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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털리고 있는데 군주는 배타고 도망칠 생각이나 하고 ㅋㅋㅋㅋ

이게 나라냐?



코끼리가 응징하러 간다.



설전대회는 이번에 새로 함락시킨 서평에서 열기로 하였다.



당연히 머리 좋은 장수가 우승할 확률이 높다.



애니 2기의 리카는 존나 귀여웠음 ㄹㅇ



삼국지 시리즈에서 F4로 불리는 한현 ㅋㅋㅋㅋㅋ

물론 미남이라서 F4가 아니라 능력치 바닥인 4명 중 하나라는 소리 -_-

얘 데리고 있어봐야 밥값도 못할 것 같은데...;



남은 성 하나도 먹으러 간다.



무위에는 기병편제소가 있어서 중기병으로 업글할 수 있다.

그리고 돌기편제소가 있어서 매우 사기적인 돌기병을 만들 수 있다.

중기병과 같은 능력치에 화살까지 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데

돌기편제소 자체가 북부의 일부 도시에만 있어서 많이 보기는 힘들다.



경험치 300은 넘으니 일단 중기병 업글은 해주고



흠.........;

조조가 적벽을 넘어 형주를 장악할 기세다.

유표까지 무너지면 이쪽이 타겟일텐데, 꼴을 보니 얼마 안가 무너지겠고...



관직을 내려줄 황제가 없기 때문에

세력이 어느정도 되면 저렇게 '자칭'을 하게 된다.



문무를 겸비한 루루슈의 활약이 대단하구만.





게임상 백소청과의 결혼 이벤트도 있긴 하지만

이미 유부남이라 그런 건 없고 그냥 단순한 점일 뿐.



그럼 그렇지 ㅋㅋㅋ



벌써 이런 나이가 됐네?



이쯤 되면 교육을 통해 능력치를 올려줄 수 있다.

한번에 20일이나 걸리니까 그리 효율적이진 못한데

그래도 안하는것보다야 낫겠지.



시발 유표 망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표군과 동맹이라고 해서 조조와 적이 되는 건 아니다.

문명 같은 게임과 달리 이 게임에서의 동맹은 그냥 '불가침조약' 비슷한 느낌이다.

물론 침략당하는 동맹을 도울 수 있기도 하지만, 안도와줘도 그만이다.



그러나 다음 타겟이 샤를이 되는 건 뻔하지 않은가..



계양은 남쪽에 있어서, 북쪽에 있는 샤를이 도우러 가기도 어렵다.



돌기병은 양성 비용이 비싸긴 하나 그만한 가치가 있다.



그 때, 조조의 신하였던 군단장 순욱이 중원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조조의 세력은 둘로 쪼개졌다.



높은 덕을 가진 인물이라..

존나 샤를답지 못한 발언일세.



닮아간대 시발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고작 초딩 나이밖에 안된게 어른 취급이라니...;



딱히 무사로 키울 생각은 없다만 ㅎㅎ



한동안 전투가 없어서인지 공적이 영 아닌데?





북부가 통째로 반란을 일으켰으니 조조놈도 한동안 이쪽 신경 쓸 여유가 없을 것이야 ㅋㅋㅋ



우리 따님 하고 싶은 거 다 해!



조조의 폭정(?)에 분노한 군단장 하나가 또 들고 일어났으니..

그 때문에 삽자루군세는 적 영토에 갇혔다.

원래는 우리 도시를 침공하려 오려던 것 같은데?



강릉을 본거지로 하는 하후연이 반란을 일으킨 것이었다.



저 삽자루군은 계양 소속인데, 지금 원정을 나가 있으니..

아마 빈집이겠지?



럼프형이 6만 대군을 이끌고 계양을 침공한다 ㅎㄷㄷ



결국 트럼프가 이끄는 군대는 조조를 상대로 승리하여 계양을 함락시켰다.



연이은 반란 사태와 패배 소식에

조조는 뒷목을 잡고 쓰러져 결국 사망했다고...





조홍이 물려받긴 했으나, 그나마 남아있던 성들도 털려서 이제 두개밖에 안남았다.

죽쒀서 개준 조조.



잘했어요.



천명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부과하는 사명이니라.

띵언 미쳐 ㄷㄷㄷㄷㄷㄷ



2품관이 된 루루슈는 이제 부하로만 있을 그릇이 아니다.

도독으로 임명해서 영토의 대부분을 직할령으로 주고 직접 관리하게 시켰다.



조가놈 성 이제 하나 남았네 ㅋㅋㅋㅋㅋㅋ



뭐야 이거 쿠데타 아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군의 호노카와 하후연군의 우미쨩. 유감스럽게도 적으로 만나고 말았다.

근데 14만 vs 2만이라 저쪽에 승산은 전혀 없다..;

보통 10만명이 한계지만 원군으로 참전한 부대도 있어서 10만을 넘길 수 있었다.

적들도 우미 부대 외에는 다 원군인데 규모가 저거밖에 안되니까 별 도움은 안될듯하다.



드디어 우미 부대에 근접한 호노카.

과연 붙잡을 수 있을까?



우미는 호노카를 피해 도망갔으나

결국 L에게 잡히고 마는데...



항복을 하질 않아서 결국 풀어줄 수 밖에 없었다...;



얼마 후 같은 지역에서 다시 전투가 벌어지는데..

우미쨩이 언덕 사이에 갇힌게 어째 저번과 똑같은 구도 ㅋㅋㅋㅋ

92000 vs 98000이라 쪽수는 저쪽이 더 많다.

근데 아무리 많아봐야, 아까처럼 우미 하나만 본대고 나머지는 다 원군이란 말이지.



즉, 우미 부대만 박살내면 나머지는 신경 쓸 것도 없다.

물론 이번에도 항복하지 않았다... ㅋ



오타쿠웨이?



순욱이 조조를 통수쳤던 것 처럼, 순욱도 통수를 맞는데...



마치 조조가 그랬던 것 처럼 두 군단의 통수를 맞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던가?



15살이 되면 좋든 싫든 성인이 된다.

10살때도 가능하긴 한데, 조금이라도 더 능력치를 키우기 위해 15살 꽉 채워서 한다.

포켓몬도 진화 안하면 기술 배우는 게 빠르잖아.



기술은 많아서 쓸만한데

그 기술을 받쳐줄 능력치가 후달리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력차가 압도적이면 항복을 받아들이기도 한다.



시내가 불타고 있는 무릉.

이렇게 하후연의 군세도 기울어간다.



결국, 전투 중 샤를군에게 붙잡힌 하후연은 처형당하고 말았다.



장료는 상당히 유능한 무장이기는 하지만

다 망해가는 세력을 붙잡고 있어봐야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을 것이다.



쉼없이 정복 사업을 해나가는 샤를 황제.

이 성은 7만의 군사가 주둔해 있어서 세력은 꽤 되지만, 방어력이 걸레 수준이라 쉽게 넘어올듯.



여긴 한동안 본거지로 써야 하니까 일단 보수공사 들어가고

그와중에 루루슈 군단으로부터 장료 세력 토벌 명령을 달성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연두색은 루루슈 세력권.



빨간색은 슈나이젤 세력권이다.


샤를 황제는 막 함락시킨 장사 하나만 직할령으로 두게 되었다.

나머지 영토는 직접 관리하는 것 보다 유능한 아들들에게 맡겨두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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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간만에 신주쿠쪽에 와봤는데...

뭔가 규모가 대단한 건물이 있네요.



그 유명한 허트 기업 본사로군요.

광장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들어섰네요.


심시티 4의 사무직 건물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지.

물론 플러그인으로 받은 건물 중엔 더 큰 것들도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있는 건물 중에는 저게 제일 규모가 커.


저만한 마천루가 생기려면 상당히 많은 수의 교육받은 인구가 필요하죠.


저거 올릴 만큼만 있으면 되는 게 아니고?


환경에 수요만 갖춰진다고 마천루들이 솟아나지는 않아. 그건 기본적인거고..

심시티에는 '스테이지'라는 개념이 있어서, 많은 배후 인구가 있어야만 고층 건물들을 올릴 수 있어.


고급 사무직 종사자가 12만명 이상일 때, 저런 최고 티어(tier)의 건물이 들어설 확률은 5% 밖에 안된다고 하죠.


아, 미소녀 게임으로 치면 진히로인 함락 같은 개념이군.


미소녀 게임??


다른 게임으로 치면 최종 보스라고 할까.

뭐 저거 짓는다고 게임 끝나는 건 아니지만.


음.. 꽤 보기 힘들겠네요. 같은 단계의 다른 건물도 있을테고.


실제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다고 하네요.

꼭 보고 싶다면 건설 스타일을 유럽으로 맞춰 놓는 편이 그나마 낫겠죠.


고급 사무직이 12만 이상이나 되는데도 5%면

다른 도시에선 구경도 못할 건물 아닌가?


그건 전체 맵을 기준으로 하니까, 꼭 그렇지도 않아.


그래서 전체 맵의 인구를 어느정도 키워 놓으면

새로운 도시를 시작해도 고층 건물들이 보다 쉽게 들어서죠.


이런 거리엔 최소 수만 명 이상이 돌아다닐테지.



후쿠토신선(副都心線)의 니시와세다역은 굉장히 혼잡한데..

이정도면 역 자체를 확장해야겠네요.



