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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의 생일이었던 9월 21일.

날짜 딱 되자마자 스쿠페스 들어가서 생일 기념 선물 입수.



올해 머장들, 그러니까 8월 초 귤머장과 호머장 생일부터 특전 UR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7월 생일이었던 니코 요시코는.. 내년을 기약해야..



이때 마침 있었던 도쿄 게임쇼..

정작 일본 있으면서 걸렀다. ㅋ..;


허그시요~


어째서 생일은 1년에 한번뿐인걸까..

잔뜩 있다면, 그만큼 즐거울텐데♪


루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렇게나 잔뜩 생일축하를 받다니, 루비, 감격했어...!


오늘은 루비의 생일이야.

언니... 루비 머리를 쓰담쓰담 해줄까......!!


보통 평일에도 새벽 1시쯤에 자는데

이날 역시 많이 돌아다닐 예정이라 이쯤해두고 잤다.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6시 14분...


이날과 다음날은 조식을 신청해뒀다.

온지 2일이나 지나서 제대로 된 밥을 먹는구만.. ㅋ..

난 먹는걸 별로 신경을 안쓰는 주의라.


일어나서 정리할거 하고 7시 좀 넘어서 밥먹으러 내려가기로 했다.


엘리베이터도 존나 고급지다.


식당은 프론트가 있는 2층에 있다.


존나 근본없는 담기 ㅋㅋㅋㅋㅋㅋ

그냥 쭉 돌다가 이거 싶은거 주숴담고 이딴식이라 ㅋㅋㅋ

다른 테이블 보면 존나 있어보이게 담던데

본인은 그런거 몰라.


삐깃


밥이 없는건 그냥 못찾아서 그런거고

다음날 다시 가보니까 있더라...;


누마즈 리버사이드 호텔에 가게 되면

조식은 가능하면 포함시키는 걸 추천.


일단 아침 일찍 문 여는 곳도 없을뿐더러

가장 가까운 편의점도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역 근처나 가야 있다.


가면 입구에서 이런 걸 준다.

이걸 빈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자리를 잡는 것.


접시는 따로 치울 필요 없이 이렇게 해 두고 나가면 된다.


8시쯤 되어 호텔에서 출발.

누마즈 시내가 요시코의 홈이기도 하고

이 호텔 바로 옆이 요시코네 집이라, 생일 지났어도 그냥 두는듯.


누마즈의 흔한 풍경.


아직 비는 안오고 있긴 한데

비 오기 전의 우중충한 날씨.


어째 엄청 낡아보이는...;


치카쨩 보고 감탄..

아니 귤머장이 이렇게 이뻤나 ㄷㄷㄷ


심심할 틈이 없다 ㅋㅋㅋㅋ


오늘도 지나가는 랩핑버스.


누마즈역 앞에 있는 콜라보 카페를 보니

8시밖에 안됐는데 벌써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아니 11시 오픈인데 이건 뭐..

자리 깔고 앉아서 안대 끼고 졸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비오는 날인데 말이지..


선착순으로 뭐 주는거라도 있나?

왜 3시간 전부터 서있을까?

루비 생일을 맞아 누구보다 빨리 입장하고싶은 마음때문에?


줄서기를 매우 싫어하는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지만..


누마즈에서 미시마는 고작 1정거장 4분거리지만..

배차간격이 은근히 길어서.. 가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 -_-

타고 나서 15분을 더 기다려야 했다.


근데 이 열차 최종목적지가 코가네이인데..

분명 어디선가 들어보긴했는데..


찾아보니까 ... 도치기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뭐 이런 근성열차가 다있냐 ㅋㅋㅋㅋㅋ

전철로 4시간이나 걸리는 먼 곳인데

한국으로 치면 경춘선 춘천역에서 1호선 끝 신창역까지 가는 거리와 비슷하다.


미시마역에 도착해서

이날 루비 생일이니 당연히 루비 세트로 구입.


슨즈선의 종착역인 미시마역은 미시마市에 속해있고

중간 부분은 이즈노쿠니市

아래 부분은 이즈市 소속이다.


미시마역에서 리코 한컷.


일단 판넬 클리어를 하러 출발.

리코 생일때도 몇개 찍긴 했는데, 역시 늦은 시간이라 놓친 게 많다.


'舞台めぐり' 어플의 공지를 보면..

생일 기념으로 기간 한정 스팟이 출현하며

그 기간 동안 이즈나가오카역 주변에서 한정 스팟을 체크하면

HPT 랩핑열차의 생일 헤드 마크를 AR 버전으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사진 찍기 체크인으로 귀여운 사복버전 AR도 촬영 가능.


이즈나가오카역 주변으로도 이런저런 스팟이 있는데

이날은 리코와 루비 생일 기념 한정 스팟이 등장.

리코와 루비가 겹치는 건 21일부터 23일까지 단 3일.


슨즈선은 각각 종점인 미시마에서 슈젠지까지 불과 37분밖에 안걸리긴 하지만

지방 노선답게 배차가 시간당 4대뿐이라..

하나 놓치거나 내리면 다시 15분을 기다려야 한다.


슬슬 또 비가 오기 시작...


이즈나가오카 역에 도착해서 생일 기념 헤드마크 AR 입수.

사용기한이 12월 20일까지인가?


예시를 보여주는 듯 한데

굉장히 익숙한 인물들이.. ㅋㅋㅋㅋ


이렇게 생일 기념 마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우리 리코 미쳐 ㄷㄷㄷ


캐릭터 AR은 실제 장소에 가야 찍을 수 있는데

생일 마크는 이렇게 장소에 관계없이 찍을 수 있다.



루비 마크도 GET.


근데 밑에는 왜 치카쨩이지 ㅋㅋㅋ

머장이라 그런가 ㄷㄷ



루비쨩 너무귀엽다 ㄷㄷㄷㄷㄷㄷ


바로 앞에있는듯한 연출


이거좋네 ㄷㄷㄷ


열차 하면 해파트.

해파트 하면 카난.


3센님 한컷.


이즈나가오카역 개찰구 바깥으로 나오면


택시와 버스 정류장이 있다.


그건 그렇고


마리쨩 진짜이쁘다 ㄷㄷㄷ


물론 다 좋아하지만

이렇게 신경쓰인적은 없었는데

흠...


랩핑버스와 랩핑택시가 동시에..



여기서도 우치우라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데

대략 20분 정도 걸리는듯.





카난 & 카난

이거좋네.



외국어 표기는 번역기를 돌린 듯한 퀄인데

그럭저럭 알아볼수는 있게 되어있다.



다른 판넬들은 개찰구를 나가지 않아도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귤머장 판넬만은 개찰구를 나가야 볼 수 있다.


뒤에는 칠판이 있다.

메시지와 그림ㅋㅋ을 볼 수 있다.


오늘의 당번(日直) 쿠로사와 루비 ㅋㅋㅋㅋㅋㅋ


그 옆에 있는 300엔짜리 가챠 하나 돌려봤더니 욧쨩이 나왔다.


판넬 바로 옆엔 상점이 있는데..


역시나 이런것들을 팔고 있었다.

배터리가 탐나긴 하지만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패스..


해파트 피규어들을 전시해놨다.


컵 포함 랜덤 아크릴 등 몇가지 물건을 지르니

3,250엔...;

돈이 녹는구만..


살거 사고 나와서 300엔짜리 가챠를 다시 돌려봤는데

또 욧쨩.. 뭐지 요시코의 날인가??


칠판에 그림 하나 대충 그려봤는데


개판이네 진짜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리코 루비 포인트 클리어.


이제 열차의 최종목적지인 슈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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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쯤에 리버사이드 호텔로 돌아와서 대충 쉬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되는 이유는

설정상 요시코네 집이 이 호텔 바로 옆 아파트라서 ㅋㅋㅋ


1시간 넘게 누워서 뒹굴거리다 보니

기껏 먼데 와서 이건 아니지 싶어 일단 무작정 나가기로 했다.


