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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쯤에 리버사이드 호텔로 돌아와서 대충 쉬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되는 이유는

설정상 요시코네 집이 이 호텔 바로 옆 아파트라서 ㅋㅋㅋ


1시간 넘게 누워서 뒹굴거리다 보니

기껏 먼데 와서 이건 아니지 싶어 일단 무작정 나가기로 했다.


아직 만 26세인데 왜이렇게 빨리 지칠까.. ㅋㅋ


전날이 리코 생일이었으니 이걸 달고 다니기로 했다.

루비꺼는 발송이 좀 늦게 돼서 이때 집에 도착하지도 않았다...;


이것들도 달고 다니려다가 딸그락거리는 소리가 너무 거슬려서 그만뒀다.


뭘 할지 몰라도 일단 나가자.


여전히 비가 오는 누마즈.




그냥 이러고 놀았다.


진짜 뭐하지 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냐 이거 ㅋㅋㅋㅋㅋ


찍는건 좋은데


비오는날 그냥 비맞는 모습이라 좀 그렇네.


이게 아마 애니 2기 5화 요하리리편에 나온 장면이던가?

작년 11월 초에 방영되었으니 이게 벌써 1년이나 됐다..



개를 발견하고 놀란 리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경을 한번 가봐서 아니까

다시 보면 좀 더 재밌지 않을까..



흔한 누마즈 상가 풍경 ㅋㅋㅋㅋ

점포명은 JEWELRY&WATCH 市川

누마즈 리버사이드 호텔 바로 옆에 있다.


일단 스탬프 북이 있으니 스탬프 랠리를 개시.

누마즈 시내에는 제법 많은 스탬프가 있다.


그걸 일일이 검색해서 찾는 건 시간낭비고..

잘 찾아보면 팬들이 만들어놓은 성지순례 구글지도 같은 게 몇 가지 있다.


누마즈 시내는 그리 넓지 않으니까, 하루 날 잡고 돌아보면 대부분은 찍을 수 있을듯..

리버사이트 호텔 근처에도 몇군데 포인트가 있다.


梨子とルビィがだいすき!

제법 비싼 것들을 파는 곳이라 살게 없어보여서 스탬프만 찍고 나왔다.


가게 입구만 봐도 알겠지만 여긴 다이아쨩 스탬프가 있다.


그와중에 또 지나가는 랩핑버스.


거기서 바로 옆에 있는 리버사이드 호텔 1층에 보면

누노사와 포목점이라는 곳이 있는데.. 포목점이라..

포목점.. 어디서 들어봤었는데 생각해보니..

그 옛날에 바람의나라에서 옷 팔던 집 ㅋㅋㅋㅋㅋㅋ

순간 뭔가 했는데.. 사실 요새 포목점이란 말 잘 안쓰지않나?


스탬프를 찍으려고 들어가보니.. 인기척이 없어서 뭐지? 했었는데

찍고 나서 말소리가 들리길래 돌아보니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계시더라.

잘 못들었는데 아마 눈치 못채서 죄송합니다 이런 소리였던듯?


분위기상 그냥 나가기 좀 그러니까 지갑같은거나 선물로 사갈까하다가

몇천엔에서 1만엔 이상 하니까 흠..


그 뒤로도 뭐라 하시는데 솔직히 거의 못알아들어서 ㅋㅋ

그냥 아하하하...; 하고 말았다.

설마 외국인일거란 생각은 전혀 안하시나보다.. ㅋㅋㅋ.;


제일 적당해보이는 타올하고 손수건을 샀다.

선물용이냐고 물어보시는데 맞다(はい、お土産です。)고 했다.

딱히 누구 줄 건 아니긴 한데 그냥.. ㅋ

일본답게 포장도 참 깔끔하다.


근데 계산하려고 보니까 눈에 확 띄는게 바로 저 캔뱃지.

누마즈 상점가엔 캔뱃지라는게 있다고 예전에 얼핏 듣긴 했는데

여기서도 팔고 있었다. 당연히 조사따위 안하는 난 그것도 몰랐고 ㅋㅋㅋ

캔뱃지에 눈길을 주니까 이거 리코쨩과 요시코쨩이 같이 있다고 하시는데

이 아주머니 요하리리 지지자이신가 ㅋㅋㅋㅋㅋ


리코가 요시코 인형(?)을 들고 있는 모양인데

이거 꽤 귀여워서 可愛い~!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또 아까 죄송합니다 이런식으로 말하시는데

아니 뭐 그런걸로 ㅋㅋㅋ 한국에선 일상입니다 ㅋㅋㅋㅋ


캔뱃지 300엔 포함해서 1,218엔 지출.

굉장히 좋은 느낌의 점포였습니다.


길 건너서 있는 요시코쨩 스탬프.

300엔씩 하는 캔뱃지들 사모으다보면 감당 안될거같아서 걸렀는데

살걸그랬나 싶기도 하고...

다음에 가도 있겠지 뭐.


오른쪽 마루쨩 스탬프는 大黒屋(다이코쿠야)라는 곳의 스탬프인데


일본 막과자를 파는 가게다. 보통 다가시(駄菓子)라 하지.

약간 뭐라고 할까.. 옛날 과자? 그런 그리운 느낌이 드는 물건들이 많았다.

다가시 하니 논논비요리 생각나네.


대충 이런 느낌.

花あわ雪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되게 젤리같은 느낌이다. 칼로리가 장난아닐듯한..


저거하고 두개 더 샀는데


딸기쿠키는 다른데서 산거고..

