이 너무 가깝고


일단 7월은 너무 더워서 웬만하면 피하고싶다.


좀 더 나중의 일이지만, 진짜로 후쿠오카 공연에 당첨돼서

어차피 요시코 생일엔 못갔을것.


결국 예정을 바꿔서 19일 비행기로 다시 예약했다.

왕복 25 정도 됐었나??

연휴를 끼고있어도 평일출발 평일복귀다보니 별로 비싸진 않았다.


Aqours의 오시캐인 리코와 루비의 생일, 그리고 연휴가 딱 붙어있으니

이쯤되면 가라는 계시나 마찬가지.


이 둘의 생일 피규어가 18일엔가 도착했는데

출국 전날이라 뭐 자세히 감상할 틈도 없었다.


오전 5시 30분 출발.

오전 9시쯤 비행기인데, 어차피 공항까지 1시간정도라 양호.

코이아쿠는 내가 재생하려고 생각한 건 아닌데

그냥 손이 갔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 주하고 다음주 내내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돌아다니는 데 불편하지 않을지..

근데 비가 참 질리게도 오는구만 ㅋㅋ


아니 아침부터 코레카라 같은 노래 나오면...


인천공항 오랜만이다.

한 2개월만인가? ㅋㅋ


물론 아침이라도 사람은 많다.


근데 출국할 때 하나 웃긴게

올해부터인가 자동출입국심사대 등록 없이도 사용가능하니까 성인들은 다 그쪽으로 가는데

다들 그쪽에 줄서있어서 정작 기존 심사대는 텅텅 비어있음 ㅋㅋㅋㅋ

누군가 그러더라? 아니 차라리 사람 있는쪽으로 가는게 더 빠르지않냐고 ㅋㅋㅋ


어차피 출국심사라는게 자국민이든 외국인이든 뭐 딱히 하는것도 없으니 금방 나가는것을..


아침에 뭘 안먹고나와서

출국장 통과하고 소세지 김밥 하나 사먹었는데

놀랍게도 이후 12시간 동안 음료수 말고는 아무것도 안먹었다...;



비행기 탈 땐 역시 이노래죠.

랜~딩 액~션~


일부 탑승객이 탑승을 안해서

짐 빼고 하는 과정에서 약간 지연이 있었다 -_-


이 날 날씨가 괜찮았는지 의외로 서울이 잘 보였다.

그 높다는 롯데타워도 여기서 보면 성냥개비에 불과하지.


11시쯤 되니

슬슬 나리타에 가까워진다.


11시에 착륙하고, 심사 줄도 금방 빠져서

수하물 회수 포함해서 절차를 다 마치는데 1시간도 안걸렸다.

현지 유심이 잘 안잡히길래 약간 헤매다가 어떻게 방법을 찾아서 연결도 성공하고

이제 JR패스를 교환하러 가야되는데


내가 나리타공항을 몇번 와보긴했지만

제주항공 탄다고 3터미널은 처음와봤다.


근데 3터미널 진짜 개노답 ㅋㅋㅋㅋ

뭔 전철역까지 가는데 10분은 더 걸은거같음 ㅋㅋㅋ


공식 홈페이지 보니 2터미널까지 도보로 15분 걸린다하고

터미널간 셔틀버스도 있다는거같은데, 난 처음가봐서 그런건 모르고 그냥 걸어갔다.


난 한국에서 JR패스를 구매해뒀기 때문에, 여기서 교환해야 한다.

근데 보니까 평일인 주제에 의외로 줄이 길어서

여기 말고 맞은편에 보이는 티켓 창구에서 바꿔도 되지 않나 싶어서 그쪽 줄로 서봤는데

물어보니까 거긴 안되고 저 위에 빨간 간판(JR EAST Travel Service Center) 건물에서 하는 게 맞다고.. 시발 ㅋㅋㅋ


JR패스는 원칙적으로는 저 서비스 센터에서만 교환되는 게 맞고

저 센터가 운영을 안할 때 한정으로 티켓 창구에서도 가능하긴 하다는 것 같다.

그런데 다시 가보니까 줄이 팍 줄어있어서 소요시간 면에서는 별 차이 없었을듯?


나: JR 패스 Exchange하려고 하는데요.

交換(こうかん)이라는 단어 정도는 알지만, 외국인이니까 그냥.. ㅋ


그러면 직원이 이름하고 국적, 여권 번호를 적으라고 종이를 준다.


직원1: 어디까지 가세요?

나: 도쿄역까지요.

직원1: 최종목적지가 도쿄역인가요?

