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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폰으로 다 정리할 시간이 없으니

귀국해서 정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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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일단 찍은것들부터..

입구 근처에 쭉 세워져있던 화환들.

재밌는건 이거도 찍으려고 저 위에 계단까지 줄을 서더라..; ㅋㅋㅋ






외국 팬들이 보낸 화환들도 있다.

이건 한국 팬들이 보낸듯.



중국에서도 온거같고
























이만하면 많이 찍었으니 됐지 하고 반대쪽에 있던 건 걸렀는데

반대로 이나미가 팬들에게 보내는 화환이.. 있었다고



어쩔수없이 다른분 후기의 사진을 대신..


어쨌든 그렇게 사진들 찍고 나니 대략 개연 10분 전.

슬슬 들어가야지.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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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에 코미야 아리사 내한 이벤트가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바로 다음날이 이나미 안쥬의 이벤트 개최일.

 

작년 크리스마스에 처음으로 안쥬 단독 이벤트가 있었다.

11월에 포스보고 1월에 물장판보러가고 하는 등 하도 많이 가서

12월까지 가는 건 무리지 하고 GG.

근데 듣자하니 이 이벤트가 갓갓이었다고..

 

뭐 본인이 못본 이벤트는 거의 다 갓갓이라고는 하는데

그 말만 듣고 3월 이벤트 선행 넣었다가 낮부가 되어버렸다.

캐퍼가 좀 커서 비교적 쉽게 된 듯..

 

그래서 구로아트밸리에서 나오자마자

영종도로 직행.

 

코미야씨 보자마자 이나미씨 보러가야되다니

졸라바쁘구만 ㅋㅋ

 

둘이 같이 나온 짤 ㅋㅋㅋ

 

군시절 제외하고는 평생 인천에서 살았는데

인천에서 호텔 잡아서 자보는건 처음이네..

 

뭐 영종도는 섬이니까 인천이라고는 해도 타지나 마찬가지다.

8시 이전에 뜨는 비행기라

첫차타고 나와도 아주 미세한 차이로 엿될 가능성이 있고

공항노숙하면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아서.

 

운서역 근처에 있는 데이즈 호텔 & 스위트 인천공항이라는 곳인데

 

3만 얼마인가.. 4만원도 안하는 것 치고는 방이 꽤 좋다.

 

 

생각보다 꽤나 잘 되어 있는 편.

 

아침에 라면 하나 먹고 나가서 그뒤로 먹은게 없는지라

필요 이상으로 잔뜩 샀다..;

 

아는 형님 보는데

희철이형 또 니코 티셔츠 입고 나옴 ㅋㅋㅋ

 

괜히 도시락 3개나 사서

 

다음날 아침까지 다 먹지도 못했다..;

 

이나미 안쥬가 당신이 일어날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삐.. 삐.. 삐.. 뽕~

일어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긴 5시 반쯤에 제대로 일어났는데

시간 계산을 완전히 잘못했다.

 

6시 12분쯤에 공항행 전철이 출발하는데

괜히 여유롭게 밥먹고 늦장부리다 놓쳤다.....;;

딱 1분만 더 빨리 나왔어도...

꼬라지를 보니 다음 열차 타면 공항 체크인까지 진짜 아슬아슬하고

그냥 택시탔다 ㅋㅋㅋㅋ

10분거리에 만원정도..

 

공항가서 바로 셀프 체크인하고 엔화 찾고 출국해서 게이트까지 갔는데

20분인가 지연먹은.. 어이없네진짜 -_-

 

하치오지까지 가려면 시간이 꽤나 걸리기때문에

중간에 뭔가 하나의 타천 요소라도 있으면 안되는것인데..

다행히도 나리타 도착 시간은 예상대로 10시 20분쯤.

 

빨리 나오려고 오늘 공항에서 체크인할때도 가능한 앞 자리로 잡았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원더풀러쉬 ㅋㅋㅋㅋㅋㅋ

 

입국심사 끝나자마자 또 뛰어서 바로 JR 매표소로 가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 티켓을 사고 나니 10시 44분.

사자마자 플랫폼 가서 3분쯤 지나니

10시 48분 도쿄 방면으로 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열차 도착.

 

여기까지 걸린 시간 불과 26분 정도.

존나빨랐다 진짜 ㅋㅋㅋ

여러번 가봐서 어디에 뭐가있는지 아니까 가능했던듯.

 

나리타 익스프레스나 스카이라이너는 시간당 두대정도밖에 없기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면 30분 이상을 까먹게 된다.

 

그 3분 사이에 음료수도 하나 뽑았다. 160엔.

 

나리타공항에서 하치오지까지 가는 루트들.

크게 보면 결국 두가지인데

 

스카이라이너 타고 닛포리역 또는 우에노역까지 가서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한다..

근데 닛포리가 훨씬 낫다. 환승도 바로 되고..

우에노는 환승거리도 멀뿐더러 어차피 신주쿠 가려면 닛포리를 거쳐야된다.

 

어쨌든 닛포리에서 야마노테선 타고 신주쿠까지 간 다음 츄오선 특쾌를 타고 가면

약 1시간 43분에 3300엔 정도.

 

다른 하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타고 도쿄역까지 간 다음 거기서 츄오선 특쾌를 타고 가는 것.

약 2시간에 4천엔정도.

 

스카이라이너 타는 루트가 빠르고 저렴하기까지 하다.

이쯤되면 NEX를 누가 타냐고 할수도 있겠지만

외국인에게는 넥스 왕복 티켓이 4천엔밖에 안한다는 사실.

 

그리고 이 외국인 NEX 티켓으로

목적지인 하치오지까지 갈 수 있다.

일단 나리타에서 도쿄역까지 간 다음

도쿄역에서 하치오지까지 가는 츄오선 또한 JR선이기 때문에

별도로 요금을 내지 않고 탈 수 있다는 것.

결국 나리타에서 하치오지까지 편도 2천엔으로 땡이다.

 

이미 그걸 알고는 있었지만, 확인차 NEX 티켓 끊으면서 직원에게 물어봤다.

이 티켓만으로도 하치오지까지 갈 수 있냐고. 물론 가능하다.

 

NEX 중에는 신주쿠까지 가는 열차도 있기 때문에

거기서 츄오선을 타는 방법도 있겠으나..

츄오선의 시종착점이 도쿄역이기 때문에

하치오지까지 계속 앉아서 가려면 도쿄역에서 타는 게 낫다.

 

도쿄역 도착해서

2번 플랫폼에서 출발하는 츄오선으로 갈아타면 되는 것.

 

저 2번 말고.. 츄오선은 지상으로 다닌다.

 

도착 역은 도쿄로 되어있지만

도쿄전차 특정구간 내에서라면 아무데서나 내려도 된다.

 

도쿄역에서 특쾌를 타고도 50분..

차라리 요코하마 가는게 더 빠를 지경.

이쯤되면 유사도쿄 아닌가.....

 

하치오지쪽으로 갈수록 사람이 줄어서 전철 자리도 남아돌았다..

 

일단 짐은 이쪽 코인락커에 맡겨두는걸로 하고.

큰 도시에선 코인락커에 스이카도 먹히니 동전 필요없어서 좋다.

 

얼핏 보니까 근처에 짐 맡기는 사람들도 나랑 목적이 같은거같은데 ㅋㅋㅋ

난 유감이지만 안쨩 굿즈를 딱히 가져온게 없어서..

 

마침 캘린더에 맞춰놓은 알림도 뜨는군.

이제 곧 볼 수 있다 ㅎㄷㄷ..

 

입장은 13시부터 가능하고 개연이 14시니까

아직 꽤 여유가 있다.

 

나리타에서 바로 오는 바람에 여지껏 발권을 못했었는데

하치오지역 바로 길건너에 패밀리마트가 하나 있었다.

 

요새 일본에는 확실히 외국인(..인게 티가 나는 서양이나 동남아, 인도쪽 사람들) 직원이 많은게

편의점에만 가도 높은 확률로 외국인 직원을 볼 수 있다.

 

아직 일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티켓 잘못 뽑아서 ㅈ됐다느니 하는 소릴 들은적이 있어서

약간 신경쓰이기는 하는데.. 작년 후쿠오카때도 그렇고 별일은 없었다.

 

평소 발권 하던것처럼 수수료를 따로 줘야 되는 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고 제로라고 ㅋㅋㅋ

 

티켓 봉투에 담아서 바로 안보고

편의점 밖으로 나와서 자리가 어디일까 하고 까봤는데

 

1층 1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숫자나 한자를 잘못읽었나? 1이 내가 아는 그 1이 맞던가?

근데 아무리 봐도 맞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공연장 구조가 3층까지 있어서

3층 정도로 멀어지면 하나님석이라고들 하니까

사실 1층만 걸려도 ㅍㅌ인데 그중에서도 1열이 ㅋㅋㅋㅋ

 

스케쥴표에 오늘의 공연 제목이 뜬 걸 보니

진짜 보러 온 거 맞구나 하는 실감이..

 

도쿄 왔을 때만 해도 날씨가 별로였는데

이때는 괜찮았던듯.

 

일단 입장 전에 본인 확인 절차를 걸쳐야 되는데..

 

본인 티켓과 신분증 그리고..

팬클럽 로그인해서 마이페이지를 보여줘야된다.

 

여권에는 당연히 이름이 로마자로 표시되어있고

가입할 때 이름을 한자로 해놔서, 티켓 이름도 한자로 되어있는데

일본인이 한국식 한자 읽는 법을 알 리가 없으니

이걸로 약간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 싶었지만, 딱히 별 일은 없었다.

어차피 한국에서 매우 흔한 성에 이름 한 글자는 일본어와 읽는 법이 같아서.

 

확인이 되고 나면 손등에 도장같은 걸 찍어 준다.

라이트로 비추면 어떤 문양이 나타나는데

본인 확인은 여기서 하고 입장은 빨리 할 수 있게 이런 방식을 쓰는 듯.

 

굿즈는 늦게 와서 딱히 살 수 있는 건 없는거같고

입구 근처에서 팔던 블레이드만 하나 사서 들어가기로 했다.

특이하게도 안쨩 이벤트에선 다른 종류의 블레이드는 사용 금지고

이쪽 이벤트 전용 블레이드만 쓸 수 있다.

 

입구 앞에 붙어있는 좌석도인데

1열이 19명밖에 없더라. ㅎㄷㄷ

내 번호가 29번이길래 한 30명은 넘겠구나 싶었는데..

