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059건

  1. 2012.04.05 120405
  2. 2011.12.21 인터넷 속도
  3. 2011.11.14 zum
  4. 2011.11.08 전파녀
  5. 2011.10.28 나친적 4화
  6. 2011.10.16 나친적 7권을 봤다
  7. 2011.10.15 나친적 오프닝, 엔딩
  8. 2011.10.11 핸드폰 결제
  9. 2011.10.11 나친적 1화
  10. 2011.10.11 최근 라노베

120405

─Lifestyle─ 2012. 4. 5. 22:25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 글을 쓰는 건 오랜만이다.

전에 썼던 글도 몇개 봤는데, 오랜만에 보니 꽤 재밌다. 역시 그래서 써놓은게 아닌가 싶군.


오늘은 광화문역 교보문고에 갔다.


1호선 경인선 라인에서 광화문역으로 가려면 선택지는 보통.. 신길역에서 갈아타는게 가장 빠르다.

시간도 좀 있고 해서 그냥 노량진역에서 9호선을 타고 고속터미널까지 가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종로3가까지 간 다음 5호선으로 갈아타고 광화문역에서 내렸다.


사실 이건 시간 효율로 보면 엄청난 뻘짓이지만, 그냥 가 봤다. 강남 구간은 가 본적이 없어서..

애초에 강남에 갈 일이 없다. 지금으로써는.. 사실 작년만 해도 서울 자체를 갈 일이 없었다.

작년 말 어수선한 시기에 할짓없어서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그때도 강남쪽으로는 안갔다.

교보문고 인천점으로 다니다가 본점이 광화문에 있다길래 인천점에 없는 책을 사러 갔을 뿐..


그 뒤로는 꽤 자주 가서 이젠 그냥 익숙한 동네다.. 다만 갈 때는 괜찮은데 올 때는 좀 힘들다.

전철이라는게, 기본적으로 '어차피 자리는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용하기 때문에

그냥 문 앞에 서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막상 자리가 나도 앉는 일은 거의 없다.

공항철도는 출근시간에 꽉차는걸로 봐선 퇴근시간에도 마찬가지일것 같은데, 낮시간에는 거의 공기수송..까지는 아니지만 누워있어도 될 수준이다.


아, 다시 원래 얘기로 돌아가자면, 강남쪽으로 가보고 싶어서 그런 뻘짓을 한 것이다.

9호선 노량진역에서 출발했으니, 당연히 완행을 타고 간다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노량진역은 급행 정차역이다. 탈 때 방송으로는 급행보다 먼저 도착한다고 했으니 어차피 별 상관은 없었나..

그렇게 동작구 구간을 지나고 서초구 구간인 구반포역까지 왔다. 계속 지나서 고속터미널까지..


내려서 3호선쪽으로 갈아타려고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는데.. 에스컬레이터가 2개다. 오오..

그거 처음 봤을 때는 사람들이 왜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려고 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요새 에스컬레이터는 전기 절약을 위해 사람이 없을 때는 움직이지 않는다.)


일단 분위기를 따라 그냥 가보니까 확실히 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맞다.

그러니까 이건 철도로 치면 복복선이구만.. 그런건 처음보네.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는 계단 옆에 따로 있었다. 마찬가지로 2개..


막장환승이라지만 생각보다 길지는 않았다. 뭐 애초에 이 역이 막장환승인건 7호선, 9호선 환승 할 때 얘기인데, 3호선 전체를 건너야 되는 수준이다.. 게다가 9호선은 지하 깊이 팠다고 하던데. 에스컬레이터 길이만 봐도 실감할 수 있다. 3호선이 사이에 낀 건 종로3가역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3호선을 타니까 잠원, 신사, 그리고 그 유명한 압구정.

압구정역을 지나고 한강을 건너는 지상구간에서 창 밖으로 뒷쪽을 보니.. 압구정 현대아파트..인 것 같다. 그냥 스쳐지나간 수준이지만 실물을 본 건 처음이다.


아까 3호선 탔을 때부터 문 옆에 있던 일본인 아줌마들이 있었는데, 노선도를 보면서 계속 뭐라 뭐라 하고 있었다. 압구정역, 옥수역, 약수역 등.. 충무로에서 내린 걸 보니 아마 목적지는 명동.?


