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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병원 다녀오는 길에 평소처럼 이마트에 들렀다.

3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바로 앞 관문(?)을 통과하면 도서 코너다.

제목에 써놓은 저 책을 사기 위해서다. 없으면 어쩔 수 없지만..

쭉 살펴보다가 안보여서 대충 눈에 띄는 책을 골랐다.

제목이 태양의..뭐였는데. 21세기 국제정세를 예상한 책이었던가.

딱히 관심이 있는 건 아닌데 그냥 어쩌다 눈에 띄어서 30분정도 읽어봤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중국이 미국에 대항하는 세력으로 생각하지만

저자는 그런 예측에 반대하며 중국과 러시아는 분열될 것이라 주장한다.

21세기에도 여전히 북미, 즉 미국의 질서가 통용될 것이라 하였다. 그들이 추구하는 것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를 떠나서, 미국은 여전히 강하다.

..라는 꽤 흥미로운 내용이다.

관심있는 부분만 보고 일어나서 뒷쪽을 보니 제목에 써놓은 내가 찾던 책이 있었다.

제목도 길고 표지 일러스트부터 눈에 띄니 찾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은듯하다.

그래서 어제 밤(몇시간 전)부터 대략 30분 전까지 쭉 읽었다.

경영 쪽 내용을 풀어서 야구에 접목시킨 것인데.. 막힘 없이 잘 읽힌다.

얼마 전에 쓴 글에도 언급했지만 리뷰 쓰는건 별로 안좋아해서 내용은 생략하고.

경영이라.. 그건 기업체에 국한된 학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범위로 보면 개인, 즉 자신도 경영의 대상이다. 그렇군.

내용도 흥미롭고 잘 쓴 글이지만 번역판에선 일러스트를 생략한 게 아쉽다.

일러스트도 책의 한 부분인데 왜 생략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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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날을 새서 아침에 잤는데

자기 전 전에 잡지를 예약주문한 사이트를 들러봤다가..

하야테처럼-이라고 검색해봤더니 하야테처럼 前이라는 만화가 있었다.

하야테 작가의 초기 작품집이라고 한다.

평소에 책살때 자주 가는 리브로에서 검색해봤더니

11시 반인가? 그 전에 주문하면 당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 자기 전에 바로 주문

다만 만화 하나만 시키면 배송료가 있어서

뭘 하나 끼워서 살까 생각하다가 일단 만화는 제외했다.

만화는 두권 합쳐봐야 만원도 안되서 배송료가 생기고, 가장 적절한 건

만화 + 라노베의 조합이다. 대략 만원이 약간 넘어서 배송료도 없다.

그렇게 10초정도의 고민밖에 안하고 고른 게 제목에 써놓은 저거다.

듣기로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꽤 많다고 하고

뭐 제목 자체는 이미 몇달 전에 들어봤다.

일단 특이한 제목(+주제)이기도 하고 그림체도 괜찮은 것 같아서

다만 당장 사고 싶은 생각은 없었고 나중(언제가 될지 모를)에 사자고 막연히 생각했을 뿐이었다.

그 나중이 어제가 되었을 뿐. 딱 그정도다.

자고 낮에 일어나서 몇시간이 지나 저녁 8시 가까운 시간이 되니 도착했다.
(전에는 오전 11시에 시켜서 오후 2시쯤에 온 적도 있었다. ㅎㄷㄷ)

만화책 크기 2권 정도 되는 책인데 무슨 상자가 그리 큰가 했더니

하야테처럼 본편도 아니고 前을 주문했는데 2010 캘린더가 들어 있었다.

2011 아니다. 2010 맞다. 내 기억으로는 무슨 한정판 부록이었다.

검색해보니 2009년 11월 16일에 나왔다. 대략 고3때 수능 봤을 시기인가..

한정판 20권 부록. 그러니까 2010 캘린더겠지.

아마 올해 초였나? 오랜만에 하야테처럼 몇권을 다시 모으고 시작했는데

그때 살까 말까 했지만 2만원 가까운 돈을 주고 사기엔 좀 그랬다.

2011 캘린더라면 샀겠지만 2010년인것도 그렇고.. 그 전에 나온 한정판은 다 샀지만

그런데 설마 이런식으로 얻게 될 줄이야. 재고가 남아서 그냥 줬나보다.
(그러고보니 전에는 시키지도 않은 뉴타입을 준 적이 있었다. 아마 몇개월인가 1년 정도 지난 호)

캘린더의 가치는, 만화책 가격을 빼면 대략 15000원이라는 소린데.

이거, 충동구매치고는 생각지도 못한 좋은 결과다.
(다른 한정판인 컵이나 티셔츠는 안주나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그건 오바다.)

어쨌든 그건 그렇고 뭐부터 볼까 하다가 나친적을 뜯었다.

듣던대로 일러스트는 좋군. 그런데 컬러와 중간 삽입 일러스트가 좀 다른 느낌.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단조롭지만, 술술 잘 읽히는 문체다.

사실 문체는 원작을 봐야 알 수 있으나 본다 한들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아무래도 상관은 없고.

어디선가 미래인과 우주인 아니면 초능력자가 나타나는 특별한 사건이나..

그런 이상한 사건에 휘말려서 세계를 지키게 되거나-그딴건 없고

대인관계에 문제있는 인물들의 그냥 평범한(?) 얘기다.