 

여기 캐퍼가 1800명이니까

1열 걸릴 확률 1.05%

올해 운을 여기 다 썼나 무슨 ㄷㄷㄷㄷ

 

1층 입구쪽에서 본 뷰.

여기 후열이라도 그런대로 잘보일듯.

 

중간 통로를 따라서 쭉 가니

1열에 점점 가까워지고..

자리를 확인한 다음 앉아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뷰가 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열하고 무대 사이의 간격이

그냥 사람 한명 지나갈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뷰는 인생 처음이었고

아마 다시는 못볼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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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마즈에서 다시 도쿄로~

예이~

누마즈에서 아키하바라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20분

요금은 편도 4,300엔 이상 되겠다.

즉 왕복 8,600엔 이상인데

JR패스 있어서 상관없죠 ㅋㅋㅋㅋㅋㅋ


하긴 JR패스 없이 이런 미친짓을 할리가..


물론 그만큼 누마즈에 있을 시간이 줄어드는데

계속 비도 오고 해서 뭔가 할 기분이 안나기도하고..


미시마에서 출발.



삐기~


신칸센 타고 가는데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가 졸려..

도쿄가 종점이니까 자다가 지나칠 일은 없겠지.



글쿠에서도 생일 보너스 획득.


리코는 이틀 지났으니 당연히 다나갔고

루비 생일 카드를 배포중.


근육맨짤 뭐냐 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즈라베리의 멍청함은 정말 독보적이다..


루비 생일 기념 카드도 입수.


리코 & 루비 제단.

둘다 미리 만들어둔거라 이틀전에 본것과 차이는 없다.



아키바 가면 칸다묘진 함 찍고와야지.

그나저나 5월에 갔을때도 비가 오더니 이날도..


전에도 옆에 한참 공사중이었는데

슬슬 끝나가는듯??



항상 그렇듯이 에마들이 잔뜩 걸려있는데

너무 길어지니까 다른 글에 쓰기로


아니 슈타게도 칸다묘진에서 뭐 했나? ㅋㅋㅋㅋㅋ


아키하바라에선 이제 뜸하지만

칸다묘진에서만큼은 언제까지나 뮤즈를 볼 수 있었으면...


언젠가 잊혀질지도 모르지만

이마가 사이코.


'그 계단'...


비 오는 금요일 오후.

인적은 뜸하다...



한번 오면 좀처럼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곳..

그로부터 두달뒤 4th 라이브 본다고 다시 가긴 했는데 ㅋㅋ


기숙학원의 줄리엣.

곧 tv 방영 시작한다고 광고중인듯.


지나가다보니 키미노쿠세니가 나와서 깜짝 ㅋㅋ

뮤즈 곡도 아니고 릴화 노래가 나오다니 ㅋㅋㅋ


이쪽 길 지나가다가 보니 세가 3호점 줄이 무지 길었는데

대체 뭘 기다리길래 비오는날 그렇게 줄이 긴가 했더니

루비 생일카드 배포 ㅋㅋㅋㅋㅋ

와 루비쨩 인기많네 ㅋㅋㅋㅋ

마침 3시부터 배포 시작 예정이었는데, 이때 딱 2시 58분이었다.


아까 다른 세가 지점에서 받긴 했지만 어차피 지나가던길이라 하나 더 받았는데

두달 뒤에 어떤분한테 나눔해서 결과적으로는 하나 남았다.


카드 받은 김에 잠깐 구경이나 하고 가기로..

근데 마리 어디갔어 마리.


이틀전에 제대로 당해서 이걸 다신하나봐라..

..라고 생각했는데 두달뒤 또..


이런 큰 사이즈는 어떻게 뽑는걸까?




베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이쪽 세가 지점에도 있는 리코 & 루비 제단.


너무귀엽다 ㄷㄷㄷㄷ



미모링누님과 히나히나도 보이는군요.


논논비요리가 극장판도있어??







역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세가 4호점의 제단.


사요나라 아키하바라~

두달뒤에 보자.


3시쯤 넘어서 다시 누마즈로 돌아가기로 했다.


누마즈는 저녁쯤 되면 그다지 할 것도 없고 해서

한번도 못해본 아케페스를 해보기로 했다.

전에 우미, 마키 솔로 CD에 동봉되어있던

아케페스 시리얼 입력 기한이 9월까지인것도 있고 하니까.


누마즈에 도착해서 북쪽 출구로 나가면 비비라는 건물이 있는데

거기 3층에 가면 아케페스를 할 수 있다.

근데 지방도시치고는 게임장 규모가 엄청나던..

그 넓은 3층을 다 쓰고 있던데 ㄷㄷ


아케페스 일러는 참 퀄이 좋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누구지?


기계는 플레이하는 기계 그리고 가챠 기계가 있다.


우미 저 표정 진짜 여기저기서 써먹네 ㅋㅋㅋㅋㅋㅋ

사용한 카드는 저렇게 버려도 되고 가져가도 상관없는듯..










유닛 첫 싱글 이미지.. 벌써 7년은 됐지?


뮤즈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서 좋네..


누가 후리링 얼굴에 종이를 붙여놨냐 ㅋㅋ..


건방지게.


네시카 카드는 300엔을 넣고 뽑을 수 있는데

존나 웃긴게 300엔 먹고 100엔만 뱉어내더라...;

씨발 이건 뭐...

그렇게 200엔은 날리고..


이 외에도 이런저런 시행착오가 있어서 몇백엔은 사실상 날렸다.

스쿠페스 아이디하고 연동도 하고

폰으로 아케페스 홈페이지 들어가서 계정 등록도 하고..


해피 크래커라고 가챠 시 어떤 카드인지 힌트를 주는 아이템이 있다.

첫 플레이때는 HR 카드 힌트를 주는데

이것도 얼타다가 날려먹음 ㅋㅋㅋ


니코님 귀여우시다 ㄷㄷ



가챠 메뉴.


한쪽 구석에선 아쿠아 라이브 상영 중.



아케페스 홈페이지에서 계정 등록할때 존나 빡쳤던 점.

해도해도 등록이 안돼서 씨발 뭐가문제야 하다가 겨우 찾아낸게

영문으로 닉 쓸때 반각문자 말고 전각문자로 쳐야 넘어가지더라.

존나 어이가없어서 진짜 ㅋㅋㅋ

반각을 전각으로 바꿔주는 사이트에서 변환하고 나서야 겨우 넘어갔다.


스쿠페스 계정하고 연동도 된다.



처음엔 이게 물리버튼인것도 있고 해서

익숙해지는데 약간 시간이 걸렸다.

제대로 하는 사람들은 아예 장갑을 끼고 하더라..

확실히 몇판 하다보니 손바닥이 아프다.


약간 익숙해지고 나서 익스트림 해보니 이정도..

근처에 사람은 몇명정도 있는데 줄 설 정도로 많은 것도 아니라서

나 혼자 한대 붙잡고 계속 플레이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 옆에 한 8살? 초딩 저학년 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애가 현란하게 플레이하는데

자기 키보다 더 큰 기계를 잘도 치는게 진짜 대단했다 ㅋㅋㅋ


아케페스를 처음 플레이해본 소감은

이거 진짜 악마적인 게임이다..

100엔에 2곡인데 동전 계속 털어넣고 나중에 계산해보니

이날 아케페스에 쓴 돈이 2,300엔이었다.


이것도 그나마 천엔짜리하고 동전이 얼마 안남아서 브레이크 걸린거고

갖고 있던 5천엔짜리는 기계로 교환이 안돼서 못썼는데

그게 5천엔이 아니고 천엔짜리였으면 진짜로 한 2~3천엔은 더 썼을듯...;


아케페스 플레이했다는 글 보면 뭐 몇시간동안 붙잡고 있었다느니 하는 얘길 하던데

진짜로 동전하고 자리만 있으면 그렇게 하고도 남겠더라..;


마지막으로 나가면서 찍은 멤버별 사진.


루비


마리


하나마루


요시코


요우


다이아


카난


리코


치카


아케페스 플레이를 끝내고 나서 보니

이미 8시가 넘었다.

거의 3시간동안 오락실에 있었다..;


이제 누마즈역 남쪽 출구로 가야되는데

JR패스가 있어서 그냥 역 개찰구로 통과 ㅋㅋㅋ...

이렇게 안가면 저 멀리 돌아서 가야된다.


선샤인 콜라보 카페.

어차피 라스트 오더 시간이 지나서..


딱히 밖에서 더 할거도 없고

편의점에서 먹을거나 사서 호텔로 돌아갔다.


다음날도 비.. 지긋지긋하다..

이렇게 후지산 한번 못보고 가는구만.


대충 도시락 까먹고


생일 메시지 ㅋㅋㅋㅋㅋㅋ


랜~ 딩 액~ 션~~


잘자요 얘들아.

누마즈에서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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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아이돌 사쿠라우치 리코쨩......인가..

우후후, 조금 신기한 느낌♪


스쿠페스에서 4th 라이브 세트를 파는데

아 안사요 안사


2만엔 환전했는데 이거밖에 안남았다..;

이번엔 콜라보샵도 안갔고 하니까 크게 쓴건 없지만.


1시 거의 다 되어서 스와와의 트윗이 올라왔는데

1분도 안돼서 하트 올라가는 속도 ㅁㅊ ㅋㅋㅋㅋㅋ


다들 뽕에 빠져서 잠을 못잔거지..


나만해도 4시 가까이 되어서 억지로 잤다가 7시에 깼는데

무슨 몬스터 마신것처럼 전혀 피곤한 기색이 없었다.


7시 반쯤 되어서 밥먹고


포상 아니냐 ㅋㅋㅋㅋ


땡큐 프렌즈

원래부터도 좋아하는 노래지만

계속 머리에 맴돈다.


치카쨩 너무 귀엽다..


슬슬 정리를 해야 되는데...


얘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 큰게 문제긴 하지만 아래쪽은 생각보다 공간이 남아서

어떻게 그사이로 꾸겨넣어서 정리는 됐다.


9시 40분쯤 되어 호텔을 떠나기로.


안녕~


오이마치에서 케이힌토호쿠선 타고 아키하바라로..

도착하니 10시 20분 쯤.


츠쿠바 익스프레스 아키하바라역 코인락커를 이용.

이쪽은 스이카를 이용해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열쇠를 안갖고 다녀도 되는 점이 좋다.

