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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13] 귀국하는 날

10월 17일 월요일. 8시 좀 넘어서 깼다. 결국 귀국하는 날이 오고 말았군. 날씨는 흐리다. 그래도 누마즈 있던 내내 맑다가 가는 날 흐려지는 게 다행이었다. 이건 자기 전에 공항 가는 시간을 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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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누마즈에서 나리타 공항을 거쳐 귀국하고

그로부터 13일 뒤, 10월 30일 일요일. 12시.

 

2주도 안되어서 다시 인천공항...!

당초 계획은 11월 3일 출국해서 주말에 아이컁과 슈카의 라이브를 보고 월요일쯤 귀국. 이런 심플한 계획이었는데

그 다음주에 마침 생일이 끼어있어서, 아예 11일까지 있기로 결정..

사실 13일에 짭돔에서 라이브가 있어서 그것까지 보고싶었는데,

이거 제주항공 기프티콘 등록해놓은거 쓰는게 리미트가 11일까지라 불가능했다 -_-

어차피 일도 더 쉬게됐고 시간도 남겠다, 11월 3일 예정이던 출국을 당겨서 10월 30일로 변경..

원래 4~5일 정도였을 일정이 2주 가까이로 늘어났다.. 흐으음..

 

뭐 아무튼 그렇게 한시간 반만에 인천공항 도착했을 때 시간은 13시 30분쯤.

비행기는 15시 10분쯤 출발이니 13시 정도까지 와 있는 게 맞는데..

공항 한두번 가본거도 아니다보니 너무 자신이 있었던 게 문제..

목요일에 출국했던 전보다 줄이 졸~~~라 길었다..

수하물 없다면 그냥 셀프체크인하고 가버려도 그만인데, 그것도 안되고.

15시 10분 출발이면 국제선 체크인은 14시 10분 쯤에 마감.. 줄을 보니 이거.. 절대 그때까지 안끝나게 생겼다.

 

시작도 전부터 좆됐다는 예감이 슬슬....

그래도 믿는 구석은 하나 있었는데,

줄과는 상관없이 보통 체크인 임박한 비행기에 타는 사람들만 따로 빼서 먼저 체크인을 한다는 점.

언제 줄어들지 모를 긴 줄에 서있다 보니 역시나.. 도쿄 나리타 가시는분~ 하며 부르는 직원이 보였다.

내가 서있던 줄이 어디 가는 사람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리타는 아닌 모양.

그렇게 줄을 빠져나와서 나리타쪽으로 따로 섰고, 내 뒤에도 몇명 있어서 일단 안심..

나 말고도 한 10명 이상이 이렇게 늦게 왔기 때문에, 늦어도 혼자 뒤집어쓸 일은 없다는거 ㅋㅋ

 

그래도 시간이 좀 걸려서 체크인 마감시간은 지나긴했지만..

원칙적으로는 그래도 일단 줄 선 사람들까지는 체크인이 가능했다.

대충 출발 50분?쯤 전에 체크인 끝내고 수하물 맡기고 바로 환전해둔 엔화 찾으러 ATM기로 런.

원래는 수하물 검사한다고 3분정도 기다리라고는 하는데, 그럴 시간조차 없다.

15시 10분 출발이면 대충 14시 40분쯤에는 탑승을 하기 때문이다. 여유가 30분도 채 안되는 셈.

엔화 바로 찾고, 다행히 보안검색대는 그렇게까지 혼잡하진 않아서 10분 정도만에 통과했던거같다.

14시 20분 좀 넘어서야 출국 완료..

제주항공은 보통 셔틀트레인 타고 더 멀리 가야 탑승이 가능한데

이번엔 어째 셔틀트레인 안타도 되는 쪽 위치라, 평소보다 더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시작부터 조질뻔했지만 아무튼 탑승 시간 전에 도착하는 데 성공..

검색대 통과할때는 음료는 못가져가니까, 여기서 마셨다.

뭐 물같은거 살 시간도 없었긴한데 ㅋㅋ

웬일로 30번대 게이트.. 셔틀트레인 안타서 금방 도착..

 

결과적으로 무사히 탑승. 이때가 딱 탑승마감 2분전이던가?

물론 원칙이 그렇다는거고 체크인했으면 좀더 기다려주기는 한다.

다만 체크인해놓고도 늦은 사람이 있는지, 결국 그사람들 짐 빼느라 출발자체는 약간 늦었다.

거의 15시 반 가까이 되어서 이륙했으니..

근데 출발이 늦었는데도 도착은 예정보다 빨랐다.. 으응?