아직 만 26세인데 왜이렇게 빨리 지칠까.. ㅋㅋ


전날이 리코 생일이었으니 이걸 달고 다니기로 했다.

루비꺼는 발송이 좀 늦게 돼서 이때 집에 도착하지도 않았다...;


이것들도 달고 다니려다가 딸그락거리는 소리가 너무 거슬려서 그만뒀다.


뭘 할지 몰라도 일단 나가자.


여전히 비가 오는 누마즈.




그냥 이러고 놀았다.


진짜 뭐하지 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냐 이거 ㅋㅋㅋㅋㅋ


찍는건 좋은데


비오는날 그냥 비맞는 모습이라 좀 그렇네.


이게 아마 애니 2기 5화 요하리리편에 나온 장면이던가?

작년 11월 초에 방영되었으니 이게 벌써 1년이나 됐다..



개를 발견하고 놀란 리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경을 한번 가봐서 아니까

다시 보면 좀 더 재밌지 않을까..



흔한 누마즈 상가 풍경 ㅋㅋㅋㅋ

점포명은 JEWELRY&WATCH 市川

누마즈 리버사이드 호텔 바로 옆에 있다.


일단 스탬프 북이 있으니 스탬프 랠리를 개시.

누마즈 시내에는 제법 많은 스탬프가 있다.


그걸 일일이 검색해서 찾는 건 시간낭비고..

잘 찾아보면 팬들이 만들어놓은 성지순례 구글지도 같은 게 몇 가지 있다.


누마즈 시내는 그리 넓지 않으니까, 하루 날 잡고 돌아보면 대부분은 찍을 수 있을듯..

리버사이트 호텔 근처에도 몇군데 포인트가 있다.


梨子とルビィがだいすき!

제법 비싼 것들을 파는 곳이라 살게 없어보여서 스탬프만 찍고 나왔다.


가게 입구만 봐도 알겠지만 여긴 다이아쨩 스탬프가 있다.


그와중에 또 지나가는 랩핑버스.


거기서 바로 옆에 있는 리버사이드 호텔 1층에 보면

누노사와 포목점이라는 곳이 있는데.. 포목점이라..

포목점.. 어디서 들어봤었는데 생각해보니..

그 옛날에 바람의나라에서 옷 팔던 집 ㅋㅋㅋㅋㅋㅋ

순간 뭔가 했는데.. 사실 요새 포목점이란 말 잘 안쓰지않나?


스탬프를 찍으려고 들어가보니.. 인기척이 없어서 뭐지? 했었는데

찍고 나서 말소리가 들리길래 돌아보니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계시더라.

잘 못들었는데 아마 눈치 못채서 죄송합니다 이런 소리였던듯?


분위기상 그냥 나가기 좀 그러니까 지갑같은거나 선물로 사갈까하다가

몇천엔에서 1만엔 이상 하니까 흠..


그 뒤로도 뭐라 하시는데 솔직히 거의 못알아들어서 ㅋㅋ

그냥 아하하하...; 하고 말았다.

설마 외국인일거란 생각은 전혀 안하시나보다.. ㅋㅋㅋ.;


제일 적당해보이는 타올하고 손수건을 샀다.

선물용이냐고 물어보시는데 맞다(はい、お土産です。)고 했다.

딱히 누구 줄 건 아니긴 한데 그냥.. ㅋ

일본답게 포장도 참 깔끔하다.


근데 계산하려고 보니까 눈에 확 띄는게 바로 저 캔뱃지.

누마즈 상점가엔 캔뱃지라는게 있다고 예전에 얼핏 듣긴 했는데

여기서도 팔고 있었다. 당연히 조사따위 안하는 난 그것도 몰랐고 ㅋㅋㅋ

캔뱃지에 눈길을 주니까 이거 리코쨩과 요시코쨩이 같이 있다고 하시는데

이 아주머니 요하리리 지지자이신가 ㅋㅋㅋㅋㅋ


리코가 요시코 인형(?)을 들고 있는 모양인데

이거 꽤 귀여워서 可愛い~!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또 아까 죄송합니다 이런식으로 말하시는데

아니 뭐 그런걸로 ㅋㅋㅋ 한국에선 일상입니다 ㅋㅋㅋㅋ


캔뱃지 300엔 포함해서 1,218엔 지출.

굉장히 좋은 느낌의 점포였습니다.


길 건너서 있는 요시코쨩 스탬프.

300엔씩 하는 캔뱃지들 사모으다보면 감당 안될거같아서 걸렀는데

살걸그랬나 싶기도 하고...

다음에 가도 있겠지 뭐.


오른쪽 마루쨩 스탬프는 大黒屋(다이코쿠야)라는 곳의 스탬프인데


일본 막과자를 파는 가게다. 보통 다가시(駄菓子)라 하지.

약간 뭐라고 할까.. 옛날 과자? 그런 그리운 느낌이 드는 물건들이 많았다.

다가시 하니 논논비요리 생각나네.


대충 이런 느낌.

花あわ雪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되게 젤리같은 느낌이다. 칼로리가 장난아닐듯한..


저거하고 두개 더 샀는데


딸기쿠키는 다른데서 산거고..

김과자하고 ABC 초콜릿 비슷한걸 샀다.


총 1,015엔.

김과자가 대체 뭔가했더니 말그대로 과자에 김이 감겨있더라 ㅋㅋㅋ


근처를 지나가다 루비 스탬프와 뱃지를 발견.

NPO 법인 SIDAM이라 하는데 상점은 아닌거같고

구글 지도에서 보니 경영 컨설턴트라고 나온다.

이런데서도 캔뱃지를 파네 ㅋㅋㅋ



살까말까 몇분 고민하다가 그냥 사버렸다.

하긴 누구때문에 온건데.. ㅋㅋㅋ


구석에 있는 리엥이 귀엽네 ㅋㅋㅋ


지나가다 이사장님 발견.

여기선 하도 흔한 일이라 별로 놀랍지도 않다 ㅋㅋ


하마츄(浜忠)에 도착. 여기도 루비쨩 캔뱃지가 있다.

이때가 오후 4시 30분쯤이었는데, 아쉽게도 닫혀있는 시간이었다.


마루산 하비(マルサンホビー)

장난감 파는 곳 같은데 이날 휴점.. -_-


그 옆에 그랜마(グランマ)라는 곳이 있어서 스탬프만 찍었다.

빵집이라 맛있어 보이는게 많았는데 이날은 패스.


그 바로 뒤에 부원모집 공고가..

욧쨩 뭔데 ㅋㅋㅋㅋㅋㅋ



비오는날도 요소로~


근처의 스팟을 찾아보다가 도착한 중앙공원.


러브라이브 선샤인 애니 2기 4화에 나왔던 그 곳이다.

그나저나 4시 44분..

타천사의 시간..



보통 여기다 네소 올려놓고 사진 찍고 그러던데

비오는날이라..


공원이라고 해서 딱히 뭐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공터라는 느낌이다.



그 뒤로 다리가 있어서 건널 수 있다.


리버사이드 호텔하고 요시코네 아파트도 보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이인간들 진짜 ㅋㅋㅋㅋㅋㅋ


욧쨩이 만만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멤버는 안그런데 유난히 요시코만 장난쳐놓은게 보이더라 ㅋㅋㅋ


지스 16년 6월호에 나왔던거라고.

그러고보니 16년 6월에 상병달았었는데.


깔깔깔



이게 되게 시시한 짓인데

은근히 재밌다 ㅋㅋㅋ


다음 도착한 곳은 나카미세 상점가에 있는 마루산 서점(マルサン書店)

서점 이름에 '마루'가 들어가있다.

마침 하나마루는 책을 좋아하는 문학소녀이기도 하니까, 참 적절한 이름이다.

물론 마루산 서점이라는건 훨씬 예전부터 있었던 모양.


지방에 있는 서점 치고는 규모가 상당히 크다.

러브라이브 관련 잡지나 책들은 3층이던가? 위로 올라가야 있다.


하나마루 스탬프도 이쪽에 있다.