김과자하고 ABC 초콜릿 비슷한걸 샀다.


총 1,015엔.

김과자가 대체 뭔가했더니 말그대로 과자에 김이 감겨있더라 ㅋㅋㅋ


근처를 지나가다 루비 스탬프와 뱃지를 발견.

NPO 법인 SIDAM이라 하는데 상점은 아닌거같고

구글 지도에서 보니 경영 컨설턴트라고 나온다.

이런데서도 캔뱃지를 파네 ㅋㅋㅋ



살까말까 몇분 고민하다가 그냥 사버렸다.

하긴 누구때문에 온건데.. ㅋㅋㅋ


구석에 있는 리엥이 귀엽네 ㅋㅋㅋ


지나가다 이사장님 발견.

여기선 하도 흔한 일이라 별로 놀랍지도 않다 ㅋㅋ


하마츄(浜忠)에 도착. 여기도 루비쨩 캔뱃지가 있다.

이때가 오후 4시 30분쯤이었는데, 아쉽게도 닫혀있는 시간이었다.


마루산 하비(マルサンホビー)

장난감 파는 곳 같은데 이날 휴점.. -_-


그 옆에 그랜마(グランマ)라는 곳이 있어서 스탬프만 찍었다.

빵집이라 맛있어 보이는게 많았는데 이날은 패스.


그 바로 뒤에 부원모집 공고가..

욧쨩 뭔데 ㅋㅋㅋㅋㅋㅋ



비오는날도 요소로~


근처의 스팟을 찾아보다가 도착한 중앙공원.


러브라이브 선샤인 애니 2기 4화에 나왔던 그 곳이다.

그나저나 4시 44분..

타천사의 시간..



보통 여기다 네소 올려놓고 사진 찍고 그러던데

비오는날이라..


공원이라고 해서 딱히 뭐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공터라는 느낌이다.



그 뒤로 다리가 있어서 건널 수 있다.


리버사이드 호텔하고 요시코네 아파트도 보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이인간들 진짜 ㅋㅋㅋㅋㅋㅋ


욧쨩이 만만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멤버는 안그런데 유난히 요시코만 장난쳐놓은게 보이더라 ㅋㅋㅋ


지스 16년 6월호에 나왔던거라고.

그러고보니 16년 6월에 상병달았었는데.


깔깔깔



이게 되게 시시한 짓인데

은근히 재밌다 ㅋㅋㅋ


다음 도착한 곳은 나카미세 상점가에 있는 마루산 서점(マルサン書店)

서점 이름에 '마루'가 들어가있다.

마침 하나마루는 책을 좋아하는 문학소녀이기도 하니까, 참 적절한 이름이다.

물론 마루산 서점이라는건 훨씬 예전부터 있었던 모양.


지방에 있는 서점 치고는 규모가 상당히 크다.

러브라이브 관련 잡지나 책들은 3층이던가? 위로 올라가야 있다.


하나마루 스탬프도 이쪽에 있다.


우측의 누마즈 워커 2 스탬프도 있고.


마리요우 ㅗㅜㅑ...


리코쨩 잘그렸다.


욧쨩도 꽤 괜찮은 느낌.


씨발 이거 어떤새끼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리샤와 아이냐.

너무 귀엽습니다..


아케페스버전 마루쨩.

너무귀엽다 ㄷㄷㄷㄷㄷㄷ


여기선 뭐 존나 많이 샀는데

마루산 서점 한정 특전같은것도 있다 보니..

또한 애니메이트나 게마즈와 달리 인터넷 판매도 안하기때문에

여기 오지 않는 이상 구할 방법이 없다.


여기서의 지출은 15,564엔.


또 어마어마하게 질렀구만..

신카라는게 편리하기는 한데말이지..


러브라이브 관련 서적 1,000엔당 책갈피를 1장씩 준다고 해서, 총 11장을 받았다.

9명 깔끔하게 클리어하고 오시캐는 하나씩 더 받았으니 딱좋네.


귀여운 마루쨩 한컷하실?


여기도 요시코 도주로였구만 ㅋㅋㅋㅋ


리코쨩 이뻐요.


나카미세 상점가 중간에 이렇게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다.

저 요우하고 마루 캔뱃지는 마루산 서점 계산대 앞에서 살 수 있다.


요소로~!


호사카(ほさか)라고 하는 제과점.


여긴 다이아쨩 스탬프가 있다.

좌측은 콜라보 카페 스탬프, 우측이 호사카의 스탬프.


여긴 노부부 두분이서 운영하고 계신 것 같은데

꽤 좋은 느낌!


시즈오카 녹차 쵸코과자.

시즈오카현 하면 녹차 산지로도 유명하다.


ラングドシャ가 뭔소린가 해서 찾아보니

납작하고 길다란 모양의 고양이 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쿠키.-라고 한다.

듣고보니 그런 것 같기도 ㅋㅋㅋ


치카쨩이 좋아할듯한 미깡쿠키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귤맛 쿠키인데,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맘에들었다.

다음에 가면 이걸 3, 4박스는 사올 생각.. 진짜 괜찮다 이거.

한달째 먹다 보니 이제 1개인가밖에 안남았다...


우측 상단의 딸기 쵸코쿠키도 샀다.

저것도 꽤 괜찮음.


총 2,052엔 지출.


누마즈역 근처에 있는 모스버거.

저 요우리코 네소로 유명한 그곳 ㅋㅋㅋ

보통 네소는 팔하고 얼굴이 붙어있는데

그걸 떼가지고 손 묶어놓고 안경에 옷까지 새로 맞춰서..

