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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에 이어 2일차도 직관.

2일차는 흑우팩이라 2층이었던 1일에 비해선 뷰가 좋을것으로 기대되었다..


하이! 기상!

오늘의 알람도 기운차군요 이나미 상 ㅋㅋㅋ


그나저나 분명히 알람을 6시 반에 맞춰놨는데

이나미씨가 5시 반에 기상!! 하는바람에.. -_-

이게 알고보니 전날 5시 반에 맞춰놓은걸 6시 반으로 바꿔놨는데

알람 어플이 그걸 씹고 전날 설정대로 5시 반에 울리더라.

사진도 좋고 목소리도 좋은데 알람 어플로써는 좀 문제가 많다.


어쨌든 5시간밖에 못잤지만

라이브날이라 그런지 더 자고 싶은 생각도 안들어서

그냥 깨버렸다.



드디어 2일차.

1일차 공개 정보는 너무 싱거워서

2일차때는 결정적인 무언가가 있을 확신이..


8시쯤 내려가서 대충 아침 먹고

10시 되어서야 느긋하게 아키바로 출발.

딱히 물판도 살거없고 콜라보샵에서 노리는것도 없어서..

그보다 더이상 돈쓰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다.


어째 날씨가 구리구리한데..

다행히 비가 오진 않는다고.


아키하바라 골목을 지나다 발견한 300엔짜리 아쿠아 가챠.


회장님 획득 ㅋㅋ


그나저나 마루쨩 왤케귀엽냐 ㄷㄷ


여기는 익숙한 '그 거리'

그렇다. 아키하바라에서 그곳으로 가는..


칸다묘진 가는 길.


특히나 이런 라이브 이벤트 있는 날이면

흔한 풍경 ㅋㅋㅋ




물론 일반 참배객도 많지만

날이 날이다보니 러브라이브 팬들이 많이 보였다.



오늘도 여기서 결혼식이 있었는데

주말에 신사에 오면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 계단'을 오르내리는 팬들 ㅋㅋ


사람 많네 ㅋㅋ


슬슬 점심이나 먹고갈까 해서 아키바쪽으로 돌아가다가 본 라멘집.

근데 아부라면이 뭐여?


아키바쪽에 오면 여기 한번쯤은 들렀다간다.

요도바시 아키바 식당층에 있는 라멘 이로하.

여긴 도야마현의 명물 블랙 라멘이라는 게 있다.


비는 안온다는데 하늘은 왜 이런지 -_-

2일차 공연은 2시 개장 4시 시작이니까

그 전까지 적당히 시간 때울 곳을 찾다가..


오랜만에 우에노공원에 왔다.

낮에 와보는건 작년 4월 이후로 처음이었다.


우에노공원에 오면 이렇게 뭔가 묘기나 쑈를 보여주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끝나고 나면 기부금(?)을 받는데

역시 노인분들은 통크게도 지폐를 주고 가더라 ㄷㄷ


그 옆으로 가보니 또 재밌는 걸 하고 있었는데

좀 보다가 슬슬 돔 갈 시간이라 끊고 나왔다.


돔까지 전철 타고 갈 수도 있지만..

그런 안일한 생각 말고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우에노에서 걸어서 가면 대략 30분 정도.


지도에 찍은 건 Hongo 2-chome Hodo Bridge




애니 2기에서

아쿠아가 뛰어올라가던 그 다리.






저 앞에 보이는 하얀 지붕이

도쿄돔.


럽라 세계관에선 아키바돔으로 나오지.

애니에서 아키바돔으로 간 아쿠아.

방영 1년 후 진짜로 도쿄돔에 가게 된 아쿠아.

그걸 현실로 만든 아쿠아는 대체...



