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i & Maki Game Archive 우미와 마키의 게임 일지

로큐브 작가의 신작. 일러스트 역시 팅클로 전작과 같다.

이 블로그에서만 몇번이나 나온 소리지만, 사놓고 방치하는건 한두권이 아닌데

이건.. 음. 산지 몇주 됐다. 대충 책상 위에 방치되어 있었는데

그러다가 문득 표지의 여자애는 이름이 무엇인고.. 하는 의문이 생겨서

(나머지 2명은 컬러 일러스트에 이름이 표기되어있는데 표지의 여자애는 없는지라)

이름이나 알아보자고 폈다가 결국 다 봐 버렸다.

표지의 여자애는 준. 로큐브로 치면, 토모카같은 느낌이다.

단발머리의 아이는 소라. 느긋한 점은 히나타같다.

긴 머리에 키 큰 아이가 노조미. 자신만만해 보이는 점은 마호같지만, 알고보면 차이가 꽤 있다.

메이드복이 잘 어울리는 동급생 여자애는 사쿠라. 소꿉친구는 아니지만 아오이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주인공 녀석은 특정할만한 단서가 그다지 없었기 때문에 전작의 스바루를 떠올릴수밖에 없었는데

실제로는 꽤 차이가 있을것이다..만.. 이 일러스트 그리는 사람 로리만 잘그리잖아 -_-

헤어스타일이나, 안경을 끼고 있다거나 하는 단서도 전혀 없었다.

마지막으로 여동생 쿠루미.. 츤데레 여동생이라는건 비교적 흔한 캐릭터지만, 하.. 그래도 너무 귀엽다.

리뷰가 아니기 때문에 내용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으나, 읽기는 꽤나 편하다.

내용만 보면 1권으로 완결-이래도 될 수준인데.. 앞으로는 어떻게 끌고나갈지?

마지막 부분에 노래 가사까지 나오는건 애니화를 염두에 두고 써놓은건가? ㅋ

귀여운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진짜 애니화됐으면 싶긴 하다만.

작가 후기를 보니 로큐브의 다음 권 얘기가 나오던데, 아마 외전을 말하는거같다.

첫작인 로큐브만 봤을때는 그냥 초딩들 주제로 한번 써본건가? 라는 느낌이었다면

이번 후기를 보니 그건 아닌거같다. 모든 주제에 초딩들을 연결시킬 생각이라니 ㅎㄷㄷ

그럼 일러스트도 계속 팅클로 갈 것 같다. 그나저나 팅클이 2인조였다는건 처음알았다..

일본에서는 2012년 6월에 1권이 나오고, 올해 10월에 2권이 나왔다.

그 사이에 로큐브 11, 12, 13권이 나오면서 간격이 꽤나 길어진 모양..