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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ours로 러브라이브를 처음 접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마 상당수는 뮤즈에서부터 이어진 팬일 것이다.


내가 아쿠아를 알게 된 것도 그랬다.

지스 매거진 2015년 4월호. 우미쨩이 메인이다.

1학년조 마키린파나 홀더가 특전이었는데, 저거 지금은 어디 쳐박혀있는지 모르겠네 ㅋㅋㅋ

어딘가 있긴 있을텐데?


도와줘, 러브라이브!


해변에 혼자 서 있는 이름 모를 소녀.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 아이돌이 가르쳐줬어.

러브라이브! 선샤인!!

COMING SOON


후속작같은건가? 생각하기도 했지만

곧 입대하고 해서 그냥 잊고 지냈다.


...


그로부터 3년 반 뒤.

2018년 11월 16일. 라이브 전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스코어 중복울?

이걸 어떻게 굴릴지는 생각 좀 해봐야겠다.


내일 만나러 가요 ㅋㅋ


그리고 다음날.

라이브 당일.


라이브 날의 아침을 알리는 이나미 안쥬의 목소리.

얌마!! 지금 알람 끄려고했지!


엥?


이번엔 땅콩을 타기 때문에

처음으로 2터미널로 간다.


6시 반에 집나왔는데 8시도 되기전에 2터미널 도착..

마계 1승 ㅇㅈ


쭉 가다 우측에 보면 화장실이 보이는데

그 오른쪽에 보면 신한은행 ATM기가 있다.


미리 환전한 2만엔을 인출.

미국 달러하고 엔화는 수요가 많아서, 그냥 ATM만으로 인출하는데

본인 명의 카드(타 은행사라도 상관없음)만 있으면 가능.


이미 양일 가는것만해도 돈을 너무 써서

최대한 억제하기로..

3일동안 2만엔이면 교통비하고 대충 먹고다니고 하는건 가능..


대다수는 땅콩타는 사람들이겠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체크인을 해놔서

딱히 여기서 할건 없다. 수하물 맡길 것도 없고..

맡기면 편하긴하지만 찾는데 시간 까먹어서 안맡겼다.


전체적으로 1터미널과 비슷하게 생기긴 했는데

천장 부분은 꽤 다르다.


항공권 출력할 필요 없이 그냥 폰에 있는 QR코드 찍으면 끝.


출국하면서 검색대 통과하는데 직원분이 일본어로 말하더라.

한국에서 흔해빠진 그 헤어스타일인데 어째서..

전에도 그렇고 이런 일을 몇 번 겪다보니

일본인처럼 생겼나?하는 생각이 드는데


근데 일본인처럼 생긴게 뭐지?


잘되어있구만 ㅋㅋㅋ


선샤인 오졌다...


이런 날엔 역시 땡프.


귤맛빙수 좋네.


4th 라이브 기념 보너스.


진짜 이날이 오긴 오는구나 ㄷㄷ


오늘의 라이브에서는, Aqours 멤버 모두가 너에게 전하고 싶은 노래가 있어.

재밌게 즐겨줬으면 좋겠네♪


아니 왜 풀콤을 못치지?



이야 머한을 다 타보네.

땅콩타는거 처음인가?

고딩때 제주도간다고 탄게 땅콩인지 아시아나인지 모르겠다.

둘중 하나일텐데.


4년전 처음 일본갈때 일본항공 타고갔었는데

그때이후로 기내식 나온거 먹는건 처음이네.

거리가 가까워서 양은 적게 나오는듯하다.


비행기가 12시 30분쯤 나리타 도착해서

입국절차 다 끝내고 보니 12시 50분 -_-

토요일 낮에 이 스피드는 대체..

요새 일본 공항에선 입국심사 전에 사진, 지문을 먼저 찍고

입국심사대에서 하는 건 거의 스탬프 찍어주는 것 정도밖에 없다.

뭐 물어보는 게 없으니 할 말도 없고.. ㅋㅋ


오히려 세관신고할때 물어보는게 더 많은데, 아마 요새 금괴밀수 건 때문에 그런듯? 

같이 온 사람 있냐, 가방 잠깐 봐도 되냐 이러는데

이거도 별로 이상한 거 없으니 금방 넘어가고.


공항에서 더이상 할거 없으니 일단 도쿄로 진입하기로..

편한 건 나리타 익스프레스나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가 편하긴한데

이번엔 돈 별로 안쓸거라 그냥 전철을 타고 가기로 했다.


케이세이 본선 특쾌 우에노행.

항상 있는 건 아니라서 시간표를 잘 봐야된다.

12시 50분에 입국절차끝내고 1시 8분에 출발하는 열차 있으니

타이밍도 그런대로 좋은 셈..

일반 전철이라 예매할 필요도 없고.. 그냥 스이카 찍고 타면 끝.

스이카 기준으로 닛포리까지 1025엔 나온다.


케이세이 타고 도쿄 접근해서 JR로 갈아타려면

종점 우에노까지 가지 말고 닛포리에서 갈아타는 게 더 낫다.

우에노역하고 케이세이우에노역은 건물이 따로 있어서

약간 거리가 있다.


오랜만에 온 아키하바라.

한 2개월만인가? ㅋㅋㅋ


마루가.. 아키하바라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


이 세가 사쿠라대전 콜라보 하나마루쨩..

너무 귀엽다.

4센하 버튼 있으면 누를뻔 ㄷㄷ


극장판 영상도 뜨고 ㅋㅋㅋ


요샌 니지동 카페 콜라보도 하는듯.

근데 4TH 라이브가 5시부터니까

4회차부턴 텅텅아닐까...;


다리 밑에 자전거 렌탈 샵.

여기도 러브라이브가..


아키하바라에서 스이도바시 방면으로 향하는 소부선 열차.

거의 다 오늘 라이브 보러가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된다.

이미 포화상태라 저걸 보내고 다음 열차를 탔다.


드디어 도쿄돔에 도착.

반년 전에 그냥 '보러' 왔을 땐 한없이 쓸쓸한 심정이었는데..


앞에 찍힌 사람들은 어디 멀리서 온 듯한 외국인들.

나도 외국인이지만 ㅋㅋ


운 좋게도 고작 며칠 전 표를 구해서

1일차도 직관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냥 뷰잉을 봐야되나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하려고만 하면 다 되네 ㅋㅋ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 공간에 모여있는 걸 본 적이 없다.


2층 스탠드는 존나 멀고

그중에서도 저 중간 뒤쪽은 위에서 블레이드만 구경한다고

하느님석이라고들 하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전에 도쿄돔 사진만 보고 쫄았는데 사진이 실제보다 더 멀어보이는듯?

다들 하는말이 들어와서 보면 자기가 생각했던거보다는 잘보인다고.


천장.


후쿠오카 직관도 가봤지만

규모가 훨씬 작은 거기보다 더 잘보이는듯.

그래도 뭐 면봉으로 보이는건 마찬가지지만.. ㅋ




라이브 자체의 후기는 아래 다른 글에 썼으니 생략하고


루비쨩 너무 귀엽습니다..



사람 엄청나게 많은 도쿄돔..

빠져나가는거만 해도 한참걸린다.


사실 이미 길가로 빠져나갔다가

이거 찍으려고 다시 올라옴.


1일차는 정말 재미있었다.

아쿠아 늦게 파기 시작해서 라이브로 못들어본 노래들도 들을 수 있었고

주변에 이상한 쿠소짓 하는 놈들도 없었고

3년전 란티스 마츠리 이후로 이렇게 열광한 건 처음이었다.


