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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맞는 첫 아침이다. 6시 30분쯤에 일어나서 바깥쪽을 찍어봤다.

도쿄는 서울보다 시차 1시간 정도 동쪽이라 그런지 해가 좀 더 빨리 뜨는 것 같다.

물론 실제로 쓰는 시간대는 편의상 같기는 하다..

한국과 일본에서 쓰는 표준시는 동경 135도 선인데, 일본 효고현의 아카시라는 곳을 지난다.




 

차를 타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주황색은 houji(ほうじ) tea, 녹색은 煎茶라고 해서 일본 녹차의 한 종류라는 것 같다.

물을 끓일 수 있는데, 한 5분정도 걸린다..




 

식권. 7시 40분이 넘어서 먹으러 내려갔다.

뷔페처럼 접시에 알아서 담아먹는 식이다. 과연 듣던대로 일본에선 젓가락을 가로로 놓고 준다.

숟가락도 잘 안쓰는 듯 하다. 작은 그릇에 국을 담았는데 그것도 걍 들고 마셨다.

 


 


맛은 전체적으로 ㅍㅌㅊ. 근데 땅콩인 줄 알고 가져온게 낫토였다..

포장이 되어 있어서 자세히 못봤는데 뜯고 보니 그렇더라. 하긴 이런 때 아니면 언제 먹겠냐만.

식감이 참.. 뭐라 말할 수 없이 오묘하다. 그리고 듣던대로 조낸 끈적인다.

대충 청국장과 비슷하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꽤나 다르다.

김을 그냥 밥에 싸먹었는데 낫토를 싸먹으라고 있던거였나?

지금 생각해보니 밥에 싸먹는 김 치고는 크기가 작기는 했다.. -_-..;

 

어쨌든 조금만 남기고 다 먹었다.

 

 

밥먹고 잠깐 나가서 적당히 어슬렁거리다 패밀리마트를 발견하고 사왔다.

차슈와 파가 들어간 소바라는데.. 흐흐 맛있어보인다.


 



아침을 이미 먹었으니 바로 먹지는 않고 냉장고에 뒀다가

저녁에 와서 먹으려고 꺼내보니

얼었다

 

아 윗쪽은 냉동고였구나 씨바

 

커피포트에 물 넣고 끓이면서 그 위에 올려두고 뜨거운 물을 살짝 붓는 궁여지책을 실행해봤으나

그정도로 제대로 데워질리도 없고

그래도 살짝 녹아서 먹을 수는 있었다.

 

결국 맛을 느낀다기보다 걍 밀어넣는 식으로 먹을수밖에 없었다..

 

 

저걸 사러 편의점에 갔을 때는 여권과 와이파이를 두고 갔다.

다시 올라갔다 오는것도 좀 그렇고, 그거 잠깐 없다고 어떻게 될것같지도 않고.

별 일 없이 다녀와서 문을 열려고 하는데.. 어떻게 열더라??

잘 안돼서 방향을 바꾸거나 뒤집어 보거나 하다가

설마 층을 잘못 찾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어 엘리베이터에 가서 보니까 그것도 아니다.

문득 카드를 다시 보니까, 영어로 넣었다가 바로 빼면 된다고 써있길래

그렇게 했더니 과연.. 열리더라. 한숨놓았다. 이딴것도 헷갈려서 사람 부르기는 좀 그렇다.

 

 

근처 자판기에 있던 번인텐스. 하루종일 돌아다녀야 되니 하나 까서 마셨다.

뒤에 바나나 우유 통은 물 약간 담아오는 용도로 가져왔다.

 



 

사이타마현에 있는 오가와마치역까지 간다.

구글맵으로 찾아보니..

신주쿠3초메역(新宿三丁目駅)에서 후쿠토신선을 타고

와코시역(和光市駅)까지 간다.

여기서 도부 철도의 토죠 본선을 타고 1시간..

같은 승강장이라 따로 찍고 나갈 필요는 없다.

 

JR 외에 지하철같은 건 탈 일이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지도 않았다.

신주쿠3초메역에서 기억에 남는 건 승강장에 있던 승무원.

마이크 들고 뭐라뭐라 하면서 안내를 하는데..

어디서 타는지 잘 모르는 것 같은 사람들이 가서 물어보기도 하고

한국에선 보지 못하던 광경이라 꽤나 흥미로웠다.

 

 

와코시역. 처음으로 사이타마현의 역에 와봤다.

사이타마현은 은근히 많은 작품들의 배경이 되기도 했는데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면 역시 크레용 신짱이다.









오가와마치역. 한글이 보이는건 반갑지만, 여기까지 오는 한국인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든다.