옆 도시에서 넘어오는 사람들이 많긴 한가봐.


옆 도시인 스기나미 방면에서 세이부 신주쿠선을 타고 오는 시민들.



스기나미에서 노선 자체의 연장과 함께 주변 개발이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늘면 늘었지 줄어들 일은 없겠네요.



오고 가는 사람들이 뒤엉키는 대도시의 역은 굉장히 혼잡하다.



저 좁은 편도 1차선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은 대략 2만 2천명.

단순계산으로 버스 한 대에 대략 40명을 수송한다고 하면, 출근시간마다 500대 이상의 버스가 저 길을 지나다닌다.



뭐 심시티 4의 버스는 혼잡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 아무리 많이 다녀도 괜찮지만.



자동차 통근자 2001명에 버스 & 열차 4331명이니까, 저 건물 하나에 대략 6300명이 통근하고 있네요.



잘 보면 자동차 수요는 전부 근처의 상류층들이죠.

고급 사무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중류층인데요.

그 중류층들은 대부분 이웃도시에서 넘어오고 있지요.


그 옆의 같은 건물 역시, 이웃 도시에서 대중교통으로 넘어오는 인구가 대부분..



버스, 열차, 지하철은 대개 한 세트라고 보면 되지.

역 건너편에 바로 직장이 있다면 몰라도, 대부분은 약간씩 떨어져 있기 때문에

철도를 이용해서 먼 거리를 이동한 후, 가까운 거리는 버스를 타게 돼.

혼잡도가 극심하지 않다면 철도 교통이 버스보다는 훨씬 빠르니까.



1146+2835=3981 이니까요.

철도를 타고 온 사람들은 전부 버스로 환승했다는 것도 알 수 있죠.


먼 도시에서도 고속도로를 통해 통근하는 사람들도 있다.

고속도로가 없었다면 저만한 거리를 자동차로 통근하기는 어렵겠지.



이 맵의 주거 수요는 여전히 높다. 근처 도시에서 어느정도 채우고 있는데도 그렇다.

그렇게나 구인난이 심각한건가.



뭔가 동물들이 잔뜩 보이는 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근처에 쓰레기 트럭들도 돌아다니고 하는데, 웬 동물들이...



질병 연구소에서 탈주한 원숭이들인 모양이야.

어쩐지 이쪽에서 여자 비명소리 들리는게 이유가 있었네.



중앙 맵에도 개발할 자리가 약간 있긴 하지만

이웃도시들에 빈 자리가 많으니까 일단 돌아보기로 하죠.


다음은 바로 옆 도시인 스기나미구의 철도 개통 상황이야.

맵 가운데를 관통하는 츄오-소부선(주황색-노란색 라인)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있지.



그 밑의 빨간 선은 지하철 마루노우치선이죠.

가운데 지역은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크게 늘어날 만한 수요는 별로 없을 것 같네요.

물론 옆 도시에서 더 넘어올 수도 있지만요.



더 밑쪽의 분홍색은 케이오선이고 하늘색은 오다와라선. 세타가야쪽으로 연결되어있어.

여러 노선들이 있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전부 다 신주쿠역을 향해서 가.


그래서 현실에서도 게임에서도 신주쿠역은 터져나가는구나..


아래 보이는 하늘색 노선이 그 문제의 세이부 신주쿠선인데.

개발 예정만 잡혀있지 대부분은 텅 빈 지역이다.

그런데도 5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던데?



현재 개통된 역은 오른쪽 끝의 두 개 역에 불과해.

예정대로 왼쪽의 미타카 지역으로 연결된다면, 사이타마 쪽에서 내려오는 거대 수요를 흡수할 수 있겠는데..


아, 14편에서 철도로 6만 명 이상이나 내려오고 있다던 그 지역이구나.



14편이 난개발 도시의 교통량으로 인해 이웃 도시에 민폐를 끼치는 내용이었는데요.

세이부 신주쿠선을 연결해서 그 수요를 중간에 낚아채는거죠.


하늘색 부분에 철도 노선을 깔아서, 윗쪽 사이타마에서 내려오는 수요를 중간에 취한다 이런 건가.



철도 역시 도로와 마찬가지로 혼잡도가 높아지면 속력이 떨어져.

철도는 기본적으로 복선으로 깔 수 있지만, 수요가 많다면 복복선으로 까는 것도 고려해 봐야겠지.

복복선조차 혼잡하다고 하면, 저렇게 중간에 새로운 노선을 까는 방법도 있고.


* 복복선이란 철도를 두 줄로 까는 것이다. 왕복 4차선 도로와 비슷.


복복선으로 깔아도 혼잡하니까 아예 새로운 노선을 만들자는거군.


맞아. 그래도 실제로 있는 노선이니까, 어차피 짓기는 했을거야.


복복선으로 확장하려 해도 이미 건물들이 차지하고 있으면 힘들겠네요.


처음부터 확장을 고려하지 않고 선로에 딱 붙여서 지었다면 곤란하게 되겠죠.

지하철은 지상 구조물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니까, 그냥 지하철을 까는 게 나을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실제로 연결을 해 봤는데 말이지.

3106명이라.. 생각보다 수요가 별로인걸?



그에 비해 고속도로를 통해 지나다니는 차량만 3만대가 넘네요.


철도를 설치하면서 고속도로 또한 사이타마쪽으로 연장해서 도로의 접근성이 상당히 올라갔는데요.

시민들이 보기에 차 타고 오다가 철도로 갈아타느니 그냥 차를 타고 쭉 가는 편이 낫다고 본 것 같네요.


도로가 너무 잘 깔려 있어도 대중교통을 외면하게 되지.

쾌적한 도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면 누가 대중교통을 타고 다니겠어?

심시티 4 같은 경우는 학생들의 통학 수요나 여행 수요 같은 게 없고, 단지 직장에 통근하는 수요만 있어.

직장에 통근하는 시민들은 모두 차를 한 대씩 가지고 있고. 현실과 달리 차 없는 시민이 없어.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로 통근하는 게 빠르다면 대중교통은 이용률이 떨어지게 돼.


그래서 이런 방법도 있는데요.

보통 상식으로는 도로가 막히면 더 용량이 큰 도로로 교체하는 등 길을 확장하지만..

오히려 그 혼잡한 도로를 그대로 방치해서 자동차 이용률을 떨어뜨리는 식의 운영도 가능하죠.


물론 다른 대중교통수단이 잘 깔려 있다는 가정 하에 하는거야.


아, 그렇게 되면 혼잡한 도로를 피해서 철도 같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려고 하겠네요.


목적지를 추적해 보니, 밑쪽의 중급 사무직 구역으로 빠지는 시민들도 많다.

고급 사무직 구역인 신주쿠보단 못하지만, 중급 사무직도 좋은 일자리들이지.



또한, 아예 윗쪽으로 빠지는 수요들도 상당하고.



중간에 역을 설치하면 윗쪽 도로로 향하는 수요를 철도→버스로 전환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수요가 전혀 없네요..



예상과 달리 신노선이 그다지 효과가 없네.


음.. 그럼 미타카 윗쪽의 사이타마로 가보기로 하죠.



이쪽은 사이타마에 있는 상당한 규모의 난개발 지구인데요.

주거지구를 관통하는 고속도로 하나에 대부분의 교통 수요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완전히 대중교통의 불모지네요.


4만 8천대의 차량이라고 해도 고속도로라면 버틸 수 있겠지만

저게 결국 일반 도로로 쏟아져 나온다고 보면 답이 없어.


자동차로 역까지 온 다음 철도로 갈아타는 수요도 있을 법 한데, 실제로는 전혀 없었다.

그래서 신노선은 이용률이 상당히 저조했는데..


그래서 일부 지역에 버스 정류장을 설치했습니다.



먼 거리를 이동하려면 철도가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나간 시민들은 결국 철도로 갈아타게 될 거야.

이번에는 예상대로 되려나?


자동차 감소로 도로 혼잡이 줄어들면 당연히 통근 시간도 줄어든다.

그렇다고는 해도 평균 150분이라..



평균은 어디까지나 평균일 뿐이지만

이 도시는 일자리 대부분을 이웃 도시들에 의존하고 있어서

그냥 여기를 빠져나가는 시간이 평균 150분이라고 봐야겠지요.


이제 1:1 정도가 됐네요.



바로 밑 도시인 미타카로 와봤더니..



자동차 수치는 팍 떨어지고 그만큼 버스 수요로 전환되었어.

예상대로 철도 수요도 꽤나 올라간 것 같네.



고작 3천 명 이용하던 세이부 신주쿠선이 이제 만명을 넘겼네요.



사이타마에서 내려온 시민들이 이용하는 건 맞는데

버스를 타고 오는 게 아니라 그냥 차를 타고 오는군.



아까는 버스가 없어서 역을 이용하지 않는가 했더니, 그건 또 아니네.

일개 도로에 7천대 정도 되는 차가 다니면 혼잡이 극심할텐데.


그냥 변덕인지 아직도 모르는 게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더 이용하기 좋게 역 시설과 도로를 약간 조정해 주니까 전철역 이용자는 금방 3만명을 돌파했다.



혼잡이 심할 경우 일방도로 설치도 도움이 된다고 했었죠.



보통 일방도로는 반대쪽 방향으로도 나 있어야 하지만..