문제는.. 흑우팩 호텔이 시나가와 -_-인 관계로, 여기서부터 또 한참 가야 된다는거.

스이도바시에서 아키하바라로 간 다음

거기서 다시 케이힌토호쿠선을 타고 오이마치까지 간다.


호텔 가는 길. 엄청 한적하구만..

호텔 도착해보니 아마도? 흑우팩 한국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체크인을 하고 있었다.


일본 9번째 방문인데

이정도로 좁은 곳은 처음본다...;

그냥 잠만 자면 그만이니 상관없지만 뭐..


아침 기내식 이후로 아무것도 못먹음 ㅋㅋㅋ

먹을 시간이 있어야지..


기린 작은 캔은 호텔에서 받은거.

요샌 클린 캠페인?같은 걸 하는 호텔들이 있어서

청소를 간략하게 하는 대신 음료를 주는 경우가 있다.

최소한의 청소, 그러니까 쓰레기 치우고 수건 갈아주는 정도만 하는 듯.

너무 깔끔 떨 필요는 없지.


그 다음 날의 표인 2일차 외국인팩 전용 표.

일반 표와 다르게 보라색이다.


받을 때 보니까 역시나 국적별로 줄을 나눠놨었는데

대충 800번대 이후가 한국인들.

그 티켓 담당 직원분도 말투로 봐선 분명 한국인같았다.


흑우팩 특전 ㅋㅋ




5만 ㅋㅋ 2천엔 ㅋㅋ


흐으으음.....


근데 다음날 본 자리와

2일차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별로 흑우도 아니었던듯.

그런 곳에 본인 이름 표로 갈 수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었다.

돈이 존나 깨져서 그렇지 ㅋㅋㅋㅋ


이름이 적힌 봉투에 담아서 준다.

쪼금은 신경을 썼네 그래도..



이렇게 1일차 끝.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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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쓰는 사람들에게 최대 관심사는 역시나 방문자 수.

카페나 사이트 운영자라면 회원수나 글 갯수가 있겠고

10여년 전 카페 부매니저로 몇년 일(?)했을 때는 참 열심히도 했는데..

뭐 그건 됐고..

7월 들어서 티스토리 방문자는 한번 크게 박살났었다.

여기 뿐 아니라 모든 티스토리 블로그의 방문자가 터진 것.


6월 대비 58% 밖에 안되는 7월 방문자 수. 그야말로 개박살났다..

9월에는 최고점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진 42%...


평균치를 보면

6월 354

7월 201

8월 165

9월 150

10월 153

11월 현재까지 220


150선까지 떨어졌다가 7월 수준으로 반등한 듯.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7월에 근접하거나 살짝 넘을 것으로 보인다.


외부 유입 키워드는..

요샌 예전처럼 100 넘어가는 건 없는듯..


유입경로는, 뭐 보나마나 네이버가 압도적이라..

결국 네이버에서 검색이 되느냐 아니냐에 달렸다.

특히 네이버만 보면 PC버전보다 모바일에서의 방문이 2.7배나 되는데

솔직히 여기 글이 모바일 가독성 고려하고 쓴 게 아니라서 보기 어떨런지.


네이버에 최근 몇달새 재밌는 기능이 생겼는데

네이버 VIEW라고 하는 것.

이게 처음 도입될 당시 글을 보면 불만 댓글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그건 내 알 바 아니고

솔직히 저거 생긴 뒤로 좀더 보기 편해진거같다. 내 생각엔..

위 짤에서 보다시피 연관 글들도 같이 보인다는 게 또 좋은거같고.


'공략'이라는 파트도 있는데, 이건 처음알았다.

생긴지 얼마 안된건지, 있는데 몰랐던건지..

어쨌든 이거도 꽤 괜찮네.


살아난다고 해도 6월수준까지 갈거같지는 않지만

최소한 바닥은 찍은 듯 하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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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7일, 18일 양일간 개최되었던

아쿠아의 4번째 라이브.


Aqours 4th LoveLive! ~Sailing to the Sunshine~









보다시피 대성황으로 무사히 마무리.

무대가 안보이는 뒷쪽 단념석까지 다 들어찬 매우 성공적인 라이브였다.

5만명도 넘게 들어차는 도쿄돔을 양일로 깼네 캬 이게 아쿠아다 ㅜㅜ


특히나 이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빛의 물결은 정말..

결코 캐스트만 잘해서 되는게 아닌 모든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었다.



1일차 자리는 2층이라 블레이드 뽕이 오졌고 ㅋㅋ

2일차 흑우팩.. ㅋㅋ 은 스탠드 전열이라 그나마 좀 더 잘보였는데

아리나 아닌건 아깝지만 여기 있었다는 그 자체가


정말로

인생 업적.

진짜 ㅋㅋㅋ

만 27년정도 살면서 본 최고의 광경이고 경험이었다.


과장 하나도 안하고

이 러브라이브라는 컨텐츠를 알기 전과 후로 크게 바뀐 듯한..

인생이 불가역적으로 정말 많이 바뀌었다.

이런 세계가 있었구나..하고..


나도 이런 걸 우습게 보던 흔한 사람들 중 하나였다.

무슨 아이돌 애니..

아 그 니코니코니~하는거? ㅋㅋㅋ 뭔데그게 ㅋㅋ

캐릭터 나오는 화면에 대고 소리지르네 이상한놈들 ㅋㅋㅋ

성우 오타쿠? 으엑 2d 빠는거 넘어서 성우까지 빨어? ㅋㅋㅋㅋ


그랬었는데요.

나도 이렇게 될줄 몰랐지.



이번 라이브는 3rd와의 간격이 4개월밖에 안되는 관계로

지금까지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겠는데..

실제로 서드 이후 이번 포스 라이브에 나온 신곡은 땡프와 넘버텐뿐이다.

나같이 아쿠아 늦게 파게 된 사람에게는 너무나 좋은 셋리였다.


특히나 이번 라이브는 오케스트라까지 등장 ㄷㄷ

우라노호시 교향악단이라 하는데

지휘자가 럽샤인 애니의 음악 감독이신 카토 타츠야씨라고 ㄷㄷ

이분에 소개되거나 화면에 보일 때도 환호성이 굉장했었다.



포스 라이브 첫 곡이자 아쿠아의 데뷔 싱글인 키미카가.

매우 좋아하는 키미카가로 시작해서 시작부터 뽕이 차올랐다.

퍼스트 라이브의 부제이기도 했던 Step! ZERO to ONE

스텝 제로투원은 라이브로는 처음 들어보는거라 굉장히 좋았다.


이후 1일차는 코이아쿠, 2일차는 해파트로 이어졌다.

역시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들..

근데 이렇게 치면 안좋아하는게 있긴한가 ㅋㅋ


오프닝 MC도 매우 재밌었는데 특히 아리샤 ㅋㅋㅋㅋ

손가락하트 몇번이나 날려대는데 미치겠네진짜 ㅋㅋㅋ

모르긴몰라도 아마 한국 뷰잉현장에서도 난리나지않았을까 ㅋㅋ

이것도 다음에 자세히 써보기로하고


그 다음 곡은

少女以上の恋がしたい

소녀 이상의 사랑이 하고 싶어


해파트의 커플링곡이다. 솔직히 말해서 별 관심없던노래..

다른 커플링곡인 SKY JOURNEY는 내가 아쿠아 노래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좋아하는 노래인데


이건 진짜 취향아니라서 그냥 어디선가 흘려듣고 말았다.