멀어서 못오는건 아니겠지만 딱히 여기 올 이유가 없지 않나?

신주쿠3초메에서 여기까지 940엔. ㅎㄷㄷ..

스이카넥스 살 때 주던 카드에 1500엔이 있으나

이대로는 돌아갈땐 잔액이 부족하니까 미리 1000엔 충전했다.

이때가 12시 40분.


 



관광청에 가면 자전거를 빌릴 수 있다던데

구글 맵으로 봐도 잘 모르겠어서 삥 돌았다.

보니까 뭔 확장공사같은걸 하는거같던데.. 그래서 걍 걸어갔다.

 




시트벨트를 잊지맙시다.




 

역 근처에서 멀지 않은 곳에선 아파트도 좀 보이더니

슬슬 깡촌에 가까워진다.

1시 48분. 이래저래 뻘짓하느라 벌써 1시간 이상 지났다.

 






이 근처 지나갈때 집 안에 있는 개새끼가 존나 짖어댔다.

시불놈 잡히면 보신탕을 해불랑께.

 




일본공산당 -_-..;;

한자가 많아서 뭔소린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역시 이 동네를 지나갈때도 자판기는 여기저기 보였다.

아니 자판기를 설치안하면 건축 허가를 안내주는 법이라도 있나? ㅋㅋㅋ

이쯤되면 사람이 안살아도 자판기는 있을것같다.

 






전형적인 시골의 풍경이다.







그리고 이 촌동네까지 와서 도착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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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쿠라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츠루가오카 하치만 궁.

 

저 문같이 생긴건 아마 토리이라고 하던가?





















어둡기도 하고 화질도 그렇고. 별로 쓸만한 사진이 없다.

다음에 또 오게 되면 이쪽부터 와야겠다 -_-

 




하치만궁을 나와서 바로 건너편.

일본에 자판기가 많다는 소린 들었지만 이건 참..

 

에노시마 패스를 이용해서 오후나역까지 간 다음 아까 맡긴 짐을 찾았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는데.. 가마쿠라 에노시마 패스는 이동 구간이 정해져 있다.

그럼 이 상태에서 나가지 않고 그냥 신주쿠까지 가면 어떻게 될까.

그게 궁금해서 그냥 타고 갔다(...)

카마쿠라나 오후나에서 쇼난신주쿠라인을 타면 바로 신주쿠까지 간다. 1시간 정도.

 

물론 JR이 바보가 아닌 이상 그게 허용될리는 없다.

스이카넥스 살 때 준 스이카를 출구에 찍어보았다. 역시나 통과가 안된다.

그딴게 통하면 개나소나 카드 두개 들고 다니지 ㅋㅋㅋ

 

그래서 자동발매기에 패스를 넣어보았더니 다시 뱉어낸다.

요금 정산은 교통카드로 탔을때만 되나?

설마 이거 허용구간인 오후나역까지 역주행해서 다시 타야되나..

...같은 멍청한 짓을 할 여유가 없었다. 시간은 이미 8시 20분.

피곤하기도 하고, 체크인을 너무 늦게하는것도 좀 그렇지.

 

게이트 근처에 있는 창구의 직원에게 패스를 보여주면서 카마쿠라라고 하니

그냥 알아듣고 890엔이라고 한다. 나도 먼저 구글맵으로 알아본 결과 그렇게 나왔다.

그땐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조낸 비싸다.

아 이래서 일본은 알바를 해도 교통비를 주는구나..

 

 

신주쿠역 출구 쪽에 있던 아이스크림 자판기.

딸기콘이다. 150엔인데.. 난 한국의 슈퍼에 있는 흔한 크기의 콘을 생각했다만

생각보다 훨씬 작았다.

한 20cm도 안되는거같던데?? 맛은 좋더라.





호텔로 가는 길에 영 좋지 않은 곳을 지나쳤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알아보니 그 유명한 가부키쵸 -_-

은혼의 배경이기도 하고, 하여간 유명한 환락가다.

그렇다고는 해도 설마 그렇게 역 출구 나서자마자 가까운 곳에 있을줄은 ㅋㅋㅋ

 

그냥 조용히 지나치면 딱히 문제될 일은 없다는것같다.

하긴 난 겉모습만 봐도 돈 없게 생겼네 ㅋㅋㅋㅋㅋ

앞쪽에도 몇몇 사람들이 걷고 있길래 지도 보면서 따라가다가

어느 시점이 되니 소음도 없고 아주 한적한 곳이 나왔다..

 

 

닥터 페퍼는 꽤나 취향에 맞는데 한국에선 파는곳이 별로 없다.