오른쪽에 애비뉴가 있으니 굳이 필요는 없겠네요.


지을 자리도 없는 것 같고.


맵 가운데를 관통하고 지나가는 츄오-소부선의 이용자는 예전 같지 않다.

양쪽 선로를 합쳐서 33,000명 정도인데, 전성기에 비하면 꽤나 줄어들었군.



한때는 선로 하나에 6만명 이상의 수요가 나올 때도 있었지만요.


원래 도시를 관통하고 지나가는 노선이 츄오-소부선밖에 없었지만

이번에 세이부 신주쿠선이 추가되어서, 수요가 꽤나 분산되었지.

세부 경로는 다르지만 결국 신주쿠 방면으로 간다는 건 같으니까.




노선 연장 이전에는, 버스를 타고 아래 보이는 고속도로를 지나서 철도로 환승했지만

노선이 서부로 더 연장되어서 그럴 필요가 없어졌죠.



이미 여러 번 나온 얘기지만, 비슷한 거리를 이동한다면 철도가 더 빨라.

따라서 철도는 장거리, 도시간 이동에 쓰이는 간선 역할이고, 버스는 주거지와 역을 잇는 지선 역할을 해야 돼.


사실 심시티 4에서는 지하철을 비정상적일 정도로 조밀하게 깔 수 있어서

버스고 뭐고 그냥 지하철만 도배해버려도 교통 해결이 쉽기는 하다.


상당히 비현실적인 방법이지만, 지하철 유지비가 현실처럼 비싸지 않아서 가능한거지.

뭐 여기서는 현실 도시의 철도망을 따르니까, 그런 식의 플레이는 안할거지만.


다시 신주쿠 쪽으로 왔는데요.

최종 수요 자체는 전과 별 차이는 없네요.



수요를 늘린 게 아니라 중간의 수요를 버스에서 철도로 전환시킨 거니까, 여기선 별 차이가 없죠.


중앙 맵 자체의 인구도 80만에 달하는 대도시이지만

이 도시 통근자의 상당수는 이웃 도시 시민들이다.



허트 기업 본사는 약 7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그 중 6803명이 유입이고

이 도시에서 통근하는 사람은 고작 231명이군요.



이 도시의 인구가 80만이고 일자리는 60만개 정도 있지만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된 곳이라 경제활동인구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


학생들도 빼고.. 이 도시에서 이웃 도시로 출근하는 시민들도 빼면

외부 유입이 더 많은 게 당연하겠네요.


건너편의 같은 건물도 상황은 비슷하군.



물론 이 도시를 지나서 다른 도시로 향하는 수요들도 있다.



서쪽에서 넘어온 시민들은, 같은 서부 지역인 이타바시나 시부야 방면으로 가려는 경향이 있네.

저 멀리 떨어진 도쿄역이나 아키하바라 방면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아.



이렇게 놓고 보니 꽤나 크긴 했네. 신주쿠가 공해산업단지이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만든 모든 도시의 고급 수요를 여기 몰빵해놓고 있으니까.

그야말로 종주 도시(primate city)라고 할 수 있지.


새벽인지 해질녘인지 모르겠지만.. 대도시인데도 뭔가 고요한 느낌이예요.



타소가레도키(誰そ彼時)라고 하죠? 그런 느낌이네요.


기존 정류장은 수용량이 천명 밖에 안되니까

저렇게 몰려들면 이용률 1000%는 찍겠네.


6차선 도로나 애비뉴를 쓸 때, 유턴 가능하게 하려면 신호등을 만들 필요가 있어.



중간에 일반 도로로 그어주면, 저렇게 신호등이 생기지.



이런 식으로 6차선 도로에서 왼쪽의 버스 정류장도 이용할 수 있게 되네요.



다만, 교차로나 신호등이 많아지면 교통 흐름을 지체시키니까

필요한 곳에만 설치하는 편이 좋아.


한때 혼잡도가 높아서 확장 얘기도 나오던 니시와세다역인데요.



음.. 아까에 비하면 1/4 수준..



다른 교통수단으로 수요가 빠져나갔을 수도 있고.. 게임 내의 수치는 시시각각 변해가.


새로운 통근 루트가 생기면 기존의 루트가 쇠퇴할 수도 있어서

그냥 만들어준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사후 관리가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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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에는 궁병편제소가 있다.

특급 도시로 만들면 기술개발원이 생겨서, 원융노병으로 업글이 가능하다.



병력 보충은 징병 스킬 자체도 중요하지만

매력과 명성도 상당히 관여하는듯하다.



방침을 도시공략으로 해놓았으니 알아서 병사들 키워놓겠지?

어차피 쟤들만으로 가능할거라고는 생각도 안한다. 여차하면 출전시켜놓고 가서 도와주면 되니까.



이건 기혼 상태에서 친한 여자 무장이 있고 소지금이 5천 이상이면 뜨는 이벤트다 -_-



설전으로 설득하는 선택지도 있고, 그냥 돈을 줘서 무마시킬 수도 있다.

아무리 설전에 뛰어나다 해도, 굉장히 불리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만큼 웬만하면 돈을 주는 게 낫다.

삼국지 10에서 5천 이상 들고 다닐 재력이면 금방 땜빵할 수 있을걸?



솔직히 의심 살 만 하다만

그런 사이가 아니고 그냥 의형제(?)일 뿐인데.



근처 도시들에 첩자들을 보내서 파악중...



본거지인 장안 말고는 신경 쓸 필요도 없을듯.



경험치 500 넘은 노병들을 원융노병으로 업글함.



확실히 머리 좋은 캐릭들은 군주가 뭘 원하는지 안다.



근데 바로 쳐들어갈거라 파괴는 못하겠네.



아군 병력이 살짝 열세인데다, 무작정 성문 박살내는 식의 진행도 무리인 듯 하여

도발로 한놈씩 꾀어내기로 했다.



도발로 분노 상태에 있는 녀석들의 옆구리를 찌른다.



저새끼 존나 빡대가리아녀 ㅋㅋㅋㅋㅋㅋ

지가 쫓던 샤를한테 지대로 찔렸는데



화시 달린 정란은 거의 화염 폭격기나 다름없다.

근데 코끼리병에 옮겨붙으면 코끼리가 폭도 상태가 되어 제어가 불가능해지니 그건 조심해야된다.



기병따위는 정란의 개밥수준.



이놈들 병력이 대부분 기병이라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더 쉽게 박살이 났다.



나와 새끼야



꼴에 이놈들 본거지라고 결사항전으로 들어가지만...

저거 가지고 뭐 어쩔거야? ㅋ



끝까지 버티던 노조미가 유키노에게 잡히고 만다.



남은 군대 박살내나 관청 때려부수나 똑같지만, 포위하고 있는 관청을 일제공격으로 박살내자.



그렇다고 내가 널 죽이랴.



이 시나리오에서는 아직 헌제가 장안에 있다.

이런 경우 보통 옹립, 폐립을 선택할 수 있는데...



창천은 이미 죽었다.



황제 세력이 헌제를 붙잡으면 폐립시키는 게 당연한 수순이다.

그래서 옹립하느냐 폐립하느냐 하는 선택지도 뜨지 않는다.



삼국지 10에서 장수들은 여러가지 성향을 갖고 있다.

한나라 황실에 대한 입장도 장수들마다 다른데(장수 데이터 편집 항목에서 볼 수 있다.)

황실에 좆도 충성심이 없는 성향인 경우에는 황제를 폐립하든 말든 신경도 안쓰지만

황실에 충성심이 높은 장수들은, 헌제가 폐립당하면 군주에 대한 충성심이 떨어진다.



헌제 폐립에 대해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빡친 샤를.

그 타이밍에 아끼던 거울이 박살나자 더 빡치는데...

그딴거 없고 그냥 매년 나오는 육아 이벤트다.



아무래도 좋지만, 놈들 본거지인 장안이 박살나서 힘도 없을걸.



적극적인 등용 정책으로 장수가 꽤 늘어서

포상을 싹 돌리기로 했다.



안정도 너무 쉽게 정복했고



빈집을 털 모양인지 이각군 놈들이 보이는데



책사로 유명한 가후가 보인다.

지력, 정치력이 높지만 통솔력도 준수해서 전장에서도 쓸만한 인물인데.. 고작 2만명이라.



어차피 샤를이 이기는건 기정사실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인물이었다.

가후의 이간계(반목)에 걸려서 아군끼리 충돌을 하고 말았다.



부대가 인접해 있기만 하면 반목에 걸려대는데 -_-



낙석으로 깔아뭉개는거 맛들이면 존나 재밌다.



아군은 다 궁병에 정란이고 가후의 부대는 기병이니

더 이상 볼 것도 없이 쉽게 끝내버렸다.



전장에서 복귀한 샤를에게 어이없는 소식이 하나 들려오는데...

친딸인 유페미아가 통수를 때리고 조조군에 가담했다는 것이었다.

아니 이런 미친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유페미아 성격이 한나라 황실을 중시하는 쪽으로 설정이 되어있는지라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닌데.. 아무리 그래도 지 아버지를 통수치고 나갈 줄이야. ㅅㅂ..



가는 길목마다 방해를 일삼는 스자쿠. 이번 전투로 끝장을 보자 진짜.



이각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슈나이젤.

