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키하바라역 바로 옆에 있는 라디오회관 건물 3층에

중고 물품들을 파는 케이북스라는 곳이 있다.


얼마전 5월 1일, 일본에서는 레이와(令和) 원년이 시작된 날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나도 그때 도쿄에 있었다.


합계 7668엔.

이정도면 뭐 양호한 편..


누마즈에서 300엔에 파는 뱃지들.

도쿄로 건너오면 648엔 ㅋㅋㅋㅋㅋ

뱃지중엔 기간한정인 것들도 있으니 지금도 파는지는 모르겠다.

일단 아제리아 히나마츠리 기념 뱃지하고

모스버거 리코 뱃지, 이시바시플라자 리코 뱃지.


梨子ちゃんが気になる(리코쨩이 신경쓰여) 칭호는 1296엔.


원래 스쿠페스에서 쓰이는 칭호를 저렇게 실물로 팔고 있다.


오시나 격오시도 구하고싶은데 안팔아서..


예전에 R4G하고 콜라보했을때 나온 아크릴스탠드.

무려 2700엔..

정가는 1500엔+소비세.. 흠 -_-

크기가 상당히 크다.


코코스하고 콜라보했을때 랜덤으로 주던 클리어파일.

리코파일은 648엔, 2학년 단체파일은 1080엔.


이건 올해 1월 중순부터였나..

특정 기간에 코코스에서 콜라보 메뉴를 시키면 주던 클리어파일.

유감스럽게도 일본 가기 직전쯤에 2학년 콜라보가 끝나서 당시엔 구하지 못했다.


그 뒤로 1학년 콜라보 기간이라

대신 루비와 하나마루 클파를 입수.


그나저나 하나마루 저 도야가오 뭔가 좋은데 ㅋㅋㅋㅋㅋ


그때 아크릴 스탠드도 하나 샀었는데

대충 900엔이었던가.. 아무튼 이거도 이쪽 계열 굿즈가 다 그렇듯이 랜덤.

귀엽네요 치카쨩.


클파라는게 수십장씩 되다보니 그다지 쓸일은 없긴한데

뭐 굿즈따위에 실용성 따지는것도 웃기지.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쿠아의 내한 라이브가 끝난지 벌써 일주일째..

첫째날은 VIP 특전으로 배웅을 할 수 있었고

둘째날은 2층 K석이었는데 뷰는 나름대로 괜찮았다.

역시 눈이 나빠서 표정까지 캐치하긴 어렵긴한데 ㅋㅋ


검은색 뱃지가 VIP 특전 뱃지.

저게 없으면 배웅 안된다면서 잘 보관하라 하더만

실제로는 없어도 그냥 ㄱㄱ ㅋㅋㅋ..


배웅이라는건 그냥 쓱 지나가면서

인사 한번 할 수 있는 그런 이벤트다.

3~4초 정도 될듯?


어차피 그 짧은 시간 안에 다 캐치하기는 기억에 제대로 안남을거같고

결국 타겟을 정해야 된다는 결론에 이르러서

라이브 며칠전부터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시뮬레이션을 해봤다...


누구를 타겟으로 하느냐가 문제인데..


캐릭터 오시는 리코, 루비지만

사실 캐스트는 좀 애매하다..


그래도 굳이 하나 찍자면 후리?

저번 내한 때 그 귀여움에 제대로 치여버려서

후리때문에 루비 좋아하게 된 것도 있고


리코오시니까 리언냐도 좋아진 그런 케이스인데

성우와 캐릭은 엄연히 다르지만, 약간 이렇게 연동? 되는 듯.


니이후링이라고도 하는 이 조합은

묘하게 인기가 있다 ㅋㅋ



아 ㅋㅋㅋㅋㅋㅋ


그 둘을 동시에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무대인사는

정말 좋은 이벤트였다 ㄷㄷㄷ

아 물론 아이냐도 ㅋㅋㅋ


중간열에 사이드라도 그렇게 멀진 않았는데

유감스럽게도 시력이 나빠서..

아 눈 좀 어떻게 안되나 이거? ㅋㅋ


보통 캐릭터마다 그 캐릭의 상징인 포즈가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루비의 간바루비!가 있고

요시코의 기랑! 하는 손모양이나

요우의 경례!

하나마루의 오하나~마루~

이정도가 있겠다.


이런 포즈가 어그로를 끌기 쉽기 때문에

메인 타켓을 루비(후리)로 할 계획이었다.


일단 내 계획은


한달전 안쥬 이벤트에서 샀던 이 블레이드를 흔들어서

그냥 안쨩 반응이나 잠깐 보고 바로 시선 돌려서 후리한테 인사하는거.


그랬을 터인데..


내가 원래 생각했던 건

지나가기 전에 뒤에서 보고 대충 위치 파악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앞에 사람들 가는거보니까 그게 아니고..


그림판으로 대충그린거.

이게 구도가 좀 희한하게 되어있던데

입구쪽에선 끝에 있는 아이컁 말고는 누가 어딨는지 보이질 않는다.

들어가서 오른쪽(빨간색) 방향으로 고개를 꺾어야 볼수있는데

길어봐야 4초 미만이라 누가 어딨는지 위치파악하긴 틀렸고


그냥 휙 고개 돌렸더니

뒷줄 가운데쪽인가 있던 안쥬하고 눈이 마주쳤다.


원래는 블레이드 잠깐 흔들다 후리 찾으려고 했는데..

눈이 마주치면 그걸 못피한다는 점을 간과했다.

본인 개인이벤에서나 쓰는 블레이드를 봐서 엄청 반가웠는지

막 크게 웃으면서 양손으로 손가락하트를 뿅뿅뿅 날려주는데

그걸 어케 피합니까.. ㅏㅏㅏㅏㅏㅏ


반응이 완전히 예상외라서.. 그냥 손이나 흔들고 말 줄 알았는데 흠...


그덕분에 타겟이었던 후리는 머리카락도 못봤다.

이게 시간을 길게 끌면 안되기때문에

나갈때도 고개 휙 돌려서 그냥 나가버렸고

그래서 다른 멤버는 얼굴이 문제가 아니고 위치파악조차 못했다.


얼굴도 안보고 반응도 안해줬기때문에

누가보면 안쥬 외에는 전혀 관심도 없는줄 알겠네 ㅋㅋ

아 뭐 다들 그딴거 기억도 못하겠지만 어쨌든..


한번 해봤으니 다음엔 후리 노려야지 진짜로.

다음에도 먹을 수 있을라나..;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문명 5 관련 글(링크)


Sid Meier's Civilization V / Korea


저번편에서 공산주의 국가들과의 전면전이 시작되었는데요..



중국군의 침공을 받고 있는 하노이.

그리 오래 버티지는 못하겠넹..



지난번에 약속한대로

측천무후 머리 위에 핵미사일을 날려버릴거야.


와우.. ㄷㄷㄷ



중국의 2번째 수도인 광저우에 핵이 떨어졌구나.

괴멸적인 피해를 입게 되겠네..



동맹국인 홍콩에게서 공물로 금을 뜯어보기로 하죠.


이 타이밍에 강탈을?


쟤네도 하노이처럼 중국군에게 침략당하고 있지 않아?


어차피 머지않아 중국군에 털릴거 금이라도 뜯어야지.


맞아요. 다른 문명들 표 매수한다고 돈을 너무 많이 쓰기도 했고..


아.. 이건 좀.. -_-


이년들 인성 수준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이정도의 표를 확보해뒀으면 세계 이념은 통과가 되겠죠?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도 머지 않았군요.


하.. 정말 힘을 갖고 있으면 책임도 막중한거겠지..