 

케이큐 엑스 인 아키하바라.. 어디서 들어본거같은데?

 

 

2019년 아이다 리카코 팬미팅 「with Us」 vol.1 & atré 러브라이브 콜라보

2019년 11월 30일, 아이다 리카코.. 흔히 그냥 리언냐 ㅋㅋ 라고 불리는 이 분의 첫 팬미팅이 있었다. 생일이벤이라거나 아쿠아 관련 이벤에선 많이 봤지만, 공식 FC인 US에서 개최되는 팬미로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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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리언냐 이벤 갔을때네!

웬만해선 갔던데 또가는 일이 잘 없긴한데, 어쩌다보니 또가는군.

그만큼 가성비가 괜찮기도하다 저기가..

구름이 또 잔뜩.. 이러면 날씨가.. 흐음..

 

이번에는 세관 통과할 때 전용 어플을 써보기로 했다.

이거 써본사람이 별로없는지 한국사이트 봐도 후기도 뭣도 아무것도 없다..;

세관어플에 미리 입력해두고, 여권 스캔하고 입력정보 확인하고 얼굴 사진 한번 찍고

이거는 위탁수하물 나오는거 기다리는 타이밍에 하면 되겠고.

그다음 짐찾고 전용 게이트로 가면 땡~

그 게이트에 직원 3~4명 정도 있는데 이거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지.. 썰렁.. 굳이 3~4명이나 있어야되나 싶기도..

이걸 쓰면 딱히 질문 받을일도 없고 쓱 통과할 수 있다. 그래도 수상(?)해보이면 뭔가 물어보긴 하겠지만.

마스크 벗고 게이트 앞으로 살살 지나가면 띡~ 하고 오픈. 그냥 나가면 끝.

 

이제 나가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 표를 예매해야되니까

줄을.. 섰는데.. 흠.. 서양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아서 줄이 제법 길었다.

그래도 외국인 요금으로 사려면 줄서야되니까 일단 서있긴 했는데, 그렇게 줄서고 있으려니..

그쪽 직원분이 줄서있는 사람들한테 어디까지 가냐고 질문..

난 도쿄로 간다고 했고, 왕복 표를 사려고 그런다고 했다.

 

들어보니까 줄이 길어서 그냥 자동발매기 쓰는게 더 빠르다네?

빠른 건 아는데 그게 되나..? 여권 확인해야되는데?

그렇게 생각했더니, NEX 발매기에서 여권 스캔이 된다 -_-..;

아니 이거 언제부터 됐던거야??

 

아무튼 그렇게 발매를 하고 타러 갔..는데..

가만 NEX는 전부 지정석인데 지정석 표가 안나왔네..?

이거도 해본지 오래돼서 까먹었다..;; 3년은 됐으니..

물론 며칠전에 왔을때도 NEX를 타긴 했는데, 그땐 JR 패스로 창구에 가서 직원이 뽑아준거고

어떻게하더라 이거.. 하다가.. 일단 개찰구 통과.

지정석권은 없어도 일단 통과는 되었다.

타러 내려와 보니.. 여기도 지정석권 뽑는 기계가 있었다.

저 할인 승차권 어쩌구를 누르고 티켓을 집어넣으면 지정석 발권이 가능..

참나 하도 오랜만에 해서 까먹었네 이런거도 ㅋㅋ..

아무튼 뻘짓을 좀 하다보니 시간이 좀 늦어졌다.

도쿄 가면 거의 20시.. 흐음..

어차피 일정 당긴거라 시간자체는 남아돌긴하는데..

뭐일단 먹은거도 없으니 음료라도 뽑고.

대기중..

가즈아~

호텔 가는길. 쭉 올라가면 우에노다.

전에도 많이 다녔던 길이라 뭐 익숙한 느낌이긴하다..

19년 11월 말에 갔으니.. 거의 3년이 다됐네 저기?

근처 편의점 들러서 대충 먹을거 사고

이번엔 705호.

아침먹고 먹은게 없으니.. 이런거도 오랜만이군.

아이컁도 나도 제일 좋아하는 기린.

그 3년전 불매이후 집 근처에선 찾기가 힘들어졌다..

이거도 꽤 괜찮았네.

 

그렇게 입국해서 딱히 한거없는 하루.

