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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스카이, 정확히 말하면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라는 이 건물은 2014년 6월 착공되어 2019년 8월 완공되었다.

내가 처음 도쿄에 갔던 게 2014년 2월이고, 그 뒤로도 여러 번 갔으니.. 이쪽 지나갈때마다 공사중인걸 보긴 봤는데

완공된 후로도 딱히 이쪽으로 올 일이 없었고, 코로나로 2년 반 이상 날려먹었으니..

아무튼 도쿄의 새로운 야경 명소로 유명해졌는지 외국인이 굉장히 많았다. 한국인도 그렇고.

옥상으로 나가려면 가방이나 큰 짐은 100엔을 주고 코인락커에 맡겨야 한다.

그야 개방된 공간이니 바깥으로 뭐 집어던지기라도 했다간.. 아주 큰 문제가 되겠지.

폰이나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작은 물건은 딱히 뭐라 안하는듯.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4935995 

 

시부야 스카이 쌉오지네 - 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돈값한다-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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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무렵의 옥상..

도쿄타워, 도쿄도청, 스카이트리 등 유명한 전망대는 몇 군데 가봤는데

확실히 여긴 개방된 공간이라 맨눈으로 볼 수 있어서인지 더 압도적인 느낌.

저 끝에 솟아있는 부분이 후지산.

후지산은 시부야에선 서쪽 방향이니까

당연히 반대쪽인 동쪽으로는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폰이라 그렇게 잘 찍히는거도 아니고

여러장 찍어봐야 다 거기서 거기긴한데

몇번이고 찍고 싶은 그런 게 있다.. 야경이란..

도쿄타워인가? ㅋ

저 오른쪽에 돈내면 사진 찍어주는 구역도 있다.

입장시간은 20분 단위로 정해져 있지만

퇴장시간은 따로 없다. 영업종료 시간까지는 맘대로.

저 지상의 건물들도 제법 큰데

여기서 보면 그냥 미니어쳐같다. ㅋㅋ

봐도봐도 질리지 않지만.. 계속 있을수는 없으니 슬슬 내려가볼까.

옷도 얇아서 살짝 쌀쌀하긴하다.

한층 내려와서

저번에 왔을때처럼 진토닉 하나 시켜놓고.

슬슬 나가볼까?

20시에 아쿠아 생방송이 있어서 그 전까진 들어가야한다.

2시간 좀 넘게 있었으니 제법 오래 머문 셈이다.

언제 또 가고싶군.

복귀하기 전에, 아키바 atre에 잠깐 들렀다.

마침 이날까지 CDCS 의상을 전시한다고 해서.

누구껀지 싶었지만 생각해보니 분홍색이면 퐁이겠구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4937075 

 

아키하바라 atre 콜라보 굿즈 - 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CDCS 의상 오늘까지 공개라는걸 봐서 가봄.누구껀가 했는데 리본색보니까 퐁이겠구나.뜬금없이 왜 전시했나했더니 콜라보가 오늘까지..막날이다보니 진작 다나간거도있고역시 없는게 많다.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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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렇게까지 살 생각은 없었는데

다 집어들고 보니 46,000엔이 나왔다 -_-

아니 이거 가격자체가 안써있어서 예상이 안되는..

해봐야 3만 얼마 나올 줄 알았더만.. 완전 빗나갔다. 옛날에 봤던 무한도전 정총무편 생각났네.

하지만 그렇게 많이 사놓고도 딱히 뜯어본 건 없다. 굿즈라는게 그렇지 뭐..

아키바에서 뭘 지르는 게 하도 오랜만이다보니, 얼마나 위험한 곳이었는지 잠깐 잊은 것 같다.

폰 2개중 하나는 배터리가 한자릿수로 떨어져서 좀 위험했는데, 어떻게든 살아남았다 ㅋㅋ

충전할거 많기도하다 참.

 

그래서 잠을 자려..고 했는데..

