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이번 편은 팁이라기보다 약간 원론적인 주제인데요.

알 만한 분들은 알겠지만, 심시티 4에선 거리 기준이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보이는 그대로의(visual) 거리, 또 하나는 교통망(network) 거리인데요. 2015년에 하던 맵에서도 언급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선 편의상 v거리, n거리라고 하죠.


아래 상류층 건물에서 전철역까지의 거리는

'도로'로 10칸이 떨어져 있습니다.

v거리는 한 칸에 16m입니다. 10칸이라면 160m가 되겠죠.



n거리는 한 칸에 466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는 400m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계산 편의상 400m라고 가정해보죠.

10칸이라면 4000m, 즉 4km가 되겠네요.


v거리대로 160m라면 걸어가도 금방 닿을 거리입니다.

일단, 눈으로만 봐도 그리 먼 거리가 아니네요.


하지만 4km라고 한다면, 걸어서 통근하기엔 꽤나 부담이 됩니다.

자동차나 버스를 타야 할 정도의 거리가 되죠.



이렇게 v거리와 n거리를 나누게 된 데에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는데요.

당시 컴퓨터 사양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심시티 4에서 가장 큰 맵은 끝에서 끝까지 256칸입니다.

v거리가 16m니까, 양 끝쪽은 직선거리로 4km가 조금 넘네요.

가장 큰 맵이라고 해도 끝에서 끝까지 고작 4km 정도니까,

이 정도 넓이의 도시에서 교통 체증을 이유로 고속도로를 깔고 지하철을 깔고 하는 건 부자연스럽죠.


그래서 작은 맵이라도 교통 문제를 발생시키기 위해 n거리라는 개념이 생긴 것이지요.

n거리를 기준으로 하면 양 끝은 102km 정도가 되는데,

도쿄역에서 누마즈역까지의 직선거리가 104km입니다.


이것은 실제 지도상에 표시해본 것. 도쿄역에서 아타미역까지는 신칸센으로도 46분이나 걸린다.

아타미역에서 누마즈역까지는 도카이도 본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밑의 파란 별 부분이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배경이 되는 우치우라이다.

뭔가 성지순례 내용처럼 되긴 했지만, 하여간 직선거리 100km 라고 하면 딱 저정도다.


   

한국으로 치면 파주-천안, 부산-대구의 직선거리가 그 정도 된다.


도쿄에서 누마즈 정도의 거리라면

교통 체증이 발생하고 여러 교통수단이 사용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겠죠?


심시티 4에선 이렇게 게임성을 위해 현실성을 포기한 부분들이 있는데요.

4x4 크기의 해바라기 타워라는 건물에 무려 4,000명이 넘게 살고 있네요.



게임상에선 건물 하나로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단지' 규모 수준이죠.


통근 문제는 현실성을 어느정도 포기해서 합의를 봤는데, 문제가 또 있었습니다.

바로 앞이나 옆에 통근 건물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이렇게 바로 길 건너 통근하는데 400m를 걸어야 한다는 건 누가 봐도 이상했습니다.

게다가, 아래 상황처럼 통근 건물이 바로 옆 칸에 있는 경우에는 더 부자연스럽죠.

이 경우엔 무려 800m 이상을 걸어가게 됩니다.



바로 옆 칸인데 800m 이상이 되는 이유는..

심시티 4에선 통근 방향이 바뀌면 1칸이 추가되기 때문이에요.

도로로 한칸 나갔다가, 방향을 꺾어서 들어가는 것이죠.



그래서 또 합의점을 찾은 것이, 바로 한 칸 길을 건너가는 건 소요시간을 0으로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바로 옆 건물로 가는 건 1칸을 걸어야 되긴 하지만, 800m 이상을 걷는 것 보다는 현실적이죠.


다음 편은 정류장 설치에 관한 것인데

여기서 결론이 다 났기 때문에 별 내용은 없을 것 같네요.



* 이 글의 내용은 심시티즌의 심군님 글을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현재는 접속 불가)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공업 도시로 쓸 이웃 도시



주거도시에서 연결한 전선이 물 위에 떠있네?


저쯤에 하천이 있다는걸 파악하지 못했네..


저래서는 전선은 상관없지만 도로는 연결할 수 없어.

도로는 다른 위치에 다시 연결하기로 하자.



여긴 처음부터 소방서를 지어주는구나..


공해산업은 화재 발생률이 높거든.

지금 안지어도 어차피 곧 짓게 될 거니까.


저렇게 안하고 화재가 난 뒤 지어도 상관은 없어.

참고로 소방서 범위 내에 있으면 화재가 나질 않아.

화재가 나도 소방서에서 바로 진압하니 플레이어가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것 같아.



대충 소방서 하나가 커버할 만큼 도로를 깔아주고

중밀도 공업구역을 설정해주자.


위에 있는게 저밀도 공업 아냐?


그건, 저밀도 공업이 아니라 농업이야.

심시티에선 식량 공급이라는 개념은 없어.

그러니까, 농업도시 만들거 아니면 농업지역을 설치할 필요도 없지.


농업지역이 없다고 도시가 발전 못하는 건 아냐.

주거지역과 마찬가지로, 중밀도 공업을 설정해도 물공급이 안되면 그게 저밀도 공업이야.


공업지역을 설정할 때 그냥 드래그하면 이렇게 '거리'가 생기는데...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드래그하면 거리가 생기지 않아.



이정도 넓이면 너무 넓다고 한번에 설정이 안되니까

두 번 정도로 나눠서 설정하면 돼.



석탄 발전소는 오염이 굉장히 심한 것 같네.

그치만 비용이 저렴하니까 어쩔 수 없나?