종로3가에서 내리고 약간 걷다가.. 반대쪽인걸 깨닫고 5호선 방향으로 갔다. 그대로 갔으면 1호선 방향이다. 종로3가에서 광화문까지는 한정거장이라 금방이다. 근데 5호선은 여전히 소음이 쩌는구만..


광화문역 게이트를 빠져나와서.. 여기 오면 언제나 그랬듯이 바로 앞에 보이는 편의점에서 먹을 걸 샀다. 김밥을 사려고 했는데 안보여서 그냥 떡갈비?에 밥이 들어간 그것과 음료수를 샀다.. 근데 뒤에 계산하는 사람이 김밥을 사려는 걸 보면 있긴 있었는데 못본거같다.

다른 편의점 같으면 데우고 바로 먹겠지만, 거긴 공간이 좁아서 그냥 옆에 빠져나와서 먹었다.

그러다가 밥이 약간 삐져나와서 떨어졌다. .. 이런 쉣.


대충 다 먹고 난 다음.. 계단 조금 올라가면 바로 교보문고다.

이번에 온 목적은 은혼과 하야테처럼의 신간을 사는 것이다. 온 김에 라이트노벨 신간이 나왔는지도 확인하고.. 그런데 익스트림 노벨의 신간이 나오는건 6, 7일이라 5일인 오늘은 아직 없었다.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다른 라노베를 사기로 했는데.. 오오 풀메탈패닉.

풀메탈패닉은 아마 작년에 완결을 본 것 같은데, 오랜만에 봐서 꽤 반가웠다. 역시 예상대로 외전이었다. 출간 일자를 보니 2월에 나온건데, 최근엔 소식을 못들어서 서점에서 보고서야 알았다.

내가 가장 재밌게 보던 소설이니 고민할 것도 없이 확정..인데 나머지는..


신간 목록에 일단 보이는게, 숨덕부, 야자를 째자.. 일단 이름은 들어봤다. 요새는 한국 라이트노벨도 꽤 많다..

숨덕부라는건, 전에 본 평이 그럭저럭 괜찮아서 그냥 1권만 사보기로 했다. 그림체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 했더니 전에 1권만 산 일편흑심이라는 라노베와 같은 일러스트레이터다..

야자를 째자..는 잘 모르겠다. 좀 애매하군..


그 다음에는 일본 서적 코너로 가서 신간이 있나 살펴봤다. 딱히 일본판까지 모으는건 아니지만, 간혹 일본 한정판이 들어와 있는 경우가 있다.

거기서 은혼 43권이었나? 표지를 보니 금발 긴토키같은 인간이 ㅋㅋㅋㅋ

뒷쪽을 보니 이름은 킨토키고 부하?인 신바치, 카구라..정확히 어떤 이름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대충 한글자만 바꾼 이름이었다. 아마 전에 나온 금혼(킨타마)와 어떤 연관이 있는건지도..


하야테처럼 28권의 한정판도 보이길래 그냥 샀다.. 28권 일본어판은 전에도 산 적이 있는데.. 한정판이 있는 줄은 처음알았다. 전에도 여기서 cd가 포함된 하야테처럼 한정판을 산 적이 있다. 아마 드라마 cd였던 것 같다.


근처에 있는 외국 코너에는 영문판 만화책이 있었다. 몇번 와봤지만 영문판 만화책까지 있는 줄은 몰랐다. 명탐정 코난, 드래곤볼, 슬램덩크, 나루토, 원피스 등이 있었다. 드래곤볼은 전 권 세트까지 있었다. 


포켓몬스터 스페셜도 몇 권 있었는데, Pokemon BLACK AND WHITE가 보였다. 한국에선 아직 플라티나 편이 나오고 있어서 정발이 안된걸로 안다. 1권만 있었는데, 상당히 얇은 편이다. 보통 만화책 두께의 절반도 안된다. 같은 영문판이라도 골드 편은 일반적인 분량이었는데.. 이것만 그런가? 뭐 나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건지도 모른다.. 결국 이것도 샀다.


원래 사려고 했던 은혼 41권과 하야테처럼 28권(일본어판도 28권..)을 샀다.