근데 1일차에 라이브로 들었더니 꽤 괜찮다싶었고

2일차에 들었더니 개좋네 ㄷㄷ

왜안들었지 병신인가진짜..;


다음으로 1기 오프닝 아오쟘.

역시 라이브에서 매우 신나는 노래 중 하나.


이후 아쿠아는 잠시 퇴장한 이후 오케스트라 연주로 이어졌다.

이전 라이브라면 보통 이쯤에서 애니메이션 관련 씬이나 SD 애니로 이어지는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BGM을 듣는 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어서 2학년들의 노래였는데, 1일차는 決めたよHand in Hand, 2일차 다이다이.

설마 내가 학년곡을 라이브로 듣는 날이 오다니 ㄷㄷ 생각도 못했다..


이 흐름이라면 당연히 다음도 학년곡..

2학년 뒤를 이어 1학년들의 곡 Waku-Waku-Week!

솔직히 이거도 관심없어서 제대로 풀버전 들어보는거 처음이었는데요.


나 진짜 병신인가 ㅋㅋㅋㅋㅋ


너무 귀엽고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지금까지 안들었다니 미친 ㅋㅋㅋ


만약 아레나에서 봤으면 모에사했을것 ㄹㅇ


당연히 다음은 3학년곡인..

G線上のシンデレラ


캬 의상 진짜 ㄷㄷ..

아 짤자체는 이번껀 아니고 저번 세컨?때 같은데.

이것도 풀버전 처음들어봄.


럽알못쉐리..


그리고 MC 파트. 이후 나온 게...

오모히토


진짜냐시벌 와이걸보다니 ㄷㄷㄷㄷㄷㄷㄷㄷ

그저 놀랄 수 밖에..

리코오시지만 제대로 파기 시작한게 작년 내한때부터라

오모히토를 라이브로 들을 일이 있겠냐 싶었다.


퍼스트 하면 그 피아노 사건도 있었고.

리코가 부르지도 않은 이 노래가 리코를 상징하는 노래가 되었는데..

이번에도 그 퍼스트때처럼 리카코가 피아노에 앉아있었다.

퍼스트의 리벤지같은건가..하면서 보니까

리카코가 내려와서 같이 부르는 9인 버전으로 등장

ㅁㅊㄷㅁㅊㅇ ㄷㄷㄷㄷㄷㄷㄷㄷㄷ

9인버전 오모히토 ㄷㄷㄷㄷㄷㄷㄷ


리언냐가 안쨩의 손을 꽉 잡는 이 장면도 너무 좋은거 ㄷㄷ


이어서 크리스마는 아직이지만~..하면서 떡밥을 뿌리더니 나온 노래가


聖なる日の祈り

성스러운 날의 기도


들으면서 오늘 셋리 진짜 돌았다고 생각 ㄷㄷ

이걸 라이브로 듣는다니..

숨겨진(?) 갓곡이죠 이게.

슼페 콜라보 싱글의 커플링곡이라..

이미 2년전에 나온 노래지만 정규 라이브에서 부르는 건 처음이었다.


아까까지와는 반대로 극적으로 고요해진 도쿄돔에서..

잔잔하게 그저 흔들릴뿐인.. 5만여명이 만들어내는 빛의 물결..

직관을 가야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풍경.


진짜로 이거 들으면서 눈물 찔끔 났음.


ジングルベルがとまらない

징글벨이 멈추지 않아

이쪽은 슼페 콜라보 싱글의 타이틀곡.

성스러운 날의 기도와는 반대로 꽤나 신나는 느낌.

토롯코를 타고 돌아다니는데 2일차는 불과 수미터 앞에 샤론과 아제리아가 ㄷㄷㄷㄷ

스와와 허벅지 안쪽까지 빤히 보이는 거리 미쳤다 ㄷㄷㄷ


일부러 본게 아니고 그냥 딱 보여가지고..

길키는 반대쪽으로 돌아서 못봤지만 이쪽이 6명이니 더 이득인듯?


이후 잠시 오케스트라 연주로 이어지고

나온 노래가..


MY舞☆TONIGHT

서드때도 나왔지만 그때와는 완전히 다르다!

이번엔 애니의 그 복장을 완벽 재현.

회장은 순식간에 다이아의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이게 또 장관이었다...


待ってて愛のうた

기다려줘 사랑의 노래


이건 머 설명할 필요도 없는 갓곡 ㅋㅋㅋ

너무나 좋은 노래인데 라이브로 들어본 건 처음이라 감격했다..

아 내한 1부때도 하지 않았냐고?

그땐 1부 걸렀다 미친놈 ㅅㅂ..


그다음 나온게 바로

未熟DREAMER

미숙드리머


해파트와 함께 나의 아쿠아 입럽곡인 노래.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인데 드디어! 라이브로 그것도 양일간 2번이나!

게다가 복장도 마이마이 그대로인 상태인데

마이마이의 일본풍 의상이 미숙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

막판에 양쪽에서 빛이 떨어지는 연출에는 정말 감탄했다.


이 시간 안에 영원히 갇혀있고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이후 다시 오케스트라 연주 후

1일차 MIRAI TICKET

2일차 WATER BLUE NEW WORLD

여기선 다들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던게


아쿠아쉽을 타고 경례하면서 등장 ㅋㅋㅋ

아니 무대에서 배가 튀어나올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ㅋㅋㅋ


수만명이 만들어내는 물결..


WBNW는 서드때 들어봤지만 미래티켓은 물입럽이 늦어서 라이브로 처음 들어봤다.

그다음 나온게 키세키히카루

후쿠오카 이후 이걸 다시 라이브로 듣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게다가 더 특별했던 건 오케스트라 반주가 깔린 버전이라는거.

나중에야 안 건데 그 오케스트라 지휘자인 카토 센세가 키세히카의 작곡가였다.

그러니까.. 그야말로 이 곡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

그런 작곡가가 직접 지휘자로 나선 곡을 라이브로 듣게 되다니..

그저 빛...


이후 스페셜 게스트가 예고되었는데

그러면서 나온 노래가 바로 ㅋㅋㅋㅋ

Awaken the power

어윀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만명이 내지르는 미친듯한 콜에

진짜 도쿄돔 뚜껑이 날라가버리는줄 ㅋㅋㅋㅋㅋㅋ


MC, 그리고 성설 인사 이후 이어지는 곡은

No.10

넘버텐

팬들을 향한 헌정곡.

노래가 노래다보니 다같이 부르는 떼창곡이다.

사실 다 외우진 못했는데 스크린에 가사가 떠서 보면서 따라불렀다.

마지막은 쥬(10)!

사실 1일차땐 색바꾸는거에 정신팔려서 멍청하게도 마지막에 10!하는 걸 까먹었다 ㅋㅋㅋ

2일차엔 첫날 못한것만큼 있는 힘껏 외쳤다.


1일차는 1기 엔딩 유메유메, 2일차는 2기 엔딩 유우키미로 이어졌다.

역시 떼창곡인데 이건 뭐 가사안봐도 다부를수있지 ㅋㅋㅋ


아쿠아는 퇴장..

이후 앙코르..가 아니라 아쿠아~!가 몇분간 이어졌고

다시 나와서 부른 노래는 땡프 의상으로 부르는 미라보쿠.

중간에 I live, I live Love Live! days!!하고

마지막에

We got dream!!!

할때 진짜 또 돔뚜껑 날라가는줄 ㅋㅋㅋ

이어서 바로 원더풀 스토리로 이어지는데

지난 서드를 상징하는 떼창곡인 원더풀 스토리.