물론 가성비가 가장 중요하지. 여긴 공업도시니까 오염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오염에 민감한 건 중, 상류층과 중급 이상의 상업지구지.



그치만 바로 옆이 주거도시잖아?


일단 오염 데이터를 보자구.

이건 어느정도 개발이 된 시기의 오염 데이터야.



대기오염은 공장 같은 오염원에서부터 방사형으로 뻗어나가.

만약 공장이 맵 가운데쯤에 있다면 대략 아래 같은 형태가 되겠지.



현실이라면 문제가 되겠지.

그치만 심시티 4에선 오염이 이웃 도시에 영향을 끼치질 않아.


저렇게 공장을 지으면 오염의 대부분이 증발해버리는구나..


또한, 공업지대에서 생산한 물건은 운송수단을 통해 다른 도시로 보내져.

그건 공해산업, 제조업 그리고 고급 산업인 하이테크까지 다 똑같아.

다른 도시로 제품을 보내는게 공업지구의 지상목표라고 할 수 있어.


그러니까 가장자리에 공업지구를 짓는건

오염을 날려버리고 운송거리를 줄인다는 의미가 있는거네.


응. 또한 도로에선 트럭을 통해서 운송이 되는데, 트럭도 많이 돌아다니면 교통 체증에 영향을 줘.

금방 이웃도시로 넘어가 버리면 교통에 주는 영향도 적겠지?

만약 이웃도시가 아무도 안사는 텅 빈 도시라고 해도 운송을 하긴 해.

현실적으로는 이상하지만 그건 뭐 게임이니까.


이건 큰 맵이라서 가장자리에다 짓고 시작하는데,

소형 맵이라면 크기 자체가 작아서 처음부터 공업지역으로 꽉 채울 수 있겠지.



저렇게 발전소와 붙어있는 구역이면 전력선을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어.

구역 설정된 곳을 통해 전력이 연결되거든. 그러니까 소방서에도 전기가 들어오겠지.


그러고보니 공업지역은 주거지역과 달리 구역을 통째로 설정해놨네.


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은 하나의 '건물' 단위로 들어서지만

공업지역은 '공단' 이라는 개념이야.

길에 접해있는 가장자리의 건물을 통해 내부까지 연결이 되는 거지.


뭐 주거지역처럼 건물 단위로 써도 되긴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겠지?


다음 편에서는 실제로 주거지역과 연결해 보겠습니다.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초딩때이던 2000년대 초반에 심시티 3000을 처음 했었고

아마 중학생쯤 되어서 심시티 4를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진입장벽이 높아서 하다 금방 때려치기가 쉽다. 유감스럽게도.


문명 5도 그렇고(6은 안해봐서), 심시티도, 어렵다고 갈수록 장벽 낮춰서 캐주얼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좋은 게임인데도 할줄 몰라서 못한다는건 참 아까운 일이다.


이 겜도 2017년 시점에서 보면 고전게임이라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한 맵 가지고 몇년씩 근성으로 하는 유저들도 있는걸로 안다.


나도 기존에 하던 맵이 있지만, 더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맵을 하나 만들었다.

그냥 완전 쌩초보가 한다는 가정하에 할 생각이다.


이번 맵은 도쿄 남부의 카나가와현이라고 하는 곳이다.

카나가와라고 하면 잘 모를수도 있지만, 요코하마가 있는 지역이라고 하면 '아 요코하마?'라고 알듯한 지역.

이 맵과 기존에 하던 도쿄 맵은 합칠 수 있다. 그건 기회가 되면 나중에 하기로 하고...


도쿄 맵에서는 플러그인을 많이 썼는데, 일단 여기선 가능한 정석(?)으로 하기 위해 초반엔 쓰지 않기로 했다.

예전부터 진행에 캐릭터를 쓰는건, 그게 뭔가 쓰기 편해서 -_-



시작지점은 맵의 중간쯤에 있는 요코하마시 츠루미구 지역입니다.

건물도 없고, 시민도 없는, 그냥 문명이 없는 상태인데요.



이 상태에서 시간을 살짝 흐르게 하면 RCI 그래프에 미약하게나마 변화가 나타나.



???


RCI 그래프란 게임상에서의 수요 그래프를 뜻해.

각각 R=거주, C=상업, I=공업이라는 의미가 있어.


요 밸런스를 잘 맞춰서 대도시를 만들어내는게 심시티 게이머의 꿈이지.


꼭 대도시라야 하는거야?


우치우라같은 작은 어촌마을도 만들 수 있는데...

일단 이 게임 하는 사람이면 대부분 도시를 만들고 싶어하니까

여기선 도시를 만드는 방향으로 설명할게.


고난이도로 시작하면 돈을 10만 밖에 안줘.

심시티에선 생각없이 쓰면 금방 바닥나는 돈이야.



도시라면 시민이 거주할 주거지역이 필요하겠지?

하류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산층, 상류층의 세금을 20%로 높여줬어.



하류층만 거주시키는 이유가 뭐야??


음.. 그건, 일단 상류층은 요구사항이 많은데 초기의 도시에서 다 들어주기가 어렵고,

더 중요한 이유로는, 도시의 규모와 관련이 있어.


도시 자금도 별로 없고 수입이 전혀 없잖아. 일단 수입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야 해.

RCI 그래프를 다시 보자구.



하류층과 낮은 수준의 산업밖에 없네?


응. 아무것도 없는 이 도시에 올 만한 수요는 저규모에 저수준 산업밖에 없거든.

저 수요들은 텅 빈 맵에서 도시를 만들어내기 위한 최소한의 수요야.

