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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Meier's Civilization V / Korea


저번편에서 공산주의 국가들과의 전면전이 시작되었는데요..



중국군의 침공을 받고 있는 하노이.

그리 오래 버티지는 못하겠넹..



지난번에 약속한대로

측천무후 머리 위에 핵미사일을 날려버릴거야.


와우.. ㄷㄷㄷ



중국의 2번째 수도인 광저우에 핵이 떨어졌구나.

괴멸적인 피해를 입게 되겠네..



동맹국인 홍콩에게서 공물로 금을 뜯어보기로 하죠.


이 타이밍에 강탈을?


쟤네도 하노이처럼 중국군에게 침략당하고 있지 않아?


어차피 머지않아 중국군에 털릴거 금이라도 뜯어야지.


맞아요. 다른 문명들 표 매수한다고 돈을 너무 많이 쓰기도 했고..


아.. 이건 좀.. -_-


이년들 인성 수준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이정도의 표를 확보해뒀으면 세계 이념은 통과가 되겠죠?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도 머지 않았군요.


하.. 정말 힘을 갖고 있으면 책임도 막중한거겠지..

우리가 아니면 누가 지키겠어?


전혀 설득력이 없네요 이녀석들아..


카요찡 ㄷㄷㄷ...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우호도 1이 모자라서 동맹이 아닌 국가가 있네..

결의안 상정이 조금만 더 빨랐어도..


쳇, 2표를 잃게 되겠는데..

뭐라도 팔아서 매수하는게 나았으려나..



그래서 결과는?



찬성 58표, 거부 22표.


생각보단 큰 차이로 통과되었네요.


원래는 반대로 갔을 표를 매수해서 찬성으로 돌려놓은게 크죠.



줄루족 통상금지는 찬반 둘다 19표네 ㅋㅋㅋ


호오.. 이런 경우에는 부결된걸로 치는군요.



공산주의자들의 도시 상하이도 함락.

아주 좋아.



파괴하기엔 불행이 꽤 늘어나니까

일단 괴뢰정부로 만들어두자.



하노이는 점령당했고..

보니까 홍콩도 오래 못갈거같네요.



이집트에서는 폭동이 일어나서

기존 정부를 뒤집고 평등 이념으로 바뀌었네.. ㅋ



주변 국가들로부터 전제, 질서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결국 세계 이념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구나.


전세계적으로 반체제 운동과 시민 저항이 일어나고 있네요.



미리 평등 찍어둔 문명들은

그냥 팝콘 뜯어먹으면 되겠네 ㅋㅋㅋ



앞바다엔 잠수함이 있으니

저런 범선 따위는 순식간에 물고기밥이죠.



광저우까지 함락시키게?


공산주의자들을 대륙에서 몰아내는게 우리의 사명이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면..


불바다를 만들어놓고 그런 말이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탱크를 앞세운 한국군은 수도 광저우까지 진격 중..



국민 의료보험을 찍을라고?

국가 불가사의 하나당 행복이 1 증가하는구나.


국가 불가사의는 도시 수가 적을수록 짓기가 쉬우니까

아무래도 소수정예로 가는 평등 문명에게 좀 더 유리한 정책이죠.



미래 유닛인 XCOM 분대까지 등장했네요. ㅎㄷㄷ


전투력 자체도 강하고, 특히 공중 강하가 가능하니까

서울에서 바로 전장으로 투입할 수 있겠지.



그 와중에 일본도 대륙의 끝 부분을 먹었네.



방사능에 찌든 광저우는 함락 직전..



막타를 날리는구나.



광저우를 함락하면서 인구가 10에서 5로 줄어들었네.


진압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학살이 있었겠죠.


ㄷㄷㄷ...



여전히 근처에 적 유닛들이 많아서

안심할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세계 지도자 안건이 올라왔네요.

저거보다 과학 승리가 더 빠르지 싶은데..



이번엔 청두에 핵미사일이다.



얘네 진짜 다 점령하려고 그러나.. -_-



방어력을 떨궈서 점령하는 편이 인명 손실이 적죠.


맞아. 유닛 손실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지.

쓸데없는 전투도 안하고 얼마나 좋아.


그래.. 니 말이 맞는걸로 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닛의 빠른 전개를 위해 철도를 건설하는구나.



이 타이밍에 나온 과학자는 당연히 기술 연구에 갈아넣어야지.




공산주의자들로부터 대륙을 해방하는 것도

이제 머지 않았군요. 후후후..


얼떨결에 휘말려버린 홍콩과 하노이도 해방시켜야..



측천무후가 먼저 종전 협상을 하자고 나왔는데?



사치품도 엄청 퍼주고

알루미늄도 준다네.. 흐음..



수락.


전쟁 끝낼 때도 됐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해서 오랜 전쟁도 끝나고

동아시아에는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저기 불타고있는데요 우미씨.


ㅋㅋㅋㅋㅋㅋㅋ



홍콩과 하노이가 점령당한건 안됐지만

세계 이념 통과라는 큰 그림은 성공했으니 이걸로 됐지 뭐.


더이상 표는 필요없으니까요.


와.. 게임 오래하면 인성이 이렇게..


ㅋㅋㅋㅋㅋㅋ


문명같은 게임 하다보면 많이 느끼는점인데

현실에서 그렇게나 비난하던 행위들도

플레이어인 자신이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단 말이지..


그건 어쩔 수 없어.

그래도 어디까지나 게임상의 얘기로 끝내야지.



서울에서 SS 추진기가 완성되었네요.



알루미늄이 부족하니까 다른 문명에서 구해와야겠네.



석유는 더이상 필요없으니까..



우주선 부품 생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만..

우주 사업 조달 정책이 있으면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죠.



부품 가격이 3100으로 만만치 않지만

도시에서 생산하는것보단 돈 모으는게 더 빠르겠네.



위대한 기술자로는 우주선 부품 가속은 안되는구나..



그럼 근처에 제조공장을 지어보죠.



돈이 모였으니 추진기를 바로 현질해보도록 할까.



인도 녀석들이 핵 만들었다고 깝치나본데요?


