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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30 심시티 4 도쿄 - [1] START:D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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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 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집니다.


도쿄 맵은 작년에도 했었지만, 스케일상 약간 무리가 있었다.


이번에는 한칸당 16m였던것을 대략 30m로 조정하고

교통 설정도 그에 따라 전부 수정.. 완전히 새로 만든 맵에서 시작한다.


그렇게 줄인 맵도 스케일이 상당하기 때문에,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지도상의 도시는 4*4 가장 큰 사이즈의 맵 16개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은 도쿄도 중에서 흔히 도쿄 23구라고 하는 부분이다.

아래 지도의 노란색이 23구.



.

도시와 시장 이름 설정을 끝내고..



다음은 실제 지도상에서 어디쯤을 나타내는지 표시한것.

노란색은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초록색은 그 유명한 야마노테선이지.




구별로 분류하면 이렇다.

네리마, 토시마, 스기나미, 나카노, 신주쿠, 시부야.

그 외에 3개 구가 살짝 걸쳐있다.




위의 지도를 바탕으로 실제 맵상에 나타내보면..

노란색은 츄오-소부선 각역정차. 별모양은 역을 나타낸 것이다.

왼쪽부터 스기나미구, 나카노구, 신주쿠구.




아래 짤은 지도상에 표시되는 넓은 도로와 고속도로를 표시한 것이다.

전부 표시한건 아니므로 중간에 추가될 수 있다.




도시 이름은 Shinjuku.Nakano.Toshima_TOKYO

맵 셋팅은 완료.. 이제 뭘 하면 되지?


심들이 거주할 주거지역, 그리고 그들이 일할 공업구역이 필요하겠네요.

물론 초반부니까 저밀도로 깔아야겠죠.

공해산업은 오염을 유발하니까 주거지역과는 약간 떨어뜨려놓구요.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도 필수야.

수도를 공급할 수도 있지만, 물은 중밀도 이상으로 성장할 시기에 필요하지.

저밀도 단계에서는 알아서 조달하는 모양이지?

보통 처음에 짓게 되는 석탄 발전소는 심각한 오염을 유발하니까

가능한 주거지역과는 떨어뜨려서 공업구역에 배치하는게 좋아.




고난이도로 시작했기때문에 돈이 별로 없다.

도시 계획에는 돈이 필요한만큼, 일단 공업구역 건설로 자금을 마련하자..


처음에 맵을 시작하면 시장 이름과 도시 이름을 설정할 수 있어.

난이도 역시 그때 고를 수 있는데, 저난이도, 중간 난이도, 고난이도가 있지.

저난이도에서는 500,000을 주고 시작하지만, 고난이도에선 초기 자금이 100,000밖에 없어.

생각없이 쓰다보면 금방 파산할거야. 고난이도로 할정도면 그쯤이야 이미 알겠지?


발전소를 짓고 나면, 기금을 조절해야합니다.

아직 전력 소모량이 낮으니까, 이용률에 맞춰 적당히 조정해주세요.

초반에는 수입이 별로 없는만큼 지출에 특히 신경써주시구요.




인구가 500명에 도달하면, 시장 사택을 지을 수 있어요.

이런 보상건물들은 적합성을 개선시키거나 리미터 해제 역할을 하니까, 바로바로 지어주는게 좋아요.




철거하고 나중에 다시 지을 수 있으니까, 일단 고민하지말고 아무데나 지어도 괜찮아.

다만 조건에 미달하면 철거하고 다시 못지을수도 있어.

시장 사택을 예로 들면, 인구가 500명 밑으로 떨어진다거나.

뭐 그런 경우에도 다시 조건을 맞추면 그만이지만. 간단하지?




RCI(주거, 상업, 공업) 그래프를 보니 농업 수요가 높은데, 저건 어떤 의미지?



새로 시작한 도시에서는 기본적인 수요로 하류층 주거, 농업, 공해산업 등이 있죠.

이런 수요 자체가 없다면 도시를 만들수가 없으니까요.

심들은 어디에선가 이주해옵니다. 예를들면, '심국가'라고 해보죠.

초반의 도시는 아무것도 없고, 땅값도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물론 아무런 인프라도 없기 때문에 중, 상류층 수요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교육받은 시민들도 없으니 고급 산업에 대한 수요도 없구요.


결국, 이런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이주하고 싶어하거나 뭔가 짓고싶어하는 수요는 기껏해야 하류층이나 농업, 공해산업 정도라는 얘기야.


그렇다면 도시에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농업구역을 설정해야 한다는건가?


그렇지는 않아요. 시저3같은 게임이라면 식량 공급을 위해 농장을 따로 설치하겠지만

심시티 4에서의 농업은 그저 일자리일 뿐입니다.


심시티 4에서 어떤 상황에서라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원은 전기 뿐이야. 저밀도 상태에서는 물도 알아서 구하고, 애초에 식량 공급이라는 개념이 없어.

그리고 농업 수요는 인구가 늘고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사라지니까, 굳이 농업구역을 만들어야겠다면 초반에 하라구.



이 도시의 통근 시간은 평균 3분 정도. '시간'이라고 표시되어있지만 사실은 '분'단위다.

한시간이라면 60분이라고 표시되겠지.




인구가 1,000명을 넘어서게 되면 약간이나마 상업 수요가 생겨요. 아직은 서비스-하 수준이지만요.