다만 크기가 같은 다른 코인락커들(JR이나 도쿄메트로)에 비해 100엔 정도 비싼 게 흠.


또한 역사 자체가 깊은 곳에 있는데, 한 지하 3층 정도 되나?

그래서 오가기가 귀찮은 게 단점.


다만 그 단점 때문에 항상 자리는 있는 편이다.

지상에 있는 코인락커는, 아무래도 아키하바라도 유동인구가 많아서 진작 털려있는 경우가 많다.


스이카만 있으면 회수할 수 있으니 굳이 필요없긴한데.


아키하바라 온 건 좋지만 그렇다고 딱히 뭘 하려고 온 것도 아니라서..

적당히 돌아다니다가..


세가에서 생일때처럼 카드 배포 이벤트 한다는 소릴 들어서 가보기로


기계 앞에 콜라보 관련 내용이 붙어있는데

500엔을 투입하면 교환권을 주고, 그걸 3개 모아서 굿즈로 바꾸는거.

투입하기 전에 스탭을 부르고 넣으면 된다.

난 스이카가 있어서 걍 스이카 찍었다.


1500엔 투입.

물론 하나도 뽑지 못했다 씨-발ㅋㅋㅋㅋㅋㅋㅋ

두달전에 3천엔날리고 씨발 다신안해 이지랄했는데

두달만에 또 ㅋㅋㅋㅋㅋ


직원한테 가져가면 굿즈로 바꿔주는데

이게 또 랜덤 ㅋㅋㅋㅋ

다만 학년마다 색상이 달라서 학년은 찍을 수 있다.

그래서 빨간색인 2학년을 까봤는데


귤머장님 겟.

와 1500엔짜리 치카쨩!


마루와 같이 출격하는거에유!

이거만 받을 생각이었는데 어째서..


브금으로 미래티켓이 나오고 있었는데

마지막 라라라 라라라~하는 부분에 맞춰서

누가 양팔을 흔들더라 ㅋㅋㅋㅋㅋ


어제의 그 현장으로 가는 길.

아키하바라에서 칸다천을 따라 쭉 가면..



어제의 그 현장.


스탭들이 물판 있던 곳 계단에 앉아서 다 가만히 있더라.

뭔가 기다리고 있는건지 몰라도.


멍청하게도 어제 도쿄돔에서 슼페 칭호를 안받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씰샵에서도 파는거라 ㅋㅋ..


어제까지만 해도 러브라이브 팬들로 가득하던 이곳이었지만

이젠 철거하다 만 물판줄에서나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No.10과 땡프를 듣는 중..


하루가 지나서 월요일이 되었지만

팬들이 드문드문 보이기는 했다.

사진도 찍고.. 아마 나처럼 잊지 못해서 그렇겠지.


날씨도 흐리고 해서 꽤나 쓸쓸했다.





さようなら~。。



다시 만난 그 다리.


전날과 달리 사람은 없었지만

저 반대편에 누군가 요시코 네소베리 들고 지나가는 걸 봤다 ㅋㅋ


미숙드리머를 들으면서 다시 뽕에 빠졌다..


어제와 반대로 이쪽으로 내려간다.




저 반대편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 있는데

분명 아쿠아 팬이겠지 ㅋㅋ


칸다묘진 입구.






라이브도 끝나고 평일이라 전날만큼 많이 보이진 않는데

그래도 팬들이 지나가다 드문드문 보였다.


길게 여행 온 사람들은 아마 이시간쯤 누마즈로 가지 않았을까..

난 두달전에 가기도 했고, 또 길게 가기 좀 그래서 월요일 귀국하기로 했는데..

물론 또 가고싶긴하다 ㅋㅋ..


세가에서 아케페스나 하려고했더니

사람 은근히 많아서 패스 ㅋㅋㅋ


리엥이들 몰려있으니 너무귀여운데 ㄷㄷ

옆엔 망나뇽 ㅋㅋㅋㅋ


이건 또 뭔데 ㅋㅋㅋㅋㅋ


저기도 뭔 아쿠아 콜라보샵 있던거같은데

역시나 줄이 길었다.


아니 근데 월요일 낮부터 줄서있는분들은 직업이 뭔지?


5시 출발 비행기를 타려면 3시까진 가있는게 안전하니까

2시쯤에 우에노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올땐 그냥 전철로 왔지만

갈땐 스카이라이너로..




내역을 뽑아봤는데

이번에 쓴거 시작부터 끝까지 다 나와있네 ㅋㅋ


이제 도쿄를 떠난다.


5월에 왔고 9월에 왔고 이번 11월에 온 것까지는 예정된 일인데

이 이후로는 기약이 없다.

언제 다시 올런지...


저는 귀국해야돼요 ㅋㅋ


3시쯤 1터미널 출국장까지 도착해서 보니까

어디 항공사인지는 몰라도 카운터 줄 오지게 기네 ㅋㅋ

난 짐 맡길거도없고 모바일 탑승권이니 그냥 간다 깔깔

...하고 생각하다가..

짐..?

.........

포스터 두고왔다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판에서 샀던 4th 포스터가 어디에도 보이질않았다.


라이브는 집에 무사히 도착해야 끝나는거라고 하던데

2일차는 그런대로 괜찮은 자리에

좋은 기억으로만 남아야 했을 도쿄돔 라이브가..

결말이 이런식일줄이야..


혹시 전철에 두고내렸나 해서 다시 철도 타던 곳으로 뛰어갔는데

생각해보니까 스카이라이너 탔을 때 이미 포스터를 갖고 있던 기억이 없었다.

다시 필사적으로 기억을 되돌려보니.. 이미 우에노 오기 전부터 없었던 것 같고

그렇다면 아키하바라에서 코인락커 짐을 꺼낼 때 그냥 두고 왔을 가능성이 높았다.


돌아간다 해도 거기 남아있을거라는 보장도 없다.

아니, 일본이니까 누가 주숴가진 않았을거같지만

이미 3시가 넘었고, 아키하바라로 돌아갈 시간은 없었다.

여기서 결국 멘붕...

뛰어다니기도 했고 멘탈이 나가기도해서 땀이 마구 흘렀다..


포스터는 고작 800엔이고, 나중에 사후통판할테니 그때 또 사면 된다.

그렇기는 한데... 돈보다는 결말이 이렇게 되어버렸다는 점에서 깊은 빡침이 몰려왔다..


어차피 아키하바라로 돌아갈 시간은 없고

그렇다면 차라리 누가 주워가는게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어차피 버려질 바에는, 같은 팬이 가져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1년쯤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땐 인천공항까지 다 와서 리카코 특전 포스터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 당시 글 http://calvinkleink.tistory.com/entry/러브라이브-선샤인-성우-관련-잡지들)


그때처럼 그냥 어딘가에 버려졌을 거 생각하면 너무 씁쓸해서

이번엔 진짜로 누가 주워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물갤에다 유동으로 포스터 떨군거 아무나 주숴가라고 올렸는데

이거 놀랍게도 어떤분이 가서 찾았다고 ㄷㄷ..

역무원이 보관하고 있었는데, 본인이 아니라 줄수없다면서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지만

결국은 어떻게든 받아냈다는 소식을 듣고


압도적 감사....


포스터 떨군거 생각하면 밥도 안넘어갈뻔했는데

결국 찾을 수 있게 되어서 잘 넘어갔다 ㅋㅋ


9시 반쯤 되어 집 도착.

태평해 보이는 바보들을 보니 안도감이 몰려왔다.


그로부터 며칠 뒤...


서울 국전 커피집.

다이아, 하나마루 테라네소가 있는데

테라 즈라베리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국전 진짜 오랜만인데.

4년전에 포켓몬 Y 사러 왔던 이후 처음.


테라 루비하고 마리도 있다.


리코 네소중에 안갖고있는거 2개만 사가기로 했다.

개당 대충 2만원선인데 일본에서 사는것과 큰 차이는 없는듯?


오오 뮤즈 ㄷㄷㄷ


네소 사려고 온 건 아니고...

도쿄에서 잃어버린 포스터를 이 날 서울에서 다시 찾았다.


답례로 안쨩 팬클럽 한정 사진집(?)과 루비 생일 카드를 드렸다.

어차피 두개씩 갖고 있는 물건들이라..

사진집은 2500엔인데, 이럴 때를 위해 2개 사놨나 싶다.



무사히 포스터까지 회수 완료.

이제서야 진짜 끝났다... 라이브...



Thank you, FRIENDS!!


会えてよかったな 会えてよかったな

아에테 요캇타나, 아에테 요캇타나

만나서 좋았어, 만나서 다행이었어


最高の絆!

사이코노키즈나

최고의 인연!


人生には時々 びっくりなプレゼントがあるみたいだ

진세이니와 토키도키 빗쿠리나 프레젠토가 아루미타이다

인생은 때때로, 놀라운 선물이 있는 거 같아


ねえ会えてよかったな 会えてよかったな

네에, 아에테 요캇타나, 아에테 요캇타나

있지, 만나서 좋았어, 만나서 다행이었어


これはなんの奇跡だろう?

코레와 난노 키세키다로우

이건 어떤 기적일까?


消えないでって呟きながら もっと先へ飛び出すんだ

키에나이데테, 츠부야키나가라 못또사키에토비다슨다

사라지지 말아줘 라며 조그맣게 말하며, 더욱 앞을 향해 나아가는 거야


大好きなんだ

다이스키난다

정말 좋아해


君と歌うよ

키미토우타우요

너와 노래해


永遠って言いたくなって

에이엔테 이-타쿠낫테

영원하다고 말하고 싶어져서


大好きな君とずっと

다이스키나키미토 즛토

정말 좋아하는 너와 계속


楽しいことしていたいから

타노시이코토시테이타이카라

즐거운 것을 하고 싶으니까


ずっと...

즛토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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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에 이어 2일차도 직관.

2일차는 흑우팩이라 2층이었던 1일에 비해선 뷰가 좋을것으로 기대되었다..


하이! 기상!

오늘의 알람도 기운차군요 이나미 상 ㅋㅋㅋ


그나저나 분명히 알람을 6시 반에 맞춰놨는데

이나미씨가 5시 반에 기상!! 하는바람에.. -_-

이게 알고보니 전날 5시 반에 맞춰놓은걸 6시 반으로 바꿔놨는데

알람 어플이 그걸 씹고 전날 설정대로 5시 반에 울리더라.