우리가 아니면 누가 지키겠어?


전혀 설득력이 없네요 이녀석들아..


카요찡 ㄷㄷㄷ...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우호도 1이 모자라서 동맹이 아닌 국가가 있네..

결의안 상정이 조금만 더 빨랐어도..


쳇, 2표를 잃게 되겠는데..

뭐라도 팔아서 매수하는게 나았으려나..



그래서 결과는?



찬성 58표, 거부 22표.


생각보단 큰 차이로 통과되었네요.


원래는 반대로 갔을 표를 매수해서 찬성으로 돌려놓은게 크죠.



줄루족 통상금지는 찬반 둘다 19표네 ㅋㅋㅋ


호오.. 이런 경우에는 부결된걸로 치는군요.



공산주의자들의 도시 상하이도 함락.

아주 좋아.



파괴하기엔 불행이 꽤 늘어나니까

일단 괴뢰정부로 만들어두자.



하노이는 점령당했고..

보니까 홍콩도 오래 못갈거같네요.



이집트에서는 폭동이 일어나서

기존 정부를 뒤집고 평등 이념으로 바뀌었네.. ㅋ



주변 국가들로부터 전제, 질서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결국 세계 이념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구나.


전세계적으로 반체제 운동과 시민 저항이 일어나고 있네요.



미리 평등 찍어둔 문명들은

그냥 팝콘 뜯어먹으면 되겠네 ㅋㅋㅋ



앞바다엔 잠수함이 있으니

저런 범선 따위는 순식간에 물고기밥이죠.



광저우까지 함락시키게?


공산주의자들을 대륙에서 몰아내는게 우리의 사명이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면..


불바다를 만들어놓고 그런 말이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탱크를 앞세운 한국군은 수도 광저우까지 진격 중..



국민 의료보험을 찍을라고?

국가 불가사의 하나당 행복이 1 증가하는구나.


국가 불가사의는 도시 수가 적을수록 짓기가 쉬우니까

아무래도 소수정예로 가는 평등 문명에게 좀 더 유리한 정책이죠.



미래 유닛인 XCOM 분대까지 등장했네요. ㅎㄷㄷ


전투력 자체도 강하고, 특히 공중 강하가 가능하니까

서울에서 바로 전장으로 투입할 수 있겠지.



그 와중에 일본도 대륙의 끝 부분을 먹었네.



방사능에 찌든 광저우는 함락 직전..



막타를 날리는구나.



광저우를 함락하면서 인구가 10에서 5로 줄어들었네.


진압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학살이 있었겠죠.


ㄷㄷㄷ...



여전히 근처에 적 유닛들이 많아서

안심할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세계 지도자 안건이 올라왔네요.

저거보다 과학 승리가 더 빠르지 싶은데..



이번엔 청두에 핵미사일이다.



얘네 진짜 다 점령하려고 그러나.. -_-



방어력을 떨궈서 점령하는 편이 인명 손실이 적죠.


맞아. 유닛 손실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지.

쓸데없는 전투도 안하고 얼마나 좋아.


그래.. 니 말이 맞는걸로 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닛의 빠른 전개를 위해 철도를 건설하는구나.



이 타이밍에 나온 과학자는 당연히 기술 연구에 갈아넣어야지.




공산주의자들로부터 대륙을 해방하는 것도

이제 머지 않았군요. 후후후..


얼떨결에 휘말려버린 홍콩과 하노이도 해방시켜야..



측천무후가 먼저 종전 협상을 하자고 나왔는데?



사치품도 엄청 퍼주고

알루미늄도 준다네.. 흐음..



수락.


전쟁 끝낼 때도 됐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해서 오랜 전쟁도 끝나고

동아시아에는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저기 불타고있는데요 우미씨.


ㅋㅋㅋㅋㅋㅋㅋ



홍콩과 하노이가 점령당한건 안됐지만

세계 이념 통과라는 큰 그림은 성공했으니 이걸로 됐지 뭐.


더이상 표는 필요없으니까요.


와.. 게임 오래하면 인성이 이렇게..


ㅋㅋㅋㅋㅋㅋ


문명같은 게임 하다보면 많이 느끼는점인데

현실에서 그렇게나 비난하던 행위들도

플레이어인 자신이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단 말이지..


그건 어쩔 수 없어.

그래도 어디까지나 게임상의 얘기로 끝내야지.



서울에서 SS 추진기가 완성되었네요.



알루미늄이 부족하니까 다른 문명에서 구해와야겠네.



석유는 더이상 필요없으니까..



우주선 부품 생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만..

우주 사업 조달 정책이 있으면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죠.



부품 가격이 3100으로 만만치 않지만

도시에서 생산하는것보단 돈 모으는게 더 빠르겠네.



위대한 기술자로는 우주선 부품 가속은 안되는구나..



그럼 근처에 제조공장을 지어보죠.



돈이 모였으니 추진기를 바로 현질해보도록 할까.



인도 녀석들이 핵 만들었다고 깝치나본데요?


ㅋㅋㅋ 우리가 핵 다 써버려서 없으니 맘놓고 대드는거야?


건방진놈.. 인도를 니 대가리처럼 만들어줄까?


야 그건좀 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알 게 뭔가요..

우린 이제 우주선 날릴 판인데 ㅋㅋㅋ



그럼 SS 추진기까지 달아보실까?



애니메이션이 나오던 문명 3에 비해 좀 싱거운 감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우주선은 무사히 발사되었습니다.



이로써 과학 승리 달성.


과학 승리 한턴 전에

막 전세계에 선전포고하고 개판쳐놓고

우주선 날리는 경우도 있지 않냐 ㅋㅋㅋ


어차피 승리하면 끝나니까 아무래도 좋다는건가 ㅋㅋ


지구상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어쩌라고 ㅋㅋ..


게임이야 클리어하면 끝나는거니까 뭐.. ㅋ..


문명은 끝나도 한 턴만 더..하면서 계속 이어나갈 수 있잖아.


플레이는 여기서 끝내겠지만, 아마 앞으로도 괜찮을거예요.

저 세계의 한국은 강하니까요.. ^^..;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LOVE LIVE! SUNSHINE!!

Aqours World LoveLive! ASIA TOUR 2019 in Seoul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4월 20일, 21일 양일간 개최되었다.


3월부터 시작한 아시아투어가

어제 서울에서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마치고 종료.


이번 라이브는.. 음.

굉장히 진부한 말이지만 그냥 역대급이었다.

내 단어의 풀이 이렇게나 빈약할줄은..


근데,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작년 도쿄돔 이후 이렇게나 다 태워버린 적이 있었던가.. 당연히 없지? ㅋㅋ


전에 도쿄돔 라이브 후기에서도 그런 비슷한 소릴 썼지만

진짜 최고의 광경이고 인생 업적이라고 할 정도.


이 시대에 태어나서 살아있는것에 감사할정도로

즐겁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건 얘네들의 노래 때문이다.

모르고 살아갔을 인생을 상상할 수도 없네..


1일차의 미래티켓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전부 성공했고

랜딩액션과 유메유메에선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콜떼창을 완벽하게 선사.

앵콜 타임의 아쿠아 대신 나온 무반주 땡프 떼창까지..


직접 서울로 와서 참가한 수백명쯤 되는 일본인 러브라이브 팬들의 반응도 대단했었다.

2년 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는 그 이상으로 전세계 럽라 팬덤에 상당한 파문을 남긴 라이브 ㄷㄷ



혹자는 이런 말을 할지도 모르겠다.

오타쿠들 중에서도 성우 오타쿠들은 갈 때까지 간 놈들이다.