헌제 붙잡아두고 폭정이나 일삼던 이각도 이렇게 끝장나게 되었다.



차마 널 죽이겠느냐.



얘는 뭐 딱히 의리파가 아니라서 ㅋ



가후는 꽤 쓸만한 인재라 아깝지만

본보기로 이각 시다바리들은 다 죽여버리기로 했다.



최후도 찌질하네 ㅋㅋㅋ



이제 마씨 세력만 멸망시키면 서부를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그걸 아는지 몰라도 지들이 먼저 쳐내려오네?



4만명 끌고 온 걸 보니 먹으려고 작정하고 내려왔네 그려.



코끼리는 불 속에 있으면 폭도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불을 끄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적 뒤에 방해물이 없다면 돌격으로 돌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3천명도 안되니까 돌격으로 3칸이나 밀어서 작살내버렸다.

호노카답네 ㅋㅋㅋ



코끼리로 뒤통수 때려버리면 최소 수천명은 나가떨어진다.



코끼리하고만 붙어도 괴멸적인 타격인데 일제공격까지 받으면 원턴킬이지 뭐.



주제도 모르고 쳐내려오던 마등군은 손쉽게 끝장났다.



중원과 화북을 장악한 조건달이 이제 남부로 쳐내려오고 있는데

유표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유표 끝장나면 다음 타겟은 보나마나 이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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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심시티 4를 처음 하게되면, 하라는대로 다 하는데도 적자로 망해버리는 경우가 많아.


호노카의 플레이를 통해,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아볼거예요.


-_-



계획 자문 말대로 공업, 주거, 발전소를 지으면 맞겠지~~?

농업도 도움이 된다니 지어봐야겠다.




농업은 어느정도 하류층의 일자리는 될 수 있어도

성장과 크게 관련은 없어.


시저 3 같은 게임에서는 농장에 식량 공급 기능이 있지만

심시티 시리즈에선 그런 거 없어요.


농업 수요가 제일 높으니까 더 지어야지~



농장을 보면 일하는 사람이 기껏해야 10명도 안되는데

그래프를 보면 300명도 넘네?



농업의 종사자는 농지 면적에 비례합니다.

저게 다가 아니구요.


면적이 꽤 있으니까, 다 합치면 300명은 거뜬히 넘는다는거.


시장도 집은 있어야지.




맞아, 불 나면 큰일이니까 소방서도 지어야겠다.




공업지역에선 화재 발생률이 높지만

주거나 상업 지역은 썩은 건물이 아닌 이상 화재가 날 일은 거의 없죠.


불이 날 때만 잠깐 지어주는 식으로 해도 되고

공업지역 외에는 굳이 지어 줄 필요는 없어.


물 없이는 살 수 없고, 학교도 당연히 있어야겠지 ㅎㅎ






초반의 저밀도 도시에선 수도 공급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학교는 여기서 말하긴 너무 길어..

뭐 어떻게 되나 지켜보자고.


맞네, 병원도 꼭 있어야 해.




인구가 늘어나니까 갑자기 이거저거 지어달라고 하네..

그래도 자문위원들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다 지어줘야지~







인구 수요가 많으니까 그냥 고밀도로 올려버려야겠다.

그럼 높은 건물들이 들어오겠지?



와, 넓은 정원을 가진 상류층 건물들도 생겼어.



그렇게 생각없이 밀도를 올려버리면, 기존 교통 체계에 과부하가 생기게 되죠.



매립지는 유지비가 은근히 커서 부담이 되지.



주거지구에는 좀 더 높은 건물이 들어서기도 하며,

학교, 병원 등급도 높으니 살기 좋아졌다고 생각하게 되죠.



수요도 뭐 그럭저럭 있는 것 같고.



그러나 돈이 없으면 전부 헛일입니다.



음.........



군기지 같은 특수 건물에서 할 수 있는 미션들도 있긴 한데요.

시작하자마자 자폭을 하는 바람에 실패하는군요.




하나같이 나쁜 전망들 뿐이야.



으음.. 이런 건물들이라도 더 지어야지..



그러나 건설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도 없군요.

이렇게 되면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이런 시설들 주위엔 연일 반대 시위가 열리네..



부 박사의 사악한 미션들을 받아들이면, 얼마간의 현금은 얻을 수 있습니다.








GTA 미션 보는 것 같네.


돈 받아도 적자인 건 변함이 없군요.



뭐야, 해도 돈이 안되는 미션이네.




저런 미션들은 돈이 아니고 시장 성적표를 올려준다고 하는데..

별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라, 도시에선 보기 힘든 야생동물들이네~

환경이 좋은가?



매립지였구나...;



세금을 올리고 예산들을 팍 내려버려야지.

정말 어쩔 수 없네~~





이게 그 결과야.








그.. 그러면 고밀도 상업 구역으로 높은 건물들을...



마천루의 등장에는 다수의 교육받은 시민들, 그리고 높은 수준의 적합성이 필요하죠...


구역 설정만 한다고 고층 건물들이 생기면 게임이라는 게 얼마나 쉬울까...


치안도 적합성의 중요한 부분이긴 한데요.

그 이전에 교육받은 시민도 없으니 마천루 따위 생길 수가 없죠.



세금 인상도 자충수가 될 뿐이지.

안그래도 없는 수요를 더 죽이게 될 걸.



처음으로 들어선 고층 건물이네 ㅎㅎ



초등학교, 고등학교도 있으니 대학도 있어야지.



돈 없으면 대출 받지 뭐~



대출도 한계가 있어...



이쯤되면 누구라도 자문위원의 '자문'이라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되겠지요.

대출 한계까지 다 쓰고 적자로 파산 직전인데도 돈을 더 쓰라고 하는 게 자문위원이에요.



정부 예산을 최저로 낮추니까, 시장 사택하고 시청도 썩은 모양이 되어버렸어.



시장 자리에서 쫓겨나니까 국회의원이나 나가보라고 하네 ㅋㅋㅋ



자문위원들 조언대로 만들라는거 다 만들어주고 한 결과는 파산입니다.


이 경우는 아예 작정하고 망하기로 한 거니까 과장된 면도 있지만

돈도 없으면서 착한 시장 되려고 하면 결국 패망일 뿐이지.

그걸 피하려고 돈치트나 괴물 카지노 따위 써 봐야 재미도 없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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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도시를 둘러보다가 축구경기장 쪽을 보니..

진짜 경기를 하고 있네요.



야구장도 타이밍만 맞으면 저런 걸 볼 수 있죠.

경기가 끝났는지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네요.



꽤나 디테일해 이 게임..


휴.. 날씨도 더운데 저따위로 차 밀리면 장난아니게 짜증날거야.



그러게..


3만 ^^...;


헬기 떠다니는 걸 보니 지독한 교통체증을 주제로 취재라도 나왔나본데? ㅋㅋㅋ



지난 편에서 옛날 도시들을 추가한 이후로 이런 상태네요.


임시처방으로 대충 길만 이어놨지만.. 어림도 없지.


또 이거네. 이웃 도시에서 넘어오는 차량들로 인해 도로가 마비되는 패턴.



윗쪽은 사이타마 지역이고, 오른쪽은 대규모 공단이 있는 도쿄 기타 구 지역입니다.

공단으로 가는 차량들 때문에 도로가 심각한 정체 상태인데요.

그나마 다행인 건.. 이쪽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로는 아니군요.


그렇다고 다른 도시 시민들이니까 아무래도 좋다는 건 아니지만.


게임이니까 분리되어 있는거지 사실상 하나의 도시로 생각해야 돼.


사실, 심시티 4의 맵은 가장 큰 맵이라고 해도 실제 대도시에 비하면 작은 사이즈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큰 맵은 대도시의 '구' 정도 되겠지.


편도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진입하는 구간이네..

저 정도면 도로를 확장해줘도 되지 않으려나..?



결국 교통사고가 나고 마는데...



바쁜 출근시간에 사고까지 나버렸으니...

뭔 구경거리라고 사람들도 잔뜩 몰려있네. ㅋ



어차피 애비뉴로 감당이 될 양도 아니고 해서, 고속도로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도로를 따라가지 않고 대각선으로 가면 더 단거리가 되겠지요.



하류층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이렇게 7,000명 가까이 거주하는 건물들을 지으려고 해.

그런 큰 규모의 주거건물들은 대개 4x4 크기야.



잘 보니까 구역 위에 나무들을 심어놨네?


나무를 심으면 순간적으로 적합성이 올라가는 걸 이용한거겠지.


그래. 고밀도 건물로 수요를 빠르게 해결하고 싶은데, 짜증나게도 아래처럼 저밀도 건물들이 들어설 때가 꽤 있어.



원래 4x2 크기의 고밀도 건물을 지으려고 한 건데요.

저렇게 되면 2x1 구역 4개로 쪼개진 셈이죠.


보통 저렇게 되면 구역 자체를 해제하고 새로 설치하지.

쪼개진 구역에서도 하나의 건물이 올라올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이야.


초반에는 하류층에 적합성 맞춰줄 필요 없다고 하지만

고밀도 건물이라면 어느정도 적합성은 필요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은 지역이 되어야 건물이 높게 지어지겠지.


구역 설정을 해제하고 다시 설정한 뒤, 나무를 깔아주고 기다리면..