나: 아뇨 최종적으로는 간사이까지 가는데요.

직원1: 아, 오늘 최종목적지요 ㅎㅎ

나: 아.. 오늘은 도쿄역..

...아니 미시마역이요.

직원1: 아 그러면 미시마까지 끊어드리면 될까요?

나: 아뇨 도쿄역으로 괜찮아요.

직원1: 시나가와역에서 갈아타는게 더 가기 편하신데요.


JR 패스가 있고 나리타에서 미시마까지 가는 경우에는

시나가와까지 나리타 익스프레스(NEX)를 타고 거기서 미시마까지 신칸센으로 가는 게 최적의 루트다.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타도 되긴하지만, NEX가 정차하는 도쿄역은 존나 지하 방공호 같은 곳이라

다른 열차 갈아탈 때 개노답이다.

그래서 NEX로 시나가와까지 가서, 거기서 신칸센을 타는 게 편한 건 맞는데...


나: 아, 도쿄역 쪽에 볼일이 좀 있어서 ㅎ

직원1: 아 그러면 도쿄역으로 해드릴게요 ㅎㅎ


사실 도쿄역이 아니라 아키하바라에 볼일이 있는거지만

이미 쓸데없는 부가설명이 너무 길어져서 생략.


그럼 직원이 접수처에 있는 다른 직원에게 안내해준다.


직원1: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이분 일본어 잘하세요 ㅋㅋ

나: 별론데요

직원1,2: ㅋㅋㅋㅋ


겸손한 게 아니라 진짜 저정도가 한계다.

근데 막히지도 않고 딱딱 나오는 건 내가 생각해도 신기하네.


직원이 유의사항을 안내해주는데, 뭐 크게 어려운 건 없고

그냥 이걸 쓸 동안에는 무조건 유인 개찰구를 이용하면 된다.


JR패스로 NEX나 신칸센 지정석을 예약하면 별도로 금액이 뜨질 않는다.

보다시피 이런 식으로 뜨는데 → ¥***


이런 티켓으로는 개찰구를 통과할 수 없고

무조건 JR패스하고 같이 보여주면서 통과해야 된다.

물론 신칸센은 자유석도 있으니까, 지정석 안탈거면 패스만 보여주면서 통과해도 상관없고.


즈시까지 가는 전철.

저거도 가기는 가지만.. 좌석 편하고 빠른 NEX 놔두고 일반 전철을 뭐하러 탐? ㅋㅋㅋ


근데 저거 엄청 멀리가네. 즈시가 가마쿠라보다 밑에있던데 한 2시간도 더 걸리지않나?


지정석을 예약하면 밑에 발행했다고 도장을 찍어준다.

오른쪽 도장은 최초 입장(Entry)한 역에서 찍어주고.


한 4개월만에 보는 관동.

반갑네요.





날씨 개좋은데?

선샤인 오졌즈라~


근데 왜 내일부터.. 흠.. -_-






도쿄에 가까워질수록 이런 한적한 풍경도 사라져간다.

날씨 개좋네 진짜 ㄷㄷ


소부선 보이고~


1시 반쯤 되니 스카이트리도 보이기 시작.

이제 진짜 도쿄 다 왔네.


도쿄역에 도착해서 바로 아키하바라로 ㄱㄱ

그냥 파란색 케이힌토호쿠선이나 초록색 야마노테선타고 가면 금방 도착.

이쪽은 하도 많이 다녀서 지도 볼 필요도 없다.


아키하바라역까지 와서 코인락커 빈자리 발견.

일본 전철역의 코인락커는 너무 인기가 좋아서

좋은 자리는 싹 털려있을 때가 꽤 있다.


아예 도쿄역에다 두고 오는 게 제일 좋긴하지만

그 도쿄역에 코인락커 빈자리가 있을리가..


어차피 이날 목적지는 누마즈기 때문에 도쿄에 오래 있을 생각은 없었지만

아키바처럼 혼잡한 곳에서 캐리어하고 가방 갖고다니면 불편하니까.


스이카를 쓰는 게 더 편하지만 그건 동생 쓰라고 두고와서

현금을 쓸 수밖에 없었다.


역이 하도 복잡해서 위치를 못찾을수도 있으니까

대충 주변을 찍어두고


아키바답게 역에서부터 오타쿠들 노린 가챠가 잔뜩.. ㄷㄷ


요도바시 아키바 진짜 오랜만이다.

한 4개월만인가? ㅋㅋㅋ


그럴 것 같다고 생각은 했지만

일본은 이쯤 되어도 살짝 덥다..;


여기서 고가 다리 밑쪽으로 가면 무료 흡연실이 있다.