그런게 뭐가 재밌냐


나 역시 과거에 그런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이해는 가지만..

이쪽 세계 알게 된 이후로 단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다.

감히 살아가는 힘이라고 할 정도로.


이후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짤.

얘네가 뭐가 그렇게 좋냐고?

나도모르겠다 ㅋㅋㅋㅋ


그런데 8명.. 흠..;


아리사는 중국, 대만 갔을 때 뭔가 건강상의 문제때문에

이후 치바, 서울 라이브 출연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9인 완전체(?)를 보는 건 두달 뒤 5th 라이브겠네..



이번 라이브에 대해서는.. 참 많은 일이 있었고 할말도 많은데

제대로 쓸 수 있을까..


블로그를 하면서 이런저런 글들을 쓰기는 했지만

머릿속에 있는 걸 끄집어내는 게 참 쉽지가 않다..


작년, 도쿄돔에서 했었던 포스 라이브 이후로 직접 보는 건 처음.

포스가 작년 11월 중순이었으니까..

대충 5개월 됐네.


저번달 말에 샤 내한 이벤트 갔을때 아쿠아 노래를 라이브로 듣기도 했고

그 다음 날 도쿄로 날아가서 안쨩 이벤트를 보긴 했는데

개인 말고 아쿠아를 본 건 꽤나 오랜만이었다.


화정체육관 입구.

일찍 가서 물판도 서고 했었는데 그건 다른 후기에 쓰고

여기선 라이브 자체에 대한 후기만 써봐야겠다.


셋리는 꺼무위키에 잘 정리되어 있다.


1일차와 2일차의 셋리는

해파트와 코이아쿠 제외하고는 동일하다.


입장이 17시, 개연이 18시부터인걸로 되어있는데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입장 줄이 저~기 바깥 삼거리 부분까지 늘어서버렸다 -_-

이번엔 특이하게도 짐 검사도 하고 티켓과 신분증까지 대조하던데

그렇게 해도 뚫을 놈은 뚫겠지만 어쨌든 이렇게까지 나온 건 상당히 의외였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하는 이런 공연이라고 하면

이름도 안보고 대충 티켓 뜯고 입장하는 게 당연했던지라..


뭐 나는 양일 다 본인 표라서 ㅋㅋㅋ

전혀 후달릴 거 없었지만.

이번 아시아 투어 핀즈는 지역명이 박혀있는 게 참 좋다.

SEOUL 박힌 핀즈라니 이거 필구잖어 ㅋㅋ



공연장 들어가서 앉아보니..

VIP 4구역에 9열이라서 보이긴 할까 싶었는데

다행히 앞에 키 큰 사람들이 그다지 없어서 사이로 보이긴 잘 보였다..


오히려 키 보다는 내 시력이 더 문제였는데

렌즈껴봐야 1이나 되나? ..

보이기는 보이는데 상당히 아쉬운 정도.



주변에 사진 찍는 사람들 있고

라이브 전 캐스트들 없을 때는 항상 자리 사진을 찍었던지라

이번에도 아무생각없이 그냥 찍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예 공연장 내부에서 촬영 자체가 금지라고.. -_-

이번엔 유난히 빡세게잡네.


6시가 되어서도 브금만 계~속 흘러나오는데

한 15분쯤 지나니까 뽕도 가라앉고 슬슬 눈이 감겼다.

그도 그럴게 브마 산다고 4시에 일어나서 5시에 집을 나섰으니 ㅋㅋㅋ


정확한 시간은 모르지만 그로부터도 대략 10분은 더 지났을 때

갑자기 화면에 아쿠아가 보이는데..

치카 - 리코 - 카난 - 다이아 - 요우 - 요시코 - 하나마루 - 마리 - 루비

이렇게 공식 순서대로 뜨면서..

애니 파트가 뜨고

드디어...


見たこと無い夢の軌道

미타코토 나이 유메노 키도-

본 적 없는 꿈의 궤도를


追いかけて!

오이카케테!

쫓아가자!


青空Jumping Heart

푸른하늘 Jumping Heart

1기 오프닝 아오쟘으로 스타트.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썩 좋아하는 노래는 아니였다.

싫다는 건 아닌데, 다만 딱히 좋아한다 할 정도는 아니라는거.


다만 직관으로 몇번 접하다 보니

콜도 그렇고 노래 자체가 참 재밌다 ㅋㅋㅋ

라이브로 접하다보니 좋아진 케이스.


노래만 들었을 땐 별로였다가

영상이나 뷰잉, 직관 등 라이브를 보고 좋아지는 노래들도 꽤 있다.


1기 컨셉인 이번 투어에서

스타트를 끊기에 이만한 노래도 없을 것.



이번 라이브에는 중간중간 애니 파트가 있어서

아오쟘 이후 또 애니 파트가..

정확하게는 기억안나는데

대충 치카하고 요우가 스쿨아이돌 시작하려는 씬이었나??

뭐 그게 중요한건 아니니 넘어가고 ㅋ



그 다음으로 2학년의 곡


決めたよHand in Hand

결정했어 Hand in Hand


럽샤인 최초의 애니 삽입곡.

뮤즈로 치면 스스메 투모로우 포지션이 되겠다.


노래 자체는 그렇게 취향은 아닌데

라이브로 보면 셋이서 빙글빙글 도는 안무가 참 재밌다 ㅋㅋ

노래 중간에 워우워~하는 콜도 재밌음 ㅋㅋ


무엇보다 의상이 '교복'이라는 게 참 귀하다.

교복 입고 부르는 노래가 또 있던가??



퇴장 이후 다시 애니 파트.

여기서 1기 3화의 '그 장면'이 나온다.

라이브 도중 사고로 전기가 끊어져서

다이다이를 그냥 쌩으로 부르는 부분인데


살짝 감동적인게 이날 화정체육관의 관객들도

치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같이 불러줬다는 게..

한국 팬들은 참 대단해요..

뭐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 ㅋㅋ



ダイスキだったらダイジョウブ!

정말로 좋아한다면 괜찮을 거야!


통칭 다이다이


이번에도 2학년 3명의 곡인데

짤에 보이는 저 의상으로 갈아입고 나온다.


이 노래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노래라

기분 좋게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리언냐 너무 이쁘심 ㄷㄷㄷㄷ

그치만 음정이 약간 불안하다고 할까.. 음..


이후 또 애니 파트.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1학년들 얘기였겠지.


이때 하나마루가 보고 있던 잡지에 린쨩이 잠깐 나오는데


관객들의 환호와 동시에 보이는 '노란색' 블레이드들..

물론 나도 들었다.


이후로도 잠깐이라도 뮤즈가 화면에 비추어지면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 ㅋㅋ


나중에 보니까 뷰잉 화면상으로도 관객석의 블레이드들이 보이는데

연출 센스 되게좋네 ㄷㄷ..



夢で夜空を照らしたい

꿈으로 밤하늘을 비추고 싶어


한국에선 보통 '유메테라'라고 줄여서 부르는데

일본 현지에선 '유메요조'라고 하는 모양.


1학년 합류 후 처음으로 6인이 부르는 노래.

등불이 잔잔하게 흔들리는 게 참 볼만한 부분.


관객석의 블레이드도 마찬가지로 귤색으로 물들어간다..


난 이게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일본 현지에선 색깔도 지멋대로고 흔드는 방향도 안맞는다고..

저것도 조선 종특이었던건가??


아레나 앞쪽 열은 패키지로 온 일본인들인걸로 알고있는데

튀지 않고 주변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이분들도 고맙지.


그나저나 유출짤이 벌써부터 돌아다니다니 ㅎㄷㄷ..



