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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하코네 철도 슨즈선을 타고 가다 보면

몇몇 역에 아쿠아 멤버 판넬이 서있는 걸 볼 수 있다.


그렇게 대단한 볼거리는 아닌데

이것도 즐길거리 중 하나이긴 하니까..


각 멤버별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본 것.


역명

駅名

멤버

시마

三島

카난

미시마히로코지

三島広小路

다이아

미시마타마치

三島田町

마리

다이

大場

리코

이즈닛타

伊豆仁田

요우

니라야마

韮山

요시코

이즈나가오카

伊豆長岡

치카

오히토

大仁

하나마루

슈젠지

修善寺

루비


판넬을 찍기 위해 잠시 내리게 되지만

위치를 잘 모르면 찾다가 열차 놓치고 또 15분 기다리고..

이래저래 뒤져봤는데 정리가 된 글이 그다지 없어서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정리해봤다.


이런걸 알고싶어서 보는 사람이 있긴 하겠냐만..

몇 명 정도는 있을라나.. ㅋㅋ


이 중 카난, 치카, 루비는 따로 설명이 필요가 없을 듯.


19일 리코 생일 때 찍었던 카난 판넬.


카난은 미시마역에서 개찰구로 들어가서 승강장으로 가기 직전

바로 왼쪽 구석에 있다.


슈젠지 가던 도중 이즈나가오카역에 내려서 찍은 치카 판넬.


치카는 아예 개찰구 밖에 있어서 어차피 내려야 되는데

여기서 우치우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치카 판넬 뒤에는 칠판이 있어서 낙서(?)도 할 수 있고

옆에 가챠퐁 판매기가 몇 대 있다.


종점 슈젠지역에 있는 루비 판넬.


루비 역시 카난처럼 종점에 있으니 설명할 게 없고.


나머지 멤버들을 찍을 때 추천하는 위치는..


슈젠지행 열차

마리 → 요우 → 하나마루


미시마행 열차

요시코 → 리코 → 다이아



글로 먼저 정리하자면


마리

미시마타마치역

슈젠지행 열차 맨 뒷칸, 랩핑 열차의 경우 2학년 칸이 된다.

맨 뒷칸에서도 제일 뒤에 타고 있으면 마리가 보인다.


요우

이즈닛타역

마리와 마찬가지로 슈젠지행 열차 맨 뒷칸(2학년)에서 제일 뒤에 타면 되는데

바로 보이는 게 아니고 약간 경사가 있어서 아래로 내려가야 된다.

따라서 찍다가 열차 타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_-

그냥 15분 쉬었다 간다고 생각하는 게..


하나마루

오히토역

슈젠지행 열차 맨 앞칸. 랩핑열차라면 3학년칸이다.

바로 찍을 수 있다.


요시코요하네

니라야마역

미시마행 열차 맨 뒷칸. 랩핑열차라면 3학년칸에 타면 된다.

슈젠지행과는 달리 방향이 반대가 되니까 맨 뒤가 3학년 칸.


리코

다이바역

미시마행 열차 맨 뒷칸. 즉 3학년칸이다.

그런데 약간 애매하다.. 찍다가 놓칠수도?


다이아

미시마히로코지역

미시마행 열차 가운데칸. 랩핑열차라면 1학년칸이다.

살짝 아래쪽이긴 한데 찍는데 크게 문제는 없다.

혹..시나 놓치면, 미시마까지 1정거장이니까

15분 기다리나 15분 걸어가나 뭐.. -_-..;


오히토역에 있는 하나마루 판넬.


위에 언급한대로 슈젠지행 열차가 정차하는 플랫폼에 있어야 찍을 수 있는데

난 이때 슈젠지 찍고 미시마행 열차를 타고 가던 중이라

하나마루 판넬을 찍으려고 반대편으로 건너갔으니 당연히 열차는 패스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덕분에 랩핑열차 시간표 찾아보고 찍을 수 있었으니 오히려 잘됐다.


니라야마역에 있는 요시코 판넬.

맨 뒤 3학년 칸에서 바로 찍을 수 있다.


이즈닛타역에 있는 요우 판넬.

슈젠지행 열차를 탔을 때 찍어야 되는데

난 미시마로 돌아가는 도중 찍었으니 반대편 플랫폼으로 건너가서 찍었다.


여기서 랩핑열차를 떠나보냈다.

타고 가는 것도 좋지만, 정작 운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으려면 내려야만 한다. 당연한거지만.. ㅋ..;


저 왼쪽에 음료수 자판기 옆에 살짝 보이는 게 요우 판넬.

아까 언급한 사항이지만 보다시피 살짝 경사가 있고

탑승하는 곳과 몇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서, 열차는 그냥 놓친다고 보면 된다.


특이하게도 시간대에 따라 운영 방식(?)이 약간 다른데

위에 내가 서 있는 플랫폼은 밤에는 못가게 막혀있다.

즉, 미시마행이나 슈젠지행이나 다 저기 반대편 플랫폼에서만 타게 되어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밤에는 어둡고 위험해서 그런가?

실제로 여기 오후 6시에 가도 굉장히 어두웠다.


이틀 전(19일) 리코 생일 때 찍었던 다이바역의 리코 판넬.


그 다음 미시마타마치역에 있는 마리.

슈젠지행 탔을 때 찍어야 편하지만

위에 요우에 이어서 미시마로 가고 있는 중이라 -_-

역시나 또 내려서 찍을 수 밖에..


그건 그렇고....


마리쨩 왤케이쁘냐 ㄷㄷㄷ

설렐뻔했어 진짜 ㄷㄷ


여기는 약간 특이한게

반대편 플랫폼으로 건너가는 통로가 선로 밑으로 나 있다.


굳이 반대편에서 찍자면 이렇게 줌을 땡겨서 찍는 방법도..



어느새 종점에 가까운 곳..


근데 찍고 나서 반대편에 보니 랩핑열차 또 다니더라.

내가 아까 탔던 랩핑열차는 어느새 종점 미시마를 찍고 다시 슈젠지로 향하고 있었다..

이거 타고 찍고 다니느라 시간을 꽤 쓴 모양이다.


뿌뿌데스와!

리코 생일때도 찍긴 했지만 어차피 밖에 바로 보이니까 뭐 ㅋㅋ


슬슬 끝이 보이는구만.