초반의 도시는 하류층→공해산업→하류층/하류상업→공해산업.. 이런 사이클의 반복이야.


현실 국가와 발전 과정과 똑같아.

도시로 상경한 사람들이 굴뚝 공장에서 일하고, 그런 공장들로 인해 도시의 인구는 더 늘고

도시로 모여든 인구, 그리고 공장에서 만들어진 물건들을 판매하려는 수요로 인해 상업이 발전하고, 그런 흐름이야.


뭔가 어렵네...


음... 간단히 말해서, 진입 장벽이 낮고 요구 조건도 별로 없는 하류층과 공해산업으로 도시 재정을 만들어 놓고

그 재정을 바탕으로 이것저것 만들어보자~ 하는 개념이야.


일단 돈을 벌어놔야 어딘가에 쓸 수 있다는거네?


맞아. 심시티를 하다 망하는건, 그럴 예산도 안되면서 여기저기 퍼주기 때문이야.


말보단 직접 만들면서 보자구.



일단 옆 도시에 도로와 전선을 연결했어.



음. 그러면 옆 도시와 일자리나 전기를 공유할 수 있겠네?


응. 연결되어 있으면 수요도 연동돼.

도로는 기본적으로 통근 역할이지만, 쓰레기도 거래할 수 있고

수도관이 연결되면 물도 사고 팔 수 있지.


일단 중밀도 거주구역을 설정해보자.



아래 이미지에서 왼쪽처럼 거리가 나타날 때도 있는데

Shift나 Alt를 누르고 하면 오른쪽처럼 만들 수 있어.



Ctrl을 누르면, 저렇게 한 블럭으로 만들 수 있지.



그러고보니 아까 리코가 '중밀도 거주구역'을 깔자고 했는데

저밀도 거주구역도 있지 않았어?


심시티 4에선 물이 공급되지 않으면 밀도 설정에 관계없이 무조건 저밀도 건물만 들어오거든.

지금 수도관이 없으니까 중밀도로 깔아도 저밀도 건물만 들어오겠지?


그 상태에서 수도만 연결해주면, 중밀도 건물이 들어서게 돼.

처음엔 수요가 별로 없으니 저밀도 건물들로 충분하지만

나중에 수요가 급증해서 중밀도 건물이 필요해지면 바로 수도만 공급해주면 되는 거야.


아, 처음부터 중밀도로 설정해두면 나중에 가서 저밀도 → 중밀도로 바꿔줄 필요가 없겠구나.


물론, 물이 공급되고 나서도 낮은 밀도를 유지하고 싶다면 그냥 저밀도로 깔면 돼.


주거구역도 깔았고, 뭔가 준비됐다는 느낌이네~



그럼 다음 편에선 옆에 공업도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BiBi의 Silent tonight

첫판에 풀콤 찍을 정도로 쉬운 노래

뮤즈는 더이상 노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얼마안가서 수집 이벤트는 아쿠아로만 할듯

'LoveLi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널 이후에..  (0) 2017.11.22
최근 한달 사이의 스쿠페스  (0) 2017.05.21
러브라이브  (0) 2015.07.06
또 2장  (0) 2015.04.21
キミのくせに!  (0) 2015.04.15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저번달에 있었던 마키 한정 모집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긴 한데
결국 울레가 없으니 뭔가 미묘함


하고 싶은 게 많은 요시코양
요샌 씰인가 그걸로 슈레 각성이 되더만..
전역이후 제대로 해보는건 오랜만이라
입대 전 쓰던 한국계정 날라간게 존나 아깝 ㅡㅡ


저번 일쿠페스 이벤트때
우연히도 닉이 비슷한 사람 ㄷㄷ

쓰고 나서 깨달은건데 랭킹 1위 ㄷㄷㄷㄷㄷ


어느덧 4주년


풀콤하면 뭔가 좋다
그래도 카드빨 앞엔 어쩔수없네


요소로!
요우의 생일
마키하고 이틀차이나네


이 마키 뭔가 좋다 ㅎㅎ


마키쨩의 솔직해지지 못하는 점도 귀여움 ㅎㅎ
그거 그냥 츤데레잖아


선물 빨리 안내놓으면 실례라구?


악기를 잘 다룬다는거 뭔가 좋다



마루 진짜 귀여움
특히 말투가


최근 이벤트가 스코어매치라 오랜만에 이벤트에 참가했었다.
이번엔 유서깊은(?) 라이브로 포인트 모으기인데..
예전엔 4배 곡도 없어서 상당한 노가다였다 ㅋㅋㅋ
에리우미라고 하면 Storm in Lover지만
그거 예전에 나왔나?? 하여간 이번엔 비비의 곡인 Silent tonight


겨울이 준 예감 Ex
이건 일반곡이라 좀 쉽긴 한데
그래도 풀콤찍으니 좋긴하네.




'LoveLi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널 이후에..  (0) 2017.11.22
스쿠페스 5월 하반기 이벤트  (0) 2017.05.21
러브라이브  (0) 2015.07.06
또 2장  (0) 2015.04.21
キミのくせに!  (0) 2015.04.15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특별히 주제는 없고

그냥 잡다한 내용입니다.


신주쿠는 비교적 초기부터 개발해 온 지역인데

구획을 새로 짜기 위해 싹 밀어버렸다.



말하자면 리뉴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저래버리면 그 전처럼 돌아갈 수 있나요?


돌아가는 게 아냐. 그걸 뛰어넘어야지.

수요가 어디 도망가지는 않으니까..


'도망'이란 말이 나와서 말인데

도시 내 다른 지역으로 가버릴 가능성도 있지요.