역시나 너무너무 좋아하는 노래.

가사는 안띄워줬지만 원래 떼창곡이었다보니 다들 따라부른듯.


내가 떼창곡을 매우 좋아하긴 하지만

1일차에 이어 2일차까지 계속 질러대다보니..

넘버텐쯤부터 이미 목이 맛이 가기 시작했다...


MC와 중대발표로 이어졌는데

솔직히 1일차 중대발표는 싱거워서 김이 좀 빠졌다.

극장판 관련 내용들하고 연말 홍백 참가 공지. 홍백이야 이미 공개된 내용이기도 하고.

하지만 그건 2일차의 추진력을 얻기 위한 것이었는데..


봤으면 알겠지만 1일차나 2일차나 셋리는 거의 차이가 없다.

1일차는 처음봐서 그저 재밌었고

2일차도 비슷한 느낌으로 보고있었는데..


그러나 중대발표에서 마지막으로 이어지는 그 부분이

1일과 2일을 넘사벽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2일차는..

정말 살면서 다시는 느낄 수 없을 듯한 그런..

아.. 정말 언어로 표현할 수 없네.


여기까지는 이미 1일차에 공개된 내용.


2일차의 추가공지는


18년 12월부터 Aqours 아케페스 참전.

지금까지는 뮤즈 노래만 공개되었는데, 곧 아쿠아 곡 플레이도 가능해질듯.


서드 라이브 BD 19년 3월 발매.

기다리고 기다리던 서드 BD 발매 소식.

가격은 25,000엔 이상 -_-

물론 살거지만 ㅋㅋ


4집 센터 투표

나와도 진작 나왔어야했다.

서드 때 아쿠아 4집 싱글이 2019년 발매라는 거 듣고 좀 어이없었음 ㅋㅋ

투표 기간은 2019년 1월 4일 ~ 1월 31일까지.

시기상 아마 극장판 내용이 4집 센터 결정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은..


그 다음 공지가 충격적이었는데..


러브라이브! 시리즈


최초의


아시아투어


LOVE LIVE!

SUNSHINE!!

Aqours

World LoveLive!

ASIA TOUR

2019

개최결정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역시나 진짜 중요한 공지는 전부 2일차에 있었다.


앞의 내용들도 다 놀랍지만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것들이었는데

러브라이브 시리즈 최초의..

글자 뜨는 순간 뭐 최초??

이어서 나온

아시아 투어 ㅋㅋㅋㅋ


바로 다음 화면에서 리스트의 아래쪽을 보니

ソウル

내한 키타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흑우팩의 흑우ㅋㅋ들은 국가별로 몰아뒀는지

주변도 전부 한국인들이었는데

서울 본 순간 사고가 정지해서 미친듯이 샤우팅만 내질렀다.

주변도 똑같고 뭐 ㅋㅋㅋ

'타이베이'를 본 대만사람들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싶고.

일본인들이 보면 이새끼들 뭔가 싶었을듯 ㅋㅋㅋ

이때 목동 등 한국 뷰잉관도 미친듯이 터져나갔다는데

진짜 보고싶긴하다 어땠을지 ㅋㅋㅋ


난 분명 목소리 아까 다 나갔는데 어디서 쥐어짜낸건지 더크게 나오는게

인간이 정말 신기하네..


사람이 무언가를 진심으로 좋아하면 이렇게까지 정신이 나갈 수 있다는게

그런 기분이 있다는 걸 이날에서야 처음으로 안 기분이 들었다.


아시아 투어는 내년 4월부터 시작해서

대만, 치바, 서울 순으로 이어지는데

중국이 없다는건 꽤 의외였다.

가운데 千葉를 보고 설마 중국에도 저런 지명이 있나 생각했는데

공연장을 보면 일본에 있는 그 치바겠지..

그야 '아시아'는 맞지만 일본이 있어서 좀 뜬금없었다.

and more라고 되어있으니 추가 여지는 있는듯?


이어서 마지막 공지.


Aqours 5th LIVE

개최결정!


19년 6월 5TH 라이브


2019년 6월 8일, 9일

메트라이프 돔


물론 환호성이 대단했지만

일견 탄식으로 들리기도..


왜 하필 짭돔이냐 -_-


세컨드, 서드때도 메트라이프 돔에서 라이브를 하긴 했지만

그땐 투어였고, 5th는 투어가 아니라 그냥 양일 라이브다.

도쿄돔을 채우는 그룹을 수용인원 3만명대인 짭돔에 보낸다고 하면

직관을 보기는 상당히 어려워진다.

게다가 접근성이 꽝이라 빠져나가기가 대단히 어렵다.

뭐 생각해보면 달리 선택지가 없기는 한게

도쿄돔은 어차피 그시기엔 야구한다고 못쓰니까.

대관료가 비싸서 수익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도 하고.


어쨌든 그건 나중에 가서 생각해보니 그랬다는거고

당시엔 뽕이 치사량ㅋㅋ에 달해서 그딴 생각은 잠시 접어뒀다.

그 뒤에 안쨩이 뭐라뭐라 말을 했지만

솔직히 뭔소린지 그냥 다 흘려들어서 하나도 못들었다.

4집센터에 내한에 핍스라이브까지 떴는데 정신이 멀쩡할수가 있나?


또한 마침 이 날 11월 18일은 아쿠아 9인 내한으로부터 정확히 1년 째 되는 날이기도 했다.

1년 전에 나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아쿠아를 봤지만

흐응~ 나왔네.-하는 느낌으로 방관자같은 느낌이었다.

1년 뒤에 도쿄돔에서 본다는 건.. 일단 완전히 상정외의 영역이었는데.

인생 정말 알 수 없구만..


이후 마지막으로 각각 소감을 말하고

이번 라이브의 타이틀곡이라 할 수 있는

Thank you, FRIENDS!!


1일차엔 안쨩이 다같이 불러주세요-라고 했는데

2일차엔 들어주세요~라고 하더라. ??

근데 다른 떼창곡들과 달리 스크린에 가사는 뜨질 않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근데 설마 이거 가사 없다고 못부르는 사람이.. 있나?


1일차엔 이걸 다 따라부르는지 어떤지 약간 애매했는데

2일차엔 솔로부분은 그냥 듣고 단체부분만 같이 떼창하는걸로 정리가 된 듯했다.

2일차는 흑우팩이라 주변들이 거의 한국인들이었는데

역시 떼창의 민족이라 일본어 가사라도 잘부름 ㅋㅋㅋ


특히 땡프도 연출이 오졌는데 ㄷㄷ



서로 마주보는 구도.


서드때 원더풀 스토리 부르면서 폭죽 터졌었는데

이번엔 땡프 부르면서 터졌다.


특히 마지막 연출이 가장 좋았는데


나마쿠아와 아쿠아가 마주보는 이 장면은..

와 진짜 이거 만든 사람은 상줘야됨 ㄷㄷㄷㄷㄷ

무슨상인지 몰라도 줘야됨 진짜 ㄷㄷㄷㄷ



정말 마지막 곡인 땡프까지 끝나고..

무대 여기저기로 인사를 하러 뛰어다니는데

슈카 너무 빨라 ㅋㅋㅋ 진짜 ㅋㅋㅋ 실제로보니까 미친듯이 빨라 ㅋㅋ


그리고 아쿠아는 정말 퇴장..

1일차엔 그랬고...

그런데 2일차...