가니까 재떨이쪽에 한글로 '침을뱉지말아'라고 써있는데 ㅋㅋㅋ

침뱉는 인간들이 많아서 써놓은듯? ㅋㅋ


'그 건물' ㅋㅋㅋ


여기서 살짝 더 가면 세가 건물이 있다.


도쿄 올 때마다 한번정도는 보는 마리오카트 ㅋㅋㅋㅋ


세가에 가는 이유는

오늘의 목적 중 하나인 리코 생일 카드를 받기 위해서인데

세가 2호점에 가봤더니


품절


아니시발 평일 오후 2시 좀 지났는데 벌써 다나갔다고??

무슨 오전부터 다 털리고 니트들이 그렇게많나?? ㅋㅋㅋ


그러나

아키하바라엔 세가 지점만 4개나 있다는 사실.


길 건너서 세가 1호점에 가니까

3층에서 배포중이라고.


아하하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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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 경현치 지도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었다.

(https://kkn.snack.studio)


그때, 그러니까 올해 5월 쯤인데..


고작 4개월 사이에 점수가 2배 이상 up.


이건 아마도 내년 2월 쯤.


오키나와는 그렇다치고 시코쿠는.. 과연 갈 일이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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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이번엔 게임상에서도 자주 등장했던 주택들에 대해 알아보자.

 

 

여긴 폭발적인 중류층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도쿄 북부인 아라카와에 조성된 신도시인데요.

 

 

상당한 규모의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 있지요.

 

 

저건 府内町レジデンス라고 하는 건물로

일본 어딘가의 건물이 실제 모델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정확한 출처는 모르겠네.

(출처: http://www.hide-inoki.com/bbs/archives/sc4_0471.html)

 

적합성이 최상일 때 최대 수용량이 8590명으로

어마어마한 수용량을 자랑하지요.

참고로 사이즈는 4x3입니다.

 

저런 식으로 너무 몰아서 지으면 대기 오염 문제가 생기니까

적당히 떨어뜨려 놓는 게 낫겠지.

府内町レジデンス(4x3).zip
3.87MB

 

 

 

Tai-Pan Terrace

최대 수용량 3382명.

사이즈는 6x3입니다.

 

가운데를 관통하는 도로는 기본적으로 저 건물에 포함되어 있어.

HKABT_Tai-Pan_Terrace.zip
2.38MB

 

 

Panorama Santa Fe

사이즈는 3x3입니다.

 

최대수용량은 900명으로 좀 적은 감이 있네.

Install LBT Panorama SF.exe
1.18MB

 

Bunean Tower

사이즈는 4x3입니다만...

 

 

어째 위의 건물보다 수용량이 더 적네..

bunean tower(4x3).zip
1.78MB

 

 

여긴 요코하마쪽에 자급자족 용도로 만들어놓은 신도시인데요.

 

 

이 곳의 정점은 사쿠라 타워로

최대 수용량이 8600명에 달하지.

 

 

도시 컨셉상 대중교통은 배제되어 있는데요.

거주자도 중류층, 상류층만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Manhattan Heights

4x4 사이즈의 유럽 스타일 건물이야.

최대 수용량은 5216명.

 

이름만 보면 뉴욕에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홍콩에 있다네요.

Manhattan Heights(4x4, 5216, 유로).zip
3.78MB

 

 

The Cobb Shoreline

사이즈 3x3에 1687명을 수용하는 꽤 괜찮은 건물이지.

 

여기보단 해안쪽에 어울릴만한 외관이로군요.

 

 

 

환경과 보건이 뛰어난 이 지역의 부자들은 수명도 길어서

100살까지도 사는 모양이야.

사쿠라 타워의 주인인 키노모토씨도 100살이 되어 숨을 거둔 것 같네..

 

 

아무리 건강한 심도 100살까지가 한계더라구요..

다음에는 이런 부자 심들이 사는 상류층 건물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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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1일.

아쿠아의 차애 루비쨩의 생일.



리아표정보소 ㅋㅋㅋㅋ



누마즈시 홈페이지 ㅋㅋㅋㅋㅋ



​무로갓의 축전

역시 오졌다 ㄷㄷㄷㄷ




​허그시요~



생일이란 건 어째서 1년에 한번밖에 없는 걸까아...

잔뜩 있다면, 그만큼 더 즐거울텐데♪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ㅋㅋㅋㅋㅋㅋ



루비 생일 아침의 누마즈.

