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루비 생일기념 누마즈 여행기 [5] 우치우라 탐방
Travel_2018/Sep.2018 - Numazu.Tokyo 2018. 10. 18. 00:10 |저번 편에 언급했던 舞台めぐり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스팟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으러 다녔다.
이렇게 지도 위에 애니의 장면들이 표시된다.
메인 배경이다보니 뭐.. 엄청 많다.
치카 집 바로 건너편에 있는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
이때쯤 버스 타고 학교 근처까지 가볼까 했다가
타이밍을 미묘하게 놓쳤다.
근데 그게 또 하필이면 랩핑버스...;
누마즈 있는 동안 여러번 봤지만 한번도 못탐 ㅋㅋㅋ
그게 계속 묘하게 타이밍이 어긋나서.
'타천'해버렸다.
애들 데리고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날씨가 이래서야 영...
탐방이라고는 해도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는 것 정도.
애니 배경으로 나와서 그렇지
원래는 한적한 시골 마을일 뿐이라.
일본 어디 깡촌 구석을 가도 보이던 자판기도
여기선 거의 못본듯 -_-...;
자판기는 일단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 입구쪽에 있긴 있고
편의점은 근처에 세븐일레븐 하나 있다.
시골에서도 유심 4G 잘터진다.
특정 장소 근처에서 깃발을 누르면 체크가 가능하고
사진을 찍었으면 노란색 카메라 표시가 뜬다.
근데 이때 새삼 느낀게 하나 있는데
이사장님 왤케이쁘시냐 ㄷㄷㄷ
4센리해야되는데
이게 존나 별거아닌거같은데
아 별거아닌건 맞긴하지만
은근히 재밌음 ㅋㅋㅋㅋㅋ
길바닥에서..
의미를 모르겠네 ㅋㅋㅋ
귤머장 집근처에서 한컷.
신나보이는걸 보니 하교길인듯 하다.
런닝중인듯?
지금 쓰면서 눈치챈건데
사진 다시보니까 승선자이외 출입(立入)금지라고 쓰여있었다.
아깐 저걸 못보고 그냥 열려있길래 사진찍으려고 들어갔었는데
다시 와보니까 저렇게 출입금지라고 막아놨다.
요소로~
저 세븐일레븐도 애니에 나왔었다고 하는데
1기인가? 근데 1기 본지 1년도 더돼서 기억이 안나네.
대충 찍다보면
배경과 인체비례가 전혀 안맞는 경우도 꽤 있다...;
즈라아~~
본인이 어플로 찍은 사진은 실시간으로 공유가 가능하고
다른 사람들이 찍은 것도 볼 수 있다.
버스 시간을 체크해보니
역시 답이 없다.
한시간에 한대도 없을 때가 있음...;
버스 타려다 시간이 되어도 안와서 뭐지 하다가
미묘하게 놓친게 또 랩핑버스.
나참 ㅋㅋㅋㅋㅋㅋㅋ
지도 찍어보니 학교까지 걸어서 30분 정도 뜨길래
까짓거 걸어가보기로 했다.
평소 퇴근길도 걸어가면 3~40분은 걸리는데 그깟 30분이야 뭐..
야스다야 료칸과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에서
작중 우라노호시 여학원으로 나오는 나가이사키 중학교까지 가는 길.
미토 시 파라다이스 옆으로 샛길 같은 게 있는데 거기로 가면 된다.
위 지도의 노란색 루트.
빨간색 루트는 차들 지나다니는 터널이라 위험하다.
고작 200m 정도밖에 안되는 길이다.
금방 빠져나오면..
여기가 카난쨩이 런닝하는 길이구만..
그렇게 별 생각 없이 학교쪽으로 가고 있는데
왠지 동족(?)의 기운이 느껴져서 뒤를 돌아보니까
산노우라 관광 안내소가 보였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십명이나 되는 럽폭들이.. ㄷㄷ
여기도 중요 스팟 중 하나인데
난 사전 조사 따위는 대충하거나 그냥 안하는 주의라
거기 있는지도 몰랐다 진짜 ㅋㅋㅋ
버스 안타길 잘했다.
스탬프는 입구에 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있는듯한 루비쨩 스탬프.
그리고 누마즈 여름축제 기념 치카쨩 스탬프.
잘 안찍혀서 한번 더 찍었다.
리코와 루비의 생일이라고 제단을 만들어놓았다.
네소들 매달아놓은거 너무귀엽다 ㄷㄷㄷㄷ
쟤들은 뭐지 뭔 시계같은건가?
고개 까딱까딱하는게 꽤나 귀엽다.
이때 여기선 브금으로 1기 오프닝인 아오쟘이 재생되고 있었다.
간단하게 리코 루비 다이스키라고 쓰고 나왔다.
그나저나 여기 '관광 안내소'라고 하는데
러브라이브 관련된거 말고 관광 요소가 있긴 함? ㅋㅋㅋ
다시 학교쪽으로 출발.
가다가 루트가 두가지로 갈라지는데
어차피 잘 모르니까 그냥 왼쪽 파란색 루트로 가기로 했다.
가다가 나온 러브라이브 브금 チグハグ.
뭔가 사람 놀리는 듯한 브금이다 ㅋㅋㅋ
비가 오는 길은 추적추적..
역시나 이런 곳에도 네소가..
이땐 몰랐는데 저기도 스탬프 있는듯.. -_-
누마즈 귤을 파는 곳인가?
드디어 갈림길에 들어섰는데
이때 길 꼬부라진거 보고 눈치챘어야 했다.
만만치 않은 길이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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