종점, 미시마역에 도착.


마지막에 리코쨩 한컷.


이렇게 슨즈선 판넬 투어는 종료.


8시 40분쯤 시작해서 12시 30분까지

약 4시간 소요.


리코쨩 생일 기념 마크와


루비쨩 생일 기념 마크까지 입수.


이정도면 슨즈선에서 할 수 있는 건 전부 클리어했다고 본다.


다음 목적지는


다시,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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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의 바깥 풍경..


종점인 슈젠지로 가고 있는데

이 칸에 아무도 없어..; ㅋㅋㅋ


하기야 오전 10시라는 애매한 시간에

그것도 종점으로 향하는 지방 로컬선..

사람이 있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


종점인 슈젠지에 도착.

지방 로컬선인데도 의외로 한글 표기가 되어있는..


철도무스메라고 하죠.

철도회사 모에화 버전? 쯤 된다고 보면 된다.


출구쪽 근처에 보면 이렇게 루비 판넬이 서 있다.


근데 리코와 달리 생일인데도 뭐 없는듯?

리코의 경우 그쪽 역무원들이 특별히 신경써서 해준거같다.


작년에 내가 다 걸렀던 -_-

Aqours 세컨드 공연을 시작할때 등장한 그 증기기관차라고 한다.


개찰구 나오면 볼 수 있는데

크기가 커서 그런지 존재감이 어마어마하다..


슨즈선 하면 해파트의 배경.

물입럽곡이라 나에게는 매우 각별하다.


그런데 정작 해파트 표지에 나온 저 곳은

저~~~ 멀리 떨어진 큐슈 오이타현 분고모리역이다.

참고로 거기까지 직선거리는 740km -_-..;


주의사항에도 보면, 라이브에서 실제로 무대 위에서 사용되었다는 언급이 있다.

주의사항은 그냥 촬영시 서로에게 폐가 되지 않게 하자는 기본적인 내용이다.


슈젠지 자체도 관광지이기는 한데..

비도 오고, 갈 길도 멀어서 여기서 한가하게 있을 시간은 없을듯..


언젠가 날 좋고 여유있을 때 돌아볼 수 있을지도?



삐깃



루비와 삐기의 투-샷.


보기좋네 ㅋㅋ


안녕안녕


노약자석까지 한글표기가.. ㄷㄷ


할 게 많으니까 이쯤 해서 떠나자.


하나마루 판넬은 슈젠지역에서 2정거장 더 가서 있는 오히토역(大仁駅)에 있다.

이게 판넬이 있는 위치를 정확하게 알면 찍고 바로 탈 수 있는데

내려서 찍는 사이 열차가 가버리는 경우가 꽤 있어서...;

별 수 없이 15분동안 죽치고 있기로..


딱히 할거도 없고 그냥 아이스크림이나 뽑아먹기로 했다.

130엔짜리 메론소다맛.

이때 시간 10시 30분.


그런데 이때 대기타면서 문득 떠오른게..


랩핑 열차 테이블.

이즈하코네 철도 홈페이지 가면 볼 수 있는데

말 그대로 랩핑 열차가 언제 오는지 알 수 있다.


오른쪽 테이블의 운행일(運行日)을 보고

왼쪽 표에서 역과 시간을 보면 된다.


저걸 예로 들면 9월 8일, 16일, 21일, 26일, 30일의 경우

랩핑 열차의 운행 시간이 같다는 것.


윗쪽 표는 미시마행, 아래쪽 표는 슈젠지행.


저 표를 참조해서 찾아보면

10시 46분경 슈젠지행 랩핑 열차가 오히토역에 온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미시마행 랩핑열차는 11시 12분에 슈젠지에서 출발..


오히토에서 슈젠지까지 2정거장 7분거리니까

46분 출발한 랩핑 열차는 53분 종점 슈젠지에 도착하고

11시 12분에 미시마로 출발하기까지 19분정도는 슈젠지에 정차하고 있을거라는 결론이 나왔다.

19분. 랩핑 열차를 제대로 구경하기에 충분한 시간..


이 회로가 돌아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몇 분 정도.


원래는 미시마로 갈 생각이었는데

이걸 알게 된 이상 그럴 이유가 사라졌다.


곧 도착하는 랩핑 열차를 타고

다시 슈젠지로 돌아간다.



다시 보게 된 랩핑 열차.

이틀 전 리코 생일때도 보긴 했지만, 그땐 늦은 시간이었던지라.



문 개폐에 주의해주세요.

랩핑 열차는 이 부분에 아쿠아 멤버들이 나온다.


친필인가?


다시 슈젠지로 돌아왔으니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겠다.


이틀전에 처음 봤을 땐 리코 생일이라 리코만 달고 다니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열차는 앞뒤가 있으니 루비는 다른 쪽에 붙어있겠지.. ㅋㅋ..

얘네는 생일이 거의 붙어있어서 그런 거고, 다른 애들은 양쪽 다 같은 마크일듯?


삐기가 매우 반가워하고 있다.

ㅋㅋㅋㅋ...


그런데 사람들 생각은 다 비슷한건지

여기 종점까지 와서 사진 찍는 동족.. 들이 여러 명 보였다.

날씨도 안좋은데 고생 많구만 ㅋㅋ


귤머장님 ㅋㅋㅋ


귤머장의 단독샷.


요우리코..

럽잘알열차보소 허허


오하나~ 마루~!


간~ 바~ 루비~!


삐기가 매우 좋아하네요.


오하요시코!

...요하네야!


그와중에 옆에 괄호치고 요하네 써놓은거보소 ㅋㅋㅋㅋ

잘 보면 옆에 堕天しちゃった?♡ 라는 대사도 ㅋㅋ

타천해버렸어? ♡


다이마리도 괜찮지.

그보다 3학년은 어떤 조합이든 좋다.


회장님 뿌뿌-!데스와♡ ㅋㅋㅋㅋㅋ


しゅっぱ-つ!!

출-발!!


안녕


ㅎㅎ



언니와 친구를 보고 반가워하고 있는 삐기였다.


대충 이러고 놀다 보니 출발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



반대편 종점인 미시마로 가는 랩핑 열차.