뭐 다른 고밀도 상업 구역들도 있으니 그쪽으로 분산될수도 있긴 하네.

말 나온 김에 상업구역 배치에 대해 알아보자.



진한 파란색 부분이 고밀도 개발 허가 구역입니다.

도시 정보상에서 보면 저렇고, 실제 맵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빨간색이 신주쿠, 초록색이 아키하바라

파란색이 도쿄역, 노란색이 카스미가세키 일대입니다.



보도 위에 나무를 많이 심어놨네요.



보도, 잔디 그리고 건물 사이 공간 등

나무는 많은 곳에 심을 수 있습니다.


공기 정화도 되고 특히 적합성에 큰 도움이 되지.

예를 들어 하류층 건물 주변에 나무를 쭉 심어주면

중류층이나 상류층 건물로 재개발되는 걸 볼 수 있어.


학교 기금이 부족하면 교사들도 파업을 한다.

그럼 학교 안나가도 되나?



파업해도 기능은 유지되지만..

효율성이 떨어지니까 수용량이 큰 건물을 짓거나 학교를 더 지어주자.


우에노 공원 쪽 상가에 화재가 발생했네.

소방차를 따로 출동시켜야 되나?



구경꾼들이 잔뜩 몰려있네요..


범위 내에 소방시설이 없는 경우에는 이렇게 따로 파견을 하게 되죠.



파견이 너무 늦어서 화재 진압에 실패하게 되면

아래 건물처럼 타고 남은 잔해만 남게 되어버려.



도시에 사는 심에게는 추적 기능이 있어서

이렇게 낮 시간대면 직장에 가 있는 모습이 보인다.



도쿄대 건너편에 살아서 대학 얘기를 많이 하는가봐..



고급 사무직의 부흥을 위해선 더 많은 상류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서

하류층 거주 유지 정책을 일부 폐기하기로 했다.


건물을 클릭하고 '역사를 만드세요'에 체크해두면

상급 건물이 하급 건물을 밀어내고 재건축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그걸 풀어주고 나무를 적당히 뿌려주면 저렇게 상류층 건물로 재건축이 되는 거야.

상업 건물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



그래프를 보니, 역시 하류층이 빠진 자리를 상류층이 대체하고 있다.



물론 중류층 수요도 있는 만큼

중류층 건물로 재건축되는 경우도 있지.



쉬는시간인가?



신주쿠역 윗쪽에 조성했던 하류층 주거단지들입니다.

여기도 나무들을 심어주고 재건축 규제를 폐지하면...



대부분 상류층 건물로 재건축되네.



하류층들이 밀려나면서 마침내 중류층 밑으로 떨어졌다.



그럼 밀려난 하류층들은 어떻게 되나요?


기존에 있던 하류층 건물을 수용량이 더 큰 건물로 재건축해서 입주하거나

다른 도시에서 수요를 해결해줘야 하겠죠.


이도저도 아니고 그냥 높은 수요로만 남게 될 수도 있지.

결국 집을 구하지 못하게 되는..

현실이라면 상당한 문제가 되겠지만.


서쪽의 스기나미로 넘어와보니..

여기도 상업이 어느정도 발전해서 그런지 관광객 얘기가 나오네.



이미 몇 번인가 나온 얘기지만

상업계 보상 건물들은 상업 적합성을 올려주고 주거 적합성을 떨어뜨립니다.


그 외에 하류층 주거 한계를 10만명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신주쿠 남쪽의 하라주쿠인데요.. 아직은 공업건물들이 많네요.



메이지 신궁(明治神宮)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죠.


이쪽도 조만간 상업구역으로 재편성해야 할텐데.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들은 하이테크 건물들이다.

기존의 하이테크 건물들은 면적에 비해 일자리가 적어서

좀 더 일자리 규모가 큰 건물 플러그인을 받아서 쓰고 있다.



하이테크 산업이 어느정도 발전하면 고등 연구소를 지을 수 있는데요.


질병 연구소와 마찬가지로 방사능이 뿜어져 나와.

너무 가까이 있는 것 아니면 별 지장은 없겠지만.



버스 정류장을 저렇게 설치하는 것도 중요한 교통 기술 중 하나지.



건물은 거리(street)와 접해 있고, 버스 정류장을 넘어 애비뉴가 있네요.


만약 자동차를 타고 간다면 저기서 보이는 빨간 선의 루트가 됩니다.

속도가 느린 '거리'를 지나서

교차로에서 '도로'와 접하고, 그걸 또 지나야 애비뉴가 나오죠.


하지만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면 바로 애비뉴에 진입할 수 있지.

심시티 설정상 저렇게 건물을 가로질러서 걸어가는건 통근 시간이 '0'이야.

속도가 느린 '거리'에 건물을 접하게 한 것도, 자동차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서 버스가 유리해지기 때문이야.


버스는 기본 설정상 아무리 많이 돌아다녀도 혼잡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고밀도 도시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게 중요하죠.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g9qp1




친환경활동 -_-


아침에 나오기 전에 이걸 올려두면 시트하고 커버 베개를 정리만 하고 갈아주질 않는다.


이날만 딱 한번 해봤음.



가리비라는 조개인데, 일본 와서 처음 먹어봤다.


도미인 호텔은 한패가 참 잘되어 있어서 이름은 알고 먹을 수 있다.


미스터 초밥왕에서도 나온 적이 있어서, 이름 자체는 익숙했다.



초코 저거 입에 들어가면 사르르 녹음 ㄹㅇ



오늘은 도쿄 와이드 패스 개시 3일째 되는 날로, 마지막이다.


그래서 이 패스의 목적인 신칸센 타보기를 위해 닛코에 가기로 했다.