내가알기로는 gs 슈퍼마켓에서만 팔던거같다.

 




드디어 도착.. 지도 보고 최단거리로 가려다 괜히 괴상한 곳이나 지나치고

결국 조금 돌아서 신주쿠역 나오고 30분 정도 걸렸다.

별로 한것도 없는것같지만 벌써 9시.

그리고 이때까지 비행기 아침 기내식 제외하곤 아무것도 못먹었다 ㅋㅋㅋ

 

원래는 신주쿠역에서 20분정도 걷다 보면 도착인데, 처음이라 구글맵 보고서도 좀 헤맸다.

혹시나 이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남쪽의 신주쿠교엔(新宿御苑) 쪽으로 다니는 것도 괜찮다.

이 일대는 신주쿠이긴 하나 조용하고 번잡하지 않아서 좋다.

대신 올 때 힘들지.. 나갈때는 대부분 아침이라 괜찮지만.

 

목적지가 도쿄 메트로를 타고 다니는 곳이라면

남쪽의 신주쿠교엔마에역(新宿御苑前駅)을 이용하는게 좋다. 10분 이내로 갈 수 있다.

 

Hotel Listel Shinjuku. 호텔 리스텔 신주쿠.

1985년 건축된 3성급 비즈니스 호텔이다. 적어도 나보단 나이가 많군.






체크인할때 바우처나 여권을 보여주면 되는거같고

이름, 나이, 주소, 전화번호 같은 걸 쓴다.

주소는 그냥 ~동, ~시 이런식으로만 써도 상관없나?

지금 생각해 보면 쓸데없이 자세히 쓴거같다.

 

처음 체크인을 하면 카드키와 함께 (식사 포함인 경우) 식권을 준다.

1층 프런트 옆 레스토랑에 내고 먹으면 된다.

 

카드키를 이용해서 연다는 점이 참 신박했다..

열쇠가 아니군.. 노땅도 아니고 잘 안다녀서 이런것도 모르네 ㅋㅋ

그런소리 입밖으로 냈다간 80년대에서 온 줄 알겠다.

 

안에 들어가니까 창문도 닫혀있고 전기도 안들어와서 핸드폰의 플래시라이트를 켜야 겨우 앞이 보였다.

문 앞에 보이는 벽에 보면 카드키를 꽂는 곳이 있다. 거기에 카드키를 꽂아야 전기가 들어온다.

오 이것도 신박하다.. 일단 나갈땐 카드키를 뽑으니까 전기 낭비할 일이 없겠군.

 

창문 밑에는 소파가 있어서 가방이나 겉옷을 올려두기에 좋다.

침대는 더블.. 음.. 분명히 싱글룸일텐데? 원래 이런가..?

컵이나 베개, 잠옷(?) 기타 등등 꼭 2명이 쓰는 방이라는 느낌이 든다.

예약할때 요금이 별 차이가 없길래 한단계 위로 올렸던거같은데, 그건 모르겠고.

뭐 기대했던것보다 넓어서 좋다. tv는 소니인데 정확한 크기는 모르겠고 그런대로 큰 편.

 




아까 후지사와 편의점에서 사온 김밥과 음료수.

낮에 산걸 밤이나 되서야 먹네.

점심에 뭐 먹은것도 없이 돌아다녀서 꽤나 배고팠다.





ミニいな玉セット

계란초밥같이 생긴 것도 있다..라기 보다는 초밥 맞다. 그 옆에 소스는 적당히 뿌렸다.

280인데 양은 좀 그래도 맛은 그럭저럭. 아 미니(ミニ)라서 양도 적구나

 

음료수는 グリーンダカラ. 126엔. 이놈때문에 또 1엔들이 생겼다.

참고로 맛은 씹노맛. 처음 감상이 딱 그랬다.

탄산음료인줄 알고 아무거나 고른거같은데.. 포카리스웨트 같은거 생각하고 마셨으면 그런 박한 평가는 안나왔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비타민 음료들이라든가..

 


 

창문 열어서 바람이나 좀 쐬려고 했더니 잘 안열린다.

뭐라 써있긴 한데 못열겠더라..

 

 

다음날은 조금 멀리 가는 관계로 충전을 확실히 해두고.

저건 이마트에서 산건데 14000원인가 그렇다.

여러 나라에서 쓸수있게 통합형으로 나온건데, 일본에서만 쓰러면 500원짜리 돼지코로도 충분하다.

저건 윗쪽에 usb도 꽂을 수 있어서 좋다.

 

아이폰은 배터리 교체가 안되니까 보조배터리도 가져왔는데

첫날에는 지도찾기 외에는 노래도 안듣고 해서 쓸 일은 없었다.