다시 애니 파트.

드디어 3학년 합류 부분인데..

카난이 마리에게 싸대기를 맞고..;

근데 이 싸대기 맞는 부분에서 오오!!하는 환호성이 ㅋㅋㅋ

아니 그게 환호성 나올 부분이냐고 ㅋㅋㅋ

어쨌든 둘이 허그하면서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는 그 부분.


그리고 루비가 '친애하는 언니'에게 같이 스쿨아이돌을 하자면서 권유하는 그 씬.


이후에 나오는 노래는 당연히...


未熟DREAMER

미숙 DREAMER


이 노래야 뭐..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

아쿠아 입덕곡인 그 노래.

너무나 취저이면서도 참으로 의미깊은 노래다.

애니 스토리상 9인이 다 모여서 처음 부르는 노래기도 하고..


그러나..

이번 라이브에서는 아리사가 빠져서 8인이 부르는 노래가 되고 말았는데..


言葉だけじゃ足りない

코토바다케쟈 타리나이

말만으로는 부족해


そう言葉すら足りない故に すれ違って

소오 코토바스라 타리나이 유에니 스레치갓테

그래 말 조차도 부족해서 서로 엇갈리고


離れてしまったことが

하나레테 시맛타 코토가

멀어져 버렸던 일들이


원래 다이아(아리사)의 파트였던 이 부분을

관객들이 같이 불러줬다...

뷰잉쪽에도 그게 들린 듯 ㅎㄷㄷ..


1일차엔 역시 좋은 노래다 .. 하고 들었지만

2일차엔 2층에 올라가서 블레이드의 물결을 보았는데..


대부분 다이아(아리사)의 색인 빨간색의 물결..


미숙 드리머의 가사는 거의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나 역시 다이아(아리사)의 파트를 따라 불렀다..


내가 웬만해선 울지 않는 성격인데

여기서 울컥하게 되어버린..



Landing action Yeah!!


바로 이어서 랜딩 액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셋리 누가 만든거야 이거 ㅋㅋㅋㅋㅋ

잔잔한 노래들 나오다가 바로 랜액 때리는건 진짜 ㅋㅋㅋㅋㅋ

이미 셋리는 알고있긴 했지만

그래도


띠요오오오옹~하는 도입부가 나오면

듣기만 해도 텐션이 미친듯이 올라가는 ㅋㅋ


遠くから聞こえたよ! 「ここにおいで」って

토오쿠카라 키코에타요! 코코니오이뎃테

멀리서 들렸어! 「여기 와」라고


誰の声かは分からない、でも聞こえたよ!

다레노 코에카와 와카라나이, 데모 키코에타요!

누구의 목소린지는 모르지만 들렸어!


まだまだいっぱいあるんだ、話したいこと

마다마다 잇파이 아룬다, 하나시타이코토

아직 잔뜩 있어, 이야기하고 싶은 것


待ってるだけじゃ伝わらない

맛테루다케쟈 츠타와라나이

기다리기만 하면 전해지지 않아


だから来たのさ

다카라 키타노사

그래서 온 거야


가사만 봐도

우리같은 해외의 팬들은 너무나 공감가는거..

솔직히 작년 써드 끝나고 나서는 들을 일이 없을 줄 알았다..


그나마도 직관 갔던 후쿠오카에선 랜액 대신 홉스텝이 나왔으니

실제 라이브로 듣는 건 저번 내한 이후 처음..

정말 너무나 반가웠고 좋았다.


랜딩 액션 하면 역시 콜떼창.

가사도 안띄워주는데 전부 떼창하면서 콜을 박고있는 이런 풍경은

지구상에서 서울에서만 볼 수 있다.



届かない星だとしても

닿을 수 없는 별이라 해도

통칭 토도호시


랜딩액션에 이어서 바로 토도호시.

랜딩액션으로 이미 완전히 업되어있기 때문에

시작부터 불살라버리는 ㅋㅋㅋㅋㅋㅋ

돌겠네 셋리 진짜 ㅋㅋㅋㅋㅋ


이 노래를 처음 인지한 건 2년 전 내한 2부때였는데

그전엔 이런 노래가 있는줄도 몰랐던거같다.

그도 그럴게 커플링곡이라 찾아보지 않으면 모를수밖에.


랜액 토도호시 끝난 다음 애니 파트가 나와서 털썩 앉는데..

물마시면서 허 씨바.. 소리가 절로 나올만한 ㅋㅋㅋ


애니 파트는 리코가 피아노 콩쿨 참가하러 도쿄로 떠나고

요우가 치카의 생각을 알게 되면서 멋대로 했던 오해가 풀리는 그 장면.



想いよひとつになれ

마음이여 하나가 되어라

통칭 오모히토


리코오시로서 매우 각별한 곡이라 할 수 있겠다.

퍼스트의 그 사건 때문.

뭐 그당시는 관심도 없어서 하는지도 몰랐는데 ㅋㅋ 어쨌든


리카코가 처음엔 피아노에 앉아서 치는 듯 하더니

멤버들 쪽으로 합류해서 같이 라이브를 하기 시작.

규모는 훨씬 작지만 마치 포스 도쿄돔 때를 떠올리게 하는..


이 노래는 퍼스트의 그 사건 이후 리코의 상징처럼 되어버려서

리코는 안부르는데 리코곡이 되어버렸다 ㅋㅋㅋ

포스때부터는 그걸 깨고 리카코(리코)도 같이 불렀었다.


그래서 블레이드도 거의 사쿠라색으로 통일되어 있는데..


여기서 또 감동인게 이사람들이 ㅋㅋㅋ

대부분 빨간색을 드는거..

나같은 리코오시조차 한쪽 블레이드는 다이아색(빨간색)으로 들 수밖에 없었다.


이 노래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이번 라이브에서 빨간색 만큼 잘 맞는 색도 없을 것..


그리고 이번 라이브를 보면 아리사(다이아)의 자리는 누군가 채우지 않고 그대로 비워두는데

여기 없지만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는 의지를 나타낸걸까..

참 여러모로 생각하게 만드는..


다음 곡으로


ハミングフレンド

허밍 프렌드


1기 오프닝 아오쟘의 커플링 곡.

잘 모르다가 아마.. 작년 치바 팬미 뷰잉?

정확히는 기억안나지만 뷰잉으로 처음 접한 곡인데

꼭 탄산음료같다고 할까, 참 청량감이 넘치는 곡.


가사도 되게 귀엽고 ㅋㅋ

특히 중간중간 오~예!하는 콜이 참 재밌다.



이후 다시 애니 파트.

러브라이브 지구 예선이 있는 나고야로 온 아쿠아.

이후 미래티켓의 뮤지컬 파트인데..

상해, 대만까지는 퍼스트때처럼 캐스트들이 직접 나오는 연출이었으나

아리사가 빠지게 되어 치바, 서울은 애니로 대체..


미래티켓 관련 프로젝트로 파도타기가 있었는데

1일차에는 실패...

어떻게 되려나 일부러 뒤돌아서 봤지만

뭔가 어긋났는지 잘 되지 않았다.


2일차에는 2층에서 봐서 돌아볼 필요가 없었는데


이거어케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뷰잉 카메라에 엄청 잘잡혔다 진짜로..


1일차에 실패해서 다들 2일차엔 성공한다고 벼르고 있던거같지만

뭐 진짜 된다는 보장은 없는거였는데

공식측에선 성공한다에 그냥 걸어버린 듯 ㅋㅋㅋ

보란듯이 성공했습니다.


뒤에 보이는 애니 화면하고 비교해서 보면 그 싱크로가 미쳤다 ㄷㄷ



그 다음으로 짧은 애니가 나오고

마지막 대사는..


