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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신주쿠역 서쪽을 개발중이다. 실제로 이 부근에 고층 빌딩들이 밀집해 있다.

가장 유명한 건물이라면, 역시 도쿄 도청이겠지.


* 물론 도쿄 도청과 신주쿠역은 플러그인이다. 그 사이에 케이오 플라자 호텔도 있다.

플러그인 찾다보면 알겠지만 일본인들이 만든 플러그인이 상당히 많다.



중간에 적합성이 빨간 곳은 범죄가 높아서 그런가봐요.

음.. 이 일대를 보면 아직까지는 땅값이 낮은 편이네요..



고급 상업들이 들어오기는 하지만, 아직 소규모라고 봐야지.

땅값을 올리면 좀 더 대규모로 끌어들일 수 있을텐데..



땅값이 비싸니까 건물을 고층으로 올리게 되죠.

물론 심시티 4에서도 그렇습니다.


고밀도로 허가를 내렸지만 실제로 들어온 건 아직 저층 건물들이다.

그런데 저 건물이 어떤 밀도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이미 지어진 건물에 구역으로 드래그해보면 밀도를 알 수 있어.



예를들어 다음과 같이 중간 밀도 상업으로 드래그해보면..

아무런 문제도 없지. 즉, 저 건물은 상업 중에서도 저밀도 아니면 중간 밀도라는거야.

저밀도인지 중간 밀도인지도 알고싶다면 낮은 밀도 상업으로 드래그해보면 돼.



아래의 건물은 고밀도의 하류층 아파트야. 그러니까 저밀도 주거나 중간 밀도 주거, 또는 상업구역처럼 아예 다른 종류의 구역으로 드래그하면, 저렇게 '기존 개발 지역을 철거합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뜨게 돼. 그냥 진행하면 실제로 건물이 철거되니까, Esc 키를 눌러서 빠져나오자.


* 물론 저밀도 주거에 고밀도 주거로 구역을 재설정하는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미 고밀도 건물이 들어서 있는데 구역을 저밀도로 바꾸면, 저렇게 철거 경고가 뜬다.



고급 상업은 범죄에 상당히 민감하니까, 일단 교도소도 지어줘야겠죠.

그냥 놔두면 예산 낭비가 되니까 지출 항목에서 예산을 줄여주세요.



월간 유지비 26인데도 감방이 240개나 되는구나.

그럼 예산 많이 줘봐야 돈낭비겠네.




상업이 발전하기 시작하니 증권 거래소도 들어오는구나.



상업 적합성에 좋은 영향을 주니까, 상업구역 중간에 지어두자.



수입도 안정적이니 법안을 다 통과시켜도 될것같네요.



돈도 많이 벌었으니 시민 복지에도 신경을 써야겠지?

물론 월간 예산은 인구 수에 비례해서 올라가.


공기 정화 법안을 통과시키니까 대기 오염이 개선되었지.

물론 이런 법안들은 공해 산업이나 제조업의 반발을 사겠지만 말야.




병원을 몇개 짓고 나니까 뭔가 연구소같은게 들어오나봐요.



저 건물은 주거 수요 증가에 영향을 주지만..

사실 방사능을 배출하거든. 그러니까 구석진곳에 지으라구.


원자력 사고 말고도 방사능을 배출하는 경우가 있구나..


나중에 하이테크 산업이 들어서면 고등 연구소를 지을 수 있게 되는데, 그 건물도 방사능을 배출하죠..

크게 문제가 생길 수준은 아니지만, 역시 주거지구와는 멀리 떨어져 있는 편이 좋아요.



공원을 깔고 나무를 심어봐도 좀처럼 땅값을 올리기 어렵다..


그럴때는 박물관을 지어줘. 효과가 상당하니까.



땅값 데이터를 보면.. 박물관을 중심으로 상당히 넓은 영역의 땅값이 올랐지?



박물관의 효과가 대단하네요.. ㄷㄷ


그리고 도시 곳곳의 범죄를 잡기 위해, 경찰서를 확충하자.



범죄율도 효과적으로 떨어지고.. 좋아.



제조업, 상업의 시작과 함께 중류층이 꽤 유입되고 있지?

하지만 적합성이 개선되면서 상류층이 하류층, 중류층 건물을 밀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건물을 보존하려면 다음과 같이 '역사를 만드세요'에 체크하면 돼.



상류층은 하류층, 중류층 건물을 밀어내고 들어설 수 있습니다. 중류층 역시 하류층을 밀어낼 수 있죠.

일정 규모의 하류층, 중류층을 유지하고 싶다면 반드시 체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원리로 Co-상이 Cs-하를 밀어내고 들어서기도 하겠군..


또는, 같은 계층이라도 밀어내고 들어서는 경우가 있어.

예를 들면 중류층 500명이 사는 건물을 밀어내고 중류층 2,000명이 사는 건물로 재건축된다거나..

특별히 좋아하는 건물이 있어서 철거되는걸 막고 싶을 때도 쓰게 되겠지.



예전에 이주시켰다가 한참동안 잊고지낸 야마모토씨야.

어느새 5대까지 내려갔네.



1대는 하류층으로 시작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자손은 상류층에 CEO네.

좋은 장원에서 잘 살고 있구나. 보건 수준이 나쁜게 좀 흠이지만..


...근데 고용주가 시청인 주제에 CEO라는건 뭐야? 정말 의미를 모르겠네.


그러게.. ^^..;

아, 재산에 따라 차도 바꿔줄 수 있어. 직접 운전을 할 수도 있고.



경찰서를 도시 곳곳에 배치해서 그런지, 안전한 곳에서 살게 되어 좋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사실 범죄라는건 교육 수준과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그 빈도가 높아져.

하류층 아파트 단지 사이에 상류층 저택이라..


그렇게 보니 꽤나 언밸런스하긴 하네.



신주쿠 오피스 지구 근처에 중류층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통근 시간도 짧고 상당히 좋은 환경이네요.



물론 그걸 노리고 만든거지.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경 쓸 게 많아..


전에도 나온 얘기지만, 거리와 애비뉴 사이에 버스 정류장을 설치하면 바로 애비뉴로 넘어갈 수 있다고 했었지? 여기서도 버스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그렇게 만들었어.



아.. 자동차를 이용하면 약간 더 돌아서 가지만

버스를 이용하면 바로 넘어갈 수 있다고 했었죠.


그렇지. 아 그리고 또 중요한 게 있는데, 애비뉴는 그냥 쭉 이어놓기만 하면 유턴이 불가능해.

유턴을 가능하게 하려면 중간에 도로로 가로지르거나, 그냥 평범하게 교차로를 만들면 돼.



저렇게 도로로 끊어주지 않으면, 저 아파트에서 신주쿠 방향(↗)으로 갈 때 문제가 생깁니다. 기껏 버스를 타도 교차로의 유턴 가능 지점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가야 하니까 별로 이점이 없게 되죠.. 