진짜 대단하구만 ㅋㅋㅋㅋㅋ


요우리코 점포..

럽잘알...


전에 지스에서 한번 요우리코 짤이 나온적이 있었지.


요우리코 좋다 요우리코 ㅎㅎ


이날의 일정은 이정도로 해서 끝내고..

시간을 보니 6시쯤.

이날 아침에 샌드위치 먹고나서 아무것도 안먹었다...;


누마즈역 근처 세븐일레븐에 가서 적당히 먹을걸 몇개 사서 들어갔다.

얼마전까지 세븐에서 클리어파일 증정하던 행사가 있어서 혹시나?하고 가봤다만..

그게 여지껏 있을리가...; 그것도 누마즈인데..


이때 무리해서 한꺼번에 여러개를 사서 카운터로 가느라 상당히 아슬아슬한 상태가 되었다.

샌드위치 2개, 도시락 2개, 호로요이 2캔, 코카콜라 1.5리터 한개.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이걸 혼자서 잘도 들었구만...;

점원인 할머니가 "危ない(위험해)、危ない ㅋㅋㅋ"-라고 하시더라 ㅋㅋㅋ


이거저거 많이 사서 또 호텔로 돌아가느라 개고생..

가방 갖고 나오긴 했는데 서점에서 산 책만 해도 돌덩이같아서..; 들어갈 자리도 없고.


근데 데워달라고 하는걸 잊어먹고 그냥 가져와서 망했다 ㅋㅋㅋ

저 위에 도시락은 안데워도 먹을수 있게 만들어졌는데

아래 도시락은 안데우면 딱딱해서 먹지 못하게 되어있다.

전자렌지도 없는듯하여 그냥 어거지로 먹었다...;


뉴스를 보니 내일도 비가 온다는듯..

작작좀 와라 아 -_-


아베씨가 3연임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식사도중 심심해서 tv를 보는데

요새 후쿠오카로 금괴 밀반입하려다 걸리는 한국인들 얘기가 나오더라.

공짜로 일본여행 시켜준다고 돈도 다 대주길래 넘어간거라는데, 한심한 일이다.


 

이날의 지출 22,912엔.

교통비는 우치우라 왕복 버스요금 1,480엔.

30만원이나 하는 JR패스는 오늘 단 한번도 안썼다 ㅎㄷㄷ


누노사와 요하리리 뱃지와 아케이드 명점가 루비 뱃지.


누마즈 워커 마루산 특전.


마루산 서점에서 파는 나카미세 요우 뱃지하고 마루산 하나마루 뱃지.


누마즈워커에 있는거하고, 별도로 파는 스탬프북까지 해서 2개 더 생겼다.

저걸 다 채울 수 있긴 할까..?


책갈피들.


전날 샀던 이즈하코네 철도 패스와 리코 생일기념 뱃지.


성우 그랑프리 10월호 마루산 서점 특전.

스와 나나카 마도카 코스프레 버전 사진 ㅗㅜㅑ..


이날 오후엔 누마즈 시내를 쭉 돌아봤는데

불과 3시간 정도였지만 상당히 재미있었다.

시간상 못가본 곳이 꽤 있는데.. 아쉽지만 다음에 가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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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계획 자체는 5개월 전부터 있었는데

저번달에 실제로 다녀오고 나서야 제대로 만들기 시작했다.


지방 소도시기 때문에 도쿄와는 달리 고밀도 건물은 별로 없다.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이어주는 건 단 하나의 다리.

왕복 2차선 다리에 자동차가 3,000대 넘게 다니고 있으니 병목현상이 심각..


강을 기준으로 좌측의 신시가지는 누마즈역을 중심으로 해서 실제 도시를 따라 만들고 있고

오른쪽의 구시가지는 초반 돈벌기 용도로 대충 때려박은 지역이다.

아무래도 구시가지쪽에 일자리가 많다보니 교통 정체도 심각하다.

어차피 나중에 철거할거라 공들여서 만들 이유도 없긴 한데..


도쿄처럼 돈이 넘쳐나는 곳이 아니라서 기반시설이 꽤나 부족하다.

여긴 그 흔한 도서관 하나 없어서

시민들이 읽을 책이 없다고..


근데 도서관이 없다고 불평하는건 역시


하나마루쨩?


구시가지쪽에선 흔한 교통사고.

도로는 좁은데 다들 차만 타고 다니니.. 뭐 대중교통 자체가 없어서.


교도소도 입소자 수에 맞춰서 예산을 줘야지

무작정 퍼줄 필요가 없다.


13 정도만 줘도 100명 이상 커버 가능.


지역 주민들이 시장에게 대만족.. ㅋ


여기선 거의 신이나 다름없다고.


실제로는 누마즈 리버사이드 호텔 근처다.

그 우측 아파트가 요시코네 집이던가..


게임상에서는 이렇다.

다리 건너면 누마즈시청.


건너편에 요하네 숭배소를 건설.. ㅋ


리틀데몬들이 악마의 의식을 치르고 있을듯.



이쪽은 아직 개발이 별로 안되어있다.


누마즈역 북부 지역의 고등학교.


완벽하게는 무리지만 실제로 있는 시설들은 가능한 넣으려고 한다.


여긴 누마즈 중앙공원.


럽샤인 애니 2기에 나왔던 그곳.


저번달에 갔었다.


보통 저기다 네소베리 놓고 인증들을 많이 하던데

비오는날이라 생략.


중앙공원이라고는 해도 딱히 뭐 없고

그냥 공터같은 느낌.


