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Lifestyle─ 2012. 10. 20. 00:49 |얼마 전 글을 보면 '덥다'라고 하는데
2달전까지만 해도 지랄할정도로 더웠지만
이젠 두꺼운 이불을 덮지 않으면.. 아침에 추워서 강제로 일어날 정도가 되었다.
선풍기는 아직 방에 있지만 다음달에는 치워야 할지도 모르겠다.
뭐 체질상 더운것보단 추운게 낫다.
더우면 짜증나지만 추우면 최소한 짜증나지는 않는다.
얼마 전 글을 보면 '덥다'라고 하는데
2달전까지만 해도 지랄할정도로 더웠지만
이젠 두꺼운 이불을 덮지 않으면.. 아침에 추워서 강제로 일어날 정도가 되었다.
선풍기는 아직 방에 있지만 다음달에는 치워야 할지도 모르겠다.
뭐 체질상 더운것보단 추운게 낫다.
더우면 짜증나지만 추우면 최소한 짜증나지는 않는다.
책상 위에 작은 콘푸로스트 상자가 있다.
아마 몇년전에 이마트에 갔을때 샀던거같은데..
보통 콘푸로스트 하면 생각하는 큰 그것과는 달리 27g밖에 안된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정도다..
초코첵스였나 그거하고 같이 붙어있었다.
우연히 유통기한을 보니 2011년 9월 28일..
내일이면 1년째다 ㅋㅋㅋ
유통기한이 1년 지난 걸로 봐선 최소 2년전에 산거같네..
시간 참 빠르다.
폭우 (0) | 2012.10.22 |
---|---|
춥다 (0) | 2012.10.20 |
부품 교체 (0) | 2012.08.10 |
서브컴 (0) | 2012.08.02 |
싫어하게 되는데 걸리는 시간 (0) | 2012.07.29 |
노트북이 얼마 전 전원과 연결되는 선이 끊어져서 맛이 갔다.
데스크탑의 부품이라면 그냥 사서 교체하면 끝인데
노트북같은 경우에는 부품을 따로 팔지는 않는다..
하드나 램 cpu같은것도 아니고 선 하나..? 그걸 파는 곳은 없을듯.
아마 메인보드 자체를 교체하라고 하겠지.
뭐 버릴것도 아닌 이상 나중에라도 메인보드는 교체하면 되는 일이고
그동안 방에서 쓸 컴퓨터가 없어서 거실에 있는 서브컴을 방으로 옮겼다.
전에 쓴 글에는 서브컴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했는데 그 다음날 보니 다시 맛이 가서
결국 메인보드를 교체했다.
모니터는 정상인데 화면이 안나온다면 VGA나 메인보드의 문제다.
그런데 메인보드에 붙어있는 내장 그래픽에서도 모니터를 인식 못하는걸 보면 95% 메인보드 문제다.
원래 쓰던 g31에서 g41로 바뀐게 차이점.
그냥 서브컴이기 때문에 전과 마찬가지로 micro-atx로 갔다.
인터넷을 유선으로 연결하려고 하면 상당히 골때리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냥 무선 usb로 타협.
메인보드 5만에 무선랜카드는 만원이 좀 넘는다.
마침 용산이 휴가라서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대충 조립하고 부팅했더니 제대로 됐는데, 그 다음날인가 보니 또 맛이 갔다.
부팅이 되다가 리셋, 리셋, 리셋...
ㅅㅂ..
이건 아마 하드 문제일거라 생각했다.
메인컴에서 테스트해봤더니 역시 하드는 맛이 갔다.
여기서 하드를 또 산다고 하면 최소 6~8만원은 깨지니까
결국 메인컴의 하드를 하나 빼오는수밖에 없었다.
어떻게든 그 하드의 자료를 다른 하드로 다 분산시켜서 쳐넣고
메인컴에서 포맷 후 윈도우 설치, 부팅까지 되는걸 확인하고 서브컴에 달았더니
또 리부팅 ㅅㅂ...
메인컴에 쓰던 운영체제가 설치된 ssd를 장착시켜봐도 역시 리부팅
cpu나 램의 문제라고 생각하긴 어렵고, 리부팅이니까 파워인가?-생각해서
파워도 갈았다. 아나...
4만원 정도 하는 파워렉스의 400w 파워로 교체했다.
이전에 쓰던 파워는 400w이라는데 어떻게 얻게 된 건지는 모르겠다.