아직은 없지만 고속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하겠죠?


저기.. 그런데.. 일본은 좌측통행 아니었나요?


........


엑?? 아무도 눈치못챈거야??


듣고보니 그렇네요...


^^...;;

사실 NAM 설치할 때 설정에서 좌측통행으로 바꿀 수 있지만..

크게 중요한 부분도 아니고 그냥 넘어가자.


하긴, 미국게임이니까 우측이 기본설정이겠네요.

그러고보니 에리. 러시아는 어떻던가요?


세계 대부분의 나라는 우측통행이야.. 러시아도 그래.

미국게임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역시 기본 설정은 우측으로 두는게 맞겠지?


근처의 한국이나 중국도 우측통행이잖아.

다만 영국의 영향을 받은 홍콩은 좌측통행이라고 하더라고..


그럼 중국 본토와 홍콩 사이를 자동차로 오갈 때 꽤나 골때리겠는걸..

뭐 잠깐 딴 길로 샜지만, 아까 출근 경로를 보니 이쪽으로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더군.

그래서 버스 정류장을 건너편에 설치했다.



저 건물로도 출근했었지?

둘 다 정답이네.. 설치하자마자 이용률이 상당한걸?



원래 버스 통근은 300명 수준이었는데, 꽤나 늘었군요.




북쪽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대략 이런 구도가 될거야.

아직도 개발 가능한 땅이 상당히 많네..



게다가 옆 도시들도 있고 말이지..



통근에 도움이 되는 법안들을 통과시키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에도 심혈을 기울인 결과..

한시간을 넘나들던 통근 시간은 45분대로 떨어졌다.



도시 규모가 커졌는데도 통근 시간은 떨어졌으니까, 그런대로 잘 된 셈이지.


다만, 어디까지나 '평균'이라구.. 사실 통근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도 있을거야.

그러니까 좀 더 세심하게 돌아봐야지.



인구가 늘다 보니 박물관 2개로도 부족한가봐..



그래서 2개를 더 지었더니.. 오오. 국립 미술관.



국립 미술관을 짓자마자 오페라 하우스 건설 제안도 들어왔습니다.

과연 이 도시의 수준도 꽤 올라간 것 같은데요.



옆에 국립 미술관이 생겼기 때문에, 기존 미술관은 좀 한산해졌지.

더 큰 규모의 시설이 생기면 이렇게 된다구.



규모에 비례해서 방문객을 가져가니까 그렇게 되겠죠.


노란 버스들이 줄지어 서 있는 걸 보면 어디 유치원에서 견학이라도 온 걸까..


정말. ^^.. 그럴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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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Tokyo(東京)


*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일부 지역이지만 교육을 시작한 영향으로 제조업 수요가 약간 올라갔다.

공해산업 수요는 바닥을 찍고 있군..



시민들의 교육 수치는 도시 정보의 교육 데이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된데다 초등학교밖에 없으니 아직은 빨간색이군요.



교육 수치가 올라가면 그에 걸맞는 직장이 필요하게 되지..

우측에 표시된 구역이 신주쿠구. 곧 저곳을 개발하게 될거야.




그런걸 지을 공간 따위는 없으니 다른데나 알아보셔.


* 주거 적합성과 상류층 수요에 도움이 된다.

설명에는 하류층 심들을 불쾌하게 만들수도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



중, 상류층이 유입되니까 역시 환경에 더 신경을 쓰게 되네요.



태양열 발전소는 오염이 전혀 없긴 하지만, 발전량이 적어..

작은 도시라면 모를까 대도시에서 메인으로 쓰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아직 작은 규모기는 하지만, Co-상도 들어서고 있네.




교육을 시작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제조업 수요가 상한가를 치는군요.

일단 옆 도시로 가서 수요를 좀 해결해보죠.




공해산업이나 제조업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지만

아무리 그래도 유독성 쓰레기 하차장은 싫어하는구나..;



잘은 모르겠지만 오염이 엄청나겠지.. ㄷㄷ

완전 빨간색이야..


어쨌든 제조업 수요를 해결해보자.



엥?? 이거 뭐야? 폭동이야??



도시 운영이 개판이면 폭동이 일어나기도해..


시장 성적표가 낮고, 치안이 나쁘고.. 뭐 그런 이유들로 일어나죠.


경찰을 보내서 진압해야겠다.



정말 여기저기서 일어나는구만..



차를 뒤집기도 하고 깽판도 치고 아주 난리났네 그치?

다 때려잡겠다.



폭동이 일어나서 진압하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 이전에 운영을 제대로 해야겠지.



저번에 수도 시설이 낡아서 물 공급이 끊긴 적이 있었는데, 그때 버려졌나봐요..



그냥 놔두면 우범지대가 되어버리고, 화재 발생률도 올라가고.. 그러니까 보이면 바로 철거해주자.



현재 수요 상태로 볼 때, 중류층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겠군..



새벽녘인가봐요..



병원 등급이 낮다는 것 빼고는 그런대로 쓸만하네.

평화롭구만...




옆도시에서는 폭동이 일어나더니, 여기선 파업이야?



코엔지 중학교에서 교사들이 파업을 일으켰군요..



예산을 더 줘야겠지.. 학교나 병원은 짓고 나서 기금이 모자라면 파업을 하게 되니까.

파업을 하더라도 기능이 완전히 정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등급이 떨어지게 돼.



등급이 떨어지면 점수 올라가는것도 느려지고..

한참 성장중인 도시에는 인구 유입이 많으니까 예산을 가능한 여유있게 주는 것도 좋겠지.


작은 도시라면 괜찮겠지만, 대도시라면 일일이 관리하기도 힘들겠어요.


그래. 그러니까 예산의 보건 및 교육 탭에서 관리하는게 편할거야.

여기서 교육을 클릭해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시설의 이름과 예산, 수용량 등을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어.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수용량보다 약간 여유있게 맞춰주고, 부족한 곳에는 더 주면 되겠지?

전에도 나온 얘기지만, 통학버스 예산은 웬만하면 주지 마.



물론 병원도 마찬가지야.



버스는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도 혼잡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NAM을 깔면 혼잡에 영향을 준다. 난 원래대로 영향을 주지 않게 수정했다.



철도 상황을 보니.. 여전히 헬게이트를 찍고 있구만.



도시 중심부의 주거단지에 교육시설을 확충했어. 교육 수치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지?



보통 초등학교까지 지어주면 40점이고, 고등학교를 지어주면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제조업 수요는 40점이 넘어가면 본격적으로 치솟기 시작해.



RCI 그래프를 보니.. 방금 에리 말대로 바로 제조업 수요가 폭발했네요.

중류층과 Co-중 수요도 동시에 올랐구요.



관광업은 기본적으로 상업 적합성에 도움이 되지.



교육 여건의 개선과 함께 상업의 시대가 오는구나..

