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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편에서 무술대회 우승을 한 호노카.

이번에는 농사를 짓고 있는 모양 ㅋㅋ



호노카의 공작은 상당한 수준인데

벌써 3품관까지 승진했다.

2품관이 되면 군단을 편성해서 도독으로 임명할 수도 있다.


'주호' 특기가 있으면

주막에서 연회를 해서 여러 장수들과 친밀도를 올릴 수 있다.

주호 특기는 주연 경험이 200이 되면 저절로 생기는데

주량이 소량이면 안된다고..


니코에 린쨩 ㅋㅋㅋㅋ

아마 뮤즈에서 같이 술마시면 제일 재밌는 조합일듯 ㅋㅋㅋ


치카쨩은 어떨까?


카난의 공적이 대단하다 ㅎㄷㄷ



선물주면 소속 장수들 능력치도 오르니 좋고


성도에는 '상회'가 있어서

술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마실 일도 많은듯..

파촉지방에서 유일하게 상회가 있는 도시다.


원가놈들 또쳐들어왔네 아 ㅋㅋㅋ


저따위 군세로 쳐들어올 생각을 하다니.. ㅉㅉ


금방 섬멸했다.


문제는 이놈들이 아니고 본대인데..


6.6만은 꽤 많은 병력이다.

그나저나 다이아가 원소군이라니 흠..

카난과는 적이 되고 말았구만 ㅋㅋㅋ


아니 와타나베도 적이야??..;;


이 일기토는 니코가 멋대로 시작한거고, 컨트롤도 불가능하다. -_-

니코의 무력도 높은 수준이나, 와타나베 요우에 비할 바는 아닌데...


저에게 이기려고 하다니. 아직 멀었습니다!

역시 요우쨩에게 발리고 마는 니코였다..


이렇게 되면 니코의 군세는 그냥 공중분해.. -_-


병력은 적어도 방어측이 기본적으로 유리하고

정란까지 다 달고 있으니..


하하하, 내 힘을 보았느냐!


요우에게 당한 니코는 큰 부상을 입어서 능력치들이 떨어지고 말았다.


연령은... 니코는 영원한 여고생입니다.


트럼프를 영입하자고 제안하는 치카 ㅋㅋㅋ


전투가 끝이 없다. -_-

병사 보충할 시간 정도는 있어야 될거아냐...;;



에리님이라면 안심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리' 하면 원래는 영리한 이미지였는데


흐으으음... ㅋㅋㅋㅋㅋ


숲 속에 매복해있다가 기습을 하는 듯.


매복은 손실 없이 타격을 줄 수 있어서 좋은 전술이다.


마침 포위도 되었고 하니..

기병 2부대로 보병 일제공격하면 타격이 막대할 것.


에리니코 좋은데?



에리가 실수로 같은 편을 공격해서

1,000명 이상의 손실이 났다.


적의 이간계에 걸린 것인데

'반목'에 걸리면 근접한 같은 편 부대를 공격하기도 한다 -_-


의형제 힘의 맛을 봐라!

적의 본대를 잡고 무난히 승리.


강주를 침공해서 관청을 함락시키고


관청만 박살내면 적이 10만이든 100만이든 소용없다 ㅋㅋ


대륙을 제패해가던 원가놈은 뒈지고 마는데..



그새 강주를 다시 털려서

또 치러 간다 -_-


병력 차이가 좀 나지만

감당 못할 정도는 아니고.


강주는 아까 걸레짝을 만들어놔서

성벽은 한방 치면 박살날 정도로 내구력이 형편없다.



병력들을 거의 궤멸시키고

관청도 코끼리에 개박살나는중.


그냥 뒀다간 또 털릴테니

우미가 직접 강주를 관리하기로 했다.


그와중에 노무현군대가 쳐들어오는데..


와하하하 내 힘을 보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같은 무능한 녀석이 부대를 맡고 있다니,

장수가 매우 부족한 모양이로구나.


네 이놈, 나를 놀리는 것이냐! 따끔한 맛을 보여 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무'를 시도 중.

자신의 부대와 인접한 아군 부대의 사기를 올린다.

실패하는게 오히려 보기 힘든 기술.

근데 존나 무능한 장수중에는 이걸 실패하는 놈들도 있다.


천명을 떠나서

병력 차이가 4배니 뭐..


강주 방어전이 끝나자

원가놈이 또 사망.


성병으로 뒈졌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또 그 일가인 원희에게 넘어갔다.


여기서 하나 웃긴게

저놈들 전체 장수, 부대, 병력이 싹 보이는데


예전에 안정에 스파이를 보내서 정보를 털었고

그 안정의 태수였던 원희가 정권을 잡아서

저놈들 전체 정보가 털린거 ㅋㅋ


그나저나 병력 250만이라 -_-

조조 놈 없어도 결국 중원 먹은 놈이 깡패다.


다이아쨩도 이쪽 편이면 좋을텐데.


거기 있는 것은 다이아가 아니오. 상대로서 부족함이 없소.

자, 진지하게 승부!


나에게 도전하려면 아직 멀었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무력'이 훨씬 딸리니까 거절할 수 밖에..


어차피 병력 399명 남은 거

일기토 하나 안하나 결과는 똑같을텐데..


카난은 끈질기게 다이아와 대결하고 싶어하나

끝끝내 거절당한다.



여기서 다이아를 붙잡는게 좋은데

결국 놓치고 말았다.


붙잡는다 해도 등용은 못했을 것 같기도 하고..


원가놈들 도시 중에서는 이렇게 반란을 일으키는 녀석들도 있다.


야 이 반란군 놈의 새끼야!


이렇게 되는 이유는

군주가 사망하고 새로운 인물이 즉위하는데

그 인물에 대한 충성심이 그다지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

원래부터 야심이 많은 성향이라 그런 것도 있겠고..


아무래도 전투에 많이 나간 애들의 공적이 높긴 하다.


계속되는 전투..


