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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aRon! First LOVELIVE! ~Braveheart Coaster~


샤론의 퍼스트 라이브로부터도 어느덧 2주가 지났고.

다행히도 그동안 별 일 없었으니 쓰기 적절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요 몇년간 많은 라이브와 이런저런 이벤을 갔었지만


그 중에서도 정말로 인상깊었던 이틀.


1일차 뷰.


2일차 뷰.

무대로부터는 좀 멀지만 상관없다.

바로 앞 저 파란색 봉 너머로 토롯코가 지나가서 ㅋㅋㅋㅋ


중앙 무대와도 가깝고.. 상상 이상으로 좋은 자리였다.


토요일은 16시 개장 17시 스타트.

일요일은 15시 개장 16시 스타트.


길키때도 그랬지만 샤론도 개연 전에는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럽라노래가 아니라서 뭔진 모르겠다 ㅋㅋ

아는사람은 알긴하던데.


셋리는 샤론의 곡들과 아쿠아클럽 타이틀이 나올 거란 거 제외하고는 알 수가 없다.

앞서 길키의 라이브를 봐도 전혀 예상못한 곡들이 등장했는데

대충 흐름은 길키와 똑같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니까 길키가 뉴로만틱으로 시작해서 뉴로만틱으로 끝냈듯이

어쩌면 샤론도 브하코로 시작해서 똑같이 끝나지 않을까? 하고.


17시가 되기 직전, 이제 끝날때까지 볼 일이 없는 폰을 가방속으로 넣었다.


그렇게 1~2분이 지났을까.

아직 시작안하나..? 싶은 생각이 들 때쯤.


리믹스 브금이 흘러나오면서

캐릭터 소개 화면이 떴다.


하나 재밌는건 보통 그렇게 캐릭터 이름 뜰 때

Takami Chika(cv. Inami Anju) 이런 식으로 캐스트들 이름이나 사진이 같이 뜨는데

이번엔 캐릭터 일러와 이름만 떴다.


안쥬, 슈카, 후리가 아니고

오직 치카, 요우, 루비라는 캐릭터로서만 등장할거라고 알리는 듯이..


그리고 나온 첫 곡은...



DAY! DAY! DAY!

원기 DAY! DAY! DAY!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한방 얻어맞았네 ㅋㅋㅋㅋㅋ

길키처럼 3집 타이틀곡인 브레이브 하트 코스터로 시작할 줄 알았는데

예상을 완전히 깨고 원기전개로 스타트.


뭐 어찌보면 예상 가능한 거였다.

1집 타이틀곡으로 시작한다는 건.

너무 길키에 맞춰서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솔직히 말해서, 원기전개 이노래 딱히 나쁘진 않지만 취향도 아닌 노래라

페스때도 나름 재밌긴 했지만 크게 기억에 남진 않은 -_-

흑우팩으로 직관가서 그 괜찮은 자리에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길키티스때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제대로 노래를 알고가는게 좋겠다 싶어서

크게 땡기진 않지만 이 노래도 가사를 다 외워가기로.. 했는데


.........


진짜 병신이었다.

세상에 이런 럽알못이 있다니.

뉴비도 아니고 뮤즈때부터 시작해서 장장 7년이나 파고있으면서.

이 노래도 가사 다 알고 들으니 정말 재밌었다. -_-


물 마시기 시작한게 서드때부터라 의외로 유닛곡들 콜은 잘 몰랐단말이지.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다.


뭐 주절주절 길어졌는데 아무튼

정말 재밌었다.


그리고 좀 예전짤이긴 하지만 이노래는 의상이..

너무사기야..

아...


특히 모자가 달린 요우 네소가 무척 귀엽다.

오시도 아닌데 그 비싼 유닛네소를 샀다.



星だ

닿을


두번째 곡도, 길키처럼 막연히 유닛곡의 커플링곡 쯤 아닐까 생각했는데

토도호시라니.. 또 뒤통수를 맞았다.

계속 쓰겠지만 아무튼 이번 샤론 퍼라는 반전이 정말 많았다.


토도호시는 2집 코이아쿠의 수록곡으로

17내한 당시 처음 듣고서야 그 존재를 알았는데

라이브에서 분위기 업시키기에 좋은 노래.


19내한때의 랜딩액션 - 토도호시로 이어지는 셋리는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을 것.


근데 내한공연 다 좋은데 딱 하나 문제가...