ㅋㅋㅋ 우리가 핵 다 써버려서 없으니 맘놓고 대드는거야?


건방진놈.. 인도를 니 대가리처럼 만들어줄까?


야 그건좀 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알 게 뭔가요..

우린 이제 우주선 날릴 판인데 ㅋㅋㅋ



그럼 SS 추진기까지 달아보실까?



애니메이션이 나오던 문명 3에 비해 좀 싱거운 감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우주선은 무사히 발사되었습니다.



이로써 과학 승리 달성.


과학 승리 한턴 전에

막 전세계에 선전포고하고 개판쳐놓고

우주선 날리는 경우도 있지 않냐 ㅋㅋㅋ


어차피 승리하면 끝나니까 아무래도 좋다는건가 ㅋㅋ


지구상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어쩌라고 ㅋㅋ..


게임이야 클리어하면 끝나는거니까 뭐.. ㅋ..


문명은 끝나도 한 턴만 더..하면서 계속 이어나갈 수 있잖아.


플레이는 여기서 끝내겠지만, 아마 앞으로도 괜찮을거예요.

저 세계의 한국은 강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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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편의 요약.

기술적으로는 크게 앞서가는 한국이었으나

점증해가는 이념 불행을 타파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그걸 위해서 세계 이념 선점은 무슨 일이 있어도 성공해야돼.



신앙으로 위인을 살 수 있네. 당연히 과학자겠지..

근데 종교적으로 딱히 뭐 한것도 없지 않았나?


그렇긴 한데.. 어디 쓴 데도 없다 보니 그나마 쌓였나보네요.



도시국가 동맹 하나라도 더 필요한 시기에 좋은 소식이군.



호오. 맨해튼 프로젝트가 완료되었네.


드디어 핵 만들 수 있겠네 우미쨩 ㄷㄷ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라비아애들 전쟁중인가봐요? 수도 상태가 영 아니네.


꼴을 보아하니 오래 못갈 것 같은데..

외교관 빼서 다른 문명으로 돌리는 게 좋겠네.



이제와서 자연경관을 찾았다고?


아, 인공위성 개발이 완료된 모양이네요.


그건 곧 정보화 시대로 돌입했다는 소리가 되겠지.



아하, 한국이 다음다음 시대로 넘어가서 세계의 시대도 넘어갔구나.


현대 시대에는 도시국가 동맹당 1표였지만

원자력 시대가 되면 2표로 증가해서.. 도시국가 동맹이 더 중요해졌지.



주최국은 별 무리 없이 가져오겠네요.


주최국이 된다고 바로 제안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안건을 올리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겠네요.



해양 탐색하던 배는.. 그냥 해산시키자.

금 55 얻자고 영토까지 끌고오는것도 웃기고

그동안 유지비도 계속 잡아먹으니까.



우린 과학 문명이니 예술 기금은 인정못하겠지..



2단계에서 뉴딜 정책을 찍었었지?

위인시설 및 랜드마크의 생산량이 4 증가하는 정책이야.



수도 근처의 아카데미 시설을 보니 

과학 산출량이 18이네 되네. 어마어마하군 ㅋㅋ



드듸어 결의안을 상정할 수 있게 되었군요.



뭘 할지 답은 이미 나와있지.

문제는 보다시피 반대하는 문명이 많다는 거..


이 경우는 외교 관계도 꽤나 악화되기 때문에

만만해 보이면 다구리 맞기 딱 좋지..



사치자원 3개에 전략자원들에..

요구가 엄청 많네 ㄷㄷ



다 들어줄 필요는 없죠. 협상이니까..

표 거래만 할 게 아니고, 그 중에도 얻을만한 게 있는지 잘 따져봐요.



쟤넨 가난하니까 돈만 주면 오케이네 ㅋㅋ





한 문명당 4표씩만 확보해도 큰 도움이 되겠지.



표를 확보한 문명에선 외교관을 빼고

바로 다른 문명으로 돌려버리는군.


남겨진 시간이 많지 않아.

표를 구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지.



핵으로 해결할 날이 머지 않았지요.


우미쨩... 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소개중이구나.



북경에는 이미 원자폭탄이 실전배치되어있네 ㅋㅋㅋㅋ



이제 두려워하네 ㄷㄷ


이걸로 어중간한 놈들이 깝칠 생각은 못하겠지.



허블 우주 망원경이 완성되었네.

위대한 과학자를 두 명이나 주지.


과학 승리에 상당히 가까워진 셈이네.



오스트리아는 줄루족 통상금지안을 제출했습니다.

평등 반대 찍을 표가 저쪽으로 가버렸으면 좋겠는데요..



군사력은 러시아 다음의 2위로 매우 안정적..


그치만 적대적인 세력들이 연합해서 침공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안심할 수는 없지..



과학 산출량은 뭐.. 압도적이구만.



소개 타임도 끝났으니 슬슬 협상 들어가 보실까?





금 80을 줘도 안된다고?


어차피 저만큼 줄 생각도 없긴하지만..



돈보다 행복도가 더 문제였나봐 ㅋㅋ




이런 녀석들은 협상이 안되는거니까 패스해요.



응? 왜 갑자기 전쟁이래??


저기 빨간 항목들을 보면

지금껏 전쟁 안한게 더 신기할 정도인데.. ㅋㅋㅋ



얼씨구?


체제를 따라가는 공산주의자들이 보기에

자유국가인 한국이 맘에 안들었나보네요..



이제 군사력도 한국이 제일 강력한테

연합하면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봐?


이거 이거 이렇게되면 다음은..



역시 중국녀석들이 같이 선전포고하네.

돌아가는 꼴 보니 이놈들이 끌어들인 거 맞지?


와.. 중국 쟤네 바보네. 구제도 안되는 바보네 이건..


호노카도 아는걸 모르니 바보 맞네.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저 멀리 유럽에 있는 러시아, 스페인 끌어들여서

뭘 어쩌겠다는건데? ㅋㅋㅋ


핵이나 쳐먹어라 빠가들아.