새로운 군주를 인정하지 못한 세력들이 대대적으로 반란을 일으키고

통일을 목전에 둔 것 같았던 원가놈들의 세력은 분열되고 마는데..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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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이라 일단 내정에 힘쓰고 있는 우미.


친밀도가 높으면 일하는 도중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한다.

반대로 내가 일하는걸 도와준다고 나설 때도 있고.


니코프리 하루종일 귀에 박아주면 무섭긴할것.


영창에선 병기 개발이 가능해서

기술이 어느정도 개발되면 충차를 만들 수 있다.


물론 목표는 삼국지 10 최고의 학살병기인 정란을 다는 것.


좋지.



사가놈들이 먼저 우리 성 빈집털이하러 오는데

두고 볼 수 없지..



우미와 함께 싸우게 되어 기쁜 에리.


호노카와 함께 싸우는게 오히려 든든한데 ㅋㅋㅋ


니코프리~♪

니코니코~♬


니코언니래 ㅋㅋㅋㅋㅋㅋㅋ


의형제..아니 의자매라 평소에는 그냥 말까는데

명령같은거 할 때는 존댓말.


삼국지 10은 '지휘'라는 게 참 사기다.

'군사'라는 특기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데..


정란 달고 있는 부대를 전방으로 보낸 뒤

후방의 장수가 '지휘'를 이용해서

정란 장착한 부대를 이용해 계속 화살을 퍼붓는 전술.

그 전방 부대의 장수가 '화시' 특기를 갖고 있고

부대 병사가 원융노병이면.. 스플래시 데미지까지 주는지라 그야말로 최악의 학살무기.

그래서인지 삼국지 10 모드 중에는 지휘, 원융노병 특성 제거 옵션까지 있을 정도다.

이게 전투를 너무 쉽게 만드는지라..


화상을 당해서 별로 좋지도 않은 능력치가 더떨어지는구만 ㅋㅋㅋ


깔깔깔



강에 들어갔다가 풍향때문에 떠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싸움터에서 퇴장할 뿐 나중에 보면 병력은 그대로 남아있다.


붙잡은 적장은 당연히 해방.. 흐음..


사섭놈 포획 ㅋㅋㅋ


넌 죽일 가치도 없다.


술 좋아하는 애들은 먼저 술자리 권유를 하기도..

니코는 술 좋아할거같긴 하다.




카난한테 잡히면 줘팰듯 ㄷㄷ


마리와 일기토라..


둘의 실력은 거의 백중지세라

겨우겨우 이겼네 ㄷㄷ


사섭놈들의 수도에 첩자를 보내서 정보를 다 빼냈다.

보아하니 병력이나 방어 수준도 그저 그렇고..


지금부터 교지를 공격하겠다.


촉 지방의 수장인 유언의 사망.



유장은 뭐 바보 병신이니..

흐름상 다음 공략 대상이긴 한데

병력과 방어력이 상당해서 만만치 않다.


일단 금과 군량을 식민도시에서 싹싹 긁어모으고


비자금 조성이 아니고

능력치 향상을 위한 것임 ㅎㅎ


촌구석엔 제대로 된 시장이 없으니

거대도시인 장안에 가서 쇼핑이나 하자.


적토마에 방천화극에 노자까지.. 장난아닌데?


태평요술서는 신선 특기를 추가해준다.

신선 특기가 있으면 아무 성이나 쉽게 들어갈 수 있어서 은근히 편하지.


이렇게 특정 물건을 지니고 있으면 교환 이벤트가 뜰 때가 있다.



마침 치카쨩을 만나서 얘기 좀 하고.

원가의 원소놈이 황제에 즉위했다고 한다.


조조 없어지면 저놈이 깡패지 뭐..


어쨌든 인력이 부족한 우린 인재가 하나라도 더 필요한 상황.


지력으로는 우미가 유리하긴 한데..

특기 때문에 쉽지 않다.


어떻게든 제압.


치카쨩을 영입했습니다.

매우 든든하구만 ㅋㅋㅋ


전장에서 날아다니는 마츠우라씨 ㄷㄷ


원래 쎈녀석이 무아지경까지 가면 어쩌자고 ㄷㄷ


하긴.. 유키노는 이런 성격이지..


유장 얘는.. 죽일 가치조차 없다 -_-


꺼져.



촉의 수도 성도는 이제 우미의 것.

주막을 갔더니 멤버들이 화려하구만 ㄷㄷ

카난마리에 호노치카 ㅗㅜㅑ..


이러면 연회를 안할 수 없지.


호노카도 성인되면 술 잘마시지않을까?




유장군이 망하면서 이 성도에는 재야로 돌아간 장수들이 몇 있다.

그중엔 엄안처럼 스탯이 꽤 괜찮은 장수도 있고..

어쨌든 등용에 힘써야 할 때..


주막 갔더니 치카 호노카 린 ㅋㅋㅋㅋ

딱 봐도 끼리끼리 모여있구만 ㅋㅋㅋ


마리도 되게 잘 마실 것 같은데..


하치만과 설전했다가 개발렸다. 쳇.


히키가야 하치만 하면 독설에는 도가 튼 놈인데

상대가 영 좋지 않았다.



린쨩한테 덕에 관한 걸 묻다니 뭔가 미묘한데.



스탯으로 보나 뭐로 보나 우미가 유리하니 쉽게 갈 수..



너무 쉽게 생각했다...;




2차시도는 다행히 승리.





군주로 어느정도 진행하다보면

무술대회나 설전대회를 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는데..


금 8000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무예 대회를 개최하겠소.


치카

크아아!!

ㅋㅋㅋㅋㅋ


카난

하아앗!!

초반부터 만만치 않은 녀석들이구만.


무술 대회에는 카난이나 치카등

유명한 장수가 참가했지만

격전 끝에 호노카가 우승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호노카, 대단한 힘이군.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고증 돌았네 ㅋㅋㅋㅋㅋㅋㅋ



이리하여 무술 대회는 막을 내렸다.

화려한 기술을 펼치는 것을 보고

우미 부하들의 사기가 높아졌다.


