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燦然と煌めく星に
산젠토 키라메쿠 호시니
찬연하게 빛나는 별에

瞬きする間も与えない
마바타키스루 마모 아타에나이
눈 하나 깜짝할 새도 주지 않아

土壇場で歪む表情(かお)を
도탄바데 유가무 카오오
마지막 순간 일그러지는 표정(얼굴)을

あなたにだけ見せてきたから
아나타니다케 미세테키타카라
너에게만은 보여줬으니까

知らないふりするのは無し。
시라나이후리스루노와 나시.
모르는 척 하기는 없기.


熱い視線から逃れて
아츠이 시센카라 노가레테
뜨거운 시선에서 벗어나서

秘かな心と語らうと
히소카나 코코로토 카타라우토
은밀한 마음과 이야기해보면

照りつけるあの太陽に
테리츠케루 아노 타이요-니
내리쬐는 저 태양에

吠えて噛みつけというのか 馬鹿らしい
호에테 카미츠케토유우노카 바카라시이
으르렁대고 물어뜯는 거 따위 바보같아

そんなのは やだよ と。
손나노와 야다요 토.
그런 건 싫어 라고.


真夏の約束で 微笑む わたしとね
마나츠노 야쿠소쿠데 호호에무 와타시토네
한여름의 약속으로 미소짓는 나와

誓いを握りしめ 飛び出せ!Fly Out!!
치카이오 니기리시메 토비다세! Fly Out!!
맹세를 움켜쥐고 뛰쳐나가! Fly Out!!

歌い踊り叫ぶ 悔しさを蹴飛ばせ!
우타이 오도리 사케부 쿠야시사오 케토바세!
노래하고 춤추고 외쳐 분한 마음을 걷어차버려!

白日に飛翔する
하쿠지츠니 히쇼-스루
백일(白日)에 비상해

振り返る暇なんてないわ
후리카에루 히마난테나이와
뒤돌아볼 여유 따위는 없어


絢爛の夜空に浮かぶ
켄란노 요조라니 우카부
현란한 밤하늘에 떠올라

満ち欠け彷徨うその姿
미치카케 사마요우 소노 스가타
차오르고 이지러지며 방황하는 그 모습

無理矢理に笑う表情(かお)は
무리야리니 와라우 카오와
억지로 웃어보이는 표정(얼굴)은

あなたにも見せたくないから
아나타니모 미세타쿠나이카라
당신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으니

知らないふりをして 傍に 居て。
시라나이후리오시테 소바니 이테.
모른 척하고 옆에 있어.


真夏の約束は 一縷の望みだと
마나츠노 야쿠소쿠와 이치루노 노조미다토
한여름의 약속은 실낱같은 소망이라고

嘲笑う者たちを 巻き込んで!Break Out!!
아자와라우 모노타치오 마키콘데! Break Out!!
비웃는 자들을 끌어들여! Break Out!!

歌い踊り叫ぶ 悔しさを知っても
우타이 오도리 사케부 쿠야시사오 싯테모
노래하고 춤추고 외쳐 분한 마음을 알아도

白日に飛翔する
하쿠지츠니 히쇼-스루
백일(白日)에 비상해

我が強さ 負ける気しないわ
와가츠요사 마케루키시나이와
고집 센 나는 질 생각이 없거든


鮮やかな心へ落ちゆく今宵の音
아자야카나 코코로에 오치유쿠 코요이노네
선명한 마음에 떨어져가는 오늘밤의 소리

共鳴し叫び出せよ!Fly Out!! Fly Out!!
쿄-메이시 사케비다세요! Fly Out!! Fly Out!!
공명하며 외쳐! Fly Out!! Fly Out!!


歌い踊り叫ぶ 悔しさを蹴飛ばせ!
우타이 오도리 사케부 쿠야시사오 케토바세!
노래하고 춤추고 외쳐 분한 마음을 걷어차버려!

白日に飛翔した
하쿠지츠니 히쇼-시타
백일(白日)에 비상했던

情熱と勝利を手にする
죠-네츠토 쇼-리오 테니스루
정열과 승리를 손에 넣어

 

 

 

예전에 발매 전 방송 했을 때부터

요게 제일 맘에 들었다

라이브 듣고싶네

 

 

그런데 我が強さ 이 부분..

사전에 따르면 가가츠요사 인데

아무래도 '와가'로 들린단 말이지..

 

이거에 대해 쓸데없이 자세히 설명한 사이트가 있는데

https://eigobu.jp/magazine/gagatsuyoi

 

我が強い人の特徴と心理!長所と短所は?対処法とは?

自分の意見ばかりを強調する我が強い人っていますよね。我が強い人に悩まされた経験がある人も多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今回は「我が強い」と言われてしまう性格について徹底解析し

eigobu.jp

여기서도 '와가츠요이'라고 읽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쓰여있다.

 

일부러 노리고 '와가'라 한 건지

걍 내가 잘못들은건지

어디 물어볼데도없군 -_-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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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 일본은 꽤 가봤는데 이건 첨봤다..

2019년 8월 이나미 안쥬의 고베 라이브 An seule étoile ~Rythme d'été~

프랑스어라는건 알겠는데 뜻은.. 모르겠다 ㅋ

 

https://www.youtube.com/watch?v=ackEwrM4tXE 

2019년 8월 12일 월요일에 개최되었던 라이브였다.

일본에선 일요일에 무슨 공휴일인데 대체휴일이라 월요일도 휴일.

난 여름휴가를 이때 내고 가기로 했다.

 

이 여행에 대해선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할말이 많은데...

 

고베도 그렇고, 오사카를 중심으로 관서쪽은 또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아서

50넘도록 비행기 한번 타본적없고 공항 근처도 가본적없는 어머니도 같이 가기로 했다.

당연히 여권도 없기때문에 아마 동생하고 같이가서 만들었던거같은디..

가는김에 동생도 가고. 얘는뭐 전에도 일본 4번 같이가긴했다만 ㅋ

특히 관서쪽은 그 전 2018년에 며칠이나 있다왔고.

고베 라이브 보러가고 또 오사카쪽 갈때도 덕질상 혼자 돌아다녀야 될 타이밍이 있는데

전에 한번 오사카 와본 동생하고 같이 다니게 하면 안심이고.

얘가 일본어는 몰라도 영어는 잘하니 뭐..

 

그렇게 6월 말쯤 아시아나 김포-오사카를 예약. 대략 3인 83만원.

근데 7월즈음부터 일본 불매운동이 심해지면서 일본행 비행기도 떡락을 거듭..

저가항공 기준으로는 3인 50만 미만도 가능했던... ㅋㅋ

굳이 아시아나를 했던 건, 해외 처음 나가는김에 제대로 된(?) 메이저 항공사로 가고 싶어서였다.

나 혼자 갈때야 좁은좌석 혼자 타고 가도 그만이지만..

메이저 쪽이 기내식도 나오고, 별거 아니긴 한데 이런거도 나름대로 경험이라.

 

솔직히 내가 7월 이후 항공권을 잡았다면 그냥 나 혼자 짧게 1박 2일 다녀오던가 했을 것 같다.