자꾸 현지 콜하고 비교가 되는게 좀 그렇다.

어딜 가도 내한과 비교가 되니까 ㅋㅋㅋ


후리링이 내한당시 mc때도 말한 바 있지만

내한과 맞먹으려면 4th 때처럼 도쿄돔 정도는 가야될거야.




海岸通り待ってるよ

해안 도로에서 기다릴게


나름대로 가사가 재밌는 노래라고는 생각했었는데

제대로 외우고 나서 보니까 꽤 귀여운 내용이었다 ㅋㅋ

사소한 일로 싸우고 나서 항상 기다리던 해안도로에서 만나려고 기다렸는데

차나 쌩 하고 지나다니고 넌 끝내 오지 않았다는 내용.


가사 자체가 ㅋㅋㅋ 치카하고 요우가 싸운 뒤 토라졌다가

다시 화해하려고 안절부절 못하는 그런 스토리가 연상되어서

아무튼 너무 귀엽다 ㅋㅋㅋ


특히 킬링파트는 야다야다~!! 하는 부분 ㅋㅋㅋㅋ




Landing action Yeah!!


이거도 완전히 예상못한 흐름 ㅋㅋㅋ

설마 여기서 랜딩액션이라니 ㅋㅋㅋㅋ

이거 진짜 1년 전 내한때 생각나네.


랜딩 액션은 그 가사 자체도 그렇고

17, 19내한 때 다들 떼창했던 노래.

특히나 19내한때는 가사도 띄워주지 않았는데

현장의 모두가 떼창을 해서..


2일차에도 랜딩액션이 나와서 한국에서도 뷰잉으로 봤을텐데

아마 틀림없이 한국에선 떼창을 했을 것.


일본에서는 가사 띄워주지 않으면 안하니 그냥 그런 분위기를 따라갔다. -_-

그래도 신나는 노래임에는 틀림없다.



그런 포풍같은 4곡이 지나고


이어서 MC 타임.


안쨩이 님들 이거 예상못했지 ㅋㅋㅋ 엌ㅋㅋ 이러는데

그래 진짜 예상못했다..


보통 이쯤에서 ~하고 ~를 불렀습니다 여러분 어떠셨나요? 하는 흐름인데


겡끼젠까이~! / 데이데이데이!

토도카나이~! / 호시다토시테모!

카이간도오리데~! / 맛테루요!

랜딩 액션~! / 예~~!!!!!!


이런식으로 주고받아서 ㅋㅋㅋㅋ

이게 뭐 연습같은거도 없이 딱딱 맞아떨어져서

아니 님들 리허설하고 왔냐고 놀라고 ㅋㅋㅋ


2일차에도 물론 먼저 했던거니까 1일차 이상으로 잘되었다.



그런데 이 세명이 뒤돌아서더니...


선글라스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국민 MC로 통하는 타모리라는 아재가 있는데..

이분이 여기 후쿠오카현 출신이라

저번 서드 막공연이었던 후쿠오카 라이브에서도 이 아재 드립이 쓰이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한국으로 치면 유재석처럼 입고 나와서 무한~도전! 이러는거하고 비슷?

그렇다고 내가 일본예능을 아는 건 아니고

어디서 주숴들은거에 불과하지만 아무튼 ㅋㅋ

일본인들은 빵빵터지지만 외국인들은 ?? 할 수밖에 없는것.


특히 샤론이 이 아재 말투 따라하는게 졸라웃겼는데

슈카가 말투 흉내내면서 짧고 빠르게 아리가또 하는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저 아재 말투를 알아서 웃었던 건 아니다.

근데 그냥 웃겨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번에 처음 안건데 샤론 콜리스중에

샤로토모~ 즛토모~ 이이토모!

...라고 하는 이 드립도 이 아재가 진행하던 방송에서 따온거였다고..


심지어 짝~ 짝짝~ 짝! 하면 순식간에 조용해지는 그 박수도 저 아재 드립 ㄷㄷ

일본인이나 현지 거주자 아니고서야 알기 어렵겠다 이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일차에는 일본 국내 뷰잉만 있었고

2일차에는 아시아 각국에서도 실시간 뷰잉을 해줬기때문에

특별히 아시아의 팬 여러분~ 하면서 언급을 해줬는..데..