전격 G's 매거진 5월호도 있었는데.. 그것까지 사기엔 돈이 많이 나가서 그냥 패스.

광화문역 게이트로 들어가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을 때, 공덕에서 공항철도를 탈 것인지 신길에서 1호선을 탈 것인지 정하기로 했다.. 시간과 분을 일의 자리로 다 더해서 홀수면 공철, 짝수면 1호선으로.

12시 30분 정도 된 시간이었는데, 3(12시, 1+2)..분은.. 잘 모르겠는데 숫자 4개를 더해서 짝수가 됐다.


신길까지 와서 급행을 타려고 했더니 17분 정도 기다려야 해서 그냥 완행을 타기로 했다.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몰라도, 신길역의 스크린도어는 특이하다. 다른 곳은 그냥 단순한(?) 형태인데..


부천역에서 내려서 카드 찍고 나오는데, 뭐라 지껄이는 소리가 들렸다. 부천 남부역인가 그쪽 입구 계단에서 어쩌구 저쩌구.. 확실히 선거철이긴 한가보다.


부천역에 연결된 이마트로 바로 들어가서, 포인트카드를 재발급받았다. 사실 원래 가던 이마트에서도 바꿀 수 있었는데, 거기선 재발급은 지정 장소에서 알아서 하면 된다는 식이라.. 근데 여기선 그 자리에서 바로 바꿔줬다. 아니, 아예 포인트카드 재발급만 전담하는 곳이 있었다. 신분증 보여주고 약관 동의 후 서명만 하면 땡.. 종이에다 하는게 아니고 무슨 아이패드처럼 생긴..하여튼 태블릿에다가 서명했다. 요샌 다 그런식으로 하나보군..


그 뒤 텍사스윙과 양념 소고기를 사서 나왔다.. 소고기는 원래 살 예정은 없었는데 100g당 1200원정도의 매우 싼 가격이라 400g 정도 샀다. 스탑워치를 보니 환승 시간까지 대략 10분 정도 남았다.


남부역쪽으로 가야 버스가 있지만 거기 입구에선 선거 후보자가 확성기로 시끄럽게 해서 그냥 북부역으로 나왔다. 북부역 밑에도 역시 선거운동원 같은 사람들이 깔려 있다. 나야 이 지역 사람도 아니니 상관없다만..


대충 버스가 있을 곳 같은 곳에 가서 아무 버스나 타고 다음 정거장에서 바로 내렸다. 부천역까지 돌아가려면 대략 걸어서 10분 안쪽.. 환승 좀 하려고 고생하는군..하면서 내린 곳에서 좀 걸어가니 마침 송내역 가는 버스가 보여서 그냥 탔다. 송내역에서 내리고 바로 집에 가는 버스 타니 그걸로 끝.. 진짜 환승제 없었으면 어디 돌아다니지도 못했을것같다.


소고기는 저녁에 먹었는데, 반정도 했으나 혼자 먹기에는 생각보다 많았다. 그것 참.. 음식은 눈으로 보기엔 적어보이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예상 외로 많은 경우가 많다.

'─Life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6일  (0) 2012.06.06
신만이 아는 세계  (0) 2012.05.31
인터넷 속도  (0) 2011.12.21
zum  (0) 2011.11.14
전파녀  (0) 2011.11.08
Posted by Calvin
:

인터넷 속도

─Lifestyle─ 2011. 12. 21. 02:54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인터넷 속도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위키백과라거나, 엔하위키 등

서버가 문제인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편집하려면 꽤 느리다.

위키백과는 그나마 나은데 엔하위키는.. 편집 한번 하려면 창 뜨는데 심하게는 1분 가까이 걸린다.

게다가 엔하위키는 페이지 뜨는것도 느려서 항상 미러로 본다.(미러로 먼저 접한 탓도 있다.)

근데 오늘은 이상하게 빠르다.

위키백과도 편집 클릭하자마자 바로 뜨고

뭐지?

평소에는 그냥 크롬플러스 쓰는데

익스플로러도 마찬가지로 존내 빠르다.;

편집창 뜨는데 1초의 딜레이도 없다.

이럴수가

포맷한것도 아니고(사실 포맷한다 한들 인터넷 속도와는 별 관련 없다.)