ㅋㅋㅋㅋ 마키쨩 생일이라고 축포날리네 ㅋㅋㅋㅋㅋㅋ


축하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축하방식이 뭔가 이상한데 ㅋㅋㅋㅋ


지들 수도였던곳에서 핵날라오니 참 상큼하겠다 그지 ㅋㅋㅋ



인구 23으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던 상하이였으나..



핵 폭격 이후 10으로 쪼그라들고 말았군.

사망자가 엄청난가본데.



원자폭탄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지.

다음은 측천무후 머리 위에 핵미사일이다.


마키쨩... ㄷㄷㄷ


무섭군요 ㄷㄷ


니가할말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동맹 도시인 하노이가 공격당하고 있네..


아니 지들 도시가 핵폭격 맞았는데 저러고 있나?..;


우린 중국과의 전선 유지하는 것도 아슬아슬해서

저기까지 내려가서 도와주긴 힘들 것 같아요.


한 표라도 더 확보하는 게 중요한 이런 시기에.. 이거 좋지 않아.


중국을 더 압박해서 철수하게끔 유도하는 수 밖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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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Meier's Civilization V / Korea


지난 편의 요약.

중국의 공세를 막아내고 도리어 역공을 나가 북경을 함락시킨 한국.

과학 부스터를 달고 치고나가 공장 짓기도 전에 이념을 선점하는데..



그보다 먼저 할말이 있잖어.


Happy Birthday~


우미쨔앙~


오메데또!



이시리즈 끝나기는 하는걸까..


^^...; 그러게요 ㅋㅋㅋ


그나저나 이제 이념을 선택할 타이밍이지.


한국의 이념이라면 역시 평등 쪽일까?



후발주자라면 대세를 따라가는 게 맞지만

우리가 다른 놈들 눈치를 볼 필요는 없지.


맞아요. 우린 강하니까요.

아니꼬우면 얼마든지 덤비라죠.


어째 또 전쟁의 삘이..


^^...;



평등은 소수 직할 도시로, 다수의 인구와 전문가를 이용하는 플레이가 되지.

특히나 한국같은 문명에서 위인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을거야.



시민 사회라.. 식량을 절반만 소모한다구요?


전문가에 소요되는 식량이 절반이니까..

결국 전문가가 확 늘어나는거지.


전문가가 많아지면 위인에도 영향이 있던가..?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다시 얘기하자면..

한국같은 경우 집현전이라는 고유 특성이 있는데

모든 전문가와 위인 시설의 과학력이 2 증가하죠.


전문가 하나하나가 과학자급이네 ㄷㄷ



아메리카 국가들과도 외교 관계가 생기는군요.





중국 견제하느라 해양 진출은 상당히 더딘 편이군요..


거북선은 강력하지만 멀리 나갈 수는 없으니..



생물학을 연구해서 석유를 발견하기는 했는데

발견된게 시베리아쪽이라 좀 애매하네.



아니 북경쪽에 석유가 있었네?


어차피 전쟁은 피할 수 없었겠구나 ㄷㄷ..



야츠하시 켄교??



에도시대의 음악가라고 하네요.



이 시기에 과학자 위인이 생기면

연구하라고 갈아버리면 돼.



전쟁 사주를 하나봐?


석탄은 공장 짓고 나면 필요가 없거든요.

저정도로 분란 일으킬 수 있으면 무조건 이득이죠.



턴당 2골 정도야 싸게 먹히는거지.

이간질도 중요한 외교 전략 중 하나야.



문제는 다른 문명들이 어떤 이념을 채택하는가인데..


맵에서 깽판 치고 다니는 녀석들이 평등을 고르는 일은 없지.

이념 선점에 따른 보너스 때문에라도 바로 뒤에 쫓아오는 놈들은 이념이 갈리게 되고..


특히 중국처럼 확장적인 녀석들은 웬만해선 평등을 선택하지 않겠죠.



야만인 궁병 따위가 일꾼을 털어가다니.. 진짜 짜증나네.


석유를 개발하려다가 털렸나보네..

국경 외곽 지역은 조심해야지.



뒷통수에 핵맞을 준비나 하시죠.


우미쨩..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꾼이면 모를까 선지자 따위 뭐..



하노이한테 삥뜯으니 홍콩의 우호도가 올라가네 ㅋㅋ


도시 국가들끼리도 별로 사이가 안좋은 경우가 있나봐요.


급전이 필요하거나 할 때 그럭저럭 괜찮은 방법이야.

당연히 뺏으면 우호도 면에서 손해를 보긴하지만.



자유의 여신상은 평등 문명 전용 원더였죠?


모든 전문가에게 생산력 1이 추가되니까

한국같은 문명에게는 필수겠네.


과학력 뿐만 아니라 생산력까지 폭발적으로 성장하지.


흐응.. 뺏겼을 경우 타격이 꽤 있겠네요.


뺏어오면 되죠.


우미쨩.. ㄷㄷ


ㅋㅋㅋㅋㅋㅋㅋ



자유를 추구하는 문명인데도 시민 저항이 생기다니..

억압과 통제가 좋다는건가 이자식들.


-.-..;;


관광 수치가 딸리잖어 -_-..;


그쪽은 그냥 내던지다시피 했으니 어쩔 수 없네요.. ^^..;




이로쿼이가 이념 보너스 하나라도 얻으려고 평등으로 갔지만..

쟤네도 관광이 영 아니네..



머리 깨지고 싶어서 안달이 났네요.


항상 비난 당하기만하는데

역으로 우리도 비난을 날려보자.




전쟁이 안나는게 이상할 수준이네.. ㄷㄷ



성전(聖戰)은 피할 수 없게 되었네요.


역시 ㅋㅋㅋ


뭐 결국 그렇게 될거라고 보는게

사이 좋던 문명들도 이념 갈리면 적대적으로 되기 쉬운 판에

원래부터 적대적이던 놈이 이념까지 갈렸으니..



진주는 우리와 상관없고..

러시아 제재도 딱히 아무래도 좋으니 기권하죠.