뭐 생일이라서가 아니라 항상 이렇다지만...​



아침부터 이즈나가오카 역까지 가서

리코와 루비의 생일 기념 AR도 수집하고​




칠판에 그림도 그려보고..

와 근데 존나못그렸다 진짜 ㅋㅋㅋㅋㅋ​



종점인 슈젠지까지 가서

루비 판넬과 삐기의 투-샷​.



생일 기념 열차와 샷-​




진짜 싸인인가 이거?​



아키하바라 세가에 기념 카드 받으러 가고..


다시 누마즈 와서 아케페스.


오늘 이동거리가 참 어마어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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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5 관련 글(링크)


Sid Meier's Civilization V / France


안녕하세요.. 누구 생일때만 업뎃되는 시리즈의 진행자

사쿠라우치 리코예요..

생일 축하해 루비쨩 ^^...


고.. 고마워요.. ^^...;


그렇게 자책하지 않아도.. -_-..;


해피 버스데이 루비쨔앙~



Oh.. 왜 그렇게 축 쳐진거야 리리?

행복 올려주는 정책을 찍으면 더 Happy해질까?

Happy birthday Ruby~♬


생일 축하해요 루비. ^^


헤헷... ^^..


그나저나 사회주의 리얼리즘은.. 뭐, '모든 기념비'에 행복을 추가해 주니까..

'대제국'이라면 좋은 정책이겠죠?


아, 이 플레이의 프랑스는 4직할 도시밖에 없는 소규모 문명이었지..


아하, 그래서 리코쨩이 축 쳐졌구만유..

누가 이념을 저렇게 찍어가지구...


그냥 내가 싫다고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페인도 같은 대륙에 있긴 하지만

수도까지 포르투갈에 털리고 완벽히 몰락해서, 친해봐야 뭐.. -_-..;



우와.. 그와중에 포르투갈 녀석들이 대놓고 우리 도시 노린다고 하네..



자원을 다 퍼주고서라도 일본을 끌어들일 수 밖에 없겠는데요..

현실적으로 포르투갈과 교전 가능할만한 문명이 일본뿐이라..



에티오피아도 '체제'인가..

그치만 다른 대륙에 있어서 별 도움이 안되잖아?


하.. 정말 같은 대륙 녀석들이 전부 평등을 찍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뭐야, 동맹인 러시아가 마야를 침공하나본데?



그래서인지 러시아의 동맹인 프랑스는 자동으로 마야와 전쟁 상태에 돌입하고

그 결과 마야와 동맹인 도시 국가들과도 전쟁 상태가 되네요..


실질적으로 러시아에게 도움은 받지도 못하고

오히려 쓸데없는 전쟁에만 말려들었네.. ㄷㄷ


흐음.. 다른 대륙의 마야와 맞붙을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도시 국가들 여럿 적으로 돌린 건 영 좋지 않넹..



우와.. 야만인도 못당할 군사력이라니 정말 큰일이다..



(뿌드득)


... 방금 리코쨩의 안에서 뭔가 부러진 소리가 난 것 같은디 기분탓인가유..


리리... ㄷㄷㄷㄷ


에펠탑 완성 3턴 남기고 스틸당했으니 빡칠 만도 한데요..



-.-..;;

에 뭐.. 지나간 건 어쩔 수 없고 ^^...;

러시아가 마침 세계 이념을 안건으로 올렸으니까, 전력으로 밀어주자고!


호오.. 잘만 되면 대표단도 추가로 얻고 이념 압력도 강해지니까

행복도 회복에도 도움이 되겠네..



그러게.. 안그래도 행복이 부족한데

이념으로 인한 불행까지 맞아버려서..



문화 대혁명이라..

다른 체제 문명에 대한 관광이 34% 증가하니까

문화 승리에는 어느정도 도움이 될지도?


현재 상황에서 달리 찍을것도 없어보이긴 하네..



앗... 아아......


저런... 거부 26표에

찬성 24표.. 딱 2표 차이였구만유...



러시아 이 미ㅊ새x들아!


리코쨩... ㄷㄷㄷ


ㄷㄷㄷ...


러시아.. 하다못해 스페인이나 덴마크의 표라도 찬성으로 갔었다면..

이념이 통과되었을텐데요..

이거 참 안타깝게 됐군요.



어이쿠, 올 게 오고 말았구만유..



끝났네yo.. -.-...



우와...;


약하고 이념 다르다고 한꺼번에 쳐들어오다니..

너무하네.. ㄷㄷ...



이걸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지.