그럼 진짜 효과가 뭘까?

솔직히 모르겠다.

부하 장수로 참가하면 첫판부터 나가떨어져도 참가상(?) 정도는 받는데

군주로 플레이할 경우 딱히 컨트롤 할 여지도 없고.

그냥 소소한 이벤트 중 하나라고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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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들 모은다고 소지금을 거의 다 까먹은 우미.

주막 알바로 근근히 돈을 벌어먹고는 있는데..


영창에 무슨 사건이 벌어진 듯 하다.



도적이 나타나서 마을을 엉망진창으로 휩쓸고 갔다고 하는데..

이런 이벤트를 처음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사병이 있고 명성이 어느정도 있으면 발생하는 이벤트인듯?


돌발 이벤트라 세이브 로드도 안먹힐거같고..

일단 ㄱㄱ



돈도 여자도 우리 마음대로다!


허허 이새끼들보소 ㅋㅋㅋ


그만해라.


이 악당 녀석!

이 우미가 하늘을 대신하여 벌을 내려 주겠다.


우미쨩 ㅗㅜㅑ...



무력이 살짝 딸리는데 어째 이겼네?



이벤트 보상으로 병사 보충과 훈련이 되는 것 같다.


실제로 사병편성 메뉴를 보면 더 이상 보충과 훈련이 불가능하다.

이미 한계치까지 올라갔기 때문.


자택에서 궐기를 하면 방랑군을 결성할 수 있다.


방랑군을 결성할 때 몇몇 장수들에게 권유를 할 수 있다.

패왕 호노카는 반드시 데려와야 할텐데..


상대가 거절하는 경우도 있지만

의형제라면 설령 세력에 소속되어 있다고 해도 웬만하면 넘어온다.

이것도 인원제한이 있어서 의형제들만 부를 수 밖에..


아니면 친밀하면서 세력 없는 애들 불러모아서 거병한 다음

의형제인 애들은 따로 등용 권유를 하는 것도 괜찮을듯.


노조미같은 책사 타입도 필수지.




방랑군의 결성자금으로 15366 획득.


자금을 이용해서 군량을 어느정도 모아두어야 한다.

당연하지만 군량이 없다면 사기도 떨어지고 병사들도 탈주한다.

군량 시세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전투로 성을 차지할 수도 있지만

유능한 책사가 있는 경우 주민들을 설득해서 무혈입성도 가능.


주민들 상대로 자금 조달도 가능.

이건 아마 본인의 매력이나 명성에 영향을 받을듯?



이런건 지력이 높은 애를 보내야지.


설전도 안하고 너무 쉽게 넘어왔다.



대륙 끝에 위치한 작은 성. 인구도 별로 없고 인재도..

써먹을만큼 개발하는데만 한참걸리겠다.


장수가 많아야 개발이 빨라지니까

일단 호노카를 데려오자.


임무를 선택하면 이렇게 책사 포지션쯤 되는 머리좋은애가 나와서

누구 시키면 좋을지 추천해준다.


역시 이런 임무도 노조미인가.. ㄷㄷ



리코 니코 ㅋㅋㅋㅋㅋ



우미쨩은 여고생입니다.




아니 중원에 있는 완이 점거당했다는게 뭔 개소리여 ㅋㅋㅋㅋ


아.. 이걸 보고서야 파악이 됐다.


호노카를 꼬시려고 노조미를 보냈는데

워낙 능력치가 좋아서인지 벌써 품관 올려서 태수를 해먹고 있었고

호노카가 넘어오면서 '완'도 같이 넘어온거였다.


그 결과 원가놈들과의 사이도 험악-적대가 되어버렸고..

이거 영 좋지 않은데.


다행히도 해방된 호노카는 머나먼 영창으로 귀환 중..

이럴 줄 알았으면 완에서 자금이나 빼돌릴 걸 그랬다.

중원이라 돈도 많았을 거 같은데.


자금을 조금이라도 확보하기 위해 바로 옆 도시인 운남을 털어먹고 오자.

무슨 도적떼같구만 ㅋㅋㅋ


워낙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이라 그런지..

성 두개만 먹어도 주자사라고 ㅋㅋㅋ


수도 개발 좀 합시다. ㅎㅎ

근데 1200은.. 진짜 암담하구나 이동네..


얼마나 됐다고 또 승진(?)


원가놈들이 황제를 옹립했다고 한다.

조조가 없으니 이새끼들이 깡패구만.


군주가 되면 매년 초 평정을 실시하게 된다.

뭐 군주 아니고 도독이나 태수도 가능하고.




린쨩의 공적이 상당하다.

전투 한번 없이 내정만 돌렸는데도 상당하네.. ㄷㄷ





영창에만 있었을 때는 몰라도

지금은 타 세력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슬슬 바깥으로 뻗어나갈 때도 됐지?

그 첫 타깃으로 일단 사씨 일가부터 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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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수행중인 우미쨩.


뭐 당연하겠지만 수행 의뢰를 받으면 주인공보다 쎈 애들한테 배운다.


5명한테 가서 배우면 끝나는데

3, 4번째가 노조미하고 린.


릴화의 언냐하고 동생이네 ㅋㅋㅋㅋ


누가 됐건 교전 중인 도시에는 진입할 수 없다.


특정 세력에 속해있지 않아서 월급도 없고

소지금도 얼마 없지만 술은 가능한 사모으고 있는데


이런 우수한 애들을 의형제로 끌어들여야 하기 때문.


사람들은 주술은 믿으나 의술을 믿지 않습니다.


굳이 저 시대 아니고

지금 같은 시대에도 그런 사람들 많지...



지도작성은 자금을 5000이나 주는 꿀알바(?)인데

중국 전역의 성을 한번씩 찍고 오기만 하면 되는 단순한 임무다.

뭐 멀리 움직인다고 숙박비나 식비가 드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자기가 어떤 세력에 속해있는데 특정 세력과 사이가 나쁘다면

그 세력의 도시에 들어갈 때 마다 위병과 실랑이를 벌여야 하니까 좀 귀찮을수도 있지만

재야니까 그딴 거 없고.