이렇게 원래 의도대로 하나의 고밀도 건물이 올라오기 쉽지.

시장 선호도와 땅값이 높다고 나오지만, 어차피 일시적인 현상이야.



근처에 같은 방식으로 지어진 건물의 경우, 시장 선호도는 보통으로 떨어지고 땅값은 다시 낮아졌다.

땅값 거품이 빠졌다고 볼 수도 있겠지.



주변에 공원도 없고 학교나 병원 등 기반시설도 전혀 없으니

땅값이 높아질 어떤 요인이 전혀 없지요.


분양 사기 아냐 이거..?


어떻게 보면 그 말도 맞네.


물론 수요가 높아서 집을 못구하는 시민이 훨씬 많겠지만 말야.


이렇게 길 건너면 바로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게 정류장을 설치해주고..

소요 시간이 0분인 길 건너편은 정말 매력적인 위치다.



아래 건물 앞의 '거리'는 '길 건너편'이라는 조건을 위해 일부러 지어놓은거야. 원래는 '거리'가 없었지.



빈 공간에 공원 시설들도 지어놓고 하니 거주지라는 느낌이 나네.



초반부의 도시였다면, 하류층은 적합성 따위 신경 안쓰니까 공원이고 뭐고 필요없다고 하겠지만

재정에 여유가 생긴 시점에 와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어.

적합성이 좋아지면 그만큼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거니까, 도시에도 좋은 일이지.


그 말대로 여유가 있으니 병원도 지어주고.

근데 인구 밀도가 높아서 하나 가지고 될지 모르겠다.



고속도로하고 철도, 하천 등으로 막혀 있어서 꼭 섬을 보는 거 같네요.


협소한 공간에 고밀도로 채워넣으니 상당히 좁아 보이긴 하네.


흠.. 그럼 반대편은 좀 쾌적하게 낮은 밀도로 가볼까요.

언덕 위에 작은 마을을 만들고 계단을 설치했습니다.



와.. 저 플러그인은 그냥 모양만 내는 게 아니라 진짜로 거리 역할을 하네요.


일반적인 거리는 차들도 지나다니지만, 당연히 저런 플러그인은 보행자만 다닐 수 있어.

차를 타고 삥 돌아서 갈 시간에 걸어서 내려가는 게 빠르다면 그렇게 다니겠지?



저게 다 공원류 플러그인이니까 땅값이나 적합성에도 긍정적일거고.


꽤 작긴 하지만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사람도 보인다. 잘 타네 ㅋㅋ



토다공원역 근처에는 상업지구가 들어섰군요.

그러나 이 도시에선 사무직 상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가 저 이상으로 크긴 힘들겠네요.



그럼 이 캐논 건물도 서비스 상업인가보네요.

서비스 상업은 원래 규모가 더 작지 않나..??



원래는 한 건물에 수천명씩 고용하는 대규모 상업 건물들은 사무직이지만

플러그인으로 받은 건물들은 서비스업이라도 저렇게 규모가 큰 경우도 있지.


그럼 원래 취지하고는 안맞는 거 아냐?


그 폭발적으로 뿜어져나오는 서비스업 수요 다 잡으려면, 큰 맵을 도배하다시피 해야 될걸?

하이테크도 그래. 건물 하나에 기껏해야 수십명이고.


그래서 플러그인으로 받는 서비스업 건물이나 하이테크 건물은 수용량들이 큰 게 있는거죠.

그 정도 아니면 수요 채우기 힘드니까요.


하긴 수요에 비해 수용량이 적은 감이 있긴 하지.


도쿄 맵은 대부분이 평지다 보니 이런 언덕 컨셉 지역은 처음 만드는군요.

니코가 보기엔 어떤가요?



꽤 좋은 느낌!


일본 어딘가에 있을 듯한 느낌인데요.


주변 도로에는 수만대 이상의 차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도

그 안쪽은 조용하고 차분한 것 같아. 밀도가 낮아서 그런가?



순찰 마치고 복귀하는 경찰차도 보이네요.

급경사 지역엔 울타리도 잘 설치되어 있고~..



울타리 없다고 떨어져 다치는 일은 없겠지만, 보기는 좋네.


수요 채우기 급하다 보니 주로 고밀도만 올렸는데, 이런 컨셉도 꽤 괜찮은 것 같군요.


어라, 니코쨩이 좋아할 것 같은 건물도 생겼네.



흐응.. 아키하바라네.

... 그보다 너도 마찬가지잖아!


교통사고가 아주 화려하게 났어..

자세히 보니 경찰차까지 휘말렸네.



통제해야 될 경찰이 사고에 휘말려서 어쩌자는거야?

정말 의미를 모르겠네!


-_-


...라고 하고 싶어도, 저렇게 밀려대니 어쩔 수 없지 뭐. ㅎㅎ


근데 지금 와서야 눈치챈건데

토다 공원 근처면 완전히 사이타마 아니냐?


그러고 보니 이 일대는 아라카와(荒川)를 경계로 남쪽이 도쿄, 북쪽이 사이타마에 속해.



이 편에선 아라카와 북쪽만 개발했으니까

도쿄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네요?


아까 북쪽 도시가 사이타마라고 했는데

정작 여기도 사이타마였군요..


도쿄 내용은 하나도 없으면서 제목엔 도쿄가 2번이나 들어가다니.

정말 의미를 모르겠네.


...그냥 제목에서 도쿄 빼버려야 되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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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Meier's Civilization III / Japan


저번에 전기 → 과학적 방법론 테크까지 갔었지?



그런데 마키쨩, 산업화가 되어야 공장도 짓고 하는 거 아냐..?


과학적 방법론을 먼저 개발하는 이유는, 진화론 테크가 있기 때문이에요.



두 가지 문명 진보라.. 대도서관때처럼 타 문명 기술 스틸하는건 아닌거같군.


말 그대로 완료 시 기술 두개 개발입니다.

진화론을 이용해서 핵이론과 전자까지 바로 뚫을 수 있어요.



전자를 개발하면 후버 댐이라는 원더를 건설할 수 있어.

같은 대륙의 모든 자국 도시에 수력 발전소가 깔려.


원더 효과로 지어지는거니까 일단 유지비는 없겠군.


수력 발전소는 공장이 있는 도시의 방패 생산량을 50% 끌어올려요.

화력 발전소와 달리 오염도 전혀 없지요.


같은 대륙에 많은 도시가 있다면 효과가 굉장하겠네요.

...근데 일본 본토에 지으면 별로 효과 없는 거 아닌가..?


사실 그래. 그래도 뭐 남들이 먹게 놔두는 것 보단 낫겠지?


지금까진 철이 없어도 철기 유닛 안만들면 그만이었으나

철도를 깔려면 철이 필요하기에 대륙에 도시를 세웠다.



큐슈에서 도쿄까지 철도가 연결되었네요.



철도가 연결된 지역이라면 그게 어디라도 0턴에 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타일당 금 +1 효과도 있어서

산업시대 이후에는 철도로 도배가 되지.


이놈들 하도 존재감이 없어서 전쟁중인 줄도 몰랐다 -_-



집념이 대단하다고 해야 되나..


문명 3의 정글은 전혀 쓸모가 없어서

도시 주위에 있다면 개간해서 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지구맵의 남미쪽은 대부분 늪지대와 정글이라, 발전이 힘들지.


시민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다시 넘어오는구만 ㅋㅋㅋ



일본계 주민들이 대부분이라, 쉽게 넘어오네.

영역도 원래대로 회복됐고.



저렇게 방심해서 빼앗기는 경우도 있고 하니까

필요없는 전쟁은 끝내 버리자.



수천년간 자리를 지켜온 고대 유닛도, 병영이 있는 도시에선 최신 유닛으로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기술 개발에 따라 고무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하와이에 있는데, 아직 접근한 세력도 없으니 반드시 차지해야겠군.



아, 도쿄에서 또 위인이 탄생했네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유카와 히데키네.

도시의 생산 가속이나 과학 연구에 소모할 수 있지만

나중을 위해 일단 keep해두자.


무사히 하와이에 상륙했다.

멀리 떨어진 곳이라, 비행을 개발하기 전까지는 유닛을 보내기 힘들겠군.



2차대전 당시의 특수 유닛인가봐요.



험난한 지형에서도 이동 패널티가 없지만..

미국 보병보다는 약합니다.



현실 고증이 뛰어나네 ㅋㅋㅋ


도쿄에서 진화론이 완성되었어.

그치만 진화론으로 원하는 기술을 얻으려면 약간의 셋팅이 필요해.



진화론 완성이 약 10턴 미만으로 남았다면

그 사이에 다른 기술들을 개발 가능한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기술을 개발 가능하다면 그대로 진행하고, 불가능하다면 과학 연구를 취소시키고 금을 모으는 게 낫죠.


진화론이 곧 완성되는데 1, 2턴 뒤에 신기술이 개발되면 낭비니까 그런거군.


그래. 쌩으로 기술 두개 얻을 수 있는데, 곧 완성될 기술 먹으면 손해니까.

그 사이에 금도 모을 수 있고 나쁠 거 없지.



수력 발전소는 원래 지으려는 도시 주위에 강이 필요하지만

후버 댐을 지으면 그걸 무시하고 같은 대륙의 모든 자국 도시에 깔려.



확실히, 저건 뺏기면 치명적이겠네.