슈카: 안뇽하세요~

후리: 감사합니다~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국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카가 대만 센터고 요우가 중국 센터인데

거기다 안쨩은 중국어도 배운다더만

왜 한국말만 나오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지금 시국에 중국어가 나와봐야 반응 쎄하긴 하겠다만

마찬가지로 중국어 쓰는 대만 사람들에게는 좀 미안한 얘기지만서도..


사실 난 슈카가 한 말은 놓쳐서 전혀 못들었고

후리가 캄사함니다~ 하는 건 똑똑히 들었다.

나중에 BD가 나와야 다시 들을 수 있을텐데.


한센이 루비라서 참 다행이다.


그러고보니 얼마전 슈카리고토를 보다 마침 한국 사연이 나왔는데

슈카 본인 말에 따르면 한국어 단어를 메모해두거나 한다고..

내한각?




CHANGELESS


체인지리스.

발매되기 전 유튜브에 시청영상으로 처음 들은 순간부터 꽂혔다.

샤론 하면 노래도 멤버도 발랄하고 활기찬 그런 느낌인데

이런 애절한 느낌이 나는 발라드곡이라니...


샤론 노래 중에 가장 먼저 가사를 다 외웠던 것도 이노래.

사실상 이번 라이브에서 가장 기대했던 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12월 누마즈에서 귀국하던 날

누마즈 거리를 걷다가 이 노래를 듣는데 눈물이 날 뻔한..

생각해보면 그런 골때리는 일도 ㅋㅋㅋ 있었는데



ここで待っていると 伝えたいけれど

코코데 맛테이루토 츠타에타이케레도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고 싶지만


言葉は宙を舞って 空へ消えてく

코토바와 츄우오 맛테 소라에 키에테쿠

말은 허공에 흩날리다가 하늘로 사라져가


ここで待っていると 伝わればいいな

코코데 맛테이루토 츠타와레바 이이나

여기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지면 좋을 텐데


ひとりで歩く海辺は 潮騒だけ聞こえる

히토리데 아루쿠 우미베와 시오사이다케 키코에루

혼자 걷는 해변에서는 파도 소리만 들려와



마침 그날도 처음으로 누마즈 해변가 걷고 그랬었는데

가사자체가 .. 뭐랄까. 듣고있으면

누마즈 어딘가에서 정말로 얘네가 ..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니고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서.



노래를 부르다가 멤버들이 토롯코(!)를 타고 이동하기 시작하는데

첫날엔 저 왼쪽으로 불과 3~4미터 떨어져 있었을까?

둘째날엔 정면으로 2~3미터 정도.


근데 복장이 여전히 그 1집 의상이란 말이지.






미쳤다


시발진짜 이 의상 만든사람은 상줘야돼.

노벨 의상상 같은거 없냐 ㅅㅂ



안쨩은 작년 내한때 배웅하면서도 봤고

어떻게 운좋게 이벤트 최전열도 걸려봐서 본의아니게 가까이서 본적이 꽤 있는데


샤론으로서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건 또 처음이라

아무튼 너무이뻤다.


첫날은 뒤돌아서서 안쨩을 봐서 거의 등만 보였는데

하필이면 안쨩 머리 딱 위로 강한 조명이 비춰져서

마치 신이 강림하는 모습을 보는 듯 했다 ㅎㄷㄷ

그 작은 등이 얼마나 듬직하게 보이던지..


둘째날에는 정면에서 볼 수 있었는데

안쨩이 원래 배우이기도 해서 그런지 표정연기가 참으로 대단하다.

다른 기억은 희미해져도 표정만은 지금도 기억난다.



후리링은 그나마~ 가까이서 본게 작년 무대인사때인데

그때도 중간열이라 좀 애매했고

배웅때 보려다가 안쨩한테 시선 다 뺏겨서 실패(?)했고...


둘째날 바로 앞으로 토롯코가 지나가면서 드디어 가까이서 볼 수 있었는데


이정도로 가까이서 본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햐 근데 요정이 따로없다 이거.

말이 안나오네.


슈카는 솔직히 기억이 안난다 아 ㅋㅋㅋ

슈카만 저 반대편으로 와서 그런가?

이거도 2주 지났다고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안쨩, 후리는 기억나도 슈카만 기억 안나는거보면 맞지 않을까 아마..


그리고 이게 각 멤버들이 가까이 오면 블레이드가 죄다 그 색으로 바뀌는데

아마 내기억엔 저 왼쪽이 슈카 중간이 후리 오른쪽이 안쨩 이랬을거다.