뭔가 좀 많이 잘못된 것 같다. 보통 반대 아님? ㅋㅋㅋㅋㅋ 주객전도?


근데 문제가 있었으니...



하루종일 비가 오는 날이라는거.

강우 확률 100% 라니 꿈도 희망도 없다.


에노시마를 어제 간게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비오는날에 바다쪽으로 가긴 좀 그러니까.


내가 원래 무계획적으로 다니긴 했지만, 이날은 정말 많이 꼬인 날이다.

난 이동할때마다 소지품을 잘 확인하는 편인데

호텔 나와서 몇걸음 가다 확인해보니 카드키가 없었다 -_-


혹시 두고 나왔나 해서 직원하고 방으로 다시 가봤는데, 방 안에도 없었다.

어디 떨굴만한 거리가 아닌데??

결국 재발급받았다 어휴 ㅋㅋㅋㅋㅋ

다행히 분실로 인한 추가요금같은건 없었다.



일본은 전에도 몇번 와보긴 했지만, 이런 벚꽃 시즌에 오는 건 처음이라

별거아닌 거리의 풍경도 굉장히 새롭다.


일어난 시간도 좀 늦었지만, 카드키 잃어버리는 불상사까지 일어나서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탔을 때는 이미 9시 45분이었다. -_-...



이번 여행와서 느낀건데, 일본어가 어중간하면 Excuse me로 시작하는게 맞는듯.



우츠노미야역에 도착하니 10시 52분이 되었다.

도쿄 - 우에노 - 오미야 - 우츠노미야


근데 중간에 계속 졸아서 별 느낌은 없었다 ㅋㅋㅋ


내릴 때가 되어서 옆쪽에 앉아있던 어떤 회사원처럼 보이는 남자한테 스미마셍~ 하고 나왔다.

노트북 들고 뭔가 작업같은걸 하는 듯 보였는데, 기껏해야 나와 비슷한 20대 정도로 보였다.

뭔가 작업하던 노트북 후다닥 들고 자리 비켜주는데, 괜히 미안했다 ㅋㅋㅋ


우츠노미야 넘어가면 거의 도호쿠 아닌가?

누군 막 전역해서 아무생각없이 놀러와 있는데,

나이대 비슷한 누구는 출장다니면서 바쁘게 살고..


별거아닌건데, 그냥 비오는 날이라 감상에 젖었나보다 -_-..;



여기로 내려가서 JR 닛코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NIKKO is NIPPON


닛코가 곧 일본 ㄷㄷ 패기보소



헌데 문제가 있었으니

이 닛코선이라는게 지방 로컬선이라 그런지

기껏해야 한시간에 2대인가 3대 다닌다는거 -_-

도쿄 구내처럼 2, 3분에 한대씩 오는걸 생각하면 안되는 거였는데

적게 다닐거라 생각은 했지만 설마 배차간격이 20분 이상일 줄이야.


종착역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 도쿄와 달리 전차 문을 수동으로 열 수 있다.

엘리베이터처럼 버튼을 누르면 열리고 닫힌다.


이 날은 비가 오는데다 바람도 세게 불어서, 계속 열어두면 존나 춥겠지 ㄷㄷ



어쨌든 도착하니 12시 반쯤 되었다.

우츠노미야에서 40분쯤 걸리는데, 대기시간만 20분을 잡아먹으니... -ㅅ-

타는 타이밍이 나쁘면 실제로는 한시간도 넘게 걸리는 셈.



온 건 좋은데, 이제 뭘 해야 되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신사인 도쇼구(東照宮)가 제일 유명하다더라.

걸어가면 30분 거리인데, 비도 오고 해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그래서 역에서 버스를 탔는데..


사람이 존~나 많긴 했지만(뭐 당연히 외국인들) 어떻게든 가겠지 싶었다만


도부닛코역에서 타는 인원들이 수십명 -_-

ㅁㅊㄷ ㅁㅊㅇ 여길 빠져나가야 되는데

버스가 그렇게 크지도 않다. 한국으로 치면 마을버스정도? 그것보단 살짝 큰가?



어떻게든 도착은 했다만

이거 비가 많이와서 여기 말고 다른 데 갈 시간은 없겠구나 하는 삘.

이때가 1시 13분.



비가 오거나 말거나

사람은 겁나 많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300엔이다

비싸긴 한데, 넓이 자체가 장난이 아니라 ㄷㄷ



신사 올때마다 궁금한건데

이게 뭐지?

술 담아두는 통인가?



비는 역시나 그칠 기미도 안보이고




겁나 넓긴 한데

어차피 뭐가 뭔지 모름 ㅇㅎㅎㅎ



비가 오는데다 신발도 몇년 된거라 물이 다 샜다 -_-



신발 물 새는건 상관없는데 폰은 괜찮겠지?

비 많이 맞는데 방수 된다니까 믿는다 ㅋㅋㅋ



뭔지 모르니 할 말도 없네...

그냥 산책하는 기분으로 돌아다녔다.



빗줄기가 제대로 찍혀서

그나마 괜찮은 사진인듯 ㅇㅇ



입장료만으로 만원 넘게 털려서

뭘 살 돈이 없다 ㅎㅎ



신사 오면 에마를 많이 볼 수 있다.

관광객이 많은 만큼 다양한 언어가 보이는데..

정작 난 써본 적이 없네.



돌아다니다 보면, 그 시대에 어찌 이런 규모의 신사를 만들었을까..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



저 문양 어디서 많이 봤는데.. 하고 생각해보니



문명 5에 나오는 일본 문양과 비슷하게 생겼다.

근데 문명 5 일본의 지도자는 오다 노부나가니까 별 상관은 없는듯.