사진도 좋고 목소리도 좋은데 알람 어플로써는 좀 문제가 많다.


어쨌든 5시간밖에 못잤지만

라이브날이라 그런지 더 자고 싶은 생각도 안들어서

그냥 깨버렸다.



드디어 2일차.

1일차 공개 정보는 너무 싱거워서

2일차때는 결정적인 무언가가 있을 확신이..


8시쯤 내려가서 대충 아침 먹고

10시 되어서야 느긋하게 아키바로 출발.

딱히 물판도 살거없고 콜라보샵에서 노리는것도 없어서..

그보다 더이상 돈쓰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다.


어째 날씨가 구리구리한데..

다행히 비가 오진 않는다고.


아키하바라 골목을 지나다 발견한 300엔짜리 아쿠아 가챠.


회장님 획득 ㅋㅋ


그나저나 마루쨩 왤케귀엽냐 ㄷㄷ


여기는 익숙한 '그 거리'

그렇다. 아키하바라에서 그곳으로 가는..


칸다묘진 가는 길.


특히나 이런 라이브 이벤트 있는 날이면

흔한 풍경 ㅋㅋㅋ




물론 일반 참배객도 많지만

날이 날이다보니 러브라이브 팬들이 많이 보였다.



오늘도 여기서 결혼식이 있었는데

주말에 신사에 오면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 계단'을 오르내리는 팬들 ㅋㅋ


사람 많네 ㅋㅋ


슬슬 점심이나 먹고갈까 해서 아키바쪽으로 돌아가다가 본 라멘집.

근데 아부라면이 뭐여?


아키바쪽에 오면 여기 한번쯤은 들렀다간다.

요도바시 아키바 식당층에 있는 라멘 이로하.

여긴 도야마현의 명물 블랙 라멘이라는 게 있다.


비는 안온다는데 하늘은 왜 이런지 -_-

2일차 공연은 2시 개장 4시 시작이니까

그 전까지 적당히 시간 때울 곳을 찾다가..


오랜만에 우에노공원에 왔다.

낮에 와보는건 작년 4월 이후로 처음이었다.


우에노공원에 오면 이렇게 뭔가 묘기나 쑈를 보여주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끝나고 나면 기부금(?)을 받는데

역시 노인분들은 통크게도 지폐를 주고 가더라 ㄷㄷ


그 옆으로 가보니 또 재밌는 걸 하고 있었는데

좀 보다가 슬슬 돔 갈 시간이라 끊고 나왔다.


돔까지 전철 타고 갈 수도 있지만..

그런 안일한 생각 말고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우에노에서 걸어서 가면 대략 30분 정도.


지도에 찍은 건 Hongo 2-chome Hodo Bridge




애니 2기에서

아쿠아가 뛰어올라가던 그 다리.






저 앞에 보이는 하얀 지붕이

도쿄돔.


럽라 세계관에선 아키바돔으로 나오지.

애니에서 아키바돔으로 간 아쿠아.

방영 1년 후 진짜로 도쿄돔에 가게 된 아쿠아.

그걸 현실로 만든 아쿠아는 대체...



근데

라이브 전 이 생각 한 인간들이 한둘이 아니죠 ㅋㅋㅋㅋ


이따보자 ㅋㅋㅋㅋㅋ




도쿄돔에 도착해서 거래하기로 했던 세븐넷 리엥이를 입수했는데

얘 머리크기가 대체 ㄷㄷ

난 기껏해야 뮤즈 SDS 버전 정도일 줄 알았는데

더 큼 -_-



치카


리코


카난


다이아


요우


요시코


하나마루


마리


루비


.. 왜 루비만 이따위로 찍혔지? ㅋㅋ


자리 보고 와 씨발 ㅋㅋㅋㅋㅋㅋㅋ

흑우팩이라고한거 취소 ㅋㅋㅋㅋ

흑우팩조차 스탠드 걸리는거보고 씨발 52000엔 대우가 왜 이따위냐 했는데

이 정도면 말이 스탠드지 거의 준 아리나 ㅋㅋㅋㅋㅋ

게다가 끝좌석이라 빠져나가기도 편함 ㅋㅋㅋㅋ


특히 앞에 토롯코 지나가는 곳과 거리는 불과 10m? 정도 되려나?

실제로 징글벨이 멈추지 않아 나올 때 토롯코가 앞에 지나갔는데

스와와 속바지 밑 허벅지까지 빤히 보이던..

보려고 본게 아니라 그냥 딱 보였어...


딱 하나 흠이 있는데 중앙 무대(하나미치)를 저 커다란 카메라가 움직이면서 가린다는거..

그래도 카메라가 가리지만 않으면 대충 표정까진 보일듯한 거리.

눈만 좋았어도 진짜 괜찮은 자리인데.. 렌즈 껴봐야 1.0도 안되니.. -_-


흑우팩은 국적별로 몰아놨는지 주변도 한국인들이었다.



시작도 안했는데 2층에서 뭔 환호성같은게 자꾸 들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스탭이 선동(?)을 하고 다녀서 그렇다고 ㅋㅋㅋ

오늘 소리지를준비 됐습니까!? 이런식으로 ㅋㅋ








라이브 자체에 대한 감상은 다른 글에 있으니 생략.


.........


그렇게 앞으로 다시 나올까말까한 레전설이 되어버린 라이브도 끝나고...


나가는 길...


근데 하나 재밌는(?) 게

내부에서 외부로 빠져나갈 때 '돔풍'이라는 게 있는데

실내와 실외의 기압차가 커서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현상.

있다고 듣긴 들었지만 생각보다 존나 쎄다 ㅋㅋㅋ

별생각없이 나가는데 갑자기 졸라쎈 바람이 ㅅㅂ ㅋㅋㅋㅋㅋㅋ

직원들이 문 앞에 붙어있는 이유가 있었구나..

이거 체격 작은사람이나 어린애들은 진짜 날라가서 넘어질수도 있겠더라..


뽕에 빠진 사람들이 많은지

공연 끝났는데도 물판에 사람이 바글바글 ㅋㅋ...






가야되는데..

쉽사리 발이 떨어지질 않는게..

이런 사람들 엄청 많았을듯..


블레이드 인증샷 찍는 사람들이 있길래 해봤다.


노래에 특별히 정해진 색이 없을 때는

리코-요우-루비 색으로 맞춰놨었다.


















똑같은 사진 개많네 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발걸음이 안떨어져서 그런것...


어제도 그랬지만 이날도 무장을 풀지 않고 1시간 거리인 숙소까지 갔다.

으아아아악 씹덕이다

어차피 외국인데 내가 알 바 아니지 ㅋㅋ


11월 도쿄는 춥지가 않다.

반팔티셔츠에 야구복(반팔)입고 밤에 돌아다녀도 전혀 문제없음.


오늘의 저녁은 미트소스 파스타하고

리코쨩이 좋아하는 '산도잇치'


2일차의 흐르는 뽕을 주체하지 못하고 랜선뒷풀이(?)를 하다가

이대로 가면 ㅈ되겠다 싶어서 억지로 잠든 게 3시 5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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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ours로 러브라이브를 처음 접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마 상당수는 뮤즈에서부터 이어진 팬일 것이다.


내가 아쿠아를 알게 된 것도 그랬다.

지스 매거진 2015년 4월호. 우미쨩이 메인이다.

1학년조 마키린파나 홀더가 특전이었는데, 저거 지금은 어디 쳐박혀있는지 모르겠네 ㅋㅋㅋ

어딘가 있긴 있을텐데?


도와줘, 러브라이브!


해변에 혼자 서 있는 이름 모를 소녀.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 아이돌이 가르쳐줬어.

러브라이브! 선샤인!!

COMING SOON


후속작같은건가? 생각하기도 했지만

곧 입대하고 해서 그냥 잊고 지냈다.


...


그로부터 3년 반 뒤.

2018년 11월 16일. 라이브 전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스코어 중복울?

이걸 어떻게 굴릴지는 생각 좀 해봐야겠다.


내일 만나러 가요 ㅋㅋ


그리고 다음날.

라이브 당일.


라이브 날의 아침을 알리는 이나미 안쥬의 목소리.

얌마!! 지금 알람 끄려고했지!


엥?


이번엔 땅콩을 타기 때문에

처음으로 2터미널로 간다.


6시 반에 집나왔는데 8시도 되기전에 2터미널 도착..

마계 1승 ㅇㅈ


쭉 가다 우측에 보면 화장실이 보이는데

그 오른쪽에 보면 신한은행 ATM기가 있다.


미리 환전한 2만엔을 인출.

미국 달러하고 엔화는 수요가 많아서, 그냥 ATM만으로 인출하는데

본인 명의 카드(타 은행사라도 상관없음)만 있으면 가능.


이미 양일 가는것만해도 돈을 너무 써서

최대한 억제하기로..

3일동안 2만엔이면 교통비하고 대충 먹고다니고 하는건 가능..


대다수는 땅콩타는 사람들이겠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체크인을 해놔서

딱히 여기서 할건 없다. 수하물 맡길 것도 없고..

맡기면 편하긴하지만 찾는데 시간 까먹어서 안맡겼다.


전체적으로 1터미널과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천장 부분은 꽤 다르다.


항공권 출력할 필요 없이 그냥 폰에 있는 QR코드 찍으면 끝.


출국하면서 검색대 통과하는데 직원분이 일본어로 말하더라.

한국에서 흔해빠진 그 헤어스타일인데 어째서..

전에도 그렇고 이런 일을 몇 번 겪다보니

일본인처럼 생겼나?하는 생각이 드는데


근데 일본인처럼 생긴게 뭐지?


잘되어있구만 ㅋㅋㅋ


선샤인 오졌다...


이런 날엔 역시 땡프.


귤맛빙수 좋네.


4th 라이브 기념 보너스.


진짜 이날이 오긴 오는구나 ㄷㄷ


오늘의 라이브에서는, Aqours 멤버 모두가 너에게 전하고 싶은 노래가 있어.

재밌게 즐겨줬으면 좋겠네♪


아니 왜 풀콤을 못치지?



이야 머한을 다 타보네.

땅콩타는거 처음인가?

고딩때 제주도간다고 탄게 땅콩인지 아시아나인지 모르겠다.

둘중 하나일텐데.


4년전 처음 일본갈때 일본항공 타고갔었는데

그때이후로 기내식 나온거 먹는건 처음이네.