자유의 여신상으로 인해 사회 정책 하나를 받게 됐는데

이념 디버프로 불행상태에 빠졌으니 행복도 관련된 걸로 찍어야겠네.



보통선거제도는 전문가의 불행이 반으로 감소하니까

전문가가 많은 한국에 좋은 특성이겠구나.



이념 불행이 29나 되다니... 이거 장난아닌데..


더이상 평등 이념을 채택할 문명도 없어보이고

이렇게 되면 세계 이념을 선점하는 수 밖에 없겠는데요.


세계 이념을 제안하려면

일단 의장 자리를 뺏어 오는 편이 좋겠지.



외교관을 파견하는 게 그 시작인가보네?


나중에 표를 거래할 수 있으니까요.


의장 자리를 뺏어오려면 시대가 넘어가야 하던가?


문명의 반 이상이 다음 시대로 넘어가거나

한 문명이 다음다음 시대로 넘어가면 의장을 새로 뽑게 되지.


한국처럼 과학력이 뛰어난 문명이라면

의장 뺏어오는 타이밍도 어느정도 조절이 되겠네요..


그치. 그런 타이밍에 도시국가들을 매수해서..

잘 뺏어보자고.



역사적 랜드마크는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예술 기금 따위는 인정못하죠.


위대한 과학자, 기술자, 상인의 출현률이 33%나 감소하니까

일단 막고 보자.


다만 AI들이 선호하는 편이라 막기 어렵다는 점..



도시국가들도 가능한 매수들어가고

얘네는 알루미늄이 있는 것도 괜찮네.



일단 표는 꽤 얻어놨네 ㅎㅎ



이제와서 10% 감소해봐야..

뭐 나쁘진않다만.



우미쨩이 좋아하는 우라늄 떴네 ㄷㄷ


-.-...


ㅋㅋㅋㅋㅋㅋㅋ



'다음다음'시대를 노리고 빡세게 달려왔으니

이제 의장 자리를 털어보실까?



그와중에 산둥반도에서 우라늄을 발견했네요 ㄷㄷ


쳇.. 핵미사일 하나밖에 못만드나..


우미야..


ㅋㅋㅋㅋㅋㅋㅋ



AI들은 웬만하면 자기 자신만 찍으니까

의장 자리는 뺏어올 수 있겠네..



합리주의의 마지막 정책인 과학 혁명을 찍고

합리주의 트리를 완성하도록 하자.


그동안 이념 찍느라 뒷전으로 밀리긴 했는데..

이제 찍을만한 이념은 다 찍었으니 뭐..



의장 자리를 털어오는 데 성공했군요.

이제 다음 회기 때 세계 이념 제안을 하면 되겠는데..



하노이에서 지상함을 보내왔군요.

꼭 탱크처럼 생겼네..


저건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전차야.



국력은 나날이 강해지고 있는데

이념 불행이 정말 큰 문제네요..


혁명의 물결??

이념으로 인한 행복도 페널티가 32나 되다니.. ㄷㄷ


영 안좋은건 저게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거지.


이젠 어떻게든 세계 이념을 먹는 수 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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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Meier's Civilization V / Korea


지난 편의 요약.

만주를 집어삼키고 한국의 강역을 반도로 축소시키려던 중국.

그러나, 측천무후의 야망은 대전 방어선 앞에서 무너지고

도리어 수도 북경을 위협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거북선이 북경 근처 바다에 진입했네요 ㄷㄷ


아쉽게도 근접 유닛이라 북경 공격은 불가능하지만요..



오히려 공격을 받게 되잖아?


어그로를 지상군이 아니라 거북선 쪽으로 끌 수 있긴 하네..



해상에서는 깡패지만

북경 공략에 써먹지는 못하겠군..



선교사같은 민간인 유닛도 걸리면 짤없지.




중국 녀석들 서울에서 기술을 하나 털어갔구만..



과학 이론이 개발되었군요.


공립학교는 인구수 2당 과학력을 1 증가시켜줘.

한국같은 과학 문명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지점이야.


과학 부스트가 여기서부터 걸린다고 봐도 되지.


아, 이쯤 해서 따라오지도 못할 정도로 치고 나가야 되겠네요..



마침 산업 시대에도 진입했군.



앞서나가는 입장에 있으니 우수한 스파이는 수도 서울에 박아두고

새로 얻은 스파이를 하노이에 파견할거에요.


굳이 하노이인 이유가 있나요?



목화, 코코아.. 일단 사치자원이 두 개나 있네.


내정, 과학 위주로 가는 한국은 자칫 병력 생산에 소홀할 수 있으니

군사 유닛을 제공해주는 도시국가는 친해지면 좋지.



북경 인근에선 소모전이 계속되는데...

역시 결정적인 한 방이 모자라는구만..


화차가 방어태세에서 쓰기엔 압도적인데 공격은 아쉽지.

그거까지는 너무 많이 바라는거겠지만..



문화승리 할거 아니니까 바로바로 갈아버리자.



수도가 위협을 당하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끝낼 마음이 생겼나보죠?


포격 유닛만 있다면 함락하기 좋은 타이밍인데..

우리도 정비가 필요하니 일단 휴전할까요?



하노이는 확실히 우리 편으로 끌어들인 것 같군.



기술이 발전해서 화포를 쓸 수 있게 되었어.

이제 북경 함락도 가능하겠는걸..


저렇게 보니 중국의 안보는 굉장히 위협적인 상황이 되었군.


산해관 뚫린 명나라 꼴을 보는 듯 하네요.



그러고보니 저 대보은사가 명나라 시절 건축물이죠?


맞아. 15세기 건물이지.

건설 즉시 위대한 과학자를 하나 줘.

위대한 과학자 점수도 2 증가시켜주지.


연구 협정으로 얻는 과학력도 50% 만큼 증가해.

연구 협정을 하려면 우호 관계가 되어야 하니까, 친밀한 국가들이 많을수록 좋지.



사회 정책은 인본주의를 찍어 보죠.

위대한 과학자를 25% 더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산업화가 연구되면서 공장을 지을 수 있게 되었네요.

