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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31 심시티 4 초반기 공략 - [2] 공해산업도시 셋팅 방법
  2. 2017.05.31 심시티 4 초반기 공략 - [1] 하류층 도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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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공업 도시로 쓸 이웃 도시



주거도시에서 연결한 전선이 물 위에 떠있네?


저쯤에 하천이 있다는걸 파악하지 못했네..


저래서는 전선은 상관없지만 도로는 연결할 수 없어.

도로는 다른 위치에 다시 연결하기로 하자.



여긴 처음부터 소방서를 지어주는구나..


공해산업은 화재 발생률이 높거든.

지금 안지어도 어차피 곧 짓게 될 거니까.


저렇게 안하고 화재가 난 뒤 지어도 상관은 없어.

참고로 소방서 범위 내에 있으면 화재가 나질 않아.

화재가 나도 소방서에서 바로 진압하니 플레이어가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것 같아.



대충 소방서 하나가 커버할 만큼 도로를 깔아주고

중밀도 공업구역을 설정해주자.


위에 있는게 저밀도 공업 아냐?


그건, 저밀도 공업이 아니라 농업이야.

심시티에선 식량 공급이라는 개념은 없어.

그러니까, 농업도시 만들거 아니면 농업지역을 설치할 필요도 없지.


농업지역이 없다고 도시가 발전 못하는 건 아냐.

주거지역과 마찬가지로, 중밀도 공업을 설정해도 물공급이 안되면 그게 저밀도 공업이야.


공업지역을 설정할 때 그냥 드래그하면 이렇게 '거리'가 생기는데...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드래그하면 거리가 생기지 않아.



이정도 넓이면 너무 넓다고 한번에 설정이 안되니까

두 번 정도로 나눠서 설정하면 돼.



석탄 발전소는 오염이 굉장히 심한 것 같네.

그치만 비용이 저렴하니까 어쩔 수 없나?


물론 가성비가 가장 중요하지. 여긴 공업도시니까 오염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오염에 민감한 건 중, 상류층과 중급 이상의 상업지구지.



그치만 바로 옆이 주거도시잖아?


일단 오염 데이터를 보자구.

이건 어느정도 개발이 된 시기의 오염 데이터야.



대기오염은 공장 같은 오염원에서부터 방사형으로 뻗어나가.

만약 공장이 맵 가운데쯤에 있다면 대략 아래 같은 형태가 되겠지.



현실이라면 문제가 되겠지.

그치만 심시티 4에선 오염이 이웃 도시에 영향을 끼치질 않아.


저렇게 공장을 지으면 오염의 대부분이 증발해버리는구나..


또한, 공업지대에서 생산한 물건은 운송수단을 통해 다른 도시로 보내져.

그건 공해산업, 제조업 그리고 고급 산업인 하이테크까지 다 똑같아.

다른 도시로 제품을 보내는게 공업지구의 지상목표라고 할 수 있어.


그러니까 가장자리에 공업지구를 짓는건

오염을 날려버리고 운송거리를 줄인다는 의미가 있는거네.


응. 또한 도로에선 트럭을 통해서 운송이 되는데, 트럭도 많이 돌아다니면 교통 체증에 영향을 줘.

금방 이웃도시로 넘어가 버리면 교통에 주는 영향도 적겠지?

만약 이웃도시가 아무도 안사는 텅 빈 도시라고 해도 운송을 하긴 해.

현실적으로는 이상하지만 그건 뭐 게임이니까.


이건 큰 맵이라서 가장자리에다 짓고 시작하는데,

소형 맵이라면 크기 자체가 작아서 처음부터 공업지역으로 꽉 채울 수 있겠지.



저렇게 발전소와 붙어있는 구역이면 전력선을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

구역 설정된 곳을 통해 전력이 연결되거든. 그러니까 소방서에도 전기가 들어오겠지.


그러고보니 공업지역은 주거지역과 달리 구역을 통째로 설정해놨네.


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은 하나의 '건물' 단위로 들어서지만

공업지역은 '공단' 이라는 개념이야.

길에 접해있는 가장자리의 건물을 통해 내부까지 연결이 되는 거지.


뭐 주거지역처럼 건물 단위로 써도 되긴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겠지?


다음 편에서는 실제로 주거지역과 연결해 보겠습니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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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초딩때이던 2000년대 초반에 심시티 3000을 처음 했었고

아마 중학생쯤 되어서 심시티 4를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진입장벽이 높아서 하다 금방 때려치기가 쉽다. 유감스럽게도.


문명 5도 그렇고(6은 안해봐서), 심시티도, 어렵다고 갈수록 장벽 낮춰서 캐주얼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좋은 게임인데도 할줄 몰라서 못한다는건 참 아까운 일이다.


이 겜도 2017년 시점에서 보면 고전게임이라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한 맵 가지고 몇년씩 근성으로 하는 유저들도 있는걸로 안다.


나도 기존에 하던 맵이 있지만, 더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맵을 하나 만들었다.

그냥 완전 쌩초보가 한다는 가정하에 할 생각이다.