다음은 내부의 도어 부분 일러와 싸인들.



카난☆☆



다이아◇◇

데스와♡



리토루데-몬♡


아이컁 ㅋㅋㅋㅋㅋㅋ

리틀데몬의 '몬'을 門이라고 써놨네 ㅋㅋㅋㅋㅋㅋ

(門은 일본식 음독으로는 '몬'이다.)


정작 찍을땐 눈치못챘는데 지금 보고서야 알았다 ㅋㅋㅋ



간바루비!!

삐기----!



리언냐는 별다른 메시지는 없고 그냥..

사쿠라우치 리코 역♡♡

이렇게 써놨다.



콘치카(こんちか)!

인사말인 こんにちは에 치카를 합친 말장난.



와타나베 요우 역☆요-소로-



♡ HAPPY PARTY TRAIN ♡

카나코

즈라♡



MARI


꺼라위키 잠깐 들어가봤더니

광고보소 ㅋㅋㅋㅋㅋㅋ


열차를 타면 해파트를 들어야지.


이정도면 랩핑열차에서 찍을만한건 다 찍은거같고

이 다음으로는 아직 클리어하지 못한 판넬을 찾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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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애플에서 나온 무선이어폰이다.

이게 있으면 편하긴 하겠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했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은게 문제였다.


다른 무선이어폰은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지만

국내 기준으로는 에어팟을 15~17만원 선에 팔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웃긴 건 배송비가 대부분 3만원이다.

물건 자체도 작고 상자도 작은데 무슨 배송비가..

사실상 가격의 일부를 배송비로 전용한 거 아닌가?


좀 편하자고 20만원 가까운 돈을 들여서 산다..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보류했었는데


일본 아마존 가니까 대략 17,200엔에 팔고있었다.


아마존에서 직접 발송하는 상품들은 직구가 되니까

일단 일본 소비세 8%가 빠지면 15,981엔. 

배송료는 고작 480엔. 아마존 배송비에는 항상 놀란다.


목요일에 주문을 하고 나서 바로 발송이 시작되었고

토요일에 인천공항 통과해서 월요일에 받았다.


신한카드의 직구 Combo라는 걸 쓰고 있어서 7% 더 까보면

실질구매가는 15,308엔.



라벨을 깨끗하게 뗄 수 있다고.

근데 어차피 비닐도 버리는데 의미가 있나?


항상 그렇듯이 애플 제품의 포장은 참 깔끔하다.


안쓸때는 충전 케이스 안에 넣어두는데

케이스 자체도 충전기 역할을 해서 넣어두기만 해도 충전이 된다.


케이스 뚜껑과 에어팟 연결부위가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뒤집어도 안떨어진다.


다만 전체적으로 흰색이라

더러워지기 쉽다는 게 약간의 흠..


블루투스를 활성화한 다음


그냥 케이스 뚜껑만 열면 연결 가능.


에어팟이 케이스에 꽂힌 상태에서

뚜껑을 열면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다.


살짝 두번 두드리는걸로 시리를 부르거나

재생/일시정지, 다음 트랙, 이전 트랙, 끄기가 가능.

이건 알아서 설정하면되고.



이런걸 무슨 15만원이나 주고 살 가치가 있나 생각했는데

써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편하다.

비싸서 안사면 모를까, 일단 사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제품인듯..


쓰면 알게되는게 의외로 안떨어진다는 점. 지금까지 떨어진 적이 없다.

오히려 이어팟은 유선이다보니 줄이 어딘가 걸려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에어팟은 손으로 툭 치거나 어디 부딪히는 게 아닌 이상 떨어질 일이 없다.

무선일 뿐 기존 이어팟과 모양은 같은거니까, 이어팟이 잘 맞았다면 이것도 마찬가지.


떨어질 일 자체가 잘 없지만, 만약 귀에서 빠지면 바로 바닥에 떨어지거나..

크기가 작아서 분실하기 쉽다는 게 더 문제일듯.


페어링은 굉장히 빠르다. 귀에 꽂으면 약 1초만에 연결되고

빼면 그걸 인지해서 바로 재생 일시중지가 된다.


배터리 충전도 빠르고, 또한 생각보다 오래 간다.

돌아다니면서 하루종일 써도 배터리 때문에 곤란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일반적인 음악감상이나 동영상 보는 건 전혀 문제가 없는데

리듬게임을 한다면 역시 무선은 좀 아닌듯..

아주 미묘한 수준이긴 한데 싱크가 안맞아서, 콤보 깨먹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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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남부에 있는 미나미(南) 구.

말 그대로(南) 남쪽에 있다.


도쿄 중심부에서 3칸 떨어진 맵.

개발이 별로 안되어서인지 많이 황량하다..


맵 남부에 위치한 토다역. 이용객이 상당하다.

4년전 일본 처음갔을때 잘못타서 역주행해가지고 여기까지 갔었는데.. ㅋ..;


이 역은 사이쿄선(埼京線)이 운행되고 있으며

쭉 타고 가면 이케부쿠로, 신주쿠, 시부야 방면으로 간다.


게임상에서도 그쪽으로 많이 통근하고 있다.

일자리가 도쿄에 집중되어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철도 노선이 생기고

주변에 집이 생기고..

...

그냥 그것의 반복.


이 맵에 들어가는 전철역의 갯수는 대략 10여개 정도. 노선은 3개쯤 되던가?

같은 크기의 도쿄 중심부 맵은..


노선만 30개 정도에 역이 대략 70개가 넘는데, 세다가 그만뒀다.

도쿄에 인구와 인프라가 얼마나 몰빵되어있는지 알만한 부분.


그래서인지 사이타마는 도쿄보다 만들기는 훨씬 쉽다.


치바에는 나리타 공항과 디즈니랜드가 있고

카나가와에는 요코하마, 그리고 관광지로도 유명한 카마쿠라가 있는데


사이타마 하면 뭔가 생각나는 게.. 그다지..

짱구 고향인 카스카베? ..정도.


이 맵의 중심 부분은 무사시우라와역.

꺼라위키에서 사이타마 난개발 꼴 좀 보라면서 갖다놓은 게 이 일대 사진이다.


사이타마시 미나미구청이 이쪽에 있다.


흔한 일본의 풍경.