퇴장 이후 1일차처럼 '아 이제 그렇게 기다렸던 포스도 다 끝났구나...' 생각하면서 짐을 들고 나갈 준비를 했었다.

실제로 앞쪽에 보니까 아리나에선 이미 사람들이 꽤 나가고 있었고..


근데 어디에서부턴가 아쿠아~!!하는 콜이 슬슬 들리기 시작

이미 앵콜까지 다 하고 퇴장했는데 왜부를까?

근데 그땐.. 그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진짜 다시 보고 싶어서 부르는 게 아니라

그냥 단 한마디라도 더 전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아마 다른 사람들도...

여기서 2년 전 뮤즈 파이널때의 슬픈 기억을 떠올린 사람들도 많았을거고..

그땐 불러도 불러도 불러도 끝내 나오지 않고 끝나버렸다고..

이번엔 단지 고마움을 담아서 기대도 안하고 그저 부를 뿐이었는데..


앞쪽에서부터 어마어마한 함성이 들리기 시작하더니


진짜 나왔다...


그 뒤의 상황....


가장 많이 운 리카코..


원래부터 잘 울던 아이.


나나카.


안쥬. 그리고 슈카 ㅋㅋㅋ




아이나.


아이나도 그렇고 이번엔 진짜 끝까지 안울던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가서 결국은...


아이카.


아리사.



카나코 ㅋㅋㅋ


마 아제리아는 이정도로는 안운다 ㅋㅋㅋㅋ


정말 벅차보이는 안쥬.


슈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혼자 신난 슈카 ㅋㅋㅋㅋㅋㅋ

뭐 항상 이런 느낌이긴한데 ㅋㅋㅋ


.........


마이크를 옆으로 돌려버리더니


인이어를 그냥 내다빼는 이나미 씨.

복장이나 헤어는 귀여운데 행동은 멋있네 ㄷㄷ

이때 현장에서는 오오오오~~~~!!! 하는 환호성이...




이번엔 마이크가 아니라 단지 자신의 목소리로만 전하고싶다면서

그냥 쌩목으로

저 멀리 있는 2층 끝 좌석까지 닿을정도로

本日は!

本当に!!!

本当に!!!!!!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를 외치는데..

나도 분명히 들었고

2층에서도 들렸다고..


이 직전에 어땠는지 뭘생각했는지는 그다지 기억에 없다.

다만 아는 건

수만명이 운집한 그 공간이

너무나 고요했다는것.

아무런 소리도 나질 않았다.

보통 아무리 조용한 곳이라도 뭔가의 잡음은 있는데..

그런데.. 전혀...

신기할 정도로 정적에 휩싸인 넓은 공간에

숨쉬는 것조차 멈춘 듯한 고요함에

모든 사람의 눈이 이나미 안쥬를 향해 있는..

어떠한 잡념도 없이 그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이런 기분을 뭐라고 해야 될까.

모르겠다.


나가려다가 마지막에 혼자 머리 숙여 인사하는 안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사하고 웃으며 나가는 안쥬 ㅋㅋㅋ

안녕~



이나미 안쥬는 그저 많은 러브라이브 팬들 중 하나였다.

뮤즈를 좋아해서 직관도 보러 가고, 특히나 하나요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

5년쯤 전 고등학생 시절엔 뮤즈 코스프레 라이브를 하고 다녔다고 하는데

물론 당시엔 알아봐주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그런 사람이 리더가 되어서 마침내 도쿄돔까지..


리카코도 그런 말을 했지만, 2년여 전 뮤즈 파이널을 본 당시 아쿠아 멤버들은..

자기는 도저히 이런 곳에 설 수 없겠지, 무리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불과 1년 전 퍼스트 라이브를 한 팀이 1년 후 여기 올 거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마치 만화에서나 볼거같은 스토리...


.........


퇴장하고 나서 BGM으로 흐르는 땡큐 프렌즈에

관객들이 가사를 붙여 따라 부르기 시작했는데

안내방송이 그걸 끊어버렸다.. 이거 꽤 아까워.

그냥 뒀으면 쭉 완창했을 각인데..

아니면 1절까지만이라도 놔두지..ㅜ


어쨌거나..

이렇게 2일에 걸친 4th는 완전히 종료..

이곳 도쿄 돔.

뮤즈에게는 굉장히 아픈 이별의 장소였는데

아쿠아에게는 새로운 스타트라인.


평생 잊을 수 없고 잊혀질리도 없는 이틀이 되었다.


本当に、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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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라고 해도 별로 대단한 건 없고

굿즈 체크 정도.


라이브 하면 블레이드.

3rd 리코블 완전체(?)와 4th 블레이드, 유닛팬미 아제리아 블레이드까지 3개.

선샤인과는 관계없는 파일누나 블레이드도 있긴 한데.. 4개까진 필요없을듯.


얼마전에 퍼스트 보면서 리코블 켜보니까 색깔이 완전 맛이 가서 건전지를 새로 갈았다.

생각해보니까 지금까지.. 3rd 사이타마 이틀 보고, 오사카 이틀 보고

후쿠오카 가서 2일차 직관 보고, 아리샤 팬미때도 양부 다 쓰고

저렇게 많이 썼는데 건전지가 여지껏 살아있었나?

보통 처음에 들어있는 건전지는 하루 쓰고 버린다던데 오래도 썼다..;


펜라이트용 건전지는 AAA 사이즈 3개가 필요하다.

이틀정도는 무난할 것 같은데.. 몇개는 구해두는게 좋을듯.


블레이드는 1개면 한쪽 손이 심심하고

2개가 무난하긴한데..

3rd 투어때부터 막판에 하는 앙코르~가 아쿠아~로 바뀌면서

블레이드 3개로 A자를 만드는 사람들이 생겼다.

그 A자를 만들기 위해선 블레이드가 3개는 있어야 된다.

또한 유닛 곡이 나올 때 3명의 색을 동시에 켤 수 있기도 하고.



다음은 누구를 데려가느냐인데


리코 & 루비 오시기 때문에 얘넨 데려갈거고


휴대성 면에선 작소가 좋긴 한데..

1일차 2일차로 나눠서 데려갈까.


점보는 사이즈가 좀 커서 적당해보이는 유닛네소 리코를 데려갈까 싶다.


리코 생일티와 3rd 후쿠오카 티.

3rd 티는 파란색인 사이타마 티가 제일 괜찮고 검은색인 오사카 티도 무난한데

후쿠오카 티만 왠지 핑크색이란 말이지..

3rd 투어 중 유일하게 직관 간 곳이라 나중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긴 했다만..


루비 생일티도 있고.

리코, 루비, 아제리아..

내 오시는 어째 다 핑크계열일까 ㅋㅋ..

아제리아 티셔츠도 실제로 있긴 있다만 너무 핑크라 걸렀다.


핀뱃지도 있고..

이런건 실제로 가서 본 것만 모은다.


애플에서 팔던 아제리아 모자하고 마스크.

모자는 모르겠고 마스크는 쓸만할듯.


타올도 있어야지.

애플 아제리아 타올하고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7화 버전 타올.


올해 여름에 애플샵 이치방쿠지 있을 때 뽑은건데

펼쳐놓으면 꽤 길다.

위에 보이는 건 테라점보 리코.


그러고보니 아쿠아클럽 2017버전 핀뱃지도 있었네.

2018버전에는 왠지 없다고..

생각보다 잘 빠져서 분실하기 쉽다는 소리가 있는데 조심해야겠다.


몇개월 전 애플샵에 극소량 입고되었던 야구복 요시코, 루비 버전.