같은 대륙에서 평등을 찍은 쇼숀, 일본, 포르투갈은 -20이 넘는 불행 페널티를 얻어맞고 있어.

이게 다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해?


아.. 맞네...

내가 쟤네라도 프랑스 갈아버리고 싶긴 하겠다..



하아.. 전쟁 하거나 말거나 니 맘대로 하세요...



헐.. 최전방 도시 리옹도 털렸으니

이건 뭐 망하는 건 시간문제..



흠.. 망할 땐 망하더라도 결사항전이라도 해보고 죽자.

프랑스식 성은 금과 문화를 주기도 하지만

원래 '성'이니까 요새처럼 50%의 방어력 보너스가 있어.



적들은 폭격기를 끌고 오는 수준이니..

답이 없군요.



이제와서 종전한다고 별로 달라질 것도 없지만...


근데 국민들이 이념을 싫어하면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유감이지만 그것도 안돼..

선호하는 사상이 전제정치로 되어있거든.

훈족 녀석들한테 강한 영향을 받고 있는 모양이야.


이대로는 혁명이 일어나 봐야 주변이 적인 건 똑같죠.



이런 상황에 나와 봐야...



수도 파리까지 적들의 사정권에 들어왔네..



대조국전쟁.. 마지막 발악인가...


우호 지역이란 자국 영토나 동맹을 맺은 도시 국가의 영토를 말하는데..

15%의 공격 보너스를 받긴 하지만 '방어'에는 도움이 안돼..


그럼 '격퇴'가 목적이겠구만유..

어차피 안되겠지만서도..



저런.. 파리도 넘어가게 생겼네..



어느새 외교 승리가 가능해지는 시점까지 왔네..



훈족이 도시 국가 동맹이 저렇게나 많았어?


그냥 깡패짓이나 하고 다니는 줄 알았는데, 의외인걸..



이제 와서 뭔 위대한 장군..


리코쨩.. ^^...;



한편, 평등 국가들의 이념 페널티는 위험한 수준까지 도달했네요.

전제를 채택한 훈족도 그렇고, 프랑스나 러시아같은 체제 국가들도 관광이 잘나가니까요..



프랑스의 수도 파리가 함락되면서

프랑스의 자랑이던 걸작들도 싹 털리고 말았네...



.........



트루아는 그냥 러시아에 넘겨버렸네 ㅋㅋㅋ


포르투갈 녀석들 주느니 차라리 러시아에 넘기는 게 낫다는건가..



네 그래서.. 이렇게 첫 문화 승리 플레이는

망하고 말았네 헤헤 ^^...;;


으응.. 요우쨩은 정말 밝은 성격이라 좋겠네.. ^^..;


뭐 잘 안될 때도 있는거죠..

그럼 왜 망했는지 복기나 해보도록 할까요?


역시 이념 잘못 골라서 망한겨여유.. 어휴..


너 왜 시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평등'을 찍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프랑스 다음으로 이념을 찍은 게 쇼숀이었죠?

그렇다면 쇼숀이 이념 보너스를 먹기 위해서 체제나 전제를 찍었겠지요.


즉, 쇼숀은 바로 밑에 있는 일본과 이념이 갈려서..

서로 으르렁댔을 가능성이 높지..


근데 이념 잘 찍었으면 그 뒤로 잘 풀리긴 했을까?


군사력 약하고 과학력도 강대국들에 밀리니까

좀 힘들지 않았으려나?


뭐 이제 와서 말하는거지만..

이념이 잘 풀렸더라도 승리할 확률은 거의 없었을거야.


음.. 그래도 인터넷이나 공항, 호텔 등 문화 승리와 관련된 주제가 몇 가지 더 있는데..

그걸 다 언급하지 못한 건 아쉽네요.

질 땐 지더라도 좀 더 후반부까지는 버텼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그거는 뭐.. 난이도를 낮춰서 ^^..;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해보기로 할게요.


다음에? 언제쯤이려나..


보나마나 누구 생일 될쯤에 하겠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 그럼 유감스럽지만

이 플레이는 이걸로 끝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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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 편집부 축전

Happy Birthday Riko~♬


누마즈시 홈페이지 수준 ㅋㅋㅋㅋ

오졌즈라


​그 도트짤 ㅋㅋㅋㅋㅋ

욧쨩 ㅋㅋㅋㅋ



올해 머장들 생일때부터 특전 울레들이 나오기 시작했지.

오래도했구만

생일 대사는 작년하고 같은거같고..​


점이라는건 보통 좋은 쪽으로만 믿으려고 하지만

랭킹에서 최하위라니 좀 쇼크였어.​


세가 점포가 아마 아키바에 4군데인가 있는걸로 아는데

아무데서나 받으면 된다.