아침에 골목길에서 빵을 물고 뛰어가던 여학생과 부딪힌다는 시츄에이션이 일어날만한..


이 근처엔 롯데 우라와 구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롯데에서 만든 모양이지?


알고보니 근처에 롯데 공장이 있었다.

근처를 지나가면 초콜릿 냄새가 나서 좋다던데, 아마 과자 공장인 듯 하다.

참으로 쓸데없는 정보를 얻었군.


공장은 보통 주택가와 멀리 떨어진 외곽에다가 짓는데

소규모라면 근처에 지어도 크게 문제는 없다.


공해산업은 확실히 오염이 심각하지만.

제조업이면 뭐.. 보다시피 근처 주거지역의 대기오염도가 더 높다.


물론 밀집되어 있는 경우에는 보다 오염이 심해진다.

공업은 대부분 공단 형태로 밀집되어 있다 보니까..



주변에 나무를 심어주는 건 오염 확산 방지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나무 자체가 오염을 '소거'한다기보다는

확산을 저지하는 게 맞다.


별로 신경 안쓰는 부분이긴 하지만

제조업이라고 해도 적합성이 좋으면 일자리가 더 늘어난다.


주변에 공원을 만들거나 나무를 심어주거나 해서 적합성을 개선할 수 있다.

근데 하이테크면 모를까 보통 제조업에 그렇게까지 신경쓰지는 않지..


무사시노선(武蔵野線)이 지나는 니시우라와역.

이 일대는 약간 특이하게도 '단지'가 들어서있다.


한국에서 아파트 단지는 어딜 가도 볼 수 있는데

일본은 단독주택이 많다보니 이런 풍경은 그다지 없는 것 같다.


맵의 중간 부분은 꽤 많이 개발되었다.

저 삐죽 솟은 유리건물은 중급 서비스업 플러그인 건물인데

서비스 수요가 넘쳐나서 그런지 여기저기 솟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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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ours 4th LoveLive!

~Sailing to the Sunshine~


Aqours의 4번째 라이브가 불과 2주 남은 이 시점.

도쿄돔에 가기까지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는 글.


발단은 올해 6월 9일 시작된 아쿠아 3rd 라이브 사이타마 공연.

앵콜 이후 공지사항이 발표되는데...


4th 라이브를 도쿄돔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장에 있지는 않았지만, 뷰잉으로 봐도 함성이 엄청나더라.

IN 東京ドーム을 보는 순간 모두가 놀랐을 듯..

일본어를 못읽는 사람들도 東京을 보고서는 대충 눈치 깠을거라고 본다.


잘 들어보면 이때 안쨩이 으하핳ㅎㅎ하고 웃는 소리가 나온다.. ㅋㅋ..

이 뒤로도 몇번이나 ㅋㅋㅋㅋ


그 뒤 4th 기념 테마송과 극장판 개봉 날짜, 4집 싱글 2019년 -_- 발매 등의 소식이 있었는데

뭐 일단 그 도쿄돔에서 한다는것 자체가 굉장한 소식이었지만

그걸 내년도 아니고 고작 3rd 끝나고 4개월 뒤인 11월에 한다는 게 꽤나 뜬금없었고

4집 싱글이 더 늦게 나온다는것도 어이없고 ㅋㅋㅋㅋ


그나저나 작년에 퍼스트 라이브를 한 아쿠아가 고작 1년만에 도쿄돔이라니..

도쿄돔의 좌석규모는 무려 55,000석.


꺼라위키피셜에 따르면 대관료가 어마어마해서 하루만 빌리는 경우는 없는거같고

이틀 개최해서 매진시키지 못하면 손해라고 한다.

그러니까 도쿄돔 가려면 최소 10만명 이상을 동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일본에서도 굉장히 큰 규모인데

이보다 규모가 큰 건 재건축중인 도쿄 국립경기장하고 닛산 스타디움 정도.

흠...


여긴 진짜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인데

지금까지 서브컬처계에서 도쿄돔 간 건 미즈키 나나와 아쿠아의 선배 뮤즈 뿐이다.

지금까지 딱 둘.


일반 아이돌도 어지간한 인기로는 어림도 없고.

한국 아이돌 기준으로 도쿄돔 공연 성공한 건 동방, 빅뱅, 샤이니, 2pm 등등..

닛산 3일도 깨버린 동방 형들한테는 만만하겠지만 ㅋㅋ..


내가 다른 건 걸러도 이건 진짜 가야만 한다고 생각한 게

도쿄돔 자체의 상징성도 대단하지만

2년 전 뮤즈 파이널 라이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그걸 못본게 지금까지도 하나의.. 한으로 남아있다.

당시 군대 있던 시절이었는데

직관이야 못갈 수 있지. 근데 뷰잉조차도 볼 수 없었던 건..

그 이후 몇개월간 탈럽했었는데, 하여튼..


그 다음날 6월 10일 무작정 항공편을 예약했다.

공연 1일차인 11월 17일 토요일 낮에 도착해서 19일 월요일 저녁에 도착하는걸로.

인천-나리타 대한항공 25.5

이정도 가격이면 메이저 항공사 치고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표를 어떻게 구할 수 있을지 그런 건 생각도 안했다.

일단 가기로 결정하고 나서 생각할 일이었다.

앞으로 다 떨어져도 좋으니까 이것만은 봐야된다고.. 그렇게 생각해서.


당시에는, 가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은 웬만하면 다 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도 그럴게 5만석이 넘는데 내 자리 하나는 있겠지 ㅋㅋㅋㅋㅋㅋ



이플 개새끼들아!

bd선행 떨어지고 hp 떨어지고

일판까지 다떨구고 그러면서도

이플한테 허벌나게 치욕적 비난받고 흑우팩 갑니다.외국인을 살


チケットをご用意す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

진짜 일알못인 사람들도 이건 외우겠다 하도 많이봐서 ㅋㅋㅋ



본인 표 그딴 건 없었다.

아오 시발 다시 생각해도 어이없네.

1일차 선행권이 있는 bd는 1장만 샀고

2일차 선행권이 있는 땡프 cd는 3장만 샀다.


사실 금전적으로 보면 15만원?도 안되니까 별로 타격은 없는데

솔직히 이건 당연히! 될 줄 알았다.