君のこころは

키미노 코코로와

너의 마음은


輝いてるかい?

카가야이테루카이?

빛나고 있니?

이 부분은 관객들 모두가 같이 외쳤다.



君のこころは輝いてるかい?

너의 마음은 빛나고 있니?

통칭 키미카가, 키미코코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퍼스트 싱글 ㄷㄷㄷㄷ

이 곡의 단단함은 아오쟘 못지 않다.

첫 싱글이고 라이브로도 많이 부른 곡이니까

아마 사람들도 제일 익숙해서 그렇지 않을까..


이 곡의 프로젝트로는 키미코코 반갈죽..이아니고

후반부에 리언냐와 안쨩이 키미노 코코로~하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서 객석 기준 왼쪽 부분은 사쿠라색, 오른쪽 부분은 귤색으로 맞추는것.


이 기획은 본래 대만에서 시작된 것으로

대만 라이브 이후 리언냐가 굉장히 좋았다는 반응을 보여서

한국에서도 해보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시작된 기획이었다.


대만 라이브 이후 고작 2주밖에 안남아서 이게 잘 될까 싶기도 했지만..


대성공 ㅋㅋㅋㅋ

이건 노래가 끝난 타이밍에 관객석을 전체적으로 비춰준거라

색이 다른 블레이드들도 보이는데

리카코와 안쥬의 파트가 시작될때는 굉장히 깔끔하게 나누어졌다 ㅎㄷㄷ


그 파트가 끝나고 나서 다른 색으로 바꾸는건 상관없지만

보다시피 대부분의 사람들이 색을 유지하는중 ㅋㅋ

난 1일차엔 우측구역이었고 2일차엔 좌측구역이어서 두 색 다 들어봤는데

뭐 리코오시다보니 2일차엔 색을 바꿀 이유가 없었네.


그걸 본 둘의 반응 ㅋㅋㅋㅋ

리언냐는 웃음을 감추질 못하는데 ㅋㅋㅋㅋㅋ



이어서 마지막 곡은


ユメ語るよりユメ歌おう

꿈을 말하기보다 꿈을 노래하자

통칭 유메유메


1기 엔딩곡 유메유메.

뮤즈때도 그랬지만 아쿠아도 엔딩곡들이 참 갓갓이다.

물론 한국에선 랜액과 마찬가지로 콜떼창을 제대로 보여주는 노래.


일본인들이 보면 상당히 놀라운 장면.

가사도 안띄워주는 외국노래를 어떻게 다 따라부르냐고 ㅋㅋㅋ

하지만 한국의 라이브 현장에선 흔한 일이지.

유튜브에 검색만 해봐도 수두룩..

그 점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비슷한 것 같다.


아쿠아 노래 중 후와후와콜이 있는 몇안되는 노래 중 하난데

후와후와하면서 블레이드를 빙빙 돌리는 콜이다.

첫 인상이 하도 이상해서 별로 맘에 안들었으나

몇번 보니까 재밌긴 재밌다 ㅋㅋㅋ

자꾸생각나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마지막 곡 유메유메가 끝나고 퇴장.


보통은 여기서 아~쿠~아~하는 콜이 들리는 게 일반적이나..



Thank you, FRIENDS!!


땡프 등판 ㄷㄷㄷㄷㄷ

이번 프로젝트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볼 수 있는데

반주도 없이 관중들 대다수가 따라불러야 하고

스타트부터 실패해버리면 흐지부지되다가

대만처럼 아쿠아~콜에 묻혀버릴 위험이 있어서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대만에서도 땡프 기획이 있었다고한다..)


이거때문에 솔직히 유메유메 막판으로 가면서 좀 쫄렸는데

웬걸 아쿠아 퇴장하자마자 몇초 지나지도 않아서


소~ 이마 다카라~

소~ 이마 보쿠라~

......

와 얘네 진짜 뭐하는놈들이냐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이게 진짜 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미 작년에 가사 싹 외워놔서 그냥 맞춰서 부르고

잘 모르는 사람은 블레이드 불빛에 가사 책자 보면서 부르고...


중간에 세~노 하면서 타이밍 잡아주는 사람들도 있고(프로젝트 관계자들인듯)

2일차엔 하나둘셋넷~!하면서 군대식으로 잡아주는 사람도 ㅋㅋㅋ

조교 출신인가? ㅋㅋㅋㅋㅋ

하여튼 그런 사람들 덕분에 이상하게 돌림노래 되는 일이 없었던듯.


사실 1일차에는 막판에 좀 돌림노래가 되어버렸는데

뷰잉으로도 세계 각지에 송출되었던 2일차는 완벽 그 자체였다.


물론 합창이 끝나고 난 후에는 엄청난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곧바로 원래 나오던 아쿠아콜로 되돌아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앵콜 애니 시작.


그런데 이 앵콜 애니도 공식 측의 배려가 있었던 게..

땡프 프로젝트의 난점 중 하나가

1절 끝나고 2절 부를 타이밍에 애니가 나오면서 노래가 애매하게 끊어진다는 점이었다.

이는 앞서 뷰잉으로 상하이, 타이페이, 치바 현장을 본 결과 알 수 있었는데..

일단 부르다가 애니가 나오면 끊기로 했었다..


그런데 이번 서울에서는 애니가 관객들의 합창을 끊지 않고

마치 끝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2절 다 끝나고 아쿠아콜이 나오고 나서도 얼마 뒤에야 애니가 나오기 시작..


스탭들 근처에 있었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원래대로 애니를 내보내려다가 일단 중지시키라는 말이 있었다고..

그런 공식의 배려 덕분에 이번 땡프 합창 프로젝트는 완벽하게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하나 재밌는점은

땡프 합창은 그렇게 잘하던 사람들이

아쿠아쿠아쿠아쿠아 ㅋㅋㅋㅋ

앵콜이 통일이 안돼 ㅋㅋㅋㅋㅋ


어쨌든 이후 앵콜애니가 나오고

앵콜애니의 마지막 부분은

리더인 치카쨩이 한국어로 대사를 ㅎㄷㄷ..


마지막까지 전력으로 빛내보자!

(어째 자막에는 빛내자로 나왔다.)


첫날엔 엄청난 함성소리에 묻혀서 잘 못들었는데

두번째날엔 다들 그걸 인지하고 조용히 들었다 ㅋㅋ



HAPPY PARTY TRAIN

통칭 해파트, HPT


토요일 라이브의 첫 앵콜 곡.

해피 파티 트레인.

이거는 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한국에서 듣는 건 지난 팬미 이후 이번이 두번째.

오스와 노래 잘해요 ㅎㅎ


해파트의 카난레일도 정말 완벽하고 깨끗한 형태로 생겨났다..

다만 1일차는 뷰잉이 없었던지라

따로 올려주지 않는 이상 볼 수가 없다.. 흠 ..



恋になりたいAQUARIUM

사랑이 되고 싶은 AQUARIUM

통칭 코이아쿠


일요일 라이브의 첫 앵콜 곡.

코이아쿠 역시 내가 매우 좋아하는 노래.

이 노래 하면 카난레일과 마찬가지로

요소로드가 굉장히 유명하다.


시작 직전.

뭔가 엄청나게 기대하는듯한 슈카 ㅋㅋㅋ


뷰잉 당시에 송출된 화면.

사실 뷰잉 화면에 슈카를 비추는게아니고

저렇게 요소로드 뻗어나가는걸 비춘다는 것 자체도 하나의 도박인데

실패하면 좀.. 그렇잖어.