난 현장이라 몰랐지만 뷰잉으로 봤을 땐

회장 전체가 정확히 3개의 색으로 나눠져서 장관이었다고..

BD가 발매되면 꼭 보고 싶은 장면이기도 하다.




夜空はなんでも知ってるの?

밤하늘은 뭐든 알고 있는거야?


이 노래 역시 체인지리스처럼 잔잔한 계통의 노래.

토롯코를 타다가 

특히 요우(슈카)의 안무가 참 아름답다.

감상에 빠지기 참 좋은 노래.



이어서 SD 애니 코너.


길키때처럼 우주 전쟁 얘기의 연장선상에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거와 상관없이 완전히 다른 얘기였다 ㅋㅋㅋ


어쩌다가 무인도 해변에 떠내려온 샤론 3명.

요우하고 치카는 자면서도 꿈속에서 대화를 하는데

루비는 지금 그럴때냐고 자는 언니들한테 태클걸고 ㅋㅋㅋ


요우하고 치카가 잠에서 깨고 나서도 서로 대놓고 밀어줘서

요우치카 좋아하는 사람들 난리나고 ㅋㅋㅋ


섬 안에 동굴에 들어가서 비석에 쓰인대로 회장 전체가 귤색으로 빛나기 시작한 직후




One More Sunshine Story


치카의 솔로곡 등장.

SD 애니와의 연계가 참 좋은듯.


내가 서드를 직관으로 본 게 후쿠오카 2일차뿐이라

루비하고 요우의 솔로곡은 라이브로 들었어도 치카 솔로곡 라이브 듣는 건 처음이었다.


노래 자체가 디즈니 삘이 나는 ㅋㅋㅋ 그런 곡.


예전 서드 당시 짤인데 의상자체도 백설공주 비슷한 그런 느낌.




RED GEM WINK


이어서 토롯코를 타고 루비의 솔로곡 입갤.

이 노래도 무척 좋아하는 노래라 서드 당시에도 가사를 다 외우고 있었다.

2년 전 그때도 후쿠오카에서 토롯코 도는 걸 본 기억이 나는데..

그땐 하느님석이라 저 멀리서나 봤고

이번엔.. 토롯코가 왼쪽에서 돌아서 그렇게 가까이서 보지는 못했다.


왼쪽에서 토롯코가 쭉 돌다가 센터 스테이지에 와서 부르는데 ㄷㄷ

우리링 너무귀여움 ㄷㄷㄷㄷㄷㄷ


이때 후리링이 저 앞쪽을 보면서



이렇게 후리와 루비가 마주보는 구도가 나와서 감탄했다고들 하는데

스크린을 안보고 후리만 봐서 몰랐다..;

거리가 가까워서 스크린을 볼 일이 없었음 ㅋㅋ


서드 당시 짤.

근데 귀여움과는 별개로 루비는 고등학생 캐릭터인데

이런 초딩 의상을 굳이 줬어야 하나.. 라는 건 당시에도 꽤 말이 나왔다.

어른스러운 언니하고 좀 비교가 많이 되기도 했고.




Beginner's Sailing


요우의 솔로곡인 이 노래도 무척 좋아해서 서드때 가사를 다 외웠던 노래.

루비 솔로곡과 마찬가지로 서드 이후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데

슈카가 잘 뛰어다니는건 여전 ㅋㅋㅋ


서드 당시 의상.



오랜만에 솔로곡들 봐서 좋았다.

앞으로는.. 진짜 나올 일 없을거같은데 아마. 그렇게 생각하니 좀 아쉽기도.



이렇게 각자 솔로곡이 나오고

MC 타임.


서로 솔로곡 의상 얘기를 하는데

안쨩은 뒤에 리본이 엄청 크다면서 슈카가 막 팔 집어넣어보고 ㅋㅋ


후리는 가방에 뱃지 매달아놓은거 보여주면서

어두운데서 보면 반짝거린다고 주변 조명 싹 끄더니

가방하고 신발 막 반짝거리는거 자랑하는데 ㅋㅋㅋ


솔로곡 의상 그대로 이어서 다음 곡은




Step! ZERO to ONEAqoursHEROES


1일차 제로투원 2일차 아쿠히로


제로투원 듣는건 참 오랜만이었다.

작년 내한때 해파트, 코이아쿠 다음으로 나왔던가?


아쿠히로는 라이브로는 완전히 처음 들어보는데

이거 언제 한번 들어보고는 싶었는데 마침 나와서 반가웠다.