아니 캐퍼가 5만 5천석인데 자리 하나도 없는게 말이 되냐고 ㅋㅋㅋㅋ


사실 개최 발표 당시에도 도쿄돔은 규모도 그렇고 너무 이른 거 아닌가..

그정도 규모니 가서 보는 건 쉽겠다, 완전 허x이다, 이런 말들이 많았는데

누가 x벌이랬냐 ㅅㅂ..


계정 2개를 이용해서 넣을 수 있는 선행은 다 넣었는데

단 하나를 안주는..

아쿠아가 인기가 그렇게 많아??


모 사이트에서는 60장인가 넣은 사람도 다떨어졌다고.

약 60만원정도가 휴지조각이 된건데 이건 대체..


게다가 쫄리는 건 덤이다.

보통 당첨 발표를 토요일 오후 1시에 하는데

혹시나 됐을까 해서 확인해보면 역시 티켓 그없이고..

얼마 뒤 너 떨어졌다면서 존나 친절하게 메일 하나하나 다 보내주고..; 엠병..


아 추가로 팬미팅도 다 떨궜다. 돈 굳어서 좋네요 시발.


물론 그 와중에도 솟아날 구멍이 있었으니..

4th 라이브 발표가 있고 나서 얼마 뒤 '외국인 패키지' 공지가 떴는데

일본 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한해 라이브 투어를 신청할 수 있는 패키지다.


라이브 티켓과 2박 3일 숙박을 포함해서 1인당 52,000엔

2인이 신청할 경우 인당 48,000*2=96,000엔

이 어마어마한 가격 때문에 이거 신청하면 흑우라고 해서 흑우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근데 이 패키지가 또 웃긴게

1일차 공연 신청 패키지는 16~18일

2일차 공연 신청 패키지는 17~19일

둘다 당첨될 경우 중간에 겹치는 하루는 환불 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넣고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이러면서 이틀 다 넣긴 했는데

걔들도 문제가 있다는걸 인지했는지

나중에 온 메일에 보면 둘 다 붙어도 무조건 하나만 볼 수 있다고..


당첨 메일은 9월 26일이나 되어서야 도착했는데

이것도 한꺼번에 오는 게 아니고 누군 먼저 오고 누군 늦게 오고..


그당시 일본에 있었고 다음날이 귀국일이었는데, 이놈들 진짜 끝까지 피말리게 만들었다 -_-

1일차 낙선 메일 보고 나서 흑우팩조차 날 거르는건가.. 했는데

새벽에 자다 깨서 메일 보니 다행히 2일차는 붙었더라. 

모 사이트에서 한 조사에 따르면 당첨률은 대략 80% 이상이라고 한다.


결국 볼 수는 있게 되었는데, 1일차 티켓은 없다.

이러면 1일차는 거르거나 뷰잉을 보거나..

뷰잉쪽으로 기울어져있긴 한데, 아직은 모르겠다.


10월 19일쯤에는 호텔 결정 메일이 날아왔다.

이 나라는 뭘 해도 가챠네.. 나참 ㅋㅋ


설마 걸리겠냐 싶던 시나가와 당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식 개새끼들아 ㅋㅋㅋㅋㅋㅋㅋ


시나가와.. 돔에서도 멀고 나리타 공항에서도 먼 최악의 입지.

하네다는 굉장히 가깝긴 한데, 그건 새벽비행기 탈거 아니면 의미가 없다.

하네다 가는건 월요일 새벽에 귀국하려고 타는건데 그럼 호텔 하루 버리는거고.


그렇다고 시설이나 좋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조사 결과를 보니 한국인들이 대부분 시나가와에 몰려있다고 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_-


들리는 바로는 미국에서 오는 사람들은 우에노에 몰려있다고..

우에노는 나리타에서 비교적 가깝고 무엇보다 도쿄돔이 가까워서 최적의 입지다.

태평양 건너 멀리서 오는 사람들을 배려한 게 아니냐는 소리가 돌긴 했는데 ㅋㅋㅋ


그 호텔 가챠 메일로부터도 벌써 2주가 지나서

어느새 딱 2주 남았다.


이번에는 3rd 투어와 4th 라이브간의 간격이 4개월밖에 안되고

그 사이 나온 노래도 몇 개 안되기 때문에

기존에 나왔던 곡들을 쭉 부르는 집대성 라이브가 될 듯 한데


아쿠아를 늦게 인지해서 퍼스트 세컨드 다 걸렀던 나로써는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못본게 너무 많아서..


올해 5월에 그냥 구경이나 하러 가봤던 도쿄돔.

그로부터 한달 뒤 4th 도쿄돔 공지가 뜰 거라는 건, 이 때는 알 리가 없었다.

또한 반년 뒤 여기서 라이브를 보게 될거라고는..


이제서야 간다.

2년 전에는 갈 수 없었던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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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의 생일이었던 9월 21일.

날짜 딱 되자마자 스쿠페스 들어가서 생일 기념 선물 입수.



올해 머장들, 그러니까 8월 초 귤머장과 호머장 생일부터 특전 UR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7월 생일이었던 니코 요시코는.. 내년을 기약해야..



이때 마침 있었던 도쿄 게임쇼..

정작 일본 있으면서 걸렀다. ㅋ..;


허그시요~


어째서 생일은 1년에 한번뿐인걸까..

잔뜩 있다면, 그만큼 즐거울텐데♪


루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렇게나 잔뜩 생일축하를 받다니, 루비, 감격했어...!


오늘은 루비의 생일이야.

언니... 루비 머리를 쓰담쓰담 해줄까......!!


보통 평일에도 새벽 1시쯤에 자는데

이날 역시 많이 돌아다닐 예정이라 이쯤해두고 잤다.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6시 14분...


이날과 다음날은 조식을 신청해뒀다.

온지 2일이나 지나서 제대로 된 밥을 먹는구만.. ㅋ..

난 먹는걸 별로 신경을 안쓰는 주의라.


일어나서 정리할거 하고 7시 좀 넘어서 밥먹으러 내려가기로 했다.


엘리베이터도 존나 고급지다.


식당은 프론트가 있는 2층에 있다.