...

2시부터 4시가 지나도록 잠이 안왔다.. 왜지?

그다음날 누마즈로 이동해야돼서 잠은 제대로 자야되는데.

어차피 자기 글른것같아서 TTP 1차 신청서나 쓰기로 했다. 뜬금없군...;

 

그리고 6시 다 되어서야 겨우 잠들어서 8시쯤 깼다. 자긴 잔건가 모르겠네..

 

슈퍼스타 성지순례기는 일단 이걸로 끝.

이제 누마즈로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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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성지 위주로 돌기는 했는데

찬스데이 찬스웨이의 배경이 인상깊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다른 성지들과는 약간 떨어져서, 한.. 걸어서 20분 정도 되는 위치에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4935911 

 

찬스데이 성지 - 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유명스팟인가 뭔 길건너는사람들 다찍고있네-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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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자체는 좋은데 스토리하고 안맞는다는 그런.. 뭐 다른 2기 노래들도 그렇긴 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이 위치에서 사진 찍는 여자들이 많다.

이사람들이 씹덕은 아닐것이고 그냥 이 스팟 자체가 유명한가보다.

어쨌든 길이 이쁘게 생겨서 인싸들한테도 인기있을만 한것같네..

지나가다 발견. 마침 점심에 뭐 먹은것도 없고하니.

한국어패치가 잘되어있어서 좋구만.

 

햄버거 한 3년만에 먹는거같은데? ㅋㅋㅋ

보기보다 크기가 커서 한끼로 때울만하다. 1,170엔이나 하니 뭐..

 

이제 이쪽에서 볼거 다 봤으니 시부야 스카이로..

걸어가면 한 20분 이상 걸리는데, 어차피 시간도 남고.

저번에 왔을 땐 비가 와서 망했는데 이번엔 날씨가 아주 좋다.

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보니, 외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줄이 제법 길다.

그렇게 엘리베이터 한번 왔다가고.. 엘리베이터가 다시 2층으로 오는데.. 풀방이네..?

그렇다.. 이미 1층에서부터 꽉차서, 2층에 멈춰도 탈 수가 없다 -_-

그렇게 위로 올라갔다 온 엘리베이터가 2층에 다시 왔을 때, 2층 사람들은 1층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탔다 ㅋㅋㅋ

그리고 당연히 1층에서 내리지 않고 거기서 바로 꼭대기로 올라가고 ㅋㅋㅋㅋ

이렇게 안하면 탈수가 없으니.. 사람 생각하는거 다 비슷하구만 ㅋㅋ

전에 한번 와봤는데도, 시부야쪽이 좀 복잡해서 그런지 엉뚱하게도 저 반대편 보이는 시부야 Hikarie 쪽으로 갔었다..;

당연히 일몰시간 맞춰서 왔다.. 이제 위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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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자꾸 까먹어서 스미레 신사라고 하는데 온덴신사(穏田神社)라고 한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4935889 

 

스미레 신사 - 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여기도 금손들이-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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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작은 규모라 보이는 게 전부. 그래도 역사가 400년은 된다는듯..

스미쿠쿠센세로 유명한 그분의 일러도 있군 ㅋㅋ

원래는 이거보다 앞쪽 벤치인데

누가 계~속 앉아있어서 쳇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뭐.. 대강 다 둘러본 것 같다.

코즈시마는 멀어서 무리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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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뭐.. 슈퍼스타 안다면 모를수가 없는 장소.

어떤 외국인이 여기서 찍는 거 보고 따라했다.

서양 사람이던데 이사람도 설마 럽폭..?

슈퍼스타 그 시작의 장소..

저 가운데 딱 보이는 턱에 올라가서 찍으면 적절.

스타프로도 이쪽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얼마전에 아이스크림 콜라보 막타치러 갔었지.

쿠쿠 크레페 먹던 자리.