거리가 가까워서 양은 적게 나오는듯하다.


비행기가 12시 30분쯤 나리타 도착해서

입국절차 다 끝내고 보니 12시 50분 -_-

토요일 낮에 이 스피드는 대체..

요새 일본 공항에선 입국심사 전에 사진, 지문을 먼저 찍고

입국심사대에서 하는 건 거의 스탬프 찍어주는 것 정도밖에 없다.

뭐 물어보는 게 없으니 할 말도 없고.. ㅋㅋ


오히려 세관신고할때 물어보는게 더 많은데, 아마 요새 금괴밀수 건 때문에 그런듯? 

같이 온 사람 있냐, 가방 잠깐 봐도 되냐 이러는데

이거도 별로 이상한 거 없으니 금방 넘어가고.


공항에서 더이상 할거 없으니 일단 도쿄로 진입하기로..

편한 건 나리타 익스프레스나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가 편하긴한데

이번엔 돈 별로 안쓸거라 그냥 전철을 타고 가기로 했다.


케이세이 본선 특쾌 우에노행.

항상 있는 건 아니라서 시간표를 잘 봐야된다.

12시 50분에 입국절차끝내고 1시 8분에 출발하는 열차 있으니

타이밍도 그런대로 좋은 셈..

일반 전철이라 예매할 필요도 없고.. 그냥 스이카 찍고 타면 끝.

스이카 기준으로 닛포리까지 1025엔 나온다.


케이세이 타고 도쿄 접근해서 JR로 갈아타려면

종점 우에노까지 가지 말고 닛포리에서 갈아타는 게 더 낫다.

우에노역하고 케이세이우에노역은 건물이 따로 있어서

약간 거리가 있다.


오랜만에 온 아키하바라.

한 2개월만인가? ㅋㅋㅋ


마루가.. 아키하바라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


이 세가 사쿠라대전 콜라보 하나마루쨩..

너무 귀엽다.

4센하 버튼 있으면 누를뻔 ㄷㄷ


극장판 영상도 뜨고 ㅋㅋㅋ


요샌 니지동 카페 콜라보도 하는듯.

근데 4TH 라이브가 5시부터니까

4회차부턴 텅텅아닐까...;


다리 밑에 자전거 렌탈 샵.

여기도 러브라이브가..


아키하바라에서 스이도바시 방면으로 향하는 소부선 열차.

거의 다 오늘 라이브 보러가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된다.

이미 포화상태라 저걸 보내고 다음 열차를 탔다.


드디어 도쿄돔에 도착.

반년 전에 그냥 '보러' 왔을 땐 한없이 쓸쓸한 심정이었는데..


앞에 찍힌 사람들은 어디 멀리서 온 듯한 외국인들.

나도 외국인이지만 ㅋㅋ


운 좋게도 고작 며칠 전 표를 구해서

1일차도 직관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냥 뷰잉을 봐야되나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하려고만 하면 다 되네 ㅋㅋ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 공간에 모여있는 걸 본 적이 없다.


2층 스탠드는 존나 멀고

그중에서도 저 중간 뒤쪽은 위에서 블레이드만 구경한다고

하느님석이라고들 하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전에 도쿄돔 사진만 보고 쫄았는데 사진이 실제보다 더 멀어보이는듯?

다들 하는말이 들어와서 보면 자기가 생각했던거보다는 잘보인다고.


천장.


후쿠오카 직관도 가봤지만

규모가 훨씬 작은 거기보다 더 잘보이는듯.

그래도 뭐 면봉으로 보이는건 마찬가지지만.. ㅋ




라이브 자체의 후기는 아래 다른 글에 썼으니 생략하고


루비쨩 너무 귀엽습니다..



사람 엄청나게 많은 도쿄돔..

빠져나가는거만 해도 한참걸린다.


사실 이미 길가로 빠져나갔다가

이거 찍으려고 다시 올라옴.


1일차는 정말 재미있었다.

아쿠아 늦게 파기 시작해서 라이브로 못들어본 노래들도 들을 수 있었고

주변에 이상한 쿠소짓 하는 놈들도 없었고

3년전 란티스 마츠리 이후로 이렇게 열광한 건 처음이었다.


문제는.. 흑우팩 호텔이 시나가와 -_-인 관계로, 여기서부터 또 한참 가야 된다는거.

스이도바시에서 아키하바라로 간 다음

거기서 다시 케이힌토호쿠선을 타고 오이마치까지 간다.


호텔 가는 길. 엄청 한적하구만..

호텔 도착해보니 아마도? 흑우팩 한국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체크인을 하고 있었다.


일본 9번째 방문인데

이정도로 좁은 곳은 처음본다...;

그냥 잠만 자면 그만이니 상관없지만 뭐..


아침 기내식 이후로 아무것도 못먹음 ㅋㅋㅋ

먹을 시간이 있어야지..


기린 작은 캔은 호텔에서 받은거.

요샌 클린 캠페인?같은 걸 하는 호텔들이 있어서

청소를 간략하게 하는 대신 음료를 주는 경우가 있다.

최소한의 청소, 그러니까 쓰레기 치우고 수건 갈아주는 정도만 하는 듯.

너무 깔끔 떨 필요는 없지.


그 다음 날의 표인 2일차 외국인팩 전용 표.

일반 표와 다르게 보라색이다.


받을 때 보니까 역시나 국적별로 줄을 나눠놨었는데

대충 800번대 이후가 한국인들.

그 티켓 담당 직원분도 말투로 봐선 분명 한국인같았다.


흑우팩 특전 ㅋㅋ




5만 ㅋㅋ 2천엔 ㅋㅋ


흐으으음.....


근데 다음날 본 자리와

2일차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별로 흑우도 아니었던듯.

그런 곳에 본인 이름 표로 갈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었다.

돈이 존나 깨져서 그렇지 ㅋㅋㅋㅋ


이름이 적힌 봉투에 담아서 준다.

쪼금은 신경을 썼네 그래도..



이렇게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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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7일, 18일 양일간 개최되었던

아쿠아의 4번째 라이브.


Aqours 4th LoveLive! ~Sailing to the Sunshine~









보다시피 대성황으로 무사히 마무리.

무대가 안보이는 뒷쪽 단념석까지 다 들어찬 매우 성공적인 라이브였다.

5만명도 넘게 들어차는 도쿄돔을 양일로 깼네 캬 이게 아쿠아다 ㅜㅜ


특히나 이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빛의 물결은 정말..

결코 캐스트만 잘해서 되는게 아닌 모든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었다.



1일차 자리는 2층이라 블레이드 뽕이 오졌고 ㅋㅋ

2일차 흑우팩.. ㅋㅋ 은 스탠드 전열이라 그나마 좀 더 잘보였는데

아리나 아닌건 아깝지만 여기 있었다는 그 자체가


정말로

인생 업적.

진짜 ㅋㅋㅋ

만 27년정도 살면서 본 최고의 광경이고 경험이었다.


과장 하나도 안하고

이 러브라이브라는 컨텐츠를 알기 전과 후로 크게 바뀐 듯한..

인생이 불가역적으로 정말 많이 바뀌었다.

이런 세계가 있었구나..하고..


나도 이런 걸 우습게 보던 흔한 사람들 중 하나였다.

무슨 아이돌 애니..

아 그 니코니코니~하는거? ㅋㅋㅋ 뭔데그게 ㅋㅋ

캐릭터 나오는 화면에 대고 소리지르네 이상한놈들 ㅋㅋㅋ

성우 오타쿠? 으엑 2d 빠는거 넘어서 성우까지 빨어? ㅋㅋㅋㅋ


그랬었는데요.

나도 이렇게 될줄 몰랐지.



이번 라이브는 3rd와의 간격이 4개월밖에 안되는 관계로

지금까지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겠는데..

실제로 서드 이후 이번 포스 라이브에 나온 신곡은 땡프와 넘버텐뿐이다.

나같이 아쿠아 늦게 파게 된 사람에게는 너무나 좋은 셋리였다.


특히나 이번 라이브는 오케스트라까지 등장 ㄷㄷ

우라노호시 교향악단이라 하는데

지휘자가 럽샤인 애니의 음악 감독이신 카토 타츠야씨라고 ㄷㄷ

이분에 소개되거나 화면에 보일 때도 환호성이 굉장했었다.



포스 라이브 첫 곡이자 아쿠아의 데뷔 싱글인 키미카가.

매우 좋아하는 키미카가로 시작해서 시작부터 뽕이 차올랐다.

퍼스트 라이브의 부제이기도 했던 Step! ZERO to ONE

스텝 제로투원은 라이브로는 처음 들어보는거라 굉장히 좋았다.


이후 1일차는 코이아쿠, 2일차는 해파트로 이어졌다.

역시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들..

근데 이렇게 치면 안좋아하는게 있긴한가 ㅋㅋ


오프닝 MC도 매우 재밌었는데 특히 아리샤 ㅋㅋㅋㅋ

손가락하트 몇번이나 날려대는데 미치겠네진짜 ㅋㅋㅋ

모르긴몰라도 아마 한국 뷰잉현장에서도 난리나지않았을까 ㅋㅋ

이것도 다음에 자세히 써보기로하고


그 다음 곡은

少女以上の恋がしたい

소녀 이상의 사랑이 하고 싶어


해파트의 커플링곡이다. 솔직히 말해서 별 관심없던노래..

다른 커플링곡인 SKY JOURNEY는 내가 아쿠아 노래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좋아하는 노래인데


이건 진짜 취향아니라서 그냥 어디선가 흘려듣고 말았다.

근데 1일차에 라이브로 들었더니 꽤 괜찮다싶었고

2일차에 들었더니 개좋네 ㄷㄷ

왜안들었지 병신인가진짜..;


다음으로 1기 오프닝 아오쟘.

역시 라이브에서 매우 신나는 노래 중 하나.


이후 아쿠아는 잠시 퇴장한 이후 오케스트라 연주로 이어졌다.

이전 라이브라면 보통 이쯤에서 애니메이션 관련 씬이나 SD 애니로 이어지는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BGM을 듣는 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어서 2학년들의 노래였는데, 1일차는 決めたよHand in Hand, 2일차 다이다이.

설마 내가 학년곡을 라이브로 듣는 날이 오다니 ㄷㄷ 생각도 못했다..


이 흐름이라면 당연히 다음도 학년곡..

2학년 뒤를 이어 1학년들의 곡 Waku-Waku-Week!

