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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2년 전, 정말 마지막이었던 그 라이브.

아직 15년도 라이브도 반밖에 못봤고

파이널 1일차도 못봤는데

날짜가 딱 4월 1일인데다 마침 휴일이다 보니

근데 라이브가 5시간이나 될줄은..;


이거는 정말 나도 언제 볼라나 스스로도 감이 안잡혔는데

이 마지막..파이널 이건 .. 보고 싶으면서도 보기 싫은 그런 느낌이었던지라.

그게, 보면 진짜 끝나버렸다는걸 인정하는거니까.

뭐 나같은게 인정하거나 말거나 아무래도 상관없는거지만.


사실 군대있던 시절이라 뭔가 할 수도 없었다.

포박당한 상태에서 헤드샷 맞은 느낌이랄까?

이 쇼크로 탈럽할줄 알았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몇달 일시정지였다.. ㅋ.;


모멘트링이나 사요나라에 사요나라 이런..

'파이널' 싱글의 곡들도 멀리 한 편이다.

파이널이라니 7센어디?

슼페에서 접해도 별 생각없이 넘겼는데

요새 빠져듬..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다 -_-


새로 발매된 뮤즈 솔로곡들 쭉 듣다보니까, 지금까지 별로 안들었던 노래들도 좋아하게 되어버리고

러브라이브는 정말 늪 같음.


이 쪼그만 녀석들도 같이 봄.


근데 찍어놓고 보니까 코토호노 딱 붙어있네 ㅎㅎ



파이널 내용 자체도 최루탄급

소개부분부터 웃치가 목소리 안나온다고 미안하다면서 눈물짓고

중간에 애니 영상 살짝 나오던 파트에서

2기 후반부 뮤즈 끝내버린다는 부분 듣고는 주르륵

전혀 예상 못한 곳에서 얻어맞음..;


중간에 노래들 잘 보면서도,

이 라이브 끝나면 이 노래는 앞으로 다신 안부르는거겠지 생각하니까

아.........


앵콜 스노하레 끝나고

오럽피스 들으면서 댐에 금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기 엔딩인 돈나토키데모 즛토 보면서 댐 붕괴됨 아오 ㅋㅋㅋㅋㅋㅋ


소라누님이 몇년, 아니 수십년이 지나도 빛바래지 않고 기억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분명 그럴걸. 뮤즈는 아무도 대체할 수 없으니까.

난죠누님이 "아야세 에리'와' 난죠 요시노였습니다~!" 라고 말했던 것도 제대로 기억에 남았다.


모멘트링 나오고 진짜 마지막으로 보쿠히카 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도 존나 멍해서 정신이 나간 것 같았다.

이럴거같아서 지금까지 안본건데.


다시 켜서 마지막 보쿠히카 부분만 또 보는데

마른 줄 알았지만 또나오더라.


오늘도 활약하신 블레이드.


꼬라지 보니 오늘도 일찍 자긴 글렀다.


평소에도 의식의 흐름대로 막 써내려가는데

이번엔 더 심하네.. ㅋㅋ....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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