기껏 외국 왔는데 귀 막고 있는것도 아깝다고 할까.

배터리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평소 잘 안쓰던 아이팟 미니도 가져갔다. 예전에 쓰던 아이폰4도.

 

그 외에도 보조배터리는 포켓와이파이를 충전하는데도 쓰인다.

 둘 중 하나라도 뻗으면 꽤나 성가시게 되겠지.




무선 와이파이나 랜선도 있다. 노트북 가져간 사람들은 그냥 연결해서 쓰면 되겠다.

와이파이는 객실마다 하나씩 있는데, 속도는 내가 가져온 포켓와이파이가 더 잘나와서 그냥 계속 썼다.

 

tv에 뭐 나오나 켜보고 씻고 나와서 또 잠깐 보다가 잤다.

 

p.s

처음에는 천장의 불을 어떻게 끄는지 몰라서 설마 이대로 자는가 싶었는데

 

침대 옆쪽 벽에 있더라..

 

라디오같은것도 나오는 모양이던데 들어보지는 않았다.

 

알람도 설정할수있게 되어있는데 알람은 폰으로 맞춰놔서 쓰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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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사와 역에 있는 코인락커. 가장 작은 사이즈는 300엔이다.

특정 역을 다시 이용할 생각이 없다면 역을 나가서 바깥쪽에 있는 코인락커를 쓰는게 낫다.

이따 신주쿠로 가는 길에 이 역을 지나치기 때문에 안쪽에 있는 코인락커로...

숙소로 바로 가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보다 갈 생각이라. 116번에 큰 가방을 맡겼다.

 

가마쿠라 에노시마 패스. 성인 기준 680엔이다.

 http://www.jreast.co.jp/kr/pass/kamakura_enoshima.html

 

JR 오후나역, 후지사와역에서 구입 가능. 발매 기계를 이용하면 된다.

기간 내 무제한 사용 패스니까 기계가 먹을 일도 없고, 기념으로 가져올 수 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같은것도 역 창구에서 기념으로 갖고 싶다 하면 된다는것같다.






지도에 표시된 JR 구간, 쇼난 모노레일, 에노시마 전철(에노덴)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일대를 반나절이나 하루정도 돌아볼 생각이면 꽤 쓸만한 패스. 유효기간은 1일이다.

영문으로 된 것도 있다고 한다. 역 승무원에게 문의.

 

 

에노시마로 바로 가는게 목적이라면 쇼난 모노레일을 타는게 좋다.

오후나역에서 15분 정도 걸린다.

JR 가마쿠라역이나 후지사와역으로 가면 꽤나 돌아가게 된다. 물론 그쪽부터 둘러볼거라면 상관없다.

 

굳이 그게 아니라도 타볼만한 이유는 있는데, 이게 거꾸로 매달려서 다니는 모노레일이라는 것.

마치 놀이기구같다.. ㅋㅋ

참고로 미도리의 나날 애니판에 나오는 그거다.

 






그리고 에노시마역에 도착해서 후지사와행 전차를 기다리는중..

그럴거면 처음부터 후지사와로 가는게 낫지않냐 하겠지만, 그냥 타보는것도 여행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다.


전철에 꽤나 흥미가 있어가지고 일본에 오면 나리타 익스프레스, 쇼난 모노레일, 에노덴부터 타자고 생각했다.


철덕? 글쎄. 그런 소리 듣는다고 기분나쁘다는건 아닌데

딱히 철덕 소리 들을정도로 많이 아는게 없다.


뭐 일반인(?)이 보기엔 그냥 이동수단인 전철에 관심갖는것 자체가 이상한가? ㅋㅋ

 



원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요코하마역에 내려서 좀 구경하다 미나토미라이쪽을 둘러본다음 오후나역이나 에노시마쪽으로 가려고도 생각했는데.. 이래저래 따져보니 역시 무리였다.

그러던 중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쇼난 모노레일의 역인 오후나역까지 간다는걸 알고 일정을 변경.

 

그리고 결국 미나토미라이는 못갔다 -_-..;

 

위의 짤은 에노덴의 에노시마 역이다. 마침 시간이 3시쯤 되어서 그런지 유치원생쯤 되는 애들이 귀가하고 있었다. 아님 소학교 저학년생인가.. 아무튼 소문대로 다들 란도셀을 매고 있었다. 헐.

 

 

후지사와역에서 내리고 대-충 정처없이 돌아다녔다.

이번에 일본에 온 건 여행이라기보다 그냥 방랑에 가깝다.