우측의 누마즈 워커 2 스탬프도 있고.


마리요우 ㅗㅜㅑ...


리코쨩 잘그렸다.


욧쨩도 꽤 괜찮은 느낌.


씨발 이거 어떤새끼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리샤와 아이냐.

너무 귀엽습니다..


아케페스버전 마루쨩.

너무귀엽다 ㄷㄷㄷㄷㄷㄷ


여기선 뭐 존나 많이 샀는데

마루산 서점 한정 특전같은것도 있다 보니..

또한 애니메이트나 게마즈와 달리 인터넷 판매도 안하기때문에

여기 오지 않는 이상 구할 방법이 없다.


여기서의 지출은 15,564엔.


또 어마어마하게 질렀구만..

신카라는게 편리하기는 한데말이지..


러브라이브 관련 서적 1,000엔당 책갈피를 1장씩 준다고 해서, 총 11장을 받았다.

9명 깔끔하게 클리어하고 오시캐는 하나씩 더 받았으니 딱좋네.


귀여운 마루쨩 한컷하실?


여기도 요시코 도주로였구만 ㅋㅋㅋㅋ


리코쨩 이뻐요.


나카미세 상점가 중간에 이렇게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다.

저 요우하고 마루 캔뱃지는 마루산 서점 계산대 앞에서 살 수 있다.


요소로~!


호사카(ほさか)라고 하는 제과점.


여긴 다이아쨩 스탬프가 있다.

좌측은 콜라보 카페 스탬프, 우측이 호사카의 스탬프.


여긴 노부부 두분이서 운영하고 계신 것 같은데

꽤 좋은 느낌!


시즈오카 녹차 쵸코과자.

시즈오카현 하면 녹차 산지로도 유명하다.


ラングドシャ가 뭔소린가 해서 찾아보니

납작하고 길다란 모양의 고양이 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쿠키.-라고 한다.

듣고보니 그런 것 같기도 ㅋㅋㅋ


치카쨩이 좋아할듯한 미깡쿠키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귤맛 쿠키인데,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맘에들었다.

다음에 가면 이걸 3, 4박스는 사올 생각.. 진짜 괜찮다 이거.

한달째 먹다 보니 이제 1개인가밖에 안남았다...


우측 상단의 딸기 쵸코쿠키도 샀다.

저것도 꽤 괜찮음.


총 2,052엔 지출.


누마즈역 근처에 있는 모스버거.

저 요우리코 네소로 유명한 그곳 ㅋㅋㅋ

보통 네소는 팔하고 얼굴이 붙어있는데

그걸 떼가지고 손 묶어놓고 안경에 옷까지 새로 맞춰서..

진짜 대단하구만 ㅋㅋㅋㅋㅋ


요우리코 점포..

럽잘알...


전에 지스에서 한번 요우리코 짤이 나온적이 있었지.


요우리코 좋다 요우리코 ㅎㅎ


이날의 일정은 이정도로 해서 끝내고..

시간을 보니 6시쯤.

이날 아침에 샌드위치 먹고나서 아무것도 안먹었다...;


누마즈역 근처 세븐일레븐에 가서 적당히 먹을걸 몇개 사서 들어갔다.

얼마전까지 세븐에서 클리어파일 증정하던 행사가 있어서 혹시나?하고 가봤다만..

그게 여지껏 있을리가...; 그것도 누마즈인데..


이때 무리해서 한꺼번에 여러개를 사서 카운터로 가느라 상당히 아슬아슬한 상태가 되었다.

샌드위치 2개, 도시락 2개, 호로요이 2캔, 코카콜라 1.5리터 한개.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이걸 혼자서 잘도 들었구만...;

점원인 할머니가 "危ない(위험해)、危ない ㅋㅋㅋ"-라고 하시더라 ㅋㅋㅋ


이거저거 많이 사서 또 호텔로 돌아가느라 개고생..

가방 갖고 나오긴 했는데 서점에서 산 책만 해도 돌덩이같아서..; 들어갈 자리도 없고.


근데 데워달라고 하는걸 잊어먹고 그냥 가져와서 망했다 ㅋㅋㅋ

저 위에 도시락은 안데워도 먹을수 있게 만들어졌는데

아래 도시락은 안데우면 딱딱해서 먹지 못하게 되어있다.

전자렌지도 없는듯하여 그냥 어거지로 먹었다...;


뉴스를 보니 내일도 비가 온다는듯..

작작좀 와라 아 -_-


아베씨가 3연임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식사도중 심심해서 tv를 보는데

요새 후쿠오카로 금괴 밀반입하려다 걸리는 한국인들 얘기가 나오더라.

공짜로 일본여행 시켜준다고 돈도 다 대주길래 넘어간거라는데, 한심한 일이다.


 

이날의 지출 22,912엔.

교통비는 우치우라 왕복 버스요금 1,480엔.

30만원이나 하는 JR패스는 오늘 단 한번도 안썼다 ㅎㄷㄷ


누노사와 요하리리 뱃지와 아케이드 명점가 루비 뱃지.


누마즈 워커 마루산 특전.


마루산 서점에서 파는 나카미세 요우 뱃지하고 마루산 하나마루 뱃지.


누마즈워커에 있는거하고, 별도로 파는 스탬프북까지 해서 2개 더 생겼다.

저걸 다 채울 수 있긴 할까..?


책갈피들.


전날 샀던 이즈하코네 철도 패스와 리코 생일기념 뱃지.


성우 그랑프리 10월호 마루산 서점 특전.

스와 나나카 마도카 코스프레 버전 사진 ㅗㅜㅑ..


이날 오후엔 누마즈 시내를 쭉 돌아봤는데

불과 3시간 정도였지만 상당히 재미있었다.

시간상 못가본 곳이 꽤 있는데.. 아쉽지만 다음에 가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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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가는 도중 나온 갈림길.

구글맵이 가리키는 경로 중 왼쪽으로 갔다.


그러나 보다시피 길이 만만치 않아보이는데..


그냥 마을이 나와버리네 ㄷㄷ



가도 가도 오르막..



목요일 오전 11시.

한참 일하거나 학교 가 있을 시간이라..

지나가면서 단 한명도 못봤다.





거리 자체는 그렇게 멀어보이지 않는데

그냥 계속 오르막인게 -_-



가다가 갈림길이 나왔다.

여기서 오른쪽 길로.



비포장도로까지 등장 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ㅋㅋ

아니 우리 외가집 가는 길도 이정도는 아닌데 ㅋㅋㅋ


내려다보는 경치는 꽤 좋은 느낌인데

날씨만 좋았어도..


씨벌 오르막이 끝이 안나냐 앰 ㅋㅋㅋㅋㅋㅋㅋ


3년 전에 행군하던거 생각남...;


또 갈림길.

오른쪽으로.



학교 가는 길에 처음 본 내리막.



딱 봐도 저거네.


비가 슬슬 오는 날..

드디어 그 곳에 도착.


학교 앞에 왔으니

회장님 한컷 하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아마 체육관인.. 것 같았는데

사람은 없지만 내부를 찍는건 좀 아닌거같아서 패스했다.


아 이놈의 비만 아니었어도 진짜..

이걸 쓰는 지금 10월 일본의 날씨는 끝장이라고..

엄청 좋다고 한다. -_-




비와서 흐린 날 또한 그 나름대로의 경치가 있지만

다음엔 안왔으면 ㅎㅎ



근처에 오니까 저 철문이 저절로 스르륵 닫히던데

뭐지 ㅋㅋㅋ


외부인이 볼 수 있는 건 여기까지.


요엥


시골 언덕 위에 있는 학교인데도

있을 건 다 있네 ㄷㄷ


근데 와보니까 알겠다..

애니 얘기긴 하지만 폐교될만하네 ㅋㅋㅋ..


근처 지나가다 보면 쓰나미 피난 도로라는 표지판이 가끔 보이는데

어쩌면 학교가 이렇게 높은 언덕에 있는 것도

쓰나미 피하려고 그런건지...

