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10 - [6]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 헌제 폐립
삼국지10/샤를의 신성 브리타니아 2017. 7. 23. 16:00 |한중에는 궁병편제소가 있다.
특급 도시로 만들면 기술개발원이 생겨서, 원융노병으로 업글이 가능하다.
병력 보충은 징병 스킬 자체도 중요하지만
매력과 명성도 상당히 관여하는듯하다.
방침을 도시공략으로 해놓았으니 알아서 병사들 키워놓겠지?
어차피 쟤들만으로 가능할거라고는 생각도 안한다. 여차하면 출전시켜놓고 가서 도와주면 되니까.
이건 기혼 상태에서 친한 여자 무장이 있고 소지금이 5천 이상이면 뜨는 이벤트다 -_-
설전으로 설득하는 선택지도 있고, 그냥 돈을 줘서 무마시킬 수도 있다.
아무리 설전에 뛰어나다 해도, 굉장히 불리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만큼 웬만하면 돈을 주는 게 낫다.
삼국지 10에서 5천 이상 들고 다닐 재력이면 금방 땜빵할 수 있을걸?
솔직히 의심 살 만 하다만
그런 사이가 아니고 그냥 의형제(?)일 뿐인데.
근처 도시들에 첩자들을 보내서 파악중...
본거지인 장안 말고는 신경 쓸 필요도 없을듯.
경험치 500 넘은 노병들을 원융노병으로 업글함.
확실히 머리 좋은 캐릭들은 군주가 뭘 원하는지 안다.
근데 바로 쳐들어갈거라 파괴는 못하겠네.
아군 병력이 살짝 열세인데다, 무작정 성문 박살내는 식의 진행도 무리인 듯 하여
도발로 한놈씩 꾀어내기로 했다.
도발로 분노 상태에 있는 녀석들의 옆구리를 찌른다.
저새끼 존나 빡대가리아녀 ㅋㅋㅋㅋㅋㅋ
지가 쫓던 샤를한테 지대로 찔렸는데
화시 달린 정란은 거의 화염 폭격기나 다름없다.
근데 코끼리병에 옮겨붙으면 코끼리가 폭도 상태가 되어 제어가 불가능해지니 그건 조심해야된다.
기병따위는 정란의 개밥수준.
이놈들 병력이 대부분 기병이라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더 쉽게 박살이 났다.
나와 새끼야
꼴에 이놈들 본거지라고 결사항전으로 들어가지만...
저거 가지고 뭐 어쩔거야? ㅋ
끝까지 버티던 노조미가 유키노에게 잡히고 만다.
남은 군대 박살내나 관청 때려부수나 똑같지만, 포위하고 있는 관청을 일제공격으로 박살내자.
그렇다고 내가 널 죽이랴.
이 시나리오에서는 아직 헌제가 장안에 있다.
이런 경우 보통 옹립, 폐립을 선택할 수 있는데...
창천은 이미 죽었다.
황제 세력이 헌제를 붙잡으면 폐립시키는 게 당연한 수순이다.
그래서 옹립하느냐 폐립하느냐 하는 선택지도 뜨지 않는다.
삼국지 10에서 장수들은 여러가지 성향을 갖고 있다.
한나라 황실에 대한 입장도 장수들마다 다른데(장수 데이터 편집 항목에서 볼 수 있다.)
황실에 좆도 충성심이 없는 성향인 경우에는 황제를 폐립하든 말든 신경도 안쓰지만
황실에 충성심이 높은 장수들은, 헌제가 폐립당하면 군주에 대한 충성심이 떨어진다.
헌제 폐립에 대해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빡친 샤를.
그 타이밍에 아끼던 거울이 박살나자 더 빡치는데...
그딴거 없고 그냥 매년 나오는 육아 이벤트다.
아무래도 좋지만, 놈들 본거지인 장안이 박살나서 힘도 없을걸.
적극적인 등용 정책으로 장수가 꽤 늘어서
포상을 싹 돌리기로 했다.
안정도 너무 쉽게 정복했고
빈집을 털 모양인지 이각군 놈들이 보이는데
책사로 유명한 가후가 보인다.
지력, 정치력이 높지만 통솔력도 준수해서 전장에서도 쓸만한 인물인데.. 고작 2만명이라.
어차피 샤를이 이기는건 기정사실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인물이었다.
가후의 이간계(반목)에 걸려서 아군끼리 충돌을 하고 말았다.
부대가 인접해 있기만 하면 반목에 걸려대는데 -_-
낙석으로 깔아뭉개는거 맛들이면 존나 재밌다.
아군은 다 궁병에 정란이고 가후의 부대는 기병이니
더 이상 볼 것도 없이 쉽게 끝내버렸다.
전장에서 복귀한 샤를에게 어이없는 소식이 하나 들려오는데...
친딸인 유페미아가 통수를 때리고 조조군에 가담했다는 것이었다.
아니 이런 미친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유페미아 성격이 한나라 황실을 중시하는 쪽으로 설정이 되어있는지라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닌데.. 아무리 그래도 지 아버지를 통수치고 나갈 줄이야. ㅅㅂ..
가는 길목마다 방해를 일삼는 스자쿠. 이번 전투로 끝장을 보자 진짜.
이각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슈나이젤.
헌제 붙잡아두고 폭정이나 일삼던 이각도 이렇게 끝장나게 되었다.
차마 널 죽이겠느냐.
얘는 뭐 딱히 의리파가 아니라서 ㅋ
가후는 꽤 쓸만한 인재라 아깝지만
본보기로 이각 시다바리들은 다 죽여버리기로 했다.
최후도 찌질하네 ㅋㅋㅋ
이제 마씨 세력만 멸망시키면 서부를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그걸 아는지 몰라도 지들이 먼저 쳐내려오네?
4만명 끌고 온 걸 보니 먹으려고 작정하고 내려왔네 그려.
코끼리는 불 속에 있으면 폭도로 변해버리기 때문에
불을 끄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적 뒤에 방해물이 없다면 돌격으로 돌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3천명도 안되니까 돌격으로 3칸이나 밀어서 작살내버렸다.
호노카답네 ㅋㅋㅋ
코끼리로 뒤통수 때려버리면 최소 수천명은 나가떨어진다.
코끼리하고만 붙어도 괴멸적인 타격인데 일제공격까지 받으면 원턴킬이지 뭐.
주제도 모르고 쳐내려오던 마등군은 손쉽게 끝장났다.
중원과 화북을 장악한 조건달이 이제 남부로 쳐내려오고 있는데
유표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유표 끝장나면 다음 타겟은 보나마나 이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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