그래서 게임에서도 단순하게 만들어놓았다.


원래는 여기 대각선으로 다리가 하나 있는데

게임상에서 만드는게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좀 많이 까다로워서 생략했다.


실제로는 이런 느낌.


누마즈역 근방.


남쪽 출구로 나오면 패밀리마트 하나 있지.


누마즈 나카미세 상점가에 있는 마루산 서점.


외관은 별로 안닮았지만

게임상 서점 건물이라 그냥 쓰기로 했다.


나카미세 상점가는 이런 식으로 지붕이 씌워져있는데..


심시티 4에서 재현하기에는.. 무리인가.


누마즈역 남쪽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버스정류장.



출구 나오면 아쿠아 콜라보 카페 바로 보이지.



시즈오카 방면으로 향하고 있는 도카이도선 열차.


이웃도시들이 전혀 개발이 안되어있어서

가봐야 아무것도 없긴한데.. ㅋㅋ


누마즈 시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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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덴도 오랜만에 보네.


날씨 딱 좋고


에노덴 하세역에서 내려서 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어가면 목적지인 대불에 도착.

고토쿠인(高徳院). 흔히 가마쿠라 대불이라고 불리는데..

길을 따라 쭉 가면 되니 찾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무엇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외국인들 쫓아가면 그냥 나온다.


일본 학생들도 많이 가는지 중간에 수학여행 버스(?)가 지나가면

외국인들을 본 애들이 창 밖으로 손을 흔드는데 ㅋㅋㅋ


입장료는 200엔.


금요일 오전인데 사람이 꽤나 많다.


일본 학생들은 보면 항상 저런 모자 쓰고있더라 ㅋㅋㅋ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다.

4년전에 이쪽 지역 왔을때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던거같은데

요 몇년새 보면 외국인 관광객이 정말 폭발적으로 증가한듯..


헌데.. 크다고는 듣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어마어마하게 크다.

1200년대에 만들었다고 하던데.


선샤인 오졌고



입장권


여기 애들은 인사성이 참 좋은듯.

외국인 지나가면 Hello~ Hi~


물론 나같은 경우는 외국인 티가 안나서 그런거 없지만.





뒤에 문(?)이 달려있는데

환풍구같은건가.


내부로도 들어갈 수 있는 듯.



단체사진 찍나보네 ㅋㅋㅋ



근처에 벤치가 있어서 좀 앉아있었다.


그 전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일하다 퇴근하고

이때까지 28시간 가까이 제대로 못잤다.

또한 마지막으로 뭘 먹은게 15시간 전.


잘도 버티고있네 ㅋㅋㅋㅋ





그나저나 이 일대는 진짜 살기 좋은 것 같다.

이 지역이 일본에서도 고소득자들이 많다고는 하던데.


이건 지나가다가 보니까 차들 간격이 자로 잰 것처럼 똑같길래 그냥 찍어본거.

범칙금이 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일본 운전자들은 사소한것도 되게 잘지키는 것 같다.


다시 하세역에 도착.


거기서 남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해변이 나온다.


해변쪽으로 가다가 한 무리의 젊은이들을 봤는데

빨간 불인 상황에서 누군가 건너가자 "에? 괜찮아??" 이러면서 단체로 건너갔다 ㅋㅋㅋ

어차피 차도 없겠다 빨리 건너고 싶은건 어딜 가도 비슷한 거 아닐까..


솔직히 이정도 거리에 신호등이 필요한가??


이날 일본의 날씨는 한마디로 끝장.

진짜로 태어나서 본 날씨 중 이날이 제일 좋은 날씨였다.


이런 날 누마즈 갔으면 후지산 풍경이 끝장났을텐데...

도카이도선 일반 전철 타면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만

이 컨디션에 그 거리를 전철타고 갔다간 기절할 듯 싶어서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진짜로 갈 생각도 있긴 했지만, 이쪽에 예약해 둔 호텔이 환불 불가라서..



유이가하마 해변에 도착.

여기도 1년쯤 전에 왔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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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쯤 전에 예약 걸어둔 물건들이 오늘 도착.


2018년 공식 태피스트리.


가격은 3,000엔.


브마 5탄은 예전에 처음 나왔을 때 걸렀는데

복각판으로 새로 내길래 그냥 샀다.











브마 5탄은 역시 3학년들이 핵심..


또 하나 시킨게 키미카가 복장 후리링 키홀더. 졸커 ㅋㅋㅋㅋ

키홀더는 9종류씩 있지만 하나에 1,200엔이라 한두개씩만 산다.


근데 만약 다음 달 포스 이후 '땡프 키홀더' 같은 게 나온다면..

다살수밖에 없네 ㄷㄷ


루비로 가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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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Snow PRESENTS LOVELIVE! SUNSHINE!! HAKODATE UNIT CARNIVAL Blu-ray Memorial


지난 4월 27일, 28일 양일간 하코다테에서 개최된 유닛 라이브.

당시엔 지금보다 훨씬 물렁해서

예매 날짜도 모르고있다가 1일차만 추가관 잡아서 겨우 보고

2일차는 그냥 타천..


당연히 선행권같은거 넣을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하코다테는 장난이 아니야.


HMV에서 15,660엔에 구매.

기타 할인 배송비 등 해서 최종금액 17,489엔.


포스터가 말려서 오기 때문에 꽤나 큰 상자에 포장되어서 왔다.


둥글게 말린 포스터를 세로로 걸어두면 저렇게 끝부분이 말리는게 흠.