첫 싱글의 커플링곡이라 그런가 최근엔 라이브에 안나왔던 거 같은..




P.S.の向こう側

P.S.의 건너편


비교적 최근까지 음원을 들어본적이 없었다.

기껏해야 슼페 이벤때나 가끔 숏버전 들어본 정도?


BD 특전곡이다 보니 약간 관심 밖에 있어서

이런건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잘 모르기도하고.


혼자서 카페에 앉아 너에게 편지를 어떻게 쓸까~.. 하는 꽤 귀여운 내용.

큰 보드에 편지를 써서 보여주는 안무도 인상적이었고.


다행히 콜은 간단해서 금방 따라할 수 있었다.


이 노래까지 솔로곡 의상으로 불러서

좀처럼 보기 힘든 솔로곡 의상 오래 볼 수 있었던것도 좋았고.



이어서 아까 SD 애니메이션에 이어지는 내용.


치카가 비석을 본 이후 신기한 힘을 얻어서

귤 먹고 싶다~ 하면 귤 떨어지고

하여간 뭐 갖고싶다~ 하면 다 떨어지는 골때리는 내용 ㅋㅋㅋ

심지어 이거저거 먹고싶다 하니까 아예 식당이 떨어지는데 ㅋㅋ


치카는 의기양양해져서 자기한테 신 같은 능력 생겼으니 여기 나갈 필요도 없다그러고 ㅋㅋ

루비는 정신차리라면서 나갈 방법이나 생각해보자 그러고 ㅋㅋ

치카가 요우한테 니가 좋아하는 옷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고 꼬시는데

루비는 요우한테 그런거에 넘어가지 말라고 ㅋㅋㅋㅋ

그러다가 루비가 회장의 모두에게 귤색 다시 보여달라 하니까

관객들 모두 귤색 블레이드 들고 난 이후

이상하게도 치카의 능력은 사라지고 원래대로 돌아감 ㅋㅋㅋ


이게 1일차 애니였고 2일차는 약간 달랐는데


뭐더라?? 생각이안난다 다른후기보고 써야지.




ピー


원래는 크게 관심은 없던 노래..였는데

페스때도 그냥 나오나보다 했고.


가사 알고 들으니 너무나 좋다.

샤론 최애곡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랑에 빠진 친구를 응원해주면서

내게도 언젠가 그런 인연이 생길까.. 하는 내용.


노래를 알고 듣는거하고 모르고 듣는게 차이가 이렇게나 크다니..


셋이서 샤론 깃발 흔드는것도 인상적 ㅋㅋ


특히 이 노래는 마지막


CYRCYR!LOVE!


CYRCYR!LOVE!


이 콜 부분이 너무나 좋다.


이런 노래를 잘모르고 살았다니 헛살았구만 그래.



太陽を追いかけろ!

태양을 쫓아가자!


1기 애니 BD 특전곡 중 하나.

근데 솔직히 이거 나왔을 때


.........


제목이 뭐더라 이거?

사실 음원 자체를 들어본적이 없었다.


말하자면 그냥 내겐 잊혀진 곡 중 하나.

슼페에서 몇번 본 것 같기도.. 한데


그래 아무튼 잘 모르는 노래다.

이거 쓰면서 조사해보니 이게 세컨때만 나왔다더만.

세컨을 제대로 본적이 없으니 모를만도 하겠네..


근데 이거도 들어보니 럽생 꽤 손해보고 산 느낌이 들었다.

콜도 그렇고 참 재밌는 노래였는데 말이지..


아쿠아 초창기부터 판 고인물들이 말하길

요새 들을 수 없었던 예전 노래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다고 하던데.


나도 참 뮤즈때부터 파놓고 왜 얘넨 빨리 안팠는지..



이어서 3번째 SD 애니가 나올 줄 알았는데


VTR에 나온 건 안쨩 슈카 후리 3명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라이브 부제부터가 ~Braveheart Coaster~

이름값 하려는지 셋이서 유원지에 갔다 ㅋㅋㅋ


도쿄 그 아사쿠사 근처에 있는 곳이라던데

그 근처 몇번 가보긴했지만 유원지가 있는줄은 몰랐네 ㄷㄷ


직접 놀이기구를 타면서 찍는 영상인데

세세하게는 기억안나지만 이거도 졸라웃겼다 ㅋㅋㅋㅋㅋ

회전목마도 타고 오리배도 타고 뭐 이거저거 타면서


중간중간 한명씩 뭐 사러간다고 빠지면서 사실 인터뷰를 하는거였는데

라이브에 임하는 각오나 뭐 이거저거 어떻게 해왔는지 등등..