예전에 지식인에 질문해서 견적 얻은거 보면 다른 파워였는데
뭐 어쨌든 꽤나 듣보잡 파워다.
회사를 검색해보니까 국내 기업인 모양인데, 홈페이지 관리는 안되고 있는걸로 보인다..
다나와에서 파워 검색해도 안나오고
다나와 전체검색에서 보니까 그 회사 제품이 나오기는 하던데
400w 정도 되는게 2만원도 안한다면 뻥파워라고 봐야 되나?
새로 산 파워는 2009년에 나온거라 sata 전원 케이블이 더 많다.
그 4개짜리 그거 이름은 모르겠는데 구형 odd나 hdd에서 쓰던 그 선은 별로 없다.
전에 쓰던 파워는 sata 선이 2개밖에 없었다.
설치하고 나서 하드를 다시 포맷하니 잘 돌아간다.
혹시나 해서 전에 쓰던 파워를 다시 설치해봤는데
제대로 돌아간다
이건 뭐 ㅅㅂ..
차이가 있다면 서브컴에서 다시 포맷을 했다는 것 밖에 없는데
결론적으로, 먼저 쓰던 파워는 뻥파워인것 같기는 하지만 아마 정상인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p.s
그렇게 다 설치하고 나니
이번에는 메인컴의 스피커가 맛이 갔다.
전원이 안들어온다 -_-
아니 어찌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망가질수가..;
p.s 2
확실히 데스크탑을 쓰는게 나은게
사양에 따라 다르긴 해도 대체적으로 노트북보다 빠르고 쾌적하다.
터치패드가 아니라 마우스로 움직이는게 더 편하기도 하고..
초기에는 노트북에도 마우스를 연결해서 썼지만 그 이후로는 그냥 터치패드로 썼다.
노트북이라고는 해도 화면이 크고 무거운데다, 어디 들고 다닐 것도 아니었고..
서브컴은 일단 임시로 방안에 있는데
다음에 pc를 구할때는 그냥 데스크탑으로 하는게 나을듯하다.
춥다 (0) | 2012.10.20 |
---|---|
콘푸로스트 (0) | 2012.09.27 |
서브컴 (0) | 2012.08.02 |
싫어하게 되는데 걸리는 시간 (0) | 2012.07.29 |
120723 (0) | 2012.07.24 |
지금은 서브로 쓰는 컴퓨터가 하나 있는데
2006년 여름쯤에 조립한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조립은 맡긴거지만.
당시에는 메인이었고 2009년 가을, 신종플루가 유행했던 그때 마침 휴교를 하게 되어서
지금 메인컴으로 쓰는걸 조립했었다. 이때는 집에서 혼자 했다.
2006년에 조립한 컴은.. 아마 듀얼코어에 vga는 7600gs
그냥 어중간한 게임은 가능한 사양이다.
처음엔 펜d였는데 나중에 문제가 좀 생겨서 수리점에 맡겼더니 e5200으로 바뀌어 있었다.
근데 이게 맛이 갔는지 부팅은 되는데 화면이 안들어왔다..
메인컴에다가 서브컴의 모니터를 연결해보니 화면이 뜨는걸로 봐선 모니터는 정상이고
서브컴의 문제라면 아마도 그래픽카드일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래픽카드 하나만 바꿔볼까 하다가 그게 agp 슬롯이라 요새 그쪽 카드를 아직도 파는지도 모르겠고
메인보드까지 바꾸자니 귀찮은데다 그렇게까지 할거면 차라리 새로 하나 맞추는게 낫겠다 생각해서
대충 견적을 찾아보고 있다.
일단 노트북도 있고 메인컴도 잘 돌아가고 해서 서브컴은 쓸 일이 별로 없다.
산다고 해도 아마 내년 초가 될 듯 한데..
2009년에 조립한 이후 컴퓨터쪽은 간간이 눈팅만 한 수준이라 뭐가 뭔지 파악하는데 약간 시간이 걸렸다.
네할렘 뒤로는 샌디브릿지, 아이비브릿지라는게 나온 모양이다.
각각 1세대, 2세대, 3세대. 처음엔 세대라는게 뭘 기준으로 하는 소린지 몰랐다.
그때 쓴 vga가 gtx260인데, 이게 지금 카드로 치면 어느정도 성능인지 알 수가 없어서
일단 성능 비교가 되어야 뭐가 됐든 고를 수 있으니 vga 성능을 비교한 표를 봤는데
gts250은 보였는데 260은 보이지 않았다.