솔직히 이거도 관심없어서 제대로 풀버전 들어보는거 처음이었는데요.


나 진짜 병신인가 ㅋㅋㅋㅋㅋ


너무 귀엽고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지금까지 안들었다니 미친 ㅋㅋㅋ


만약 아레나에서 봤으면 모에사했을것 ㄹㅇ


당연히 다음은 3학년곡인..

G線上のシンデレラ


캬 의상 진짜 ㄷㄷ..

아 짤자체는 이번껀 아니고 저번 세컨?때 같은데.

이것도 풀버전 처음들어봄.


럽알못쉐리..


그리고 MC 파트. 이후 나온 게...

오모히토


진짜냐시벌 와이걸보다니 ㄷㄷㄷㄷㄷㄷㄷㄷ

그저 놀랄 수 밖에..

리코오시지만 제대로 파기 시작한게 작년 내한때부터라

오모히토를 라이브로 들을 일이 있겠냐 싶었다.


퍼스트 하면 그 피아노 사건도 있었고.

리코가 부르지도 않은 이 노래가 리코를 상징하는 노래가 되었는데..

이번에도 그 퍼스트때처럼 리카코가 피아노에 앉아있었다.

퍼스트의 리벤지같은건가..하면서 보니까

리카코가 내려와서 같이 부르는 9인 버전으로 등장

ㅁㅊㄷㅁㅊㅇ ㄷㄷㄷㄷㄷㄷㄷㄷㄷ

9인버전 오모히토 ㄷㄷㄷㄷㄷㄷㄷ


리언냐가 안쨩의 손을 꽉 잡는 이 장면도 너무 좋은거 ㄷㄷ


이어서 크리스마는 아직이지만~..하면서 떡밥을 뿌리더니 나온 노래가


聖なる日の祈り

성스러운 날의 기도


들으면서 오늘 셋리 진짜 돌았다고 생각 ㄷㄷ

이걸 라이브로 듣는다니..

숨겨진(?) 갓곡이죠 이게.

슼페 콜라보 싱글의 커플링곡이라..

이미 2년전에 나온 노래지만 정규 라이브에서 부르는 건 처음이었다.


아까까지와는 반대로 극적으로 고요해진 도쿄돔에서..

잔잔하게 그저 흔들릴뿐인.. 5만여명이 만들어내는 빛의 물결..

직관을 가야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풍경.


진짜로 이거 들으면서 눈물 찔끔 났음.


ジングルベルがとまらない

징글벨이 멈추지 않아

이쪽은 슼페 콜라보 싱글의 타이틀곡.

성스러운 날의 기도와는 반대로 꽤나 신나는 느낌.

토롯코를 타고 돌아다니는데 2일차는 불과 수미터 앞에 샤론과 아제리아가 ㄷㄷㄷㄷ

스와와 허벅지 안쪽까지 빤히 보이는 거리 미쳤다 ㄷㄷㄷ


일부러 본게 아니고 그냥 딱 보여가지고..

길키는 반대쪽으로 돌아서 못봤지만 이쪽이 6명이니 더 이득인듯?


이후 잠시 오케스트라 연주로 이어지고

나온 노래가..


MY舞☆TONIGHT

서드때도 나왔지만 그때와는 완전히 다르다!

이번엔 애니의 그 복장을 완벽 재현.

회장은 순식간에 다이아의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이게 또 장관이었다...


待ってて愛のうた

기다려줘 사랑의 노래


이건 머 설명할 필요도 없는 갓곡 ㅋㅋㅋ

너무나 좋은 노래인데 라이브로 들어본 건 처음이라 감격했다..

아 내한 1부때도 하지 않았냐고?

그땐 1부 걸렀다 미친놈 ㅅㅂ..


그다음 나온게 바로

未熟DREAMER

미숙드리머


해파트와 함께 나의 아쿠아 입럽곡인 노래.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인데 드디어! 라이브로 그것도 양일간 2번이나!

게다가 복장도 마이마이 그대로인 상태인데

마이마이의 일본풍 의상이 미숙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

막판에 양쪽에서 빛이 떨어지는 연출에는 정말 감탄했다.


이 시간 안에 영원히 갇혀있고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이후 다시 오케스트라 연주 후

1일차 MIRAI TICKET

2일차 WATER BLUE NEW WORLD

여기선 다들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던게


아쿠아쉽을 타고 경례하면서 등장 ㅋㅋㅋ

아니 무대에서 배가 튀어나올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ㅋㅋㅋ


수만명이 만들어내는 물결..


WBNW는 서드때 들어봤지만 미래티켓은 물입럽이 늦어서 라이브로 처음 들어봤다.

그다음 나온게 키세키히카루

후쿠오카 이후 이걸 다시 라이브로 듣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게다가 더 특별했던 건 오케스트라 반주가 깔린 버전이라는거.

나중에야 안 건데 그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카토 센세가 키세히카의 작곡가였다.

그러니까.. 그야말로 이 곡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

그런 작곡가가 직접 지휘자로 나선 곡을 라이브로 듣게 되다니..

그저 빛...


이후 스페셜 게스트가 예고되었는데

그러면서 나온 노래가 바로 ㅋㅋㅋㅋ

Awaken the power

어윀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만명이 내지르는 미친듯한 콜에

진짜 도쿄돔 뚜껑이 날라가버리는줄 ㅋㅋㅋㅋㅋㅋ


MC, 그리고 성설 인사 이후 이어지는 곡은

No.10

넘버텐

팬들을 향한 헌정곡.

노래가 노래다보니 다같이 부르는 떼창곡이다.

사실 다 외우진 못했는데 스크린에 가사가 떠서 보면서 따라불렀다.

마지막은 쥬(10)!

사실 1일차땐 색바꾸는거에 정신팔려서 멍청하게도 마지막에 10!하는 걸 까먹었다 ㅋㅋㅋ

2일차엔 첫날 못한것만큼 있는 힘껏 외쳤다.


1일차는 1기 엔딩 유메유메, 2일차는 2기 엔딩 유우키미로 이어졌다.

역시 떼창곡인데 이건 뭐 가사안봐도 다부를수있지 ㅋㅋㅋ


아쿠아는 퇴장..

이후 앙코르..가 아니라 아쿠아~!가 몇분간 이어졌고

다시 나와서 부른 노래는 땡프 의상으로 부르는 미라보쿠.

중간에 I live, I live Love Live! days!!하고

마지막에

We got dream!!!

할때 진짜 또 돔뚜껑 날라가는줄 ㅋㅋㅋ

이어서 바로 원더풀 스토리로 이어지는데

지난 서드를 상징하는 떼창곡인 원더풀 스토리.

역시나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

가사는 안띄워줬지만 원래 떼창곡이었다보니 다들 따라부른듯.


내가 떼창곡을 매우 좋아하긴 하지만

1일차에 이어 2일차까지 계속 질러대다보니..

넘버텐쯤부터 이미 목이 맛이 가기 시작했다...


MC와 중대발표로 이어졌는데

솔직히 1일차 중대발표는 싱거워서 김이 좀 빠졌다.

극장판 관련 내용들하고 연말 홍백 참가 공지. 홍백이야 이미 공개된 내용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건 2일차의 추진력을 얻기 위한 것이었는데..


봤으면 알겠지만 1일차나 2일차나 셋리는 거의 차이가 없다.

1일차는 처음봐서 그저 재밌었고

2일차도 비슷한 느낌으로 보고있었는데..


그러나 중대발표에서 마지막으로 이어지는 그 부분이

1일과 2일을 넘사벽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2일차는..

정말 살면서 다시는 느낄 수 없을 듯한 그런..

아.. 정말 언어로 표현할 수 없네.


여기까지는 이미 1일차에 공개된 내용.


2일차의 추가공지는


18년 12월부터 Aqours 아케페스 참전.

지금까지는 뮤즈 노래만 공개되었는데, 곧 아쿠아 곡 플레이도 가능해질듯.


서드 라이브 BD 19년 3월 발매.

기다리고 기다리던 서드 BD 발매 소식.

가격은 25,000엔 이상 -_-

물론 살거지만 ㅋㅋ


4집 센터 투표

나와도 진작 나왔어야했다.

서드 때 아쿠아 4집 싱글이 2019년 발매라는 거 듣고 좀 어이없었음 ㅋㅋ

투표 기간은 2019년 1월 4일 ~ 1월 31일까지.

시기상 아마 극장판 내용이 4집 센터 결정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은..


그 다음 공지가 충격적이었는데..


러브라이브! 시리즈


최초의


아시아투어


LOVE LIVE!

SUNSHINE!!

Aqours

World LoveLive!

ASIA TOUR

2019

개최결정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역시나 진짜 중요한 공지는 전부 2일차에 있었다.


앞의 내용들도 다 놀랍지만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것들이었는데

러브라이브 시리즈 최초의..

글자 뜨는 순간 뭐 최초??

이어서 나온

아시아 투어 ㅋㅋㅋㅋ


바로 다음 화면에서 리스트의 아래쪽을 보니

ソウル

내한 키타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흑우팩의 흑우ㅋㅋ들은 국가별로 몰아뒀는지

주변도 전부 한국인들이었는데

서울 본 순간 사고가 정지해서 미친듯이 샤우팅만 내질렀다.

주변도 똑같고 뭐 ㅋㅋㅋ

'타이베이'를 본 대만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싶고.

일본인들이 보면 이새끼들 뭔가 싶었을듯 ㅋㅋㅋ

이때 목동 등 한국 뷰잉관도 미친듯이 터져나갔다는데

진짜 보고싶긴하다 어땠을지 ㅋㅋㅋ


난 분명 목소리 아까 다 나갔는데 어디서 쥐어짜낸건지 더크게 나오는게

인간이 정말 신기하네..


사람이 무언가를 진심으로 좋아하면 이렇게까지 정신이 나갈 수 있다는게

그런 기분이 있다는 걸 이날에서야 처음으로 안 기분이 들었다.


아시아 투어는 내년 4월부터 시작해서

대만, 치바, 서울 순으로 이어지는데

중국이 없다는건 꽤 의외였다.

가운데 千葉를 보고 설마 중국에도 저런 지명이 있나 생각했는데

공연장을 보면 일본에 있는 그 치바겠지..

그야 '아시아'는 맞지만 일본이 있어서 좀 뜬금없었다.

and more라고 되어있으니 추가 여지는 있는듯?


이어서 마지막 공지.