아마 석탄이 필요했었죠?


공장 3개를 짓는 것으로 이념을 선택할 수 있었지.

이제부터 빠르게 이념 선점에 들어가야 하는 건가..



흐으음... 저어기 북경 서쪽에 석탄 발견.

이렇게 되면...



일제사격 찍고 바로 포격 들어가죠.


역시... ㄷㄷ



사실 때리기만 하고 함락시킬 생각까진 없었는데요.

석탄이 발견된 이상 어쩔 수 없겠네요.



이렇게 화북 지역은 한국에 넘어가고 마는군.



이제야 '항복'할 마음이 생겼나보네? ㅋㅋ



이지경인데 친밀함이라니..

이거 뭔가 이상해..


글쎄? 곧 본색을 드러내지 않을까.



석탄을 얻긴 했지만 개발까지는 시간이 걸리니까

일단 스페인에서 몇개 사오자.


스페인은 이미 석탄을 개발한건가?

이렇게 되면 이념 선점을 서둘러야겠군.



일단 수도 서울에 먼저 짓고.



공장 이전에 작업장이 필요하군요..



머리 깨질 날이나 기다리도록 하세요.


우미쨩 ㄷㄷ..


ㅋㅋㅋㅋㅋㅋ



북경은 금 생산 위주로 되어있네요.


괴뢰도시는 설정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어.

건물도 금 생산 위주로 짓게 되지.



마침 북경에 있는 마추픽추도 금 관련 원더군요.

이거 꽤 괜찮은데..


도시 연결로에서 금 25% 추가 획득인가.

자금 수급에 꽤나 도움이 되겠군.



오, 대구에서 알루미늄이 발견되었네요.

현대시대의 쌀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하죠.


쌀밥!?


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현대 이후의 전투유닛에 주로 들어가는 자원이에요.

우주선 부품에도 들어가니까 과학 승리에 꼭 필요한 자원이죠.


그러고보니 재활용 센터라는 건물에서 얻지 않았나?


아 그렇지. 그걸로 자체 수급도 어느정도 가능해.

문명당 5개 제한이니까 10개까지는 얻을 수 있지.


몇개나 필요하더라?


6개일걸? 근데 완성하고 우주센터에 넣으면 다시 반환되니까

꼭 6개를 다 갖고 있을 필요는 없어.



부산 근처에도 있네.

이러면 수입할 필요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하겠군.




대구 근처에 또 있네요 ㅋㅋㅋ


전쟁하는데 쓰라고 많이 주나봐 우미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대 시대에 진입했군.

이제 이념 선택을 하면 되는 건가?


호오.. 공장 3개 건설보다 현대 시대 진입이 더 빨랐네.


과연 과학 문명..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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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Meier's Civilization V / Korea


어느새 오미소카네요.

(* 大晦日 - 12월 31일)


또 한 해가 저물어가는구나아...


연말이니까 만쥬 까먹으면서 홍백이나 봐야지~


나도 ㅎㅎㅎ...

그나저나 이거도 연말이라고 업뎃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


막내가 핵심을 찔렀노 ㅋㅋㅋ


-.-...;; 음.. 그건 그렇고..

저번에 중국한테 선전포고 당하고 끝났었지?



코끼리는 꽤 강해보이는데, 파이크병 상대로는 진다고 하네.


창병계열과 기병계열이라면..

아무래도 기병계열이 불리하지.



어쨌든 저 공세를 대전 선에서 막아내지 못하면

고비를 맞을 것 같은데...



기술력은 가장 우수한가봐.



원래라면 합리주의 계열의 정책을 우선적으로 찍었겠지만..

이번에는 상업의 중상주의를 찍고 가자.


흐응.. 도시에서 뭔가 구입할 때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 때문인가??


전시니까요. 병력 수급을 조금이라도 원활하게 하려면..

아무래도 생산력만으로 병력 뽑는 데는 한계가 있죠.


게다가 조폐국, 시장, 은행, 증권 거래소 등

상업 계열 건물에서도 과학력이 산출되고

대학이나 공립 학교, 연구소로 버프도 가능해.



부산까지는 도로로 연결되어 있어 만약의 경우 빠른 병력 이동이 가능하지만

될 수 있으면 대전 선에서 다 막아주는 게 좋겠지요..



대전에 화차가 1기 배치되어 있는데

중국 파이크병이 접근도 못하고 녹아버리네..


화차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ㄷㄷ...


근거리 유닛 따위로는 대적도 못하겠는데..?


만주 지역, 즉 대전을 장악하지 않으면

서울로 가는 건 불가능하지.


우리가 방어하기에 상당히 유리한 점이 있다면

보다시피 대전은 뒤에 산을 끼고 있어서

적의 병력이 아무리 많아도 '포위'당할 일은 없다는 거.



우리도 근거리 유닛이 있긴 하지만

당분간은 화차의 석궁병을 이용해서 방어 위주로만 가야겠네요.


점마들도 석궁병 여럿 갖고 있고마..

괜히 근접유닛 나서버렸다간 녹아버리겠제...



유닛 승급이 가능해졌네요.


언덕이나 숲이 많이 보이니까..

탄막 올리는 게 나으려나?



화차, 궁병에 도시 자체도 포격이 가능하니까

전선 자체를 뚫을 수가 없군요.. ^^..;



근접전도 시도해봤지만..



이쪽도 궁병에 피해를 당하니까 나서지 않는 게 낫겠네..



차라리 근접 유닛은 아예 후퇴시키고

녀석들을 우리 영토로 끌어들여서 섬멸전으로 가는 게 좋겠어.



저놈들 대전은 무시하고 부산쪽으로 가나?

그건 좋지 않은데..


혹시 모르니 근접유닛은 부산쪽으로 올려보내야겠고마..



평화 조약을 제안하는데.. -.-...;;


아니.. 지금 이걸 협상이라고 하는건가요?

완전 미ㅊ년이네 이거?


우미쨩... ㄷㄷㄷ


우미쨩이 저런말하는거 첨들어봐..


하지만 그런 말 하는 것도 이해는 가네...