음.. 이쯤되면 지금까지 뭔가 잘못되어 있었다고 생각할수밖에 없는데..

이러다가 얼마 뒤 원상복귀되면 존나 허무하겠군.;

'─Life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만이 아는 세계  (0) 2012.05.31
120405  (0) 2012.04.05
zum  (0) 2011.11.14
전파녀  (0) 2011.11.08
나친적 4화  (0) 2011.10.28
Posted by Calvin
:

zum

─Lifestyle─ 2011. 11. 14. 19:39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익스플로러에서 새 탭(ctrl+t)을 열면

몇주전부터 서비스가 바뀐다고 하면서 여자애가 나왔는데

오늘 보니까 또 처음보는 화면이..

꽤 귀엽게 생겨서 누군가 했더니

박보영이네

흠 생각도 못했다

배경바꾸기로 다른 사진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한 모양이다

박보영 사진은 16개 정도 있는것같은데

존나좋군? 

'─Life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405  (0) 2012.04.05
인터넷 속도  (0) 2011.12.21
전파녀  (0) 2011.11.08
나친적 4화  (0) 2011.10.28
나친적 7권을 봤다  (0) 2011.10.16
Posted by Calvin
:

전파녀

─Lifestyle─ 2011. 11. 8. 00:55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1권은 아직 30%밖에 못봤으나

어제(7일) 서점 가서 2, 3권을 사왔다.

사실 저번주에 살뻔했다.

3권 표지가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ㅏ

그건 넘어가고

서점에서 일어판으로 일러스트를 봤는데(일어판은 비닐이 없어서 안사도 볼 수 있다.)

크으.. 과연 브리키성님

지리것다 ㄷㄷ

뭐 권두의 컬러 일러스트만 봤지만

집에서 번역판을 뜯어서 방금 봤는데

흐미 ㅋㅋㅋㅋㅋㅋㅋ

또 지리것네

어떻게 이런 일러가 나올까

합필식 표현을 따르자면, 약을 빤 것 같다. 으아아아아아아ㅏㅏㅏ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Life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터넷 속도  (0) 2011.12.21
zum  (0) 2011.11.14
나친적 4화  (0) 2011.10.28
나친적 7권을 봤다  (0) 2011.10.16
나친적 오프닝, 엔딩  (0) 2011.10.15
Posted by Calvin
:

나친적 4화

─Lifestyle─ 2011. 10. 28. 17:40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3명의 신캐릭을 한번에 등장시키려다보니

그냥 휙휙 지나간 느낌이다.

이제 코바토까지 들어오면 완성이군.

남은 8화정도에 원작의 에피소드를 다 재현한다고 보면

아마 3권대에서 끝날것같다.

요조라의 짧은 머리는 1쿨 안에 나오려나 모르겠다.

그런데 이번 화의 리카 성우는 정말 대단하군..

세나의 야겜 대사는 머뭇거리는 면이 있었는데

거침없네.

'─Life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zum  (0) 2011.11.14
전파녀  (0) 2011.11.08
나친적 7권을 봤다  (0) 2011.10.16
나친적 오프닝, 엔딩  (0) 2011.10.15
핸드폰 결제  (0) 2011.10.11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안보겠다고 했지만

결국 봤다.

OTL

디시의 모 갤러리에서 번역했다던데

번역 시기를 보니 정발 후 일주일 정도? 그것밖에 안걸린것같다.

존나빠르군.;

일본어→한국어는 번역기 성능이 매우 좋기 때문에(다른 언어들에 비해서는)

번역이 빠르다.

아무리 일본어를 잘 한다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 번역기를 쓰는 게 훨씬 빠르다. 세세한 부분은 원본과 비교해서 알아서 수정하면 되고, 나도 위키백과의 일본어 문서를 번역할 때 그런 식으로 한다.

특히 일본어는 한자가 많아서, 그게 읽을 때는 난감할지 몰라도 번역할때는 최고다.

한국에서 한자를 안쓰는 것으로 생기는 동음이의어 문제가 거의 완벽하게 해결되기 때문이다.

만약 양덕들이 저걸 영어로 번역하려고 한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끔찍하군..

그런데, 번역이 그렇게 빨리 나오는 줄 알았다면 진작에 봤을지도 모르겠네.