난 사정상 일본 자주 돌아다니긴 했지만, 불매하는 사람들 마음도 이해가 갔다.

갈땐 가더라도 되도록 돈은 덜 쓰고 싶기도 했고.

근데뭐, 이미 잡아놓은거, 그냥 즐겁게 다녀와야지.

 

그로부터 정확히 반년 후, 2020년 2월, 지금까지도 인류를 괴롭히는 코로나 사태가 점점 심각해졌고..

개인적으로도 2020년 1월 러브라이브 페스 라이브 도쿄 방문,

2월 샤론 퍼스트 라이브 후쿠오카 방문이 마지막 일본행이 되었다.

 

가는김에 다 같이 갈까? - 그냥 혼자 짧게 다녀올걸그랬나.. - 역시 다녀오길 잘했다.

이런 심경의 변화를 겪었다.

 

처음, 2014년 도쿄에 갔을 때도 그렇지만, 첫 방문은 역시 사소한 거 하나도 기억에 남는다.

2019년쯤 되면 하도 많이 돌아다녀서 따분해서 할게없어가지고 오후까지 호텔에 짱박혀 있고 그랬는데

지금 와서 보면 참 어이가 없는 소리다 ㅋㅋ

 

어머니가 가끔 말하길, 운동화도 그냥 신발이 아니고 오사카 땅 밟은 신발이 되는거고 ㅋㅋ

그러고보니 내가 도쿄 처음 갔을 때 신발은.. 음. 버린지 오래인거같은데.

 

그 전, 2018년 9월에 동생하고 관서쪽 갔을 때는, 고베, 교토, 나라 등 주변 여러 곳을 돌아다녔는데

날씨도 아직 무더운 8월이고, 우리야 젊어서 여기저기 싸돌아다녔다만 어머니는 그렇지가 않으니

동선도 단순히, 하루 일정도 짧게, 해서 간단히 돌아다니기로 했다.

 

안쨩 라이브는 8월 12일이니 전날 출국하는게 정석이겠지만(일요일이기도 하고)

 

아리사하고 투샷 ㄷㄷ

그 전 토요일, 일요일에 아리사 내한이 있어서 ㅋㅋㅋㅋㅋㅋ

당일인 12일 새벽에 나서게 되었다.

 

이 즈음에 유난히 이벤트가 많았는데,

일단 8월 8일 리카코 생일 이벤트. 이거는 응모 자체를 포기했다.. 안쨩 라이브가 있어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559064 

 

언냐 선행권 가질놈있냐 -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5센 맞춘사람한테 줌

gall.dcinside.com

당시 드랍한 선행권

 

재밌는게 또 이때 선행권 나눔한 분이 당첨이 되어서 진짜로 갔다고 ㅋㅋ

사실, 8월 8일 도쿄로 입국해서 이벤트 보고, 중간에 누마즈라도 함 갔다가, 11일쯤 고베 가서 간사이로 출국하는 루트도 가능하기는 하다. 근데 여러모로 돈이 많이 깨진다.

 

이때 상반기에만 일본에 5번 가있었고 하반기 일정도 그정도라.;;

그래서 뭐, 드랍할 수밖에 없었다.

만약 리카코 이벤이 먼저 떴다면 저걸 먼저 신청하고 고베를 포기하든가..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먼저 당첨된게 우선이지뭐..

 

당시 나의 회로는, 2020년 8월 8일이 마침 토요일이라 가기 좋고, 만약 떨어져도 가는김에 도쿄 올림픽 분위기도 느껴볼수있겠지~ 이런거였는데.. 시발 뭐 올림픽이고 뭐고 망했잖아지금?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8월 14일 슈카 데뷔 EP 발매일이자 생일 이틀 전에 개최된 오다이바에서의 무료 라이브

https://www.youtube.com/watch?v=P0AvcL55j-Q&t=535s 

그니까 이걸 다보면 8월 8일 도쿄 - 중간에 고베 들렀다가 - 다시 14일쯤 도쿄로 와서 .. 이런 정신나간 루트가 ㅋㅋ

그리고 고베 라이브, 리카코 생일 이벤 이후에야 개최 소식이 알려진 게 바로..

 

바로 이 코미야 아리사씨 내한 이벤트.. ㅎㄷㄷ

아니 3월에 왔는데 또 올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냐.

 

출국했다가 귀국했다가 바로 다시 출국하는 뭐 그런 정신나간 루트도 있긴있겠다만..

이건 현실적으로 몇가지는 드랍하는수밖에.

아리사 봤다가 바로 당일 출국하는 루트도 좀 빡세기는한데..

 

근데 3월에도 이런식이었단 말이지. 아리사 내한 봤다가 바로 안쨩 보러 당일출국..

한 해에 이런 일을 두번이나 겪다니 -_-

 

 

이나미 안쥬 이벤트「Super Pouvoir」[1] 나리타공항 → 하치오지

3월 30일에 코미야 아리사 내한 이벤트가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바로 다음날이 이나미 안쥬의 이벤트 개최일. 작년 크리스마스에 처음으로 안쥬 단독 이벤트가 있었다. 11월에 포스보고 1월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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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도 돌아다녔구만 ㅋㅋ

 

잡설은 이쯤해두고

 

2019년 8월 12일 월요일. 아침 비행기라 새벽 4시도 되기 전에 깼다.

씻고 아침 가볍게 먹고 5시가 되어 김포공항으로 이동.

버스, 지하철이 슬슬 다니는 시간이긴 한데, 어떻게 갈까 하다가

마침 지나다니는 택시가 있길래 바로 탔다. 3명이라 이게 이득인듯.

거리도 가까워서 김포공항 국내선까지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국내선으로 가는 이유는 신한은행 엔화 ATM기가 그쪽에만 있어서다. 이유는 모르겠다만 -_-

근데 이 국내선 국제선이 은근 멀다.. 걸어서 10분 이상 걸리니 뭐..

700미터.. 흐으음...

출발 전까지 심심하니 스쿠페스나 좀 돌리다가..

그나저나 당시 이벤이 우미마키.. 마침 이 블로그 조합이 ㅋㅋㅋ

날씨가 어째.. 하긴 뭐 현지 날씨가 더 중요하니.

숙소는 호텔 몬토레 라 스루 오사카 (Hotel Monterey La Soeur Osaka)

난바가 남쪽이라면, 이 부근은 북쪽이다. 호텔이 2인실은 많아도 3인실은 좀처럼 없어서

조건에 맞는 곳을 찾다 보니.. 근처에 오사카성도 있고 꽤 좋은 호텔이다.

조식 불포함으로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포함으로 할걸 그랬구만..

 

비행기는 8시 25분쯤 이륙.

비행기 처음 타고 이륙할때가 참..

난 2008년쯤 제주도 갔을 때가 처음인데, 지금와선 생각도 안난다 ㅋㅋ

 

창밖. 딱히 보이는건 없다만.. ㅋ

아시아나 기내식은 처음이네.

돼지고기 부추잡채 백반.

거리가 가까워서 뭐 별거 없긴 한데 ㅋ

그러고보니 불매운동의 영향인지 좌석이 텅텅..;

별거 아니라도 하늘 위에서 먹으면 특별하다.