들어보니까 셋리도 자기들이 궁리해서 만들어낸거고

이렇게 유원지 와서 놀이기구 타는 코너도 본인들 생각이고.



인터뷰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 건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고 진지하게 즐겁게 임하고 있다는 게 깊이 느껴졌다는 점.


솔직히 5년이나 했으면, 좀 빠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뭐 어떤 직업이 됐든 같은 활동을 5년이나 하면 말이지..


작년에 솔로데뷔한 슈카나 리카코.

그리고 올해 데뷔한 아이냐, 아이컁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이거저거 많이 하느라 바쁘고 좀.. 초심을 잃고 빠질 만도 한데

어떻게 하면 좀 더 즐거운 라이브를 만들 수 있을까

이거 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이건 꽤 웃기겠네 하는

그렇게 셋이 모여서 이래저래 생각해보는 모습이

그런걸 내가 본 건 아니지만 마치 보이는 것 같아서.


이건 마찬가지로 얼마 전 뷰잉으로 봤던 길티키스 퍼스트 때도 느꼈던 바다.


그야 처음부터 프로젝트 자체의 팬들을 모아서 만들어낸 그룹이니까.

샤론 라이브보다 딱 한달 전 29명이 다 모였던 러브라이브 페스 때

마지막에 리더로서 감상을 말하려다 울먹이던 안쨩의 모습은 여전히 인상깊게 남아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3월 8일) 볼 수 없었던 아제리아가 너무나 안타깝다.

보여주고 싶은게 얼마나 많았을까...



뭐 그건 그렇고


안쨩 인터뷰하러 잠시 자리를 떴을 때

슈카하고 후리가 놀이기구 하나 타려고 했는데

점검중이라 못타는 장면에서 다들 크게 터졌다 ㅋㅋㅋㅋ

이거 영상 자체가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역시 노래 제목부터 코스터가 들어가니까

롤러코스터를 타보기로 하는데 ㅋㅋㅋ

무슨 그 무한도전에 나오는것처럼 자기들 얼굴 보이게 딱 머리에 카메라 달아놓고 ㅋㅋ

롤러코스터를 타고 그 얼굴들이 화면에 나오는데


롤러코스터가 내려가는 하이라이트가 나오려는 순간 딱! 끊어졌다


1일차 회장에선 에에~~~하는 김빠진 소리가 나온 것과 동시에

(물론 2일차엔 전개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소린 나오지 않았다)




Braveheart Coaster


않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을 거기서 끊고 무대가 열리면서 브하코 입갤 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번 라이브는 반전의 연속이구만 ㅋㅋㅋㅋㅋㅋ


시작할때 폭죽소리가 펑 터지길래 긴테 터지나 했더니 그건 아니었다.


근데 이거에 놀라기엔 일렀다.

라이브가 시작되는데 뒤에 그 롤러코스터 영상이 ㅋㅋㅋㅋ

그건 왜틀어주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무대에선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데

뒤에 큰 스크린엔 영상이 뜨고 ㅋㅋㅋ

후리는 아이돌로서 도저히 보여주면 안될 얼굴이었는지 아예 얼굴을 가려버리고 ㅋㅋㅋ

다들 여기서 크게 터져가지고 ㅋㅋㅋㅋㅋ

정작 안무가 어땠는지 그런건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ㅋㅋㅋ


아쉽게도 뷰잉에선 뒤의 영상을 볼 수 없었다고 하는데

이게 아까 영상에서부터 라이브까지 이어지는 의도된 하나의 흐름이라고 보면

뷰잉으로 본 사람들이 그걸 못본건 꽤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진짜 ㅋㅋㅋ 진짜 준비 많이했다 이사람들 ㅋㅋㅋ

이날 제대로 당했어 아주 ㅋㅋㅋ



게다가 이 BHC 의상도 참 샤론답게 귀여운데



우리링미쳐 ㄷㄷㄷㄷ


어떤 분이 그린 짤 주워온거.

귀여움이 잘 살아있군요.