그러나 결과는

과연 다시 나올 수 있기나 할까 싶을 정도로

완벽한 형태의 요소로드.

이거어케했냐 ㅋㅋㅋㅋㅋ


난 2일차 코이아쿠할땐 2층 좌석이라서

블레이드를 뒤로 숨겼다.


요소로드와 카난레일은 뻗어나가는 것 뿐만이 아니라

블레이드를 숨기는 것 역시 중요하다.


나중에 저 화면을 보고서야 깨달은거지만

공식측에서 저 가운데쪽에 파란 조명을 날렸더라 ㄷㄷㄷ

팬들이 대단한건 물론이고 공식도 참..



Step! ZERO to ONE


퍼스트 라이브의 제목

Aqours First LoveLive! ~Step! ZERO to ONE~

퍼스트의 마지막을 장식한 노래답게

이번 아시아투어 라이브에서도 막판에 배치된듯.


이번 투어에서는 특이하게도

라이브 - 애니파트 - 라이브.. 이런 식으로 반복되다가

자기소개와 MC부분이 이쯤 되어서야 처음 나온다.


항상 하던대로 콜리스를 진행하는데

첫째날엔 프로젝트들에 대해 아무 언급도 하지 않고 예정대로만 진행하다가

둘째날이 되어서야 마구 언급하기 시작 ㅋㅋㅋ

뒤에서도 땡프 잘들렸다, 그것도 풀버전으로 ㅋㅋㅋ

님들 부를때 세~노 하던것도 다들었다 ㅋㅋ 이러고


키미코코에서 색깔 사쿠라하고 귤로 나눈거도

(대만에 이어) 서울에서 다시 봐서 깜짝놀랐고


후리링은 도쿄돔이 생각날 정도였다 하는데..

도쿄돔은 이곳 화정보다 20배는 더 큰 규모..

나도 가봐서 알지만 그 도쿄돔에 비교된다는게.. 말이 안되는건데

얼마나 감동받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ㄷㄷ



특히 이번에는 콜리스 도중에도 하나의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리코쨩 빔~~~~이라고 하는 프로젝트.

 

2일차에는 리언냐가 이거 인지해서 일부러 늦게 쐈는데

첫째날엔 평소 하던대로 빠르게 쐈다가

관객석에서 웬 파도가 만들어지니 깜짝 놀랐다 ㅋㅋ

원래 하려던 말도 까먹고 스고이 연발 ㅋㅋㅋ

누군가 모잇카이!(한번더!)라고 외치자

반대방향으로 한번 더 함 ㅋㅋㅋㅋ


이거 외에도 갑자기 생겨난 반반미캉도 있었는데

인지를 못했는지 화면에 잘 잡히진 않은듯?


이제 남은 곡은 2곡뿐.



No.10


팬들을 위한 헌정곡 넘버텐..

마지막 프로젝트 No.10 레인보우..


이 레인보우는 작년 여름 미국 LA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기획이다.

그것에서 착안해서 이번에 No.10에서 시도해보기로 한 것인데..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 움짤.

유출본같은게 아니고 공식에서 이걸 ㄷㄷㄷㄷㄷ

실제로 뷰잉화면에선 무지개가 올라가는 건 보이지 않았고

마지막에 다 올라간 씬만 보였는데

공식의 누군가가 이걸 따로 찍은 모양이다.


화면을 보면 다이아(아리사)의 부분인 7(나나)은 아예 관객석을 비춰주고있다.

게다가 2일차엔 그 7(나나) 부분에서 아리사의 음성 자체를 빼놓았는데..

이건 그 타이밍에 관객들이 반드시 나나!를 외쳐주지 않으면 꼴이 매우 우습게 된다.

반드시 나온다는 절대확신이 없으면 음성을 빼놓는 도박은 할 수가 없는데

그냥 뺐다.

물론 보란듯이 성공.


대단한.. 한국의 팬들..

물론 일본 등 외국에서 온 팬들도 대단하고..

저기 보면 4번째 하나마루(노란색) 부분은 패키지로 온 일본인들인데

어긋남 없이 제대로 올라가고있다.

다른 프로젝트들에서도 그렇고

참 고마운 사람들..


마지막 프로젝트까지 완벽하게 달성.

다른 멤버들도 그랬겠지만..

난 1일차에 뒤돌아서 무지개 올라가는거 보다가

막판에 고개를 앞으로 돌려서 아이냐의 표정을 봤는데..

그 표정은.. 아마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놀라움과 온갖 감정이 뒤섞인듯한 그런 표정은..



Thank you, FRIENDS!!


마지막으로 땡프.

투어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이만한 노래는 없을것..

넘버텐과 땡프는 다같이 부르는 노래라

가사도 화면에 나온다.


특히 놀라웠던 건 노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긴테가 쏟아지는데 ㄷㄷㄷㄷㄷ

나중에 생각해보니 투어 피날레 공연이라 떨어질만 했지만

터질 당시엔 모두가 놀랐다..

일본 외에선 이렇게까지 해준 적이 없었기에.

작년 LA 라이브 당시 있었다고는 하는데

그땐 따로 메시지는 없었고

이번엔 '한글로 된 메시지'가...


공식이 이렇게까지 해줄줄이야 아.....

아니 저거 터트려주는것만해도 놀라운데

한글메시지라 .....


작년 포스 라이브 당시, 아시아투어가 발표되고

서울이 막공연으로 확정되었던 그 시점에서부터

이미 결정된 것이었을까..


보통 투어라고 하면 자국에서 마무리하는게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은데

어째서 일본 치바를 두고

굳이 한국 서울이 파이널이 되었을까?


서울에선 반드시 뭔가 보여준다.

이정도의 확신이 없으면

그렇게까진 안하겠지..


정말로 ... 그저 역대급이었던 이틀간의 라이브도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나고...


며칠 지난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참 현실감이 없다고할까..

긴 꿈을 꾼 것 같은 느낌이다.

진짜로 내가 거기 있었던걸까?


현실 맞겠지? ㅋㅋㅋㅋ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얼마전부터 마키 생일 타이틀로 해놨다가

요우 생일이라 잠깐 바꾸고

19일에 마키로 바꿨다가

20일 내한기념으로 또바꾸고..


여러가지가 겹쳐서 흠 ㅋㅋ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문명 5 관련 글(링크)


Sid Meier's Civilization V / Korea


지난 편의 요약.

기술적으로는 크게 앞서가는 한국이었으나

점증해가는 이념 불행을 타파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그걸 위해서 세계 이념 선점은 무슨 일이 있어도 성공해야돼.



신앙으로 위인을 살 수 있네. 당연히 과학자겠지..

근데 종교적으로 딱히 뭐 한것도 없지 않았나?


그렇긴 한데.. 어디 쓴 데도 없다 보니 그나마 쌓였나보네요.



도시국가 동맹 하나라도 더 필요한 시기에 좋은 소식이군.



호오. 맨해튼 프로젝트가 완료되었네.


드디어 핵 만들 수 있겠네 우미쨩 ㄷㄷ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라비아애들 전쟁중인가봐요? 수도 상태가 영 아니네.


꼴을 보아하니 오래 못갈 것 같은데..

외교관 빼서 다른 문명으로 돌리는 게 좋겠네.



이제와서 자연경관을 찾았다고?


아, 인공위성 개발이 완료된 모양이네요.


그건 곧 정보화 시대로 돌입했다는 소리가 되겠지.



아하, 한국이 다음다음 시대로 넘어가서 세계의 시대도 넘어갔구나.


현대 시대에는 도시국가 동맹당 1표였지만

원자력 시대가 되면 2표로 증가해서.. 도시국가 동맹이 더 중요해졌지.



