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0 - [9]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 통일 후의 세계
삼국지10/샤를의 신성 브리타니아 2017. 7. 29. 19:00 |218년 4월 16일.
황제 샤를은 대륙을 평정했다.
약간 시간을 거슬러서, 통일 직전의 상황.
218년 2월. 샤를 황제는 중원 지방에 전역을 발령했다.
'전역'이란, 전체 맵에서 병력들을 움직여 대규모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렇긴 한데.. 매우 노잼이라 거의 쓸 일은 없다.
시스템이 존나 이상하고 AI도 개멍청해서 빡치기 딱 좋다.
그래도 이렇게 적의 도시가 하나밖에 없는 상황이면 뭐 금방 끝나니까.
병력 100만 찍혀있는 건 이런 상황에서나 볼 수 있으니 ㅋㅋㅋ
선봉에 나서 싸우던 가카의 군대는 그만 전멸하고 마는데...
목숨은 버린 셈치고 대신 명예를 소중히 하라!
노짱 패기 미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어차피 니네 빠져나갈 길은 없을거같은데
결국 노짱이 이끄는 부대가 김대중군을 전멸시킨다.
의도한건 아닌데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는걸 보면 참 재밌기도 하고.
어딜 도망가?
아니 땅크가 그걸 못하면 안되잖아.
샤를군은 218년 2월 13일 낙양을 점거했고...
전 대륙을 정복한다.
남은 잔당들도 토벌한 샤를 황제는 218년 4월 16일.
중화를 완전히 평정했음을 대내외에 선포한다.
그 이후의 루루슈는...
원래대로 도독 업무로 복귀했다.
이제 정복은 끝났으니 내치에 전념할 때가 왔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은 이러한 평온한 생활을 지키는 것이네…….
선정을 펼친 루루슈는, 이 지방을 번영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유능한 황제와 황족 도독들의 통치로, 이 통일 왕조는 멈추지 않는 번영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전성기를 지난 샤를 황제는 나날이 쇠약해져 가고...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슈나이젤은 샤를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되었다.
샤를이 평정한 천하, 2대 황제 슈나이젤 시대에도 멈추지 않는 번영이 계속되었다.
선대를 뛰어넘을 정도의 명군으로 칭송받으면서...
멀리 떨어진 나라들은 점점 통일 왕조를 따르게 되었고
영원한 충성을 맹세했다.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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