Aqours 5th LIVE

개최결정!


19년 6월 5TH 라이브


2019년 6월 8일, 9일

메트라이프 돔


물론 환호성이 대단했지만

일견 탄식으로 들리기도..


왜 하필 짭돔이냐 -_-


세컨드, 서드때도 메트라이프 돔에서 라이브를 하긴 했지만

그땐 투어였고, 5th는 투어가 아니라 그냥 양일 라이브다.

도쿄돔을 채우는 그룹을 수용인원 3만명대인 짭돔에 보낸다고 하면

직관을 보기는 상당히 어려워진다.

게다가 접근성이 꽝이라 빠져나가기가 대단히 어렵다.

뭐 생각해보면 달리 선택지가 없기는 한게

도쿄돔은 어차피 그시기엔 야구한다고 못쓰니까.

대관료가 비싸서 수익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도 하고.


어쨌든 그건 나중에 가서 생각해보니 그랬다는거고

당시엔 뽕이 치사량ㅋㅋ에 달해서 그딴 생각은 잠시 접어뒀다.

그 뒤에 안쨩이 뭐라뭐라 말을 했지만

솔직히 뭔소린지 그냥 다 흘려들어서 하나도 못들었다.

4집센터에 내한에 핍스라이브까지 떴는데 정신이 멀쩡할수가 있나?


또한 마침 이 날 11월 18일은 아쿠아 9인 내한으로부터 정확히 1년 째 되는 날이기도 했다.

1년 전에 나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아쿠아를 봤지만

흐응~ 나왔네.-하는 느낌으로 방관자같은 느낌이었다.

1년 뒤에 도쿄돔에서 본다는 건.. 일단 완전히 상정외의 영역이었는데.

인생 정말 알 수 없구만..


이후 마지막으로 각각 소감을 말하고

이번 라이브의 타이틀곡이라 할 수 있는

Thank you, FRIENDS!!


1일차엔 안쨩이 다같이 불러주세요-라고 했는데

2일차엔 들어주세요~라고 하더라. ??

근데 다른 떼창곡들과 달리 스크린에 가사는 뜨질 않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근데 설마 이거 가사 없다고 못부르는 사람이.. 있나?


1일차엔 이걸 다 따라부르는지 어떤지 약간 애매했는데

2일차엔 솔로부분은 그냥 듣고 단체부분만 같이 떼창하는걸로 정리가 된 듯했다.

2일차는 흑우팩이라 주변들이 거의 한국인들이었는데

역시 떼창의 민족이라 일본어 가사라도 잘부름 ㅋㅋㅋ


특히 땡프도 연출이 오졌는데 ㄷㄷ



서로 마주보는 구도.


서드때 원더풀 스토리 부르면서 폭죽 터졌었는데

이번엔 땡프 부르면서 터졌다.


특히 마지막 연출이 가장 좋았는데


나마쿠아와 아쿠아가 마주보는 이 장면은..

와 진짜 이거 만든 사람은 상줘야됨 ㄷㄷㄷㄷㄷ

무슨상인지 몰라도 줘야됨 진짜 ㄷㄷㄷㄷ



정말 마지막 곡인 땡프까지 끝나고..

무대 여기저기로 인사를 하러 뛰어다니는데

슈카 너무 빨라 ㅋㅋㅋ 진짜 ㅋㅋㅋ 실제로보니까 미친듯이 빨라 ㅋㅋ


그리고 아쿠아는 정말 퇴장..

1일차엔 그랬고...

그런데 2일차...

퇴장 이후 1일차처럼 '아 이제 그렇게 기다렸던 포스도 다 끝났구나...' 생각하면서 짐을 들고 나갈 준비를 했었다.

실제로 앞쪽에 보니까 아리나에선 이미 사람들이 꽤 나가고 있었고..


근데 어디에서부턴가 아쿠아~!!하는 콜이 슬슬 들리기 시작

이미 앵콜까지 다 하고 퇴장했는데 왜부를까?

근데 그땐.. 그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진짜 다시 보고 싶어서 부르는 게 아니라

그냥 단 한마디라도 더 전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아마 다른 사람들도...

여기서 2년 전 뮤즈 파이널때의 슬픈 기억을 떠올린 사람들도 많았을거고..

그땐 불러도 불러도 불러도 끝내 나오지 않고 끝나버렸다고..

이번엔 단지 고마움을 담아서 기대도 안하고 그저 부를 뿐이었는데..


앞쪽에서부터 어마어마한 함성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진짜 나왔다...


그 뒤의 상황....


가장 많이 운 리카코..


원래부터 잘 울던 아이.


나나카.


안쥬. 그리고 슈카 ㅋㅋㅋ




아이나.


아이나도 그렇고 이번엔 진짜 끝까지 안울던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가서 결국은...


아이카.


아리사.



카나코 ㅋㅋㅋ


마 아제리아는 이정도로는 안운다 ㅋㅋㅋㅋ


정말 벅차보이는 안쥬.


슈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혼자 신난 슈카 ㅋㅋㅋㅋㅋㅋ

뭐 항상 이런 느낌이긴한데 ㅋㅋㅋ


.........


마이크를 옆으로 돌려버리더니


인이어를 그냥 내다빼는 이나미 씨.

복장이나 헤어는 귀여운데 행동은 멋있네 ㄷㄷ

이때 현장에서는 오오오오~~~~!!! 하는 환호성이...




이번엔 마이크가 아니라 단지 자신의 목소리로만 전하고싶다면서

그냥 쌩목으로

저 멀리 있는 2층 끝 좌석까지 닿을정도로

本日は!

本当に!!!

本当に!!!!!!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를 외치는데..

나도 분명히 들었고

2층에서도 들렸다고..


이 직전에 어땠는지 뭘생각했는지는 그다지 기억에 없다.

다만 아는 건

수만명이 운집한 그 공간이

너무나 고요했다는것.

아무런 소리도 나질 않았다.

보통 아무리 조용한 곳이라도 뭔가의 잡음은 있는데..

그런데.. 전혀...

신기할 정도로 정적에 휩싸인 넓은 공간에

숨쉬는 것조차 멈춘 듯한 고요함에

모든 사람의 눈이 이나미 안쥬를 향해 있는..

어떠한 잡념도 없이 그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이런 기분을 뭐라고 해야 될까.

모르겠다.


나가려다가 마지막에 혼자 머리 숙여 인사하는 안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사하고 웃으며 나가는 안쥬 ㅋㅋㅋ

안녕~



이나미 안쥬는 그저 많은 러브라이브 팬들 중 하나였다.

뮤즈를 좋아해서 직관도 보러 가고, 특히나 하나요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

5년쯤 전 고등학생 시절엔 뮤즈 코스프레 라이브를 하고 다녔다고 하는데

물론 당시엔 알아봐주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그런 사람이 리더가 되어서 마침내 도쿄돔까지..


리카코도 그런 말을 했지만, 2년여 전 뮤즈 파이널을 본 당시 아쿠아 멤버들은..

자기는 도저히 이런 곳에 설 수 없겠지, 무리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불과 1년 전 퍼스트 라이브를 한 팀이 1년 후 여기 올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마치 만화에서나 볼거같은 스토리...


.........


퇴장하고 나서 BGM으로 흐르는 땡큐 프렌즈에

관객들이 가사를 붙여 따라 부르기 시작했는데

안내방송이 그걸 끊어버렸다.. 이거 꽤 아까워.

그냥 뒀으면 쭉 완창했을 각인데..

아니면 1절까지만이라도 놔두지..ㅜ


어쨌거나..

이렇게 2일에 걸친 4th는 완전히 종료..

이곳 도쿄 돔.

뮤즈에게는 굉장히 아픈 이별의 장소였는데

아쿠아에게는 새로운 스타트라인.


평생 잊을 수 없고 잊혀질리도 없는 이틀이 되었다.


本当に、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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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라고 해도 별로 대단한 건 없고

굿즈 체크 정도.


라이브 하면 블레이드.

3rd 리코블 완전체(?)와 4th 블레이드, 유닛팬미 아제리아 블레이드까지 3개.

선샤인과는 관계없는 파일누나 블레이드도 있긴 한데.. 4개까진 필요없을듯.


얼마전에 퍼스트 보면서 리코블 켜보니까 색깔이 완전 맛이 가서 건전지를 새로 갈았다.

생각해보니까 지금까지.. 3rd 사이타마 이틀 보고, 오사카 이틀 보고

후쿠오카 가서 2일차 직관 보고, 아리샤 팬미때도 양부 다 쓰고

저렇게 많이 썼는데 건전지가 여지껏 살아있었나?

보통 처음에 들어있는 건전지는 하루 쓰고 버린다던데 오래도 썼다..;


펜라이트용 건전지는 AAA 사이즈 3개가 필요하다.

이틀정도는 무난할 것 같은데.. 몇개는 구해두는게 좋을듯.


블레이드는 1개면 한쪽 손이 심심하고

2개가 무난하긴한데..

3rd 투어때부터 막판에 하는 앙코르~가 아쿠아~로 바뀌면서

블레이드 3개로 A자를 만드는 사람들이 생겼다.

그 A자를 만들기 위해선 블레이드가 3개는 있어야 된다.

또한 유닛 곡이 나올 때 3명의 색을 동시에 켤 수 있기도 하고.



다음은 누구를 데려가느냐인데


리코 & 루비 오시기 때문에 얘넨 데려갈거고


휴대성 면에선 작소가 좋긴 한데..

1일차 2일차로 나눠서 데려갈까.


점보는 사이즈가 좀 커서 적당해보이는 유닛네소 리코를 데려갈까 싶다.


리코 생일티와 3rd 후쿠오카 티.

3rd 티는 파란색인 사이타마 티가 제일 괜찮고 검은색인 오사카 티도 무난한데

후쿠오카 티만 왠지 핑크색이란 말이지..

3rd 투어 중 유일하게 직관 간 곳이라 나중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긴 했다만..


루비 생일티도 있고.

리코, 루비, 아제리아..

내 오시는 어째 다 핑크계열일까 ㅋㅋ..

아제리아 티셔츠도 실제로 있긴 있다만 너무 핑크라 걸렀다.


핀뱃지도 있고..

이런건 실제로 가서 본 것만 모은다.


애플에서 팔던 아제리아 모자하고 마스크.

모자는 모르겠고 마스크는 쓸만할듯.


타올도 있어야지.