2시 40분쯤에 나왔다.

대략 한시간 반쯤 머물렀다.



비오는 날에만 느낄 수 있는 정취라는것도 있겠다만

나온 시간도 늦었고 날씨도 이렇고 해서 별로 둘러보진 못한게 아깝다.


우츠노미야에 도착하니 시간은 벌써 4시가 넘었다.



도쿄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녁시간이 다 되어갔는데

아침 이후 뭐 먹은 것도 없고 ㅡㅡ


이치란이나 가볼까 하고 신주쿠역에 와서 흡연구역을 찾았는데

아마 신주쿠역 동쪽 출구였던가? 저번 여행기에선 너구리굴이라고 했었지.


이번에 가보니 벽에 안내문이 여러개 붙어있었는데

여긴 이제 흡연금지구역이고 흡연구역은 고가 다리 밑으로 이전했다는 내용이었다.

이건 잘한거같다. 저번 여행때 느낀게 유모차를 끌고 가는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흡연구역을 통과해서 가는데, 아무래도 그건 좀 아니다 싶었음.


비도 오고 해서 흡연구역 앞에서 잠깐 비를 피하며 폰을 보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명함같은걸 보여줘서 난 외국인(外国人です。)이라고(그니까 돈없음 ㅇㅇ) 그냥 쌩까려고 했다.

근데 자신이 말레이시아에서 가난한 학생들 돕는 일을 한다고 기부를 해달라네..;


돈없다고 하니까 마음만이라도 괜찮다면서 다른 사람들처럼 서명이라도 해달라고 했다.


난 진짜 돈없어서 그런거라고 딸랑 40엔을 줬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삼각김밥 하나 못사먹을 돈이네..;


비는 많이 오는데 바람도 쎄고, 우산 상태도 안좋아서 가다가 자꾸 뒤집어지고 해서

걍 비를 맞고 뛰었다 ㅋㅋㅋㅋ

건물 밑 비를 살짝 피할 공간에 섰다가 다시 뛰고.. 하는 개고생 끝에

신주쿠 이치란에 왔다. 하..


항상 그렇듯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는데만 꽤 걸렸다.

문제는 줄이 길어서 바깥쪽까지 서있어야 했는데

비가 오는 날이라는거 -_-

진-짜 제대로 꼬인 날이다.



여긴 이미 유명한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가봤겠지만

이렇게 추가요금을 내고 더 시킬 수 있다.



아침 이후로 아무것도 안먹은지라...

여기서 1910엔을 썼으니 한 2만원 되네 ㄷㄷ

어차피 빨리 나가봐야 비도 오고 하니까 느긋하게.



날씨 어플을 보니 슬슬 비가 그칠 때가 되었다.

7시 반 넘어서 나가 보니 비가 그쳤다.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중앙 맵의 북서부는 실제로 도쿄 도시마구에 속하는 지역.

'이케부쿠로'라고 하는 지역명으로 유명한 곳이지.



일부 주거지역이 있지만.. 역 규모도 작고 전체적으로 황량하네.


이케부쿠로는 도쿄 북부, 사이타마로 향하는 관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로써는 북부로 향하는 철도가 없기 때문에 별로 영향력이 없죠.


게임상에서 북쪽 도시는 난개발지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규모가 있는데

맵 동부에서는 케이힌토호쿠선(京浜東北線)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서부에는 노선이 전혀 없어.


그러니 게임상의 케이힌토호쿠선은 항상 터져나가지 -_-


그래서 이케부쿠로 북부로 향하는 사이쿄선(埼京線)을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사이타마(玉)와 도쿄(東)를 연결한다고 해서 사이쿄선이지.

개통하자마자 가볍게 10만명을 찍어주네.


바로 옆에는 마찬가지로 북부로 향하는 토죠 본선(東上本線)을 만들었다.

주거 수요도 채우고, 실제로 이쯤에 차량기지가 있더군.



그럼 북부 도시에도 연결을 하러 가봐야겠네.

어라...?

............................................



북부 도시로 들어가보니 갑자기 화면이 크게 흔들리길래 지진이라도 났나 했는데

원자력 발전소가 터졌다 -_-



그 밑엔 '행정 재능을 타고난 시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부 도시는 오랜만에 들어가서 원전 수명이 다한 걸 파악을 못했네요. 음...

사안이 중대하니 시간을 되돌려보죠.



상태가 1%라니.. 정말 발전소가 폭발하기 직전이었네요 ㄷㄷ


제대로 관리 못할거라면 그냥 들어서지도 못하게 하자.



개통 후 이용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를 들여다보니..

왼쪽의 사이쿄선(초록색)이 개통된 이후 오른쪽의 케이힌토호쿠선(하늘색)의 혼잡도가 상당히 줄었다.



케이힌토호쿠선은 항상 빨간색이었는데, 주황색이 된 걸 보니 그나마 좀 줄었네.


이쯤에서 전체 맵 상황을 한 번 볼까.



5월 8일

중앙부

기타(북부)

스기나미(서부)

미나토(남부)

스미다(동부)

미타카-무사시노

합계

인구

 730,898 

 160,480 

 240,892 

 149,101 

 260,709 

 99,199 

 1,641,279 

상업

 445,298 

 53,371 

 124,265 

 35,415 

 52,927 

 12,503 

 723,779 

공업

 - 

 180,207 

 20,347 

 13,595 

 132,605 

 - 

 346,754 


서북부의 사이타마 지역은 아직 연담화가 되어있지 않고

독자적으로 발전한 도시라 제외했습니다.


상공업 합계가 107만 정도 되네요.


