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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편에 도적이 나타났던 운남. 결국 함락당함 -_-..;

근데 그냥 빈도시가 된거라 다시 가서 먹으면 그만이다.



수도를 건녕으로 옮기고, 물자를 이쪽에 쓸어담는 중.



자택에 가 보니.. 부인이 술을 사온 모양이다.



분량을 굉장히 날로 먹은 것 같은데.



하여간 다시 본래 일로 돌아와서.

재야 신분에 등용하면 밥값은 하겠다 싶으면 누가 됐든 찔러 봐야 한다.

인재가 너무 부족하다.



뭐하는 놈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원이 부족하니 뭐.



이름이 그냥 금선. 참고로 얘 아님 -_-



무술 대회나 설전 대회에는 금 8,000이 든다.

부하 장수로 플레이하면 참가해서 결과에 따라 돈이나 아이템을 받는데

군주 입장에선 무슨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다.

그보다 지금은 돈이 귀해서 이런 대회나 열 때가 아니다.



트럼프가 재야무장이네 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등용해야지.





네임드 등용 좋고.



태수를 시키려면 5품관 이상이 되어야 한다.

부하들 존나 일시켜서 품관을 업시켜야..



등용따위 루루슈에겐 간단한 일이지.



술을 들고 돌아다니다 보면 교환 이벤트가 뜬다.





장사에 들어가려 했는데 원술놈이 빈집을 털고 있어서 잠깐 대기.



빈집도 못터는새끼 어휴 ㅋㅋㅋㅋㅋㅋ



장사에 가보니 예고대로 이벤트가 떴다.



이런 식으로 다른 종류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몇 번의 교환을 할 수 있는데, 종류는 달라도 더 상위 클래스의 아이템을 받게 된다.

왜 그런 옛날 얘기도 있지 않은가? 쌀 한 톨 가지고 계속 교환하다 나중에 소가 됐다나 뭐라나.



밖에 돌아다니는 장수들에게도 말을 걸 수 있다.



기본적으로 도시 안에서 대화하는 것과 큰 차이는 없다.

밖에선 별로 친분 관계가 없는 장수를 '습격' 할 수 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명성은 확 내려간다. 그야 도적들이 하는 짓과 똑같은 행동이니.



애 태어나고 1년쯤 되었을 때 자택에 들어가면 돌잔치가 열린다.



이렇게 친한 장수나 가족들에게서 돈과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으니 이벤트는 가능한 빼먹지 말자.



여기서 나오는 대사로 아이의 미래를 대략 예상할 수 있다.





카시코이~~ 카와이이~~

에리치카를 영입해보자.



에루를 보냈다.

그냥 이름이 비슷해서 ㅎㅎ





귀여운 마루쨩도 등용하려고 하는데...

루루슈 안목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시작도 하기 전에 답이 나온 것 같네.



이건 ㄹㅇ 100%

등용 못하면 게임 접는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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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부인을 얻고 귀가하는 도중

건방진 산적놈과 조우.



요새 산적노무 시끼들은 황제 면상도 모르나?





근데 샤를이 무력이 애매해서 싸울때마다 좀 쫄린다.



무력차이 별로 나지도 않는데 일격필살로 끝남.. 존나 어이없네 ㅋㅋㅋㅋㅋ



건방진놈.



돌아다니다 보면 운좋게 돈을 줍거나 아이템을 얻기도 한다.





친한 장수 중 술을 좋아하는 녀석들은 이렇게 집으로 찾아오기도 한다.





이 메시지가 뜨면 그거다 그거.



가끔 씩은 둘만의 시간을 갖도록 할까.



다큰 자식들 있는 영감님이 존나 밝히네 ㅎㅎ



식민지 착취는 여전히 계속된다.



황제가 품위유지비로 돈좀 쓸수도 있지 안그래?

근데 갖고있다가 도적한테 털리면 도적놈 한몫 단단히 잡겠네 그래.



뒤졌다넌






주막에선 의뢰를 받아 돈이나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는데...



자세력이 망하고 백수가 된 유비.

지금은 바쁘니 그냥 쌩까고 간다.



밖으로 나와서 진류 동쪽을 찍고 돌아다니다 보면 발견된다.