마침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친구들 좀 찾아야 되니까 잘됐지.

근데 능력치가 후달리면 지나가다 마주치는 도적들 퇴치하기가 힘들긴 하겠다.


어떤 도시에선 이렇게 백성들에게 부탁을 받을 수도 있다.

이건 기우제 임무.


사실 이벤트를 켜두면 이런 식으로 현재 소식이 뜬다.


세력도 별로 없는 ㅈ밥시키가 황제 먹어봐야 뭐해 ㅋㅋㅋ


남쪽 도시 둘러보다 츙츙이 코토리 발견.


친해지려고 말 좀 걸어봤는데

뜬금없이 맞짱 신청

뭐여 ㅋㅋㅋㅋㅋㅋㅋ



여자끼리 왜이래


골때리게도 무력은 같은 수준.

기술은 우미쪽이 좀 나은듯..


삼국지에서의 일기토 커맨드는 기본적으로

타격계열은

격>참>타

데미지는 반대로 타>참>격


타는 격과 참에 지긴 하지만 회피를 때릴 수 있고

격, 참은 상대가 회피하면 빗나가서 혼란 상태(?)에 빠지는데

이렇게 상대가 그로기에 빠졌을 때 '타'로 때리면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일격, 참륙, 연타는 기본공격이고

연격, 참사, 강타는 더 강한 대신 기력(주황색 바)을 소모한다.


턴당 3개의 커맨드를 쓰는데, 일반적으로 격-회피-타 이게 제일 무난하다.

10여년 전 처음 시작할때부터 그렇게 쓰고있는데 하도 오래돼서 어디서 배운건지는 까먹었다..


아마도 '격'이 참과 타를 이기니까 그걸 일단 데미지를 주고

2번째에 회피로 피해서 상대 공격을 씹은 다음

그로기에 빠진 상대에게 타를 날려서 큰 데미지를 주는 게 제일 안정적이라서 그런듯?


코토리한테 졌다 ㅋㅋㅋㅋ


이기나 지나 친밀도는 올라간다.

연승 기록 같은 걸 신경쓰는 타입이라면 짜증나겠지만.


의형제가 되니 바로 말을 까는 코토리.


아니 힘의 상징인 호노카가 원소군으로 넘어가다니..

다른애들은 몰라도 얘는 무조건 끌어들여야되는데.


중국 전역을 돌다 보면 어딘가 한두군데 놓칠 수도 있는데

그게 지도에 별도로 표시되거나 하지는 않고

아무데나 가서 '견문'을 하다 보면 지나가던 나그네가 너 어디 놓치고 있다고 알려준다.


솔직히 이거 이번에 처음알았다 ㅋㅋㅋ


술 좋아하는 애들은 먼저 권유하기도 한다.



카난도 끌어들였고


우미와 에리의 사이가 친밀이 되었습니다.

오호호 좋아요 ㅎㅎ


게임상 제일 북부 지역인 양평에 도착.


분명히 다 돈것 같은데

어째 하나씩 남는단 말이지.




명성과 첩보경험도 꽤나 올라간다.


입을 다물게 해 주십시오 ㅋㅋㅋ

이새끼 키배뜨다가 털렸나 ㅋㅋㅋ


기우제 의뢰는 도구가 필요한데

이건 돌아다니다 우연히 우길을 만나야 입수할 수 있다.


도구를 입수했으니 의뢰를 받은 성으로 가보자.


뭔 개소리여 ㅋㅋㅋㅋ


보수로 금 500과 명성 50 상승.

그리 큰 돈은 아니지만 뭐.. ㅋ


돌아다니다 나중에 저 기우제 지낸 지역에 다시 가면

오랜만에 다시 기우제나 해볼까 하는 선택지가 뜨는데

안하는 게 낫다.


다시 하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홍수가 난다나..

본지 좀 돼서 까먹었는데 결과가 영 좋지 않다.


종요 따위는 가볍게 격파.


조조군 멸망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조조는 중원과 하북을 집어삼키면서 패왕이 되어가는데

이 세계에선 원소한테 패망한 모양이다...;


당연히 '허창'마저 원소한테 넘어갔고..


호노카를 어떻게든 빼돌려야만 한다.




카요찡은 15살임 ㅎㅎ



하나요는 술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의형제로 끌어들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지.


항상 뭔가를 도모할 때는 저 멀리 떨어진 영창에서 시작한다.

주변에 이렇다 할 세력도 없고 견제도 사실상 없는수준이라

차분히 힘을 키우기에 좋다.


다만 주변 도시들도 규모가 작고 인재 찾기가 힘든게 흠이긴 하다.

그래도 중원쪽에서 치고박는 것에 비하면야 뭐..


오늘부터 영창이 내 거점이다.


주막에서 사병을 편성할 수 있는데

이건 징병 특기와 본인의 매력, 명성에 영향을 받는다.

기본적으로 병력에 관계없이 하루 유지비에 금 1이 소모되는데

명사 특기 보유자라면 유지비도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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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은 그렇게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1년에 한 번 정도 잡게 되면 꽤나 빠져서 하는 편이다.


삼국지 10의 재밌는 점은 '신장수'를 넣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번에는 이 블로그의 메인히로인 우미를 주인공으로 해서 플레이했다.


각 신장수들의 소재지는 랜덤으로 막 돌려서

나도 누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


할 때마다 군웅할거로 시작..

그러고보니 삼국지 10을 10년도 더 전부터 했었는데

어째 이거 아닌 다른 시나리오 해 본 기억이 없는거같다?


처음엔 각 세력이 고만고만하지만

결국 조조가 패왕이 되는 그 시나리오..


처음 다른 사람과 얘기하게 되면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

10년도 더 넘게 한건데 이제 와서 뭐..


근데 의외로 설명 듣다 보면 모르는 게 드문드문 있다.

원수를 습격하면 명성이 오른다는 건 처음 알았다..


하나요쨩도 같은 성에 있었네.