재난 때 보통 학교 강당이나 체육관이 대피시설로 쓰이니까.


키미카가 PV의 그 장면이구만.



마침 나온 미라클 웨이브.



학교 근처다보니 체크포인트가 꽤 있다.









시간표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꽤 괜찮네.

바로 앞에 있는 느낌이라.




삐깃



아까 처음 본 지도에서 오른쪽 길로 가면

여기로 오는 것 같다. 아마도..


아까는 완전히 산길이었는데

이쪽은 차도 다니고 경사도 별로 급하지 않다.


내려가는 길에 보니 여기도 성지가..

벤텐지마신사(弁天島神社)

하나마루가 고구마 구워먹고 카난이 런닝하면서 들리는 곳 같다.


근데 아무리 봐도 입구가 없어보이는데..

예전에 누군가 여기 왔다가 입구 어디냐고 물어본 글을 얼핏 본 것 같아서

검색해봤더니..

저기서 그냥 오른쪽으로 가면 나온다.


다른 후기 보면 왼쪽으로 가도 나오긴 나온다더라..

입구가 2개 있나?


여기도 성지니까 어플로 사진이나 찍으려고 했더니

갑자기 인식이 안되는게 -_-


계단이 상당히 급경사인데다가

폭이 무척 좁다.

게다가 날씨가 이렇다 보니 미끄럽기까지 하다..



오긴 왔지만

워낙 외진 곳에 작게 만들어진 곳이라..

딱히 이렇다 할 만한 건 없고.


이름은 벤텐지마(弁天島)지만 섬은 아니다.

과거에 섬이었다가 연결된건가?





올라오는 길도 그렇지만

내려가는걸 진짜 조심해야된다.


사진으로만 보면 별거아닌거같은데

진짜 여기서 자빠지면 골로갈거같더라.


이런데서 런닝하는 카난은 대체..



아까 어플에서 스팟이 인식이 안되는게 이상해서

지웠다 다시 깔았더니.. 체크포인트 찍은게 다 날라갔다 -_-

아니 날라갔다기보단.. 계정 자체는 남아있는데 인계코드를 몰라서 찾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냥 다시 깔면 저절로 동기화되는줄 알았는데.. 흠.


그전까진 사진찍고 돌아다니면서 별거아닌데도 되게 재밌었는데

여기서 급 다운됐다.

다행히도 사진 자체는 기기에도 동시에 저장되는거라 살았다.


지나가다가 아쿠아 짤인가 해서 봤는데

자세히 보니까 뮤즈.. 그것도 보쿠히카..

아.........



랩핑버스 보긴 많이 보는데

한번을 못타네 ㅋㅋㅋㅋ


비오는날 이런 차도 바로 옆 길을 지나다 보면 알수있는게

차들이 살짝 옆쪽으로 피해서 가더라.

지나다니는 사람 물 안튀게 하려고 그러는듯 ㄷㄷ


바로 옆나라인데 운전자 매너가 어째 이렇게 다른지.


산노우라 관광 안내소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면 누마즈 시내로 간다.

안내소쪽 보니까 비오는데도 사람많어..


한시간에 두대.. 흠.. ㅋ

날라간거 빡쳐서 담배나 한대필까 했는데

라이터가 없어서 그만뒀다.


나중에 보니까 바지 주머니에 있더라..


나참 ㅋㅋ..


1시밖에 안됐는데 돌아가려는건

급 다운된것도 있고 일단 비가 계속 오니까

돌아다니기가 힘들다..

아와시마도 그렇고 더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지쳤다.


버스는 저기서 안타고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까지 걸어가서 탔다.

그도 그럴게 여기서 타면 누마즈 시내까지 780엔인데..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 앞에서 타면 740엔이다.

한정거장이면 걸어서 고작 5분정도 거리인데 그새 요금 40엔이 올라가냐 미친 ㅋㅋㅋ


근데 별로 한거없는 지금 날라간게 다행인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막 하코다테처럼 먼 곳 가서 체크했는데 날라가면 진짜 폰 집어던질듯 ㅋㅋㅋ


어차피 나중에 또 올거니까.

우치우라 첫 방문은 이쯤에서 끝내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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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편에 언급했던 舞台めぐり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스팟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으러 다녔다.


이렇게 지도 위에 애니의 장면들이 표시된다.

메인 배경이다보니 뭐.. 엄청 많다.


치카 집 바로 건너편에 있는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


이때쯤 버스 타고 학교 근처까지 가볼까 했다가

타이밍을 미묘하게 놓쳤다.


근데 그게 또 하필이면 랩핑버스...;

누마즈 있는 동안 여러번 봤지만 한번도 못탐 ㅋㅋㅋ

그게 계속 묘하게 타이밍이 어긋나서.


'타천'해버렸다.


애들 데리고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날씨가 이래서야 영...


탐방이라고는 해도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는 것 정도.


애니 배경으로 나와서 그렇지

원래는 한적한 시골 마을일 뿐이라.


일본 어디 깡촌 구석을 가도 보이던 자판기도

여기선 거의 못본듯 -_-...;


자판기는 일단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 입구쪽에 있긴 있고

편의점은 근처에 세븐일레븐 하나 있다.



시골에서도 유심 4G 잘터진다.


특정 장소 근처에서 깃발을 누르면 체크가 가능하고

사진을 찍었으면 노란색 카메라 표시가 뜬다.



근데 이때 새삼 느낀게 하나 있는데


이사장님 왤케이쁘시냐 ㄷㄷㄷ


4센리해야되는데






이게 존나 별거아닌거같은데


아 별거아닌건 맞긴하지만


은근히 재밌음 ㅋㅋㅋㅋㅋ


길바닥에서..

의미를 모르겠네 ㅋㅋㅋ


귤머장 집근처에서 한컷.

신나보이는걸 보니 하교길인듯 하다.


런닝중인듯?


지금 쓰면서 눈치챈건데

사진 다시보니까 승선자이외 출입(立入)금지라고 쓰여있었다.

아깐 저걸 못보고 그냥 열려있길래 사진찍으려고 들어갔었는데

다시 와보니까 저렇게 출입금지라고 막아놨다.


요소로~

저 세븐일레븐도 애니에 나왔었다고 하는데

1기인가? 근데 1기 본지 1년도 더돼서 기억이 안나네.



대충 찍다보면

배경과 인체비례가 전혀 안맞는 경우도 꽤 있다...;


즈라아~~


본인이 어플로 찍은 사진은 실시간으로 공유가 가능하고

다른 사람들이 찍은 것도 볼 수 있다.


버스 시간을 체크해보니

역시 답이 없다.

한시간에 한대도 없을 때가 있음...;


버스 타려다 시간이 되어도 안와서 뭐지 하다가

미묘하게 놓친게 또 랩핑버스.

나참 ㅋㅋㅋㅋㅋㅋㅋ


지도 찍어보니 학교까지 걸어서 30분 정도 뜨길래

까짓거 걸어가보기로 했다.

평소 퇴근길도 걸어가면 3~40분은 걸리는데 그깟 30분이야 뭐..


야스다야 료칸과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에서

작중 우라노호시 여학원으로 나오는 나가이사키 중학교까지 가는 길.


미토 시 파라다이스 옆으로 샛길 같은 게 있는데 거기로 가면 된다.

위 지도의 노란색 루트.

빨간색 루트는 차들 지나다니는 터널이라 위험하다.


고작 200m 정도밖에 안되는 길이다.

금방 빠져나오면..


여기가 카난쨩이 런닝하는 길이구만..




그렇게 별 생각 없이 학교쪽으로 가고 있는데


왠지 동족(?)의 기운이 느껴져서 뒤를 돌아보니까


산노우라 관광 안내소가 보였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십명이나 되는 럽폭들이.. ㄷㄷ


여기도 중요 스팟 중 하나인데

난 사전 조사 따위는 대충하거나 그냥 안하는 주의라

거기 있는지도 몰랐다 진짜 ㅋㅋㅋ

버스 안타길 잘했다.