대충 여기는 가봐야지 하는 곳은 몇군데 있었지만 그 외에는 딱히 계획도 없었다.

이런게 진정한 의미의 자유여행 아닌가? ㅋㅋㅋ 일정 패턴대로 움직이는건 개인적으로 별로다.





이거는 마치 엘더스크롤 오블리비언에 나오는 건물처럼 생겨서 찍어봤다.

아마 성당인거같다.

 

시장 쪽도 지나쳤는데 사진은 없다.

 

일본에 와서 처음 들어가본 편의점.

공항 나와서 처음 일반인을 대면했다 ㅋㅋ





주소는 이렇게 나오더라.

ファミリーマートかしわや南藤沢店





음료수하고 김밥을 샀는데, 봉투에 젓가락하고 같이 담아주면서 손잡이 부분 돌돌 말아서 주는데

정말 귀여웠음 ㅇㅎㅎ 목소리도 그렇고.

일본 가게는 대체적으로 다 친절한데, 여기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

 

이건 다녀보니까 다른 가게들도 그런데, 돈 올려놓을 수 있게 쟁반?같은게 있다.

한국에서도 은행에 가면 있는 그거.

 

그리고 계산할때 꼭 얼마입니다, 얼마 받았습니다, 거스름돈은 얼마입니다.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대충 이런 말들..

흠.. 뭔가 당연한거같은데 일본에 와서 놀라는게 꽤 있다..;

 

합계 406엔이었기 때문에 여기서 처음으로 1엔짜리가 생겼다.

근데 이거 자판기에서도 안먹고 영 쓸모가 없다.. 최소 10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후지사와 일대를 대충 30분 넘게 돌아보고





다시 에노시마역으로 돌아왔다.

쇼난 모노레일 쪽 에노시마역에 보면 통로에 에노시마 굿즈 샵이 있는데, 에노덴 관련 굿즈를 팔고 있다. 일본은 철덕이 많다 보니 그런쪽의 굿즈도 꽤 있는 모양이다.

에노덴의 역명이 그려져있는 파란색 플라스틱 컵(プラカップブルー)이 350엔이고

역명 키홀더(駅名キーホルダー)가 500엔이다. 이 외에도 이거저거 있는데 일단 2개만 샀다.

에노덴의 역이 15곳 있으니 키홀더도 15개다. 난 유이가하마 역(由比ヶ浜駅) 키홀더를 샀다.

 




내청춘에 나오는 그 유이가하마 맞다 ㅋㅋㅋ

작중 배경은 치바인데 등장인물 성이나 이름은 이 일대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 일대 이름이 유이가하마고, 동쪽 동네는 자이모쿠자(...)

토츠카는 윗쪽 동네인 요코하마시의 구. 그 외에도 몇명 더 있는 모양이다.

주인공인 하치만은 가마쿠라역 근방에 있는 츠루가오카 하치만궁에서 따왔다.

유이가하마에서 북동쪽에 코마치(하치만 동생)가 있고, 그 위에 유키노시타.

일본은 성을 이런식으로 지역명에서 따올 수 있다는게 재밌는거같다.

 

나중에 알고 보니 다른 지역의 역들도 그런식으로 키홀더를 파는 모양이다.

어디서 파는지는 몰라도 다음에 가면 꼭 사와야겠다. 신주쿠라든가.. 아키하바라하고..

구글에 역명 키홀더(駅名キーホルダー)를 검색해보니 종류도 많다..

 

좀 걸어가다가 다리를 건너면 바로 에노시마다.

이거도 사진이 없네.. 뭔가 쓸데없는 사진은 많은데 필요한건 없어 ㅋㅋㅋ

다음에 가면 제대로 찍어와야지. 중간에 먹을것도 많던데..

 

에노시마에서 오르막길을 쭉 올라가서 계단을 몇번 더 오르면 에노시마 신사가 있다.





여기서도 수용소라니.. 사스가 오타쿠의 고장 ㄷㄷ..









3개 1700엔인가 그렇다.

600+600+500인가?? 살때 가격표는 앞에 있었는데 따로 영수증은 없어서 모르겠다.

 

 



에노시마에서 돌아가는 중 다리에서 찍었다. 그러니까 저게 태평양이 되나..

제대로 돌아보려면 더 걸리는데, 하여간 시간에 쫓겨가지고.











그냥 폰으로 찍은거지만 그런대로 맘에 드는 컷들이다.

마지막 컷은 꼭 일장기같다. 어느정도 노린것도 있다만.

 

오후 5시가 되어가는 시간이라 슬슬 해가 지고 있었다..