 

치카쨩한테 메시지와있네 ㅋㅋㅋ

누마즈는 몇 번 가봤지만 여름에는 가 본 적이 없다.

아주 끔찍하다고는 들었다 ㅋㅋ

태풍 와서 작살나거나 쪄죽거나 머 ㅋㅋㅋ

 

10시 10분쯤 비행 끝~

이제 셔틀트레인 타고 입국장 쪽으로 가야 되는데

뭔 탔더니 한 칸에 사람이 아무도 없네 ㅋㅋㅋ

여기 날씨는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입국 절차에 대해서는 따로 어머니한테 설명을 안했다.

그야 줄서고 있는 동안에 얘기해도 충분할거라 봐서 그런건데

줄이 없네 머 ㅋㅋㅋㅋㅋㅋㅋㅋ 불매 제대로네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뭐 설명하고 자시고도 없이 바로 입국 절차에 들어갔다.

2015년 오사카 처음 갔을 때 입국 대기만 2시간쯤 했던거 생각해보면 이건뭐..;;

 

난 먼저 지문찍고 사진찍고 다 끝났는데, 어머니는 일본어나 영어나 모르기때문에

먼저 끝낸 내가 가서 도와줬다.

 

입국심사 자체는 항상 그렇듯 별거 없고, 착륙 이후 세관 통과까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서 끝났다.

이제 오사카쪽으로 가는 전철을 타면 된다.

특급이나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일반 전철이다.

전철을 타기 전에 어떤 여자가 일본어로 동생쪽한테 가는 길을 물어본 모양인데

당연히 말이 안통하니 나한테 넘겼다 ㅋㅋ

겉모습만 봐선 일본인인지 외국인(?)인지 좀 애매..하던걸로 기억.

 

나하고 마찬가지로 고베 쪽 간다던데,

그래서 이거 타고 오사카쪽 가다가 고베행으로 갈아타면 된다고 알려주기는..했다.

사실 나도 고베 가본적이 딱 한번이라 잘 아는 건 아니지만 -_-

간사이 공항에서 본토로 가는 중..

JR 서일본의 간사이 공항선이라는 게 있는데, 호텔이 있는 쿄바시역까지 1,200엔 정도 한다.

일단 내리는 역을 알려주고, 내 목적지는 고베역이라 중간에 혼자 내렸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호텔 예약을 내 이름으로 해놨기 때문에

과연 나머지 일행이 먼저 가도 체크인이 되는가? 하는 문제가 있는데..

동생은 영어가 잘 통하기 때문에, 일단 이거 예약한사람이 고베가있다가 오후엔 올거다 이런식으로 대충 설명해놓으라고는 했다.

어 저게 소문으로만 듣던 오사카돔? ㅋㅋㅋ

좀 뜬금없는 위치에 있다고는 들었다만...

원래라면 아쿠아 돔투어로 올해 1월에 갔겠죠?

씨발!

 

 

그리고 난 중간쯤에 혼자 내려서 고베행 전철로 환승..

거의 오후 한시가 되어서야 고베에 도착했다.

예전에 신칸센으로 다녔을땐 몰랐는데 .. 은근히 거리가 있다.

공항에서 한 2시간 이상 걸렸으니..

공항에서부터 1710엔. 더럽게 비싸네 진짜 ㅋㅋㅋㅋㅋㅋ

공연장 가기 전 보이는 패밀리마트에서 티켓 출력.. 과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643177 

 

안쨩 떴냐 ㅋㅋㅋㅋㅋㅋㅋ -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이번엔 왜 역순이냐 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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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1층 2열 씨바!!

근데 역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공연장 꽤 다녀봤는데 역순인데는 첨보네...;;

그말인즉슨 뒤에서 2번째 줄이란 말입니다.

2열 자체는 운이 좋은건데, 공연장 구조상 꽝이 되었으니, 이게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3월 안쨩이벤때 최전열 갔던 거 생각하면 그때 운을 다 쓴 게 아닌가..

이때 고베 날씨는 정말 태어나서 느껴 본 날씨중 최고였다..

정말.. 최고로 더운.. 뭐 더운게 아니고 그냥 사람 디지는 날씨였다.

그전날 서울도 쪄죽을거같았는데 그건 장난이었네.

공연장 근처에 전철역이 하나 있었던거같은데, 나처럼 안쨩 보러 온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있었다.

지상의 더위를 피해서 지하공간으로 도망가있던것..

 

1층 2열의 뷰. 이야 직인다... ㅋㅋㅋ

공연 자체의 후기는 따로 없다. 쭉 라이브가 이어진 분위기라.. 사실 씹덕노래 아니고서야 일본노래는 잘 모르기도하고.

후반쯤에 안쨩이 언젠가 부도칸 간다는 선언을 지르는데.. 오우야야!!

근데 2년 지나도록 메이저 데뷔는 하지 않고 있는데.. 언제 하는걸까?

 

아무튼 2시반부터 2시간동안 이어진 안쨩 라이브를 보고

숙소가 있는 오사카 쿄바시역까지 한시간~~..

640엔.. 드럽게 비싸네 진짜.

 

쿄바시역에서 나와서 길을 좀 헤매다가.. 딱 보니 저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데.

외관이 제법 괜찮네 저기.

괜히 바깥으로 나와서 헤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역에서 연결된 통로가 있었다. -_-

체크인하러 가서 어머니하고 동생이 먼저 체크인해놨다고 얘기했는데, 전혀 문제는 없었는듯.

엘리베이터 타러 가서 몇층이냐고 물어보니 17층이라고 한다.

일본 와서 그정도 고층 방 가본 적이 없었던거같은데.. ㅋㅋ

 

17층 가서 방이 어디냐고 카톡을 보냈는데 답이 없다.

이게 실수로 길이 엇갈린게

내가 도착할쯤 동생한테 로비로 내려오라고 카톡을 보내놨는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갈쯤 동생은 로비로 내려갔고

와이파이 기계를 방에 두고갔기 때문에 인터넷이 끊겨서 톡을 못본것..

어머니는 톡을 봤기 때문에 몇호라고 알려줘서 들어갔다.

 

1712호. 높다 높아.

경치 괜찮구만 ㅋㅋㅋ

저어기 보이는 ytv studio인가 하는데가 방송국같은데

나중에 가보니 코난 동상이 저기 있더라 ㅋㅋ

 

아무튼 와서 좀 쉬다가 슬슬 저녁이기도 하고 어디 가봐야겠다 싶어서

미리 예약해뒀던 아베노하루카스에 가보기로 했다.

국내에서 미리 예약했는데 3인 4만원 정도 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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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인생에 다신 못볼듯한 뷰

2019년 3월 31일.

생전 처음으로 가봤던 개인이벤 원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최전열을 갔던 그날...

 

당연히 갤에 올리고서는 무수한 비추를 받았었고 ㅋㅋㅋㅋㅋ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283769 

 

안쨩 발권했는데 -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씨발 주작아님??이게말이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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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에디터 바뀌고나선 링크 붙여넣으면 이렇게뜨네..; 좋은데?)