스탬프는 입구에 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있는듯한 루비쨩 스탬프.


그리고 누마즈 여름축제 기념 치카쨩 스탬프.

잘 안찍혀서 한번 더 찍었다.


리코와 루비의 생일이라고 제단을 만들어놓았다.


네소들 매달아놓은거 너무귀엽다 ㄷㄷㄷㄷ



쟤들은 뭐지 뭔 시계같은건가?

고개 까딱까딱하는게 꽤나 귀엽다.


이때 여기선 브금으로 1기 오프닝인 아오쟘이 재생되고 있었다.


간단하게 리코 루비 다이스키라고 쓰고 나왔다.


그나저나 여기 '관광 안내소'라고 하는데

러브라이브 관련된거 말고 관광 요소가 있긴 함? ㅋㅋㅋ


다시 학교쪽으로 출발.

가다가 루트가 두가지로 갈라지는데

어차피 잘 모르니까 그냥 왼쪽 파란색 루트로 가기로 했다.


가다가 나온 러브라이브 브금 チグハグ.

뭔가 사람 놀리는 듯한 브금이다 ㅋㅋㅋ


비가 오는 길은 추적추적..


역시나 이런 곳에도 네소가..

이땐 몰랐는데 저기도 스탬프 있는듯.. -_-


누마즈 귤을 파는 곳인가?


드디어 갈림길에 들어섰는데

이때 길 꼬부라진거 보고 눈치챘어야 했다.

만만치 않은 길이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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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처음 누마즈에 와서..

자고 일어나니 20일 아침 7시.


씻고 어제 사온 샌드위치 먹고 하다 보니..

9시가 넘어서 방을 나섰다.


일찍 일어나서 나가려고 조식을 안시킨건데

이래서야 그냥 조식 시키는게 나을뻔 ㅋㅋ


나오자마자 2센님이 반겨주네 ㅋㅋ

요소로~!


간바루비~


밑에 동물 동상같은건 뭐냐 ㅋㅋㅋ


저런 랩핑 버스는 이 지역에선 그냥 일상.


누마즈시 자체가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배경이긴 하지만

더 세부적으로 보면 작중 주 배경이 되는 곳은 우치우라라고 하는 시골 지역이다.


대략 이런 루트.

버스로 40분 가까이 걸린다.


이게 또 누마즈 리버사이드 호텔의 좋은 점인데

나오자마자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다.

일본은 좌측통행인데다 잘 모르는 지역에선 방향 감각을 잡기가 어렵기도 하고

엉뚱하게 반대방향으로 타버리면 돈이 그냥 증발해버린다.

그걸 고려하면 길 건너지도 않고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다는 건 참 좋은 듯.


上土(아게츠치) 정류장에서 바로 우치우라행 버스를 탈 수 있는데

보다시피 영문표기는 전혀 되어있질 않다. 게다가 잘 보면 배차간격이 참.. 답이 없다.

그야 시골쪽 가는 거니까 어쩔 수 없긴 하다만.

이러니 무작정 나온다고 될 일이 아니고 시간을 잘 맞춰서 나올 필요가 있다.


또한 여긴 우치우라쪽 가는 버스만 오는 게 아니니까 잘 보고 타야 될 듯.

구글 지도가 잘 되어있어서 크게 문제는 없지 싶다.


그 사이 지나가는 랩핑 버스 ㅋㅋ


저 버스 뒷쪽에도 안내되어 있듯이 아와시마 마린 파크 팩이라고 해서

입장권과 버스 승차권을 같이 파는 티켓이 있다.

별도로 버스 요금을 챙기지 않아도 되는 게 좋은 점인데

일단 이번엔 아와시마 쪽에 갈 일은 없을 것 같아서 패스.


랩핑 된 내용만 보면 저 버스를 타도 될 듯한 느낌도 들지만

구글맵이 아니라고 하니까 믿어야지 뭐.


우치우라로 가는 길...


이 버스는 뒷문이 없고 앞문으로만 승하차를 하는데

요금통 옆쪽에 보면 정리권 뽑는 기계가 있다.

이런 버스를 처음 타봐서 잠깐 두리번거렸는데

기사님이 먼저 정리권을 뽑아야 된다고 안내해주셨다.


정리권, 整理券(せいりけん) 일본어로는 '세-리켄'이라 하는데

보통 버스를 탈 때 뽑게 된다.


난 이번이 일본 8번째 방문인데 처음 뽑아봤다.

그야 도쿄에선 버스 탈 일 자체가 없고

후쿠오카에선 그냥 스이카로 찍고 탔었는데

이런 지방도시에선 스이카 같은 건 쓸 수가 없다.


그나저나 정리권 보니 버스표 생각나네..

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종이로 된 버스표를 주변 가게에서 팔았었는데

그걸 셋트로 사다가 한장씩 뜯어서 버스 탈 때 내곤 했었다.

크기도 아마 저정도 됐을걸?

그당시 초딩 버스요금이 한 150원인가 200원인가..


우치우라 가는 길.

일본, 그것도 낯선 지방에서 버스를 타니까 약간 긴장된다.

전철은 엉뚱한 방향 타도 그냥 반대로 다시 타면 그만인데

버스는 그게 아니니까.


이거 요금도 장난아니다. 편도 740엔.

요금통 옆에 천엔짜리로 동전 교환하는 기계가 있긴 한데

시간 뺏지 않으려고 미리 740엔을 맞춰놨다.

일본 버스에서 요금 내는 거 좀 늦는다고 핀잔 주는 일은 절대 없겠지만

빨리빨리가 일상인 한국에서 살다보면

밍기적거리는 건 그냥 본인 스스로 용납이 안되는듯.. ㅋ..;


저기 가운데 보이는게 아와시마 마린 파크 호텔인 것 같다.

작중에서 마리네 집으로 나오는 그곳.


원래는 이 날 저 호텔 갈 예정이었는데, 안가길 잘했다.

비가 와서 멀리 보이지도 않고..


일본 버스가 참 인상적인 건, 출발, 정차 같은 상황을

버스 기사분이 일일이 방송으로 안내한다는거.


버스 앞쪽에 보면 번호 밑에 요금이 뜬다.

누마즈 시내 쪽에 있을 때만 해도 얼마 안됐는데

우치우라쪽으로 갈수록 급격히 올라가는 느낌.


여기서도 보이는 아쿠아 ㅋㅋㅋㅋㅋ


내릴 때가 되면 요금통에 정리권과 함께 요금을 딱 맞춰서 낸다.

한국 버스처럼 알아서 거슬러주는 그런 거 없다.


이즈 미토 씨 파라다이스에서 내리면

익숙한 그 풍경이...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인데도 그리운 느낌이 든다.


바로 보이는 야스다야 료칸.


이런 궂은 날씨에도

이 시골길에선 러브라이브 팬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여관 문 바깥쪽에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다.


꽤나 흐릿하게 찍히기는 했는데..

이걸로 스탬프 첫 개시.


'쓰나미 피난 도로'라고 한국어 표시가 되어 있는데

이렇게 바다와 인접한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


도카이 대지진이 일어나게 될 경우 쓰나미가 몰아닥칠 게 뻔하기 때문에, 저렇게 외국어로도 안내가 되어있다.

근미래에 반드시 일어날 예고된 재앙이라는 것, 그리고 마땅히 답이 없다는 점에서 참 안타깝다.

할 수 있는 건 그저 도망가는 것 뿐...


시이타케 뭔데 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아마 애니 1기 1화에서 리코가 뛰어들려고 했던 거기던가?

본지 1년도 더 돼서 잘 기억이 안나네.



이렇게 근처까지 접근해봤는데

잘은 못들었지만 뒤에 웬 아재가 나와서 뭐라뭐라 했었다.

아마 지금 들어가면 안된다는 소리같았는데

뭐 비도 오고 하니까...


나중에 보니 못들어가게 막아놨다.



날씨만 좀 좋았어도.. 흠...