한국인 몇명이 하필 거기 딱 자리잡고 있어서 못찍었다.;

 

엔딩에 나온 곳.

다시 가서 찍었고.

 

이제 근처에 있는 스미레 신사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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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기 체육관 근처 육교.

11시 반쯤 요요기 공원 도착.

요요기 공원도 꽤 유명한 스팟 중 하나인데

도쿄를 그렇게 많이 가는동안 어째 한번도 안가봤다.

하라주쿠 쪽으로 올 일이 잘 없기도 했다만..

어디서 소풍이라도 왔는지 쪼그만 애들도 많이 보인다.

치사토가 원 그려놓고 연습하던 곳.

 

1기 3화 쿠카의 스테이지도 이 근처에 있다.

그 근처에 런닝하던 장소도 있고.

 

그리고 여기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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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월요일.

할로윈이라고 입구부터 이런게 보이네 ㅋㅋ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4937179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성지순례(스압주의) - 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애니 2기까지 하는동안 코시국으로 가질못했는데그래서 이번에 1기 성지들 어느정도 돌고왔다.1기라고 하는이유는내가 舞台めぐり라는 어플을 쓰는데(저렇게 캐릭사진 찍는거)그게 2기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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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내용은 대부분 갤에 써놔서 뭐..

실베도 갔다 알바 시발년

오전 9시쯤의 아키하바라 거리.

가다가 키나코라는 글자가 보이는데..

슷슷슷...

 

네소나 좀 찾아보려고 했는데 다 여는시간이 11시 넘기고 이래서 그냥 바로 하라주쿠로 가기로 했다.

 

10시 좀 넘어서 하라주쿠에 도착.

 

슈퍼스타의 배경은 대부분 하라주쿠, 시부야쪽에 집중되어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4935780 

 

성지순례하기 좋은날씨네 - 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미라이요호 하레루야~~-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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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던 저번과 달리 날씨도 개좋고.

카논 집 근처.

미니피그 카페?

 

애니에서는 샤방샤방하지만

실제로는 칙칙.. ㅋ

 

 

다만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같은 구도로 찍기는 쉽지 않다.

갸락시~~~

하라주쿠역 건너편.

하라주쿠역 바로 근처에 메이지신궁 방향으로 가는 다리가 있다.

애니에서 서니패션과 만난 지점.

성지와는 관련없지만.. 메이지신궁은 한번 들러야지.

햇빛이 따스한게.. 날씨 참 좋아.

식물 전시전같은건가?

딱 이거 듣고 싶은 날씨 ㅋ

미라카제도 좋지.

저 안쪽 너머로는 아마 촬영 금지인걸로..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은 뭘까?

뭔가 북 같은 거 치는 소리도 나고..

하라주쿠 도는 동안엔 리에라 노래나 쭉 돌리자.

 

저 육교를 넘어가면 요요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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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13] 귀국하는 날

10월 17일 월요일. 8시 좀 넘어서 깼다. 결국 귀국하는 날이 오고 말았군. 날씨는 흐리다. 그래도 누마즈 있던 내내 맑다가 가는 날 흐려지는 게 다행이었다. 이건 자기 전에 공항 가는 시간을 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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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누마즈에서 나리타 공항을 거쳐 귀국하고

그로부터 13일 뒤, 10월 30일 일요일. 12시.

 

2주도 안되어서 다시 인천공항...!

당초 계획은 11월 3일 출국해서 주말에 아이컁과 슈카의 라이브를 보고 월요일쯤 귀국. 이런 심플한 계획이었는데

그 다음주에 마침 생일이 끼어있어서, 아예 11일까지 있기로 결정..

사실 13일에 짭돔에서 라이브가 있어서 그것까지 보고싶었는데,

이거 제주항공 기프티콘 등록해놓은거 쓰는게 리미트가 11일까지라 불가능했다 -_-

어차피 일도 더 쉬게됐고 시간도 남겠다, 11월 3일 예정이던 출국을 당겨서 10월 30일로 변경..