 

후기는 당시에 물갤에 써놨으니 여기 따로 쓸건 없는거같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284532 

 

할거없어서 쓰는 안쨩낮부후기 -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작년 크리스마스 이벤이 존나 갓갓이었다길래그말듣고 바로 질렀는데 캐퍼가 커서그런지 그냥 되어버렸음샤 양부보고가느라 좀빡세긴했는데 암튼 1시 좀 안되어서 도착아직 발권못해서 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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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벤 생각나서 이나민타운 가서 당시 영상을 봤다.

당시 타운라디오 공개 녹음했던거하고, 게임 영상들. 다시봐도 재밌네 ㅋㅋ

내가 갔던 낮부영상만 봤었는데, 밤부영상은 오늘 처음본다 ㅋㅋ

 

라이브를 따로 수록한 영상도 샀었고..

 

2019년 7월 3일 이나미의 날 - Super-pouvoir 라이브 북클릿 & 디스크

2019년 7월 3일은 이나미(いなみ)의 날. 왜 그렇게 되는가 하면.. 令和一年(れいわいちねん)레이와 이치넨 七(なな)나나 三日(みっか)밋카 레이와 1년 7월 3일. 뭐 대충 이런 원리로.. 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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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sma_anime/status/1112321020784840706

 

SMA VOICE on Twitter

“【 #伊波杏樹 】@anju_inami 重大発表‼️‼️‼️‼️ 🌟ライブイベント『An seule étoile』第2弾 8月12日神戸にて開催決定!!! 🌟本日の『Super-pouvoir』 LIVE映像付きメモリアルブックレット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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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중대발표 영상 ㄷㄷ

 

어느새 그로부터 2년 3개월이 지나...

설마설마 이런 세상이 되어있을 줄이야...

 

생각해보면 코로나 전엔 안쨩을 참 많이도 봤다.

 

제일 처음 봤던 게 2017년 아쿠아 내한.

그다음이 2018년 7월 서드 후쿠오카 라이브, 11월 도쿄돔 포스 라이브.

 

2019년 도쿄에서 3월 이벤 본 뒤 4월 내한하면서 배웅때도 보고

 

러브라이브 선샤인 - 2019년 아쿠아 내한 배웅 후기(애매...)

아쿠아의 내한 라이브가 끝난지 벌써 일주일째.. 첫째날은 VIP 특전으로 배웅을 할 수 있었고 둘째날은 2층 K석이었는데 뷰는 나름대로 괜찮았다. 역시 눈이 나빠서 표정까지 캐치하긴 어렵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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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아쿠아 핍스 라이브.

8월에 고베 라이브.. 근데 이때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643177 

 

안쨩 떴냐 ㅋㅋㅋㅋㅋㅋㅋ -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이번엔 왜 역순이냐 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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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ㅋㅋㅋㅋㅋㅋ인데 역순 ㅋㅋㅋㅋㅋㅋ

 

12월 크리스마스 이벤트

 

이나미 안쥬 2019년 크리스마스 이벤트 - 3 fête!!!

2019년의 어느 날. 안쨩의 크리스마스 이벤이 3부 있다는 소식을 듣고 3부 다 신청했었다. 크리스마스, 매년 그랬듯이 어차피 할 일도 없기때문에 ㅋㅎㅎ 1부 크리스마스회 2부 망년회 3부 결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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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넘겨 2020년 1월에는 러브라이브 페스.

2월 말 샤론 퍼스트 라이브.. 이게 마지막이 되었다.

원래라면 3월 후쿠오카 라이브를 당일치기로 다녀올 예정이었는데...

당연히 라이브가 터지면서 환불되었고, 언젠가 다시 재개할 수 있게 되면

환불된 사람들 대상으로 우선 신청 받는다는데.. 과연 그런 날이 올런지 -_-

 

오시인 리카코하고 후리보다 더 많이 본듯..;; 이쯤되면 왜 오시가 아닌지 의문 ㅋㅋ

 

무슨 이벤트 정리글이 되어버렸네..

 

이벤 끝나고 나와서 올림푸스홀을 찍어봤다. 이때가 오후 4시 11분.

 

그렇게나 익숙한 아키하바라에 와보니 이미 시간은 5시 반을 넘겼다.

1시간 20분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도쿄 맞아요?

차라리 가마쿠라 가는게 더 가깝겠다..;;

 

아키바 왔으면 씹덕샵을 들러야지.

여기가 아마 라신반이었을거다. 리코 대량 입하♥라고 써놓은게 뭔가 귀여워서 찍어버렸다 ㅋㅋ

리엥들 너무 귀엽지만 다 갖고있는 종류라서..

내기억에 이때 물장판 특전을 구하려고 중고샵을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별 성과는 없었던거같다.

결국 나중에 아마존이라든가 넷상에서 구하긴 했다만..

511호. 이때 숙소가 어디였더라...

오랜만에 아고다 로긴해보니 도미인 아키하바라 핫스프링이었네.

예전엔 참 아고다 뒤져보면서 여행계획 많이 짜고 그랬는데...

신연호 내일 발표.

헤이세이를 뒤돌아보는 그런..

이때가 2019년 3월 31일이었고, 신연호인 레이와는 그 다음날인 4월 1일 발표되었다.

그때 연호 발표했던 스가가 지금은 총리네 ㅋㅋ

별거아닌 편의점 음식인데 지금은 되게 땡기네.

저런거 먹어본지도 한참됐다.

일본 오면 먹을걸 잘 안먹어서..ㅋ

점심 거르고 저녁..

전날 아리사 이벤때 굿즈들 정리중...

...그러고보니 이거 지금 다 어디갔죠?

본적이없네 ㅋㅋㅋㅋ 뭐 어디 잘 꽂혀있겠지 ㅋㅋ

충전기는 책상 위에 보이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281871 

 

물판거를라했는데 젠부해버림 -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그래도 한방에뜸 아하하하하핳

gall.dcinside.com

싸인달력은 물론 잘 보이는 곳에 있다 ㅋㅋㅋ

도미인하면 역시 그거지? 저녁 9시쯤부터 주는 소바.

이건 꼭 거르지 않고 먹어야된다.

 

이후엔 딱히 일정도 없고해서 갤에다 후기나 쓰고..

아쿠아클럽. 매년 만우절이 되면...
또 장난이 시작됐구만 ㅋㅋ

이날 안쨩 짤들. 너무 귀엽습니다..

뭐야 이 가챠는 ㅋㅋㅋ

그러고보니 이때 꼬맹이 버전 가챠 나왔었지 ㅋㅋ

귀엽습니다 ㄷㄷ

우라노호시 입학 모의 시험인가 뭔가 ㅋㅋㅋ

난 안해봐서 모르는데 상당히 골때렸다고 ㅋㅋ

 

귀국은 4월 2일이라 만우절에는 딱히 뭐 일정도 없고 하니까..

물장판이나 한번 더 보러 가기로 했다.