지스같은 잡지 포함 포스터는 접혀있는 대신 말리지는 않고.


간격을 저런 식으로 두면..

가로로 된 포스터는 말리지 않아서 좋다.

샤론은 샤론포(?)라는걸 들고있는데


귤머장씨는 한손으로 ㅋㅋㅋ

저게 한 5~6kg정도 된다고 한다.

예비군갔을때 마침 저게 생각나서 K2 한손으로 들어봤는데

은근 무거움 ㅋㅋㅋ


K2가 기껏해야 4kg가 안되고 K201 달아야 5kg 정도된다는데

잘도 들고있네 ㅋㅋㅋ


뒷면은 실제 출연자들과 현장 샷.


옆쪽은 이런식.


여기 들어간 돈만 해도.. 허 ㅋㅋ


요하리리 좋아요 ㅎㅎ


보이는거만 20만엔 이상 깨졌을걸 아마


HMV 특전으로 붙어있는 캐릭터 카드.

그림체 너무 귀엽다 진짜.. ㄷㄷ


주말에 정리할때마다 이런식으로 특정 캐릭터 위주로 재편하는데

쓸만한게 하나 더 추가됐네.


1일차와 2일차는 구성이 살짝 다른데

생각해보니 2일차는 여지껏 본 적이 없네..

퍼스트, 세컨도 그렇고

사실 사놓고 안본게 수두룩하다.


아제리아는 진짜.. 갓유닛.


리코루비오시인데 좋아하는건 아제리아..


그러고보니 성우컨텐츠 관심없었을때 제일 먼저 끌렸던게 킹하고 스와였는데

유닛팬미 한번이라도 보고싶지만 안될거야 아마 ㅋㅋㅋ



디스크는 총 5장.

하코다테 메모리얼 박스를 사면 '멀티앵글'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예를들면 스와가 노래할때 아리사를 보는 식으로 시점 전환이 된다는 것 같은데

아직 안봐서 정확히 뭔소린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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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편에 하네다공항에서 케이큐선을 타고 케이큐카마타까지 간 다음

거기서 요코하마 방면 열차를 타고 가서 오전 6시 40분쯤 요코하마역에 도착.

귀국하는 날 빼고 이렇게 일찍 움직인 적은 처음이다..


요코하마에서 JR로 갈아타고 다시 20분 정도 가면 후지사와.

그냥 쭉 가도 되지만 JR 가마쿠라 에노시마 패스를 사려고 오후나역에서 내렸다.


후지사와역에서도 팔긴 하는데..

요코하마 - 오후나 310엔

요코하마 - 오후나 - 후지사와 410엔

한정거장 더 가는데 100엔이나 받아먹으니

패스를 조금이라도 더 일찍 개시할 수 있는 오후나에서 사는 게 약간이나마 이득이다.


100엔이면 음료수 싼거 하나 뽑아먹는데 ㅋㅋ


패스를 신용카드로도 살 수 있는듯?


오후나역에서 건너편 도쿄 방면 승강장을 보니

인파가 정말 어마어마했다..

그 와중에 양갈래 머리를 하고 낡아보이는 책을 보고 있는 여학생의 뒷모습을 봤다.

그런거 만화나 애니에서나 나오는 씬인 줄 알았는데 진짜 있었네 ㄷㄷ


일본은 아직까지도 전철역이나 전차 내에서 책을 보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물론 지금시대엔 스마트폰 쳐다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긴 하다만.


후지사와역에 도착해서 예약한 호텔에 짐이나 맡기려다가 약간의 트러블이 생겼는데

내려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생각없이 따라가다 보니

오다큐 전철 쪽 승강장으로 진입해버린 것이었다..


후지사와역에선 JR과 오다큐선, 그리고 에노시마 전철(에노덴)을 탈 수 있다.

이 중 에노덴은 승강장이 약간 떨어져 있어서 상관없는데

오다큐 승강장하고는 환승 게이트를 통해 이어져있다.


가마쿠라 에노시마 패스의 사용 범위.

이걸로는 오다큐 전철은 탈 수 없다.

근데 넘어와서 보니 오다큐 승강장 -_-


씨발 이건 뭐 ㅋㅋㅋㅋㅋ


어쩐지 넘어올때 좀 이상하긴했던게

티켓을 넣었을 때 한번 쾅 닫히더니 어째 다시 열리더라.

그래서 이쪽이 출구인가 해서 넘어와보니 오다큐 전철 쪽 승강장이..

난 사람들이 죄다 그쪽으로 가길래 당연히 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다큐 전철로 갈아타려는 인파였던거다.


게이트가 닫혔다가 다시 열린 건.. 뭐 뒷사람이 찍어서 열렸거나 뭔가의 에러겠지.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대였다면 뭔가 이상한걸 눈치채고 뒤로 돌아갔을텐데

하필 출근/등교시간대인 오전 7시라 사람도 존~~~나 많아서

진행 방향을 내 맘대로 바꿀 수가 없었다.


JR 티켓이니 당연히 오다큐 쪽 출구로도 나갈 수가 없고

다시 JR쪽 출구로 나가려고 시도해보니 당연히 안먹히더라.

게이트를 막고 있으면 안되니까 뒤돌아가야 하는데..


존나 그림같지도 않은 낙서로 설명해보자면

내가(빨간색 선) JR쪽으로 못가서 일단 빽턴해야 되는데

인파(파란색 선)가 존---------나 많아서 무슨 피난길 뚫고 가는 줄 알았다.


상당한 민폐가 된 건 물론이고.