한마디로 만주 다 내놓고 반도로 찌그러지라는 소리잖아.



와.. 그럼 북경에 핵 떨어지겠네...


벌써부터??


나중에 핵 생기면 바로 떨구겠지 ㅋㅋ..


우미라면 그러고도 남겠제..



무식하게 기사따위를 내보내다니..

덕분에 파이크병이 할 일이 생겼지만요.



마치 로켓을 쏘는 것 같네요..


다연장 로켓의 중세시대 버전이라고 볼 수 있지.



트레뷰셋과 달리 공성 보너스가 없어서 도시 공략에는 부적절하지만..


위력은 막강해도 방어력이 꽤 약하니까

적진 사이에 홀로 밀어넣는 짓은 하면 안 돼.


우미쨩이 예전에 플레이했을땐 화차가 없었나봐?

일본군 못막아서 망했다면서..


한국은 보통 상단쪽의 내정 테크를 타는데

화차는 물리학.. 즉 하단쪽 군사 테크를 타야 나와요.


아, 상단 테크만 타면 못만드는구나..


하단 테크 타면 과학 발전이 다소 늦어지겠지만

침략 못견디고 망하는 꼴보다는 낫지..



그나마 다행인건 후방의 위협이 적다는 것이겠네요.

일본이 저정도 군세로 침공해오진 못하겠지..



접경지역을 돈으로 사들이나보네 ㅋㅋ



적의 시설을 약탈하면 금도 얻고 체력 회복도 되니까 좋지.



피사의 탑이 완공되었네요.

전시에 생산력도 부족할텐데 잘도 만들었네 ㄷㄷ


모든 도시에서 위인이 25%만큼 빨리 출현하고

수도 주위에 원하는 위인 한 명을 받을 수 있네.


한국은 전문가 위주의 플레이를 하니까, 좋은 원더지.

보통 위인은 기술자를 받아서 다른 원더를 먹는 편이야.



이젠 직접 황해를 건너서 서울로 쳐들어오려고 하넹..

연노병에 트레뷰셋인가..


아마 얼마 못가서 철수할걸요?



어느새 북경 주변이 초토화됐네 ㄷㄷ...

이럼 서울이 문제가 아니겠구나..



만주를 치고 서울로 진격하려던 중국의 병력은 대전에서 다 녹아버리고

이젠 수도를 위협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네..


중국 입장에서 보면, 수도 북경은 이민족과 너무 가깝네.

만약 위에 몽골이 있고 강한 세력을 지니고 있었다면, 금방 털리지 않았을까..?


그래서 인위적으로 만든 선이 '만리장성'이잖아.

북방 이민족들과의 경계선 역할도 하지.



깜짝 놀라서 도망가네 ㅋㅋㅋ 허접들 ㅋㅋ



공성무기가 없으니 함락하긴 어렵지 않긋나?



흠.. 역시 대포 없이 쳐부수기는 무리가 있겠네요.



북경 주변을 초토화시킨 것 정도로 만족해야 되나..



장군으로 성채를 만들려나봐요?



이렇게 되면 중국의 안보에는 대단히 큰 위협이 되지.



강제로 영토를 뺏는 거니까

외교 관계도 크게 악화되지.




와 거기다 거북선까지..

해상으로 쳐들어올 생각은 하지도 못하겠네..



전선이 고착화된 모양새네..



결정적인 한방이 모자라는구만..



..? 바다를 건너던 중국 유닛 하나가 박살났네요.



해상에선 민간인 유닛이라도 짤없네 ㅎㄷㄷ



과학 원더인 대보은사의 중요성은 말 안해도 알겠죠.



중국의 동맹인 라싸와의 관계도 최악이 됐넹..


전쟁 시작한 건 중국 녀석들인데, 진짜 웃기는 놈들이구만..



이녀석들, 끝까지 대전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네.


저놈들에겐 제일 성가신 도시 아이가.


이렇게 된 이상 북경을 아예 함락시켜서

다시는 저딴 헛소리를 못하게 해야겠네요.


우미쨩이라면 그냥 도시를 지워버릴 줄 알았는데 의외네.


원래 수도였던 도시는 파괴할수가 없어서.. ^^..;


아항.. 어쩐지.. ㅋㅋ


^^..;;

어쨌든.. 이걸로 올해 마지막 게임 일지도 끝났네요.


다들 수고 많았어요~


よいお年を!

(올해 남은 시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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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Meier's Civilization V / Korea


현재 동아시아의 대략적인 판도를 지도에 나타내 보았다.



일본은 큐슈쪽으로 확장했고

한국은 한반도 남부를 넘어서 요동까지 진출했군요.


이렇게 보니 한반도는 중국 수도인 베이징과 매우 가깝네요..


신의주에서 베이징까지의 거리는

부산에서 신의주까지 거리와 비슷해..


일본으로 치면 도쿄 - 히로시마 쯤 되는 것 같네.


이번 플레이에서 요동을 확고하게 장악한다면

중국에는 커다란 위협이 되겠는데요..


반대로 요동에서 밀리면, 중국군이 수도 서울까지 쭉 밀고 내려올 수 있다는 거..

그 반세기쯤 전의 한국전쟁때처럼 말야.



그래서 상업의 1티어 정책 '용병군'을 찍었어.


응.. '란츠크네흐트'라는 유닛을 구입할 수 있군요..

...이게 끝이야??


그게.. 저번 편에도 언급했었지만

이전에 플레이를 하다가 일본군에게 밀려서 망했거든요.


양쪽에 위협적인 세력이 있는 이상

군사력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할 수는 없지..


란츠크네흐트는 구매한 턴에 바로 이동이 가능해서

자금만 충분하다면 자국 도시에서 얼마든지 뽑아낼 수 있으니까.


그렇군.. 위급할 때 방어전에 투입할 병력을 쉽게 뽑을 수 있다는건가.

딱히 자원도 필요없는 듯 하고.



우호적인 국가들을 만들어서, 연구 협약도 착실히 진행하도록 해야겠다.



'위대한 작가'가 태어났군요.