이놈도 백수인가? ㅋ



조가놈 보소 ㅋㅋㅋㅋ 우수한 애들은 싹 데려갔네?



네임드 아싸 갓치만 센세를 등용하기로 한다.

근데 하치만이 이미 조조 세력이라 등용 확률은 좀 낮다.

의리가 없는 성격이면 배신도 잘 때리기는 하는데..



이벤트를 꺼놔도 조조는 조조다...; 영토확장 속도보소..

그와중에 건방진 사섭 세력이 제국령을 노리고 국경을 넘으려 하고 있었다.



황제에게 저항하는 세력은 죽음뿐.

슈나이젤하고 루루슈는 다른 임무 시켜놔서 없긴한데 코넬리아도 있고 하니 뭐.





샤를 직속 부대만 14,000명인데



이놈들은 빈집털이가 목적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고작 2만명 수준이다.



코넬리아 부대는 사섭의 뒤통수를 치기로 했다.

기본적으로 보병이 궁병에 유리한데, 뒤통수를 치면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게다가 일반 공격이 아닌 돌격 커맨드.. ㅎㅎㅎ



어딜 도망가?



운좋게도 적의 수장을 포획할 수 있었다.



황제에게 거역한 자에게는 죽음뿐이다.



사섭을 죽였으니 그 아들들이 복수를 한답시고 설칠 것이다.

사씨 세력의 정세를 알아보기 위해 첩자를 보내기로 했다.





첩보에 성공하면 이렇게 자세력 도시를 보듯이 훤히 알 수가 있다.

물론 저놈들도 치안 유지 활동을 할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들켜서 볼 수 없게 되지만..

그렇게 되기도 전에 멸족시킬 것이다.



존나 급한 일이 있어서 뛰어가는 샤를.



이름을 지어줘야 하는데

시스템상 '샤'가 성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샤'로 시작하는 이름을 지을 수 밖에 없다.

마땅히 생각나는 게 없어서 샤릴리라고 했다.



별 생각없이 지은건데 이런 이름 진짜 있더라고 ㅋㅋㅋㅋㅋ





슈나이젤 이놈.. 로리 천자 노리는 느그 형처럼 되면 안돼.



어쨌든 우수한 인력을 마다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허가함.



듣보잡이지만 한명이라도 아쉬울 시기라 일단 환영한다.



아이가 태어난 후 부인과 얘기를 하다 보면

현재 상태와 장래의 능력 예상치를 대강 알려준다.





육아 관련 이벤트들은 적절한 시기에 집에 들어가야 뜬다.

아무리 정복활동이 바빠도 잘 챙겨주자.



이런 선택지는 아이의 미래 능력치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특정 컨셉으로 잘 키워보고 싶다면 대충 찍지 말고 신중하게 갈 필요가 있다.



매력 쩌는 애로 키워봐야겠다 ㅎㅎ





어차피 우릴 원수로 생각할 놈들이니, 주저없이 쓸어버리자.



출정 직후 슈나이젤이 좋은 소식을 가져왔구만 ㅋㅋ



좋은 소식을 들은 샤를은 일단 회군 후 재정비를 해서 출발하기로 한다.



과연 루루슈. 안목이 뛰어나다.



루루슈는 등용 임무로 빠졌고

신입 장수 루비쨩 실력이나 좀 볼까?





예상대로 방비는 허술했다.

저정도 방어력이면, 상병(코끼리)이면 두턴만에 박살낼 수 있는 수준.



아무리 코끼리라도 옆구리 찔리면 아프니까 방향전환 해주고



빠르게 성벽에 기어올라가서 정란을 설치한 루비쨩.

기병따위는 정란 앞에선 추풍낙엽이다.



고작 한턴의 공격에 성문의 HP는 빈사상태에 이르렀다.

흡사 번개를 맞은 갸라도스를 보는듯하다.



살려줘봤자 샤를 보면 복수한다고 날뛸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니들은 모두 황천행 확정이다.



부대가 먼저 전멸하든, 성문이 박살나든, 너넨 끝났다.



군세장 부대가 전멸한 적들은 결국 성을 버리고 달아나는데...



이번엔 임무에서 복귀한 루루슈와 슈나이젤까지 참전하는 완전체다.