텍스트파일로 되어있는것을 인터넷 브라우저로 봤는데
(보통 좌측 Ctrl + 키보드의 플러스 키, Ctrl + 마우스 휠로 화면 해상도?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화면을 확대해서 보니까 모니터에서 떨어져도 글씨가 잘 보였다.

그러니 마치 미연시 텍스트 번역본을 읽는 느낌이었다.;

책으로 본 게 아니라서 알 수는 없지만 어쩐지 다른 권에 비해 내용이 짧은 것 같다.

이전의 내용에 비해서 대략 80% 정도일까? 이건 그냥 감일 뿐이지만.


다 읽은 뒤의 감상은, 상당히.. 가라앉은 느낌이다.

내용이 암울하다는게 아니라, 느낌이 그렇다는거다. 그런 느낌은 6권부터 약간 존재했지만..

그 전의 내용이 비교적 가볍고 말장난 수준이었기 때문에, 그 반동때문인지도 모른다.

이런 반동도 아마 작가가 의도한 것이겠지만..


내가 이 소설을 좋아하는건 가볍기 때문이지만(대부분 그럴 것이다)

언제까지나 그런 전개로 갈 수는 없는 것이다. 이야기에는 반드시 클라이막스가 있다.


코다카는 이웃사촌부의 공중분해를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호의를 무시하고 있다.

그렇게 되지 않길 바라는 불안감인가..

아마 그걸 읽고 난 지금 내가 느끼는 것과 같은 기분이라고 봐도 무방하겠군.

그나저나 둔감한 주인공 속성이 아니라는 건 꽤 흥미롭다.

하렘물 보면 주인공새끼 빙신아닌가 하는 생각이 한두번 드는 게 아니었는데

이거 재미있구만.

지금은 더 쓰고 싶은 말도 없고, 그저 다음권을 빨리 보고싶을 뿐이다.

'─Life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파녀  (0) 2011.11.08
나친적 4화  (0) 2011.10.28
나친적 오프닝, 엔딩  (0) 2011.10.15
핸드폰 결제  (0) 2011.10.11
나친적 1화  (0) 2011.10.11
Posted by Calvin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어제, 그러니까 14일

나친적 오프닝과 엔딩을 받아서 들어봤다

뭐 듣기야 애니 1화를 보고 먼저 듣긴 했지만..

오프닝은, 얼마 전 언급했던것처럼 러키스타같이 정신없는 스타일이다.

음..

그리고 엔딩

요조라가 부른 걸로 봐선.. 나중에는 엔딩이 바뀔지도

2화가 나왔지만 아직 받아놓고 안봐서

그런데, 요조라가 노래를 잘한다는건 단지 소설에만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었군..

방금 아이튠즈로 실행해보니 오프닝 재생 횟수는 248번

헉.; 하루만에

지금 돌아다니는 mp3는 tv-size라서 1분 30초밖에 안하니까 카운트 자체는 빨리 올라가긴 한다.

보통 노래는 3~4분 정도니까.

오프닝+엔딩 시간을 계산해봤는데

8시간 18분

오프닝은 6시간 12분

그럼 엔딩이 2시간 6분인게 되네

이야.;

예전에 하루히 엔딩만 5시간 넘게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것과 비슷할 정도네

'─Life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친적 4화  (0) 2011.10.28
나친적 7권을 봤다  (0) 2011.10.16
핸드폰 결제  (0) 2011.10.11
나친적 1화  (0) 2011.10.11
최근 라노베  (0) 2011.10.11
Posted by Calvin
:

핸드폰 결제

─Lifestyle─ 2011. 10. 11. 19:20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잡지를 좀 사려다가

결제 방법 중 핸드폰 결제가 있길래

혹시 나도 되나 해봤는데

어이없을정도로 쉽게 됐다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걸로 해보는건 처음이다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미성년자라서 안됐구나

'─Life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친적 7권을 봤다  (0) 2011.10.16
나친적 오프닝, 엔딩  (0) 2011.10.15
나친적 1화  (0) 2011.10.11
최근 라노베  (0) 2011.10.11
  (0) 2011.09.26
Posted by Calvin
:

나친적 1화

─Lifestyle─ 2011. 10. 11. 16:18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금요일인가 토요일인가, 나친적 0화와 1화를 봤다.