서비스업의 하류 수준이라면.. 보통 길거리에 흔히 보이는 1, 2층 점포 수준이라고 봐야 하나?


심시티 4 초보들이 혼동하기 쉬운 부분으로 '규모'와 '산업 수준'이 있어.

예를들어 하류산업이면 저층이고 고급산업이면 고층건물일거다-하는 식으로 말야.

'밀도'는 규모를 정할 뿐이지 산업 수준과는 관련이 없어.

저밀도의 저층 건물에 상업의 최고 수준인 Co(사무직)-상이 들어올수도 있지.

뭐 심시티를 하면서 누구나 짓고싶어하는 멋진 고층 건물은 Co-상 중에서도 고밀도겠지?


하지만 이런 초반에는 서비스-하의 수요도 적으니까, 결국 저밀도로 짓게 되죠.

그 상태라면 길에서 흔히 보이는 저층 가게들이 맞긴 해요.




그리 넓은 구역을 설정한 것도 아닌데, 금방 해소되었구나.

그와 동시에 주거 하류층 수요가 꽤나 늘어났는데?



약간이나마 상업구역이 생긴 것으로 인해 일자리가 생겼죠.

또한 상업구역에서 팔 물건을 만들기 위해 공업의 수요도 조금 생기구요.

또한 그 공업구역에 일자리를 구하러 이주해오는 수요도 있어서..

심시티 4에서의 각 산업은 이런식으로 연동되어 있습니다.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되는 부분이야. 별거없어.


과연.. 대충 파악했다. 그나저나 불이 났으니 소방서가 필요하겠는데?



공업구역은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요.

초반에는 필요없는 지출은 자제하는게 좋지만, 공업구역을 커버할 정도의 소방서는 지어줘야겠죠.

소방서를 짓는것만으로 화재 발생 확률이 떨어지니까요.


일단 소방서가 화재 발생 구역을 커버할 범위 내에 지어졌으면

따로 소방차를 파견하지 않아도 화재는 진압돼. 물론 보내도 상관없지만.

소방차를 출동시키는 경우는 소방서 커버 범위 밖에서 화재가 났을 때.



어디서 사고가 발생했는지 모르겠다면, 재난 지역 바로가기로 보면 되겠죠.




무슨 불만들이 이리 많아.

뭐? 시장 자신이 통구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소방서를 지을거라고?



초반의 불만이나 요구사항은 과감하게 무시하는게 좋아.

재정도 빈약한데 저런거 다 들어주다간 도시가 망한다고.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잊기 쉽지만, 이쯤되면 쓰레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쓰레기가 넘쳐나게 되면 보좌관이 경고를 하는데 그때서야 알게되죠..

쓰레기가 넘쳐나면 길거리에서도 쓰레기가 보이게 되고

건물에 쓰레기가 넘치면 적합성이 떨어져서 썩은 건물이 되어버립니다.



썩은 건물?


입주자들이 전부 나가서 관리가 안되는 건물을 말하는거야.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물이나 전기가 끊기는 경우.

또는 적합성이 떨어지는 경우, 교통체증이 심해서 통근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경우.

쓰레기가 넘치는 상황은 적합성을 떨어뜨리니까 썩은 건물이 되는거지.

화재 발생률도 올라가버리니까 돈이 들더라도 가능한 철거해주는게 좋을거야.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는데

매립지를 지어서 묻어두는것과, 열병합 발전소를 지어서 태워버리는것.

그리고 옆 도시에 돈을 주고 수출하는 방법이 있지요.

물론 옆 도시에 쓰레기를 받을만한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지만요.


매립지를 이용하면 유지비용이 많이 드니까, 웬만하면 열병합 발전소를 짓자고.

기존의 열병합 발전소는 대기오염을 유발하는데, 여기선 일단 플러그인으로 받은 발전소를 짓자.



기금이 전혀 없는데, 저래도 되는거야?


기금을 올리면 전력도 생산할 수 있겠죠. 굳이 필요없다면 저렇게 0으로 맞춰놔도 무방하구요.

쓰레기를 소각시킨다는 본연의 목적만 잘 수행하면 그만이니까요.


저건 플러그인을 받아서 쓰는거지만, 기존에 있던 열병합 발전소를 쓸 경우에도 이점이 있지.

기금이 없기때문에 이용률도 없고, 그러니까 제한수명도 사실상 무제한이 되는거야.

심시티 4에서의 발전소는 수명이 있어서 효율성이 떨어지면 철거해줘야 하거든. 그런데 이용을 안한게 되니까 효율성도 떨어지지 않고, 철거할 필요도 없게 되는거지.


뭐야 그거. 완전 개꿀이잖아. 사실상 유지비용이 사라지는거네.

그런데 플러그인이 뭐지?


유저 컨텐츠를 말하는거예요. 기본적으로 건물이라든가, 교통 모드,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있죠.


그렇다면 사기적인 모드들도 있겠구나.

그런건 게임 자체의 재미를 떨어뜨리니까, 알아서 조절해야겠지.

그나저나 역시 초반이라 1기 건설만으로도 전부 처리할 수 있네.




대기 오염 데이터인데.. 공해산업이라고는 해도 아직 저밀도라 오염이 그다지 심하지는 않다.



적합성 데이터를 보면, 하류층들은 저정도의 오염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중류층 수준만 되어도 적합성에 빨간 불이 들어와.

상류층이야 굳이 말 안해도 알겠지?




다음 편에서는 공해산업과 초반부 도시 확장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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