한국에서도 몇 번 보긴 했지만

처음 봤던 게 개봉 첫주 누마즈 가서 봤던거

 

러브라이브 선샤인 극장판 보러 누마즈에 가다 [1] 시즈오카 공항 → 누마즈

러브 라이브! 선샤인!! 더 스쿨 아이돌 무비 오버 더 레인보우 전에 개봉했었던 러브라이브 극장판을 럽장판이라고 했었는데 선샤인 극장판은 한국에선 보통 물장판이라고 한다. 똑같이 럽장판

calvinkleink.tistory.com

두번째는 그로부터 한달 뒤 도쿄에서 봤었고

일본에서 보는건 이번이 3번째가 된다.

1100엔밖에 안한다.

이게 매월 1일 영화 무슨 날이라고 해서 가격이 싸다나..

치바에 있는 이온 몰 시네마.

 

이온 몰 마쿠하리신토신 · 〒261-8535 Chiba, Mihama Ward, Toyosuna, 1−1他

★★★★☆ · 쇼핑몰

www.google.com

아키하바라에서 가려면 한시간은 걸리는데

굳이 그런 먼데까지 가는 건, 여기 갔던 사람들 후기를 몇 개 봤는데 사운드가 끝내준다고 들어서.

어차피 여러번 봤으니 사운드라도 좀 다르게 즐겨보자 싶어서 가기로 했다.

시간도 남아도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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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의 어느 날.

안쨩의 크리스마스 이벤이 3부 있다는 소식을 듣고 3부 다 신청했었다.

크리스마스, 매년 그랬듯이 어차피 할 일도 없기때문에 ㅋㅎㅎ

 

1부 크리스마스회

2부 망년회

3부 결기회

이런 구성.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안쨩 소속사 방침상 이런 경우는 표를 한장씩만 주기 때문에

셋중 시간대가 제일 만만한 2부를 1지망으로 넣고 신청했었는데..

3개 다 당첨되는 기적이 ㄷㄷ

 

당연히 다 떨어진 사람들에게 무수한 비난과 욕을 얻어먹었는데

나중에 새로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뭔가 추첨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하나 당첨된 사람들은 나머지 신청한거도 다 당첨되었다고..

소속사도 고민이 꽤 많았겠지만, 결국 추첨 결과를 백지화시키고 말았다.

 

3개 다 먹었다면서 좋아했지만

역으로 웃음벨이 되어버렸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2784402 

 

ㅅㅂ 잠깐 딴짓하다왔는데 뭔일이냐 - 러브라이브 선샤인 갤러리

그니까 이거 다 나가리라고?

gall.dcinside.com

근데 이게 맞긴 맞다.

개인적으로는 기껏 국경 넘어가는데 많이 보면 좋겠지만

기회를 독점하는 건 좋지 않지.

 

신청을 새로 한 결과 당초 1지망으로 넣었던 2부 망년회가 당첨되었다.

문제는 원래 당첨되었던 사람들 중, 재신청 결과 결국 떨어져버린 케이스가 있다는건데

표 줬다가 완전히 뺏긴거니까 기분 참 뭣같을듯..

 

2부를 신청한 이유는 별거없고 그냥 시간이 적절해서인데

오후 3시 45분에 시작하기 때문에, 대충 정오 전후로 나리타 도착하면 문제 없기 때문.

 

오후 1시에 시작하는 1부 보는것도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약간 삐끗하면 문제가 되고

 

저녁 6시 30분 시작하는 3부도 괜찮았겠지만

만약 당일 귀국할 경우 시간상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건 하네다 새벽비행기로 귀국하는 루트도 있지만 그건 컨디션이 영..

최종적으로는 크리스마스 당일 출국해서 다음날 저녁 나리타에서 귀국하는 걸로 정해졌다.

 

새벽 3시 20분에 깨서

5시 50분쯤 되어서 집에서 출발.

 

계양역 올때마다 생각하는거지만

위가 뻥 뚫려있어서 겨울에 춥다...;

 

인천공항 도착하니 7시 5분.

 

안쥬 노래중에 제일 라이브로 듣고 싶었던 게 이 コカルテ(코카루테)

치카쨩의 성우로만 안쨩을 알던 사람이라면 깜짝 놀랄만한 노래다.

원래라면 저번주 3월 15일에 후쿠오카 가서 들을 수 있었는데

그놈의 메로나 씨-발

카드로 신청해서 환불은 문제없고 항공편 자체가 결항되어서 금전적 손해는 없는게 그나마 다행.

추후 대체 공연이 개최될 경우 이번 당첨자를 우선적으로 뽑아준다 하던데

시국이 이러니 그게 언제일지는..;

 

뭐 그건그렇고

 

 

어쩌다 보니 첫번째로 들어왔다 ㅎㄷㄷ

 

비행기는 8시 40분 출발해서

11시 정각쯤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

 

12월 1일에 나리타에서 출국했었는데

얼마나됐다고 또왔어 ㅋㅋㅋㅋ

그사이 누마즈도 찍고오고 ㅋㅋㅋ

 

멋진 일본에 어서오세요

 

나리타 2터미널로 나와서 버스타는데 출구쪽인가 보면 바로보였다.

 

우리애들 잘나가~

 

 

 

 

항상 그랬듯이 NEX 타고 바로 도쿄로 가기로 했다.

오후 1시쯤 되어 아키바 도착.

 

크리스마스라고 글쿠 메시지가 왔다.

요샌 왜 이런거 안하지??

 

엄마하고 케이크를 만들었다는 리코.

 

아키하바라에서 오늘의 이벤트 회장인 유라쿠초 요미우리 홀까지는 전철로 불과 3정거장으로 가까워서

적당히 아키바나 돌고 가기로 했다.

 

일단 아키바 근처 패마 가서 발권을 했는데...

 

처음엔 0열인 줄 알고 흠칫했는데

생각해보니 1열도 아니고 0열이 있을리가..

0열이 아니고 O열인 것.

 

그럼 A열이 1열일거고.

O열이면 뭐 -_-

그렇다고 고베 라이브때처럼 역순인 건 아닐테지.

 

 

내 자리는 O열 우측.

1층에서도 중간 너머에 있다.. 흠

실제로 가보면 1층 어중간한 뒤쪽보다는 저 옆에 左 右라고 표시된 곳이 뷰가 훨씬 좋다.

표시는 2층인데 저게 단차가 있어서

사실상 저 맨앞쪽은 유사 최전열이다.;;

 

게이머즈에서 굿즈 사다가 내려가는 길에 본 요칫치 네소베리.

크기가 작아서 무척 귀엽다.

 

신생 아이돌 그룹인 Prima Porta.

니지가쿠의 멤버인 사가라 마유와 오오니시 아구리가 포함된 그룹이라

러브라이브 팬 중에서도 파는 사람들이 몇 있다고 들었다.

오늘 여기서 뭔가 행사를 하는듯?

 

게마즈에서 산건 코인케이스하고 볼펜.

 

온 김에 2달 뒤 열리는 샤론 퍼스트 러브라이브 티켓 비용도 지불하기로 했다.

지불 방법은 패미포트에서 티켓 용지 뽑듯이 하면 돼서 매우 간단했다.