250보단 나은 카드니까 위로 쭉 봤는데 안보이니 대충 위에는 있겠지.. 했는데
지식인같은데서 찾아보니 역시 끝이 60으로 끝나는 카드와 비교를 하는게 맞았다.
다시 찾아보니 260은 지금 시대에도 그런대로 윗쪽에 있다..
예전에 7800인가 그 시절에도 8800, 9800 이런식으로 비교했던것 같은데.
잘 모르는 사람은 전체 숫자가 큰게 좋은거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
다만 기술의 발전으로 크기가 작아지거나 전력 소모량이 줄어드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들었다.
지포스 기준으로 맨 앞쪽이 세대, 그 뒷쪽이 실질적인 성능이라고 보면 된다.
애초에 살 때부터 3~4년은 쓰겠지 했는데 지금 상황으로 봐선 앞으로 4년 더 써도 별 문제 없을걸로 보인다. 소켓 때문에 업그레이드 문제도 있고.
컴퓨터의 부품은 그냥 예전에 나온걸 쓰면 싼거 아닌가 생각할수도 있으나
그런건 단종되서 나오지도 않고 가격대비로 보면.. 별로 좋지 않다.
게다가 부품 출시의 사이클이 짧아서 가격이 금방 떨어진다.
처음에는 서브컴으로 적당히 쓰려고 알아봤으나
대충 견적을 보니 이건 대체 메인컴과 차이가 뭔가 하는 수준까지 올라와버렸다..
컴퓨터를 조립하려고 알아보다 보면, 처음에는 대략 80정도로 해야지 하던게
하나씩 상향 조정하다 보면 100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뭔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조금씩 올리다보면 계속 올라간다..
결국 서브컴의 문제는 해결되어서 새로 뭔가 살 필요는 없어졌다.
램이나 그래픽카드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일단 전원을 끄고 뺀 뒤
끼우는 부분을 지우개로 살살 문지르고 다시 끼면 된다. 거의 그런식으로 해결된다.
지금은 아예 방치되어있는 제2서브컴도 있는데
예전에 서브컴으로 쓰던 것이다.
지금의 서브컴을 맞추고 그게 메인이던 시절에는 아직 처음에 산 삼성 컴퓨터가 있었는데
2006년이던 그 당시에도 너무 구린 사양이라 처분하고 2007년 초에 새로운 서브컴을 구하게 되었다.
지금 찾아보니까 35만원 정도의 사양이었던 모양인데.. 그시절에 그 가격이면 지금 시대와는 비교할수도 없고, 그 시절 기준으로 봐도 꽤 구린 사양이다. 물론 서브컴이니 별 상관은 없다만.
컴퓨터가 하나만 있던 시절에는 거의 한시간 단위로 번갈아가면서 했는데
수요(?)가 계속 증가해서 하나만 가지고는 안되니 결국 2개의 컴퓨터를 쓰게 되었다.
삼성 컴퓨터와 모니터는 처분했지만 그 당시에도 이미 새로 구한 lcd 모니터가 2대 있었으니 하나 그냥 방치하기에도 좀 그렇고, 거기에 수요 문제도 있는 등 이런저런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서브컴을 구하게 된 것이다..
지금은 방치된 케이스 안에 메인보드 cpu 램 그리고 찾아보니까 fx6200a인가 하는 vga가 있다.
vga도 처음엔 없었던것같은데 내장그래픽은 너무 구려서 그나마 저거라도 추가한걸로 보인다.
2009년에 지금의 메인컴을 산 뒤로는 안썼으니까 3년 이상 부팅을 안한 셈이다..
뭐 하려고 해도 파워가 없어서 불가능하기는 하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부품 몇개 보충해서 부활시키려고 했는데
좀처럼 그럴 기회는 안보인다.
아마 cpu 쿨러와 파워만 있으면 작동은 될 것 같다. 아 하드를 빼먹었다.
그러나 지금 와서는 딱히 쓸 일이 없는지라 그게 부팅되는 날이 올지는 미지수다..
그냥 메인보드와 부품을 다 빼버리고 케이스를 책꽂이로 쓰는게 낫나 하는 생각도 든다.
콘푸로스트 (0) | 2012.09.27 |
---|---|
부품 교체 (0) | 2012.08.10 |
싫어하게 되는데 걸리는 시간 (0) | 2012.07.29 |
120723 (0) | 2012.07.24 |
덥다 (0) | 2012.07.23 |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단점까지 커버하거나, 축소시켜서 생각하게 된다.