시발 서울에서 전철 타고 다닐 때도 이따위로 많은건 본 적이 없었는데..

게다가 여긴 도쿄도 아니고 전철로 50분정도 떨어진 외곽 도시일 뿐인데..

이 사람들 대부분은 도쿄로 출근하려고 매일 아침 이 인파를 뚫고 다니겠지.

사람들 진짜 열심히 살아가는구나.. 라고 쓸데없는 생각을 했다.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고 일단 JR쪽으로 다시 넘어가야 되는데

다들 넘어가고 나니 무슨 썰물 빠지듯이 썰렁해졌다...;

이런 혼잡이 일상이라 그런지 환승게이트 쪽에는 직원 몇명이 서있었는데


티켓 들고 이거 출구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다른 티켓 가지고 있냐고 물어봤다.

없다고 하니 여기로 어떻게 넘어온거냐고 묻는데(그야 당연한게 표가 없으면 '무단'으로 넘어간거니까)

당황해서인지 이걸 뭐라 설명을 못하겠더라..

더 물어봐야 답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직원이 게이트 어딘가를 누르니까 그냥 팍 열렸다.

그런식으로 여는거구나.. 처음알았다...;


원래는 짐을 맡기고 다른데로 갈 생각이었는데

아침부터 괜히 빡쳐서 -_-

나중에 가려던 가마쿠라쪽부터 먼저 가보기로 했다.


8시쯤 되어 가마쿠라역에 도착.


코마치 거리.

내청춘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 하치만씨 동생 이름이 여기서 유래한거.



히키가야 하치만의 이름이야 당연히 이 하치만 궁에서 유래한거고 ㅋㅋ


4년 전 일본에 처음 왔을 땐 밤늦게 잠깐 들러서 뭐 제대로 본것도 없었다.


이 날 날씨 하나는 정말 끝장이었다.

진짜.. 너무 좋은 날씨였다.


일본 하면 4월 벚꽃철도 장관이지만

날씨 자체는 5월이 진짜 좋은거같기도.

최근 10월의 날씨도 매우 좋다고 들었다.



뭔 다리가 있다는데

뭔진 모르겠고 ㅋㅋㅋ





사진 찍기 좋은 곳.


난 어딜 가서 그것의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거나

..그런 건 별로 관심이 없다.


물론 여기다 쓸 생각도 없다.

그런건 그냥 꺼라위키 뒤져보면 나오는거잖어.


그냥 사진 찍기 좋은가 아닌가 그거 뿐.


새들이 무리 지어 날아가는 맑은 하늘을 보는 게..

꽤 좋은 느낌!


덕의 본고장 아니랄까봐 이런 에마도 보이는데..


아니 리코쨩이 왜 거기서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梨子の様に何事にも一生懸命頑張りたい。

리코처럼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해 힘내고 싶어.


이분 리코에 대한 평가가 대단하구만.. ㅋㅋㅋ


여기도 술통처럼 보이는 게 있다.

안에 들어있긴 한가?


계단을 쭉 위로 올라와보면..


대충 이런 풍경.


여기도 에마가 상당히 많이 걸려있다.

이런거도 읽어보면 은근히 재밌다.



금요일 오전인데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견학이라도 온 건가..






다시 역으로 돌아가는 길.


일본 사탕 가게인 듯.

역시 덕의 나라답게 캐릭터가 ㅋㅋㅋ

하나쯤 사와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아쿠아 좋다 아쿠아


짐을 계속 들고다니면 불편하니까 가마쿠라역 코인락커에 맡기기로 했다.


오랜만에 에노덴을 타러 가보자.

17년 4월쯤에 왔으니 대략 13개월만인가..


에노덴의 재밌는 점은 주택가 사이로 지나가는 구간도 있다는 점.


풍경만 보면 지방의 한적한 로컬 노선인듯 싶지만

실제로는 외국인들도 많이 타고 다닌다.


도쿄에서 비교적 가까운 관광지이기도 하고

이 일대는 슬램덩크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다음 목적지는 가마쿠라 대불.

에노덴 하세역(長谷駅)에서 제일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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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가는 도중 나온 갈림길.

구글맵이 가리키는 경로 중 왼쪽으로 갔다.


그러나 보다시피 길이 만만치 않아보이는데..


그냥 마을이 나와버리네 ㄷㄷ



가도 가도 오르막..



목요일 오전 11시.

한참 일하거나 학교 가 있을 시간이라..

지나가면서 단 한명도 못봤다.





거리 자체는 그렇게 멀어보이지 않는데

그냥 계속 오르막인게 -_-



가다가 갈림길이 나왔다.

여기서 오른쪽 길로.



비포장도로까지 등장 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ㅋㅋ

아니 우리 외가집 가는 길도 이정도는 아닌데 ㅋㅋㅋ


내려다보는 경치는 꽤 좋은 느낌인데

날씨만 좋았어도..


씨벌 오르막이 끝이 안나냐 앰 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에 행군하던거 생각남...;


또 갈림길.

오른쪽으로.



학교 가는 길에 처음 본 내리막.



딱 봐도 저거네.


비가 슬슬 오는 날..

드디어 그 곳에 도착.


학교 앞에 왔으니

회장님 한컷 하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아마 체육관인.. 것 같았는데

사람은 없지만 내부를 찍는건 좀 아닌거같아서 패스했다.


아 이놈의 비만 아니었어도 진짜..

이걸 쓰는 지금 10월 일본의 날씨는 끝장이라고..