나중에 리코버전도 구했다.

반팔이지만 이시기 도쿄는 낮엔 뜨끈해서 그다지 상관없을듯..


여기까지는 블레이드 제외하고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것들인데


보조배터리는 아주 중요하죠..


동전지갑, 아케페스 할때 필요한 네시카, 그리고 제일 중요한 스이카.


다 챙긴 줄 알았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또 보이는게


아맞다 ㅋㅋㅋㅋㅋ

완장하고 팔찌 ㅋㅋㅋ


팬미용으로 나온 물건이긴 한데

어차피 팬미 다 떨어져서 의미없고 ㅋㅋㅋ

평소에는 당연히 쓸일도 없고, 라이브는 1년에 한두번 볼까말까한거니까

챙길 수 있는 건 다 챙겨야지.


이제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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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설치부터 해서 메인이 되는 C드라이브..

요샌 SSD로 많이들 쓰는데

프로그램 설치나 자료 백업은 다른 하드디스크에 하고.


쓰고 있는 SSD 용량은 120기가 정도밖에 안되지만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운영체제, 게임 세이브 정도밖에 쓸 데가 없으니까.


근데 쓰다보면 계~속 줄어서 빨간색..

마침내 용량 없음 단계까지 가서

주범을 색출해보기로 했다.


c드라이브 용량 부족 하면 temp 폴더 얘기가 많은데 그건 진작에 날렸고


appdata 폴더는 막 건드렸다간 ㅈ될듯하여 패스.


탐색 결과 apple가 주범이었는데..


120기가 중 1/3을 혼자 쳐먹고 있는 애플 폴더 보십시오.

씨발년아!


CMD로 들어가서 조진다.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야 됨.


주의할점은 원래 C드라이브에 있던 backup 폴더는

잘라서 백업할 곳으로 미리 옮겨놔야 된다는 것.


이런 식으로 원래 백업 폴더가 있던 자리에 생긴 백업 폴더는 '바로가기' 표시가 생긴다.


캬 파란색보소.

이게 p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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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진짜 얼마안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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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는 컴퓨터는 1년인가? 전에 샀던걸로 기억하는데

cpu는 i3-8100에 메모리는 8gb다.


요새는 pc 부품쪽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어느정도 사양까지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이 컴이 졸라 좋은 사양은 아니라도

그냥 뭐 쓸만하긴 하다.


그나마 사양 많이 타는 게 게임인데

나이먹어갈수록 -_- 게임도 거의 안한다.

한달에 10시간도 안할때도있고.


그런주제에 게임블로그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긴 하지만 ㅋㅋㅋ

해도 다 옛날겜들이라 사양도 거의 안타고.

새로 게임을 익히기보다 그냥 했던거 또 하고 그런게 편해서.

그래서인지 별로 고사양에 대한 욕심도 없다.


근데 게임은 그렇다치고..

동영상, 뭐 bd처럼 용량 졸라큰거는 함 볼라하면 켜지는데 넘기는데 딜레이에

포토샵가지고 작업좀 할라치면 뚝뚝 끊기는 느낌에

뭐 이거까지도 그럴 수 있다 치고.. 근데

인터넷만 돌리는데 존-나 늦게 뜨거나

이건 진짜 말이 안되는건데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귀찮아서 -_-

포맷이 제일 깔끔하지만 이거 전부 다 깔 생각하니까 답이 없어서 진작 그만뒀고.


그 상태도 반년이나 넘어가서 적응되니까

원래 존나 느린가보다 느긋하게 쓰는 게 습관처럼 됐는데

오늘은 도저히 못써먹겠어서 링크 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알게 된 원인이

그 ㅈ같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들.

시발 뭔 은행 홈페이지만 가면 이거저거 존나 많이 깔라고 하는 그거.

솔직히 그딴걸로 보안이 될거란 생각도 안들지만

안깔면 안넘어가지니까 어쩔수없이 까는거지.

이것도 존나 개병신같은게 통일이 되어있는거도 아니고

씨발 뭔 은행마다 깔라는게 다 달라.


찾아보니까 '구라제거기'라는 프로그램이 그걸 싹 날려주더라.

날리고나서 이거저거 실행해보니까


니미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까짓거 몇개 날렸다고 날라다님 진짜 ㅋㅋㅋㅋ

그 ㅈ같은 보안프로그램들이 컴퓨터계의 적폐였네 씹 ㅋㅋㅋㅋ



그럼 은행 사이트 어떻게보냐고?

그냥 폰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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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ours First LoveLive! ~Step! ZERO to ONE~


2017년 2월 25일, 26일 양일간 개최되었던 퍼스트 라이브.


파일 자체는 이미 1년 전에 받아놨고

블루레이 박스도 두달 전에 사놨는데

어제 처음봤다.


흠 ㅋㅋㅋ


퍼스트 당시에도 아쿠아라는 그룹 자체는 알았지만

그땐 전혀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하는지도 몰랐고

알았으면 말년휴가 이틀 땡겨서 바로 볼 수 있었는데 참 유감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년 9개월이 지나서야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21개월이면 딱 육군 복무일수네 ㅋㅋㅋ

퍼스트 보고 바로 입대한 사람은 다음주쯤 전역하겠구만 ㅋㅋㅋ


어제 유튜브를 통해 1일차를 볼 수 있었고

오늘은 2일차를 보여준다고 하는데

꼭 그것때문은 아니고 그냥 다음주에 도쿄돔 4th 라이브가 있어서

퍼스트 볼 타이밍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유튜브로 보진 않고 그냥 받아놓은 파일로 봤다.

블루레이 박스도 있긴 한데, 자막 넣어서 보기엔 팟플같은걸로 보는게 편하니까.


첫 곡은 青空Jumping Heart

아오쟘


셋리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거기때문에, 첫 곡이 아오쟘인것도 몰랐다.

애니 1기 오프닝곡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건가.


恋になりたいAQUARIUM

코이아쿠


코이아쿠 하면 내한공연때의 요소로드가 아주 인상깊게 남았다.

난 내한 당시까지도 존나 물렁해서 하거나말거나 관심도 없긴했는데 ㅋㅋ


이 다음 첫 MC로 자기소개가 있었는데

지금하고는 또 미묘하게 다르다.


Aqours☆HEROES

아쿠히로


1st 싱글 키미카가의 커플링곡.

옛날에 스쿠페스에 처음 아쿠아 곡들이 추가되었을 당시

이 노래도 그렇고 2nd 싱글 타이틀인 코이아쿠도 그렇고

맘에 드는 노래가 하나도 없었다.

물론 지금은 굉장히 좋아한다. 실제로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는데 포스에서 이거까지 나올런지..


그다음 중간 SD 애니메이션.

즈라마루는 이때부터 엉뚱했구나 ㅋㅋㅋㅋ

요코하마선에 위험요소가 있을리가..


그러고보니 당시 공연 장소였던 요코하마 아레나가 신요코하마역 근처에 있더라.

난 17년 4월에 라멘박물관 가려고 가본적이 있는데

딱 그 근처였네..

당시에 이름 제대로 알았던 건 요우, 다이아, 하나마루 정도?


이 다음은 2학년들의 곡 決めたよHand in Hand


ダイスキだったらダイジョウブ!

그리고 다이다이.


뮤즈처럼 2학년들 3명이 애니에서 처음으로 라이브를 했었다.

이 노래도 참 좋지.


키라리 토키메키가~ 우마레탄다토~

다이스키가 아레바 다이죠~부사


이어서 1, 2학년 6명의 노래.