누군가 Aqours라고 써놨다 ㅋㅋㅋㅋㅋㅋ

쓰는 수고를 덜어서 좋네 ㅋㅋㅋ



요엥요엥



후지산이 잘 보인다고들 하는데

그림자도 못봄 ㅋㅋㅋㅋ


이미 누가 써놓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그냥 갈 수는 없지.


2018年

9月20日

Aqours

         C.V


年자는 완전히 뭉개져서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데..



근처에 있는 다른 여관은 메이지 44년부터 있었다고..

100년도 더됐네 ㄷㄷ


치카네 집 바로 건너편이 이즈 미토 시 파라다이스.

이렇게 바로 건너편에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역시나 여기도 버스는 한시간에 2~3대 정도니

시간 잘 맞춰서 타야 될 듯..


난데 미즈노 나카데모 이키가데키루노~


러브라이브 팬들도 많기는 하지만

어린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들도 꽤 보였다.


지금 사진 보고서야 깨달은건데 여기서도 캔뱃지 파는구나 ㅋㅋㅋ

입장해야 살 수 있는거면 어차피 못샀겠지만..


시간적 여유도 없고 하니까 스탬프만 찍고 철수.

비가 와서 그런 것도 있고..

어차피 이번 한번만으로 전부 돌아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나중에 또 오면 되지.


작은 요엥이.


자전거 렌탈도 할 수 있나보다.


비가 와서 뭐.. ㅋ


이제 학교 쪽으로 이동해볼까 하다가 문득 생각난 게 있었는데..

舞台めぐり라는 성지순례 어플을 전에 설치한 적이 있었다.

직역하면 무대 돌기? 무대 탐방 정도로 보면 될 듯.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장소를 실제 맵에 표시해주는 어플인데


재밌는 건 이런 식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


아무데서나 되는 건 아니고 그 장소에 가까이 있어야 된다.


이게 별 거 아닌거같은데

막상 찍고 다니니까 너무 재밌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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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9일 오후 7시 35분.

누마즈역에 도착했다.


목적지인 누마즈 리버사이드 호텔은 찾아가는 길이 매우 쉬운 편인데

역 남쪽으로 나와서 큰 길 따라 쭉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초행길인지라 구글 맵 보면서 가긴 했다만.


오전에 일본 도착 이후 음료수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먹질 않아서

역 근처 패마 들러서 먹을 것 좀 사들고 갔다.


남쪽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콜라보 카페.

이걸 보니까 진짜 왔다는 실감이...


이 날은 리코 생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줄도 길었다.


난 왠지 콜라보 카페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패스.


카페 앞에선 선샤인 관련 영상들을 틀어주고 있다.

스탬프도 저기 보이고.


누마즈는 인구 20만 정도 되는 지방도시인데

의외로 한글 표기가 잘 되어 있어서 약간 감탄했다.



난 사실 누마즈가 굉장히 시골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역 근처는 꽤나 사람도 많고 나름대로 도시 모양을 갖추고 있어서

한국으로 치면 당진 정도 될듯? 가본적은 없지만.


오오 다이아 오오


햐 진짜 가는데마다 있네 ㅋㅋㅋㅋ


이런거 처음봐서 신났다 아주 ㅋㅋㅋ


이런 도시다 보니까

지나가다가도 러브라이브 팬들을 자주.. 아니 꽤 많이 본다.


가방 2개에 캐리어까지 끌고 다니려니 진짜 힘들다.

누마즈역에서 리버사이드 호텔까지는 걸어서 대략 10분 정도 걸린다.

그나마 비가 안오는게 다행이었다.


한국 수도권이었으면 역에서 교통카드 찍고 내려서

버스하고 환승되니까 타고 호텔 앞까지 가겠지만

누마즈역하고 여기 버스는 교통카드 그런거 못쓰죠 시발 ㅋㅋㅋ


진짜 일본 올때마다 한국 수도권의 환승제가 얼마나 좋은 시스템인지 실감한다.


리코쨩 너무 귀엽다.


지나가다가 뭔 건물에 횃불이 보이길래

저건 뭐여 했더니 ㅋㅋㅋ


아 여기가 리버사이드구나 ㅋㅋㅋㅋㅋ


호텔 들어서자마자 삐즈타가 보이는데 ㅋㅋㅋㅋ


프론트는 2층에 있다.

이번이 8번째 일본 방문인데

호텔 내부에 에스컬레이터 깔아둔 곳은 처음보네 ㅋㅋㅋㅋㅋㅋ


체크인하면서 흡연구역 있냐고 물어봤는데

이 건물엔 없다고..

에, 1층에, 밑에, 길 건너서- 어... 이런 식으로 설명해주는데

외국인 상대라 설명에 어려움을 겪는 듯 했다 ㅋㅋ

아니 뭐 없으면 됐구요 ㅋㅋㅋ


난 없으면 말고 이런 주의라서

21일에 도쿄에 다시 갈 때까지 한대도 안폈다.


19일-20일 4842엔으로 가성비도 상당히 괜찮다.

조식 미포함에 주중이면 이정도까지 내려가는건가..


원래는 19~20일까지 있다가

20일엔 아와시마 호텔 가서 우치우라 하루 돌고

21일에 다시 누마즈 리버사이드로 올라올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안하길 정말 잘했다.

여긴 도쿄처럼 교통이 편한 곳이 아니라서, 짐 들고 돌아다니려면 개고생이다.


게다가 다음날부터는 비까지 왔으니 진짜 그 루트로 갔으면 답도 없었을듯.

아와시마 호텔에서 보는 경치가 좋다길래 한번 가볼 생각이었는데

비와서 누마즈 있는 내내 후지산 그림자도 못봤으니 ㅋㅋㅋ


사실 제일 큰 문제는 아와시마 호텔이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건데

1박에 40만원 정도는 하니 ㄷㄷ

여행 계획 당시에는 한번쯤 가볼만하지 생각했지만

4th를 도쿄돔에서 올해 11월에 한다고 하질 않나

애플에서 여름 내내 콜라보 카페를 했었고

별 기대도 안했던 후쿠오카 공연 붙어버리고

뜬금없이 터진 아리사 내한 소식 등등..

진짜 예상치도 못하게 나갈 곳이 많이 생겨서 취소했다.

위에 언급한것만 해도 200만원 이상 깨졌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19~20일 4842엔(조식 없음)

20~21일 5729엔(조식 포함)

21~22일 6088엔(조식 포함)

같은 호텔에 묵는데 예약이 이렇게 따로 놀게 되었다.


첫날에 조식 미포함으로 한 건 아마 아침 일찍 버스타고 우치우라 가려고 그렇게 한 것 같은데

정작 피곤해서 다음날엔 7시나 되어서야 일어났고

꾸물거리다가 버스를 탄 건 9시가 넘어서였으니

웬만하면 조식 포함하는 게 나을 듯 싶다.


일본은 규동집 정도 아니고서야 아침 일찍 여는 가게가 별로 없어서

조식 없으면 그냥 편의점 도시락이나 까먹는 수 밖에 없다.


호로요이하고 샌드위치 2개, 도시락.

일본와서 제대로 먹는 건 이게 처음 ㅋㅋㅋㅋ


난 저거 그냥 카레라이스인가 하고 샀는데 나중에 영수증 보니까 ハヤシライス였다.

하야시라이스. 한국에선 하이라이스라고 하는 듯 한데 처음들어봤다.

먹어봤는데 씹 ㅋㅋㅋㅋㅋ 진짜 개맛있음 ㅋㅋㅋㅋㅋ

입이 별로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 어지간하면 다 잘 먹긴 하는데

고작 편의점 도시락인 주제에 왤케맛있냐..

굶었다 먹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맛있기는 했다.


생일 기념 리코 티셔츠.

생일이라 그런지 이거 입고다니는 사람도 보긴 봤다 ㅋㅋㅋ


난 입고 다니지는않고 그냥 잠옷으로 씀.


pc가 없으면 아쿠아클럽 생일 기념 일러들을 입수할 수 없으니까

안쓰던 노트북을 들고 왔다. 안쓰던거라 모니터가 더럽긴 한데...;


생일 메시지는, 애니 2기 마지막화의 요우처럼

리코쨩 다아아아아아아아이스키!라고 써서 보냈다.