0화는 소설 1권의 프롤로그, 즉 코다카의 비과학적인 망상과 그 뒤의 참사를 보여주는 내용이고

1화부터 시작

방영 전에는 그림체 까는 사람들 많았다는데 그런 불만이 받아들여진건지 퀄은 꽤 좋은듯.

오프닝은 러키스타 이후로 그런 정신없는(?) 스타일은 처음보는데

난 그런거 상당히 좋아하니까 괜찮다.

1화는 고기가 입부하는 부분까지 나왔다.

그런데 코다카는.. 정말 쓸데없이 잘생겼군.

방영 전 나온 장면에서는 '이게 누구세요?' 할 정도로 눈매가 평범했던 느낌인데

막상 나오니 눈매는 제대로 살아있다. 과연 무섭군.

뭐 얼굴이야 원작에서도 계속 나왔지만, 애니쪽이 좀 더 살아있는 느낌이다. 움직이니까 당연한건가.

진행도를 보면.. 원작의 순서를 그대로 따라간다고 가정할 때 다음은 몬스터 사냥하는 게임과 미소녀 게임 플레이가 나올 차례인데.

꼭 순서대로 나오는건 아니지만, 굳이 0화까지 넣어서 순서 맞춘 걸 보면 아마도 그대로 나올것같긴 하다.

'─Life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친적 오프닝, 엔딩  (0) 2011.10.15
핸드폰 결제  (0) 2011.10.11
최근 라노베  (0) 2011.10.11
  (0) 2011.09.26
나친적 7권 한정판  (0) 2011.09.23
Posted by Calvin
:

최근 라노베

─Lifestyle─ 2011. 10. 11. 02:52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저번달에 샀던 마요치키와 여동생이 있다(풀네임은 길어서 생략)-라는 책을 봤다

마요치키는 사놓고 나서 한달정도 지난, 그러니까 저번주쯤에 봤고

여동생이 있다는 저번주에 사서 어제 봤다

사놓은 책은 많지만 항상 '다음에 봐야지'하기 때문에 막상 읽는 경우는 별로 없다.

나오자마자 바로 봤던 건 나친적 정도다. 번역판 나오지도 않은 6권을 번역본으로 다 봤을 정도.

지금까지 번역본을 미리 본 적은 없었는데(그보다는 나오기도 전에 번역판이 돌 정도로 인기가 있는 소설이 그다지 많지는 않다는 말이 맞는건지도 모른다.)

그냥 우연히 검색하다가 나와서 봤었다.

7권은 번역이 있나 없나 모르겠지만 있다고 해도 그냥 안볼 생각이다. 정발되지도 않은 걸 봤더니 아무래도 기대치가 떨어져서. (이미 아는 내용이니 당연하지만.. 그래도 정발되면 사긴 하겠지.)

검색도 별로 안하고 있다. 제목에 아무리 '네타 주의!!'라고 써놓아봤자 검색으로 보는 사람에겐 효과가 없다. 아니, 의도적으로 본문 내용을 피하면 되니까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이상하게도 검색을 하면 꼭 결정적인 부분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더라고.

내여귀 1권은 언제 봤는지 생각도 안난다.

찾아보니까 초판이 2009년 6월에 나왔다던데. 올해는 확실히 아니니 작년에 샀나?

그럼 대략 1년 몇개월이 넘었을.. 아니 지금 벌써 10월이니 어쩌면 만으로 2년일지도 모르겠다.

초반 몇 쪽 보다가(키리노가 오빠에게 상담하고 조금 더 지나서?) 다음에 봐야지 하고

지금까지 안봤다. 놀랍군.

재미가 없는 건 아니었는데.. 아니 그보다 초반부터 재밌는 소설이 있던가.

그 뒤로 계속 봤다면 재밌다면서 계속 봤을 내용인데.. 그래서 결국 언제 보기 시작할지는 지금도 모르겠다. 뭐 군대 가기 전에는 보겠지.

그건 그렇고 마요치키하고 그 숨겨진 여동생이 있다는 라노베

마요치키는.. 찾아보니 9월 초에 샀군.

아.

여기까지 썼더니 더 쓰기가 귀찮다.