에노시마역의 자판기에서 뽑아먹은 미츠야 사이다. 아마 밀키스 비슷한 맛이었던 것 같다.

실수로 한번 떨구고 여니까 주변으로 약간 튀었다.


 






카마쿠라 고교 앞역에서..

 

카마쿠라 고교는 슬램덩크에 등장하는 능남의 실제 모델이다.

슬램덩크 오프닝에 등장하는 지역이 이 일대이다.


사실 오프닝 장면에 나오는 건널목을 찍고 싶었는데, 승차권을 찍는 곳이 없어..;

스이카같은 카드는 찍을수 있는거같은데, 승차권은.. 안찍히더라.

그렇다고 그냥 나가기엔 좀, 들어올때 무단승차처럼 보이고. 아무래도 상관없었나?

그러고보니 어떤 초딩 여자애 보니까 나가면서 표를 통같은곳에 넣고 나가는거같던데.


이때쯤이면 이제 5시 반이라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확실히 한국보다 동쪽이라 해가 빨리 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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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여행기 전용 블로그를 만들어서 써놨던건데


뭐 그냥 여기다 복사해놓기로 했다 ㅋ


2월에 가서 3월 초에 썼던 내용들이다.


100% 같은건 아니고 아주 약간 더 추가되어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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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처음으로 외국 여행을 가게 되었다.

굳이 '외국'이라는 단어를 넣지 않아도, 어차피 국내여행도 제대로 가본적이 없다만 -_-

학교다닐때 수학여행 제외하고는.. 그다지 없다.

 

더위를 많이 타는 관계로 여름은 좀 그렇고(한국보다 덥다니까 더 꺼려지더라)

너무 덥거나 춥지도 않은 적절한 시기에 갔다오려나 보니 이렇게 됐다.

그보다 이게 1월 중순에 무작정 예약부터 하고 바로 2월부터 가는 급조(?)된 여행이라

딱히 시기를 선택하고 말고 할 것도 없긴했다. 가격면에선 비수기라서 더 좋을지도.

사는게 좀 벽에 막힌 느낌이라 뭔가 전환점이 있을까 싶기도 했다. 도피라고 생각해도 상관없다.

 

일본은 그냥 언젠가 갈 일이 있겠지 막연히 생각만 했고 당장 가야겠다는 생각까진 없었는데

여기저기서 여행기를 보니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갔다오는 사람도 많길래

네이버에다가 대충 항공권 관련해서 검색해보니 예약하기도 쉽고

여행사를 통해서 호텔 예약도 같이 되는것같았다.

애초에 가려고 생각해본적도 없으니 그런식으로 가능한줄은 처음알았다.

'여행사'라고 하면 단체로 버스타고 다니는 그런 이미지(패키지 여행)만 생각했는데.. 음.

패키지가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젊은이라면 역시 자유여행이지 ㅋㅋㅋ

 

호텔은 Listel Shinjuku. 전에 링크 타고 돌아다니다(힛갤에서 봤던가??) 디시에서 일본 여행기를 봤고

위치는 좀 그렇지만 가성비가 괜찮은것같았다.

항공사는 JAL. 일본 가는 김에 항공사도 일본으로. 당시 선택 가능한 다른 저가항공사보다 약간 더 들어간것같다. 이쪽은 기내식도 있고 좌석도 더 쾌적하다니까 그정도는 감안할만하다.

 

항공권: 242,400

숙박 3일(조식 포함): 256,570

 

이런식으로 항공권+호텔을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고

에어텔이라고 해서 항공권+호텔 결합된 상품도 있다.

나는 하나투어에서 했는데, 별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네이버에서 항공권 검색하면 제일 먼저 뜨길래 -_-

 

출국편은 8시, 귀국편은 9시 40분.

귀국편이 너무 이른게 좀 그랬다. 달리 선택지가 없더라.

저러면 마지막날은 그냥 잠만 좀 자다가 아침 일찍 나와서 할수있는게 없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

오후 6시쯤에 출발한다면 낮까지 둘러볼 시간도 남았을텐데..

 

일단 항공권, 호텔 예약부터 한 다음 여권을 만들러 갔다.

이래도 되나 해서 알아보니 출발 며칠 전까지 여권번호를 여행사에 알려주면 된다고 하더라.

 

여권 발급까지는 주말 포함해서 일주일도 안걸렸고

환전은 출국 일주일 전 쯤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했다.

환전할때 환율우대인가? 그런게 있는 모양이던데

애초에 금액 자체가 적어서 그런거 따져봐야 몇백원 -_- 아니면 천원정도 차이다.