표시는 안되지만 저 외에도 일자리가 더 있어.

보상으로 얻는 건물, 예를 들면 시청이나 관료청 같은 게 있지.

기간시설인 발전소나 대중교통, 버스나 철도, 지하철 등.

그 외 경찰서, 소방서, 병원 이런 건물들도 일자리를 제공해.


전에도 언급했듯이 학생들과 노년층은 노동 인구가 아니니까, 그것도 고려해야겠지요.


각 도시는 인구, 일자리 뿐만이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자들도 주고받게 되는데..



동쪽의 스미다에서 온 사람들은 츄오-소부선을 타고 그냥 가로질러가네요.


도쿄 중앙부에는 볼 일이 없고, 그냥 서부인 스기나미쪽으로 가는 시민들이죠.


주변 도시가 커지면, 저렇게 도시를 쌩까고 가는 수요들도 상당히 있어.

아래 지역은 중앙부 맵의 남서쪽 끝 부분의 자동차 통근량을 나타낸거야.

일부만 빨간색인 걸 볼 수 있지?



정확한 수치를 보자면 이렇게 나오는데요.



미나토 쪽에서 올라오는 차량이 9,425대고

스미다쪽으로 넘어가는게 8,814대가 되네요.


차량 중 대부분이 스미다로 넘어가는 걸 볼 수 있죠.


그런 시민들에게 이 도시는 그냥 통과 지점일 뿐이야.


애비뉴가 터져나가고 있다는 메시지가 떠서 가보면 항상 저기더라 -_-


옆 도시에서 타고 넘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넘어오는 것 자체는 이 도시에서 어떻게 할 수가 없지요.


도로를 폭파시켜도 결국 다른 쪽이 막히게 될 뿐이야.

좀 더 수용량이 큰 도로로 바꿔주는 것 정도는 할 수 있겠지.


많은 일자리와 낮은 세율을 바탕으로 수요도 고공행진중..



일부 건물들이 상태가 안좋아 보여서 봤더니..



급성장하는 도시는, 그 인구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는지가 중요하죠.


지금까지는 쓰레기를 전부 수출했는데, 옆 도시도 한계에 달해서 일부는 자체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이미 쓰레기가 상당히 쌓이고 눈치챘기 때문에

처리하는데도 시간이 좀 걸리겠지.



게임상에서는 대략 2년 정도 걸린 듯 하네요.


집중 개발로 인해 급격하게 고밀도화되면서 여러 문제들이 나타나는데

그 와중에도 한가한 지역이 있군.



다른 지역은 여러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다른 세상 얘기인 것 같아.


도시 어딜 가도 교통 소음에 시달리는데

저 지역의 건물들은 교통 소음이 '보통' 인 곳도 꽤 되네요.


대도시에선 보기 힘든 지역이지.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도쿄역 인근은 높은 수요를 따라 사무직 빌딩들이 들어섰으나

유동인구 자체가 아직 별로 없어서 꽤나 한산하다.



도시가 어느정도 발전해서 심심해지면 운전 미션을 하면서 놀기도 하는데요.



살만큼 사는 인간들이 싸우기는.



절도 미션도 있네요 ㄷㄷ



저런 미션들은 시장 성적표를 떨어뜨리는 대신 돈을 주고, 또는...



이렇게 좋은 쪽의 미션도 가능해.


물론 이런 운전 미션들은 관련 시설이 있어야 합니다.

버스 운전의 경우, 버스 정류장 역할을 하는 시설이 있어야겠죠.




철도 밑 길은 NAM으로 설치할 수 있는 지하 도로야.

운전 미션을 해도 저렇게 지나갈 수 있지.



충돌을 많이 했는지 상태가 영 좋지 않네..



충돌을 많이 하면 차량이 폭발하면서 미션도 실패하게 되죠.



난폭 운전 덕분에 컨벤션 센터를 얻게 되었다.

취향이 상당히 다이나믹한 승객들이구만.



보상 건물들은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얻을 수 있는데

이렇게 미션 성공으로 얻을 수도 있어.


딱히 노리고 한게 아니라서 좀 뜬금없긴 하지만요.



컨벤션 센터는 중급, 상급 사무직 수요를 각각 10만씩 올려주는 건물이야.


상업 적합성을 올리고 주거 적합성을 떨어트린다는 점에서 다른 상업계 보상 건물과 비슷한데요.

특이하게도 범죄율이 높아지는 부가효과가 있습니다. 치안 유지에 유의해야겠지요.


혼잡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서 그런가보네요.


그런가 봐. 예를 들면, 공항도 그렇지.


도시 인구 50만에 수요가 바닥을 치고 있군..



주변 도시들의 인구를 늘려서 상업 수요를 끌어올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일단 도쿄 중앙부에도 남는 공간들이 있으니 자체적으로 더 개발해볼까요.


수요를 풀어주기 위해 감세를 하는가보네요.



그렇다고 한번에 팍 내릴 필요는 없어. 0.1%, 0.2%.. 서서히 내려야지.

기본 설정이 9%고, 이미 어느정도 내려놨기 때문에

0.1%~0.2% 정도만 내려서 8.5~8.7% 사이를 유지할거야.


세수도 충분하니 내려도 지장은 없겠네.


수요가 늘어나서 개발만 제대로 된다면 오히려 세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아, 세금을 낼 건물이 늘어나니까 그렇게 되는군요.


몇 년 지나니 주거 수요는 어느정도 살아난 게 보이네.



고령화에도 대비하기 위해 주거구역 개발을 서둘러 진행했습니다.

인구가 거의 10만 명 가까이 늘어났군요.