하여튼, 아마 저번주에 봤을텐데. 1권은 뭔가 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체라고 해야 되나. 잘 모르겠다만

뭔가 어색했다.

번역이 어색하다는 소린 아니다. 아마 원문 자체가 그럴 것이다.

흔히 말하는 '잘 썼다는 글'의 수준에 비하면 모자란 듯한 느낌.

근데 그것도 뭐, 보다 보니 익숙해졌다.

2권은 꽤 나아졌다. 이것도 익숙해져서..?

1권을 사놓은 후 그걸 보기도 전에 4권 제외하고 뒷권을 다 샀다. 이것도 찾아보니 9월 말이다.

심지어 5, 6권은 붙어있는 합본판이었는데, 그냥 따로 사는 것과 가격은 같다.

그림체가 맘에 들었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냥 샀다.;

참고로 4권은 그냥 재고가 없어서 못산거다. 그러고보니 그새 7권이 나왔더군

지뢰작일 가능성이 있는데도 읽지 않고 다 사는건 문제지만, 느낌상 지뢰작 같지는 않았다. 일단 인기도 그런대로 많은 것 같고, 나친적에서도 패러디되는 등 어디서 들어본 적은 많았기 때문이다.

계속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다.

만화책도 2권만 재고가 있길래 사왔는데, 그림체는 그런대로 괜찮지만 전개가 너무 빨라.;

소설 보고 난 뒤 만화로는 어떤 느낌일까 보는 건 좋겠지만 만화만 보면.. 좀 난감하군.

아, 왠지 별로라는 것 처럼 써놨는데 꽤 재밌다. 그냥 가벼운 내용이다.

이 작품에서 맘에 드는 건 카나데쨔응
(코노에? 스바루? 뭐라고 부르는 게 나을지 모르겠는데, 꽤 귀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카나데쪽이..)

검고 긴 머리의 투사이드업에 겉은 상큼한 부잣집 아가씨지만 사실은 속이 썩었(?)기까지 하다니!

최고다!

이런 캐릭터가 또 어딘가에 있었던 것 같은

아 쓰다가 생각났다. 포케스페에 나오는 그 이름이 뭐더라 그 그그그그그 그 그 그 그 그 플라티나

머릿속에 흐르는 문자를 그대로 쓰다 보니 '그'가 쓸데없이 많아졌는데

플라티나도 검고 긴 머리에 부잣집 아가씨다. 근데 사실 그거 외엔 닮은 점이 없다.;

내가 지금까지 본 만화나 소설 중에서 진심으로 예쁘다고 생각한 게 3명 있는데

2006년에 봤던 딸기 100%의 니시노 츠카사.

당시에는 세상에 이렇게 완벽한 캐릭터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면서 흔히 딸기 100% 후유증이라고 불리는 병(?)이 찾아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아졌다.

그나저나 방금 딸기 100% 후유증을 네이버에 검색해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거 자동완성검색어네..?. 꽤 유명한 말이긴 하지만 그정도일줄이야.

두번째는 위에 말했던 포케스페의 플라티나

세번째가 카나데

그러고보니 2, 3번째는 다 올해 본거네

진심으로 예쁘다고 생각하거나 하는건 주관적이기도 하고, 일단 작품마다 그림체도 다르다.

그러니까 결국 분위기가 중요하다.

성격, 속성이나, 입고 있는 옷, 기타 장치(?) 그런 것.

무조건 그림체가 미려하다고 '부왘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 건 아니라는 소리다. 쩌는 건 맞는데 진짜 맘에 들게 되는지는 잘..

3명 중 2명이 흑발의 아가씨인 걸 보니 의외로 그런 취향인지도 모르겠다.

나친적에서도 세나보다 요조라가 좋은 걸 보면 역시..?

아, 요조라는 나중에 머리가 짧아지긴 했지만 난 짧은 머리도 좋으니 상관없나.

오히려 긴 머리보단 짧은 머리를 더 좋아하지만 요조라는 긴 머리가 상당히 잘 어울려서 조금 아깝다.

그런데 세나는 6권에서 메이드복에 금발 트윈테일을.. 아니 그건 넘어가고.

그 다음으로 여동생이 있다

전부터 제목도 그렇고 표지때문에 눈에 띄긴 했지만 딱히 살 생각은 없었다.