그보다 포르투갈 녀석들 아직도 설치고 다니는건가.. -_-



음.. 자원이 고갈도 되나보네요.



고갈이 될 뿐만 아니라 새로 생기기도 해.

기후 변화로 인해 녹지가 평지가 되고 평지가 사막이 되기도 하지..


석유 자원 확보를 위해 타 문명의 도시를 박살냈다.

시민이 1밖에 안되기 때문에 점령한다는 선택지도 안뜨고 바로 파괴가 되어 버렸다.



음... 저런걸 제국주의 침략이라고 하지 않나..?


그렇네요..


방심한 사이 중국쪽에 있던 우리 도시도 박살났어.



아무리 게임이라지만 도시가 박살나면 기분 꽤나 나쁘더라고.

뭐 우리도 똑같은 짓을 했지만.


도시가 파괴된 자리에 폐허가 남다 보니 더 그렇긴 해.


근처 나라들과의 전쟁은 피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생각대로 되진 않네.



상당히 굴욕적인 협상이긴 하지만

전쟁이 더 확대되면 전세계를 상대로 싸우는 말도 안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까..



EIDK 모드에서 16 이상의 시민을 유지하려면 병원이 필요합니다.

문명 3 원본에선 13이구요.



후버 댐의 건설로 본토의 모든 도시에 수력 발전소가 지어졌으니까

유지비와 공해를 발생시키는 화력 발전소는 해체해야겠지.



다른 종류의 발전소가 있어도 효과가 중첩되지는 않나보네.


응. 발전소는 하나만 있으면 돼.


평화조약 겸 기술 매매로군.

원래 사이가 나빠서 전쟁 상태가 된 것도 아니니까.



음.. 재정 적자가 심해서 일단 팔고 봐야겠네요.



지속된 평화협상으로 전쟁 중 국가는 이제 거의 없다.



세계대전으로 확대될 뻔한 순간들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폭발 없이 현대 시대에 진입했어.



그러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1959년, 시기적으로 약간 차이는 있지만

현실에서 그랬듯이 전쟁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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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2를 가끔 하는데, 꽤 옛날부터 해서 8년인가 9년 되어가는 마을이 있다.

그 중에도 자수성가에 성공해서 소위 현실의 금수저같은 집안들이 생겼는데

밑의 남캐가 그 가문의 5대째 주인이다. 청소년인 여캐는 남캐의 사촌으로 분가의 후계자 정도 된다.


이 사업체는 캐릭터나 걸그룹 사진 액자를 파는 곳으로 꽤나 유서가 깊다.

2007년쯤에나 유행하던 하루히 캐릭들도 있으니..

그래도 가끔 최신 유행에 맞춰 새로운 걸그룹이나 애니 캐릭터들을 넣기는 한다.


마침 종업원이 하나 필요해서 찾아보다가, 친척 여자애가 리스트에 뜨길래 고용했다.

사촌이라고는 해도 동시기에 학교도 안다녔고 원래 모르던 사이라 친밀도가 매우 낮다.

급료는 사장 맘대로지만 능력에 비해 낮게 주면 쉽게 지치고, 때려치고 나가기도 한다.

저렇게 어이없이 높은 급료를 줄 수도 있다.



급료를 높게 주면 꽤나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른 직원들은 어지간한 능력자라도 거의 50을 넘기지 않는다.



종업원들은 숙련도가 올라감에 따라 재능 배지 등급이 올라가는데

능력치가 올라가면 급료를 더 인상할 수 있다.

그렇게 몇번인가 인상해주니 별로 얘기도 안했는데 단짝 친구가 되어버렸다.



여자애 시점으로 플레이해보니.. 학교 마치고 5시간 근무로 580을 버는 걸로 되어있다.

근데 실제로 받은 돈은 928이라고 한다. 딱 1.6배 차이인데, 이유는 모르겠다.


928 시몰레온이 과연 어느 정도인가 해서 알아보니

경찰서장 - 910

기업체 부사장 - 924

수석 주방장 - 812

외과의사 - 980

하원의원 - 840


고작 5시간 일하고 저정도 돈을 받으니

'어이없이 높은 급료' 인정 ㄷㄷ


나중에 배지 더 따고 급료 인상시켜 주니까 1,200을 받았다 -_-

게임에서도 이정도니 현실에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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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년아!



자식들보다 일 더 잘하는 마루쨩과 루비쨩 ㄷㄷ



마루쨩 귀여워유



충성도 낮고 별로 친하지도 않은 장수를 태수로 임명하니 이런 일이 생겼다..

저렇게 되면 영토가 끊겨서 수송도 불가능해진다.



그 위덕이 부족해서 성 통째로 넘어갔다 ㅅㅂ



장수놈들도 넘어감 -_-..



이렇게 쉽게 제압당할거 뭔 깡으로 반역을 일으킨거냐.



반란이 일어난 성이라, 그냥 코넬리아를 태수로 임명하기로 했다.

딸인데도 배신때리면 진짜 시발년이지.



파촉을 장악해야 하기 때문에, 유가놈들의 수도 성도에 첩자를 보내기로 했다.



쉽게 뚫기 위해 파괴공작도 해주고



어중간하게 시간이 남아서 교역이나 돌렸다.



샤를이 그림 그리기와 노래 ㅋㅋㅋㅋ

존나 상상안감 ㅋㅋㅋㅋㅋ



매력 쩌는 애로 키우려 했더니만

그 매력조차도 소양이 있다 수준밖에 안되네..;



충성심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태수라면.

근데 트럼프에게 금 100따위 ㅋㅋㅋ



명색이 지들 중심지라고 방어 자체는 견고한듯.



1000 투입해서 1900 벌었으니 수익률은 괜찮지만

고작 금이나 더 벌자고 교역을 하는 건 아니다.

뭐라도 아이템을 얻어야 의미가 있지.



애들이 단체로 파업이라도 했나?

아마 일정 수치 이상으로는 안떨어지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유장은 유선보다 약간 나은 수준의 멍청이기 때문에

벽이 사라졌다는 말도 틀린 건 아니지.



나나리도 생각보다 깡있네 그래.



만약 다 낮더라도 하나만 높으면 어느정도 쓸만할텐데

그냥 다 어중간하니......



마루쨩하고도 좀 친해진 모양이지?



남해에는 궁병편제소가 있어서 노병으로 강화할 수 있다.



성도에 거의 도착했을 때 원가놈들이 빈집 남해를 노리고 내려왔지만

이제 와서 되돌아갈 수는 없고.. -_-



루루슈 패기보소 ㅋㅋ



돌격 커맨드를 쓰다 보면 상대가 혼란에 빠질 때도 있다.

코끼리로 몰아붙이니 그럴 만도 하다.



유장놈들의 병력은 아군과 비슷하게 남아있었으나

성문이 뚫려 도시를 버리고 도망가버렸다.



원술놈들이 와도 별로 위협을 못느낀게

이놈들은 빈집도 못터는 병신들이라.



파촉지방을 정벌해야 하는데 뭔 일 터질때마다 남해까지 가려면 너무 머니까

슈나이젤을 태수로 임명했다.



사람은, 평등하지 않다!

불평등이란 악이 아니다, 평등이야말로 악이다!

싸워라! 경쟁하고, 빼앗고, 얻고, 지배하면, 그 끝에 미래가 있다!

.........

아마 이런 연설을 하지 않았을까?



도시방침이 도시공략인 걸 보니, 성도를 되찾으려는 것 같다.

병력은 별로 없지만 방어는 꽤나 견고한데?



루루슈는 빠르게 성벽을 타고 넘어가서 성문을 깨부수려고 했으나.. 충차 없이는 쉽지 않다.



게다가 이놈들, 건방지게도 원군을 끌고 왔다.

이렇게 된 이상 성벽 위에서 정란으로 학살파티다.



당연히 유장군 따위는 쉽게 박살이 났고.



건녕 태수인 가카한테 강주를 치라고 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군주가 직접 가서 합류하면

당연히 군주가 상관이기 때문에 모든 부대를 제어할 수 있다.



근데 꼬라지 보니 뭐..

그렇게 안했어도 이겼을 거 같기도 한데 ㅋㅋㅋㅋ



직접 컨트롤 할 필요도 없어서 황제 본대 빼고 다 AI 위임으로 돌렸다.



방어력이 존나 형편없다.

코끼리병으로 때리면 딱 한턴컷이다.



황제가 직접 코끼리 끌고다니면서 깔아뭉갠다 ㅋㅋㅋㅋㅋㅋ



무능한 군주의 최후.



빈집인 무도를 털러 장가놈들이 쳐들어오는데...



어차피 서부 제패하기 위해선 쓸어버려야 할 놈들이다.



허참 이거봐라 ㅋㅋㅋㅋㅋㅋㅋ

장로놈주제에 호노카 코토리 노조미 요우 데리고있네 ㅋㅋㅋㅋ



일단 츙츙이부터 포박시켜놓고



저렇게 밭 위에 위치한 부대는 부상병이 회복된다.



도망 존나 잘가네 ㅋㅋㅋㅋ

드루와 드루와 자식들아



그와중에 장로놈은 지만 배 타고 도망갈라고..

이게 군주냐?



호노카를 배신할 수 없다는 코토리쨩.

물론 나도 죽이진 못해서 풀어줬다.