존나 근본없는 담기 ㅋㅋㅋㅋㅋㅋ

그냥 쭉 돌다가 이거 싶은거 주숴담고 이딴식이라 ㅋㅋㅋ

다른 테이블 보면 존나 있어보이게 담던데

본인은 그런거 몰라.


삐깃


밥이 없는건 그냥 못찾아서 그런거고

다음날 다시 가보니까 있더라...;


누마즈 리버사이드 호텔에 가게 되면

조식은 가능하면 포함시키는 걸 추천.


일단 아침 일찍 문 여는 곳도 없을뿐더러

가장 가까운 편의점도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역 근처나 가야 있다.


가면 입구에서 이런 걸 준다.

이걸 빈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자리를 잡는 것.


접시는 따로 치울 필요 없이 이렇게 해 두고 나가면 된다.


8시쯤 되어 호텔에서 출발.

누마즈 시내가 요시코의 홈이기도 하고

이 호텔 바로 옆이 요시코네 집이라, 생일 지났어도 그냥 두는듯.


누마즈의 흔한 풍경.


아직 비는 안오고 있긴 한데

비 오기 전의 우중충한 날씨.


어째 엄청 낡아보이는...;


치카쨩 보고 감탄..

아니 귤머장이 이렇게 이뻤나 ㄷㄷㄷ


심심할 틈이 없다 ㅋㅋㅋㅋ


오늘도 지나가는 랩핑버스.


누마즈역 앞에 있는 콜라보 카페를 보니

8시밖에 안됐는데 벌써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아니 11시 오픈인데 이건 뭐..

자리 깔고 앉아서 안대 끼고 졸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비오는 날인데 말이지..


선착순으로 뭐 주는거라도 있나?

왜 3시간 전부터 서있을까?

루비 생일을 맞아 누구보다 빨리 입장하고싶은 마음때문에?


줄서기를 매우 싫어하는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지만..


누마즈에서 미시마는 고작 1정거장 4분거리지만..

배차간격이 은근히 길어서.. 가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 -_-

타고 나서 15분을 더 기다려야 했다.


근데 이 열차 최종목적지가 코가네이인데..

분명 어디선가 들어보긴했는데..


찾아보니까 ... 도치기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뭐 이런 근성열차가 다있냐 ㅋㅋㅋㅋㅋ

전철로 4시간이나 걸리는 먼 곳인데

한국으로 치면 경춘선 춘천역에서 1호선 끝 신창역까지 가는 거리와 비슷하다.


미시마역에 도착해서

이날 루비 생일이니 당연히 루비 세트로 구입.


슨즈선의 종착역인 미시마역은 미시마市에 속해있고

중간 부분은 이즈노쿠니市

아래 부분은 이즈市 소속이다.


미시마역에서 리코 한컷.


일단 판넬 클리어를 하러 출발.

리코 생일때도 몇개 찍긴 했는데, 역시 늦은 시간이라 놓친 게 많다.


'舞台めぐり' 어플의 공지를 보면..

생일 기념으로 기간 한정 스팟이 출현하며

그 기간 동안 이즈나가오카역 주변에서 한정 스팟을 체크하면

HPT 랩핑열차의 생일 헤드 마크를 AR 버전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사진 찍기 체크인으로 귀여운 사복버전 AR도 촬영 가능.


이즈나가오카역 주변으로도 이런저런 스팟이 있는데

이날은 리코와 루비 생일 기념 한정 스팟이 등장.

리코와 루비가 겹치는 건 21일부터 23일까지 단 3일.


슨즈선은 각각 종점인 미시마에서 슈젠지까지 불과 37분밖에 안걸리긴 하지만

지방 노선답게 배차가 시간당 4대뿐이라..

하나 놓치거나 내리면 다시 15분을 기다려야 한다.


슬슬 또 비가 오기 시작...


이즈나가오카 역에 도착해서 생일 기념 헤드마크 AR 입수.

사용기한이 12월 20일까지인가?


예시를 보여주는 듯 한데

굉장히 익숙한 인물들이.. ㅋㅋㅋㅋ


이렇게 생일 기념 마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우리 리코 미쳐 ㄷㄷㄷ


캐릭터 AR은 실제 장소에 가야 찍을 수 있는데

생일 마크는 이렇게 장소에 관계없이 찍을 수 있다.



루비 마크도 GET.


근데 밑에는 왜 치카쨩이지 ㅋㅋㅋ

머장이라 그런가 ㄷㄷ



루비쨩 너무귀엽다 ㄷㄷㄷㄷㄷㄷ


바로 앞에있는듯한 연출


이거좋네 ㄷㄷㄷ


열차 하면 해파트.

해파트 하면 카난.


3센님 한컷.


이즈나가오카역 개찰구 바깥으로 나오면


택시와 버스 정류장이 있다.


그건 그렇고


마리쨩 진짜이쁘다 ㄷㄷㄷ


물론 다 좋아하지만

이렇게 신경쓰인적은 없었는데

흠...


랩핑버스와 랩핑택시가 동시에..



여기서도 우치우라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데

대략 20분 정도 걸리는듯.





카난 & 카난

이거좋네.



외국어 표기는 번역기를 돌린 듯한 퀄인데

그럭저럭 알아볼수는 있게 되어있다.



다른 판넬들은 개찰구를 나가지 않아도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귤머장 판넬만은 개찰구를 나가야 볼 수 있다.


뒤에는 칠판이 있다.

메시지와 그림ㅋㅋ을 볼 수 있다.


오늘의 당번(日直) 쿠로사와 루비 ㅋㅋㅋㅋㅋㅋ


그 옆에 있는 300엔짜리 가챠 하나 돌려봤더니 욧쨩이 나왔다.


판넬 바로 옆엔 상점이 있는데..


역시나 이런것들을 팔고 있었다.

배터리가 탐나긴 하지만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패스..


해파트 피규어들을 전시해놨다.


컵 포함 랜덤 아크릴 등 몇가지 물건을 지르니

3,250엔...;

돈이 녹는구만..


살거 사고 나와서 300엔짜리 가챠를 다시 돌려봤는데

또 욧쨩.. 뭐지 요시코의 날인가??


칠판에 그림 하나 대충 그려봤는데


개판이네 진짜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리코 루비 포인트 클리어.