1시쯤 되어서 잠들었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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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ぎゆく時に 追われるように
스기유쿠 토키니 오와레루요-니
지나가는 시간에 쫓기듯이

不器用な日々を まっすぐに駆け抜けた
부키요-나 히비오 맛스구니 카케누케타
서투른 나날을 똑바로 달려나갔어


夏草の匂い 夕暮れのホーム
나츠쿠사노 니오이 유우구레노 호-무
여름의 풀 냄새 해질녘의 홈

言いかけた言葉 今はもう届かない
이이카케타 코토바 이마와 모- 토도카나이
하려던 말은 이제 더는 닿지 않아


遠く見つめてた 大人びた横顔
토오쿠 미츠메테타 오토나비타 요코가오
멀리 바라보던 어른스러운 옆모습

密かな想いは 時の彼方
히소카나 오모이와 토키노 카나타
은밀한 생각은 시간의 저편


そっと 瞳とじて 時間の旅をする
솟토 히토미토지테 지칸노 타비오스루
살며시 눈을 감고 시간 여행을 해

甘く せつなく 綴られたMemories
아마쿠 세츠나쿠 츠즈라레타 Memories
달콤하고 애달프게 꿰매어진 Memories 

この先 いくつもの季節がめぐっても
코노사키 이쿠츠모노 키세츠가 메굿테모
앞으로 얼마나 계절이 흘러가더라도

永遠の青 胸の奥 輝いてく
에이엔노 아오 무네노 오쿠 카가야이테쿠
영원한 푸름 가슴속에서 빛나고 있어


希望にあふれ 時には迷い
키보-니 아후레 토키니와 마요이
희망에 넘쳐 때로는 방황해

くじけそうなとき 励ましてくれたよね
쿠지케소-나토키 하게마시테쿠레타요네
기죽을 것 같을 때는 격려해 주었어


喜びや涙 分け合った友へ
요로코비야 나미다 와케앗타 토모에
기쁨과 눈물을 같이 나눈 친구에게

あの頃の出逢い 人生の宝物
아노 코로노 데아이 진세이노 타카라모노
그 시절의 만남은 인생의 보물


それぞれ描いた 夢が叶うように
소레조레 에가이타 유메가 카나우요-니
각자 그렸던 꿈이 이루어지기를

笑顔で手を振った 旅立ちの日
에가오데 테오 훗타 타비다치노히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든 여행의 날


夕陽に照らされて 口ずさんだ歌は
유우히니 테라사레테 쿠치즈산다 우타와
석양에 비추어져 흥얼거렸던 노래는

優しい ぬくもり 奏で合うMelodies
야사시이 누쿠모리 카나데아우 Melodies
부드러운 온기로 서로 연주하는 Melodies

運命は自分の生き方で変わるよ
운메이와 지분노 이키카타데 카와루요
운명은 자기 삶의 방식으로 달라져

未来の景色 きっと想像 超えてく
미라이노 케시키 킷토 소-조- 코에테쿠
미래의 경치 분명 상상을 넘을거야


離れた場所から 見守っているよ
하나레타 바쇼카라 미마못테이루요
떨어진 장소에서 지켜보고 있을게

思い出と共に ずっと そばにいるから
오모이데토 토모니 즛토 소바니이루카라
추억과 함께 계속 곁에 있을테니까

ひとりでも ひとりじゃない
히토리데모 히토리쟈나이
혼자더라도 혼자가 아니야

どんなときも
돈나토키모
어떤 때라도


そっと 瞳とじて 時間の旅をする
솟토 히토미토지테 지칸노 타비오스루
살며시 눈을 감고 시간 여행을 해

甘く せつなく 綴られたMemories
아마쿠 세츠나쿠 츠즈라레타 Memories
달콤하고 애달프게 꿰매어진 Memories 

この先 いくつもの季節がめぐっても
코노사키 이쿠츠모노 키세츠가 메굿테모
앞으로 얼마나 계절이 흘러가더라도

永遠の青 みんなの未来
에이엔노 아오 민나노 미라이
영원한 푸름 모두의 미래

きっと何もかもが ほら 輝き続ける
킷토 나니모카모가 호라 카가야키 츠즈케루
분명 무엇이든지 봐봐 계속해서 빛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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遠い昔のお話 寝坊した日の通学路
토오이 무카시노 오하나시 네보-시타 히노 츠-가쿠로
먼 옛날 이야기 늦잠 잤던 날의 통학로

グラウンドのすみっこでサボる 君と出逢った
구라운도노 스밋토데 사보루 키미토 데앗타
운동장 구석에서 땡땡이 치던 너를 만났어

何度目の朝だっただろう 信号待ちの私に
난도메노 아사닷타다로- 신고-마치노 와타시니
몇번째 아침이었을까 신호를 기다리는 내게

“また今日も遅刻だね”って イタズラな笑み
"마타 쿄-모 치코쿠다네"엣테 이타즈라나 에미
"또 오늘도 지각이네"라고 장난스러운 미소


気付かれてたの? 気にしていたの?
키츠카레테타노? 키니시테이타노?
눈치챘던거야? 신경쓰고 있었어?