원래 4~5일 정도였을 일정이 2주 가까이로 늘어났다.. 흐으음..

 

뭐 아무튼 그렇게 한시간 반만에 인천공항 도착했을 때 시간은 13시 30분쯤.

비행기는 15시 10분쯤 출발이니 13시 정도까지 와 있는 게 맞는데..

공항 한두번 가본거도 아니다보니 너무 자신이 있었던 게 문제..

목요일에 출국했던 전보다 줄이 졸~~~라 길었다..

수하물 없다면 그냥 셀프체크인하고 가버려도 그만인데, 그것도 안되고.

15시 10분 출발이면 국제선 체크인은 14시 10분 쯤에 마감.. 줄을 보니 이거.. 절대 그때까지 안끝나게 생겼다.

 

시작도 전부터 좆됐다는 예감이 슬슬....

그래도 믿는 구석은 하나 있었는데,

줄과는 상관없이 보통 체크인 임박한 비행기에 타는 사람들만 따로 빼서 먼저 체크인을 한다는 점.

언제 줄어들지 모를 긴 줄에 서있다 보니 역시나.. 도쿄 나리타 가시는분~ 하며 부르는 직원이 보였다.

내가 서있던 줄이 어디 가는 사람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리타는 아닌 모양.

그렇게 줄을 빠져나와서 나리타쪽으로 따로 섰고, 내 뒤에도 몇명 있어서 일단 안심..

나 말고도 한 10명 이상이 이렇게 늦게 왔기 때문에, 늦어도 혼자 뒤집어쓸 일은 없다는거 ㅋㅋ

 

그래도 시간이 좀 걸려서 체크인 마감시간은 지나긴했지만..

원칙적으로는 그래도 일단 줄 선 사람들까지는 체크인이 가능했다.

대충 출발 50분?쯤 전에 체크인 끝내고 수하물 맡기고 바로 환전해둔 엔화 찾으러 ATM기로 런.

원래는 수하물 검사한다고 3분정도 기다리라고는 하는데, 그럴 시간조차 없다.

15시 10분 출발이면 대충 14시 40분쯤에는 탑승을 하기 때문이다. 여유가 30분도 채 안되는 셈.

엔화 바로 찾고, 다행히 보안검색대는 그렇게까지 혼잡하진 않아서 10분 정도만에 통과했던거같다.

14시 20분 좀 넘어서야 출국 완료..

제주항공은 보통 셔틀트레인 타고 더 멀리 가야 탑승이 가능한데

이번엔 어째 셔틀트레인 안타도 되는 쪽 위치라, 평소보다 더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시작부터 조질뻔했지만 아무튼 탑승 시간 전에 도착하는 데 성공..

검색대 통과할때는 음료는 못가져가니까, 여기서 마셨다.

뭐 물같은거 살 시간도 없었긴한데 ㅋㅋ

웬일로 30번대 게이트.. 셔틀트레인 안타서 금방 도착..

 

결과적으로 무사히 탑승. 이때가 딱 탑승마감 2분전이던가?

물론 원칙이 그렇다는거고 체크인했으면 좀더 기다려주기는 한다.

다만 체크인해놓고도 늦은 사람이 있는지, 결국 그사람들 짐 빼느라 출발자체는 약간 늦었다.

거의 15시 반 가까이 되어서 이륙했으니..

근데 출발이 늦었는데도 도착은 예정보다 빨랐다.. 으응?

 

케이큐 엑스 인 아키하바라.. 어디서 들어본거같은데?

 

 

2019년 아이다 리카코 팬미팅 「with Us」 vol.1 & atré 러브라이브 콜라보

2019년 11월 30일, 아이다 리카코.. 흔히 그냥 리언냐 ㅋㅋ 라고 불리는 이 분의 첫 팬미팅이 있었다. 생일이벤이라거나 아쿠아 관련 이벤에선 많이 봤지만, 공식 FC인 US에서 개최되는 팬미로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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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리언냐 이벤 갔을때네!