이제 곧 신주쿠 개발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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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Tokyo(東京)


*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이 일대는 어딜 가든 주택가.. 대규모 오피스 건물은 신주쿠역 근처 정도 가야 있겠지.



대략 이런식으로 구획을 정하고..



소규모 상업 구역도 적당히 섞어서..



또 수요가 늘었네요. 4,000명이나..



인구가 25만 정도 되지만, 거대 도시가 목표인 만큼 아직도 부족해.

마천루 도시를 보기 위해서는, 이런 기반작업이 여전히 더 필요하니까..



중류층 수요는 아직 별로 없지만, 주변 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이렇게 중류층 건물도 생기지.




물 부족 표시가 여기저기서 뜨네요. 뭔가 문제가 생긴걸까요..



이건.. 수도 공급 시설이 낡아서 효율이 떨어졌네요.

초반에 지었으니 게임 시간으로는 거의 200년은 된 셈이죠..



발전소와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하지.

그래도 200년이면 정말 오래 버틴 셈이야. 수요가 적었다면 더 쓸 수도 있었겠지만.



아직은 하류층이 대부분이지만, 이만한 환경이면 상류층들도 좋아하겠군..




공업수요가 있으니 일단 옆도시에 갔다가..



상류층 세금을 원래대로 돌려놓으니까 수요가 꽤 생겼지.




도시 규모가 확장되어 통근 시간도 꽤나 길어졌군요.

서쪽에 사는 시민들은 괜찮겠지만, 동쪽의 신시가지에 사는 경우에는 통근 시간이 상당히 길겠죠.



옆도시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공업구역이 서쪽에 있으니까, 아무래도 그렇겠지.

이렇게 되면 신주쿠 개발을 좀 서둘러야겠는걸..




소방서 커버 구역 밖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했으나..

거리가 멀어서 시간이 좀 걸렸다.



수고하십니다~



그와중에 쓰레기가 있길래 그래프를 봤더니.. 별 문제없네. 원래부터 있는건가봐.


* 심즈에 나오는 가구나 물건들이 보일 때도 있다. 꽤나 정교한 게임 ㅋㅋㅋ




도로가 철길 위로 지나가야 할때는 이렇게 오버패스로 넘어가면 돼.


* 물론 NAM을 깔아야 보인다. 지하로 지나가는 것도 가능.



상류층 세금을 낮춰줬더니 그새 고밀도 건물이 생기네요.

상류층들은 요구사항이 많은데요.. 이렇게 사립 학교를 지어달라고 한다거나.



흥. 금수저들이라 공립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이건가.



반드시 그런 건 아니지만 말야.


마키... ^^..;


뭐야. 기껏 들어서나 했더니 그새 썩었네.

이래서 상류층 놈들은.. 그럼 다시 세금폭탄을..



나쁜 건 상류층이 아니라 환경이야. 이런 경우에는 적합성만 개선해줘도 금방 원래대로 돌아와.

뭐 근처에 초등학교 하나라도 지어주면 되겠지.

주의할 점은, 학교 통학 버스의 예산은 0으로 맞춰야 한다는 것. 병원 앰뷸런스 예산도 마찬가지야..


그래. 도시가 고밀도로 개발되면 좁은 면적에도 많은 인구가 살게 될텐데

그렇게 되면 바로 옆에 또 지어줘야 겨우 수요를 따라가는 경우도 있거든.


과연. 한꺼번에 두개 지어도 모자랄 판에 굳이 예산 더 써서 범위까지 늘릴 필요는 없다는거군.


기본적으로는 그렇지만, 살짝 커버하지 못하는 지역에는 하나 더 짓느니 예산을 써서 범위를 약간 늘리는 게 나을 때도 있습니다. 상황을 봐 가면서 조절하면 되겠죠.


음.. 그런데 다시 보니까 건물이 완전히 썩은 것 같지는 않네요.


반만 썩었다고 해야 될까. ^^..;

상류층들이 건물을 버리고 나가면 거기 중류층이나 하류층이 들어와서 사는 경우가 있어.

원래는 상류층 수백명이 사는 건물에 하류층 수천명이 들어와 살기도 하지.

약간 썩은 듯이 보이는건 역시 관리가 제대로 안되니까 그런거겠지?


학교나 병원을 지으면 적합성에 도움이 되니까..

일단 여기선 초등학교를 하나 지어보죠.



고작 초등학교 하나 지었다고 대학 운운하는건 너무 나간 거 아냐?


그래도 적합성 개선 효과는 확실한 것 같아요.

일단 예산을 쓴 범위만큼만 효과가 있네요.



상류층들은 당연히 교육에 민감하니까 말이지..

학생 수에 맞게 예산도 조절해 줘. 아직 짓지는 않았지만 병원도 마찬가지야.




그런데 상류층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긴 하네요.



상류층은 기본적으로 직접 운전하는걸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대중교통을 아예 이용하지 않는 건 아니예요.


그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효율적인 루트라면 버스나 전철을 타고 다니기도 해.


위의 상황을 좀 더 확대해서 보면..

버스 정류장이 거리와 애비뉴 사이에 있지? 이게 중요해.



그렇게 짓는것도 어떤 의미가 있는건가?


그래. 똑같이 차를 타고 가더라도, 거리에서보다 애비뉴에서의 속도가 훨씬 빨라.

만약 차를 타고 애비뉴에 진입하려고 한다면..



이렇게 노란 선의 경로로 진입하게 될거야.

거리를 몇칸 지나서 도로로 진입하고, 그 도로까지 지나야 애비뉴지.



그에 비해, 거리를 가로질러 버스를 타면 바로 애비뉴에 접근할 수 있지.

참고로 심시티 4 설정상 바로 건너편으로 길을 건너는 경우는 통근거리가 0이야.


아하. 시간을 따져보면 버스를 타는게 좀 더 이득이겠군..


* 거리에서 애비뉴로 접근할 수 없게 아예 길을 끊어놓으면

저 애비뉴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버스를 탈 수밖에 없게 된다.

흔히 대중교통 강제 이용이라고 하는 팁이 이런 원리다.


* 버스는 혼잡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즉, 도로 위에 아무리 많은 버스가 돌아다녀도 혼잡률이 올라가지 않는다. 물론, 자동차가 많아서 혼잡한 도로를 버스가 지나가는 경우에는 통근 시간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NAM을 깔게 되면 버스도 혼잡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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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Tokyo(東京)


*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전체 지도에서 현 상황을 점검해보자.

인구는 대략 30만.



상업, 공업 일자리의 합은 약 154,000.

이 외에 소방서, 시청 같은 관공서들도 일자리를 제공한다.




혐오시설들을 유치해서 겨우겨우 흑자이긴 하지만, 이거 위험하지 않아??


* 비즈니스 거래로 인한 수입이 1,830.



처음부터 고밀도로 올리는 바람에, 여유가 없었지.