역 바로 근처에 있는데는 진작 품절이고..

약간 걸어서 길 건너야 나오는 지점에는 오후에 가도 있더라.

악마적인 기계..

고작 몇분만에 3천엔을 허공에 날림.

다신안해 ㅅㅂ

생일 축하 메시지도 붙일 수 있다.​


그런데 루비하고 생일이 가까워서인지

여러모로 같이 챙겨주는듯.

색도 비슷해서 루비 네소들 사이에 리코 섞여있어도 얼핏보면 모름 ㅋㅋ​


판넬 자체는 항상 있지만

이런 건 생일 시즌에만 볼 수 있지.​


누마즈를 오늘 처음 와봤는데

여긴 진짜 아쿠아 테마파크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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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21일.

아쿠아 최애와 차애의 생일.


등록 시간은 그 사이인 9시 20분으로..

이거 올라갈 쯤이면 한참 비행기 날라가는 중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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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5 관련 글(링크)


Sid Meier's Civilization V / France


저번 편에서 현대 시대에 진입하면서

이제 이념을 선택할 시기가 되었죠..



아, 역시..


?


여긴 누구 생일때만 업뎃되잖아유.


ㅋㅋㅋㅋㅋㅋ

생일 축하해 리코쨩~!


전력 축하 요소로~♬


크크큭.. 리틀데몬 리리!

이건 타천사 요하네가 특별히 하사해주는 거니까 고맙게 생각하라고!


그냥 생일선물 주고싶다고 솔직하게 말해유 요시코양.


요하네!


ㅋㅋㅋㅋㅋㅋ


^^...;


도시 3곳에 공장을 지으면 이념을 선택할 수 있지만..

대신 현대 시대에 진입해도 이념을 선택할 수 있어.



이미 3곳의 선진국이 이념을 선점했네요..


음.. 그럼 뭘 선택해도 이념 보너스는 별 차이가 없겠지요.


일본은 가깝긴 하지만 반체제 운동이 일어날 정도로 취약한 상태고..


훈족은 멀리 떨어져있지만 가장 강하고

러시아는 현재 가장 친한 문명이지유..


어느 쪽에 줄을 서야 잘 섰다는 소리를 들을까..?



뭘 걱정해? 그냥 제일 친한 러시아로 가자구.



앗.... 아아...


흐음....


뭐가 문제야 리리?


러시아가 채택한 체제는 과거 소련처럼 거대한 국가들에게 적합한 정책들이 많아.


프랑스처럼 4직할로 가는 소규모 국가는..

평등을 채택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일본이 제일 강하지는 않아도

여기 동쪽 대륙에선 나름대로 군사력이 강한 편이니까

이념 갈려서 적으로 돌리면 꽤나 힘들게 될 텐데요..


일본이 이념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질 가능성도 있지 않아?


그럴 수도 있겠네유.. 관광이 잘나가는 문명이 전제나 체제 붙을 수도 있구..



이미 찍은 건 어쩔 수 없고..

문화 승리는 위인 탄생이 중요하니 인민 영웅을 찍어 보자.



프랑스는 수도에 원더가 집중되다 보니까

주변 도시에서도 생산력을 파리에 몰아주고 있네.


내부 교역을 하면 다른 문명과 교역을 못하는 만큼 금 수입이 줄어들긴 하지만

원더를 뺏기면 타격이 크니까 어쩔 수 없겠네요.



이제부터 유물 배치를 통해

프랑스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볼까 하는데..





앞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루브르의 테마 보너스를 얻으려면..

전부 다른 시대, 다른 문명의 예술품 2개와 유물 2개가 필요해요.


유물이 둘 다 고전시대 물건이니까

하나는 다른 시대로 바꿔야겠네유..



마침 마야가 중세 시대 유물을 갖고 있어.

우린 마야 유물이나 예술품도 없으니 잘됐네.



그럼 교환을 시도해 보자.

아이템은 한 턴에 한 번만 교환할 수 있네.



프랑스 걸작이 2개 있으니

하나는 다른 문명의 걸작과 교환하면 되겠지?



앗, 그게 아니지 욧쨩.

이러면 마야 물건만 2개가 되잖니.



전부 다른 시대, 다른 문명의 물건이라야 된다고 아까 말씀드렸는데요..


사람 말을 잘 들어유 바보 타천사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Wow~ 미학 3티어 문화 교류까지 찍으면서

미학 정책을 완성했네~.