이제 열차의 최종목적지인 슈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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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타이쿤 관련 글(링크)


이번 플레이는 롤코타 에디드 어트랙션 시나리오 그 3번째.

'카나리아 광산'입니다.



우미, 오늘 우리 막내 생일 아이가?


그렇네요. 이따 라멘이라도 먹으러 갈까..


ㅎㅎ 그거 좋다냐~


생일 축하해 린쨩! ㅎㅎ


고마워 카요찡~


뭐... 생일 축하한다구 요녀석아.


츤데레 니시키노 씨.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대로 탄광이 배경인데요.

에디드 어트랙션 시나리오 1편 Whispering Cliffs에서 등장했던

'버티컬 롤러코스터'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네요.


1,300명이라는 숫자는 꽤 많아보이지만

기간이 3년이라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네.



이 시나리오는 입구로 통하는 도로가 지하에 파묻혀 있네?


그래. 또한 근처에는 공원을 순환하는 미니어쳐 레일웨이도 설치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공원 입장료를 받고 있어서, 놀이기구 입장료는 무료로 되어 있어.

적당히 올려서 받자.



현금 대출은 백만엔 정도 있네요.



여긴 땅 구매가 불가능한거같고만..


가운데에 설치된 롤러코스터도 있고 해서

별로 넓지도 않은 면적이 더 좁아보이네..


공터라 할 만한 부분이 별로 없네요.

돈을 벌어서 지형을 약간씩 손을 봐야겠는데요.



항상 하던대로 ATM 코스터를 개발하나보죠..?


기존의 롤코들도 돈을 꽤 잘 벌기는 하는데

효율성 면에서는 역시 ATM 코스터가 최고지.



도로가 지형 사이에 파묻힌 곳이 많아서 파악이 어렵넹..


직원들 구역 설정하는데도 꽤나 애먹겠군..



보통 안내소를 입구 쪽에 짓던데

입구가 지하니까 지을 수가 없겠구나..



음료수 가게 없나?



이렇게 되면 롤러코스터가 문제가 아니고..

상점과 매점부터 개발해야겠네..



입장료 인상하라는 시그널이 왔으니 적당히 올려주자.



야외 놀이기구들은 역시 우천에 취약하구만..



헐~.. 뭔 시작 1년도 안됐는데 충돌이래?


ㄷㄷㄷ...



또 그거네..

정거장 브레이크 고장.


수입 감소를 감수하고 한 대만 굴려야 되나..



항상 하던대로 커플링 롤러코스터를 만들어보죠.


어떤 컨셉?


린이 센터라면 역시 그거지.

럽윙벨(Love wing bell).



우와...


호곡 ㄹㅇ?



그런 컨셉으로 만들고 있는데..



자꾸 놀이동산 출구를 못찾겠다는 바보들이 많아져서

입구로 향하는 새로운 루트를 만들었어.


뭔가 문제라도 있는건가..



아깐 zygorator 2가 터지더니만

이번엔 zygorator 1도 터졌고마..


좀 쓰다보면 충돌해버리니..

그냥 박살내버릴까 싶네요..


우미쨩 ㄷㄷㄷ...


박살내는 건 의외로 좋은 방법이기도 해.

팔아버리는 게 되니까, 돈도 어느정도 들어오거든.



마키야 저기 길 끊어져있다.


? 뭐야? 롤러코스터 지하모드로 만들 때 실수로 끊어버렸나?


하필이면 입구로 연결된 길이 저모양이었으니

다들 길 잃었다고 난리친거였고만..



이번 커플링 코스터는 린의 센터곡 Love wing bell 컨셉으로 해서

콕스크류를 통해 하트 모양과 날개 모양을 나타내 보았습니다.



수치도 그럭저럭 괜찮게 나온 편이야.

정거장으로 돌아오는 속력을 가능한 낮춰서

아까 롤코들처럼 정거장 브레이크 고장이 나도 큰 사고가 나진 않을거고.


린(凛)과 하나요(花陽)의 커플링 코스터니까

린파나(凛花) 코스터겠고마 ㅋㅋㅋ


오, 그거 좋다냐~ ㅋㅋㅋ


ㅎㅎㅎ...



헌데 롤코 두대나 짓는다고 적자가 심각하구만..


그것도 그렇지만..

3년에 접어들었는데도 관람객이 1,000명도 안되는데, 괜찮을라나 몰라.



마케팅을 이용해서 전력으로 치고 나가 보도록 하죠..


마케팅 할 돈도 부족해보인다 아이가..

린파나 코스터가 돈을 잘 벌어다 줘야 할텐데..


돈이 많이 딸려보이는데.. 요금들 더 인상해도 되지 않아..?


글쎄, 요금 인상이 꼭 좋은 건 아냐..


요금이 인상되면 돈이 빨리 떨어질 거 아냐.

그러면 집에 빨리 가버리겠지.


아.. 지금처럼 손님 수 간당간당하면.. 안되겠네.



그러니까 이렇게 모션 시뮬레이터 같은..

약간 시시해보이는 놀이기구들도 필요해.

이것들 나름대로 손님 붙잡아두는 역할을 하거든.


아하.. 돈은 별로 안되겠지만

저런거 여기저기 만들어두면 인구 유지는 되지 않긋나.


네. 돈이야 어차피 잘나가는 놀이기구들이 벌어다 주니까요.



놀이동산 등급 보니까..

사고의 여파가 엄청났구나.. ㄷㄷㄷ



관람객 자체는 마케팅을 풀로 돌려서 증가세이긴 한데..



3년 7월이 되어서 겨우 목표점에 도달했네~..



한달 미만으로 남은 시점에 1,528명이니까.

이제 안심해도 되겠어.



몇 달 전만 해도 자금난에 시달렸는데

끝나갈 때가 되니 6백만엔 가까이 쌓아두고 있네. ㅋㅋ





관람객 1,555명.

회사 가치 7,943,770엔으로 클리어했습니다.



이번엔 풍선 가게가 없어서 약간 허전하네..


맞네. 관람객들이 박수치면서 풍선 싹 날라가는게 묘미인데.



다음 시나리오는 다리가 배경인 Barony Bridg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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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쨩 하면 마지엔젤이죠.


배경은 교토 헤이안 신궁.