주최국은 별 무리 없이 가져오겠네요.


주최국이 된다고 바로 제안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안건을 올리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겠네요.



해양 탐색하던 배는.. 그냥 해산시키자.

금 55 얻자고 영토까지 끌고오는것도 웃기고

그동안 유지비도 계속 잡아먹으니까.



우린 과학 문명이니 예술 기금은 인정못하겠지..



2단계에서 뉴딜 정책을 찍었었지?

위인시설 및 랜드마크의 생산량이 4 증가하는 정책이야.



수도 근처의 아카데미 시설을 보니 

과학 산출량이 18이네 되네. 어마어마하군 ㅋㅋ



드듸어 결의안을 상정할 수 있게 되었군요.



뭘 할지 답은 이미 나와있지.

문제는 보다시피 반대하는 문명이 많다는 거..


이 경우는 외교 관계도 꽤나 악화되기 때문에

만만해 보이면 다구리 맞기 딱 좋지..



사치자원 3개에 전략자원들에..

요구가 엄청 많네 ㄷㄷ



다 들어줄 필요는 없죠. 협상이니까..

표 거래만 할 게 아니고, 그 중에도 얻을만한 게 있는지 잘 따져봐요.



쟤넨 가난하니까 돈만 주면 오케이네 ㅋㅋ





한 문명당 4표씩만 확보해도 큰 도움이 되겠지.



표를 확보한 문명에선 외교관을 빼고

바로 다른 문명으로 돌려버리는군.


남겨진 시간이 많지 않아.

표를 구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지.



핵으로 해결할 날이 머지 않았지요.


우미쨩... 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소개중이구나.



북경에는 이미 원자폭탄이 실전배치되어있네 ㅋㅋㅋㅋ



이제 두려워하네 ㄷㄷ


이걸로 어중간한 놈들이 깝칠 생각은 못하겠지.



허블 우주 망원경이 완성되었네.

위대한 과학자를 두 명이나 주지.


과학 승리에 상당히 가까워진 셈이네.



오스트리아는 줄루족 통상금지안을 제출했습니다.

평등 반대 찍을 표가 저쪽으로 가버렸으면 좋겠는데요..



군사력은 러시아 다음의 2위로 매우 안정적..


그치만 적대적인 세력들이 연합해서 침공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안심할 수는 없지..



과학 산출량은 뭐.. 압도적이구만.



소개 타임도 끝났으니 슬슬 협상 들어가 보실까?





금 80을 줘도 안된다고?


어차피 저만큼 줄 생각도 없긴하지만..



돈보다 행복도가 더 문제였나봐 ㅋㅋ




이런 녀석들은 협상이 안되는거니까 패스해요.



응? 왜 갑자기 전쟁이래??


저기 빨간 항목들을 보면

지금껏 전쟁 안한게 더 신기할 정도인데.. ㅋㅋㅋ



얼씨구?


체제를 따라가는 공산주의자들이 보기에

자유국가인 한국이 맘에 안들었나보네요..



이제 군사력도 한국이 제일 강력한테

연합하면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봐?


이거 이거 이렇게되면 다음은..



역시 중국녀석들이 같이 선전포고하네.

돌아가는 꼴 보니 이놈들이 끌어들인 거 맞지?


와.. 중국 쟤네 바보네. 구제도 안되는 바보네 이건..


호노카도 아는걸 모르니 바보 맞네.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저 멀리 유럽에 있는 러시아, 스페인 끌어들여서

뭘 어쩌겠다는건데? ㅋㅋㅋ


핵이나 쳐먹어라 빠가들아.



ㅋㅋㅋㅋ 마키쨩 생일이라고 축포날리네 ㅋㅋㅋㅋㅋㅋ


축하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축하방식이 뭔가 이상한데 ㅋㅋㅋㅋ


지들 수도였던곳에서 핵날라오니 참 상큼하겠다 그지 ㅋㅋㅋ



인구 23으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던 상하이였으나..



핵 폭격 이후 10으로 쪼그라들고 말았군.

사망자가 엄청난가본데.



원자폭탄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지.

다음은 측천무후 머리 위에 핵미사일이다.


마키쨩... ㄷㄷㄷ


무섭군요 ㄷㄷ


니가할말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동맹 도시인 하노이가 공격당하고 있네..


아니 지들 도시가 핵폭격 맞았는데 저러고 있나?..;


우린 중국과의 전선 유지하는 것도 아슬아슬해서

저기까지 내려가서 도와주긴 힘들 것 같아요.


한 표라도 더 확보하는 게 중요한 이런 시기에.. 이거 좋지 않아.


중국을 더 압박해서 철수하게끔 유도하는 수 밖에 없나..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생일 기념 요엥탑.

리엥처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4개는 있다.


근데 찍고나서 보니까 뒤에 요우 표정 되게 웃기게나왔네 ㅋㅋㅋ


아침부터 비기너즈 세일링~

이거 참 좋은 노래다. 전엔 가사도 다 외우고 있었는데

요샌 좀 까먹었을지도..

작년 서드 후쿠오카에서 라이브로 봤었는데

무대에서 팡 튀어나온 슈카, 엄청 잘 뛰어다녀서 참 인상깊었다 ㅋㅋ


얼마전에 받은 생일굿즈를 까보자.



럽샤인 2기 마지막화에서

리코한테 다아아아아아아아이스키~!!하는 그 장면.

이거 좋다.


이거 나온게 2017년 12월 말.. 시간 참..


뒷부분.


우리 요우 너무이쁘다 ㄷㄷㄷ


뭐를 사든 리코는 최우선이고, 보통 여유 되면 루비까지 둘만 사는데

그래도 하나 더 산다면 요우.


이정도 선에서 커트하지 않으면 4명.. 5명.. 에이 다사버리자 이렇게 되기 쉽다.

이게 오시캐를 정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뒤에 요싴, 다이아, 마리 있는 거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만 ㅋㅋ..;


요우리코 좋다.


요우 포스터중에 제일 맘에드는거.


요소로~



아크릴 스탠드는 그저 받침대일뿐 ㅋㅋ


이렇게 놓고보니 꽤많네.


작년 애플 콜라보카페 특전들.

랜덤인데 거의 요우만 나왔다..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글쿠를 721일이나.. 허미








요우 생일이니 오늘정도는 요우 메인으로 둬야지.


별생각없이 스텝업돌렸는데

하나먹었다 ㅋㅋㅋ


글쿠는 이벤트가 있는 날 9시에 알림이 오는데

오늘은 요우의 생일이야! 요우를 향한 내 사랑을 있는 힘껏 전해야지!

이거 무슨 고백같은 대사네 ㅋㅋㅋㅋㅋㅋ

보니까 다른 애들 대사는 이정도는 아니던데



보조티켓이 몇개 있길래 돌려봤다.




오늘 운 미쳤나 ㅋㅋㅋㅋㅋ

뭐이렇게 막퍼줘 ㅋㅋㅋㅋㅋㅋ


생일 기념 울레는 그없



오늘 축전 일러들도 많이 올라왔는데

워낙 인기캐라 엄청나게 많다는듯.. ㄷㄷ





이센세는 참 볼때마다 감탄한다.

그냥 공식인데..?.;


도트 센세..


오늘의 누마즈시 홈페이지.

ㅋㅋㅋㅋ 캐릭 생일이 메인 ㅋㅋㅋㅋㅋ


Happy birthday!

YOU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와타나베 요우 양의 생일.

또한 3일 뒤는 서울에서 라이브.

요소로~~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안녕.

요우 씨 생일 기념 업뎃이야.