- 얘는 좀 어리버리하지만, 그게 또 귀엽다.
- 키는 작지만 그래도 귀여우니까 됐다.
- 아직은 잘 못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 시크하네 ㅎㅎ
- 지금 이쁘면 됐지 뭐..
그리고
- 존나 멍청하고 띨하네 ㅉㅉ
- 좆만한년 ㅋㅋㅋㅋ 초딩몸매네 그냥
- 뭐 할줄아는것도 없으면서 왜 깝쳐?
- 존나 까칠한거보소 ㅋㅋㅋㅋ 성격도 드럽구나
- 과거사진보소 ㅋㅋㅋㅋㅋㅋ 현대의학의 승리 ㅋㅋㅋㅋㅋㅋ
전자에서 후자로 이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모르는게 아니라 회피할 뿐
그걸 직시하기 시작하면 끝
원래 만드는건 힘들어도 박살내는건 쉬운 법이다
훅가는것도 금방
p.s
며칠 지나서 보니 너무 극단적으로 흘러간다
어디까지 갈까 이거?
부품 교체 (0) | 2012.08.10 |
---|---|
서브컴 (0) | 2012.08.02 |
120723 (0) | 2012.07.24 |
덥다 (0) | 2012.07.23 |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 (0) | 2012.07.18 |
음
날씨도 덥고
후
뭔가 그냥 그렇다
차라리 비가 오면 시원할것같기도 한데
비가 오고 나면 존나 더워지고
그렇다고 여름 지나면 좋은것도 아니고
9월 되면 벌써부터 한 해 끝났다 이딴 생각이나 들겠지
시간 진짜 빨리 간다
이럴때 옛날 글 보고 있으면 저거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4~5년 전인가 ㅋ 하고..
네이버의 블로그는 2007년부터 썼고
운영자로 활동하던 카페는 2곳 있었지만
하나는 사라졌고
나머지 하나는 팔린 모양인지 무슨 갤럭시 광고 카페고..
그래도 거긴 사라지진 않았으니 가끔 예전 글을 보러 가기도 한다.
이 블로그 예전 글을 잠깐 보다가 2010년에 미용실 얘기가 나왔다.
마침 오늘 미용실을 갔다오기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네이버 블로그에도 비슷한 얘기가 있어서 찾아보니
2008년이네
이 블로그의 2010년 그 글을 보면 비슷한 일이 2번 있었다고 했는데
나머지 하나는 저 2008년이고
다른 하나는 아마.. 지금은 사라진 카페에 올렸던걸로 기억한다.
2009년, 그러니까 고3인가..
대략 미용실에 가서 앉아 머리카락을 자르는 도중..
당연한 소리겠지만 미용실은 정면에 거울이 있다.
그때 카페에 썼던 글이 아마..
거울을 보니 무슨 원피스에 나오는 살찐 해적같은 ㅋㅋㅋ 이런식으로 썼는데
그때 앞에 거울 근처에서 서성이던 여자애가 있었다.
내 기억으로는 아마.. 초등학교 3학년 정도 될까?
계속 쳐다보더니
"오빠 잘생겼다."
what?
이게 무슨 소리야! 내가 고자라니!
솔직히 어이가 없었..을까?
몇년전이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난 저런 말을 별로 안좋아한다.
내가 아닌걸 뻔히 아는데 저런 소리 들어봐야 가식인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래도 어린애가 별 이유도 없이 모르는 사람에게 구라칠것 같지도 않고
취존이라는 말도 있으니까, 하고 그냥 넘어가야되나.. ㅋㅋㅋ
저 몇년 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2006년, 중3때였다.
그때는 사정상 병원을 다니고 있었다.
한달에 한번이었는지 2주에 한번이었는지.. 잘 기억은 안난다.
하여간 2학기때부터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집에서 가려면 버스로 대략 .. 30분은 넘게 걸렸던것같다.
지금 지도에서 찾아보니까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5분 정도 거리인데
그땐 뭘 타고 다녔는지 모르겠다.
그때 진료받으러 들어가기 전 대기 공간이 있었고
안에 간호사 누나가 아마 접수 담당이었던것 같은데
계속 중얼거렸다.
"잘생겼다.."
"진짜 잘생겼는데..."
-_-.;;
아니 그걸 들으라고 하는 소리??