コドク・テレポート

고독·텔레포트


이 노래 역시 공개 당시부터 꽤나 라이브를 기대하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특히 치카의 웅~ 고멘네~ 하는 부분 ㅋㅋ


또한 테레뽀~ 테레뽀~ 하는 게 묘한 중독성이..

역시 샤론답다고 해야될까 참 좋은 노래였다.



이후 MC파트에서 다들 의상을 보여주면서

신발에 메시지 써놓은것도 막 알려주고 그러는데 ㅋㅋ

슈카는 우칫치를 정말 좋아하는지 신발에다가도 써놓고 ㅋㅋ


슈카는 여기서 또 배꼽 까다가 안쨩한테 혼나고 ㅋㅋ

써드 후쿠오카때도 이랬지 아마?

여기만 오면 너 배 까는거냐면서 ㅋㅋㅋ


짤은 없고 어디선가 주운 일러인데 대충 이런 느낌.


이제 앞으로 두곡만 남았어요~하니까

다들 에에~~!

님들 이거도 리허설했냐고 ㅋㅋㅋㅋ




HopStep!


1일차는 2018 시즌 클럽곡인 홉 스텝 와이!

홉스와 하면 중간에 다같이 하는 안무가 있는 곡이기도 한데

솔직히 잘 몰라서 팬미 유출영상 아무거나 켜서 미리 연습해갔다.

뭐 다들 쉽게 하는거니 그다지 어려울 건 없고..


몰랐던 이유는 그 시즌 팬미 전부 떨어져서 ㅅㅂ..

그나마 막공은 한국에서도 뷰잉해서 보긴했지만

본지 오래돼서 생각이 안났고.


이 노래 샤론 버전이 특히 재밌는 점은


よーしみんな行くよー!

이 부분 이후


We are CYaRon! I love CYaRon!

이런 콜이 있다는 점.




Jump up HIGH!!


2일차는 2019 시즌 클럽곡인 점프 업 하이!!

..라고는 하는데 한국에선 누군가 짬밥이라 해버리는바람에 다 그렇게 부르는 ㅋㅋ


짬밥..의 특징이라면 아쿠아 최초 그리고 지금까진 유일한 타올곡이라는 것.

타올을 돌리는 그 부분이 참 재밌다.

핍스 2일차때 아직 음원 풀버전 공개도 안된 상태에서 라이브로 나와서 다들 놀랐던 기억이..




ユメ語るよりユメ歌おう

꿈을 말하기보다 꿈을 노래하자


역시나 매우 좋아하는 엔딩곡.

약간 의외였던 건 1, 2일차 둘다 유메유메가 나왔다는 거.

2일차엔 유우키미일 줄 알았는데.


이 노랜 후와콜이 있다. 이게 참 재밌는데 아쿠아 노래에선 몇 없기도 하고..

떼창곡이라 가사도 띄워주는데, 일본애들 솔직히 떼창 잘 안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도 페어분도 한국인이니 다 부르긴 했지만.


역시 이 대목에선 가사 띄워주지도 않는데 전부 떼창했던 작년 내한 라이브가 떠올랐다..


유메유메를 끝으로 샤론은 퇴장하고..


샤로응~하는 앙코르 콜이 울려퍼진다..


한국인의 감각으로는 샤아론~해야 될 거 같은데

일본어로는 샤로응~이게 맞다.

일본어에선 '응(ん)'도 하나의 음절이기 때문에

한국인에겐 좀 어색하긴 한데 ㅋㅋ


나는 원래 앙코르 콜은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아 내한때 빼고 ㅋㅋ


직관갈땐 그냥 블레이드 3개로 A자만 만들어놓고 소리는 안내는 주의인데

이번엔 2일차에 역대급으로 뽕이 차올라서

안하던 앙코르 콜을 다 하고 그랬다 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샤로응~ 샤로응~


그렇게 몇 분이 지났을까...




Pops heartで踊るんだもん!

Pops heart로 춤추는걸!


예~전에 표지 일러스트만 보고 치카 솔로곡인 줄 알았지만 9인곡이다.

그렇게 생각할만도 한게 뮤즈 시절에는 이때부터 솔로곡이 나오기 시작해서..


노래 자체는 꽤 좋아하는데 라이브로 들어본적이 없어서

솔직히 콜을 잘 몰랐다. 아쉬운 부분..

그나마 2일차엔 좀 익숙해져서 어느정도는 따라갔던.