가카와 노짱의 콜라보 미쳐 ㄷㄷㄷㄷㄷ



샤를도 출전 전에 상점 들러서 쇼핑 좀 하고



장안을 치기 위한 길목에 있는 한중을 공격한다.


 

이쪽도 당연히 쉽게 박살이 났다.

그와중에 코토리 요녀석 혼자 바깥으로 튀었다 ㅋㅋㅋㅋㅋㅋ



바깥으로 튀었다가 전세 완전 불리해지자 다시 기어들어오는 코토리.

정말 의미를 모르겠는 짓들을 하고 있는데...



바마형 여기있었네.

럼프형은 샤를 밑에서 한자리 해먹고 있는데.



장수 다 털리고 장로놈 휘하 병력 1,400명만 남아 파멸 확정이던 타이밍에

거짓말처럼 스자쿠가 인솔하는 부대가 나타나는데...



씨발 9만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타 부대들은 AI 위임으로 돌려놔서 직접 컨트롤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스자쿠가 활약을 하는 일은 없었다.

샤를군과의 사투에 모든 힘을 쏟아낸 장로는

날아오는 정란의 공격을 받고 전멸을 당했다.



그리고 호노카와 요우가 샤를군에 합류하는데...

코토리는 아마 도망간듯 -_-...



장로군은 멸망했으나, 아마 이각군과 동맹이었던 모양이다.

어차피 이놈이나 저놈이나 서부 제패를 위해 죽일 수 밖에 없지만, 장안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병력도 꽤 있을거고, 구조상 함락시키기 좀 까다롭기도 하다.

만약 함락시킨다면 바로 조조와 근접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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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인구 13만으로 어지간한 소도시 수준은 넘은 것 같네.



음.. 수요가 크게 증가했지만 하급 산업들인 건 변함이 없구나.


응. 교육 수준이 낮으니까.


정류장 하나에 수요가 심하게 몰렸네..



주변부 공단에 통근하는 수요까지 몰려있는 걸 볼 수 있지.

걷는 거리가 길어지면 그만큼 통근 시간도 늘어나니까, 저쪽에도 정류장을 지어주자.



지어준 건 좋은데, 수요가 과도한 건 여전하네.



이쯤 되면.. 버스보다는 철도나 지하철 같은 대량운송수단을 고려해 봐야겠어.



이웃도시의 쓰레기까지 처리하기 위해 열병합 발전소를 많이 짓긴 했는데

길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근로자도 없는걸?



발전소 같은 시설은 길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작동에는 문제가 없어.


근로자가 없어도 괜찮아.

물론 일자리 역할은 못하겠지만, 일자리로 써먹고 싶다면 길을 연결해주면 되겠지.


공업도시에서 수요를 채웠으니 다시 하류층 수요가 올랐구나.



이걸 계속 반복하면서 수십만명 이상으로 만들 수 있지만

이쯤에서 교육을 시켜 제조업으로 넘어갈거야.


넘어가는 타이밍이 딱히 정해진 건 아냐.

그치만 교육에 투입되는 예산을 고려하면, 어느정도의 흑자는 유지되어야 해.


초반의 하류층-공해산업 건설이 돈을 모으는 과정이었다면

어느정도 자금이 모인 시점에서는 도시 설계를 할 필요가 있겠지.

이건 실제로 다니는 철도 노선들을 표시한거야.



역시 대도시라 노선이 많은걸..


실제로 게임상 지형에 표시해보면 다음과 같아.

아래쪽 맵인 요코하마 중심부에는 현재 아무것도 없고, 도쿄 방면으로는 아예 다른 맵으로 분리되어 있어.

좌측의 신요코하마역에선 도카이도 신칸센이 운행돼.



고속도로를 표시한거구나.. 음. 도쿄↔요코하마 방면으로 연결된 도로는 나중에 가면 수요가 많을거같고..

신요코하마역 방면.. 그리고 밑의 바다 쪽으로 가는 도로도 있네?



철도를 보니 남북으로는 연결이 되는데 동서로는 노선이 없더라구.

그리고 신칸센을 타고 도쿄나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수요도 있을테니까.

바다쪽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공업단지를 통과해.

밑 도시와 빠르게 연결되니까 공업지구에서 많이 이용하겠지?



구획 설정인가??


응. 노란색이 제조업 지역, 초록색이 주거, 파란색이 상업이야.


막상 하다 보면 정확히 계획대로 되진 않아. 대략 이렇다 하는 틀만 잡아 놓은 거야.

그리고 기존 컨텐츠만으로는 도시 설계와 적용에 한계가 있어서, 도쿄 지역처럼 플러그인들을 쓸 거야.


제조업의 시작은 초등교육이라고 하니까.. 실제로 지어볼까.

3,000 정도의 흑자가 나고 있으니 괜찮겠지?



통학버스 예산은 0으로 하는건 알지?


시간을 살짝 돌려보니, 학교에서 파업했다는 메시지가 뜨네.



예산 탭의 세부 항목으로 들어가서, 인구 수에 맞게 수용량을 조절해 줘.



살짝 적자이긴 하지만, 수요도 높고 쌓아둔 돈도 있어서 별 문제는 없을거야.



중앙 도서관 건설 제안도 들어왔네..

중앙 도서관이라니까 기존 도서관보단 크겠지?



기존 도서관들에 비해 규모도 더 크고

큰 차이점은 범위 제한이 없다는거야.

중앙 도서관은 도시 전역이 영향권에 들어오지.


기존 도서관의 수요를 상당히 뺏어오니까, 지어둔 도서관의 예산을 조절하거나 폐쇄해야겠지.


이건 너무 나간 것 같아..



제조업 시작도 안한 단계에 대학 교육을 시킬 이유는 없지.


거의 모든 주거지역을 커버할 수 있게 초등학교를 건설했으니까, 이제 변화를 지켜보자구.

공해 수요가 바닥인 건 이 도시의 공해산업 세금을 20%로 올려놨기 때문이야. 제조업만 유치하기 위해서지.



게임 시간으로 8개월 정도가 지났어.

평균 교육 수치를 보니 서서히 올라서 10점을 넘은 것 같아.



어디까지나 평균이지만, 거의 비슷한 시기에 교육을 시작했기 때문에 어느 지역이나 비슷할거야.


교육 시작으로부터 약 2년이 지나고 나서 보니.. 제조업 수요가 눈에 띄게 올라갔네.



상당히 미미한 수준이긴 하지만, 상업 수요들도 올라간 걸 볼 수 있어.


교육 점수가 20점을 넘어서 40점에 다다르게 되면, 이제 제조업의 시대가 된 거야.



교육 시작 5년만에 제조업 수요가 크게 증가했어.

이 도시의 교육받은 시민들이 제조업을 요구하는거야.

어느정도 교육을 받은 시민들은 나쁜 환경에 힘든 일을 기피하게 돼.



그치만 여전히 공해산업으로 통근하는 시민들이 많네.



하류층은 교육 수준이 높아져도 원래대로 공해산업에 통근하기는 해.

물론 교육수준이 높아졌으니 제조업 수요들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그럼 실제로 공단 구역을 정해보자고.



지금은 상류층보다는 하류층 유입이 더 중요한 시기야.



좋아보이긴 하지만.. 지금은 월간 300도 좀 부담되는걸.



적합성엔 좋긴 하지만..

아직 고급 주택가나 중심 상업지구도 없으니까, 나중에 짓자.


공업지구에 항구를 지어주니 등대 건설 제안이 떴어.



그럼 역시 항구와 관련이 있을까?



실제로는 공해산업과 제조업 한계치를 3,000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상업 적합성도 어느정도 올려주지만, 이 근처가 공업지구라서 그 효과는 기대할 수 없겠네.



전에 리코쨩이 그랬지? 공업지역의 목표는 화물을 이웃 도시로 수송하는 거라고.

역시 공업지역에 항구를 지은 것도 수송 역할이려나?



맞아. 공장은 물건을 최대한 빨리 운송하고 싶어해.

항구가 가장 가깝다면 화물 트럭들은 항구로 운송을 하게 되지.


그리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육로 운송도 있고.

고속도로는 이웃과 빠르게 연결되니까 주거지역에서도 많이 이용하고 있지.



또는, 화물 기차를 통한 운송 방법도 있어.

이건 이웃과 연결된 철도가 공단으로 지나가기만 하면, 알아서 운송이 돼.



그 중에도 교육 점수는 계속 올라서 70점 정도 됐네.

또 어떤 변화가 생길까?



사무직 수요가 눈에 띄게 올랐어.

이건 교육받은 중류층들이 만들어내는 수요지.



하류층들이 사무직 수요를 만들려면 교육 점수가 최소 100점은 넘어야 해.

그러니까 지금의 사무직 수요는 중류층이 만든거지.

상류층도 있지만 아직 너무 적어서 그다지 영향은 없어.


소방서를 짓는 걸 깜빡했네.

그래도 늦지는 않겠지?



태양열 발전소는 석탄, 석유 발전소보다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오염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고려해 볼만 해.



주거 지역 위주의 도시라면 전력을 크게 소모하질 않아서 쓸만하겠지.


공해산업과 다르게 제조업은 오염이 그리 심하지 않네.



주거지에 비해 약간 더 오염된 상태이긴 하지만

완전히 빨간 색인 공해산업에 비할 바는 아니지.