연령별 교육 그래프를 보면, 젊은 층의 교육 점수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몇 년 사이 새로운 주거단지 개발로 10만 명 가까이 인구가 증가했는데

그게 교육 평균 점수를 깎아버릴 정도로 크게 늘어나서 그런거겠지.


처음 전입 오는 젊은 층 인구는 교육 수준이 낮습니다.

그래프들을 잘 들여다보면 이런 사실들도 알 수 있게 되죠.


확실히 최근 개발된 곳은 교육 데이터상에서도 빨간색으로 뜨네요.



연령 데이터도 볼 수 있습니다.

노인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통학 인원과 통근 수요가 줄어들겠지요.



최근 개발된 곳은 초록색인 걸 볼 수 있지.

하지만 시민들도 수명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다음 세대가 자리를 잡게 되니까,

초록색→파란색→초록색... 이런 식으로 일정 주기를 두고 계속 반복되는거야.


인구가 60만에 달한 이 시점에서 보면, 지출도 약간 늘었지만 수입은 그걸 상회할 정도로 크게 늘었다.



인구 자체의 증가도 있고, 그 인구 증가가 상업 수요를 불러서 기업들이 늘어나니 수입이 증가한 것이죠.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심시티 4 공략 및 관련 글(링크)


Simcity 4 Tokyo(東京)


도쿄 23구에서 서부에 속하는 스기나미구 지역이다.

도쿄 중심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상업수요가 이쪽으로 몰려들었군.



중심부의 맵을 보면.. 연담화가 잘 되어있지 않고 흩어져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난보쿠선(南北線)을 개통시키기로 했습니다.

문자 그대로 남북을 관통하는 노선이죠.


북부의 공업지대로 향하는 수요가 포화상태라, 북쪽으로 향하는 노선이 필요해.


적절한 위치에 역을 지어놓고, 한꺼번에 쭉 이어서 연결하면 된다.



지하철 개통 후 약간의 시간이 지나서 수요를 살펴보니..



대략 만명 미만이니까 수송분담률이 아직까지는 낮은 수준이네.

숭배소같은건 주거지역 근처인거 알지?



새로운 행정 건물? 이건 뭐냐.



관료청은 보건 및 교육 기금이 충분히 주어져야 지을 수 있습니다.


보통 그런 기금들은 수요에 맞춰서 예산 낭비가 없도록 하는 게 일반적인데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예산 넘치게 주면 쉽게 지을 수 있어.


참고로 상업에 긍정적이고 주거에 부정적이니까, 상업지구에 지으면 됩니다.


여긴 굉장히 평화로운 지역인가본데.



거의 중밀도라 교통난도 없을테고, 거주자도 대부분 중산층에..

문제가 생기기도 힘든 지역이지.


신주쿠역 서쪽으로 향하는 지하철 수요가 굉장하네요 ㄷㄷ



각 지역에서 야마노테선 타고 온 시민들이

신주쿠역에서 한꺼번에 서쪽으로 몰리니까 그렇겠지요.


※ 한국 수도권으로 치면 인천쪽, 경부라인쪽에서 1호선 타고 오던 사람들이

2호선으로 갈아탄다고 신도림역이 터지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_-


음.. 환승자가 많은 것과는 별개로 지역 상황은 별로 좋지가 않네요.



상업 건물이 썩는 경우는 크게 봐서 두가지인데

적합성이 떨어지거나, 수요 자체가 미달되는 경우가 있죠.


적합성을 더 파고들어가면,

근처 환경이 오염되거나 쓰레기가 쌓이는 경우가 있겠지?

범죄율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겠고.

하지만 낮은 수요 때문에 버려졌다고 한다면...


동쪽의 아키하바라 지역.

여긴 사람 자체가 별로 없어서인지 더 심각한데..



아래 건물은 수요 미달로 인해 버려진 경우인데

이 경우 땅값이 낮아져서 주변 지역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범죄 수치도 올라간 걸 볼 수 있지?

범죄는 사무직 상업 건물에 굉장히 나쁜 영향을 줘.



그러니 이런 건물들은 보이는대로 철거해주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철거할때 하더라도 원인은 알아야겠지요.



일단 수요 그래프를 보자구.

아마 일할 하류층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런 상업지역 붕괴 사태가 일어났겠지..



다음은 평균 수명 그래프인데요.

의료 수준이 발전할수록 당연히 평균 수명도 길어지게 됩니다.



연령별 인구를 볼까?

현실과 마찬가지로 심시티에서도 연령층이라는게 있어.

당연히 미성년 인구와 노인 인구는 노동력이 아니야.



물론 도시에 거주하는 이상 세금은 내겠지만, 노동력은 아니니까

은퇴해서 빠져나가는 만큼 젊은 인구가 채워주지 못하면 구인난이 일어나겠네?


원리 자체는 최근 일본에서 벌어지는 구인난 현상과 똑같아.

특히, 인구를 서서히 늘린 게 아니라

넓은 주거구역을 한꺼번에 개발시킨 경우 문제가 되겠지.


현실로 치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력이 부족하다고 바로 건물을 버리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도 인력 수급이 안된다면 건물을 버릴 수 밖에 없겠지요.


결국 주거구역을 확충하는 게 중요하겠네.


이렇게 대규모 주거단지와 근접해 있는 곳이라면 그래도 잘 돌아가는 편이야.



하류층 18만, 중류층 11만, 상류층 5만 정도 되겠네.

보니까 하류층이 꽤 되는데, 아직도 부족한 모양이다.



사무직의 성장도 멈췄고, 중급 사무직은 오히려 감소한 걸 볼 수 있죠.



일단, 주거지역을 빠르게 늘려주자구.



Posted by Calv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