마뤼도 여기에?


마리하고는 죽이 잘 맞는지 금방 친해졌다.

삼국지 10에도 상성이라고 해야 되나.. 친해지기 쉬운 타입과 아닌 타입이 있다.


딱히 소속 세력이 없으니까

주막의 의뢰를 받아서 돈을 버는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돈 없다고 밥 굶는 것도 아니지만.

심지어 돈 없어도 집은 있다 ㅋ


릴리 화이트의 막내 발견 ㅋ


린도 상성이 잘 맞나? 금방 친해졌다.


아쿠아에서 우미와 여러모로 비슷한 리코쨩.


요시코는 평소 중2병 컨셉이지만

컨셉만 봉인하면 의외로 행실이 멀쩡하단 말이지 ㅋㅋㅋ


카시코이 카와이이?


도적놈들을 만나면 설득하거나 격파하거나 돈을 주거나..

그런데 이놈들 격파나 현질은 그렇다치고 설득이 되나? ㅋㅋㅋ


놀랍게도 된다...;


싸움이나 말싸움이나 둘 중 하나는 잘해야지.

아니면 이 세계에서 돌아다니기가 힘들다...;


재수없으면 자기가 황제라도 도적한테 털리는게 이 세계..

호위병도 없나 ㅋㅋㅋ


마루쨩한테 그런 소릴 들으니 묘하구먼유..


막 돌아다니다가 강릉에서 마키쨩을 발견.


한 해가 넘어가기 전에 찾았으니 의외로 빠르게 찾은 편.


아니 그 카시코이한 마키쨩이 이런 소릴?



안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벌써 친밀 ㅋㅋㅋㅋㅋㅋ


만난지 8일만에 의형제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키쨩 멋있다 ㄷㄷㄷ


실제로는 '언니'라고는 안할텐데 ㅋㅋㅋ

사실 우미가 3월생이고 마키가 4월생이라 한달차이밖에 안난다.

일본은 신학기가 4월이니까 3월생까지는 선배지만..


삼국지 10에서 받을 수 있는 주막 청부 중에는

'수행'이라는 항목도 있는데...

능력치 뛰어난 애들 찾아다니면서 배우는 개념.


돈도 안들고 보수로 능력치 올려주는 보물도 받으니 개이득이다.

근데 이거 시켜주는 입장에선 이득볼게 하나도 없지 않나?


뭐 당연하겠지만 자기보다 능력치가 높은 사람들한테 배우게 된다.


즈라마루 머리좋아유.



보수로 예기를 얻었다.


이런 의뢰들은 당연히 능력치가 높으면 유리한데..


너무 높아도 문제가 되나? 흐음...


주막 청부를 보면 '수색' 관련 의뢰도 있는데


이런건 보통 전체맵에서 위치를 찍는 방식.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고 대충 '~성 북동쪽' 이런 식으로 방향만 알려준다.


우미는 머리가 좋으니까 설전이야 뭐 결과 보나마나... ㅋ



죽이 잘 맞았던 마리와도 의형제행 ㅋㅋㅋㅋ


애니 세계관이라면 우미쪽이 언니지만

이 플레이에선 걍 학년별로 나이를 정해놨다.


근데 스쿠스타는 뮤즈 아쿠아가 동시대 아이돌이니까 거기선 마리가 언니일지도?


릴리 화이트의 언니도 발견 ㅋㅋ


마리가 이사장이라 그런지 통솔력이 높은 모양.


스완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쨩이 성인이면 진짜 이럴거같어..

삼국지 10의 성격은 처음 인물 생성할 때 어느정도 맞출 수 있는데

플레이하다 보면 느끼는게 진짜 그 인물이 할만한 대사가 뜬다.


의뢰 중엔 이렇게 누구누구 깨달라는 것도 있는데..

물론 이기면 보상을 준다.


이새끼들 토쟁이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전은 매력도 영향이 있지만.. 20% 정도다.

그러니까 우미는 지력 85+매력 20 = 105라고 보면 되고

마찬가지로 곽가는 97+16=113 정도가 된다.


보다시피 설전은 지력이 더 중요하다.

뭐 그보다 좋은 특기가 깡패지만 ㅋㅋㅋ


중원의 정점 ㄷㄷㄷㄷ



아니 조가놈들 벌써부터 인재영입 나섰네 ㅅㅂ ㅋㅋㅋㅋㅋ



의형제가 되면

다른 세력에 속해있더라도 내가 신세력을 만들면 어지간해선 넘어온다.


얘는 깨기 힘들었다 진짜 ㅋㅋㅋㅋ


리카 참 귀엽죠.

나친적 한때 진짜 많이 팠었는데 결말도 안봤네 ㅋㅋㅋ


드디어 중원의 정점에 도달했다!


삼국지 10에서 소지금 2000은 제법 크다.

그냥 일반 장수로 플레이하면 몇 년 굴러도 저만큼 못모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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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릴리와 지화의 결혼으로부터 어느새 2년이 지났다.

다행히도 루루슈의 초 제국은 이때까지도 국체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루루슈의 제국은 단지 명맥만 이어갈 뿐이었다.

당의 황제 슈나이젤이 천하를 통일할거라는 사실은 누구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229년 12월 14일. 슈나이젤의 당 제국으로부터 '신종' 사자가 도착했다.

신종이란, 상대 세력에 종속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참모진들의 의견을 묻기는 하는데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니까 황제 맘대로 ㅋ

사실 거부하는게 정상적이다. 압도적인 국력을 가진 나라가 알아서 기어들어 온다는데 의심하는게 인지상정.

뭐 삼국지 AI 수준에 그 정도의 사고를 바랄 수는 없지만..



라이토 뭐하고 지내나 했더니 슈나이젤 밑에 있었네 ㅋㅋㅋ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말을 한다.



그러나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루루슈.



당 제국은 초 제국에 항복했다.


슈나이젤은 우리 군으로 넘어왔다.



바로 그 날을 기해, 황제 루루슈는 중화 전토를 정복했음을 선언한다.