근데

라이브 전 이 생각 한 인간들이 한둘이 아니죠 ㅋㅋㅋㅋ


이따보자 ㅋㅋㅋㅋㅋ




도쿄돔에 도착해서 거래하기로 했던 세븐넷 리엥이를 입수했는데

얘 머리크기가 대체 ㄷㄷ

난 기껏해야 뮤즈 SDS 버전 정도일 줄 알았는데

더 큼 -_-



치카


리코


카난


다이아


요우


요시코


하나마루


마리


루비


.. 왜 루비만 이따위로 찍혔지? ㅋㅋ


자리 보고 와 씨발 ㅋㅋㅋㅋㅋㅋㅋ

흑우팩이라고한거 취소 ㅋㅋㅋㅋ

흑우팩조차 스탠드 걸리는거보고 씨발 52000엔 대우가 왜 이따위냐 했는데

이 정도면 말이 스탠드지 거의 준 아리나 ㅋㅋㅋㅋㅋ

게다가 끝좌석이라 빠져나가기도 편함 ㅋㅋㅋㅋ


특히 앞에 토롯코 지나가는 곳과 거리는 불과 10m? 정도 되려나?

실제로 징글벨이 멈추지 않아 나올 때 토롯코가 앞에 지나갔는데

스와와 속바지 밑 허벅지까지 빤히 보이던..

보려고 본게 아니라 그냥 딱 보였어...


딱 하나 흠이 있는데 중앙 무대(하나미치)를 저 커다란 카메라가 움직이면서 가린다는거..

그래도 카메라가 가리지만 않으면 대충 표정까진 보일듯한 거리.

눈만 좋았어도 진짜 괜찮은 자리인데.. 렌즈 껴봐야 1.0도 안되니.. -_-


흑우팩은 국적별로 몰아놨는지 주변도 한국인들이었다.



시작도 안했는데 2층에서 뭔 환호성같은게 자꾸 들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스탭이 선동(?)을 하고 다녀서 그렇다고 ㅋㅋㅋ

오늘 소리지를준비 됐습니까!? 이런식으로 ㅋㅋ








라이브 자체에 대한 감상은 다른 글에 있으니 생략.


.........


그렇게 앞으로 다시 나올까말까한 레전설이 되어버린 라이브도 끝나고...


나가는 길...


근데 하나 재밌는(?) 게

내부에서 외부로 빠져나갈 때 '돔풍'이라는 게 있는데

실내와 실외의 기압차가 커서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현상.

있다고 듣긴 들었지만 생각보다 존나 쎄다 ㅋㅋㅋ

별생각없이 나가는데 갑자기 졸라쎈 바람이 ㅅㅂ ㅋㅋㅋㅋㅋㅋ

직원들이 문 앞에 붙어있는 이유가 있었구나..

이거 체격 작은사람이나 어린애들은 진짜 날라가서 넘어질수도 있겠더라..


뽕에 빠진 사람들이 많은지

공연 끝났는데도 물판에 사람이 바글바글 ㅋㅋ...






가야되는데..

쉽사리 발이 떨어지질 않는게..

이런 사람들 엄청 많았을듯..


블레이드 인증샷 찍는 사람들이 있길래 해봤다.


노래에 특별히 정해진 색이 없을 때는

리코-요우-루비 색으로 맞춰놨었다.


















똑같은 사진 개많네 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발걸음이 안떨어져서 그런것...


어제도 그랬지만 이날도 무장을 풀지 않고 1시간 거리인 숙소까지 갔다.

으아아아악 씹덕이다

어차피 외국인데 내가 알 바 아니지 ㅋㅋ


11월 도쿄는 춥지가 않다.

반팔티셔츠에 야구복(반팔)입고 밤에 돌아다녀도 전혀 문제없음.


오늘의 저녁은 미트소스 파스타하고

리코쨩이 좋아하는 '산도잇치'


2일차의 흐르는 뽕을 주체하지 못하고 랜선뒷풀이(?)를 하다가

이대로 가면 ㅈ되겠다 싶어서 억지로 잠든 게 3시 50분이었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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