애플 아제리아 타올하고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7화 버전 타올.


올해 여름에 애플샵 이치방쿠지 있을 때 뽑은건데

펼쳐놓으면 꽤 길다.

위에 보이는 건 테라점보 리코.


그러고보니 아쿠아클럽 2017버전 핀뱃지도 있었네.

2018버전에는 왠지 없다고..

생각보다 잘 빠져서 분실하기 쉽다는 소리가 있는데 조심해야겠다.


몇개월 전 애플샵에 극소량 입고되었던 야구복 요시코, 루비 버전.


나중에 리코버전도 구했다.

반팔이지만 이시기 도쿄는 낮엔 뜨끈해서 그다지 상관없을듯..


여기까지는 블레이드 제외하고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것들인데


보조배터리는 아주 중요하죠..


동전지갑, 아케페스 할때 필요한 네시카, 그리고 제일 중요한 스이카.


다 챙긴 줄 알았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또 보이는게


아맞다 ㅋㅋㅋㅋㅋ

완장하고 팔찌 ㅋㅋㅋ


팬미용으로 나온 물건이긴 한데

어차피 팬미 다 떨어져서 의미없고 ㅋㅋㅋ

평소에는 당연히 쓸일도 없고, 라이브는 1년에 한두번 볼까말까한거니까

챙길 수 있는 건 다 챙겨야지.


이제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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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ours 4th LoveLive!

~Sailing to the Sunshine~


Aqours의 4번째 라이브가 불과 2주 남은 이 시점.

도쿄돔에 가기까지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는 글.


발단은 올해 6월 9일 시작된 아쿠아 3rd 라이브 사이타마 공연.

앵콜 이후 공지사항이 발표되는데...


4th 라이브를 도쿄돔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장에 있지는 않았지만, 뷰잉으로 봐도 함성이 엄청나더라.

IN 東京ドーム을 보는 순간 모두가 놀랐을 듯..

일본어를 못읽는 사람들도 東京을 보고서는 대충 눈치 깠을거라고 본다.


잘 들어보면 이때 안쨩이 으하핳ㅎㅎ하고 웃는 소리가 나온다.. ㅋㅋ..

이 뒤로도 몇번이나 ㅋㅋㅋㅋ


그 뒤 4th 기념 테마송과 극장판 개봉 날짜, 4집 싱글 2019년 -_- 발매 등의 소식이 있었는데

뭐 일단 그 도쿄돔에서 한다는것 자체가 굉장한 소식이었지만

그걸 내년도 아니고 고작 3rd 끝나고 4개월 뒤인 11월에 한다는 게 꽤나 뜬금없었고

4집 싱글이 더 늦게 나온다는것도 어이없고 ㅋㅋㅋㅋ


그나저나 작년에 퍼스트 라이브를 한 아쿠아가 고작 1년만에 도쿄돔이라니..

도쿄돔의 좌석규모는 무려 55,000석.


꺼라위키피셜에 따르면 대관료가 어마어마해서 하루만 빌리는 경우는 없는거같고

이틀 개최해서 매진시키지 못하면 손해라고 한다.

그러니까 도쿄돔 가려면 최소 10만명 이상을 동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일본에서도 굉장히 큰 규모인데

이보다 규모가 큰 건 재건축중인 도쿄 국립경기장하고 닛산 스타디움 정도.

흠...


여긴 진짜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인데

지금까지 서브컬처계에서 도쿄돔 간 건 미즈키 나나와 아쿠아의 선배 뮤즈 뿐이다.

지금까지 딱 둘.


일반 아이돌도 어지간한 인기로는 어림도 없고.

한국 아이돌 기준으로 도쿄돔 공연 성공한 건 동방, 빅뱅, 샤이니, 2pm 등등..

닛산 3일도 깨버린 동방 형들한테는 만만하겠지만 ㅋㅋ..


내가 다른 건 걸러도 이건 진짜 가야만 한다고 생각한 게

도쿄돔 자체의 상징성도 대단하지만

2년 전 뮤즈 파이널 라이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그걸 못본게 지금까지도 하나의.. 한으로 남아있다.

당시 군대 있던 시절이었는데

직관이야 못갈 수 있지. 근데 뷰잉조차도 볼 수 없었던 건..

그 이후 몇개월간 탈럽했었는데, 하여튼..


그 다음날 6월 10일 무작정 항공편을 예약했다.

공연 1일차인 11월 17일 토요일 낮에 도착해서 19일 월요일 저녁에 도착하는걸로.

인천-나리타 대한항공 25.5

이정도 가격이면 메이저 항공사 치고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표를 어떻게 구할 수 있을지 그런 건 생각도 안했다.

일단 가기로 결정하고 나서 생각할 일이었다.

앞으로 다 떨어져도 좋으니까 이것만은 봐야된다고.. 그렇게 생각해서.


당시에는, 가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은 웬만하면 다 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도 그럴게 5만석이 넘는데 내 자리 하나는 있겠지 ㅋㅋㅋㅋㅋㅋ



이플 개새끼들아!

bd선행 떨어지고 hp 떨어지고

일판까지 다떨구고 그러면서도

이플한테 허벌나게 치욕적 비난받고 흑우팩 갑니다.외국인을 살


チケットをご用意す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

진짜 일알못인 사람들도 이건 외우겠다 하도 많이봐서 ㅋㅋㅋ



본인 표 그딴 건 없었다.

아오 시발 다시 생각해도 어이없네.

1일차 선행권이 있는 bd는 1장만 샀고

2일차 선행권이 있는 땡프 cd는 3장만 샀다.


사실 금전적으로 보면 15만원?도 안되니까 별로 타격은 없는데

솔직히 이건 당연히! 될 줄 알았다.

아니 캐퍼가 5만 5천석인데 자리 하나도 없는게 말이 되냐고 ㅋㅋㅋㅋ


사실 개최 발표 당시에도 도쿄돔은 규모도 그렇고 너무 이른 거 아닌가..

그정도 규모니 가서 보는 건 쉽겠다, 완전 허x이다, 이런 말들이 많았는데

누가 x벌이랬냐 ㅅㅂ..


계정 2개를 이용해서 넣을 수 있는 선행은 다 넣었는데

단 하나를 안주는..

아쿠아가 인기가 그렇게 많아??


모 사이트에서는 60장인가 넣은 사람도 다떨어졌다고.

약 60만원정도가 휴지조각이 된건데 이건 대체..


게다가 쫄리는 건 덤이다.

보통 당첨 발표를 토요일 오후 1시에 하는데

혹시나 됐을까 해서 확인해보면 역시 티켓 그없이고..

얼마 뒤 너 떨어졌다면서 존나 친절하게 메일 하나하나 다 보내주고..; 엠병..


아 추가로 팬미팅도 다 떨궜다. 돈 굳어서 좋네요 시발.


물론 그 와중에도 솟아날 구멍이 있었으니..

4th 라이브 발표가 있고 나서 얼마 뒤 '외국인 패키지' 공지가 떴는데

일본 외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한해 라이브 투어를 신청할 수 있는 패키지다.


라이브 티켓과 2박 3일 숙박을 포함해서 1인당 52,000엔

2인이 신청할 경우 인당 48,000*2=96,000엔

이 어마어마한 가격 때문에 이거 신청하면 흑우라고 해서 흑우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근데 이 패키지가 또 웃긴게

1일차 공연 신청 패키지는 16~18일

2일차 공연 신청 패키지는 17~19일

둘다 당첨될 경우 중간에 겹치는 하루는 환불 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넣고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이러면서 이틀 다 넣긴 했는데

걔들도 문제가 있다는걸 인지했는지

나중에 온 메일에 보면 둘 다 붙어도 무조건 하나만 볼 수 있다고..


당첨 메일은 9월 26일이나 되어서야 도착했는데

이것도 한꺼번에 오는 게 아니고 누군 먼저 오고 누군 늦게 오고..


그당시 일본에 있었고 다음날이 귀국일이었는데, 이놈들 진짜 끝까지 피말리게 만들었다 -_-

1일차 낙선 메일 보고 나서 흑우팩조차 날 거르는건가.. 했는데

새벽에 자다 깨서 메일 보니 다행히 2일차는 붙었더라. 

모 사이트에서 한 조사에 따르면 당첨률은 대략 80% 이상이라고 한다.


결국 볼 수는 있게 되었는데, 1일차 티켓은 없다.

이러면 1일차는 거르거나 뷰잉을 보거나..

뷰잉쪽으로 기울어져있긴 한데, 아직은 모르겠다.


10월 19일쯤에는 호텔 결정 메일이 날아왔다.

이 나라는 뭘 해도 가챠네.. 나참 ㅋㅋ


설마 걸리겠냐 싶던 시나가와 당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식 개새끼들아 ㅋㅋㅋㅋㅋㅋㅋ


시나가와.. 돔에서도 멀고 나리타 공항에서도 먼 최악의 입지.

하네다는 굉장히 가깝긴 한데, 그건 새벽비행기 탈거 아니면 의미가 없다.

하네다 가는건 월요일 새벽에 귀국하려고 타는건데 그럼 호텔 하루 버리는거고.


그렇다고 시설이나 좋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조사 결과를 보니 한국인들이 대부분 시나가와에 몰려있다고 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_-


들리는 바로는 미국에서 오는 사람들은 우에노에 몰려있다고..

우에노는 나리타에서 비교적 가깝고 무엇보다 도쿄돔이 가까워서 최적의 입지다.

태평양 건너 멀리서 오는 사람들을 배려한 게 아니냐는 소리가 돌긴 했는데 ㅋㅋㅋ


그 호텔 가챠 메일로부터도 벌써 2주가 지나서

어느새 딱 2주 남았다.


이번에는 3rd 투어와 4th 라이브간의 간격이 4개월밖에 안되고

그 사이 나온 노래도 몇 개 안되기 때문에

기존에 나왔던 곡들을 쭉 부르는 집대성 라이브가 될 듯 한데


아쿠아를 늦게 인지해서 퍼스트 세컨드 다 걸렀던 나로써는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못본게 너무 많아서..


올해 5월에 그냥 구경이나 하러 가봤던 도쿄돔.

그로부터 한달 뒤 4th 도쿄돔 공지가 뜰 거라는 건, 이 때는 알 리가 없었다.

또한 반년 뒤 여기서 라이브를 보게 될거라고는..


이제서야 간다.

2년 전에는 갈 수 없었던 그곳에.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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