웬만해선 갔던데 또가는 일이 잘 없긴한데, 어쩌다보니 또가는군.

그만큼 가성비가 괜찮기도하다 저기가..

구름이 또 잔뜩.. 이러면 날씨가.. 흐음..

 

이번에는 세관 통과할 때 전용 어플을 써보기로 했다.

이거 써본사람이 별로없는지 한국사이트 봐도 후기도 뭣도 아무것도 없다..;

세관어플에 미리 입력해두고, 여권 스캔하고 입력정보 확인하고 얼굴 사진 한번 찍고

이거는 위탁수하물 나오는거 기다리는 타이밍에 하면 되겠고.

그다음 짐찾고 전용 게이트로 가면 땡~

그 게이트에 직원 3~4명 정도 있는데 이거 쓰는 사람이 거의 없는지.. 썰렁.. 굳이 3~4명이나 있어야되나 싶기도..

이걸 쓰면 딱히 질문 받을일도 없고 쓱 통과할 수 있다. 그래도 수상(?)해보이면 뭔가 물어보긴 하겠지만.

마스크 벗고 게이트 앞으로 살살 지나가면 띡~ 하고 오픈. 그냥 나가면 끝.

 

이제 나가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 표를 예매해야되니까

줄을.. 섰는데.. 흠.. 서양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아서 줄이 제법 길었다.

그래도 외국인 요금으로 사려면 줄서야되니까 일단 서있긴 했는데, 그렇게 줄서고 있으려니..

그쪽 직원분이 줄서있는 사람들한테 어디까지 가냐고 질문..

난 도쿄로 간다고 했고, 왕복 표를 사려고 그런다고 했다.

 

들어보니까 줄이 길어서 그냥 자동발매기 쓰는게 더 빠르다네?

빠른 건 아는데 그게 되나..? 여권 확인해야되는데?

그렇게 생각했더니, NEX 발매기에서 여권 스캔이 된다 -_-..;

아니 이거 언제부터 됐던거야??

 

아무튼 그렇게 발매를 하고 타러 갔..는데..

가만 NEX는 전부 지정석인데 지정석 표가 안나왔네..?

이거도 해본지 오래돼서 까먹었다..;; 3년은 됐으니..

물론 며칠전에 왔을때도 NEX를 타긴 했는데, 그땐 JR 패스로 창구에 가서 직원이 뽑아준거고

어떻게하더라 이거.. 하다가.. 일단 개찰구 통과.

지정석권은 없어도 일단 통과는 되었다.

타러 내려와 보니.. 여기도 지정석권 뽑는 기계가 있었다.

저 할인 승차권 어쩌구를 누르고 티켓을 집어넣으면 지정석 발권이 가능..

참나 하도 오랜만에 해서 까먹었네 이런거도 ㅋㅋ..

아무튼 뻘짓을 좀 하다보니 시간이 좀 늦어졌다.

도쿄 가면 거의 20시.. 흐음..

어차피 일정 당긴거라 시간자체는 남아돌긴하는데..

뭐일단 먹은거도 없으니 음료라도 뽑고.

대기중..

가즈아~

호텔 가는길. 쭉 올라가면 우에노다.

전에도 많이 다녔던 길이라 뭐 익숙한 느낌이긴하다..

19년 11월 말에 갔으니.. 거의 3년이 다됐네 저기?

근처 편의점 들러서 대충 먹을거 사고

이번엔 705호.

아침먹고 먹은게 없으니.. 이런거도 오랜만이군.

아이컁도 나도 제일 좋아하는 기린.

그 3년전 불매이후 집 근처에선 찾기가 힘들어졌다..

이거도 꽤 괜찮았네.

 

그렇게 입국해서 딱히 한거없는 하루.

1시쯤 되어서 잠들었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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