원래라면 일본 내 대행업자에게 맡겨서 수수료가 붙을텐데

마침 샤론 라이브 입금기간과 안쨩 이벤이 겹쳐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티켓 대금 자체는 18,000엔인데, 시스템 이용료같은 잡다한 수수료가 1,930엔이나 한다. -_-

 

아키하바라역도 그렇고

아키바 여기저기서 뮤즈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다.

 

이날 뮤즈 컴플릿 베스트 박스가 발매되었기 때문.

3만엔도 넘는 가격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물론 나도 가지고 있다.

 

예전에, 2014년쯤 왔을 때는 아키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던 뮤즈였지만

최근 몇년사이엔 그다지 보이질 않았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되니 정말 러브라이브 페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실감이..

뭐 지금 와서야 그 페스조차 2달이나 지난 이야기가 되었지만

 

하도 많아서 다 찍을 수는 없었고

오시인 우미만 찍기로 ㅋㅋ

 

안쨩 보러왔으면 치엥이도 데려가는게 인지상정.

 

뷰는 대충 이렇다.

공간 자체가 작아서 뷰는 어디에서든 그리 나쁘지 않은듯.

캐퍼는 1,000명 정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보이는게 그 우측 좌석인데

저 앞쪽은 정말 유사 최전열이다 ㅋㅋ..

 

2부 망년회 때의 안쨩.

약간 취한 듯 높은 텐션인 게 재밌었다. ㅋㅋㅋ

 

대략적인 후기는 이쪽에.

짧게 써놓은거라 뭐 별거없긴한데.

이벤 자체는 5시에 끝나서 대충 1시간 10분쯤 한거같다.

 

나와서 잊어먹기 전에 회장 바로 앞 길가에서 후기나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고딩~20대 초반쯤 되어보이는 여자애가 길을 잃었다길래 길 찾는걸 도와줬다.

자기가 길치라서 잘 못찾는다는 것 같았는데

목적지는 히비야역.

 

음...

걸어서 가면 불과 5분이면 가는 가까운 곳인데

 

이사람 어디 지방에서 와서 도쿄 지리를 잘 모르는건가.. 그거까진 알수없지만

구글맵 보고 대충 저쪽이고 가깝다고 알려줬다.

 

근데 그 많은 사람들중 하필 왜 나한테 물어본건가 싶었는데

내가 저번 Super Pouvoir 이벤때 티셔츠 입고있는거 보고 그랬다고 ㅋㅋㅋ

자기도 안쨩 엄청 좋아해서 이거 보러 왔다 그러던데

서울에서 이거 보러 온 외국인이라 하니 역시 놀랐다.

되게 먼 데 아니냐면서..

 

다만 하도 자주 왔다갔다하니까 그다지 멀다는 느낌은 없는듯.

심리적 거리는 가까운 것 같아.

 

그거까진 좋았는데 쓰고 있던 후기가 날아가서 ㅋㅋ

아키하바라 가서 다시 썼다.

 

도쿄는 12월에도 그다지 춥지 않아서 가을 느낌으로 가면 되는데

이날은 유난히 바람이 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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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っ白なココロはいつしか

맛시로나 코코로와 이츠시카

새하얀 마음은 언제부턴가


好き勝手な落書きで汚され

스키캇테나 라쿠가키데 요고사레

제멋대로인 낙서로 더럽혀져


自分らしく生きることが困難になってた

지분라시쿠 이키루코토가 콘난니낫테타

자기자신답게 사는 게 곤란해졌어



真っ黒なカルテを見ながら

맛쿠로나 카루테오 미나가라

새까만 카르테(Karte: 진료 카드)를 보면서


トランキライザの約束破り

토란키라이자노 야쿠소쿠 야부리

진정제의 약속을 깨버려


大きく息を吸い込んで弱音を吐いた

오오키쿠 이키오 스이콘데 요와네오 하이타

크게 숨을 들이쉬고 나약한 말을 내뱉어



夜に溶け出して滲んだ青い言葉 知らない声

요루니 토케다시테 니진다 아오이 코토바 시라나이 코에

밤에 녹아들어 번진 푸른 말 모르는 목소리


誰かが決めた私が歪な花 咲かせてく

다레카가 키메타 와타시가 이비츠나하나 사카세테쿠

누군가가 정해버린 내가 일그러진 꽃을 피워가



もう死んでしまおうか

모-신데시마오우카

그만 죽어버릴까


そう言ってここまで来てしまった

소우잇테 코코마데 키테시맛타

그렇게 말하고서는 여기까지 와버렸어


ふんぞり返った天使が

훈조리 카엣타 텐시가

잘난체하는 천사가


私を指差して問いかける

와타시오 유비사시테 토이카케루

나를 가리키며 물었어



生まれ変われるなら

우마레 카와레루나라

만약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それとも消えてしまえるなら

소레토모 키에테시마에루나라

아니면 사라져버릴 수 있다면


どっちを選ぶんだい?

돗치오 에라분다이?

어느 쪽이 좋아?


あぁもう面倒くさいな 誰か決めてくれ

아-모오 멘도쿠사이나 다레카 키메테쿠레

아- 정말 귀찮네 누가 정해달라고



真っ赤な嘘で繕った

맛카나 우소데 츠쿠룻타

새빨간 거짓말로 꾸미고


コルセットがカラダを締め付けて

코루셋토가 카라다오 시메츠케테

코르셋이 몸을 조이고


上手に息をすることが困難になってた

죠-즈니 이키오 스루코토가 콘난니낫테타

숨을 잘 쉬던 것도 곤란하게 되어버렸어



透明な温度の中で

토-메이나 온도노 나카데

투명한 온도 속에서


甘酸っぱい林檎は凍りついて

아마즛빠이 링고와 코오리츠이테

새콤달콤한 사과는 얼어붙어


見向きもされずにいつしか砕けて消えた

미무키모사레즈니 이츠시카 쿠다케테키에타

쳐다보지도 않고 어느샌가 부서지고 사라져버렸어



夜を切り裂いて乾いた涙の痕 抜けない棘

요루오 키리사이테 카와이타 나미다노아토 누케나이 토게

밤을 베어가르고 말라버린 눈물의 자국 빠지지 않는 가시


誰かの中の私が可憐な花 捧げてる

다레카노 나카노 와타시가 카렌나하나 사사게테루

누군가의 안에 있는 내가 가련한 꽃을 바쳐



もう死んでしまうなら

모-신데시마우나라

이제 죽어버린다면


そのボタンを押すだけで良かった

소노보탄오 오스다케데 요캇타

그 버튼을 누르는 걸로 됐잖아


どうしようもないくらい明日は

도-시요우모나이쿠라이 아시타와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내일은


誰にも選べやしないのなら

다레니모 에라베야시나이노나라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한다면



散々な世界を

산잔나 세카이오

지독한 이 세상을


それでも知りたいと思った

소레데모 시리타이토 오못타

그래도 알고 싶다고 생각했어


ショッキングなほど鮮やかな

숏킹구나호도 아자야카나

쇼킹할정도로 선명한


私の色で染まってゆけ

와타시노 이로데 소맛테유케

나의 색으로 물들어가



もう死んでしまおうか

모-신데시마오우카

이제 죽어버릴까


これ以上は動けないんだ

코레이죠와 우고케나인다

더 이상은 움직이지도 못해


ひっくり返った天使が

힛쿠리 카엣타 텐시가

뒤집힌 천사가


シャララ シャララと笑ってる

샤라라 샤라라토 와랏테루

샤라라 샤라라 하며 웃어



散々な世界を

산잔나 세카이오

지독한 이 세상을


それでも生きたいと思った

소레데모 이키타이토 오못타

그래도 살고싶다고 생각했어


ショッキングなほど狂おしい

숏킹구나호도 쿠루오시이

쇼킹할정도로 미칠 것 같아


私の愛で染まってゆけ

와타시노 아이데 소맛테유케

내 사랑으로 물들어가




굉장히 심오.. 아니 중2적인 가사인 노래.