기랑기랑.

네소들중에 얘만 택 떨어짐 ㅋㅋㅋ


쟤 잡으려다가 3천엔 날려먹고 결국 2천엔 주고 산 거 생각하면.. 하..


진짜 불운의 타천사라는게 있나?


오늘 산것들 정리하는 중...


이날 지출 내역.

식비 - 1558엔

리코/루비/요시코 네소 - 6000엔

요우 2마리/카난 네소 - 3240엔

리코 생일기념 이즈하코네 패스 - 1200엔

코인락커 - 500엔

그 외 - 7692엔

합계 - 20190엔


나리타공항 → 도쿄역: 나리타 익스프레스 52분/3020엔

도쿄역 ↔ 아키하바라역: 편도 4분/왕복 280엔

도쿄역 → 미시마역: 도카이도 신칸센 히카리 44분/4520엔

미시마역 → 누마즈역: 도카이도선 7분/190엔

합계 - 8010엔(JR패스)


JR패스는 7일권이 29110엔인데

이번에 JR패스로 이용한 금액은 46000엔 이상.

이정도면 상당히 잘 쓰고 다닌 것 같다.


이날은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계속 돌아다녔으니

평소보다 이른 23시쯤에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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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1일.

아쿠아의 차애 루비쨩의 생일.



리아표정보소 ㅋㅋㅋㅋ



누마즈시 홈페이지 ㅋㅋㅋㅋㅋ



​무로갓의 축전

역시 오졌다 ㄷㄷㄷㄷ




​허그시요~



생일이란 건 어째서 1년에 한번밖에 없는 걸까아...

잔뜩 있다면, 그만큼 더 즐거울텐데♪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ㅋㅋㅋㅋㅋㅋ



루비 생일 아침의 누마즈.

뭐 생일이라서가 아니라 항상 이렇다지만...​



아침부터 이즈나가오카 역까지 가서

리코와 루비의 생일 기념 AR도 수집하고​




칠판에 그림도 그려보고..

와 근데 존나못그렸다 진짜 ㅋㅋㅋㅋㅋ​



종점인 슈젠지까지 가서

루비 판넬과 삐기의 투-샷​.



생일 기념 열차와 샷-​




진짜 싸인인가 이거?​



아키하바라 세가에 기념 카드 받으러 가고..


다시 누마즈 와서 아케페스.


오늘 이동거리가 참 어마어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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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5 관련 글(링크)


Sid Meier's Civilization V / France


안녕하세요.. 누구 생일때만 업뎃되는 시리즈의 진행자

사쿠라우치 리코예요..

생일 축하해 루비쨩 ^^...


고.. 고마워요.. ^^...;


그렇게 자책하지 않아도.. -_-..;


해피 버스데이 루비쨔앙~



Oh.. 왜 그렇게 축 쳐진거야 리리?

행복 올려주는 정책을 찍으면 더 Happy해질까?

Happy birthday Ruby~♬


생일 축하해요 루비. ^^


헤헷... ^^..


그나저나 사회주의 리얼리즘은.. 뭐, '모든 기념비'에 행복을 추가해 주니까..

'대제국'이라면 좋은 정책이겠죠?


아, 이 플레이의 프랑스는 4직할 도시밖에 없는 소규모 문명이었지..


아하, 그래서 리코쨩이 축 쳐졌구만유..

누가 이념을 저렇게 찍어가지구...


그냥 내가 싫다고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페인도 같은 대륙에 있긴 하지만

수도까지 포르투갈에 털리고 완벽히 몰락해서, 친해봐야 뭐.. -_-..;



우와.. 그와중에 포르투갈 녀석들이 대놓고 우리 도시 노린다고 하네..



자원을 다 퍼주고서라도 일본을 끌어들일 수 밖에 없겠는데요..

현실적으로 포르투갈과 교전 가능할만한 문명이 일본뿐이라..



에티오피아도 '체제'인가..

그치만 다른 대륙에 있어서 별 도움이 안되잖아?


하.. 정말 같은 대륙 녀석들이 전부 평등을 찍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뭐야, 동맹인 러시아가 마야를 침공하나본데?



그래서인지 러시아의 동맹인 프랑스는 자동으로 마야와 전쟁 상태에 돌입하고

그 결과 마야와 동맹인 도시 국가들과도 전쟁 상태가 되네요..


실질적으로 러시아에게 도움은 받지도 못하고

오히려 쓸데없는 전쟁에만 말려들었네.. ㄷㄷ


흐음.. 다른 대륙의 마야와 맞붙을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도시 국가들 여럿 적으로 돌린 건 영 좋지 않넹..



우와.. 야만인도 못당할 군사력이라니 정말 큰일이다..



(뿌드득)


... 방금 리코쨩의 안에서 뭔가 부러진 소리가 난 것 같은디 기분탓인가유..


리리... ㄷㄷㄷㄷ


에펠탑 완성 3턴 남기고 스틸당했으니 빡칠 만도 한데요..



-.-..;;

에 뭐.. 지나간 건 어쩔 수 없고 ^^...;

러시아가 마침 세계 이념을 안건으로 올렸으니까, 전력으로 밀어주자고!


호오.. 잘만 되면 대표단도 추가로 얻고 이념 압력도 강해지니까

행복도 회복에도 도움이 되겠네..



그러게.. 안그래도 행복이 부족한데

이념으로 인한 불행까지 맞아버려서..



문화 대혁명이라..

다른 체제 문명에 대한 관광이 34% 증가하니까

문화 승리에는 어느정도 도움이 될지도?


현재 상황에서 달리 찍을것도 없어보이긴 하네..



앗... 아아......


저런... 거부 26표에

찬성 24표.. 딱 2표 차이였구만유...



러시아 이 미ㅊ새x들아!


리코쨩... ㄷㄷㄷ


ㄷㄷㄷ...


러시아.. 하다못해 스페인이나 덴마크의 표라도 찬성으로 갔었다면..

이념이 통과되었을텐데요..

이거 참 안타깝게 됐군요.



어이쿠, 올 게 오고 말았구만유..



끝났네yo.. -.-...



우와...;


약하고 이념 다르다고 한꺼번에 쳐들어오다니..

너무하네.. ㄷㄷ...



이걸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지.

같은 대륙에서 평등을 찍은 쇼숀, 일본, 포르투갈은 -20이 넘는 불행 페널티를 얻어맞고 있어.

이게 다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해?


아.. 맞네...

내가 쟤네라도 프랑스 갈아버리고 싶긴 하겠다..



하아.. 전쟁 하거나 말거나 니 맘대로 하세요...



헐.. 최전방 도시 리옹도 털렸으니

이건 뭐 망하는 건 시간문제..



흠.. 망할 땐 망하더라도 결사항전이라도 해보고 죽자.

프랑스식 성은 금과 문화를 주기도 하지만

원래 '성'이니까 요새처럼 50%의 방어력 보너스가 있어.



적들은 폭격기를 끌고 오는 수준이니..

답이 없군요.



이제와서 종전한다고 별로 달라질 것도 없지만...


근데 국민들이 이념을 싫어하면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유감이지만 그것도 안돼..

선호하는 사상이 전제정치로 되어있거든.

훈족 녀석들한테 강한 영향을 받고 있는 모양이야.


이대로는 혁명이 일어나 봐야 주변이 적인 건 똑같죠.



이런 상황에 나와 봐야...



수도 파리까지 적들의 사정권에 들어왔네..



대조국전쟁.. 마지막 발악인가...


우호 지역이란 자국 영토나 동맹을 맺은 도시 국가의 영토를 말하는데..

15%의 공격 보너스를 받긴 하지만 '방어'에는 도움이 안돼..


그럼 '격퇴'가 목적이겠구만유..

어차피 안되겠지만서도..



저런.. 파리도 넘어가게 생겼네..