그리고 나서 하는 말이, 다음에는 교복입고 오라는 소리를..
취향 한번 특이하시네요.. ㅎㅎ
내가 그때 중딩이었으니 아마 10살정도는 차이나지 말입니다.
지금 막 생각난건데, 작년에 병원 다닐때도 비슷한 소리를 들었다.
거기 간호사 누나가 "잘생긴 얼굴 좀 보자~"
......
뭐 이건 립서비스(..?)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인다 쳐도(사실 그정도는 다들 많이 하는 소리니까)
저 위에 간호사 누나는 보통 립서비스라도 저런 소린 안할것인데..;
그것 역시 취존이라고 봐야 되나.. 하.
좋아서 이런 소릴 쓰는게 아니다. 저딴걸 타자로 치자니 나도 오글거린다.
저런 소리 들으면 싫어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싫다고 하면 무슨 잘난척이냐, 지나친 겸손이냐..
무슨 인터뷰같은거 보면 원빈같은 사람들도 자기가 잘생긴건지 모르겠다 이런 소리들을 하는데
그건 확실히 겸손 맞다. 물론 자신이 인식하는 얼굴과 남이 보는 얼굴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다만 나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확실히 아닌걸 안다. 그렇게 생각하는것에는 일단 이유가 있다.
이 블로그에 보면.. 찾아보니까 작년 글인데 첫사랑에 대한 얘기가 있다.
거기 어린시절 같이 놀았던 여자애에 대한 얘기도 있는데
그 여자애 이후로는.. 나와 여자애들 사이엔 접점이 없었다.
그, 미연시같은거 하면 남자주인공은 꼭 '여자공포증'이니 그딴 설정으로 시작하지 않나.
그런 주제에 잘만 어울리더라.. ㅋㅋㅋ 특히 투하트2의 타카아키같은 녀석.
나도 그 부류다. 여자애들은 솔직히 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으니까.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는 꽤 마른 체형이었는데
그게 문제로 보였는지 4학년때부턴 무슨 보약같은걸 먹었다.
그 뒤로 밥을 많이 쳐먹게 되서 살이 찌고 결과적으로는 그게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데
차라리 그냥 마른 체형인게 나을뻔했다. 이뭐..
그 뒤로는 망할.. 몇번 까인 적이 있다.
4학년때 옆자리였던 애는 머리가 어쩌구 하면서 까질 않나
지금 생각해보니 참 쌍년이다.. 지도 미소녀하고는 존-나 거리가 먼 주제에 -,-.;;
그딴 악감정이야 이미 사라진지 오래지만 그때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진짜 엿같은.. 그만두자.
5학년때였나? 아마 같은반이었던 어떤새끼가 ugly라고 하더라 ㅋㅋ
그때 난 그딴건 관심이 없었으니까 그냥 넘겼지만
솔까 지가 훨씬 웃기게 생긴 놈이었는데 말여 ㅋㅋㅋ 그점에선 좀 어이없네
그리고 6학년때 느낀게 하나 있다.
얼굴이 이상한 애는 성격도 이상하다!
그 반대인지는 몰라도 얼굴도 이쁜 애가 성격도 좋았다.
그냥 좋은 수준이 아니라... 요즘 세상에도 이런 애가 있구나 수준?
얼굴도 참 예쁜 애였다. 이름도 당연히 기억하고 있는데..
3학년때 같은 조에 있었던 여자애 이후로 그렇게 착한 애는 처음이었다.
이상 2명의 짝을 비교해본 결과다.
고작 2명이 표본이니 일반화시킬수는 없지만.
이것도 아마 6학년때인걸로 기억하는데, 그땐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
여자애들 두명이 앉아있는 책상 뒤에, 자리가 거기 남길래 거기 앉았는데
다른데로 가달라고 -_-
아놔 ㅋㅋㅋㅋ
문제는 중학교때였다.
이때는 전체적으로 흑역사라 뭐 별로 언급하고 싶지도 않다만..
1학년때. 입학하고 한달정도 지나니
뜬금없는 일이 일어났다.
여자애들한테 어그로를 끌게 되는게 아닌가 -_-
의도한 바는 아니다. 난 관심받는걸 싫어한다.
물론 난 개무시했으니 어떠한 진전도 없었다.
일단 현실의 여자애들한테 어그로를 끌고 싶은 생각도 없고
(여자애들한테 관심이 없다는게 아니다. 다만, 관심을 끌기는 싫다는 소리다.)