229년 12월 14일의 일이었다.



나는 드디어 이 땅을 평정한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불과 1년 전, 슈나이젤의 당군은 루루슈의 초군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던 것이 229년 들어서 루루슈와 화친 모드에 들어간다.



229년 11월 3일. 초와 동맹을 맺고 불가침 선언을 한다.



어째 글자가 반대로 나왔는데.. 당, 진을 공격하여 멸망시킨다.



그로부터 3주쯤 지나, 슈나이젤은 루루슈에게 항복한다.



이로써 루루슈는 대륙을 평정한다.



쏟아지는 햇볕, 불어오는 바람조차 루루슈의 위업을 칭송하는 듯했다.



이리하여 새로운 통일 왕조가 시작되었다...



루루슈가 천하를 평정했구나...



분하지 않으십니까? 이건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할 수 없지. 루루슈와 나는 그릇의 크기가 달랐을 뿐이오.



이걸로 된 거네......



루루슈의 천하 통일 후, 슈나이젤은 자신의 무력함을 깨달았다.

그릇의 크기가 너무 달랐던 것이다.



씨발 말도 안돼!!!



어차피 우린 안돼.

세력이 있었다고 해서 루루슈를 이길 수 있었을까?



근데 얜 뭔데 네임드들 다 제치고 마지막 이벤트에 뜨냐? ㅋㅋㅋㅋㅋㅋ



루루슈 상대로 살아남기라도 했으니 그걸로 된거야 씨발.

선대 황제폐하처럼.. ... 아니다.



아 좆같다......



이번의 위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폐하.



올 하일 루루슈!



이것도 그대들의 도움이 있었으니 가능했던 일이네.



앞으로도 폐하의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자네들은 믿을 수 있네.



Yes, your majesty.

슈나이젤과 호노카는 깊이 고개 숙여 절을 했다.



난세를 종결시킨 보람이 있구나.



이 모든 것이 폐하의 선정 덕분입니다.


근데 헤이지도 그렇고 신이치도 어디 짱박혀 있어서 면상도 안보이더니

마지막 이벤트에만 튀어나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성들의 즐거움은 루루슈의 즐거움이기도 했다.



루루슈의 천하 평정 이후, 제국은 멈추지 않는 번영이 계속되었다.



때문에 멀리 떨어진 나라들은 점점 루루슈의 제국을 따르게 되었고

영원한 충성을 맹세했다고 한다.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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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코바토를 따라다니는 세나 ㅋㅋㅋㅋㅋ

근데 에리리도 혼혈 금발 트윈테일에 빈유 등 은근히 많은 속성이 겹치는데

세나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코바토처럼 어린애같이 생긴 게 아니라서 별로 관심 없을라나?



숙적 슈나이젤군과 맞붙게 된 루루슈군.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는 만큼, 이 전투에선 반드시 이겨야 한다.

방어력이 크게 떨어지는 정란 따위는 기병계열에겐 그냥 좆밥이다.

거리가 떨어져 있으면 오히려 기병이 좆밥이지만...;



그 와중에 이런 랜덤 매치가 벌어졌는데

세나 vs 케이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적대 세력으로 전장에서 만나고, 거기서 시비가 붙어서 일기토를 신청했는데 상대가 받아들이고

그 전투에 플레이어가 참여하고 있어야 한다는 상당히 낮은 확률을 뚫고 볼 수 있었다.

플레이어는 그냥 관전자기 때문에 여기에 어떤 관여를 할 수는 없다.



무력이 비슷했다면 더 흥미로웠을텐데.

11 차이면 극복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뻔한 결과이긴 하다.



일기토에서 지면 포획률 100%



휘하 부하도 다 해산당한다. 그냥 도박에 가깝다.

뭐 여포급이라면 거의 질 일이 없겠지만 그럼 상대쪽에서 안받겠지.



너무 열심히 전장을 돌아다닌 샤릴리는 불길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루루슈군도 상당한 피해를 보기는 했지만, 8만에 달하던 적 병력을 전멸시켰으니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 셈이다.



집에 가려고 도시로 들어왔더니, 어떤 남자를 만났다.



여자 무장으로 플레이할 때 뜨는 결혼 이벤트 중 하나다.

주로 남자로만 플레이하다 보니 이런 이벤트는 처음본다 ㅋㅋㅋ


그 후 다른 도시의 태학에 들어가면 이벤트가 이어진다.



존나 뜬금없는 토론 제안이지만, 물론 받아들이지 않으면 진행이 안된다.



능력치가 낮다면 좀 이기기 어렵다. 설전 연승 같은 걸 노리고 있다면 좀 곤란할수도 있다.



근데 이기든 지든 결혼에는 지장이 없다.



그렇게 서로 잘 살았다고 합니다.



설전 기술들도 꽤 좋은 편인데, 능력치 자체가 낮아서 -_-

그나저나 벌써 32살이야?



루루슈, 남편과 함께 마시기도 하고...

근데 이 평화가 계속되긴 할까?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신혼부부.


그러나 제국의 상황은...



이미 풍전등화와 같았다.

서쪽에서 버텨주질 못한 코넬리아 세력은 도시 하나를 남기고 패퇴했고

루루슈의 제국도 고작 도시 4개가 남았을 뿐이었다.


한때 중화 전토를 장악할 기세였던 루루슈의 초 제국은 이렇게 무너져버렸다.

이렇게 순식간에 밀릴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정에 이끌려 루루슈를 선택한 샤릴리의 선택은 잘못된 것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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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피를 잡지 못한 샤릴리는, 무작정 남매들을 찾아가 보기로 한다.



그다지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는 슈나이젤..



코넬리아 언니에게서도 좋은 반응은 들을 수 없었다.



지나가다 해적과 마주친 것도 처음이었다.

지금까지는 주로 성도에서만 살았으니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해적은 너무나 강했다.



얼마 되지 않는 소지금마저 모두 털리고 말았다.

이제서야 자신의 무력함을 뼈저리게 깨닫고 만다..

황녀가 아닌 자신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걸.