이번 맵은 도쿄 남부의 카나가와현이라고 하는 곳이다.

카나가와라고 하면 잘 모를수도 있지만, 요코하마가 있는 지역이라고 하면 '아 요코하마?'라고 알듯한 지역.

이 맵과 기존에 하던 도쿄 맵은 합칠 수 있다. 그건 기회가 되면 나중에 하기로 하고...


도쿄 맵에서는 플러그인을 많이 썼는데, 일단 여기선 가능한 정석(?)으로 하기 위해 초반엔 쓰지 않기로 했다.

예전부터 진행에 캐릭터를 쓰는건, 그게 뭔가 쓰기 편해서 -_-



시작지점은 맵의 중간쯤에 있는 요코하마시 츠루미구 지역입니다.

건물도 없고, 시민도 없는, 그냥 문명이 없는 상태인데요.



이 상태에서 시간을 살짝 흐르게 하면 RCI 그래프에 미약하게나마 변화가 나타나.



???


RCI 그래프란 게임상에서의 수요 그래프를 뜻해.

각각 R=거주, C=상업, I=공업이라는 의미가 있어.


요 밸런스를 잘 맞춰서 대도시를 만들어내는게 심시티 게이머의 꿈이지.


꼭 대도시라야 하는거야?


우치우라같은 작은 어촌마을도 만들 수 있는데...

일단 이 게임 하는 사람이면 대부분 도시를 만들고 싶어하니까

여기선 도시를 만드는 방향으로 설명할게.


고난이도로 시작하면 돈을 10만 밖에 안줘.

심시티에선 생각없이 쓰면 금방 바닥나는 돈이야.



도시라면 시민이 거주할 주거지역이 필요하겠지?

하류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산층, 상류층의 세금을 20%로 높여줬어.



하류층만 거주시키는 이유가 뭐야??


음.. 그건, 일단 상류층은 요구사항이 많은데 초기의 도시에서 다 들어주기가 어렵고,

더 중요한 이유로는, 도시의 규모와 관련이 있어.


도시 자금도 별로 없고 수입이 전혀 없잖아. 일단 수입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야 해.

RCI 그래프를 다시 보자구.



하류층과 낮은 수준의 산업밖에 없네?


응. 아무것도 없는 이 도시에 올 만한 수요는 저규모에 저수준 산업밖에 없거든.

저 수요들은 텅 빈 맵에서 도시를 만들어내기 위한 최소한의 수요야.

초반의 도시는 하류층→공해산업→하류층/하류상업→공해산업.. 이런 사이클의 반복이야.


현실 국가와 발전 과정과 똑같아.

도시로 상경한 사람들이 굴뚝 공장에서 일하고, 그런 공장들로 인해 도시의 인구는 더 늘고

도시로 모여든 인구, 그리고 공장에서 만들어진 물건들을 판매하려는 수요로 인해 상업이 발전하고, 그런 흐름이야.


뭔가 어렵네...


음... 간단히 말해서, 진입 장벽이 낮고 요구 조건도 별로 없는 하류층과 공해산업으로 도시 재정을 만들어 놓고

그 재정을 바탕으로 이것저것 만들어보자~ 하는 개념이야.


일단 돈을 벌어놔야 어딘가에 쓸 수 있다는거네?


맞아. 심시티를 하다 망하는건, 그럴 예산도 안되면서 여기저기 퍼주기 때문이야.


말보단 직접 만들면서 보자구.



일단 옆 도시에 도로와 전선을 연결했어.



음. 그러면 옆 도시와 일자리나 전기를 공유할 수 있겠네?


응. 연결되어 있으면 수요도 연동돼.

도로는 기본적으로 통근 역할이지만, 쓰레기도 거래할 수 있고

수도관이 연결되면 물도 사고 팔 수 있지.


일단 중밀도 거주구역을 설정해보자.



아래 이미지에서 왼쪽처럼 거리가 나타날 때도 있는데

Shift나 Alt를 누르고 하면 오른쪽처럼 만들 수 있어.



Ctrl을 누르면, 저렇게 한 블럭으로 만들 수 있지.



그러고보니 아까 리코가 '중밀도 거주구역'을 깔자고 했는데

저밀도 거주구역도 있지 않았어?


심시티 4에선 물이 공급되지 않으면 밀도 설정에 관계없이 무조건 저밀도 건물만 들어오거든.

지금 수도관이 없으니까 중밀도로 깔아도 저밀도 건물만 들어오겠지?


그 상태에서 수도만 연결해주면, 중밀도 건물이 들어서게 돼.

처음엔 수요가 별로 없으니 저밀도 건물들로 충분하지만

나중에 수요가 급증해서 중밀도 건물이 필요해지면 바로 수도만 공급해주면 되는 거야.


아, 처음부터 중밀도로 설정해두면 나중에 가서 저밀도 → 중밀도로 바꿔줄 필요가 없겠구나.


물론, 물이 공급되고 나서도 낮은 밀도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냥 저밀도로 깔면 돼.


주거구역도 깔았고, 뭔가 준비됐다는 느낌이네~



그럼 다음 편에선 옆에 공업도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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