그래서 너무 좋다. ㄷㄷㄷ

일웹에 가사도 없어서 일일이 타이핑..은 아니고

파파고로 찍어서 인식해서 썼는데 이거 성능 참 좋다.

한두글자 빼고는 다 제대로 인식했다 ㅎㄷㄷ



이나미 안쥬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치카 역을 맡아서 유명해졌기 때문에

아마 안쨩 하면 대부분은 치카를 연기하는 밝은 모습으로 기억할텐데

이런 분위기도 참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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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3일은 이나미(いなみ)의 날.

왜 그렇게 되는가 하면..


令和一年(れいわいちねん)레이와 치넨

七(なな)

三日(みっか)


레이와 1년 7월 3일.

뭐 대충 이런 원리로..

고로아와세(語呂合わせ)라고 하는 일본식 말장난.


3월 말에 했었던 Super-pouvoir.

개인 이벤을 일본 원정 가본건 그때가 처음이었는데

어느새 3개월이 더 지났다.


그 당시의 실황을 담은 북클릿과 디스크가 마침 오늘ㅋㅋㅋ 도착 ㅋㅋㅋ

타이밍 참 ㅋㅋㅋ

배대지 빠른 배송을 거쳐서 딱 이런 날짜에 온건데

물론 우연이다.


당시 낮부, 밤부 사진들. 관객들이 배경으로 나오게 찍었는데

낮부에 박제되어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부록으로 들어있는줄은 몰랐는데

보고 깜짝 놀랐다.


디스크.

원래 BD같은거도 사고 잘 안보는데

이건 기억복원을 위해 바로 봤다.


근데 영상에도 박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의 Super-pouvoir를 느끼며...

杏。


참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았던 그날..


그런데

이나미의 날이 다시 올까?

연호 바뀌어도 7월 4일 이후면 없는거니까

다시 온다 해도 30년은 지났을거고

어쩌면 마지막이었을지도.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할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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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일단 찍은것들부터..

입구 근처에 쭉 세워져있던 화환들.

재밌는건 이거도 찍으려고 저 위에 계단까지 줄을 서더라..; ㅋㅋㅋ






외국 팬들이 보낸 화환들도 있다.

이건 한국 팬들이 보낸듯.



중국에서도 온거같고
























이만하면 많이 찍었으니 됐지 하고 반대쪽에 있던 건 걸렀는데

반대로 이나미가 팬들에게 보내는 화환이.. 있었다고



어쩔수없이 다른분 후기의 사진을 대신..


어쨌든 그렇게 사진들 찍고 나니 대략 개연 10분 전.

슬슬 들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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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에 코미야 아리사 내한 이벤트가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바로 다음날이 이나미 안쥬의 이벤트 개최일.

 

작년 크리스마스에 처음으로 안쥬 단독 이벤트가 있었다.

11월에 포스보고 1월에 물장판보러가고 하는 등 하도 많이 가서

12월까지 가는 건 무리지 하고 GG.

근데 듣자하니 이 이벤트가 갓갓이었다고..

 

뭐 본인이 못본 이벤트는 거의 다 갓갓이라고는 하는데

그 말만 듣고 3월 이벤트 선행 넣었다가 낮부가 되어버렸다.

캐퍼가 좀 커서 비교적 쉽게 된 듯..

 

그래서 구로아트밸리에서 나오자마자

영종도로 직행.

 

코미야씨 보자마자 이나미씨 보러가야되다니

졸라바쁘구만 ㅋㅋ

 

둘이 같이 나온 짤 ㅋㅋㅋ

 

군시절 제외하고는 평생 인천에서 살았는데

인천에서 호텔 잡아서 자보는건 처음이네..

 

뭐 영종도는 섬이니까 인천이라고는 해도 타지나 마찬가지다.

8시 이전에 뜨는 비행기라

첫차타고 나와도 아주 미세한 차이로 엿될 가능성이 있고

공항노숙하면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아서.

 

운서역 근처에 있는 데이즈 호텔 & 스위트 인천공항이라는 곳인데

 

3만 얼마인가.. 4만원도 안하는 것 치고는 방이 꽤 좋다.

 

 

생각보다 꽤나 잘 되어 있는 편.

 

아침에 라면 하나 먹고 나가서 그뒤로 먹은게 없는지라

필요 이상으로 잔뜩 샀다..;

 

아는 형님 보는데

희철이형 또 니코 티셔츠 입고 나옴 ㅋㅋㅋ

 

괜히 도시락 3개나 사서

 

다음날 아침까지 다 먹지도 못했다..;

 

이나미 안쥬가 당신이 일어날 시간을 알려드립니다~

삐.. 삐.. 삐.. 뽕~

일어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긴 5시 반쯤에 제대로 일어났는데

시간 계산을 완전히 잘못했다.

 

6시 12분쯤에 공항행 전철이 출발하는데

괜히 여유롭게 밥먹고 늦장부리다 놓쳤다.....;;

딱 1분만 더 빨리 나왔어도...

꼬라지를 보니 다음 열차 타면 공항 체크인까지 진짜 아슬아슬하고

그냥 택시탔다 ㅋㅋㅋㅋ

10분거리에 만원정도..

 

공항가서 바로 셀프 체크인하고 엔화 찾고 출국해서 게이트까지 갔는데

20분인가 지연먹은.. 어이없네진짜 -_-

 

하치오지까지 가려면 시간이 꽤나 걸리기때문에

중간에 뭔가 하나의 타천 요소라도 있으면 안되는것인데..

다행히도 나리타 도착 시간은 예상대로 10시 20분쯤.

 

빨리 나오려고 오늘 공항에서 체크인할때도 가능한 앞 자리로 잡았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원더풀러쉬 ㅋㅋㅋㅋㅋㅋ

 

입국심사 끝나자마자 또 뛰어서 바로 JR 매표소로 가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 티켓을 사고 나니 10시 44분.

사자마자 플랫폼 가서 3분쯤 지나니

10시 48분 도쿄 방면으로 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열차 도착.

 

여기까지 걸린 시간 불과 26분 정도.

존나빨랐다 진짜 ㅋㅋㅋ

여러번 가봐서 어디에 뭐가있는지 아니까 가능했던듯.