なんで話し掛けたの?
난데 하나시카케타노?
어째서 말을 걸어줬어?

そんなことばかり 行ったり来たり
손나코토바카리 잇타리 키타리
그런 것만 왔다 갔다

やさしい眩暈に くらり
야사시이 메마이니 쿠라리
상냥한 현기증에 어질어질


恋に落ちたのは突然だった
코이니 오치타노와 도츠젠닷타
사랑에 빠진 건 갑작스러웠어

君は天使だった
키미와 텐시닷타
너는 천사였어

胸の真ん中の 針が振れて
무네노 만나카노 하리가 후레테
가슴 한가운데 바늘이 흔들려

耳たぶが熱くなった
미미다부카 아츠쿠낫타
귓불이 뜨거워졌어


もどかしくて ちょっと嬉しくて
모도카시쿠테 춋토 우레시쿠테
답답하고 조금은 기뻐서

木漏れ日 綺麗だった
코모레비 키레이닷타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이 예뻤어

眠れない夜と出逢いました
네무레나이 요루토 데아이마시타
잠이 들지 않는 밤과 만났어요

ここからが君と私のはじまり
코코카라가 키미토 와타시노 하지마리
이제부터가 너와 나의 시작


あれから君と会うたび 心が空回りした
아레카라 키미토 아우타비 코코로가 카라마와리시타
그때부터 너와 만날 때 마다 마음이 헛돌았어

打ち解けそうになるたび 不意に人見知りした
우치토케소-니나루타비 후이니 히토미시리시타
마음을 터놓고 싶을 때 마다 갑자기 낯을 가렸어


不器用すぎて すぐに凹んで
부키요-스키테 스구니 헤콘데
너무 서툴러서 금방 푹 꺼지고

ひとり 後悔の嵐
히토리 코-카이노 아라시
혼자서 후회의 폭풍

背伸びしないで 私のままで
세노비시나이데 와타시노마마데
억지로 무리하지 말고 나 그대로

生きていればいいのに…
이키테이레바이이노니...
그렇게 살아간다면 좋을텐데...


恋をしたせいで臆病になった
코이오시타세이데 오쿠뵤-니낫타
사랑을 하는 바람에 겁쟁이가 되었어

君が遠くなった
키미가 토오쿠낫타
네가 멀어졌어

手を振るくらいは 出来たのにな
테오후루쿠라이와 데키타노니나
손을 흔드는 정도는 할 수 있었을텐데

躊躇いが勝ち残った
타메라이가 캇치노콧타
망설임이 이기고 말았어


夢みたいで きっと浮かれてて
유메미타이데 킷토 우카레테테
꿈만 같아서 분명 들떠있어서

叫びたかった空
사케비타캇타 소라
외치고 싶었던 하늘

“明日こそは”って繰り返して
"아시타코소와"앗테 쿠리카에시테
"내일이야말로"라며 반복해서

夕焼けに背中押されてた家路
유우야케니 세나카 오사레테타 이에지
노을에 등 떠밀렸던 집으로 가는 길


どんなときでも 微笑んでくれた
돈나토키데모 호호엔데쿠레타
어떤 때라도 미소지어 주었던

君は天使だった
키미와 텐시닷타
너는 천사였어

あの日言えなかった 届かなかった
아노히 이에나캇타 토도카나캇타
그날 말하지 못했어 전할 수 없었어

言葉を抱きしめて行こう
코토바오 다키시메테이코-
말을 껴안고서 가자


恋に落ちたのは必然だった
코이니 오치타노와 히츠젠닷타
사랑에 빠진 건 필연이었어

“大好き”をありがとう
"다이스키"오 아리가토-
"정말 좋아하는 마음"을 줘서 고마워

この想いはずっと宝物
코노 오모이와 즛토 타카라모노
이 마음은 쭉 보물


ここまでが君と 私のストーリー
코코마데가 키미토 와타시노 스토-리-
여기까지가 너와 나의 스토리

今も誇らしく輝いてるよ
이마모 호코라시쿠 카가야이테루요
지금도 자랑스럽게 빛나고 있어

 

 

 

가사가 참 이쁘다 이노래.. ㅋㅋ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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