그나마 보물들은 무사하다는 걸로 위안을 삼을 수 밖에 없었다.



실의에 빠진 샤릴리는 성도의 집으로 돌아가 몇달이나 쳐박혀 히키생활을 했다.



루루슈는 황제라 굉장히 정신없을 게 뻔한데도

틈틈이 여동생을 찾아와 이런저런 정보나 근황을 전해주고는 했다.

샤릴리가 사는 성도는 슈나이젤의 지배 하에 있는 도시라, 상당히 위험한 일이었지만.



그놈의 조가놈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하다 징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야 김대중은 순욱 부하였고 순욱은 조조 부하였으니

따지고 보면 원래대로 돌아간 것이긴 한데.. 지금 와서 뭐 어쩌겠어?



아직 어린 소녀에게 감당하기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지만

샤를의 유지를 이어받기로 한 이상 언제까지고 히키로 지낼 수는 없었다.

새해를 맞아 샤릴리는 이런저런 일들을 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샤를의 교육으로 활은 어느정도 쏠 수 있었다.



샤릴리는 루루슈가 지배하는 도시로 이사를 왔다.

고맙게도 루루슈는 이렇게 자주 찾아와 술을 대접하고는 했다.



이런 루루슈의 호의에 샤릴리는 마음을 굳히기로 했다.



루루슈는 흔쾌히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세간에는 선대 황제 사망에 대해 암살이라느니 이런저런 음모론이 떠돌고 있었지만

적어도 이 오빠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나리 ㅋㅋㅋㅋㅋㅋㅋ

유페미아 그년은 통수치고 튀어서 그렇다 치고

나나리는 언제부턴가 언급 자체가 안됨...;

뭐하고 지냈니 진짜?





드디어 루루슈가 첫 출전 명령을 내렸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공적을 올렸다.

허창이 군주직할 도시라 성문만 박살내면 함락이라 그런듯.



탐색은 별로 성과가 없어서 패스하고

어째 임무들이 죄다 다른 도시에서 하는 거 밖에 없다?



도시에 태수가 없어서, 이렇게 수도의 장수들을 보내 개발시키고 있다.



잘 하고 있었는데 포기라니..

이러면 돈만 버린 셈이다. 뭐 본인 돈은 아니지만.



특기가 있다면 이렇게 적은 돈을 들이고 실행기간을 늘려서, 많은 공적을 올릴 수 있다.



현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평정에는 꼭 참여해야지.



작년에는 꽤 활약을 했는데 아쉽게도 2위로 밀렸다.. 그래도 1000을 넘었으니 양호한 편이긴 하다.

1000 넘는 장수가 하나도 없으면, 모두 활약이 부진하다는 소리가 나온다. 그래서 1000 정도가 기준인 것 같다.



현재 상황은 루루슈에게 상당히 유리하다.

중원, 하북을 모두 장악했음은 물론이고, 남쪽으로도 상당한 확장을 했다.

코넬리아 세력과도 적이 되긴 했지만, 그건 슈나이젤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정통 후계자를 자처하는 슈나이젤의 강역은 초 지방으로 상당히 축소되었다.



샤를하고 똑같은 소리를 하는구만 ㅋㅋㅋㅋㅋㅋ



증축은 꽤 괜찮은 임무인 것 같다. 도시 커지는 것에도 기여할 수 있고..

증축에는 많은 돈이 드니까 그걸 갖고 먹튀해버리는 수도 있지만..

그딴 짓 하고 튀면 다시는 안받아주겠지? ㅋ



52300 ㄷㄷㄷㄷㄷ

일개 장수에게는 어마어마한 거금이다.



열심히 일해서 6품관에 임명되었다.

이제 5품관만 되면 태수에도 임명될 수 있다.



나나리가 슈나이젤 편에 있었네. 루루슈가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샤를 생전에 군단 편성 당시 슈나이젤 쪽에 있었나보다.

한동안 존재 자체도 잊고 지냈으니 뭐..



다른 도시에 가서 일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은..

가다가 도적한테 습격당하지 않을까 하는 거 -_-



그로부터 몇 년의 시간이 흘렀다.

.........



임관 이후 6년. 드디어 샤릴리는 5품관에 도달했다.

다른 취미활동이나 여가도 없이 임무에만 매달린 결과였다.



슈나이젤군에 소속된 조휴.

삼국지의 NPC 장수들은 원수인 플레이어를 만나면 죽이려고 들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아무런 이벤트도 없다.



샤릴리는 신선 특기가 있기 때문에 어떤 도시라도 잠입해서 들어갈 수 있다.



샤를이 남긴 보물들을 전부 샤릴리가 받았는데

그 중에는 희귀한 것들도 많다.



샤릴리는 젊은 날을 다 바쳐 고군분투했지만

고작 몇 달 사이 여러 도시들이 함락당하며 전세는 순식간에 기울어지고...


이건 서쪽에서 코넬리아가 제대로 견제를 못해줘서 그런 것도 있다.

코넬리아가 제대로 서쪽을 막아줬다면 슈나이젤이 저렇게 파죽지세로 확장할 수는 없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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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약간 다른 세계선의 이야기.



중화 통일을 목전에 둔 샤를 황제.

직할령인 성도를 제외한 나머지 영토를 3남매에게 분배했다.



중원과 하북의 통치자 루루슈의 제3군단.



초 지방과 양주를 차지한 슈나이젤의 제2군단.



파촉, 서북지방 그리고 교주를 지배하는 코넬리아의 제4군단.



각자 영역은 다르지만 휘하 장수는 66명으로 모두 똑같고

병력도 107만 전후로 있다.



천하 통일을 앞두기는 했으나, 몇 번의 암살 위협으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샤를이었다.

빡친 나머지 샤롤에게 화를 내버렸다.



심히 빡친 샤를을 보고 용서를 비는 샤롤.





힘든걸 아는지 돈을 주는 아내.



그러나 이 대화가...



지방 시찰을 마친 후 성도로 돌아가던 샤를.