엄청 좋다고 한다. -_-




비와서 흐린 날 또한 그 나름대로의 경치가 있지만

다음엔 안왔으면 ㅎㅎ



근처에 오니까 저 철문이 저절로 스르륵 닫히던데

뭐지 ㅋㅋㅋ


외부인이 볼 수 있는 건 여기까지.


요엥


시골 언덕 위에 있는 학교인데도

있을 건 다 있네 ㄷㄷ


근데 와보니까 알겠다..

애니 얘기긴 하지만 폐교될만하네 ㅋㅋㅋ..


근처 지나가다 보면 쓰나미 피난 도로라는 표지판이 가끔 보이는데

어쩌면 학교가 이렇게 높은 언덕에 있는 것도

쓰나미 피하려고 그런건지...

재난 때 보통 학교 강당이나 체육관이 대피시설로 쓰이니까.


키미카가 PV의 그 장면이구만.



마침 나온 미라클 웨이브.



학교 근처다보니 체크포인트가 꽤 있다.









시간표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꽤 괜찮네.

바로 앞에 있는 느낌이라.




삐깃



아까 처음 본 지도에서 오른쪽 길로 가면

여기로 오는 것 같다. 아마도..


아까는 완전히 산길이었는데

이쪽은 차도 다니고 경사도 별로 급하지 않다.


내려가는 길에 보니 여기도 성지가..

벤텐지마신사(弁天島神社)

하나마루가 고구마 구워먹고 카난이 런닝하면서 들리는 곳 같다.


근데 아무리 봐도 입구가 없어보이는데..

예전에 누군가 여기 왔다가 입구 어디냐고 물어본 글을 얼핏 본 것 같아서

검색해봤더니..

저기서 그냥 오른쪽으로 가면 나온다.


다른 후기 보면 왼쪽으로 가도 나오긴 나온다더라..

입구가 2개 있나?


여기도 성지니까 어플로 사진이나 찍으려고 했더니

갑자기 인식이 안되는게 -_-


계단이 상당히 급경사인데다가

폭이 무척 좁다.

게다가 날씨가 이렇다 보니 미끄럽기까지 하다..



오긴 왔지만

워낙 외진 곳에 작게 만들어진 곳이라..

딱히 이렇다 할 만한 건 없고.


이름은 벤텐지마(弁天島)지만 섬은 아니다.

과거에 섬이었다가 연결된건가?





올라오는 길도 그렇지만

내려가는걸 진짜 조심해야된다.


사진으로만 보면 별거아닌거같은데

진짜 여기서 자빠지면 골로갈거같더라.


이런데서 런닝하는 카난은 대체..



아까 어플에서 스팟이 인식이 안되는게 이상해서

지웠다 다시 깔았더니.. 체크포인트 찍은게 다 날라갔다 -_-

아니 날라갔다기보단.. 계정 자체는 남아있는데 인계코드를 몰라서 찾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냥 다시 깔면 저절로 동기화되는줄 알았는데.. 흠.


그전까진 사진찍고 돌아다니면서 별거아닌데도 되게 재밌었는데

여기서 급 다운됐다.

다행히도 사진 자체는 기기에도 동시에 저장되는거라 살았다.


지나가다가 아쿠아 짤인가 해서 봤는데

자세히 보니까 뮤즈.. 그것도 보쿠히카..

아.........



랩핑버스 보긴 많이 보는데

한번을 못타네 ㅋㅋㅋㅋ


비오는날 이런 차도 바로 옆 길을 지나다 보면 알수있는게

차들이 살짝 옆쪽으로 피해서 가더라.

지나다니는 사람 물 안튀게 하려고 그러는듯 ㄷㄷ


바로 옆나라인데 운전자 매너가 어째 이렇게 다른지.


산노우라 관광 안내소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면 누마즈 시내로 간다.

안내소쪽 보니까 비오는데도 사람많어..


한시간에 두대.. 흠.. ㅋ

날라간거 빡쳐서 담배나 한대필까 했는데

라이터가 없어서 그만뒀다.


나중에 보니까 바지 주머니에 있더라..


나참 ㅋㅋ..


1시밖에 안됐는데 돌아가려는건

급 다운된것도 있고 일단 비가 계속 오니까

돌아다니기가 힘들다..

아와시마도 그렇고 더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지쳤다.


버스는 저기서 안타고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까지 걸어가서 탔다.

그도 그럴게 여기서 타면 누마즈 시내까지 780엔인데..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 앞에서 타면 740엔이다.

한정거장이면 걸어서 고작 5분정도 거리인데 그새 요금 40엔이 올라가냐 미친 ㅋㅋㅋ


근데 별로 한거없는 지금 날라간게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막 하코다테처럼 먼 곳 가서 체크했는데 날라가면 진짜 폰 집어던질듯 ㅋㅋㅋ


어차피 나중에 또 올거니까.

우치우라 첫 방문은 이쯤에서 끝내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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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에리 생일 기념으로 업뎃되는 인주시티 체육관편이야.


우와 이젠 대놓고 언급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버스데이 에리~


^^...; ㅋㅋㅋ


생일 축하한데이 에리치~

근데 진도 너무 안나가는거 아이가?


그럴지도요 ^^...;



수십번은 깨봤을텐데 허둥댈리가 있나..



다들 알겠지만

한글 'ㄹ'자 모양처럼 가면 돼.


마키는 한국어도 읽을 줄 아나보죠?


읽는 것 정도는 어렵지 않아.


진짜..? ㄷㄷ



어딘가 정신 나간거같은 할매 아닌교..


ㅋㅋㅋㅋㅋㅋㅋ



검은 눈빛은 뭔가요?