그보다 이 노래 역시 토롯코를 타고 오는데 ㄷㄷ

저 앞쪽 스테이지에서부터 3명이 순서대로 이쪽으로 오는 ㄷㄷ







나죽어ㅓㅓㅓㅓㅓㅓㅓ


코앞에서 이걸 보다니 디져도 좋다 진짜 ㅇ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저 티셔츠는 이번 샤론 라이브 티셔츠를 약간 개조한 버전인듯.


나중에 MC에서도 말하지만 슈카는 소매를 짧게 잘라놨는데

그것도 하필이면 내 바로 앞에 지나갈때 오른팔을 들어서..

.........

'그 폭도'들이 되게 좋아했겠더라.


물론 난 아니다. 절대.



이후 마지막 MC 파트.

예전에 팬미를 봤다면 익숙할 그 샤론포가 등장 ㅋㅋㅋ



참고로 샤론포는 꽤 무거운데 K3와 비슷한 무게라고 한다.

이걸 이나미 안쥬는 한손으로 드는데 흠 -_-...


러브라이브 머장들은 힘이 쎈게 기본인가??


아무튼 마지막 MC도 그 중앙 스테이지에서 하기때문에

거리도 가깝고 굳이 스크린을 볼 필요도 없었다.



뭔 말을 했었는지 세세하게는 기억 안나는데

슈카는 팔 더 길어보이려고 소매 짧게 개조했다고 하고 ㅋㅋ

관객석이 무지 가깝다는 말도..

확실히 거 바로 근처 놈들은 부럽긴 하더라.

나도 고작 몇미터 거리라 배부른 소리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 ㅋㅋ


안쨩이 얘기하는데 슈카가 이쪽 방향 보더니 씨익 웃어주던 건 아직도 생생하다 ㅋㅋ


샤론포도 펑펑 쏴서 주변에 종이들 막 떨어지고.


그러고보니 여기까지 오면서도 마지막 곡에 대해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이 라이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곡은..




サクラバイバイ

사쿠라 바이바이


맞다..

졸업곡인 이 노래를 완전히 잊고 있었다.


이 노래 역시 내가 무지 좋아하는 노래라

핍스 라이브에 나오기 전부터 가사를 싹 외워둔 노래들 중 하나.


생각해보니 라이브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이만한 노래가 없다.

핍스 이후 거의 반년만에 들어서 너무나 반갑기도 했고..

또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고..


선배들을 떠나보내는 1, 2학년 샤론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

밝은 듯 하면서도 슬픈..


이번엔 저 반대편으로 토롯코가 지나가서 멀리서 보긴 했지만

아까는 이쪽 방향으로 왔으니 저쪽으로도 가야지 뭐 ㅋㅋ


이 노래를 마지막으로

샤론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무대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인사하고

BHC 때 타고 나왔던 롤러코스터를 타고

뒤로 퇴장...


퍼펙트 월드에서 기다릴게~! 하는 말을 남기고

그렇게 퇴장했다.


뭐 5월에 그 퍼펙트 월드가 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디 -_-.. 아무튼

그렇게 뽕이 극에 달해 퇴장하려던 1일차.


퇴장하면서도 원기전개를 틀어주더라고.

거기 사람들이 콜 막 넣고 그러던데 ㅋㅋ


근데 그 다음에 나온 짬밥..이 아니고 점프 업 하이가 본론이었다.


내가 찍은거도 있긴하지만 몇몇 움짤들은 돌아다니다 주운거.


짬밥이 나오니 이인간들이 단체로 타올을 돌리기 시작하는데 ㅋㅋㅋ

않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면서도 돌리고 ㅋㅋㅋㅋㅋ



뭐 당연히 나도 돌렸다 ㅋㅋㅋㅋㅋㅋ


이게 또 현장의 묘미지 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이번 샤론 라이브는 시작부터 그 마지막까지 너무나 재밌었던 라이브였다.


2일차땐 신칸센 시간 맞춰서 바로 튀어야 시간 맞출 수 있어서

아쉽게도 저러는 거 보면서 빨리 퇴장해버리고 말았지만 그건 어쩔수 없는 일이고..

1일차땐 ㄹㅇ ㅋㅋㅋㅋㅋ


인생라이브라고 할 정도로 정말 재밌었던 이번 라이브.


시간을 돌려서 다시 보고싶은 그런 라이브...


BD 언젠가 나왔으면 좋겠고. 나오겠지?


언젠가 샤론의 세컨드 라이브가 있다면 꼭 간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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