샤를은 적들이 재정비할 시간조차 갖지 못하게 바로 출정에 나선다.



병력이 4,000명도 안되니..

이거 부대 하나만 보냈어도 그냥 개박살날 수준이네.



황제에 도전한 건방진 놈들을 직접 끝장내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황제폐하..

크.. ㅆㅅㅌㅊ



성문조차 한방에 뚫린 녀석들에게 희망은 전혀 없지만

이게 놈들의 마지막 영토이기 때문에 시가전에 돌입한다.



적군을 모두 쓸어버리든가, 관청을 박살내든가.



하여간 이놈들은 생각보다 너무 싱거웠다.



자식놈들이 그새를 못참고 관청을 박살내는데...



샤를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놈들이라, 어차피 살려둘 수는 없다.



그렇게 반란군(?)들을 진압했다.



뺏기는 했지만 여긴 방어가 좀 힘든게



남쪽은 인구밀도가 낮아서인지 도시간의 거리가 너무 멀다.

그렇게 되면 먼 도시가 침략을 받았을 때 직접 가서 방어하기가 힘들다.

태수를 임명하려고 해도, 장수들이 어느정도 공적을 쌓고 품관이 올라가야 가능하다.

인재도 부족한 판에 태수 시킬 정도로 품관이 높은 놈도 없다.


게다가 도시 치안 관리가 되질 않아서인지 근처에 도적들이 출현하는데...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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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은 2004년 발매된 게임이라, 요새 연재하는 심시티4처럼 꽤나 오래된 게임이다.


후반부 가면서 좀 많이 따분해지기는 하지만

초중반기에는 날 새면서 하는 게임. 몰입도가 거의 문명 수준이다.

자주 하진 않아도 1~2년에 한번씩 잡게 되면 정신없이 빠져들고는 한다.


특히 삼국지 시리즈의 재밌는 점은, 현실인물이든 가상인물이든 신장수로 넣어서 쓸 수 있는 거.


난 삼국지 할때 거의 이 시기만 한다. 세력이 잡히기 전이라.

조건달의 득세를 막기 위해 사실 이벤트는 꺼놓았지만, 그래도 커질 때가 있더라 -_-



항상 젊은애들로 했었는데, 이번엔 좀 늙은(?) 캐릭터로 시작했다.

를르슈의 아버지이자 브리타니아 제국의 황제인 샤를 지 브리타니아.

시작할때부터 나름대로 생각해둔 결말이 있다.



군주로 시작하거나, 재야로 놀다가도 군주 플레이가 하고 싶어지면 영창쪽에서 시작하곤 했다.

중원에서 멀어가지고 견제도 거의 없으니까.

그만큼 중원 진출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지만...



자식들 외엔 장수가 전혀 없지만

그 자식들의 능력치가 참으로 절륜하다.



그 외에 듣보잡 자식들이나 부인 따윈 없다.



내정 능력은 별로...

그래도 정치 능력치가 어느정도 되니 못써먹을 수준은 아닌듯.



공방에 갔다가 유페미아를 만났다.



총맞기 싫으니까 대충 맞장구를 쳐주자.




능력치는 꽤나 준수한 편.



장수라고는 자식들밖에 없으니 일단 존나 굴려야 된다.

공적을 쌓아야 나중에 태수도 시켜주고 도독질도 하고 그러니까.



내정을 올리면 치안이 떨어지기 때문에

황제께서 친히 순찰을 돌기로 하시었다.



기술을 만땅으로 채우면 도시 규모를 키우는 '증축'을 할 수 있다.

어차피 누구 시킬 생각이긴 했는데, 이렇게 먼저 제안이 들어오기도 한다.

유페미아는 무서운 아이니까 말을 잘 들어주자.



유페미아가 없는 사이 탈출.....이 아니라

옆 도시 운남을 정벌하러 간다.



어차피 빈집이라 그냥 가면 이긴다.



물자 좀 빼돌려 주고..

그래봐야 변방도시라서 얼마 안된다.. ㅋ



운남을 가볍게 정벌하고 그 옆도시 건녕까지 치러 간다.



이쪽동네 기반이 워낙 부실해서 이런 식민지 착취식으로 할 수밖에 없다.