꽤나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상급 사무직도 생겼어~



교육받은 중류층, 상류층 숫자 자체가 적어서 작은 규모지만

그 수가 많다면 도쿄처럼 마천루들이 들어서게 되는거지.


제조업 공단과 가까운 곳에 주거지역을 건설하고 있어.



하류층인데다 교육 수준도 낮으니까..

공해산업 아니면 하급 서비스업에만 종사하겠지?



그렇겠지? 아무리 저 지역 밑에 제조업 공단이 있어도 그쪽으로 통근하는 시민은 한 명도 없어.

교육 수준이 낮으니까 대부분은 전철을 타고 옆 도시의 공해산업 지역으로 가게 되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 강 건너편까지 공업지구를 확장했는데

일단 지금 인구 수준으로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아.

가장 큰 변화는 중류층, 그리고 중급 사무직의 수요가 크게 올라갔다는 거겠지.



제조업 개발로 인해 중류층 숫자도 꽤나 증가한 모양이네.



중류층들은 어느정도 교육만 받아도 중급 사무직 수요를 크게 자극해.

제조업으로 인한 중류층 유입, 그리고 중류층의 교육으로 인한 사무직 수요 폭발..

이게 도쿄같은 대도시로 가는 흐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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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Meier's Civilization III / Japan


카고시마 지역에 전염병이 창궐하네요..



유닛이 죽을 확률도 있으니까 도시 밖으로 빼야겠군요.

헌병 역할을 하던 군사유닛이 빠져서 행복도에 지장을 주겠지만요..


산업시대 이후엔 위생이 발달해서인지 전염병은 잘 생기지 않는 것 같지만

만약 생긴다면 기계화 유닛도 죽어나가는걸 볼 수 있어.


전차가 전염병에 걸려 죽을 수도 있겠네 -_-...;


중동 부근에서 일꾼 하나를 납치했지만

일본까지 데려오기는 힘들 것 같아서 해산할까 합니다.



죽는다고 봐야하나?


군대 해산하듯이 그냥 일꾼 역할만 끝내는 거 아닐까?

저런거야 뭐 생각하기 나름이긴 한데.


어쨌든 상대는 일꾼 하나만큼의 손해를 보니까요.


로마가 등장한 걸 보면 유럽 부근까지 온 것 같네요.



음악 이론은 문명 발전에 필수 테크는 아니니까,

굳이 저만한 거금을 들여서 살 필요는 없겠군요.


물론 있으면 좋지만 급한 건 아니긴 해.

우미 말대로 필수 기술이 아니라서.


태양의 사원이라. 이건 꽤 괜찮은데.

대륙 제한도 없어서 더 좋군.



법원이 부패 관련된 건물이었나..?


네. 수도에서 멀어질수록 부패와 낭비가 심해지는데요.

법원을 지으면 어느정도 감소가 되죠.


은행과 항해술 기술을 도입해야 하는데, 자금이 별로 없는 게 문제군.



군사 전통 개발까지 2턴 남았으니까, 그 이후 다시 교섭을 진행해 보자.


군사 전통은 굉장히 가치있는 기술이네요.



그렇죠. 항해술과 은행을 넘겨받는 건 물론이고, 영국의 세계 지도를 받으면 최소한 유럽 부분의 지리는 밝혀질테죠.

돈도 아마 가진 걸 다 털어서 주는 것 같네요.


군사 전통은 중세시대 최고 티어의 기술 중 하나이니까, 가치도 높지.


연방제는 EIDK 모드에서 추가된 정부 체제인데요.

민주주의 체제의 완전한 상위호환이라, 이 모드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군요.



영국과의 지도 교환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전역의 지도를 얻었다.

상당히 유익한 거래였군.


지도는 영국과의 거래에서 얻었고..

줄루는 기술 수준도 떨어지고 돈도 없어서 거래할 게 없네.



수메르 녀석들이 도자기를 내놓으라고 협박하다 안되니까 전쟁을 선포했어.



흥. 중동에 있는 놈들이 뭔 수로 일본까지 오겠어.


수도에 핵찜질 맞고 싶은 모양이죠?


우미쨩.. ㄷㄷ


우라늄 꼭 구해야겠네.. ^^


-.-...



이놈들 보면 꼭 다른 문명까지 끌어들이더라고?



저 멀리 유럽에서 아시아 끝의 섬까지 오긴 좀 힘들거라 보는데.

적당한 시기에 휴전 떡밥 던져서 뭐라도 뜯어낼 생각일거야 아마.


호전적인 놈들은 놔두고, 우린 갈 길이나 가도록 하죠.

유럽에선 그나마 영국이 교역할만한 상대로군요.



1545년. 마침내 홋카이도를 정복했다.



확실히 아메리카쪽은 문명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기술 수준이 고전 시대에 머무르고 있네요..



미국이 살아있었어도 저 정도 수준밖에 안되었겠죠.


돈이라도 많으면 기술이나 팔겠는데, 그것도 아냐.

저쪽 지역은 밝혀진 게 없으니 지도 정도야 쓸만하겠지만..



문명 하다보면 뭔가 실제 역사처럼 돌아가는 기분이 들 때가 있어.


지구맵의 경우 지리 조건도 똑같고, 어디에 어떤 자원이 있는지도 대충 비슷하니까요.


그동안 쌓아둔 자본을 홋카이도 개발에 투입하고 있어.



민주적인 정부에선 역시 돈이 많으면 발전이 빠르죠.


수메르가 일본에 선전포고 해봐야 실질적으로 영향을 주기 어렵지만

우린 닌자를 통해 분탕질을 할 수 있지.



철 같은 전략자원도 끊어놓고, 복구시키려고 일꾼 투입하면 납치당하니까

당하는 입장에선 꽤나 화가 나겠네요..


나중에 맞을 핵미사일에 비하면 약과죠.


^^...


이제 본토를 벗어나서 외부에 도시를 지어야겠군.



이 세계에선 후쿠자와 유키치가 1595년에 등장하는군요.



산업 시대 직전에 등장했네. 우연이지만 뭔가 실제 역사 같은걸.


오랜 세월 대륙에서 탐색 역할을 하던 정찰병이 본토 귀환을 앞두고 있다.

감회가 남다르겠군.



1645년, 드디어 산업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현실의 메이지 유신보다 200년 이상 빠르네요.


꽤나 앞서있다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그렇지도 않네.



초반처럼 유럽 문명들이 앞서가는군..


슬슬 의미없는 전쟁을 끝낼까 싶어 협상 테이블에 앉았는데요.

경제학을 요구하길래, 자금을 요구했습니다.



음.. 평화 조약+기술 교환이라는 느낌이네요.


사실상 그렇게 된거지.


스페인은 가진 게 이거밖에 없다고 하니..



한국 문명은 과학적인 특성이 있어서, 시대가 발전하면 하나의 기술을 무료로 얻습니다.

이런 기술들은 굉장히 가치가 있는지라, 어지간해선 얻어내기 힘들겠군요.



일본이 가진 모든 기술에다가 상당한 양의 돈을 요구하지만, 어쩔 수 없네.



이렇게 되면 경제학을 거의 헐값에 넘기는 게 되지만..

쓸데없이 전쟁이 확산되는 건 원치 않으니까 어쩔 수 없군.



어차피 산업시대로 넘어와서 가치가 예전만은 못하니까, 푼돈이라도 받는 거지 뭐.



그 와중에, 중국 대륙에선 반란 소식이 들려오는데...



음.. 전에 우미쨩이 잠깐 언급하고 넘어갔던 반란이 저건가?


문화력이 타 문명에 비해 심하게 뒤떨어지면, 그 문명을 동경해서 저렇게 도시 전복이 일어납니다.



수도 베이징과 가까운데도 반란이 일어났네.

문화쪽에 별로 신경을 안 쓴 결과지 뭐.


주변에 사치품인 포도가 있네. 괜찮은 땅인 것 같다.



도시가 넘어왔어도 시민의 색은 중국과 같네요.


문명 3에선 '국적', '외국인'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도시가 저렇게 넘어오거나, 무력으로 점령한다고 해도 바로 자국 시민이 되지는 않습니다.


문명에 '동화' 되기 전까지는 원래 조국이었던 나라의 정체성을 유지해.


아직까진 크게 위협적인 세력은 없는 듯 하고..

당분간은 소총병 1기로도 괜찮겠지.



산업시대의 필수자원인 석탄을 차지하기 위해서

저 멀리 태평양 남쪽 섬에 도시를 건설했습니다.



주인 없는 땅에 자원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하지만 누군가 차지한 땅에 꼭 필요한 자원이 있다면..

전쟁은 피할 수 없을지도.


철도, 공장 건설을 위해 석탄은 반드시 필요하죠.

물론 그런 자원들을 발견할 기술 수준이 되어야 하지만요.


그 땅에 자원이 있는데, 정작 땅 주인이 그걸 발견할 기술 수준이 안되면..

현실에서처럼 제국주의 침략이 일어나겠네요.


안타깝게도, 그렇게 되겠지.


문명 5에선 우호적인 도시국가를 통해 자원을 조달받는다는 평화적인 방법이 있었는데 말이지..


우린 기술적으로 진보되어 있다고 하네.

어쨌든 산업시대 선진국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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