원래는 칸다묘진으로 하려고 했는데

몇 번이나 갔지만 의외로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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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월말이라 정산이나 좀 해보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뜬금없이 5만원이 들어와 있었다.


이게 뭘까 생각해보다 입금자가 누군지 보니 신한카드로 되어있는데

그거 보고 딱 떠오른게


저번달까지 이런 이벤트가 있었다.

8월초부터 9월말까지 JCB/URS 카드를 일본에서 사용하면

구간에 따라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

일본 현지 사용 한정이라 아마존같은 온라인 직구는 안된다.


몇명만 골라서 주는 게 아니고 해당되는 회원은 다 주는거같은데

5만원 썼다 치면 10%인 5000원

10만원부터 15%

20만원부터는 20%


어마어마하구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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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만에 다시 찾은 유이가하마 해변.

바다가 보이기도 전부터 짠내가 훅 들어오는데

괜히 감탄했다 ㅋㅋ..


그거 생각나네. 마떼아이 가사.


愛の歌の香りは

사랑 노래의 향기는


潮風より青くて

바닷바람보다 푸르고


もっと確かめたい香りさ

더욱 확인하고 싶은 향기야


에노덴 하세역이나 유이가하마 역에서 도보 10분 정도로 갈 수 있다.


내청춘 히로인 유이가하마 유이의 이름을 여기서 따왔다.

다른 인물들도 거의 그렇지만.


해변에 오니까 생각난게..


Aqours


그 우치우라 앞바다하고는 60km 이상 떨어져있긴 한데.

그래도 바다는 다 이어져있잖아? ㅋ


바다는 일본에 올 때나 보고

평소엔 거의 볼 일이.. 없다.

바다는 그렇다치고 해변은 진짜 언제봤는지 기억도 안난다.


인천쪽 살면 항구도시니까 바다를 자주 볼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본 게 7년쯤 전에 월미도 앞 바다였던가?


의외로 볼 일이 없다.


서울사람인데 남산 한번도 안가봤다느니 하는 소리랑 비슷한듯?


날씨가 좋아서인지 그냥 자리 펴고 누워 있는 사람들도 보인다.


어디 글씨 쓰기 적당한 곳 있나 둘러보는 중..


서핑을 하고 있는 사람도 보인다.

이쪽 해변이 서핑으로도 유명하다는 소릴 들은거같기도 한데.

도쿄 80's라는 만화에서 주인공 친구가 여기서 날마다 서핑을 하고 그러지.


나뭇가지가 있으면 제일 좋은데

일단 이거라도 써보자.


Aqours

18.5.11


글씨 그런대로 잘써졌네 ㅋㅋ..


우치우라 앞바다에서 해야 더 의미가 있겠지만


그건 저때로부터 4개월 지난 9월이 되어서야..

... 유이가하마에서 쓴게 훨씬 나은거같은데 ㅋㅋㅋ



검은 새가 한마리 보였다.


뭔가 뜯어먹는듯? ㅋ



27시간 이상 제대로 못자고 있는 상태인데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잘 불고.

좋은 풍경에...


몇분 지나지도 않아서 슬슬 지워지기 시작.




A 한글자만 간신히 남았다.


안녕~..




미숙 드리머.

해파트와 함께 물입럽곡중 하나.


どんな未来かは 誰もまだ知らない

어떤 미래일지는 아직 아무도 몰라


でも楽しくなるはずだよ

그렇지만 분명 즐거운 미래일거야


럽라의 브금 중 하나인 ゆったりお昼休み(느긋한 점심시간)

더없이 잘 어울리는 BGM.



こらから.. 앗..


季節は巡る 変わってゆく何もかも

계절은 바뀌고 모든 게 바뀌어 가


自然なことさ でも心は少しさみしがってしまうよ

당연한 거야 그래도 마음은 조금 섭섭해져


君は想いをどこまで追いかけるのだろう

너는 마음을 어디까지 좇아가는 걸까


一緒にいると決めた出会いから だいぶ遠いところへ来た

같이 있자고 약속했던 만남에서부터 꽤 멀리까지 왔어


ああきっと君も… おなじ気持ち…?

아아 분명 너도... 같은 마음이지...?


이 노래는 진짜 최루탄..


μ’sic Forever


이거 언젠가 한번 써보고싶었다.


역시 성지인 코즈역이나 네부카와역에 가면 더 의미가 있겠지만..


글자 쓰는게 쉬워보여도

파도에 휩쓸려서 금방 날아가버리니까

몇번이나 다시 쓰고 쓰고..


누군가는 좀 뒤로 가서 쓰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겠지만

그런건 지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


μ’s ありがとう


この世界中で

이 세상에서


キミに出会えたこと

''와 만난 건


私にとって宝物だよ

나에게 있어 보물이야


Pile - ROAD 中


μ’s 부분만 딱 남아있는게 묘하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러브라이브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


だから尽きない 笑い話

그러니까 끝나지 않는 즐거운 이야기


みんな強くなったみたい

모두 강해진 것 같아


いろんなことがあったね

여러 일이 있었어


忘れられないエピソード

잊을수 없는 에피소드


真っ白なノートブックから

새하얀 노트에서


一冊の本になるよ

한권의 책이 되는거야


最後のページはどうなるのか

마지막 페이지는 어떻게 될지


分からない… まだ分からないよ…

몰라… 아직은 몰라…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한참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는데

뒤에 보니 강풍주의보가.. ㅋㅋㅋㅋㅋ


다시 하세역으로 돌아가서..

전날 저녁 이후 아무것도 먹지 못했으니

일단 에노시마쪽에 가서 뭔가 먹기로 했다.


걸어다닐때는 의외로 멀쩡한데

전철에 타니까 엄청나게 나른했다...


에노덴 굿즈샵도 여전하고.

4년전에 산 플라스틱 컵 여지껏 잘 쓰고있다.


에노시마로 가는 길.

이 일대 보러 오는 게 2014년, 2017년, 2018년..

3번째 오니까 그냥 여러 번 왔던 곳 처럼 익숙하다.


이 다리를 건너가면 바로 에노시마.


눈뜨기 힘들정도로 햇살이 강했는데

바람 또한 굉장히 쎄게 불었다.

어떻게 되먹은거냐 5월 날씨 ㅋㅋㅋ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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