황제인데 품위유지비 정도는 있어야지? ㅋ



뭐라도 찾아내라고 를르슈에게 탐색을 시켰지만

중화 끝에 위치한 이딴 깡촌에 인재가 있을리가



심심해서 공방에 갔더니 유페미아가 일 좀 도와달라는데...



황제고 나발이고 피를 보기 싫으니 도와주도록 하자.




영창에서 시작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이 도시에 병기제작소가 있기 때문이다.

삼국지 10을 해봤다면 모를 수가 없는 최악의 학살병기 '정란'을 만들 수 있다.

화시 특기 있는 장수로 원융노병에 정란달아놓고 쏘면 진짜 미사일이 따로없다 ㄷㄷㄷ



자신에게 없는 능력은 남에게 배울 수도 있는데

물론 일정 경험치를 채워야 배울 수 있다.



듣기 좋은 말 좀 해주고 ㅋㅋ



그와중에 를르슈는 금 76을 발견했다는데

기아스로 삥뜯은게 아닌가 존나 의심된다.



경험치 100이 되어야 능력치 1이 오른다.

20일 걸려서 경험치 3을 얻었으니 효율이 존나 떨어지지만

죽기 싫으면 쓸데없는 소린 하지 말자.



그와중에 건녕, 운남에서 반란.

해준것도 없이 돈만 털어갔으니 ㅋㅋㅋㅋㅋ



미친년이 차기황제 노리나 일 존나 열심히하네 ㄷㄷㄷ



근데 그럴수밖에 없는게

내정특기+정치력 다 갖추고 있는게 유페미아밖에 없어서

내정만 돌리면 얘 공적이 제일 높을수밖에..



아직도 나를 거스르는 자가 끊이지 않고 있네.

나의 위덕으로 천하를 평정시킬 것이네.

이런 건방진 대사를 하는 건, 처음부터 황제로 시작해서 그렇다.



무섭긴하겠다 ㄷㄷ



상대가 능력을 가르쳐 줄 생각이 있어도 자신의 경험이 부족하면 배울 수가 없다.



유비군은 빠른 좆망 테크를 탔다.



기술을 빡세게 돌려서 그런지 곧 학살병기 정란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유페미아네 부대에 제일 먼저 달아줘야지 ㅎㅎㅎ



뭐야 듣보잡새끼 망하든 말든 노관심.

어딜 유비군에 묻어갈라고?



수도 발전시키기 위해 돈 좀 나눠쓸수도 있는거 아냐?



다 나라 발전을 위해서지 허튼데 쓰려는게 아님 ㅎㅎ



건방진놈 어디 황제폐하 앞에서...



조가놈도 슬슬 정복 활동을 시작하는데...





신선 특기를 가진 상태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기우제 이벤트가 뜰 때도 있는데



갈 길이 바쁘기 때문에 무시하기로 한다.





장안에 온 건 상점에서 보물들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다 능력 향상을 위해서지 공무원 비리같은게 아니라니까?



돌아다니다 사신을 만났다 ㄷㄷㄷㄷㄷㄷ



무사히(?) 빠져나옴.



조조의 세력권인 허창에 왔다.



저놈을 만나고 중원의 다른 도시에 오면 이쁜 아가씨가 한명 나오는데...

근데 참 이름이 최앵앵이 뭐냐 ㅋㅋㅋㅋㅋ





아가씨를 돕기로 한 샤를.



황제한테 자네라니 요즘 젊은놈들 말버릇좀보소 ㅋㅋ





처음 일기토를 하면 가르쳐주겠다고 나서는데

이미 알아서 패스

그보다 자뻑지림 ㄷㄷ



사실 샤를 무력이 존나 애매한 70대라

좀 쎈놈 나오면 털리기 쉬운데 상대가 더 병신이라 안심.



니가약한거...;



황제인거 알아보고 번호딸라고하네 ㅎㅎ



계획대로!!



설전도 할줄아니까 설명은 됐고



딱 보니 능력치가 좆밥이라 낙승이 예상된다.



장인어른한테 삿대질보소 ㅋㅋㅋㅋㅋ



그대가 아내라면 매일 매일이 지루하지 않겠소 ㅎㅎㅎ



그렇게 샤를은 또 결혼을 했다.

Posted by 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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