관광 보정치가 15% 씩이나 증가하니까

문화 승리에는 필수적인 정책이겠구나.



정책 완성 보너스로 세계 불가사의와 박물관의 걸작 테마 보너스가 두 배로 증가해요.

또한 신앙으로 위대한 작가, 예술가, 음악가를 구매할 수 있어서

종교 플레이를 어느정도 했다면 원하는 타이밍에 위인을 구매하기도 좋겠지?



프랑스에서 반체제 운동이 일어나고 있네..

훈족한테 문화적 압력을 받고 있는 걸까..?


또 하나의 군사강국인 쇼숀도 평등으로 넘어갔네요.

그야 보너스 주의로 이득을 보려면 남은 전제나 평등 둘 중 하나를 찍어야 되니까 당연하겠지만..


같은 대륙의 군사강국 둘이 적성 이념이라는 건..

영 좋지 않은 것 같은디..


바로 위에 있는 포르투갈마저 이념 갈리면 진짜 답도 없겠구나..



대부분의 문명들이 현대 시대에 접어든 모양이지?



이건 같은 이념에 제일 친한 러시아 찍어주면 되겠지.



마야 물건은 두 개 갖고 있으니까

쇼숀이 가진 일본 아이템과 교환하도록 하자.



Oh~! 세계에서 제일 방문객이 많은 박물관이라는 타이틀을 땄네?


테마 보너스가 16이나 되다니..

프랑스 특성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진짜 어마어마하네.


그치? 다른 문명이 저 정도 수치를 얻으려면 위인을 꽤 많이 갈아넣어야 되니까.



다른 문명들은 협력 따위는 안하니까

무난하게 러시아가 개최국이 되겠네..



삐깃!?


아니 저새x들까지 평등을 찍었다고?

하 진짜 답도 없네 왜 체제를 찍어가지고..


리코쨩... ㄷㄷㄷ


어머, 그럼 일본, 쇼숀, 포르투갈까지 같은 대륙이 전부 적이네..

이 사태를 어쩔거유 요시코쨩?


나때문이라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비난도 그렇고 일본이 알려준 정보도 있고..

이젠 대놓고 침공할 삘인데..



러시아하고 친하니까 방위 조약이라도 맺어 놓자.

이게 억지력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치만 바다를 건너 다른 대륙에 있으니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일은 없겠지요..



얘네 장난아니네..

비난 한번 하고 나니까 '적대적'으로 바뀌고

영토를 탐내고 있다는 메시지까지 뜰 정도면..



나참 깜짝 놀랐네 망할 덴마크자식들!



ㄷㄷㄷ...


덴마크는 왜?



아마 누군가가 원더 완성할 때 나오는 음성 때문에

짓고 있던 브로드웨이 뺏긴 줄 알고 놀란 게 아닌가..


-.-...



브로드웨이 역시 문화 승리와 관련된 원더인데요.

같은 시대 같은 문명의 걸작 음악 3개를 넣는 게 테마 보너스 조건이에요.



그럼 음악가 나왔을 때 모아두었다가

브로드웨이 만들고 한꺼번에 걸작 만드는 게 좋겠네.



그럴 줄 알고 이렇게 음악가들을 모아놨지~




브로드웨이의 보너스도 상당하네.. ㄷㄷ



프랑스 하면 역시 에펠탑이 있어야겠지~♬



에펠탑의 효과는..

행복 +5 / 문화 +1 / 관광 +12 / 위대한 상인 점수 +2


프랑스는 테마 보너스가 있는 다른 원더를 먹는 게 더 유리하긴 하지만

에펠탑도 효과가 꽤 좋으니까 먹을 수 있으면 먹자고.



비행을 개발하게 되면 프랑스식 성의 금과 문화가 증가하니까

재정에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겠지요.



첫번째 안건은 일본을 자극할 필요는 없으니까 기권하고

두번째도 비슷한 원리겠지.



거부 26표 찬성 24표로 겨우 부결되었네.


저런걸 보면 대략 어디하고 사이가 좋고 나쁜지 알 수 있겠구나.



이 안건 역시..

구리로 이득을 보는 문명이 더 많았나보네.



드디어 타 문명의 문화력을 압도했나본데요?



호오.. 나머지 10개 문명 중 하나의 문명을 압도했구만..



보다시피 스페인에서 지금까지 누적된 문화는 4607이고..



프랑스의 관광 수치는 4696으로 스페인의 누적 문화를 압도했지.

이런 식으로 다른 문명들의 문화 합계를 넘어서면 문화 승리가 가능해.