서점에서 1권을 샀을 때도 검색해보다가 일러스트가 한국사람이라길래 그냥 산거다.

지뢰면 1권 사고 안사면 그만이고.

어제도 그냥 자려다가 보고 재밌으면 2권도 사야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더군.(애초에 기대치가 낮았던 탓도 있다.)

내가 2번째로 자주 쓰는 모 인터넷서점에선 혹평만 2개 있었는데

그정도로 까일만한건 아니다.

대상과 기대치를 '라이트노벨'로 한정한다면 말이다.

애초에 라이트노벨 고르는 기준은 대부분이 일러스트고, 두번째가 캐릭터고, 작품성은..

물론 작품성이라는 것도 중요하다.

내용이 괴작인데 그림체만 좋다고 사는 사람은 없.. 아니 있을지도 모르겠군. 그런데 뒷전인 이유는

일단 눈에 안띄기 때문이다.

서점같은데서 평범한(?) 소설을 보면 알겠지만 일러스트에 미소녀가 나와있는 책은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극소수다. 미소녀는 고사하고 등장인물이 나오는 경우도 별로 없다.

라노베는 대부분의 경우 미소녀 캐릭터를 내세우기 때문에

일러스트 또한 라노베의 필수요소다.

내용이 좋으니 일러스트가 쉣이라도 사겠다?

라노베 수요층을 생각해보면 그건 별로..

아 그러니까 존나 쓸데없는 소리가 길어졌는데 한줄로 말하자면

일러스트 보고 샀다는 소리다.

지금까지 라이트노벨의 주인공(남자)은 주로 평범한 녀석들이었는데

이녀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재벌가 3세에 차기 회장 예정이다.

외모도 준수하고 차기 회장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으며

성격도 꽤 좋은 편이고 뭐.. 이래저래 괜찮은 인간이다. 그런 설정이다.

입학 첫날부터 히로인과 부딪힌다는 흔한 클리셰가 등장

그리고 교실에 갔더니 트윈테일 소녀가 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부분의 삽화가 상당히 아름다워서..

거기다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으로 창 밖을 보는 소녀.. 최고다.

애초에 일러스트도 1권보단 2권쪽이 더 끌렸다. 이유는 뭐, 그냥 트윈테일이라서.

1권 표지에 나온 히로인. 이름은.. 코노에? 컬러도 괜찮지만 흑백 일러스트쪽이 훨씬 낫다.

참고로 위에 마요치키의 코노에는 성으로 쓰이고, 이쪽은 이름이라는 차이가 있다.

누가 여동생인지 모르다 보니 계속 낚인다.

벌써 여동생 정체가 드러나다니.. 이건 뭐-하다가

ㅅㅂ 그럴리가 없지 1권인데

결국 드러나지 않고 끝났다. 단편으로 끝나는 게 아니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다.

중간에 그, 옷을 전부 탈의한다던가 그런 부분은

어째 심하게 뽕빨스런 스멜이라 미친 뭐 이래? ㅋ-했다가

보다 보니까 이게 또 다 그렇지는 않고



러브코미디니까 어쩔 수 없지

하여튼 꽤 재밌었다. 러브코미디 라이트노벨로는.

주인공이나 히로인들도 꽤 맘에 드는 녀석들이고, 소재도 나름대로 좋다.

딱히 소재가 여동생이라서가 아니라, 누군지 모르는 여동생이라는 상황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이 아니라 날짜가 지났으니 어제가 되나

2권도 사왔다.

그 외에도 다른 라노베, 아직 인지도는 별로 없어보이는 3개도 꽤 오래 고민하다가 사왔다.

지뢰인지 아닌지는 봐야 알겠지만, 그중 하나는 이미 2권을 인터넷서점에서 구매한지라

지뢰면 심히 곤란하다..

위에 여동생과 마찬가지로 표지에 금발(!) 트윈테일 소녀가 있길래 샀는데.. 과연 어떨까.

'─Lifesty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핸드폰 결제  (0) 2011.10.11
나친적 1화  (0) 2011.10.11
  (0) 2011.09.26
나친적 7권 한정판  (0) 2011.09.23
지하철  (0) 2011.09.19
Posted by Calv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