夢で夜空を照らしたい

유메테라

잔잔해서 참 좋은 노래.

의상도 굉장히 이쁘다.


다시 SD 애니메이션 타임.


뭘 먹을지를 가지고 말싸움(?)을 하고있는데

하나마루는 라멘, 루비는 시우마이?.. 이게 뭔가했더니 슈마이인듯?

그나저나 마루비가 싸우다니 참 보기 드문 장면일세 ㅋㅋ


하나마루는 면류를 싫어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래도 요코하마 하면 라멘이니까 라멘을 먹어야 한다고..


회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귤머장이 상황을 정리하는데

누마즈에 간다고.



알고보니 신요코하마역 근처에

누마즈라는 가게가 실제로 있다고.

이런 우연이 허 ㅋㅋㅋㅋ


이어지는 라이브는 유닛곡의 시작.

첫빠따는 역시나 샤론.


元気全開DAY! DAY! DAY!

샤론의 1st 싱글.


참 밝고 귀여운 느낌의 유닛이다.

머장+친구+1학년이라는 구성은

마치 쁘렝땅을 보는 듯.


MC에 이어 커플링곡 夜空はなんでも知ってるの?

평소에는 방방 뛰어다니는 슈카슈가

이 곡에선 분위기에 맞게 얌전한데

그게 또 정말 귀엽다 ㅋㅋㅋㅋㅋ



두번째는 뮤즈때도 릴화였듯이

퓨어계열 유닛 아제리아.


トリコリコPLEASE!!

토리코리코 플리즈

제목 그대로 좋아하는 상대를 포로로 만들려고 하는 가사.


이 노래 때문에 토리코리코 스틱이라는 설정이 생겼는데

말 그대로 포로로 만드는 지팡이.

주문을 걸면 블레이드가 아제리아의 색인 핑크로 싹 바뀌는 ㅋㅋ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유닛인데

첫번째 이유는 뮤즈유닛중 릴화오시라..

근데 그렇다고 릴화처럼 뽕짝스타일은 아니다 ㅋㅋ


두번째 이유는


나마쿠아 중 처음으로 인지하게 된 게 킹.

작년 7월쯤.


그 다음이 스와.

작년 10월쯤.


그냥 까놓고 말해서 생긴게 취향이다.

약간 고양이상 비슷한 그런..




이사람은 뭐..


다른 멤버들은, 솔직히..

이쁘네 귀엽네 이정도인데

혼자 다른차원에서 놀고있다.

진짜 ㅋㅋㅋㅋ


이어서 커플링곡 ときめき分類学

두근거림 분류학


막 두근거림을 알게 된 소녀의..

첫사랑의 마음을 자각하게 된 소녀소녀한? 내용.

토리코리코와는 완전 딴판 ㅋㅋ


마지막으로 쿨 계열 유닛 길티 키스의 Strawberry Trapper

아쿠아 막 인지하기 시작했을 때 쯤에

슼페에서 쳐보고 이거 꽤 괜찮네 싶었던 노래.

캬 리언니 표정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바로 뒤 이런거 부끄러워서 못하겠다는 리언니 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저건 리언니가 아니고 리코라는 설정이지만

텐션이 높은 마리나 중2병 컨셉인 요시코와 달리

리코는 스스로 수수하고 평범한 여자애라고 생각하는지라..


커플링곡 Guilty Night, Guilty Kiss!


성최미보소 ㄷㄷ

모 잡지에서 성우계 최고 미녀라는 타이틀을 맘대로(?) 붙여놔서

성최미가 됐다던데 ㅋㅋㅋㅋㅋ


노래 제목이 그렇다보니 저런 장면이 나오는듯.


누가 이쁜가 하는 건 취향 문제지만

아쿠아에선 보통 이 두명이 가장 이쁘다고들 한다.



이어서 애니메이션 요약 타임.

1기 애니의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데...


하나마루가 보던 잡지에서 나온 린쨩.

이때 현장에선 환호성과 탄식이 동시에...


그럴만도 했던게, 뮤즈 자체가 상당히 갑작스럽게 끝나버렸고

같은 러브라이브 타이틀을 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언급하는게 철저히 금지된 시절이었던지라..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존나 어이가 없지만

하여튼 그땐 그랬다고 한다.

사실 군대 있던 시절이라 잘은 모름 ㅋㅋ


그냥 리코가 폰으로 뮤즈 라이브를 찾아보는 장면일 뿐인데

여기서도 오오오오~~~!!하는 반응이..


마루 역시 린처럼 자긴 아이돌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사실 둘 다 무척 귀여운데도.

본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


1기 본지도 1년 반쯤 되어가니 까먹은게 많네.


싸대기를 날리는 마리 ㅋㅋㅋㅋㅋ

이 뒤에 그거 나오잖아 허그시요 ㅋㅋㅋ


친애하는 언니에게

루비..


그래서 이 뒤에 나오는 곡은


未熟DREAMER

미숙 드리머


그냥 띵곡이 아니고

갓갓갓곡

진짜


2017년 4월 초.

해파트와 함께 내게 컬쳐쇼크(?)를 준 노래.

둘 다 슼페하다 아쿠아쪽에 노래 추가됐길래 뭔가하고 해봐서 알았는데

4월에 막 발매예정이던 해파트는 그렇다치고 미숙이라도 더 빨리.. 우연히라도 들었다면

물입럽이 훨씬 빨랐을듯.. 아깝다.



이 다음 노래가 바로 그 문제의(?)


想いよひとつになれ

오모히토


피아노 보는 순간 아!..

그 문제의(?) 장면은 2일차이긴 한데


오모히토는 원래 애니에서도 리코 없이 8인이 부른 노래였다.

리코는 피아노 콩쿨에 나간 상태였기 때문에.

그대로 라이브를 한다면 리언냐의 파트나 역할이 전혀 없게 되는데

피아노를.. ㅎㄷㄷ


누가 리코가 있는거냐!!라고 소리치는게 좀 웃겼다 ㅋㅋ


그나저나 시작하기 전에 보니까 진짜 안쓰러운게

너무나 긴장한게 표정이나 그런게.. 딱 보여서

그럴만도한게 이전에 피아노를 쳐본적이 없다고한다.

그런데 라이브 현장에서 치게 됐으니..


비록 리코가 부르지는 않았지만

회장의 블레이드 대부분이 사쿠라(벚꽃)색.


중간중간에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사히 끝나고 나서 무대 위에서 인사하는 리카코.


그 모습이 뒤의 리코와 겹친다.


다들 한쪽 다리만 내놓고 있는데

루비만 ㅋㅋㅋ.. 언니꺼 뺏어갔냐? ㅋㅋㅋ


원래는 리코가 부른 곡이 아닌데

이런 식으로 참가를 할 수 있었..

와 근데 이건 진짜 힘들었겠다.


그러나 1년쯤 뒤엔 그보다 더한(?) 백덤블링이..


이어서 届かない星だとしても

토도호시


코이아쿠의 커플링곡.

내한공연때도 거의 마지막에 랜딩액션 직전에 나왔었지.



이후 애니메이션 요약.


역시나 뮤즈가 비칠 때 마다 환호성과 탄식이..


머장들 ㄷㄷ


오오 ㄷㄷ


1기 당시에만 해도 이미지가 영 좋지 않았던 성설 ㅋㅋ


이 세계에서의 뮤즈는 정말 전설적인 존재.

여고생 9명이 사라질뻔한 학교 구해내고 우승한 뒤 해산해버렸다고 하는..


