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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8일, 9일 개최되었던

아쿠아의 5th 라이브

~Next SPARKLING!!~


예약해둔 블루레이는 1월에 받았지만

그 뒤로도 한동안 볼 일이 없다가

마침 눈길이 가서 그냥 해보던 극장판 오피셜북 인터뷰 번역도 끝났고

어제 물장판도 오랜만에 보고 해서

자연스럽게 5th 라이브를 보는 흐름이 되었다.


당시에는 흑우팩 표를 하루치만 줬는데

그렇다고 8일 표를 따로 구하진 않아서..

8일은 치바에서 뷰잉으로 보고 9일 현지에 갔었다.



모니터가 2개면 이렇게 한쪽은 BD 버전을 틀고 다른 쪽은 유출 버전을 켜서

같은 타이밍의 영상이라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다.

아무래도 BD 버전은 판매용으로 편집이 꽤 되어있기 때문에

약간 잘리는 부분도 있고 해서 타이밍이 딱 맞아떨어지진 않는다.


4th 라이브, 그리고 아시아투어 서울 라이브 당시까지만 해도

유출이 바로바로 나왔었는데

이상하게도 5th 즈음부터는 유출이 거의 풀리지 않았다.

그나마 몇개월 후 2일차 원본이 풀리기는 했다만..

1일차 유출본은 아예 존재하질 않는듯해서

2일차만 저렇게 봤다.


스릴링인가? 되게 쎄보이게 나오네 ㅋㅋㅋ


앙코르때 레인보우 만들어질 당시.

저때 카난 색 부분에 있었는데 ㅋㅋㅋ


또 BD버전과 뷰잉버전이 다른 점이

왼쪽의 BD 버전은 넥스파 직전 숫자를 셀 때 캐스트들을 비춰주는데

뷰잉에선 캐릭터들을 비춰줬다.


뷰잉버전에는 가사가 나온다.

근데 넥스파가 떼창곡이던가..?

1년됐다고 생각이...

근데 나하고 내 옆에있던 콜 잘넣던 행님은 분명 불렀을거 같긴 하다.


아쿠아!

선-샤인!!

이렇게 마무리...

저 빛중의 하나라는게 자랑.



그나저나 핍스 정말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재밌어......!

진짜로...!

라이브 한번 보기 위해 강도짓까지도..하진 않겠지만

미치도록 재밌다.. 진짜로.


뷰잉도 아니고 그냥 방구석에서 BD 틀고 혼자 보는건데


라이브를 볼 수 없게 된 시대에 방에서 혼자 보는 영상이

사무치도록...


그러다 문득 작년에 썼던 5th 감상글 내용이 떠올랐다.

2일차에 캐스트들이 소감을 말한 부분인데...



아리사

역시 9명인 아쿠아가 좋고..

아이돌은 영원하지 않으니까, 비로소 따라가고 싶어지는 거 아닐까

그래도 이 9명의 아쿠아는 영원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리카코

모두 오늘은 즐거웠나요? 전력으로 달렸어?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은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이 9명에서 여기까지 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렇게 다시금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건, 모두가 모두가, 언제나 저희에게 애정을 보내주신 덕분입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 이번 라이브는 정말 즐거워서, 정말 끝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다면 하고 조금 생각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으니까, 나아가지 않으면 안되니까

혹시라도, 모두와 만나지 못하는 날이 계속되더라도, 우리가 아쿠아로 있는건 변치 않으니까

모두 변함없이 아쿠아를 좋아해준다면 기쁠거예요.

다시, 언젠가, 이 9명이서 라이브를 할 날을 꿈꾸면서, 오늘부터 다시 힘내겠습니다.

여러분, 오늘은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사쿠라우치 리코역의 아이다 리카코였습니다.



당시 아리사는 중국 방문 당시 걸린 병으로 인해 모든 활동을 중지했다가

9명의 스테이지에는 정말 오랜만에 서게 되어서

이렇게 라이브를 하는 시간이 당연한 게 아니었구나 생각했다 하고


리카코는, 당시에 보기엔 저렇게 끝을 암시하는 듯한 말을 해서

당시 그걸 듣고 있던 내 멘탈에 금이 갔던 기억이 나는데


이후로 했던 말들을 보면 기우에 불과했다.

앞으로도 할거 많이 있다고...

이런 얘기는 여러 번 나오기도 했고.


그러나 올해 라이브는 1월 페스와 2월 길키, 샤론 퍼스트를 끝으로 다 취소당했고

앞으로 남은 일정도 미지수고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결과적으로는...

볼 수 없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밖에 할 수 없다.


직관도 이젠 모르겠고...

뷰잉조차 안되는 상황이라면 그냥 마음 접을테니까

노래나 쭉 나와줬으면 좋겠다.


옛날에 뮤즈때 파던 시절 생각하면

노래듣고 겜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는데.


앞으로 어찌되는걸까...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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