전에 당한게(?) 있어서 그런지, '아 ㅅㅂ 누구 놀려먹으려고 저러는구나'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
2학년때는 특별한 일 없이 지나갔고
...가 아니라 갑자기 생각났다.
2학년 말기 쯤 되니까 어떤 애가 그런 소릴 하더라.
그때 괜히 날 보고 쪼개던(?) 애가 있었는데 걔 친구가 말하기를
걔가 널 좀 많이 좋아해-라고..
-_-
오늘 글의 주제는 대체 뭘까?
그리고
3학년때
1학년때보다 3배는 더하더라.. 어그로가...
첫눈에 반했다고 하질 않나
갑자기 좋아한다는 소릴 듣거나
쟤가 너한테 관심있대
되게 친절하게 대해주던 애도 있었고(아, 물론 이건 고마운 경우다.)
잘생겼다-!
얼짱 calvin!
넌 내꺼!
심지어 '야 너 calvin 좋아하지? ㅋ'라고 여자애한테 대놓고 말하는 애도 있었다.
ㅡㅡ...
그 외에도.. 굳이 언급은 안했지만 알 수 있는 경우.
사람은 딱 보면.. 말은 안해도 대충 누가 누굴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아.. A는 B를 좋아하는구나.. 이런거.
그런데 그 B가 자기 자신일 경우에는 뭐라 말하기가 힘든 기분이다.
책 보다가 옆쪽을 봤더니 깜짝 놀라면서 고개를 돌리는 여자애라든가
수업시간에 별 일도 없는데 온갖 시선이 자신에게 향해 있는 그 느낌.
그때 선생님도 그런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
'calvin은 되게 인기 많은가봐. 다들 쳐다보고 있고.'
...
어쩌면 난 여자들에게 평생 끌 어그로를 중3때 다 써버린게 아닐까?
그래도 하도 쌩까서 그런지 학년말에는 좀 시들해졌다.
전에 딸기 100%에 대해 쓴 적이 있는데
중3 올라가기 직전부터 보기 시작해서 3월까지 봤었다.
별볼일 없는 남자 주인공이 여자애들과 엮이는 그런 일은 현실엔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에서도 그런 일이 생길줄이야..
하지만 역시 현실은 만화와는 다르더라. 플래그는 전부 다 사망 ㅋㅋㅋㅋ
하긴 투하트2도 학교 쌩까고 집으로만 가면 누구의 호감도 얻지 못하고 끝나는데
계속 쌩까니 호감도가 생길 리가 있나.. 떨어지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타카아키는 차라리 코노미라는 여동생과 같은 존재가 있으니 최소한의 플래그는 살아있지만
어릴때 같이 놀았던 애는 뭐하고 사는지도 므르고, 플래그는 없고
야 기분좋다-!
서브컴 (0) | 2012.08.02 |
---|---|
싫어하게 되는데 걸리는 시간 (0) | 2012.07.29 |
덥다 (0) | 2012.07.23 |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 (0) | 2012.07.18 |
시대별 마법소녀 요술봉 (0) | 2012.07.14 |
요 며칠새.. 진짜 덥다.
7월초만해도 시원해서 이게 여름인가 했는데
선풍기도 1단이면 충분했지만 얼마전부터 2단이 되더니
이젠 3단이다
에어컨은 돈 들어갈 일이 많아서 없고
이런 니미
싫어하게 되는데 걸리는 시간 (0) | 2012.07.29 |
---|---|
120723 (0) | 2012.07.24 |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 (0) | 2012.07.18 |
시대별 마법소녀 요술봉 (0) | 2012.07.14 |
꼬마마법사 레미 (0) | 2012.07.14 |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네이버에서는 몇달전까지만 해도 자동완성이 안되었던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요새는 '내 이'까지만 쳐도 밑에 뜬다
심지어 제목에 써둔것처럼 한자로 쳐도 자동완성이 되는데
거의 어제부터였나 하여간 얼마 안됐고 연관검색어에 있더라
짤방 자체는 전부터 야갤 등 디시에서 주로 볼 수 있었지만
요새는 디시나 일베같은데서 쓰이는 용어 자체가 대중화되면서 퍼진것같군..