상대를 도망갈 수 없게 하는 기술이라고 기억하는데..


고스트 계열 녀석들이 많이 쓰긴 하지만

기술 자체는 노말 타입이죠.


도망가지 못하게 잡아놓고

'저주'를 거는 게 흔한 패턴이지.



코토리는 도망칠 수 없어..

으헤헤헹...


술 마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키쨩 말대로 역시 저주를 거네요.



흐음.. 이번 체육관 공략에는 니코니코니의 활약이 대단하겠는데.


흐흥.. 그 정도야 뭐...


물타입하고는 상관없지않아?


리아코 계열은 초반에 '물기'라는 기술을 배우잖아.

'악'타입 기술인 물기를 쓰면 고스트는 쉽게 제압할 수 있어.


그 점에서 치코리타 계열은 또 답이 없는 게

풀 타입 자체가 독 타입에 약하지.


그렇제. 고오스 계열 애들은 독타입도 겸하고 있으니까네..


치코리타는 진짜 개노답이네..

왜그렇게 고통받는걸까.


글쎄요.. 일종의 하드 모드인 게 아닌지..



니코니코니가 다 썰고 다니니까

이번 체육관도 비교적 쉽게 클리어하겠네.



그렇다고 스타팅 포켓몬 레벨만 올라가면 균형이 좀 안맞으니까

코토리도 써봐야죠.



쳇, 귀찮게도 최면술에 걸려버렸네.



코토리의 꿈을 먹었어.. 하와와와...

너무 자극적인거예요..


너그냥 집에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쎈 팬텀도 나가떨어졌고만..

나머지는 머 볼거도 없다아이가.




팬텀배지를 입수하면

레벨 50까지의 포켓몬들을 통제할 수 있지.



그리고 '섀도볼'이라는 기술머신을 주는데

위력 80에 명중률도 100이라 꽤나 쓸만해.


고스트타입 기술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포켓몬들이 배우는 편이죠.



체육관 특성상, 그냥 내려가면 빨리 나갈 수 있지.



아, 정해진 길로 가지 않으면 튕기는 걸 이용한거구나.



인주시티에서 서쪽 게이트로 나가서 쭉 가다 보면

튼튼 목장(モーモーぼくじょう)이라는 곳이 있어.



밀탱크가 기운이 없어서 우유를 짜내지 못하고 있죠.



기운을 차리게 하려면 나무열매를 구해다 먹여야 돼.




몇 개나 줘야 돼?



4개 줘도 회복이 안됐으니까

5개는 줘야지 않겠노?



저 목장 안쪽에 있는것도 나무열매 아냐?


아.. 저것도 나무열매이긴 한데 종류가 달라.

아마 잠깨는 열매인 박하열매일걸?


저거 말고 바로 근처의 풀숲 아래로 내려가면 나무열매가 있긴 해요.



그나저나 밀탱크가 이렇게 많은데 왜 우유를 못만드는거야?


수컷인가..


그건 아니고.. 밀탱크는 암컷밖에 없어.


정말?? 그럼 번식은?


켄타로스라고 소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 있잖아요.

밀탱크와 반대로 걔네는 수컷밖에 없지요.


그럼 사실상 둘이 같은 종이라고 봐야겠고만..



포켓몬 세계에도 '외국'이라는 개념이 있는 건가..


나중에 나온 세대들은 일본 배경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지방도 있으니까..


아래로 쭉 내려가면 담청시티(アサギシティ)에 도착해.


담청시티는 일본 효고현 고베시가 모티브예요.


고베 하면 와규(和牛)로 유명한 곳 아이가.


목장이 이 근처에 있는 이유가 그건가..



또 이자식이구만.



맨날 털리면서 입만 살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도 등대라는 힌트를 주는 걸 보면

그냥 츤데레인지도 모르죠.


그럴지도.. ^^...;



역시나 체육관에 관장은 없네요.




고베 하면 항구로도 유명하지.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낚싯대를 하나 얻을 수 있어.





여기서 포켓몬 교환을 할 수 있는데..



어떤 낚싯꾼이 자신의 찌리리공하고 크랩을 교환하자고 하네.

전기타입 포켓몬을 안키웠다면 고려해 볼만해.


바닷가니까 크랩 구하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아.

바위깨기로 바위 깨도 나오고..



해변 근처에 있는 건물에 들어와봤어.


..? 바다 건너는 건 파도타기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바다 회오리 말하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신경 쓸 필요 없어요.



여기선 '괴력'을 입수할 수 있어.

노말 타입 위력 80으로 그럭저럭 쓸만하긴 해..

일단 스토리용으로 필요하고.




항구에서 관동 가는 쾌속선을 탈 수 있지만

지금은 티켓이 없으니까 소용없지.



도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빛남의 등대(かがやきのとうだい)가 있지요.



이 등대의 꼭대기에 관장인 규리가 있어.

트레이너가 꽤 많은데 일단 하나씩 깨면서 꼭대기로 올라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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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코이 카와이이한 에리님의 생일입니다.


하라쇼~


배경은 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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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플레이
판강넣고 했으면 풀콤했을듯..


검지 플레이
통한의 1미스 시발


얼마전 추가된 코이아쿠 마스터.
안무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어서 재밌는데
엄지 플레이는 저정도..


마찬가지로 엄지 플레이
사실 바깥에서 하다 보면 엄지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긴하다.
근데 미스 좀 어떻게 안되나 -_-


기분전환겸 용녀궁전을 쳤는데
또 1미스 씹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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