지출 항목에 보면 대출로 인해 발생하는 지출이 2,168이나 된다고.

하지만 상환기한이 다 되어가니 이제 좀 더 여유가 생길거야.


이 도시에는 웬만하면 주거지구는 조성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초반 적자가 심해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

다행히 공해 수요는 높은 상황이라 수입을 더 늘릴 수 있을듯한데.




공업 구역을 저렇게 넓게 지정해도, 처음에는 도로에 접한 구역에서만 건물이 올라오지.

그냥 놔두면 안쪽에는 건물이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저 공업구역에서 드래그로 다시 지정해주면 돼.

물론 같은 구역에 덮어씌우는거니까 추가 비용은 없어.



오. 안쪽에도 뭔가 지어지고 있다.



역시 하류상업 수요가 넘쳐나고 있네요.

상류층 수요도 꽤 있기는 하지만...



적합성이 이래서야 아무도 안오겠다.




공업 구역 확장을 위해 일단 수도관부터 깔아주자.




인구는 5만명 선에서 정체상태지만, 공해산업은 꽤 빨리 성장했다.



어차피 공업 수요도 한계에 달한 것 같으니, 일단 신주쿠로 돌아가자.




저번 편에 숲을 조성했던 곳입니다. 이제 꽤 볼만해졌네요.



뭐야 이거, 공원에서 노출 행위? 정말 의미를 모르겠네.



그런대로 상류층을 받아도 될 정도의 적합성이 되었네요.




쳇. 이거 봐. 지어줘도 불만이라니까.



경찰서는 도시 일부에 딱 한곳만 있을 뿐이니까

도시 전역의 범죄를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지.



경찰서 자체에도 유치장이 있지만..

역시 모자라기 때문에 잡아들여도 금방 출소할수밖에 없겠죠.




도시 북부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도 노선을 하나 더 깔거야.

기존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던 지역을 지나니까, 과감하게 박살내주자고.



마키쨩.. ㄷㄷ


어.. 어쩔 수 없다구. 누군가는 해야 될 일이야.

엑.. 붸에에. 전기가 끊어져 버렸네.



시가지를 통해 연결되어 있던 전력이 끊어졌네요..

전력은 반드시 전력선으로 연결하지 않아도, 시가지를 통해 연결됩니다.

일단은 그 사이에 전력선을 깔아야겠네요.


철도 노선을 깔았으니까, 역도 지어줘야겠지.


* 세이부 철도 신주쿠선의 누마부쿠로역.

신주쿠선은 신주쿠에서 사이타마현 카와고에시까지 연결된다.



이거.. 예상보다 이용객이 엄청난데?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2만 가까이 되다니.



음.. 누마부쿠로 역에서 승차하는 사람은 5,700명 정도.



노가타 역까지 오면 2,000명이 더 타고.



이걸 보니 옆 도시의 공업단지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나봐..



옆 도시에 공업기능을 분산했으니까,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겠네.

철도의 장점은 역시 정시성이야. 아무리 혼잡도가 높아도 문제없지.


* 교통 설정을 바꿔서 그렇다.

이 맵에서는 철도 계열은 전부 혼잡도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되어 있다.


그야말로 최강의 교통수단이네..

그런데 옆 도시에는 역이 없지 않았나?


일단, 이 도시의 선로가 옆에 연결되어 있기만 하면 통근에는 지장이 없어.

물론 옆 도시에서도 사용하려면 거기도 역을 지어야겠지.


저 역은 전력이 들어오지 않는 것 같은데 괜찮으려나?



기능상으로는 딱히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연결은 해줘야겠지?

아까 우미가 말한대로 전력은 시가지를 통해서도 연결되니까

이런식으로 상업구역을 편성해주면 될거야.



전철 노선의 개통과 함께 버스 이용량도 급격히 증가했다.

일단은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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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Tokyo(東京)


*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아파트가 들어서 있기는 하지만, 입주자가 절반 수준이군..



거대 공단 근처에 있기 때문에, 오염의 영향으로 적합성이 떨어진거지.

건물이 완전히 비어서 썩을 정도는 아니지만, 입주자는 적은 그런 상태라고 할까.

시장 선호도 역시 별로 높지 않고 말야.


음.. 그럼 저 중에서는 결국 썩는 건물도 나오겠구나.


그렇겠죠. 저런 위치라면 차라리 상업 구역으로 재개발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침 인구가 급증한 영향으로 Cs-하 수요가 상한가를 치고 있으니까요.




나카노역 근처 연립주택에 야마모토(山本)씨를 이주시켜봤어.


헤에.. 이런 기능도 있구나.



한 도시에는 5명까지 심을 이주시킬 수 있습니다.

하류층 주택에 이주시키면, 하류층으로 시작하게 되죠.

이사를 가거나 직장을 옮길 수도 있지만, 그 심의 경제력 수준에 맞는 곳으로만 옮길 수 있습니다.


같은 회사에 출근하더라도, 하류층이라면 말단 사원, 상류층이라면 CEO. 이런 식이야.

심을 파견해서 여론조사도 할 수 있고, 직접 운전하면서 도시를 돌아다닐 수도 있어.


하류층이라도 교육을 통해 중류층, 상류층으로 점프할 수 있지만

이 도시에는 아직 학교가 없으니 신분 상승의 여지가 없겠군..

상업구역을 상당히 개발하고 나니, 다시 하류층과 공해산업 수요가 늘어났다..



이제 이 도시에서의 공업 성장은 이쯤에서 멈추도록 하고

이웃도시에 새로운 공단을 건설하겠습니다.


오옷. 드디의 나의 턴!

근데 뭘 하면 돼?



집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굳이 지금 주거구역을 만들 필요는 없겠지.


주거수요가 저렇게 높은데 집은 필요없는거야?



어차피 전체 맵은 수요를 공유하니까, 공해를 유발하는 공업구역은 이웃도시에 만든다거나 하는게 일반적인 패턴이야. 여기선 실제 도시를 만들거니까 그렇게는 안하겠지만.



수도관은 전에 연결해놨으니까 물은 그냥 수입해와야지.



공업도시에서 쓰레기를 수입, 전기를 수출하고

물은 다른 도시에서 수입해다 쓰는 게 흔한 패턴이긴 하죠.


오염은 한곳에 몰아넣으려고 그러는구나.. 물도 오염으로 썩으면 안되니까.

으악! 물 부족 표시가 떴어! 수입량을 늘려야겠다.



물 수입 비용은 상당히 저렴하다. 실컷 수입해도 재정에 영향은 별로 없겠군..

다시 신주쿠 맵으로 돌아와보니, 옆도시에 공단이 건설되어서인지 공해산업 수요는 마이너스다.

당연히, 주거수요는 상당히 증가했지.



옆 도시의 공단으로 출근하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생겼네요.




난방이 안되면 추울텐데...