p.s
7월 29일
얼마전부터 연관검색어에 '조국과 민족 내 일생을 위하여'라는 게 뜨기 시작하더니
이젠 자동완성까지 된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0723 (0) | 2012.07.24 |
---|---|
덥다 (0) | 2012.07.23 |
시대별 마법소녀 요술봉 (0) | 2012.07.14 |
꼬마마법사 레미 (0) | 2012.07.14 |
서바이벌 프로젝트 (0) | 2012.07.11 |
검색어에 저런게 뜨길래
이번에도 무슨 시덥잖은 내용이 떴나 하고 봤더니
마지막 컷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덥다 (0) | 2012.07.23 |
---|---|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 (0) | 2012.07.18 |
꼬마마법사 레미 (0) | 2012.07.14 |
서바이벌 프로젝트 (0) | 2012.07.11 |
아이즈 (0) | 2012.06.30 |
심심할때마다 아이폰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본다.
즐겨찾기에 추가해둔걸 보는데 거의 옛날 애니 오프닝이나 엔딩같은게 주류다..
요새는 한국판을 안봐서 모르지만 예전에 나왔던 애니 주제가는 그게 자작이든 일본어판에 가사만 바꿨든 퀄이 꽤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kbs판 원피스 오프닝은 아마 한국판인걸로 아는데.. 상당히 좋지 않은가.
듣고있으면 아주 잠깐이지만 옛날로 돌아간것같은 생각도 들고-
제목에 써놓은 꼬마마법사 레미는 내 기억엔 아마 2000년도에 mbc에서 방영했던걸로..
위키에서 찾아보니 맞다. 아마 새천년에 방영된거라 기억하고 있는지도.
가사를 보면 매일 매일 일요일, 숙제는 던져버려요- 이러던데
지금은 '진짜 저렇게 된다면 나중에 백수크리타겠지?'라는 생각이 드는걸보니.. ㅋㅋㅋ 이건 뭐 ㅋㅋㅋ
몇분 전 그냥 네이버 검색창에 꼬마마법사..를 치려고 보니
자동완성 뒷쪽에 '고등학생'이
...
?
이게 뭔 소린가 하고 봤더니, 라노베화되었다고 한다.
음. 지금 2012년인데.
조금 뜬금없는 감도 있군.
그 뒤로 후속편같은게 나왔다는데 본 적은 없고
하도 오래되서 내용도 기억이 안난다. 하여간 재밌게 봤던건 확실하지만
어쨌든 추억의 애니라.. 저런식으로 나오면, 당연히 좋다.
나올지 어떨지는 모르겠으나 한국판으로 번역되면 반드시 산다. 내용은 까먹었어도..
그러고보니 어제 보니까 세일러문도 2013년에 20주년 기념인가 하는걸로 나온다더만 ㅋㅋㅋ
유투브에서 세일러문 한국판 오프닝을 봤는데 누가 영어로 세일러문 2013년에 나온다고 써놔서 검색해봤더니 진짜였다..
리메이크인지 신작인지 몰라도..
세일러문도 오프닝으로 매우 유명하다.
세일러문 본 적이 없는 사람들조차 오프닝을 들려주면 '아 그거'라고 할거다.
전화도 할 수 없는 밤이 오면- 자꾸만 설레이는 내 마음
저런 가사에서도 시대차이가 느껴진다.. 지금같으면 초딩들도 핸드폰을 가지고 있으니 뭔소린가 하겠지만 ㅋㅋㅋ..
91년생인 나의 경우, 6학년때(2003년)가 되서야 핸드폰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졸업선물로 핸드폰 개통시켜주는게 대세였던걸로 기억한다.(컴퓨터같은 경우 거의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해서 6학년이던 2003년에는 집에 컴퓨터가 없다고 하면 '아직도 그런 집이 있나?'라는 반응이었다.)
일본판 가사도 거의 비슷한데(전화도 할 수 없는 midnight 였던가?), 일본에선 90년대 후반쯤에 고딩들에게 핸드폰이 보급되고 있었다고 한다.
역시 내용은 다 까먹었으나 저게 나올때마다 밖에서 놀다가도 집에 와서 봤던 기억이..
당시 남자애들에게는 여자애들 취향 애니를 본다는게 꽤 쪽팔린 일로 여겨졌던 모양이지만
아마 다들 봤을거라 생각한다.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 (0) | 2012.07.18 |
---|---|
시대별 마법소녀 요술봉 (0) | 2012.07.14 |
서바이벌 프로젝트 (0) | 2012.07.11 |
아이즈 (0) | 2012.06.30 |
컴퓨터 청소 (0) | 2012.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