 

인터넷으로 하려면 아마 300달러 이상만 가능하다는것 같은데

원래 2만 ~ 2만 5천엔 정도를 생각했으나.. 300달러에 맞추다 보니 3만 천엔(...)을 환전하게 되었다.

정확히 출국 일주일 전인 17일에 324,818원을 환전했다.

수령은 다음날인 18일. 만엔 한장에 나머지는 다 천엔으로 했다.

만엔 한장은 나리타공항에서 스이카넥스 왕복 티켓 사려고.. 5500엔이니까.

수령은 그냥 가까운 지점 선택해서 하면 된다. 그 지점에 외환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도 확인이 되는데, 달러나 엔은 환전수요가 많으니 그 점은 신경안써도 될것같다.

 

외국에 갈 때는 로밍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난 포켓와이파이를 신청해서 갔다.

와이드모바일이라는 곳에서 신청했는데 하루에 8030원.

LTE 무제한 치고는 꽤 싼듯? 사실 한달 기준이라면 24만원에 달하지만 -_- 그렇게 길게 머물거면 이런거 말고 현지에서 알아봐야되겠지.

 

수하물로 부칠 큰 가방도 사고 들고다닐 작은 가방도 사고.. 옷도 좀 샀고.

외국 나간다는데도 꽤나 가벼운 마음으로 임한 것 같다. 외국이래봐야 2시간밖에 안걸리니 뭐..

만약의 경우라는것도 있으니 일단 5만원권 2장도 가져갔는데, 결과적으로 쓸 일은 없었다.

 

이륙 예정 시간은 오전 8시.

출발 당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에 나갔다. 버스도 그때부터 운행하고, 지하철도 5시 30분쯤부터 다니는지라..

가이드북을 보니 대충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안전하다는데, 인천공항은 처음 가봐서 제대로 시간맞춰 탈 수 있을지 약간은 신경쓰였다. 별 일이야 있겠냐만.

 

역에서 1시간 걸려 6시 40분쯤에 도착했다. 3층 출국장에서 모니터를 보고 출발 시간, 비행기를 확인해서 보딩 패스를 받으러 가면 된다. 자유여행이다 보니 따로 여행사 미팅같은건 없다.

많이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익숙하겠지만 처음, 그것도 혼자 가다보니 이런 일에도 꽤나 조급해진다.

외국 항공사라 그런지, 다행히 줄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금방 받았다. 이것도 처음엔 잘 몰라서 대충 아무데나 서있었는데, 관계자가 보더니 저 줄에 서면 된다 카더라 -_-..;

수하물이 없으면 그냥 셀프 체크인을 해도 된다는것같다.

 

여권만 보여주면 알아서 처리해주니 따로 챙길건 없는거같다.

여행사에서 메일로 E티켓과 호텔 바우처를 보내주는데, 사실 없어도 된다. 그냥 하나씩 인쇄해가거나 폰으로 보여주든가..

수하물 무게 재고, 맡기고 하면 일단 여기서 할 일은 끝났다.

보딩 패스를 받으면 어디 게이트에서 몇시까지.. 이런게 다 써있다.

 

보안검색을 통과하고.. 출국하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확인했겠지만 의외로 액체류같은것도 안된다.

근처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샴푸같은것도 통과 안돼서 걍 버렸다더라.

 

그 다음에 출국심사를 하고.. 면세구역. 난 따로 살게 없어서 그냥 패스.

 

참고로 항공사에 따라서는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지하철하고 비슷하게 생겼다. 5분도 안걸림.

 

탑승도 선착순이 아니라 따로 순서가 있다. 다만 내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탑승이 진행중이었던지라 따로 기다릴 것 없이 바로 줄 서서 탔다.

 

8시에 인천을 출발해서 10시 20분에 나리타로 도착 예정인 JAL-950





 

비행기는 고딩때 수학여행 이후 몇년만이라 어떤 느낌이었는지는 잊어버렸다.

어느 순간부터 쌩 달리다가 굉음을 내며 붕~ 떠오른다. ㅋㅋㅋ

 

기내에서는 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다.

한국인 승객이 꽤 있어서인지 한국어 안내방송도 나온다.

 

기내식은 샌드위치?하고 견과류였던가.. 그리고 파인애플. 대충 그런것들이다.

비행시간이 짧아서 양은 그리 많지 않다.

처음엔 그 식판(?) 부분을 어떻게 꺼내는건지 몰라서 다른 사람들을 보니

그 오른쪽 팔걸이 부분을 들어올려서 꺼내더라. 앞에 좌석이 없는 앞쪽 좌석의 경우는 그렇다.

 

기내에선 입국신고서(외국인 한정)와 휴대품신고서를 작성해야한다.