1890년의 시카고 스타일 건물이네. 저땐 난방을 어떻게 했을라나..

역시 저 정도 높이면 엘리베이터가 있었겠지.


아, 전에 듣기로는 1850년대 미국에서 발명되었다고 하더라고.


과연 천조국이다..

아, 그새 공해산업 수요가 회복됐네. 주거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통근 시간이 갑자기 늘어났네요.. 그래도 25분 정도지만..



이웃 도시로 통근하는 시민들이 많아져서, 그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싶어. 도시가 동쪽으로 확장되다 보니까, 그쪽에 사는 시민들이 서쪽의 이웃 도시로 통근하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



여유가 있으니 공원도 좀 지어 보도록 하죠..


* 나카노 구립 사계절의 숲 공원. 실제로 저 위치에 저 크기로 -_- 있다.



경찰서는 아직 필요없다고 했지만, 어차피 그 위치에 있으니 하나 지어보자구.



하천.. 은근히 까다롭지.

완전 평지가 아니면 깨져서 보이니까 땅부터 평평하게 만들어야 하고.



어쨌든 공원의 일종이니까, 땅값에는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주네.


* 하천이라고는 해도 플러그인이다. 저런거 말고 진짜 물(강이나 호수) 또한 주변 땅값이나 적합성에 좋은 영향을 준다.



평화의 숲 공원도 조성되었습니다.

근처에 묘목을 심었으니, 몇 년 후면 숲이 되겠지요.



나무를 심으면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지?


땅값이 올라가서 적합성이 개선되는건 물론이고, 공기 정화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지.

맨 땅 말고도 잔디나 보도, 공원 위에도 나무를 심을 수 있으니까, 틈나는 대로 심어주는게 좋아.


나무 자라는걸 기다리기 귀찮다고 신의 모드에서 나무를 심는 경우도 있지만

묘목을 심는 편이 더 빽빽하게 심을 수 있고, 비주얼적으로 보기도 훨씬 좋아.


어느정도 완성된 도시에서는, 미관에 더 신경을 쓰게 되죠.

건물 올리고 도로 까는 것보다 훨씬 까다롭게 느껴지기도..


아.. 왠지 알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이런 페이스라면 언제 다 채운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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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자, 이번에는 NAM을 이용해 철도를 건설해보려고 해.

NAM이란 교통 시스템을 개선시켜주는 모드로, 거의 공식 모드나 마찬가지야.

NAM을 설치했다면, 철도 메뉴에 Rail Puzzle Pieces라는 항목이 있을텐데..

이걸로 철도를 고가(高架)로 깔 수 있어.


* 기존에 있는 지상 전철과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녀석이다.



그냥 빈 땅에 짓는것도 가능하지만, 미리 철도를 깔아두고 그 위에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까는 게 더 편할거야. 도로나 철도처럼 드래그로 한번에 깔 수 있는 게 아니라, 하나하나 클릭해서 깔아야 되거든..

드래그를 할 수 없으니까 조각(piece)만으로는 이웃도시에 연결할 수도 없어. 그래서 덮어씌우는 방식을 쓰는거야.


Tab 키를 누르면 다음 조각으로 넘어갈 수 있어. 앞 조각으로 되돌아갈 때는 Shift+Tab.



이 조각들은 '보호 타일'로 취급되기 때문에, 도로를 가로질러 까는 게 불가능해..

철도에 막혀서 도로를 깔 수 없게 되면 차량 통행에 문제가 되겠지?



그럴 때는 저렇게 도로를 먼저 지어놓은 다음에..

Tab 키를 눌러서 넘어가다 보면 Rail over Road Puzzle Piece라는 조각이 있을거야.



그걸 도로 타일 위에 덮어씌우면.. 완성~



아사가야역(阿佐ケ谷駅)은 도쿄도 스기나미구에 있는 역이야.

츄오 본선(中央本線)상에 위치한 역으로, 운행계통상으로는 츄오·소부선(中央・総武緩)에 속해.

도쿄를 관통해서 치바역(千葉駅)까지 이어지는 노선이지.




구글 어스로 이 일대를 둘러보니, 주로 주택가가 많은 것 같다..



시민들 이동 편의를 위해 선로 중간에 거리 몇개를 깔아두죠.


* 도로를 깔아도 되겠지만, 일단 실제로는 거리들로 연결되어 있다.




여긴 처음부터 고밀도로 개발되네요. 역 근처라 그런걸까요..



앗.. 저기 쓰레기가 넘치는 것 같은데..



음.. 잠깐 방심한 사이 쓰레기 배출량이 크게 늘었어..

인구가 갑자기 3만명 가까이 증가했으니 그럴 만도 하겠다.



쓰레기 자체를 감소시키기 위해 재활용 센터를 지어주자.

쓰레기가 20% 감소하지만, 담당 인구는 25,000명이니 1기로는 부족하겠지.



재활용 센터를 지으면, 쓰레기 분리수거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래도 가장 효과적인 건 열병합 발전소를 더 짓는거겠지?




건물들이 너무 붙어있는것도 좀 답답해 보이니까, 중간에 놀이터를 하나 지어봤어요.



호오. 약간이지만 근처 땅값이 올랐다.

역시 공원류는 적합성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군.




통근에도 별 지장은 없는 것 같아. 하긴, 아직 작은 도시니까.




츄오선은 복복선으로 깔려있어.


* 선로가 4개.



대략 만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네요.



전철을 타고 와서 버스로 환승한 다음 윗쪽 구역으로 출근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래쪽에 새로 조성된 공단으로 걸어서 가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아.



그럼 공단 중간.. 대충 이쯤에 버스 정류장 하나 만들어주면 되겠지..

그나저나 저 전철역은 버스정류장 기능도 포함하고 있는 건가?



플러그인으로 받은 역의 경우, 주차장, 버스 정류장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버스나 차를 타고 가까운 역까지 간 다음, 전철을 타고 목적지에서 내려서 다시 버스를 타거나 걸어서 직장까지 가는거지.



주택 단지와 공단 사이에 도로가 없으니까 전철을 이용할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저 사이에 도로를 만들어주면, 아무래도 그게 최단거리가 되니까 전철 이용객은 상당히 줄겠죠..


심들은 자동차 타고 다니는걸 좋아한다니까, 아무래도 그렇게 되겠지.



다음 편에서는 이웃 도시에 대해 알아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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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하류층 수요가 사라졌다.

수요가 마이너스인 것도 아니고 아예 없는 상태가 되었는데..

그렇다고 하류층을 끌어올 공해산업 수요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 보자. 인구 5만이라.. 수요 한계점에 도달한 것 같네.

도시를 어느정도 키우다 보면 저렇게 수요가 사라지는 시점이 온다구. 이럴 때는..


아.. 주택 일부가 썩어버렸어요.. 어쩌지.



하나요. 그건 공해산업의 밀도가 높아져서 그래요.

