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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마침내 써드 메모리얼 박스가 도착했다.

퍼스트, 세컨, 하코다테, 써드까지..

약 10만엔 정도.

그정도를 질러놓고 제대로 본적이 .. 없네 ㅋㅋㅋㅋㅋㅋ

언제 스트레이트로 쭉 보고싶다.


hmv 주문 특전인데

특이하고도 루비쨩이 먼저 보인다.

보통 저런건 머장인 치카가 맨 위에 있던데.


hmv는 특전은 별로 땡기는 게 없지만

가성비가 좋아서 주로 그쪽에서 산다.

ems로 보내기때문에 2만엔 넘는 걸 질러도 관세 먹을 확률이 매우 낮다.


클리어파일..

집에 저런 클파만 한 수십개는 있을듯? ㅋㅋ


이건 무슨 특전이지.. 사전 예약 특전인가??

뭔지는 모르겠고 하여튼 아쿠아 브마.


비싼 BD나 CD들 주르륵 꽂혀있는 거 보면 묘한 성취감이 있다.

실제로 쓰지도 않으면서 ㅋㅋㅋ


존나 웃긴게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있는데

재생 프로그램은 또 유료인게

진짜 돈아까워..;


작년 6월 사이타마에서 시작해서

오사카, 7월 후쿠오카까지..


이 때만 해도

직관 당첨되면 보는거고 아니면 말지 하는

물렁한 마인드였는데.




미라보쿠 의상은 참 이쁘다.

리코가 센터인 너의 눈동자를 둘러싼 모험. 참 좋아하는 노래다.

리언냐가 되게 멋있게 나오기도 하고.

아케페스에 나오면 리코의 멋진 표정을 볼 수 있을지도?


마이리스트는 슈카가 너무 귀여움 ㄷㄷㄷㄷ


마이마이투나잇. 저땐 미라보쿠 의상이었는데.

진짜 의상은 그 다음 라이브인 포스 때 공개.


첫 싱글인 키미카가. 역시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


미라웨이. 뷰잉으로 봤을 때도 조마조마하지만

막공연인 후쿠오카에서 직접 봤을 때의 긴장감, 그 직후의 환호성은..


어마어마하게 불타오르는 노래지만

그 위험성 때문에 다신 하지말자는 반응이 많은 곡...;


솔로곡들. 1일차는 직관으로 못본게 아쉽지만

그래도 2일차 5명은 봤으니..


2학년의 곡 소라하레. 라이브에선 다같이 부르지만..


스카이져니는.. 이거 역시 대단히 좋아하는 노래이긴한데

아니 이거는 사진을 후쿠오카때를 넣어야지 ㅋㅋㅋ

노래는 비장한데 코이아쿠 의상은 너무 귀엽잖어.


맛떼아이는 뭐 말이 필요없는 갓곡이고

코이아쿠 너무귀엽고 ㅋㅋㅋ

해파트를 막공연에서 들은게 너무나 좋았다.


그도그럴게 제일 좋아하는 노래니까.


특히나 해파트 복장의 스카이져니는

지금까지 써드 후쿠오카에서만 볼 수 있었다.

연출이 진짜 대단했었는데 스카이져니..


어윀파. 듣기로는 사이타마때가 레전드였다고 ㅋㅋㅋ

그거는 뷰잉으로 봐서 잘 모르겠고

포스 도쿄돔때는 진짜 돔뚜껑 날라가는줄 알았다.


드롭아웃 역시 굉장했었다.

내가 블레이드를 흔드는게 아니라 블레이드가 나를 흔든다.

정말 미친 노래.

이걸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건 확실히 행운이었다.


WATER BLUE NEW WORLD

노래도 노래지만 연출이 정말 굉장하지..


아오쟘 ㅋㅋㅋㅋ 엌ㅋㅋㅋㅋ

참 신나는 노래지.


키세히카.. 아...

난 후쿠오카 1일차는 아예 못봤고.. 생각해보니 영상은 구해놓고 여지껏 본적이 없네.

1일차 하던 날 오후 후쿠오카에 도착했었는데

그때 키세히카와 드롭아웃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걸 모르고 2일차를 봤으면 한층 더 감동적이었을텐데

셋리가 너무 궁금해서 어쩔수없었다 ㅋㅋ

안쨩의 덤블링이 어찌됐는지도 알고싶었고..


랜딩액션. 노래 자체도 좋지만

해외 팬들에게는 너무나 각별한 그 노래..


홉.스텝.와이!

아마 후쿠오카때 첫 라이브였던가?? 아직 2018년도 팬미도 하기 전이니까.


유우키미

엔딩곡들은 떼창을 하는 게 너무나 좋다.

특히나, 후쿠오카에선 그 치바 팬미때 나왔던 버전의 유우키미였던것 ㄷㄷ


아마 나중에 2기 컨셉으로 아시아투어 돌면 이게 나올텐데

떼창 하면 역시 한국이라 대단히 기대가 된다.


원더풀 스토리.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노래, 그리고 서드 라이브의 타이틀이기도 하다.

역시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인데


재생횟수로 볼때 아쿠아 노래 중 4번째.


어떤 노래를 좋아하는지 아는 건 간단하다.

그냥 많이 들은 노래가 좋아하는 노래인 것..

근데 넥스파 나온지 얼마나됐다고 10위까지 가있냐 ㄷㄷ


서드 라이브의 마지막에 다같이 부르는 노래인데

대놓고 떼창하는 노래라 그런지 일본 치고는 다들 잘 따라 부르는 편이었다.

그러나 떼창 하면 역시 조선이라

내한때 원더풀 스토리 나오면 지릴듯 ㄷㄷ


러브라이브는 이 멤버들끼리의 유대감이라고 할까.

아쿠아뿐만이 아니라 세인트스노우의 2명까지..

이게 참 보기 좋은 것 같아.


돌이켜보면 서드 라이브 투어는 정말 재미있었다.

정규 라이브를 뷰잉으로 본 것도 처음이었고

일본에 직관 가서 본 것도 처음이었고..

한달 사이 라이브가 6번이나 있었던 것도 좋았고.

참 많은 추억을 남겼다.


앞으로는 투어 형태의 라이브는 안하려나..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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