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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 간걸 인제 쓰고 참 ㅋㅋㅋ


아사쿠사에서 스카이트리는 매우 잘 보였다.


저게 존나 커서 그런것도 있고.. 그냥 거리도 가까움.


떵 모양 조형물.. 저거 뭐라고 하더라?


에라 모르겠다~~



저 문을 카미나리몬이라고 하던가?

저기서 센소지로 이어지는 좁은 거리는 양쪽에 상점가로 가득한데

말 그대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하도 사람이 많아서 그냥 서 있을 수도 없고.

평일 낮 2시 반에 이 인파는 대체...


그 거리 빠져나와도 많긴 하다만..


저 위에 매달려있는 저게 하나에 몇백키로나 한다던데 ㄷㄷ


안에는 뭐, 어디나 그렇듯이 기념품 파는 곳이 있고

500엔짜리 부적을 하나 사서 나왔다.


그리고 저 향 피우는 곳 앞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데


맡으면 뭔가 좋다는 소리가 있어서, 많이 몰려있는듯..



4월에나 볼 수 있는 풍경.



어디에나 있는 그거.

지금도 뭐라고 부르는지는 모름 ㅋㅋ


奉은 알겠는데 앞의 글자를 모르겠네.







그 옆쪽에도 상점가가 있는데

카미나리몬에서부터 이어져 있는 상점가가 엄청나게 혼잡한 것과 달리

이쪽은 한산하다..;


카난쨩의 피그마 피규어 포스터 발견.

근데 이당시엔 아쿠아 잘 몰라서..

그러고보니 작년 4월 초에 카난 센터곡 해피 파티 트레인 처음 듣고는 존나좋다면서 감탄했었는데

물론 지금도 좋아한다.


뭐할까 하다가

그냥 마루노우치선 타고 신주쿠쪽으로


Find my Tokyo.

어디서 본 얼굴인데 누구더라..하고 찾아보니

사토미 누님이었네 ㄷㄷ


14년에 왔다가 그냥 스쳐지나갔던 신주쿠 교엔.

근데 입장시간이 16시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시간 16시 10분 ㅋㅋㅋㅋㅋ 미친 ㅋㅋㅋㅋㅋ


신주쿠역쪽으로 큰 길을 따라 가다가

작은 신사(?)를 발견했다.


토리이도 있고


조각도 있고 손 씻는 곳도 있다.

굉장히 작은 신사인데 필수요소는 다 갖추고 있는게 뭔가 신기.

이런데는 누가 관리하는걸까?


그 뒤 시부야쪽 가서 돌아다니다가

배고파져서 적당한 회전초밥집으로 ㄱㄱ






다 해서 896엔. 굉장히 저렴했다.

종업원도 그냥 딱 봐도 외국인들이 몇 있고

그냥 싸게 먹기엔 괜찮은듯.


그 유명한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이 풍경만 따로 찍으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도쿄 여기저기에서 공사판을 쉽게 볼 수 있다.

올림픽 때문인 것도 있겠고, 역시 전보단 경제가 살아나긴 한건지..


뭐할까 하다가 6시 넘어서 하라주쿠에..

근데 메이지신궁도 제한시간 18시까지던가 ㅋㅋㅋㅋ

몇번 와봤다고 너무 무계획적으로 돌아다녔다.

여행이 아니라 진짜 방랑기...;

지쳐서 뭘 할 생각도 안들고, 그냥 가서 쉴까 했는데


아키바쪽 오니까 다시 살아남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오타쿠는..


저번 2014년 겨울 도쿄에 갔을 때

애니메이트 아키하바라 컬쳐스존에 좋은 인상이 남아서 이번에도 갔었는데..

뭔가 구조가 좀 많이 바뀌었다.

전에는 1층을 넓게 썼는데, 이번엔 여러 층을 쓰는 구조가 되었다.


그보다 더 이상한건

가게 자체가

여성향임 -_-

계산대에 무슨 아재인가 한 명 빼고 나머지 점원, 손님 죄다 여자.. ㄷㄷ

아니 그 2년 반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 이 글을 쓰고 나서도 한참 뒤(18년 11월 2일)에야 진상을 알게 되었는데..

컬쳐스존에 있던 애니메이트는 17년 3월 말에 폐점하여 4월부터 근처의 다른 애니메이트(걸즈 스테이션인가??) 그쪽으로 통합되었다고..

구조가 바뀐 게 아니라 그냥 건물 자체가 달랐던 것.

내가 당시 착각했던 건 전역하고 오랜만에 도쿄에 가서 그런 것도 있고

원래 있던 컬쳐스존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이라 그랬던 것 같다.


이름부터가 '걸스 스테이션'이니 당연히 여성향일 수 밖에..


이 당시엔 러브라이브 선샤인 애니도 안봤고, 아쿠아도 잘 몰랐는데

그래도 온 김에 보여서 뭔가 살까 했지만

뭐 있는 거 자체가 별로 없었다...; 그야 가게 자체가 여성향이니까.

그 몇 안되는 물건 중에 요우, 다이아 노트가 보이길래 그냥 집어들고..


계산대에 어떤 젊은 여자 둘이 있었는데, 한명은 알바 처음하는 듯.

옆에서 누군가 도와주고 있었다.

군대로 치면 사수와 부사수?


내가 실수로 동전 떨구니까 자기가 더 당황하면서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일본은 뭐냐 그 ㅋㅋㅋ 반응이 만화같은게 너무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부야쪽에서 봤던 마리오카트 또 보이네 ㅋㅋㅋㅋㅋㅋㅋ


미모링 누님이 뭔가 싱글을 또 냈는지,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다.

캬 너무 아름다우심..


얼마전에 구글에 검색해봤다가 일웹쪽에서 미모링님 열애설 기사를 봤다 ㄷㄷ

솔직히 좀 놀랐지만, 이 누님들 어느날 '결혼 발표!' 이런거 떠도 자연스러울 나이긴 하지 -_-..;



당분간 못볼 밤의 아키하바라.

근데 어차피 8개월 뒤에 또 감 -_-


한조몬선을 타고 스카이트리로..

도쿄의 오래된 다른 지하철 노선들과 다르게, 한조몬선은 전동차도 더 크고 역이 매우 깔끔했다.

이 스이텐구마에역만 해도 90년대에 생겼으니, 반세기도 더 넘어가는 다른 역들에 비하면 비교적 최근에 생긴 셈..

게다가 사람도 존나 없었다.. 한 칸에 몇 명? 아무리 도쿄가 사람이 많아도 없을 시간에는 없나보다..

그보다 이거 조올라 빠름 ㄷㄷㄷㄷㄷㄷ


그냥 스카이트리를 '보러' 감.



오오 스게에~~~


말 그대로 그냥 보고 옴 ㅋㅋㅋ

이때 벌써 9시 반 넘고, 비도 살짝 오는데다 HP가 바닥나서

그냥 얼마나 높은가 보기만 했다.;


너무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언제 또 보겠지~~ 이런 느낌?

일본이 그래..


도미인 호텔에 묵는다면

하루의 마무리는 항상 이거.


그렇게 또 이리저리 방랑했던 하루가 끝났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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