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나리오 - [4] Diamond Heights
RollerCoaster Tycoon/1편 오리지널 시나리오 2017. 9. 23. 19:30 |오리지널 4번째 시나리오 Diamond Heights입니다.
이번에는 공원 가치를 올리는 목표로군요..
롤러코스터처럼 비싼 거 지어놓으면 깰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럴 돈을 모으는 게 먼저겠지만, 역시 초반 시나리오라 별로 까다로운 건 없어.
2배니까.. 백만엔인 가치를 2백만엔으로 올리면 되는거구나..
이 공원은 어느정도 놀이기구들이 들어서 있네.
2편에서도 탄광 코스터가 하나 있긴 했지만, 여긴 롤러코스터 포함 8대의 기구가 있군.
3년 전에 지어진 쌍둥이 롤러코스터는 500엔이라는 꽤 높은 요금을 받고 있어.
공원 입장료가 무료라서 가능한 거겠지..
그러나 자세히 보면 문제가 꽤 있는데
음료수 가게가 아예 개발도 안되어서 갈증을 해결할 수 없고
공원에 가게와 화장실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딴 상태로 잘도 3년이나 운영했네..
일단 연구를 통해 음료수 가게를 개발할 수 있게 해두고..
쌍둥이 스틸 롤러코스터의 트랙을 약간 수정해서 탑승 사진 섹션을 박아두자.
오래된 놀이기구들은 고장이 잘 나기 때문에..
신뢰성을 위해서라도 점검 간격을 10분으로 줄여두는 편이 좋아요.
특히 롤러코스터는 사고가 나면 치명적이니까요.
길은 꽤 넓은데 미화원은 두 명 밖에 없네..
매점도 없지.
일단 언덕 부분에 대충 쉼터를 조성해 보기로 하죠.
공원 입장료 안받고 그냥 놀이기구 입장료를 높게 받아도 되고..
이건 취향에 따라 알아서 하면 돼.
입구에 안내소도 지어서 우산을 팔아먹어야지.
정비기술자 한명이 저걸 다 커버하다니..
거의 혹사 아닌가..??
근처에 있는 놀이기구가 동시에 망가지면 답이 없겠는데..
벌써부터 비싸다는 여론이 나오는군요.
공원 입장료가 생긴데다 4년 전에 지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만..
입장료를 내리는 대신 탑승 사진 가격이라도 올려야겠다.
충돌..???
정거장 브레이크 고장으로 인한 충돌인 것 같은데요..
브레이크 고장..??
충돌하면 사람들은 어떻게 되나요?
열차가 박살났으니까 당연히 죽어버리죠.
ㄷㄷ...
기본적으로 코스터가 정거장에 진입하면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멈춰야 되잖아?
그런데 정거장 브레이크가 고장이 나면 앞에 대기하던 다른 열차와 충돌해서 박살나는거지..
점검한지 얼마 안됐는데, 거기 탄 사람들도 꽤나 운이 없었군.
이런 고장은 뭐 답이 없는 건가?
수익이 떨어지는 것을 감수하고 열차를 한 대만 굴리면 사고가 날 일은 없겠죠.
아니면 정거장 진입 전 충분히 속력이 줄어들게끔 설계가 되어 있다면 괜찮겠지..
역시 사고가 일어난 코스터는 기피 대상이 되네..
그럼 정거장 진입 전에 속력이 줄어들게 브레이크를 달면 되나?
정거장 브레이크가 고장나면 저 브레이크도 같이 망가지니까 별로 의미가 없어.
하여간 그 여파로 놀이동산 등급도 꽤나 하락했네요..
최소 수십명이 사망했으니..
거의 메인 뉴스 감이네.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인기를 회복할 수 있긴 하지만
그쯤 되면 입장료를 더 떨어뜨려야 하겠지.
저걸로 돈 벌기는 틀린 것 같으니 새로운 롤러코스터나 지어야겠네요.
어차피 공원 가치 올리려면 또 만들어야 되니까.
인버트 롤러코스터라..
지금까지 본 것들과 달리 레일 위로 가는 게 아니라 아래에 매달려 가네요.
이 롤러코스터는 다양한 트랙들이 있어서 흥미도 높은 트랙을 만들기 좋아.
대규모 반쪽 루프는 1/2 루프의 대형 버전이라고 보면 돼.
그와중에 뜬금없이 받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공원 상..
사람들 죽은지 얼마나 됐다고..
쌍둥이 롤러코스터를 건설하던 중..
아까 충돌했던 롤러코스터가 다시 충돌 사고를 일으켰네요.
저주라도 받았나.. 답이 없네.. -.-...
인버트 롤러코스터 3종을 완성했어.
얘들은 충돌사고가 없었으면 좋겠는데...
3편에서 호수 위에 지었던 니코마키 코스터를 보는 것 같네~
SnowFlake는 하얀색 코스터, Toki wo Kakete(時をかけて - 시간을 달려서)는 검은색, Ring of Fire는 빨간색 코스터입니다.
낙하는 말 그대로 몇 번 떨어지는지를 나타내는 수치고, 전이는 버티컬 루프처럼 위아래가 뒤집히는 경우를 말해.
일반적으로 낙하는 9회, 전이는 6개까지가 한계야. 그 이상 넘어가면 흥미도는 안오르고 격렬도와 멀미도만 올라버려..
SnowFlake는 낙하가 10회지만, 정거장 진입 직전 살짝 내려가는 트랙도 있어서 그다지 영향은 없을 것 같아.
Ring of Fire는 발진 모드로 한바퀴 돌고 오는거라 탑승 시간이 굉장히 짧네.
저런 형태를 흔히 ATM 코스터라고도 하는데요.
손님 순환이 빠르고, 명색이 롤러코스터라 입장료를 꽤 높게 받아도 잘 타서 돈벌이에 좋으니까 그런 별명이 붙었죠.
그 와중에 탑승 사진 섹션까지 넣어놨네.. ㄷㄷ
또한, 트랙이 짧아서 그만큼 운영 비용이 낮다는 점도 있지.
그리고 형태가 단순해서 인기가 떨어지면 철거하고 새로 지어도 그만이고..
보니까 수입들도 대강 비슷하군..
발진 모드를 이용하면 체인으로 끌어올리는 것 보다 빠른 순환이 가능하지만
열차를 한 대만 굴릴 수 있죠..
체인 동력을 이용하면 순환은 좀 느려져도 여러 대를 굴릴 수 있고..
여러 대를 굴리면 수익도 더 좋겠지. 나름대로 일장일단이 있어.
이렇게 3년 10월이 되어 클리어가 되었군요.
3년이니까 대략 3시간 정도 걸렸는데요.
이번에는 어느정도 만들어진 공원으로 시작해서 그다지 한 게 없는 거 같아요..
편의시설 설치하고, 직원 배치하고. 항상 그랬듯이 쌍둥이 코스터 하나 지어놓고..
3시간 중에 절반 이상은 그냥 구경만 하다 끝난 것 같다.
이렇게 놓고 보니 기존 스틸 롤러코스터의 대형 버전같은 느낌이네요.
그러게. 색도 대충 비슷한 것 같고..
빠른 속력에 다양한 트랙들을 활용해서인지 흥미도와 격렬도가 매우 높아졌군요.
그 때문에 어지러움 등급도 꽤나 위험선까지 높아졌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시도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시나리오는 꽤나 큰 사이즈의 공원인 Evergreen Gardens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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