썩은 건물들의 우측에 보면 공단이 보이죠? 밀도가 낮을 때는 괜찮았지만, 고밀도가 되면서 공장의 규모가 커졌고, 동시에 대기 오염도 심해지게 된거죠.


이럴 때는 그냥 구역을 해제하는게 좋을거야.

왼쪽에도 공단이 있긴 하지만, 그쪽은 중밀도라 괜찮아. 실제로 그 근처 주택들은 멀쩡하지?



아.. 철거해버렸네요. 그치만 역시 공기가 나쁜 곳에서는 살기 싫겠죠.


철거하거나 구역 해제를 하면 보상금도 주고, 다른 주거 구역이 있다면 그곳에 반드시 새 건물이 들어서게 되어 있으니까, 너무 걱정할 건 없어.


* 철거, 구역 해제 시에는 돈이 든다. 현실적으로는 철거비와 보상금 같은 개념으로 봐도 될 듯.


과연.. 아무리 하류층이라도 오염이 심한 곳에서 사는 건 무리지.



저번 편에서도 언급했지만, Cs-하는 오염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아까 수요 얘기를 하고 있었죠? 그럴 때는 공원을 지어주면 됩니다.

공원의 역할을 짚고 넘어가자면, 일단 주거/상업의 적합성을 올려주는 데 도움이 되고

수요 자체가 증가하게 됩니다. 오염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구요.


* 이것에 대해서 잘 정리된 글이 있으니 링크 참조.

* 사실 수요 증가라기보다는 리미터 해제가 맞다. 농구장이 1000 정도 수요를 증가시켜주지만

10개 짓는다고 없던 수요가 갑자기 10000 증가하는 건 아니다.

주거수요는 어디까지나 일자리에 영향을 받는다.


초보들이 초반에 쉽게 막히는 부분이기도 해..

어느정도 키우다가 갑자기 수요가 사라져 버리니까 당황하게 되지.



과연. 농구장 몇개 지어주니까 바로 수요가 살아나는데?



전력 생산량이 어느정도 늘어나니까, 원자력 발전소를 짓겠냐는 제안이 들어오네.

원전은 딱히 오염은 없지만, 원자로의 폭발 위험이 있어. 수명이 다하거나 재난으로 인해 폭발하기라도 하면 그 일대가 방사능에 오염되어버리지.. 참고로 핵물질 금지 법안을 통과시키면 지을 수 없게 돼.




호오. 농구장 몇개 지어주면 축구 경기장도 지을 수 있게 되네.


* 공원 메뉴에 있는 축구장과는 다르다.



축구 경기장은 수요 한계를 크게 증가시켜주니까, 대도시를 만들 생각이라면 반드시 짓도록 해.

다만 주의할 점은, 상업 적합성에는 도움이 되어도 주거 적합성은 떨어뜨리니까 주거 구역과는 좀 떨어뜨려 놓는 편이 좋겠지.


주거 수요는 증가시켜도 적합성에는 나쁘다.. 하긴 너무 붙어있어도 좀 그렇겠다.

전력 수요가 발전량을 초과했다. 바로 확충해주자.




축구장은 일단 적당히 구석에 지어두죠.




발전소나 물 펌프는 수명이 있어. 아래의 석탄 발전소를 보면, 발전소 상태가 44%까지 떨어져있지.

이렇게 되면 생산 단가가 올라가니까, 효율성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게 좋겠지.

석탄 발전소라면 상태가 0%가 됐을 때 그냥 폭발하는 정도로 끝나겠지만, 원자력 발전소라면..



후쿠시마..


ㄷㄷ...



축구 경기장을 짓고 나니 수요 한계가 크게 올라갔네요.

없는 수요를 만드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한계를 풀어주는 거니까, 아직 중류층 수요는 별로 없죠..




편의점들이 저렇게 여러개 붙어있으면 장사가 될라나요..


* 딱히 상관은 없지만, 비주얼적으로는 -_-..;

어차피 여긴 나중에 다 철거할 예정이니 일단 놔두자.




수요 제한도 풀렸으니, 이제 일부 주거 구역을 고밀도로 풀어주겠습니다.

 



호오. 야구 경기장도 들어설 모양인데.



야구 경기장은 축구 경기장 다음에 지을 수 있지. 그런 만큼 효과도 더 크다구.

일단 아무데나 적당히 지어두자.




고밀도 개발이 허가된 주거 구역에 고층 아파트들이 어느정도 들어섰다.

그런데 일부 건물에는 위에 서류가방 표시가 뜨는데..



그건 통근 가능한 거리 내에 일자리가 없다는 의미예요. 재건축 전과 비교하면, 인구가 무려 2만명이나 늘었죠. 고밀도인 만큼 많은 인구가 짧은 시간 내에 유입되었는데, 그게 일자리 증가 속도보다 훨씬 빨라서 실업자들이 생겨버렸네요..


그냥 놔두면 건물 썩어버리니까, 통근 가능한 거리 내에 상업이든 공업이든 일자리를 만들어주자.

저정도의 인구가 유입되었다면 상업, 공업 수요도 꽤 증가했을거야.



맵의 20% 정도가 개발되었다.

돈도 어느정도 모았고,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에.. 다음 편에서는.. NAM을 이용한 철도 건설에 대해 알아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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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city 4 Tokyo(東京)


*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중밀도로 업글한 뒤 도로의 이용량은 500대 이상. 




도로 문의 기능을 이용하면 이런식으로 출퇴근 경로와 교통량을 알 수 있지.

저 공업 건물에 출근하는 시민은 362명.




교통량이 많은 곳의 도로를 애비뉴로 확장했다. 조금은 도움이 될까..?




공단의 밀도 제한이 상향되고, 그에 따라 하류층의 주거 수요가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참고로 공업 구역 설정은 농업, 중밀도 공업, 고밀도 공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밀도 공업에서 물을 공급하지 않으면 그게 저밀도 공업이예요.




건설 스타일도 지정할 수 있어.

미국 게임이라 미국 스타일만 3가지에, 유럽 스타일이 있지.

한꺼번에 섞어서 건설할 수도 있고, 일정 주기로 스타일을 바꿀 수도 있어.




석유 발전소는 석탄 발전소보다 생산 비용은 높지만

기본 생산량이 더 높고 오염도 조금은 덜한 편입니다.




상업 구역은 이용 고객이 많아야 존재 가치가 있겠지.

고급 상업 건물들도 고객이 많은 곳을 더 선호할 것 같은데?


* 고객이 많다는 건 주변에 돌아다니는 심들이 많다(=교통량이 많다)는 의미다.

딱히 고객이 적다고 상업 건물이 들어서지 않는 건 아니다.

적합성에 약간이나마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으나.. 이 부분은 잘 모르겠네.




밀도를 올리고 나서 공해산업도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




이제 재정에도 어느정도 여유가 있으니, 발전 용량을 크게 늘려야겠군.