평범한데 웃기기도 하고.. 원래 리뷰같은건 잘 못쓰고 쓰는것도 안좋아하는데

일단 재밌기는 하다. 그냥 재밌다.

이런 이야기도 어딘가 있을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미소녀가 있다는건 빼고

하기야 그런 미소녀들과 이래저래 엮이는 전개가 실제로 얼마나 되겠냐만.. 

그나저나 초반에 나오는 요조라의 대사는 꽤 공감간다.

친구가 없는게 싫은게 아니라 친구가 없는걸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싫다. 대략 이런 대사였는데

그게 .. 그렇다. 세상에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혼자인 편이 더 좋은 사람들이 있다.

문제는 한국처럼 남 참견하기 좋아하는 인간들이 넘쳐나는 곳에선 꽤 마찰이 있다는 것이지만

뭐, 그것도 사실 어쩔 수 없다. 이러니 마치 허무주의같군..

남의 시선을 어쩔 수 없다면 내 쪽에서 신경을 끄면 된다.


대충 포스팅도 끝났으니 아직 뜯지도 않은 하야테 前이나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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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이었나 yes24에서 8월호를 산 이후

9월호에는 또 뭐가 들어있나 해서 찾아봤던 적이 있는데

품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8월호는 구매 가능하지만 9월호는 리스트에도 나오지 않는다.

넨드로이드라고 하는 작은 피규어가 들어있는데(나중에 알아보니 넨드로이드 푸치라고 보통 넨도로이드보다 더 작은 사이즈다.)

이건 그러니까.. 넨드로이드를 사면 잡지가 딸려오는거네

표지가 토모카라는게 좀 걸렸지만 부록은 모르는 캐릭터라 그냥 넘겼다.

그렇게 며칠 지났는데..

표지가 계속 걸린다.

보통 잡지를 사면 부록때문에 사는거고

검색 결과 당연히 부록때문에 샀다는 글을 꽤 볼수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표지때문에 사고싶어졌다.

뭐 표지만 있는것도 아니고 내용도 있긴 한데.. 대충 읽을 수는 있으나 한자가 .. ㅅㅂ

로큐브 외에 투하트에 새로 추가된 캐릭터 정보나 그 존나 유명한.. 뭐더라 러브플러스? 그리고 중간에 보니 또 어디서 많이 본 캐릭터들도 등장하고 대충 그렇다.

만화 연재같은 경우 약간 설정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이미 아는 내용이고 그림도 있으니 읽는데 크게 지장은 없었다.

어쨌든 9월호가 그렇게 빨리 품절됐으니 꽤 인기있는 캐릭터인가보다.

다른 서점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고(애초에 yes24 외에는 수입잡지를 잘 취급하지 않는것같다) 

그러다 전에 잡지 예약시켜놨던 박서방에 가봤더니

역시 품절

근데 또 어제 생각나서 가보니까 신상품 표시가 떠있었다.

살까 말까 하다가 그냥 질렀다.

넨드로이드라는게 어떤건가 보고싶기도 해서(예약품은 있지만 다음달 말에나 올거같고)

다만 처음과 달리 소량이 남아서 그런지(금방 품절된 것도 그렇고 수요가 꽤 있었나보다. 아마 주문했다가 취소한 사람들이 있어서 재고가 남았던 것 같은데..)

가격이 3000원 가까이 올랐고 오늘또 품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배송와서 뜯어봤다

잡지 내용을 대충 살펴본 다음

작은 상자 안에 있는걸 뜯어봤는데 비닐이 꽤 길었다

본체(?)에 머리카락 붙이고 이걸 어떻게 세워두나 한 30분동안 고민하면서 찾아다녔는데

사진들을 본 결과 역시 그 고리같은걸 플라스틱 판에 끼우는거다..

그게 잘 안들어가서 이러다 부러지는거 아닌가 했더니

살살 돌려서 끼우니까 의외로 잘 들어갔다

그런데 이걸 어떻게 세워두는가 하는 문제가 남았는데

그것도 좀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피규어 등쪽을 보니 뭔가 구멍이 있어서

그대로 끼우기엔 좀 불편해서 머리를 다시 해체하고

고리 반대쪽을 등짝에 맞추니까 고정됐다.

그 더듬이같은건 머리에 끼울 수 있고

야구모자는 고정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고 그냥 머리에 올려둔다고 하면 대충 맞는 표현이다.

공은 손에 고정되어있고 빠따는 왼손에 장착 가능

간단한 조작은 되는데 다리도 이리저리 휘둘러봤더니 빠졌다.; 일단 탈착형인듯.

팔은 빠지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움직이기는 한다.

아, 지금까지 캐릭터 이름을 언급 안했는데 토와 에리오라고 한다.

난 표지에 토모카가 있어서 어쩌다가 구하게 됐는데 또 품절이라 다시 들어올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그나저나 이거 보통 피규어와는 달리 장식용으로 꽤 쓸만해보인다.

일반 피규어는 너무 티나는데다 놓을 자리도 없고 가격도 지랄같아서 사고싶은 생각이 별로 안드는데

이런 건 크기도 작고 가격도 싸니까 좋네.

근데 가만보니까.. 그래서 더 위험한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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