스페인은 국경 개방도 되어있고

가까운 나라라서 종교도 같으니까 보너스를 많이 받는구나.


그치만 같은 대륙이 전부 적성세력인데..

살아남을 수나 있을까?


이쯤 되면 혁명으로 이념을 바꾸는 것도 고려해 봐야겠네.


이념만 제대로 골랐어도 이렇게 어려워지진 않았을거여유..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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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페스 미라클 웨이브 미션.

보통 기간한정 과제가 있으면 저렇게 특별악곡에 뜬다.

하루 남아서 오늘 안에 깨야 되는 상황인데



문제는 미라웨이 EXPERT 풀콤.

익스 풀콤이라는 거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다.

몇번 하다보면 되는거고 그런데,

하다보면 되는거하고 무조건 해야된다는건 또 다른거같다.


게다가 아쿠아 멤버 전원이 참가한 유닛으로 익스를 깨야 되니까

뮤즈 판강 카드는 쓸 수도 없고..


보통 이전에 나오던 풀콤 과제의 경우 난이도에 관계 없이 클리어하면 되니까

초보나 잘 못하는 사람들은 익스 밑의 하드나 노말같은걸로 하면 됐었는데

이번엔 그냥 조건 자체가 익스로 고정되어있다.


한지 얼마 안된 사람은 절대 못깰텐데..?

어차피 고인물 게임이라 상관없다 이건가 뭔 ㅋㅋㅋ



치카, 안쥬가 개고생한것처럼

니네도 고생해봐라..라는 의미라고 누가 그러던데

그럴지도 ㅋㅋㅋㅋㅋ



그냥 돌이나 던져주는거면 거르고 말텐데

콜라보 카드 교환권이 걸려있어서 그럴 수도 없다.

저거까지 해야 딱 9장 모을 수 있다.

차후에 또 몇장 더 주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다만..



9번이나 시도한 끝에 겨우 성공.

따기 존나 힘드네 ㅋㅋㅋㅋㅋ





전에 업뎃된 이후 특기 발동을 해제한 상태의 결과도 볼 수 있다.

즉 판강 스킬이 없었다면 나오는 결과.

굿 2개로 콤보가 232에서 끊기네..




아쿠아 전원이 참가한 유닛으로 익스퍼트 오야스미나상을

스코어랭크 S, 그리고 풀콤보로 클리어.

스코어하고 풀콤보가 동시에 뜨는 미션은 또 처음보네 ㅋㅋㅋㅋ

고인물게임 수준 ㅋㅋㅋㅋ



근데 오야스미나상은 노래 자체도 느긋해서 그런지 별로 어렵지는 않다.




그냥 1회만에 클리어.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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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초, 스쿠페스 도쿄 감사제에서 아쿠아 마스터곡이 공개되었다.



스쿠페스 전국대회 결승전 당시 영상.

초견인데도 잘들 친다 진짜 ㅋㅋㅋ

이게 아마 본인들 기기도 아니라서 설정도 안맞춰져있을텐데..


영상에서도 볼 수 있지만

스쿠페스는 바닥에 놓고 검지로 치는 방식이 있고

들고서 엄지로 치는 방식이 있다.


고난이도일수록 엄지 플레이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검지보다 따라가기가 어렵다고 해야되나..

(나카요시 콤보미션 같은 거 나오면 콤보 깨질까봐 웬만하면 검지로 한다.)


그래서 테스트를 해봤다.


먼저 평소 쓰던 덱으로 엄지 플레이.

흠..... 이정도가 한계인가..


2014년 초부터 했으니 꽤나 고인물인 셈인데

뭐 오래했다고 다 잘하는건 아니니까.


같은 덱으로 검지 플레이.

아니 이게 어떻게된거죠?? 더 개판이네 ㅋㅋㅋㅋㅋ

퍼펙이 줄어든 만큼 그레이트와 굿이 증가.

특히 굿이 증가한다는 건 콤보가 거기서 끊긴다는거니까

콤보 자체도 크게 감소..


콤보+힐카 덱 엄지 플레이.

위에 비해 그레이트와 굿이 크게 감소하긴 했는데

결국 끊어먹는 구간 때문에 콤보는 별 차이 없음.


콤보+힐카 덱 검지 플레이.

콤보 자체는 늘어났지만 존나 미묘..


근데 플레이할 때 보면 미스가 뭐 졸라 어려운데서 뜨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별거 아닌 거?

아니 이걸 왜놓쳐? 싶은 부분에서 엇나간다.

하긴 그것도 실력..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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