딱히 관광 플레이를 할 건 아니니까

바로 정치 논문 집필을 위해 갈아버리자.



과학력은 세계 제일 수준이고..



그런데 기술 발견은 의외로 뒤쳐지네요..


한국은 거의 내정 테크로만 찍어서 그럴걸요.


?


뒤쪽으로 갈수록 기술 개발 비용이 비싸지잖아..


군사 테크쪽의 저티어 기술들을 개발하지 않아서 그렇다는거지.

그런건 금방 따라잡을 수 있어.



그럼 군사쪽 테크는 스파이를 하나 잠입시켜서 빼돌리게 해야겠다.



!

드디어 합리주의를 개방할 수 있게 됐네요.


어떤 문명에게나 과학은 중요하지만

특히나 과학적 특성인 한국 문명에게 그 중요성은..

말 안해도 알겠지.



작가 길드에 배치된 시민들도 과학력을 뿜어내는군요.

이게 한국의 특성인가.. ㄷㄷ



조선 세종 시기에 과학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어.

예를 들면.. 지금 한국의 문자인 한글도 그 때 만들어졌지.


문자를 만든다는 발상은 정말 굉장하네..



스파이가 일 잘하고 있구만..

러시아에서 기술이나 하나 털어와 볼까.


내정쪽은 우리가 우수하니까 뺄 게 없을거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군사쪽으로 털어오게 되겠네요.



열심히 개발하고 털어온 결과

기술 차이는 불과 하나..



이젠 스파이를 박아놔도 별로 이득 볼 게 없으니까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서울로 불러들이자.




시스티나 성당을 짓고 있었나요..?

이번 플레이에선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문화력 증가해서 나쁠 건 없겠죠.



거북선은 뭔가요?


전국시대,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92년 조선을 침공하지..


그 당시 일본의 침공으로부터 조선을 방어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대.


명분도 없고 쓸데없는 전쟁이었죠.


그 뒤 본인도 죽고 정권도 도쿠가와에게 넘어가니

죽 쒀서 개 준 꼴이지만..


어쨌든 이 거북선이라는 건

문명 5에서는 연안 타일로만 이동할 수 있어서

실제로도 그랬듯이 방어적인 용도로 쓰이지.



그 전 플레이에서 바다 건너오는 일본군을 격퇴하지 못해서 망했었죠.

중국은 해안도시는 없습니다만.. 육군 병력이 바다를 건너서 오는 경우도 있으니까

거북선을 2기 정도는 뽑아서 해안 방어를 하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육군 병력은 바다를 건널 때 가장 취약하니까

거북선이 있으면 황해 쪽으로 침공해오는 중국 병력이 있더라도 쉽게 제압되겠군..



중국인들이 기술을 스틸하려다가 걸리고 말았네요.. -.-




우리의 북방 영토는 아직 불안정하니까..

중국과 껄그러운 관계가 되면 곤란하겠지요..


어쩔 수 없지..



인도인들도 있었군.



하노이의 퀘스트 중에 '줄루족의 땅을 찾아달라'는 퀘스트가 있네요.



이건 간단하지.. 대사관을 지으면 수도가 보이잖아.



하노이는 군사적인 도시국가라서

친해지면 병력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쓸만하겠네.



연해주 지방으로 진출했네요.

'은'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땅을 매입하는 건가..



네. 행복이 간당간당하니까 빠르게 개발해보죠..



대구에 있는 주변 툰드라 땅은 그다지 쓸모가 없으니

위대한 과학자로 아카데미 만들어서 과학력이나 먹자.



'화차'를 만들 수 있게 됐네요.

한국의 고유유닛이고.. 대인 로켓?


화차는 트리뷰셋을 대체하는 유닛인데요.

대인 살상 능력이 매우 절륜하죠.


트레뷰셋은 공성 무기로써 도시 파괴가 목적이라면

화차는 적을 사살하는 데 특화되어 있어.


거북선이 해안 방어를 책임진다면

화차는 영토 방어를 책임지는 유닛이겠군..



일본에서 국경 개방 제안이 들어왔네.

돈도 턴당 1씩 얹어준다고?


호전적이라 안심할 수 없는 녀석들이지만..

이렇게 된 거 우리쪽에서 정찰을 보내보죠.



대구에서 위대한 예술가가 탄생했군요.



바로 황금기에 갈아넣어버리고~



하노이와 동맹이 되어서 유닛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에서 '피사의 탑'을 짓고 있네요.


모든 도시에서 위인이 25%만큼 빨리 출현하게 되죠.


한국은 전문가 위주의 플레이를 하다 보니 위인도 많이 뽑히는데

피사의 탑이 있으면 그것에 부스터를 다는 격이지.


또한 완성되자마자 무료 위인을 하나 고를 수 있는데

보통 기술자를 받아서 다른 원더를 하나 더 먹는 편이야.


효과가 좋은 만큼 타 문명에 먹혔을 때의 타격도 크겠구만..



합리주의의 1티어 정책은 세속주의를 먼저 찍는군요.


한국은 안그래도 자체적으로 전문가에 +2의 과학 보너스가 있는데

세속주의 찍어서 거기에 +2가 되면..


그야말로 전문가 하나하나가 과학자나 다름없지.


따라올 생각도 못할정도로 멀리 치고나가 보도록 해요.



동맹인 하노이가 나레수안 코끼리 유닛을 보내줬네.


시암 문명, 즉 태국의 고유 유닛이야.

전투력 자체가 상당히 강하지..


방어전에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겠어.



일본 주변을 정찰하고 있는데..

누군가 서울에서 천문학을 털어갔다네요.. -.-



우리도 서울에 배치해놨는데 막지 못한 건가...;



이건 또 무슨 개소리야 ㅋㅋㅋㅋ


사이가 험악해질만한 시그널도 전혀 없었는데

이건 너무 뜬금없네... -_-


빠따 맛을 보고 싶다고 말하는 방법도 가지가지군요.


우미쨩 ㄷㄷㄷ...



어쭈 이것들 보게..

트레뷰셋까지 끌고 온 걸 보니 진짜 먹으려고 작정한 모양인데?