그래. 공업은 전력을 많이 소모하니, 저것도 곧 모자라게 될거야.

인구 증가에 따라 상업구역도 더 편성해주고.

Cs(서비스 상업)-하는 오염을 별로 신경쓰지 않으니, 저렇게 공업구역 바로 옆에 배치해도 상관없어.




인구 4만명. 이제 그럭저럭 소도시 수준이 된 것 같다.




이제 거의 모든 주거구역을 중밀도로 확장하겠습니다.



인구가 2,000명 증가했으니 공업구역도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곳곳에서 재개발중이네요.



약 4년만에 인구가 6,000명 이상 증가했어.

소형 주택들이 저층 아파트로 재건축된걸 볼 수 있지.



* 통근시간은 기껏해야 평균 7분 정도. 이건 어디까지나 이 게임상의 설정이다. -_-..;

저 밑에 주거단지에서 위쪽 공단 끝까지 약 80칸.

내가 한 설정상 한 칸에 30미터 정도니까 2.5km 정도밖에 안된다.



원래 심시티 4 설정대로라면 '통근거리 기준'으로 한 칸이 대략 466m에 달한다.

즉, 80칸이라면 약 37km가 된다.

눈으로 보기에는 가깝지만 통근거리로는 그정도가 되는것이다.

어느정도일까? 서울시청에서 수원시청까지의 직선거리가 약 34km.


즉, 저 밑에 주택에서 윗쪽의 공단까지 가는 것은

수원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거리에 맞먹는다. 원래는 그렇다.


나는 한 칸에 30m라고 설정했지만, 실은 한 칸에 16m이다.

심시티 4에서 가장 큰 맵의 끝에서 끝까지 256칸이니까, 약 4km.

여의도의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직선거리가 3.6km 정도 된다.

고작 이 정도 길이, 면적의 맵에서 통근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을까?


심시티 4는 발매된지 10년이 넘은, 지금 기준에서 보면 고전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당시 컴퓨터 사양으로 저 정도 사이즈의 맵에서 교통 문제를 발생시키려면

실제로 보이는 거리와 통근 거리를 다르게 계산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정리하자면, 눈에 보이는 거리(한칸 16m)와 통근 거리(한칸 466m)는 다르다는거야.



가끔 이렇게 주거지구나 상업지구에서 불이 나기도 한다.

화재 경보기를 의무로 설치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 화재 발생률을 떨어뜨릴 수 있지.

일단 소방서가 커버하지 못하는 구역이니 직접 출동시켜야겠는데..



참고로 운전 모드를 이용하면 직접 소방차를 운전해서 갈 수도 있어. 불도 끌 수 있고.


시민들이 경찰서가 없다고 민원을 제기한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는 필요없습니다.



뭐 게임 클리어에 지장은 없으니까 상관없긴하지.

그런데 소노다도 의외로 냉정한걸. 재정은 충분하잖아?


나도 우미 의견에 찬성이야. 지금 단계에 굳이 '필요'한 건 아니니까. 물론 지어도 상관은 없지만.

사실 범죄에 가장 민감한 건 고급 상업인데, 교육받은 시민도 제대로 없는 이 도시에 고급 상업 수요가 있을리가 없잖아. 그러니까 경찰서는 아직 필요없겠지.


하긴. 나도 그게 맞다고 봐.


히도이요.. 밍나.


엥.. 하나요? 붸에에


^^...;


에.. 그니까..

다.. 다음 편에선 수요 한계에 대해 알아볼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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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슬슬 도시를 중밀도로 업글하기로 했습니다.

중밀도부터는 수도 공급이 필수가 되기 때문에, 수도시설과 수도관을 깔아보죠.

일단 다운받은 플러그인입니다.



굳이 강이나 호수 근처에 지을 필요는 없겠지?


그래. 일단은 아무데나 지어도 상관없지.

물론 물이 썩으면 곤란하니까 오염되지 않은 곳에 지어야겠지만.



수도관은 양 옆 6칸까지 물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즉, 수도관은 12칸을 간격으로 두고 건설하면 되겠죠.



일단 이웃 도시에 연결해두자. 나중에 팔 수도 있는것같으니.



이렇게 맵의 절반 가까이 되는 지역에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하에 있다 보니 잊어버리기 쉬운데요. 아예 까는김에 맵 전체에 까는 것도 괜찮겠죠.

수도 공급에는 그리 많은 예산이 들어가지는 않으니까요.




수도 공급은 밀도 업그레이드를 위해 하는거니까

이제 실제로 밀도를 올려보자.



일단, 일부 지역만 업글해봤어.



1, 2층 정도 되는 소형 주택들이 빌라, 저층 아파트로 바뀌었어.

인구가 늘어나자마자 전력 부족 현상이 일어나네.




인구 증가에 따라 보상건물들도 지을 수 있게 되네요.

이것들 역시 나중에 옮겨 지을 수 있으니 일단 아무데나 지어두죠.




저밀도 주택의 인구가 9명 정도라면..



같은 면적의 중밀도 건물은 최대 78명. 거의 9배나 되잖아?



즉, 이론적으로는 9명이 사는 저밀도 건물을 중밀도로 업글해서 80명 정도가 살게 된다면

인구가 9배 정도 늘어날 수 있다는거지. 물론 그만한 일자리가 있어야겠지만.

통근 시간도 아주 약간이지만 증가했지?


* 이 맵의 경우는 기존 심시티와는 교통 설정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통근에 별 문제가 없다. 기존 설정대로라면 버스정류장이라도 지어줘야 -_-..;




자동차가 500대 이상.. 도로가 버틸 수가 없다.




교통량이나 출퇴근 경로는 좌측 하단의 아래쪽 물음표를 이용해서 알 수 있습니다.

건물이나 도로 등에 클릭해보면 상세한 정보가 뜨게 되죠.




이런 4*4짜리 건물은, 같은 중밀도라도 아까보다 훨씬 커. 최대 264명이네.

근처 도로의 이용량이 많다 보니 교통 소음도 문제고.




연령별 인구 그래프를 보면, 도시의 인구 구성을 알 수 있습니다.

도시 인구가 1만명이라고 해서 1만명 전부가 취업자인 건 아니죠.

미성년자나 은퇴 시기의 노인은 통근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교통량에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아하. 그래서 200명이 넘게 사는 싸구리 아파트의 통근자는 아래처럼 103명밖에 안되는거군.

학생이라면 통학 수요는 있을법한데, 심시티 4에는 그런 계산까지는 없는건가.




그럼 다음 편에서는 심시티에서의 통근 거리에 대해 좀 더 알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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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재정 상황을 체크하자.

미약하긴 하지만, 일단은 흑자재정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흑자는 하류층들이 책임지고 있는 상황인가..




세금 외의 수입으로는, 법안, 거래, 교통 항목이 있습니다.