그러니까 러브라이브를 장난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데..


아소비쟈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장난이 아니었다..



오토노키자카...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앗... 아아......


뮤즈처럼 반짝이거나, 뮤즈의 등 뒤를 쫓아가거나..

그런 게 아니라, 자유롭게 달리는 게 아닐까?


제로를 1로 만들고 싶어.


이 대사에서 나온 게 바로


제로카라 이치에

(0에서부터 1에)


이어지는 곡은 MIRAI TICKET

미래 티켓


노래를 바로 시작하는 게 아니고

뮤지컬?처럼 한 뒤 부르던데

이런 방식도 굉장히 신선한듯.


특히나 안쥬는 원래 본업이 연극 배우 쪽이라

굉장히 잘하는 ㄷㄷ


제로카라 이치에!


Aqours


Sunshine!



요우가 좋아하는 제복 스타일의 의상인 것이 특징.


이것도 워낙 상징성이 있는 곡이라

포스에서도 나올듯?


마지막 곡은 아쿠아의 1st 싱글이자 첫 노래

君のこころは輝いてるかい?

키미카가


안쥬가 모두 다 함께 불러달라고 하는데

키미카가를 떼창도 했었구나 ㄷㄷ


이 노래 역시 내가 굉장히 정말 많이 좋아하는 노래다.

아쿠아 노래 중에 가사를 싹 다 외우고 있는 노래가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


今、未来、変わり始めたかも

そうだ僕たちはまだ夢に、気づいたばかり。。。


안녕~


막이 내려가고...


앙코루~ 앙코르~


그치만 서드 투어 당시 누군가 아쿠아~ 라고 선동(?)하는 바람에

이젠 앙코루 같은 건 안한다 ㅋㅋㅋ


루비쨩 귀여움 미쳐 ㄷㄷㄷㄷ


띠용~?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코르 애니메이션에 이어 나오는 곡은


Pops heartで踊るんだもん!

1기 BD의 1권 특전곡.


즐겁고 경쾌한 느낌의 노래지만

가사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즐겁고 꿈 같은 순간들도

순식간에 끝나.


뮤즈 노래 중에 그런 게 꽤 있지...;

멜로디 좋다고 즐겁게 듣다가

가사 의미를 알게 되면 뒷통수를 맞을수도 ㅋㅋ


토롯코를 타고 다니는데, 가까이서 봐서 부럽네 ㄷㄷ

뭐 아리샤는 3개월쯤 전에 바로 옆에서 봤지만 ㅋㅋㅋ


ユメ語るよりユメ歌おう

애니메이션 1기 엔딩 유메유메


뮤즈때도 그렇고 러브라이브 엔딩곡 치고 갓곡 아닌게 없다.


きっと青春が聞こえる

どんなときもずっと

ユメ語るよりユメ歌おう

勇気はどこに?君の胸に!


그건그렇고


왼쪽 두명 꽁냥거리는거 보소 ㅋㅋㅋ


이어서 마지막 MC, 감상을 말하는 시간.


항상 첫빠따인 아이컁 ㅋㅋ

이 반짝임을 좀 더 좀 더 크게 만들고 싶다..

조금씩 더 크게.. 흐음...


1년 뒤에 도쿄돔 간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을듯 ㅋㅋㅋ


아이냐

원래 가수 출신이라

이 요코하마 아레나가 굉장히 동경하던 장소였다는데

하나의 꿈을 이룬 듯..


그런데 1년 뒤 도쿄돔.. 헐 ㅋㅋㅋ


왤케이쁘냐 ㄷㄷ


후리링 귀여워요 ㅇㅎㅎ

본인이 맡은 루비 역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듯.

어찌 보면 지금도 그런 것 같기도..


난 진짜로 지구상에서 그만큼 잘 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즐거우셨나요~??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0에서 1로 나아갔으니

그렇게 1보씩 나아가자고..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1년 사이 엄청나게 멀리 나갔네.


처음엔 체력도 제일 나쁘고 다른 멤버들보다 못하는게 너무 많았다고..

그런 말을 하면서 울먹이는 킹.. 아..


스와는 정말 이 큰 회장에 사람들이 와줄까 생각했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러 왔다.


뷰잉으로 보는 사람들까지 하면..

근데 듣기로는 암표값이 장난아니었다고..


지금껏 피아노를 쳐본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걸 이겨내면서 리코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고 하는 리언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슈카는 거의 이렇죠 ㅋㅋㅋㅋㅋㅋ

텐션이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슈카 ㅋㅋㅋ


당시 만 20세..

젊음이란 좋구만 ㅋㅋ


그와중에 아이냐 미모보소 ㄷㄷㄷ


안쨩은 라이브뷰잉에 대해서 꽤나 얘기하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봐준다는게 정말 신기한듯.

그도 그럴게 뷰잉이라는 건 해외에서도 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욕심이 있는 듯.

지금은 도쿄돔 깰 정도가 되었는데.. ㅋ..;



이제 진짜 마지막 곡인


Step! ZERO to ONE


난 아직도 안나온게 있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공연 제목이잖어 ㅋㅋㅋㅋ


이걸로 아쿠아의 첫 정규 라이브 1일차는 무사히 종료.


텐션이 넘쳐서 마구 뛰어다니는 사이토 씨 ㅋㅋㅋㅋ


마지막 캡쳐가 아이냐였네 ㅋㅋㅋㅋ


이걸로 퍼스트 1일차 감상 끝.


난 책이나 영상이나 뭐가 됐든 구해놓고 안본게 진짜 산더미같은데

이번에 포스를 앞둔 걸 계기로 퍼스트를 처음 보게 되어서..

역시 라이브는 재밌네요.



다음주 이 시간 쯤이면 도쿄돔에서 보고 있겠군.


진짜 얼마 안남았는데

아직도 현실감이 안난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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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로운 리코 네소베리들을 영입했다.


상당히 갑갑해 보이는데


이 비좁은 상자에 4마리나.. 허


먼저 가장 일반적인 동복 타입 점보네소베리.

연습복도 그렇고, 판매되는 것 중에선 가장 흔한 크기인듯.


즈라베리는 뒤집어놓으니 한층 더 멍청해보인다.


2학년 셋트로 산 다이다이 네소도 같은 크기.


노말 네소베리 어윀파 버전 리코.

이건 경품 기계에서 뽑을 수 있는 가장 흔한 크기.


어윀파 네소는 기랑이와 삐기가 있었는데

리엥이까지 3마리가 되었다.

근데 이 3명은.. 딱히 공통점이 없구만.


하복 타입 작소베리 리코.

요우리코 좋다.


마지막으로 유닛 버전 길티키스 리코인데..

이거 점보하고 같은 크기인 줄 알았더니 점보보다는 살짝 작다.


리코 머리에 달린 헤어핀은 흔히 버스 하차벨처럼 생겼다고들 하는데 ㅋㅋ..

사이즈에 관계없이 다들 달려있다.

어윀파 복장은 버스벨.. ㅋㅋ 도 눈 결정?처럼 생겼네. 이건 처음알았다.


테라 네소베리와 작소베리의 비교.

흐으음... 버스벨 크기와 비슷.. ㅋㅋ


다이다이 복장도 약간 특이한게 버스벨 색이 다르다.

제일 특이한건 미라웨이 복장인데 버스벨 자체가 안달려있다.

아마 리본으로 대체해서 그런듯..


7마리 한컷.

리엥이는 표정이 참 편안해서 좋아..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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