작성 용지는 공항에서 보딩 패스 받을때 같이 받았는데, 아니면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요청해도 되고.

보통 좌석 앞쪽에도 끼워져 있다.

가서 작성해도 되지만, 어차피 쓸거 기내에서 쓰는게 낫다.

펜을 안가져가서 승무원에게 빌렸다. 한국인이더라.

 

앞에 모니터에는 비행기 속력, 현재 위치, 도착 예정 시간 등이 표시되고..

대충 10시 30분쯤에 도착한것같다.

 

입국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줄이 꽤나 길었다.

양 손 검지손가락의 지문을 찍고 정면을 응시하며 사진을 찍으면 끝.

여기까지는 아직 한국인이나 기타 외국인들도 많기 때문에

그다지 일본에 왔다는 실감은 안나는 편이다.

 

한국인은 2006년부터 단기사증 무제한 면제라, 그냥 여권 들고 가기만 하면 문제가 없다.

http://www.kr.emb-japan.go.jp/visa/visa_free.htm

90일동안 별다른 조건이 없이 체류 가능하다.(사업이나 취직 제외)

 

 

11시 20분쯤에 스이카 넥스 왕복 티켓을 구입. 오후나(大船)행이다.

내가 살때는 사람이 한명인가밖에 없었는데 사고 나니까 어디선가 한 무리의 외국인(아마도 백인)들이 몰려왔다..

스이카 넥스는 외국인 한정 판매라 여권이 반드시 필요하다.

 

저 음료수는 일본에 와서 처음 산 건데, 스이카 넥스 티켓 창구 바로 맞은편에 있었다.

150엔.. 아까 티켓 살때 만엔 내고 4500엔을 받았으니 동전은 이걸로 처음 써본 셈이다.

한화로는 5000원인데 그냥 동전이다 보니 왠지 체감 가치는 훨씬 더 낮다 -_-..; 100엔짜리도 그렇고.




 

다음 차가 12시 22분에나 오기 때문에 대략 1시간 가까이를 역에서 죽치고 있어야 했다.

뭐, 그렇게 죽치고 있는것도 여행의 재미지.

지금 생각해 보니 뭔가 먹으러 가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

 




요코하마, 오후나 방면으로 가는 차는 1~6호칸이다.

도쿄역에서 신주쿠, 요코하마행 열차가 분리되는데, 잘못 탔다간 엉뚱한 곳으로 가는 수가 있다.

사실 엉뚱한 곳으로 가도 JR의 다른 노선을 타고 가면 되긴 한다만..

그런 수고(바보짓)를 할 필요는 없지.





공항제2빌딩역.

중간에 한 대 오긴 했는데, 21호차였다. 난 22호차니까 패스.

어떤 서양인들은 자기들이 서있던 위치보다 열차가 더 지나쳐서 서니까 막 뛰어가던 ㅋㅋㅋ

 




종점인 오후나역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치바역을 경유해서 가는데 도쿄역까지는 무정차로 그냥 간다.

좌석은 꽤 편하고 쾌적하다. 창가 쪽 자리인데, 애초에 빈 자리도 꽤 있어서 그냥 자리 남으면 아무데나 앉아도 상관없지싶다. 그래서 옆 좌석에는 짐을 놔뒀다. 좌석 윗쪽에도 짐칸이 있다.

비밀번호같은것도 있는 모양인데, 잊어버리면 종점에 가서 찾으라고 방송이 나오던거같다.

뭐 나는 그렇게 대단한 짐도 없다 ㅋ




기린 라거. 여기서 처음 마셔봤다. 270엔.

일본에서 가장 놀란 점은 어딜 가든 영수증을 준다는 것이다.

원래 그게 당연하긴 한데..




지나가다 보이던 아파트. 아직까지 바깥 풍경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같은 칸의 뒷쪽은 한국인들이었다. 애들도 있고. 도쿄역에서 다 내렸던듯.

 

종점 가까이 와서 화장실 한번 갔다오고 뒤쪽을 보니 사람이 없다 ㅋㅋㅋㅋ

하긴, 도쿄 내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2시 2분. 오후나역에 도착했다..

다른 칸 보니 그래도 사람이 몇명 내리긴 하더라.

 




2주 내에 사용하게 되어 있다.

도쿄전차 특정구간이라고 되어있는데, 그 구간은 스이카 넥스와 같이 주는 책자에 표시되어 있다.

그 구간 내에서라면 JR의 다른 노선을 타고 아무데나 내려도 상관없다.

같은 회사끼리는 승강장을 공유하니까 따로 찍고 내릴 필요는 없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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