코끼리는 기병계열이라 파이크병에 상성상 불리하기도 하고..

방어 병력도 부족한데, 이거 좋지 않네.



빨간색 별, 즉 대전을 점령하고 수도 서울로 밀고내려올 생각이겠죠..

그나마 다행인 건 후방의 일본은 그다지 강하지 않은 것 같군요.


공격 루트를 바꿔서 초록색 별.. 부산으로 가면 꼼짝없이 먹히는 수 밖에 없어.

모든 병력이 대전에 집중되어 있어서..


녀석들의 수도인 베이징의 우수한 생산력을 이용해서 밀고 들어오면

과연 버틸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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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Meier's Civilization V / Korea


이번 문명 5 플레이는 한국 문명입니다.

항상 하던대로 지구 맵에서 시작할거고..

난이도는 전보다 한 단계 올려서 황제로 해 보죠.



전에 Aqours팀이 한 프랑스편도 황제였지 아마??


그땐 결국 망했는데..

그치만 문명 5의 한국은 강력한 문명이니까 체감 난이도는 훨씬 쉬울걸?


한국 문명의 특성은 과학력이 강하다는건데..

그래서 사기 문명 중 하나로도 불린다는 것 같네.


문명 5의 승리 조건에는 정복, 과학, 문화, 외교 등 4가지가 있지만

결국 과학력이 딸리면 뭘 해도 안되니까요.



전사가 북부로 이동하다 중국인들을 발견한 것 같네요.


만주쪽에 사치자원인 송로버섯이 있네요.

그렇다면 두번째 도시는 저쯤에 만들어야겠군요..



두놈을 이길 수는 없으니 일단 퇴각해야되나..



초반에는 금 1도 귀하니까

이런식으로 대사관을 팔아먹는 플레이를 했었지.



신앙을 받아도 뭐 할게 있나??

종교 플레이 할거도 아니잖아.


다행히 종교관 하나 세울 정도는 되는군요.



종교관은 판테온이라고도 하는데, 일종의 원시 종교라고 볼 수 있어.

타 문명이나 도시국가에 전파할 수는 없고, 초반에는 보통 도시도 별로 없다보니..

아무래도 수도의 특성에 맞춰서 선택하는 게 좋겠지.



일본 플레이때처럼 '전통' 테크를 타네요.


네. 일반적으로 한국은 확장 지향적인 문명은 아니니까요.


한국 특성은 모든 전문가와 위인 시설의 과학력이 2 증가한다는건데..

즉, 전문가가 많을수록 과학 발전도 가속을 받게 되지.


아, 그래서 일단 인구를 불리기 쉬운 전통으로 가는 건가.



그래. 이렇게 유적에서 생존자를 발견하는 보너스도 꽤 괜찮지.



유적은 초반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니까

보이는대로 다 확보하도록 해요.




홍콩, 베트남과 만났네.

중국이 아직 대륙 남부까지는 정찰을 안 간 모양이지..



서울 남부에서 대리석을 개발했다.


대리석은 석공술을 연구해야 개발할 수 있죠.


고대, 고전 시대 불가사의를 건설할 때 15%의 생산력 보너스를 받아.

초반 원더를 선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겠네.



일본에 있는 후지산을 발견해서 행복이 증가했네요.



그 일본의 사회 정책을 보니..

'명예'만 찍었네 -_-


그럼 여건 되면 침략하겠다는 소리 아냐?


일본은 호전적인 문명이니까 후방에 주의할 필요는 있겠지만..

저러면 내정이 약해서 제대로 발전이나 할지 의문이네요.


전통이나 자유 찍으면서 시작하는 것도 내정 다지려고 하는거니까 말이지.

돈이나 과학력이 부족하면 뭘 해도 힘들어.



아시리아인가.

유닛들이 중동까지 이동한 모양이군..



건방진 야만인놈들도 때려잡고..




북쪽에 멀티를 더 까놔야 되니까

야만인들은 싹 쓸어버리자구.



오라클이 완성되었군요.

사회 정책 한가지를 무료로 획득할 수 있죠.


무료 획득이기 때문에 다음 정책 도입에 필요한 문화 증가도 없지.

위대한 과학자 점수 +1도 붙어있어서, 과학자 확보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고.



전통은 완성했는데, 다음엔 뭘 찍는 게 좋을까?


합리주의를 찍으려면 르네상스까지 가야했던가..??


경제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상업이 제일 무난할 것 같은데.


상업도 괜찮겠지요.

아니면 도시국가 버프를 받을 수 있는 후원도 좋구요.



기술 개발 수준은 평타는 치는 듯 하고..



종교 플레이는 하지 않을거니까 주변국의 종교에 의존해야 되는데

중국의 종교인 '도교'를 보니..

효과들이 하나같이 쓸모가 없네.


유감이지만 종교로 득을 볼 수는 없겠는데요...;



유럽 서쪽 끝에 있는 스페인 문명과도 조우했다.



초반부터 호전적으로 나가면 안되니까

여기선 일단 확장을 자제하자.



주변국들은 하나같이 영토 탐내는 녀석들 뿐이네..


그나마 몽골 없는 게 다행인가.. ㄷㄷ



음.. 이건...

한국은 내정 테크를 타는 문명이지만

군사 테크 쪽도 소홀히 하면 안되겠네..


안그래도 이 플레이 전에 한번 망했어요.

군사쪽으로 완전히 손 놓고 가다가

일본의 침략을 못이겨서.. ^^...;


-.-...;;



그렇다고는 해도 과학력이 두배 가까이 차이나니까

그렇게 위협적일까 싶긴 한데..

오히려 중국 쪽이 더 위험하겠군.


그것도 그래.

바다 건너오는 일본과 달리 육지로 붙어있으니까..



처음으로 태어난 위인은 역시 위대한 과학자네요.


초반에 나오는 위인은 소모하기보다 타일 시설로 만들어서 쓰는 게 이득이니까

서울 근처의 적당히 빈 땅을 찾아서 아카데미를 만들도록 하자.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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