법안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도박 합법화가 있죠. 월간 100의 수입을 줍니다.

카지노도 건설할 수 있게 되지만, 역시 도박이 합법화되면 범죄가 증가하겠죠.

이웃도시와는 물, 전력, 쓰레기 등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물이나 전력은 수도관, 전력선이 연결되어 있어야 하겠고, 쓰레기는 도로가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비즈니스 거래는 도시에 적자가 생길 때 수입에 도움이 되는 건물들을 짓지 않겠냐는 제안이 들어오는데, 하수처리장, 연방교도소, 미사일 실험장, 군기지 등이 있어. 기피시설을 지어주는 대가로 돈을 받는거지.. 당장 적자를 해소하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여론이 나빠지는것은 물론이고 철거시에는 많은 돈이 들어가니까 철거하더라도 재정에 어느정도 여유가 생겼을 때 하는 게 좋아.


현재로써는 상류층은 필요없으니까 일단 세금폭탄을 때려서 진입을 막자.



뭐 어차피 이런 도시에 살고싶어하는 상류층은 없겠지만 말이지.



공해산업의 수요가 아직 남아있으니 구역을 확장해볼까.



그러고보니 주거나 상업은 건물 하나하나가 반드시 도로에 붙어있게 구역을 설정하는데

공업은 저렇게 넓은 구역을 하나로 설정해도 되는건가?



주거, 상업과 달리 공업은 하나의 '단지'로 설정할 수 있죠.

즉, 도로에 있는 건물에 붙어서 연결만 되어 있으면 물자 수송이나 통근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극단적으로는, 맵 전체를 하나의 공단으로 만드는것도 가능하죠.


Shift를 누르고 드래그하면, 거리가 생기지 않고 저렇게 하나의 구역으로 만들 수 있어.

주거나 상업도 마찬가지야.

또한 공업건물에서는 트럭이나 화물 열차 등으로 물자를 이웃도시로 수송하지.


그런데 지금 이웃도시에는 아무것도 없지 않던가?


아무것도 없더라도 물자는 수송하게 되어 있어요.

트럭도 많이 지나다니면 교통체증을 유발하니까, 공업단지는 가능한 도시 외곽에 배치하는게 좋겠죠.

오염은 공업건물에서 원형으로 뻗어나가는데

외곽에 배치하면 대부분의 오염을 날려보낼 수 있습니다.


↖ ↑ ↗

← ★ → 

↙ ↓ ↘

★(공해산업)이 맵의 좌상단에 위치해있다고 보면

도시에 영향을 끼치는 오염은 사실상  → 뿐이다.

현실에서는 이웃도시에 오염을 뿌리겠지만, 현실과 달리 맵으로 분리되어 있으니 그럴 일은 없다.


아무것도 없는곳에 물자를 수송하고 오염도 그런식으로 날려보낼 수 있다..라.

결국 게임은 게임이다 이거지.




학교.. 저런게 굳이 필요한가?



...너니까 대충 뭔 의미로 말한건지는 알만하다만

어쨌든 지금 단계에선 필요없는게 사실이야.

아니, 필요가 없다기보단, '절대' 지어서는 안된다에 가깝지.


마키 말대로예요. 학교는 지으면 안되죠.

심시티 4에서 학교의 역할은 교육수준 조절이고, 이 교육수준 자체가 도시의 규모와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어 있어요. 돈이 드는것도 드는거지만, 그 이전의 문제죠.


아하.. 지금 공해산업을 키우는 초기단계인데 학교를 지어버리면, 교육수준이 올라가니까 더이상 공해산업을 키울 수 없다- 이런거지?


그래. 이해가 빨라서 좋네.

공해산업은 도시의 규모를 결정해. 공해산업이 있어야 하류층을 끌어모을 수 있고

그렇게 하류층이 유입되면 다시 그 시민들이 공해산업 수요를 일으키고..

도시의 규모가 결국 '인구'라고 본다면, 이 인구 유입에 영향을 끼치는 공해산업을 최대한 키워놔야 한다는거지.


실제로는 그런 공해산업은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이전하거나

선진국 내부에서도 주로 외노자들 담당이지만, 심시티에는 그런 기능은 없죠.


그리고 중, 상류층이 필요한 시점이 오면, 그 하류층들을 교육시키고 적합성을 개선해서 중, 상류층으로 업글할 수 있다. 좋아, 대충 원리는 알겠어.

그렇다면 공해산업과 하류층만으로 무제한 확장이 가능하겠지만

그걸 위해 심시티를 하는 사람은 아마 없겠지.


* 위에서는 학교를 만들지 말라고 했지만, 도시는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면 된다. 적자가 나서 파산할 지경이면 문제가 되겠지만, 언제 학교나 경찰서 등을 지을지 결정하는건 플레이어의 몫이다.


서울, 도쿄같은 거대도시를 만들어도 되고, 그런 대도시의 근교에 위치한 베드타운, 또는 한적한 농촌마을.. 만들고자 하는 도시에 따라서 진행하면 될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거대도시를 만들고 싶어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경우에는 일단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 보니 공해산업과 하류층을 이용해 인구부터 늘려야 하는 것이고, 학교를 초반에 짓지 말라는건 그런 차원에서 하는 소리다.



인구가 증가하고 공업시설이 늘어나다보니

전력이 부족해지는군요.. 발전소에 예산을 더 줘야겠네요.

전력이 약간 부족한 정도라면 당장 큰일이 생기지는 않지만, 그 사이 빨리 해결해야겠죠.

그냥 몇달 놔두었다간 건물이 썩어버리게 되니까요.




처음 전입해 들어온 시민들은 약간의 교육수준이 있지만

더 이상 교육을 받지 못하니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군..




공단을 추가했으니, 거길 커버할 수 있게 소방서를 하나 더 지어주자.




수입은 그런대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중..




높은 밀도 주거를 허용하게 되면,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지.

하지만 지금은 수도가 깔려있지 않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




인구가 대략 1만 명 선이 되면, 시청을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역시 시장 사택처럼 아무데나 짓고 나중에 옮겨도 괜찮아.


그렇다고 해도 시장 사택 바로 옆이라니. 개꿀이잖아..




어차피 저밀도라 확장하면서 거리도 같이 깔았는데

자동차가 조금만 늘어나도 포화상태가 되어버려.

뭐 도시 규모 자체가 작으니 아직까지는 별 문제 없을테지만.




쳇. 소방서가 살짝 커버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꼬우면 다른데로 이사가라고.




큰 맵의 1/9 정도인가요.. 슬슬 밀도를 올리는걸 고려해볼 때가 된것같네요.




낮은 밀도의 문제점이라.. 확실히 틀린 말은 아닌것같군.




공업지구로 향하는 도로도 적신호.

인구가 늘어나니 슬슬 문제가 발생하고 있구나.




다음 편에서는 밀도 업그레이드에 대해 알아보자.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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