어느새 외교 승리가 가능해지는 시점까지 왔네..



훈족이 도시 국가 동맹이 저렇게나 많았어?


그냥 깡패짓이나 하고 다니는 줄 알았는데, 의외인걸..



이제 와서 뭔 위대한 장군..


리코쨩.. ^^...;



한편, 평등 국가들의 이념 페널티는 위험한 수준까지 도달했네요.

전제를 채택한 훈족도 그렇고, 프랑스나 러시아같은 체제 국가들도 관광이 잘나가니까요..



프랑스의 수도 파리가 함락되면서

프랑스의 자랑이던 걸작들도 싹 털리고 말았네...



.........



트루아는 그냥 러시아에 넘겨버렸네 ㅋㅋㅋ


포르투갈 녀석들 주느니 차라리 러시아에 넘기는 게 낫다는건가..



네 그래서.. 이렇게 첫 문화 승리 플레이는

망하고 말았네 헤헤 ^^...;;


으응.. 요우쨩은 정말 밝은 성격이라 좋겠네.. ^^..;


뭐 잘 안될 때도 있는거죠..

그럼 왜 망했는지 복기나 해보도록 할까요?


역시 이념 잘못 골라서 망한겨여유.. 어휴..


너 왜 시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평등'을 찍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프랑스 다음으로 이념을 찍은 게 쇼숀이었죠?

그렇다면 쇼숀이 이념 보너스를 먹기 위해서 체제나 전제를 찍었겠지요.


즉, 쇼숀은 바로 밑에 있는 일본과 이념이 갈려서..

서로 으르렁댔을 가능성이 높지..


근데 이념 잘 찍었으면 그 뒤로 잘 풀리긴 했을까?


군사력 약하고 과학력도 강대국들에 밀리니까

좀 힘들지 않았으려나?


뭐 이제 와서 말하는거지만..

이념이 잘 풀렸더라도 승리할 확률은 거의 없었을거야.


음.. 그래도 인터넷이나 공항, 호텔 등 문화 승리와 관련된 주제가 몇 가지 더 있는데..

그걸 다 언급하지 못한 건 아쉽네요.

질 땐 지더라도 좀 더 후반부까지는 버텼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그거는 뭐.. 난이도를 낮춰서 ^^..;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해보기로 할게요.


다음에? 언제쯤이려나..


보나마나 누구 생일 될쯤에 하겠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 그럼 유감스럽지만

이 플레이는 이걸로 끝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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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21일.

아쿠아 최애와 차애의 생일.


등록 시간은 그 사이인 9시 20분으로..

이거 올라갈 쯤이면 한참 비행기 날라가는 중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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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는 오네쨩(ダイヤはおねえちゃん)


굉장히 맘에 드는 내용이라


번역함.



 


『もうすぐうちにいもうとがくるのよ』

『곧 집에 여동생이 올 거예요』


ある日とつぜんいわれたの。

어느 날 갑자기 듣게 된 말.


でも、いもうとってー

どんなもの?

그치만, 여동생이란 건-

어떤 거야?


かわいいーパンダみたい?

귀여운- 팬더 같은 거?



ぞれともーフワワワのネコちゃんみたい?

아니면- 푹신푹신한 고양이쨩같은?


ぞれともーホヤホヤのおもちみたい?

아니면- 말랑말랑한 떡 같은?


ダイヤ、いいおねえやんになれるようにがんばらなくちゃ。

でもーいいおねえちゃんって、

どんなおねえちゃん?

다이아, 좋은 언니가 될 수 있도록 힘내야지.

그치만- 좋은 언니라는 건,

어떤 언니인거야?


わ、わたくちー

がんばりましゅわ。

저.. 저눈-

힘내겠쪄요.



うまれた!

うわぁ、ちっちゃいー。

태어났어!

우와-, 짝아-.


おそるおそる。

ちょっとだけ。

さわってみたら。

조심조심.

잠깐만.

만지고 보니.


ぴぎゃー。

なきだした。

삐갸-.

울기 시작했어.


どうしようー。

おるおる。

ヒヤヒヤ。

もじもじー。

어떡해-.

있지있지.

조마조마.

머뭇머뭇.



ぜんぜんなきやまない。

そのうちー。

전혀 울음을 멈추질 않아.

그러는 사이-.


『あらあら泣かせちゃったの?』

『어머어머 울려버렸니?』


つれていかれたー。

데려가버렸어-.


ガーンー。

쿵-..(좌절)



おねえちゃんってーむずかしい。

언니라는 거-어려워.


いってきまーすー。

다녀올게-요.


おやつをあげたらー。

간식을 주면-.



しゅくだいをやってあげるとー。

숙제를 대신 해 줘도-.


イタズラをかばってみてもー。

장난치는 걸 넘어가 줘도-.



いもうとってーむずかしい。

여동생이라는 거- 어려워.


でもー 人はいろいろだから。

그치만- 사람은 저마다 제각각이니까.

いもうとだからってー 気が合うとはかぎらない。

여동생이라고 해서- 꼭 마음이 맞는다고 할 수는 없는거니까.



わかったの。

알고 있어.


きっとわたくしといもうとはちがう花ー。

분명 저와 여동생은 다르게 피는 꽃-.



そう思っていたある日。

그렇게 생각했던 어느 날.


『わたしのおねえちゃん。4年1組黒澤ルビィ』

『저의 언니. 4학년 1반 쿠로사와 루비』


『わたしのおねえちゃんはすごい人です。

『저의 언니는 대단한 사람이에요.

あたまが良くて美人でなんでもできてーおまけにいつもルビィのことをたすけてくれてーカンペキです。

머리가 좋고 미인인데다 뭐든지 할 수 있고- 게다가 언제나 루비를 도와주기도 하고- 완벽해요.

まるで、テレビに出てるアイドルみたいです。わたしはきっと、おねえちゃんみたいにはぜったいなれないけどー

でもこんなおねえちゃんがいて本当によかったなって思います。

마치, TV에 나오는 아이돌을 보는 것 같아요. 저는 분명, 언니처럼은 절대 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이런 언니가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おねえちゃんが大好きです。』

언니가 정말 좋아요.』



おねえちゃんってーむずかしい。

언니라는 건-어려워.


でも本当は。

그치만 사실은.


おねえちゃんってー

かんたん。

언니라는 건-

간단해.


だってー。

그야-.


うまくいえなくでも。

きっときもちは伝えってるから。

잘 하지 못해도.

분명 마음은 전해질테니까.


いまではーもっとたくさんのいもうとができて。

にぎやかなまいにちだけど。

이제는- 더 많은 여동생이 생겨서.

떠들썩한 나날이지만.


いろいろな妹がいてー

ほんとうに楽しいです♡

많은 여동생이 있어서-

정말 즐거워요♡








이번 럽샤인 블루레이 2기 4권 특전은

언니로서의 다이아, 즉 삐기자매를 주제로 한 내용이었는데


참 귀여운 포인트가 많다.

여동생이라는게 뭘까 상상하는 다이아쨩 ㅋㅋㅋㅋ

(근데 둘의 나이차를 생각하면 저때 다이아도 완전 애기인데)

울려버리고 안절부절

유치원 가려는 언니를 못가게 붙잡는 루비쨩 ㅋㅋㅋ

언니 아이스크림은 떨구거나 말거나.. ㅋ


숙제도 해주고 장난치는것도 봐주고.. 좋은 언니가 되려고 노력하는 다이아.

(그와중에 TV에 나오는 아이돌 니코닮았는데?)


성격도 다르고 취미도 다른.. 그런 자매.


근데 정말, 어린 루비가 써놓은 글 보고 뭔가 찡함.


스쿨아이돌 아쿠아로 활동하게 되면서, 많은 여동생들이 생긴 다이아.


..근데 카난마리는 왜 동생 취급? ㅋㅋㅋㅋ


마리상! 문은 조용히 열고 다니라고 몇번 말해야 알아먹을건가요!


아.. 이래서 ㅋㅋㅋㅋㅋ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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