강을 건너던 도중 샤를을 원수로 생각하는 조휴와 마주치게 되었다.





원래 역사대로라면 샤를은 얼마 뒤인 218년 4월 16일 성도에서 중화를 평정하게 된다.



...그러나 이 세계선에서 샤를이 중화를 평정하는 일은 없었다.

숙취로 인해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황제는

유효타 한 번 날리지 못한 채 거짓말처럼 참패를 당했다.



이 단말마를 끝으로 샤를은 최후를 맞이하게 되고..



샤를이 20년도 더 전에 처음으로 얻은 보물도 뺏기고 만다.



어쩌면 샤를에게는 보물 이상의 특별한 의미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결국 뭐였을까.?



218년 3월 26일.

누군지 모를 괴한에게 습격당한 황제는

천하 통일을 눈앞에 두고 허무하게도 생을 마감했다.


이를 두고 대륙 전역에 무수한 음모론이 떠돌았다.

대단한 애주가라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황제가 그날따라 심하게 취한 모습을 보였다는 목격담부터 시작해서

차기 황제를 노리는 자의 암살이다, 자살이다, 원한을 가진 자의 복수다, 김대중군의 신의 한수.. 등.

일부 소문은 진상에 상당히 근접하기도 했지만, 결국 진상이 무엇인지 밝혀지는 일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플레이 캐릭터가 사망하면 유지를 이어받을 장수를 선택할 수 있다.

주로 자식들이나 의형제로 이어받을 수 있다.



늦둥이 딸인 샤릴리에게 유지를 이어받게 했다.



나는 이런 경우를 처음 겪어봐서 몰랐는데

유지를 이어받는 것과 후계자가 누구인가 하는 건 다른 문제였다.

하긴 그게 맞긴 한데 흠.. ㅋㅋㅋ



하지만 차기 황제를 인정할지 아닐지는 개인의 자유다.



아직은 마음의 정리가 안 된 샤릴리는 하야하기로 했다. 이후의 사태가 어찌 진행될지 뻔히 보였기 때문이다.

샤를은 생전에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았다. 루루슈와 슈나이젤의 공적은 거의 같은 수준이었기도 하고.

그런 문제는 천하 통일 후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판단했었다.



일부 차기 황제를 인정하지 못하는 세력들은 반기를 들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황제 자리를 자연스럽게 승계한 것도 아니고

음모론이기는 하지만 선대 황제는 암살당했다는 소문까지 공공연히 떠돌고 있었다.

모든 것이 너무나 갑작스러웠는데...





일부 반란 세력이 있기는 하지만, 이대로 간다면 중화의 지배자는 슈나이젤이 된다.



당 제국의 차기 황제에 취임한 슈나이젤은 도독 루루슈를 소환한다.



218년 4월 17일. 루루슈는 당 황제 슈나이젤을 인정할 수 없다는 선언에 이어...



초 제국을 선포하고 황제 자리에 올랐다.


시기가 미묘하게도, 원래 샤를이 통일한 날짜는 4월 16일이었다.



서쪽의 코넬리아가 지배하는 지역에서도 황제국 선포 소식이 들려왔다.



남매의 난을 지켜보는 샤릴리 또한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루루슈와 코넬리아는 아직까지 적대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주로 슈나이젤 세력과의 전투가 이어졌다.



황제라는 타이틀은 이제 남매 3명이 차지하게 되었다.

그게 인정받는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선대 황제의 정통성을 이어받아 당 제국의 황제가 된 슈나이젤.



중원과 하북을 장악하였으며, 그동안의 공적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을 듣는 초 제국의 황제 루루슈.



샤를 황제의 시작의 땅이었던 파촉을 지배하는 진 제국의 코넬리아.



샤를의 유지를 이어받은 샤릴리는

어떤 세력에 속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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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년 4월 16일.

황제 샤를은 대륙을 평정했다.


약간 시간을 거슬러서, 통일 직전의 상황.



218년 2월. 샤를 황제는 중원 지방에 전역을 발령했다.

'전역'이란, 전체 맵에서 병력들을 움직여 대규모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렇긴 한데.. 매우 노잼이라 거의 쓸 일은 없다.

시스템이 존나 이상하고 AI도 개멍청해서 빡치기 딱 좋다.



그래도 이렇게 적의 도시가 하나밖에 없는 상황이면 뭐 금방 끝나니까.

병력 100만 찍혀있는 건 이런 상황에서나 볼 수 있으니 ㅋㅋㅋ



선봉에 나서 싸우던 가카의 군대는 그만 전멸하고 마는데...



목숨은 버린 셈치고 대신 명예를 소중히 하라!


노짱 패기 미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어차피 니네 빠져나갈 길은 없을거같은데



결국 노짱이 이끄는 부대가 김대중군을 전멸시킨다.

의도한건 아닌데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는걸 보면 참 재밌기도 하고.



어딜 도망가?



아니 땅크가 그걸 못하면 안되잖아.



샤를군은 218년 2월 13일 낙양을 점거했고...



전 대륙을 정복한다.



남은 잔당들도 토벌한 샤를 황제는 218년 4월 16일.

중화를 완전히 평정했음을 대내외에 선포한다.



그 이후의 루루슈는...


원래대로 도독 업무로 복귀했다.

이제 정복은 끝났으니 내치에 전념할 때가 왔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은 이러한 평온한 생활을 지키는 것이네….



선정을 펼친 루루슈는, 이 지방을 번영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유능한 황제와 황족 도독들의 통치로, 이 통일 왕조는 멈추지 않는 번영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전성기를 지난 샤를 황제는 나날이 쇠약해져 가고...



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슈나이젤은 샤를의 뒤를 이어 황제가 되었다.



샤를이 평정한 천하, 2대 황제 슈나이젤 시대에도 멈추지 않는 번영이 계속되었다.

선대를 뛰어넘을 정도의 명군으로 칭송받으면서...



멀리 떨어진 나라들은 점점 통일 왕조를 따르게 되었고

영원한 충성을 맹세했다.


- F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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