이젠 놀랍지도않다.


ㅋㅋㅋㅋㅋㅋ 축하해요.


Happy birthday~ 요~쨩.


축하요소로~!



근데 요우 씨 말이지..

하나요하고 같이 있으니 생각난건데

엄청 닮았네.


그..그런가??


듣고보니.. ^^...;



저번에 담청시티 체육관까지 공략했었지.

걸어가기 귀찮으니까 날아서 인주시티까지 가보자고.



이번 목적지는 황토마을이에요.

인주시티에서 우측으로 쭉 가보죠.



절구산이 있는데.. 일단 스토리와 직접 관련은 없으니까 패스하자.

산 통과하는것보다 물 건너는게 훨씬 빠르지..


참고로 절구산은 실제로는 교토와 시가 현 사이에 있는 히에이산이 모티브라고 하네요.



풀베기 가능한 나무가 있는 듯 하네요.



규토리가 3종류 있으니까

필요하면 강집 아저씨한테 가서 만들어달라고 하자.



-.-...


옛날 버전들은 저게 불편하단 말이지 ^^..;


가방이 좁아터졌죠.. ^^...;




침바루? 이런 포켓몬도 있었던가..


아마 골드버전에서 대량발생 이벤트로 가끔 나오는 녀석일걸.

평소 잘 안보이다보니 모를 수도 있지 뭐..




지가 전세냈나? 먼지나게 쳐맞아야 정신차리지 이런 놈은


마키쨩... ㄷㄷ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근데 비밀의 낚시터라면

뭔가 희귀한 포켓몬이 나오거나 한다는걸까?


글쎄.. 어떨까요?


아까 침바루 갖고 있던 낚시꾼은 전화번호를 등록할 수 있으니까

희귀한 포켓몬이 대량발생으로 뜨면 뭔가 알려주지 않으려나?



저런 아재들 볼때마다 변태같지않아?


??


듣고보니 꼭 웃통 까고 있는 것 같네요.


-.-...



하늘의 광대함도 좋지만

나는 바다가 참 좋더라. ^^..


에엣?


우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미씨 이름이 바다라는 의미였죠 ㅋㅋ



닌자의 마을에 요우코소~


뭔가 닌자하고 상관이 있는거야?


옛날 일본에선 진짜 닌자의 은신처였던 모양이야.


황토마을의 모티브가 되는 곳은

지금 시대의 미에현, 시가현 사이 정도에 있다고 하네요.




만나는 사람마다 분노의 호수 얘기라니..

유도당하는 느낌이네 -.-...


체육관 막고 있는 녀석도 있고 ㅋㅋ..



이렇게 전화로 이벤트를 알려주는 사람도 있군요.



로켓단이라면 골드버전 시점에서 3년 전.

어떤 소년에 의해 와해된 악의 조직이죠.



기술을 익히는 것이 늦어진다구요?



커서 머리 굳었을때보다 어린 시절에 배우는 게 뭐든 빠르잖아.

비슷한 원리 아닐까요 ^^..;



이곳의 명물 과자를 파는 곳이 있네요.



갸라도스를 팔아먹어?


그러고보니 예전에도 야돈의 꼬리를 팔아먹는 놈들이 있었지.




맛있는 꼬리는 또 뭐야..

뭐 저딴거 살 여유도 없지만.



오른쪽으로 쭉 가려고 하면..




^^...;

어떻게든 분노의 호수에 갈 수밖에 없네요.



갸라도스가 있는 것 자체가 비정상적인 상황인거군요..



북부 게이트를 지나면 분노의 호수로 갈 수 있어요.


거기서 왼쪽으로 가면 풀숲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게이트가 하나 더 있는데..



??이게 뭔 개소리야?



통행료같은게 있었어??


하도 오랜만에 해봐서 이건 기억못했네요 ^^...;


니코니 꺼내면 얼굴만봐도 무서워서 튈텐데

왜 순순히 돈을 내는거야?


뒤진다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웬만하면.. 좀 귀찮아도 왼쪽 풀숲으로 가요 ^^..;



좋은 말이네.. ㅎㅎ


호수 근처엔 낚시꾼의 집이 있어요.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호수인가보네.. ㅎㄷㄷ



빨간색 갸라도스도 있어??


곧 보면 알게 돼.





이렇게 끝부분엔 거의 뭔가 숨겨져 있으니까

가다 보이면 한번쯤 뒤져보는 게 좋아.





와, 진짜 빨간색이네요.


이로치가이(色違い)라고 하던가요 아마?


네 맞아요. 이로치가이.. 말 그대로 '색이 다른 포켓몬'이죠.


뒷세대로 가면서 그나마 출현 확률이 높아지긴 했지만

이로치가이가 최초로 등장한 2세대에서는 그 확률이 극악이었지.


수치상 1/8192라고 하니까

게임 끝까지 클리어하면서 한번도 못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일단 포획을 시도해봐요.



골로 가버리면 곤란하니까 진흙 뿌리기같은 위력이 낮은 기술을..



아, 저녀석 비행 타입도 있어서 안통하는구나..





한 방이라도 먹여주면 좋겠지만..

무리겠지..




딱 하나 있는 하이퍼볼을 써보죠.




아깝게 놓쳐버리고 말았네..




난동부리기를 시도한 갸라도스였으나..

고스트 타입인 린쨩에게는 먹히지 않는다는거.



낚은 포켓몬을 잘 잡을 수 있는 루어볼.

낚은 건 아니지만..



이것도 안먹히나..



이거 좋지 않아..

저렇게 써대면 곧 혼란에 걸릴 텐데..


그런가?


난동부리기를 2~3회 연속으로 사용하면 혼란에 빠지거든요.


아, 혼란에 빠져서 스스로를 공격하면

이쪽에서 포획하기도 전에 나가떨어질 수도 있겠네요.



그러고보니 배틀 들어가기 전에 저장 안해놨나봐요?


그러게요 실수.. ^^..;




아진짜 -_-





휴.. 겨우잡았네.

볼도 몇개 안남았었는데.



그치만 물타입은 이미 니코니가 있어서

쓸 일이 있을까?


사실 2세대의 이로치가이 포켓몬 성능은 그다지 좋지 않아.


2세대에서는 이로치가이와 각 포켓몬의 개체치가 연동되어 있는데

개체치 자체가 낮게 설정되어 있어서 성능이 떨어질수밖에..


개체치는 또 뭐예요??


같은 종류의 포켓몬이라도 키우다 보면 서로 능력치가 달라요..

결국 타고난 재능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그 타고난 능력치를 개체치라고 해요.


사람처럼 천재도 있고 바보도 있는 셈이겠구나..



빨간 비늘이 어디 쓰는거더라??


처음에 오박사 만났던 그 집에 가면

'학습장치'로 바꿔주잖아.


아 맞다 그걸로 바꾸는거였지..


장착하고 있으면, 배틀에 나가지 않아도

경험치를 같이 받을 수 있는 장치죠.


아, 레벨 낮은 포켓몬을 키우기에 좋겠네요.





물론이지.




휙 날아가버렸네..

저 사람도 공중날기 포켓몬이 있나봐.



우리도 코토리 타고 날아가보자.


기절했는데도 날 수 있어??



-.-...



이건 좀.. ㅋㅋㅋ


^^...;



아까 과자 팔던 곳에 들어가보면

목호가 먼저 와 있지.




숨겨진 비밀통로를 찾아냈네요.




드래곤 포켓몬 트레이너인가봐요?

엄청 썬가보네..


그도 그럴게 챔..


뭐 일단은 스포일러니까 나중에 언급하자고.

Posted by Calv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