 

나리타 익스프레스나 스카이라이너는 시간당 두대정도밖에 없기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면 30분 이상을 까먹게 된다.

 

그 3분 사이에 음료수도 하나 뽑았다. 160엔.

 

나리타공항에서 하치오지까지 가는 루트들.

크게 보면 결국 두가지인데

 

스카이라이너 타고 닛포리역 또는 우에노역까지 가서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한다..

근데 닛포리가 훨씬 낫다. 환승도 바로 되고..

우에노는 환승거리도 멀뿐더러 어차피 신주쿠 가려면 닛포리를 거쳐야된다.

 

어쨌든 닛포리에서 야마노테선 타고 신주쿠까지 간 다음 츄오선 특쾌를 타고 가면

약 1시간 43분에 3300엔 정도.

 

다른 하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타고 도쿄역까지 간 다음 거기서 츄오선 특쾌를 타고 가는 것.

약 2시간에 4천엔정도.

 

스카이라이너 타는 루트가 빠르고 저렴하기까지 하다.

이쯤되면 NEX를 누가 타냐고 할수도 있겠지만

외국인에게는 넥스 왕복 티켓이 4천엔밖에 안한다는 사실.

 

그리고 이 외국인 NEX 티켓으로

목적지인 하치오지까지 갈 수 있다.

일단 나리타에서 도쿄역까지 간 다음

도쿄역에서 하치오지까지 가는 츄오선 또한 JR선이기 때문에

별도로 요금을 내지 않고 탈 수 있다는 것.

결국 나리타에서 하치오지까지 편도 2천엔으로 땡이다.

 

이미 그걸 알고는 있었지만, 확인차 NEX 티켓 끊으면서 직원에게 물어봤다.

이 티켓만으로도 하치오지까지 갈 수 있냐고. 물론 가능하다.

 

NEX 중에는 신주쿠까지 가는 열차도 있기 때문에

거기서 츄오선을 타는 방법도 있겠으나..

츄오선의 시종착점이 도쿄역이기 때문에

하치오지까지 계속 앉아서 가려면 도쿄역에서 타는 게 낫다.

 

도쿄역 도착해서

2번 플랫폼에서 출발하는 츄오선으로 갈아타면 되는 것.

 

저 2번 말고.. 츄오선은 지상으로 다닌다.

 

도착 역은 도쿄로 되어있지만

도쿄전차 특정구간 내에서라면 아무데서나 내려도 된다.

 

도쿄역에서 특쾌를 타고도 50분..

차라리 요코하마 가는게 더 빠를 지경.

이쯤되면 유사도쿄 아닌가.....

 

하치오지쪽으로 갈수록 사람이 줄어서 전철 자리도 남아돌았다..

 

일단 짐은 이쪽 코인락커에 맡겨두는걸로 하고.

큰 도시에선 코인락커에 스이카도 먹히니 동전 필요없어서 좋다.

 

얼핏 보니까 근처에 짐 맡기는 사람들도 나랑 목적이 같은거같은데 ㅋㅋㅋ

난 유감이지만 안쨩 굿즈를 딱히 가져온게 없어서..

 

마침 캘린더에 맞춰놓은 알림도 뜨는군.

이제 곧 볼 수 있다 ㅎㄷㄷ..

 

입장은 13시부터 가능하고 개연이 14시니까

아직 꽤 여유가 있다.

 

나리타에서 바로 오는 바람에 여지껏 발권을 못했었는데

하치오지역 바로 길건너에 패밀리마트가 하나 있었다.

 

요새 일본에는 확실히 외국인(..인게 티가 나는 서양이나 동남아, 인도쪽 사람들) 직원이 많은게

편의점에만 가도 높은 확률로 외국인 직원을 볼 수 있다.

 

아직 일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티켓 잘못 뽑아서 ㅈ됐다느니 하는 소릴 들은적이 있어서

약간 신경쓰이기는 하는데.. 작년 후쿠오카때도 그렇고 별일은 없었다.

 

평소 발권 하던것처럼 수수료를 따로 줘야 되는 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고 제로라고 ㅋㅋㅋ

 

티켓 봉투에 담아서 바로 안보고

편의점 밖으로 나와서 자리가 어디일까 하고 까봤는데

 

1층 1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숫자나 한자를 잘못읽었나? 1이 내가 아는 그 1이 맞던가?

근데 아무리 봐도 맞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공연장 구조가 3층까지 있어서

3층 정도로 멀어지면 하나님석이라고들 하니까

사실 1층만 걸려도 ㅍㅌ인데 그중에서도 1열이 ㅋㅋㅋㅋ

 

스케쥴표에 오늘의 공연 제목이 뜬 걸 보니

진짜 보러 온 거 맞구나 하는 실감이..

 

도쿄 왔을 때만 해도 날씨가 별로였는데

이때는 괜찮았던듯.

 

일단 입장 전에 본인 확인 절차를 걸쳐야 되는데..

 

본인 티켓과 신분증 그리고..

팬클럽 로그인해서 마이페이지를 보여줘야된다.

 

여권에는 당연히 이름이 로마자로 표시되어있고

가입할 때 이름을 한자로 해놔서, 티켓 이름도 한자로 되어있는데

일본인이 한국식 한자 읽는 법을 알 리가 없으니

이걸로 약간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을까 싶었지만, 딱히 별 일은 없었다.

어차피 한국에서 매우 흔한 성에 이름 한 글자는 일본어와 읽는 법이 같아서.

 

확인이 되고 나면 손등에 도장같은 걸 찍어 준다.

라이트로 비추면 어떤 문양이 나타나는데

본인 확인은 여기서 하고 입장은 빨리 할 수 있게 이런 방식을 쓰는 듯.

 

굿즈는 늦게 와서 딱히 살 수 있는 건 없는거같고

입구 근처에서 팔던 블레이드만 하나 사서 들어가기로 했다.

특이하게도 안쨩 이벤트에선 다른 종류의 블레이드는 사용 금지고

이쪽 이벤트 전용 블레이드만 쓸 수 있다.

 

입구 앞에 붙어있는 좌석도인데

1열이 19명밖에 없더라. ㅎㄷㄷ

내 번호가 29번이길래 한 30명은 넘겠구나 싶었는데..

 

여기 캐퍼가 1800명이니까

1열 걸릴 확률 1.05%

올해 운을 여기 다 썼나 무슨 ㄷㄷㄷㄷ

 

1층 입구쪽에서 본 뷰.

여기 후열이라도 그런대로 잘보일듯.

 

중간 통로를 따라서 쭉 가니

1열에 점점 가까워지고..

자리를 확인한 다음 앉아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뷰가 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열하고 무대 사이의 간격이

그냥 사람 한명 지나갈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뷰는 인생 처음이었고

아마 다시는 못볼거같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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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 방송에 아쿠아가 잠깐 나왔었다.

방송 이름은 모르겠다만


반년쯤 전에 럽샤인 2기 나올때

12화에서 신곡 WBNW이 나왔었는데


치카오시는 아니지만


이 귀여움에 정신나간 적이 있었다 ㄷㄷㄷㄷㄷㄷ


그리고


오늘의 안쨩


너무이쁨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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